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4월, 올해도 이웃이 함께한다

신선영 리포터 2018-04-11

세월호 참사 이후 단원고가 있는 고잔동은 슬픔의 동네가 됐다. 희생자가 가장 많은 동네에서 이웃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재난 후 마을 전체의 승화된 삶을 지원하던 ‘힐링센터 0416 쉼과힘’이 ‘고잔문화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 네 번째 4월을 준비한다.
고잔동은 벚꽃이 흐드러지는 4월이 되면 온 마을이 ‘기념일 증후군’을 앓는다. 고잔문화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굿빌리지협동조합 등과 협력해 세월호 4주기를 추모하는 ‘승화된 기억-응원’과 ‘이웃퍼포먼스’로 이들의 아픔을 함께한다.



14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명성교회 옆 엘림하우스 4층 소생의 정원에서는 ‘승화된 기억-응원’을 연다. 이웃 오케스트라와 주민동아리 플루트 팀, 어르신,중고등학생 합창단, 여성중창단의 공연이 콘서트 형식으로 이어진다.
15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원고 삼거리에서는 위로-치유-상생을 테마로 ‘이웃들의 기억’ 퍼포먼스가 열린다. 위로와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며 별이 된 아이들을 기리며 단원고에서 분향소에 이르는 소생길을 함께 걷는다. 이웃꽃집을 운영하고 노란리본과 머리핀을 제작해 나누고, 추모공간과 기억의 장소에 추모꽃을 놓으며 참사의 아픔을 넘어 생명과 안전의 가치로 승화시킨다. 그렇게 서로 위로하며 치유하고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며 내일의 희망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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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영 리포터 shinssa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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