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의학적 육아 원칙, 삼과 삼보 삼정 한의학적인 육아의 원칙은 삼과(三過)와 삼보(三補) 그리고 삼정(三正)이 있다고 지난주에 말씀드렸습니다. 그 중에서 삼과 즉 과음식(過飮食), 과보온(過保溫), 과복약(過服藥)은 영양을 과다섭취시키거나, 지나치게 따뜻하게 키우거나, 약물을 오남용함으로써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육아의 원칙 중에서 삼보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보란 약보(藥補), 식보(食補), 동보(動補)를 말합니다. 아이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과 관심만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요. 누구나 체력에 맞게 활동해야 하는데 아이에게 과다한 요구를 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피아노 그림 무용 속셈 영어 웅변 등 여러 가지의 재능을 한꺼번에 키워주려고 하다보면 아이들에게 무리를 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의 체력을 향상시켜 줄 여지를 만들어 주든지 아니면 아이가 힘겹지 않도록 적당하게 조절을 해주어야합니다. 체질이 허약하여 지구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는 약보(藥補)를 하여야 하고, 평상시에 식생활 관리에 신경을 각별히 써주셔서 식보(食補)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동보(動補)입니다. 예로부터 약보, 식보, 동보를 삼보라 하였는데 약보는 식보보다 못하고, 식보는 동보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즐겁게 뛰어 노는 것이 가장 훌륭한 보약이라는 뜻이지요. 육아의 원칙 중에서 또 한 가지, 삼정(三正)이라는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정사(正思), 정언(正言), 정행(正行)을 말하는 것이지요. 삼정이라는 것은 건강한 정신을 배양하게 위해 필요한 요건들을 채워주는 것으로 정신적인 양육이라고 하겠습니다.어린아이들에게 필요한 정신적인 보약인 삼정을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형제자매들의 협조도 중요하지요. 부모, 형제가 바로 아이의 성장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 형제가 바른 생각을 하느냐(正思), 바른 말을 하느냐(正言), 바른 행동을 하느냐(正行)에 따라 아이의 품성이나 정서발달의 방향이 결정되는 것이지요.우리 아이의 말씨와 성격과 품성과 생활 습관이 어디 다른데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평상시에 보여주시는 부모님의 올바른 생각과 올바른 말과 올바른 행동이 아이의 품성과 정서발달에 꼭 필요한 중요한 보약이 되는 것입니다.삼정이라는 정신적인 보약으로 아이와 부모가 다 함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상반기 재활진료 실시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규)은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본 복지관 강당에서 오는 3월 22일(화요일)상반기 재활진료를 추진 계획하고 있다.재활진료에 중점을 두어 강원도재활병원과 연계하여 재활의학(뇌성마비, 발달장애, 척수손상, 뇌병변장애)진료, 검진, 상담과 횡성보건소에선 내과진료로 혈압/당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복지관은 이미 강원도재활병원과 연계하여 재활진료, 이동복지관을 몇차례 실시해 지역 장애인의 반응과 참여도가 기대이상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 담당자에 의하면 "이번 재활진료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료, 검진, 상담에 목적을 두어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문의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보담당 ☎033)345-7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관절염 타이치 운동교실 참가자 모집 원주시보건소에서는 제7기 관절염환자 타이치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3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건강증진 교육실에서 실시한다.타이치 운동은 중국의 전통체조에서 유래되었으며 관절 및 근육을 강화 하고 기의 흐름을 개선시키며 균형감각을 증진하는 운동으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낙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타이치 운동은 관절관리법을 비롯한 이론교육을 병행하여 실시되며 관절이 불편한 노년기의 새로운 운동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문의 : 737-4063(건강증진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횡성군 기생충 퇴치사업 추진 횡성군이 횡성호 상류 지역인 갑천면 수변 지역 주민과 서식 어류에 대한 기생충 감염 실태 조사에 들어간다. 조사대상자는 수변지역에 가까이 거주하거나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할 가능성이 높은 계층 500명을 선정하였다.전국적으로 감염률 높은 간흡충의 경우 민물고기의 생식이 감염원으로 알려져 있어 하천 서식 민물고기의 감염 실태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지역주민에 대한 기생충 감염 검사와 병행하여 횡성군 섬강유역 서식 어류에 대한 감염실태도 함께 조사한다.이번 조사 자료는 기생충 질환 퇴치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펀 이 사업은 2007년 시작하여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예방접종수첩 전자카드 발급 영유아 예방접종수첩 전자카드가 발급된다. 원주시 보건소는 “접종 내역을 수첩에 수기 기록해서 발급하여 왔으나 올 3월부터 접종 내역 확인과 휴대가 용이한 전자카드를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필수예방접종인 영유아 예방접종 일자와 접종 기관은 물론 향후 각 접종별 접종 예정일이 전자카드에 기록되어 보호자가 수첩에 항상 휴대하면서 접종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카드 발급은 무료로 실시하며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서 발급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영유아 예방접종 시 접종내역을 필히 예방접종 행정지원 홈페이지(http://ir.cdc.go.kr)에 직접 입력하거나 보건소에 신고해 주기 바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전자카드 발급 시 접종내역이 누락되어 접종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접종내역 관리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연수구보건소, 영유아 부모대상 안전교육 연수구보건소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영유아 부모대상 안전교육을 개최한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영유아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생활 응급처치교육 및 실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응급의료정보센터 김진영 씨가 강의를 맡으며, 영유아의 고열과 경기, 찰과상 등의 대처요령과 기도폐쇄 처치법, 심폐소생술 등을 배우게 된다.안전교육은 오는 4월 5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보건소 2층 대강당이다. 문의 : 749-815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2011 생명사랑 포스터 공모전 강원도광역정신보건센터에서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4월 15일(금)까지 강원도 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강원도에 거주하는 14~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명 사랑포스터 공모전 ‘봄, 새싹 그리고 너’를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나와 타인의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자는 내용,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홍보하는 내용, 자살에 대한 오해?편견을 바로 잡는 내용, 자살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 등으로 자살예방.생명사랑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수상작품은 각종 정신보건 관련 행사는 물론, 4월 26일 정신건강연극제 공연일에 전시되며 자살예방 ?정신건강을 위한 홍보자료로 제작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포스터 작품과 신청서(홈페이지에서 다운)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광역정신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251-2293, www.gwmh.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행구동에 ‘영광병원’ 개원 재활 전문 영광병원(원장 김익수)이 개원했다. 행구동 KT연수원 방향에 자리 잡았으며, 대지 4728㎢ 건물1230여 ㎢ 규모의 3층 건물로 중부 지역 최초로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춘 재활전문병원이다. 대표이사 김익수 원장은 “스스로 운동치료 재활 시설을 갖추었고, 임상경험을 가진 실력 있는 전문의 4명으로 의료진을 구성했습니다. 최상의 진료를 구현하는 환자 중심의 선도병원이 되겠습니다”라고 개원 인사를 전했다. 건물 1층에는 내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외래와 물리치료실(통증치료실) 임상병리실 X-ray실 골밀도실 내시경실 종합검진실 초음파실 약국과 구내매점 카페 식당이 배치되었다.2층에는 물리치료실(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간호사실과 11개의 병실이 배치되어 있다.3층에는 물리치료실(운동치료실) ADL실(일상생활 반복 동작 훈련실) 간호사실 특실을 포함한 16개의 병실을 배치했다. 재활 프로그램은 운동치료, 통증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외 고혈압 예방교실과 당뇨병 예방교실을 개최한다. 진료 시간은 평일 9~18시, 토요일과 공휴일 9~13시까지지만 당분간은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진한다. 구급차는 항시 24시간 항시 대기한다. 진료 및 입원 상담 문의: 033)746-4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재발로 가는 길 알아차리기 (1) 알코올의존 회복 과정에서 재발은 매우 흔한 일이다. 단주 시도 후 한 번도 재발하지 않는 사람은 퍽 드물다. 재발은 물리적으로 술을 입에 갖다 넣은 바로 그 순간에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재발하기 훨씬 전부터 그 사람의 태도 감정 행동 따위에서 무언가 평소와 다른 변화가 있었고, 그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그때에서야 술잔을 든 것에 불과하다. 재발 않고 오랫동안 단주하기 원한다면 고르스키와 밀러가 말한 다음의 11가지 경고 증상을 잘 인식하여 재발로 연결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①단주, 단주를 위한 모임이나 프로그램, 회복에 대한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동안 꾸준히 참여해 온 단주 모임이 별로 중요하지 않아진다. 그러면서 쓸데없는 잡다한 생각들, 소위 중독적 사고에 빠져든다. 무언가 잘못되어 간다고 느끼면서도 정확하게 무엇이 잘못인지를 모른다. ②스트레스가 쌓여간다. 큰 변화이든 사소한 일들의 누적이든 스트레스가 많아진다. 상황에 과잉 반응하지 말고, 자신이 기분 변화가 지나치게 심한지 어떤지를 살펴보고, 극단적 감정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얼마동안은 가만히 있어 보려 하는 것이 상책일 수도 있다.③예전처럼 다시 부정을 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알코올의존이라는 사실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근래에 자신에게 무언가 스트레스가 많다는 사실을 부정한다. 그래도 ‘괜찮아’ 하며 스스로를 안심시키려고 하지만 그게 아니다. 사실은 두렵고 불안하면서도 이러한 느낌을 부정한 것이다. 당연히 혼자서만 지내고 남들에게 발설하지도 않는다. 자신이 중독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는 매우 위험하다. ④후기 금단증상이 다시 나타난다. 급성기 금단 후 나타나는 불안 불면 우울 기억 장애 따위의 증상들이 단주한 지가 한참 지났는데도 다시 나타난다. 흔히 이런 증상들을 자가 치료한다고 음주하는 수가 많으므로 퍽 위험하다. ⑤단주 초기에 강박적인 행동거지들을 대체하여 발전시킨 건강한 생활 습관들이 깨지기 시작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솔직하게 검토하라는 요청을 회피하거나 방어한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성급하게 잘못 판단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여 스스로에게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⑥주위 사람들이 불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핑계를 대고 만나려고 하지 않는다. 단주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고, 치료진이나 도와주려는 사람을 피하고, 가족들을 멀리한다. 모임 참석 횟수가 줄어든다.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를 위하여 /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 솔로몬 왕의 사랑노래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울타리를 치고 자신들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었나 봅니다. 한데 하잘것없는 여우가 포도원을 헤집으며 속을 썩였나봅니다. 온갖 호사를 누렸다는, 지혜의 왕이라던 이의 시(詩)치고는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생각에 잠겨보면, 결단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랑이나 우정에 금이 가는 것은 지극히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일들로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부싸움만 해도 그렇습니다. 경천동지할 만한 사건으로 다투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더없이 미미한 일<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201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