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조리 전문 교육 기관 ‘세종컬리너리스쿨’

국내 최고 셰프들이 가르치는 요리스쿨

오미정 리포터 2019-09-02

“프렌치 고급 요리 레시피는 물론 다양한 소스를 배울 수 있는 데다 교수님 시연을 본 후 직접 조리하며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 유용합니다.”
세종대학교가 선보인 외식·조리 전문교육과정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셰프를 꿈꾸는 청년, 주부,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부터 현재 식당을 운영중인 오너셰프까지 세종컬리너리스쿨을 찾는다.



호텔경영, 외식·조리에 강한 세종대의 컬리너리스쿨
호텔경영과 외식·조리 분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세종대는 오랜 준비를 거쳐 올해 세종컬리너리스쿨을 개원했다.
“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교수진, 시설, 커리큘럼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갖췄습니다.” 세종컬리너리스쿨 실무 운영을 총괄하는 김성국 교수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넘친다.
세종컬리너리스쿨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실무형 조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넘버원 셰프들이 의기투합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급 호텔 셰프 출신 교수진의 맞춤형 강의
프랑스 요리를 가르치는 김성국 교수는 신라호텔 서양요리 총괄 셰프였고, 박효남 세종사이버대 교수는 밀레니엄 힐튼호텔 조리상무 출신이다.
중식은 롯데호텔 중식 총괄상무로 현역에서 일하는 중식계의 대부 여경옥 교수가 맡는다. 제과제빵은 롯데호텔에서 제과 부문을 총괄던 박병구 세종대 교수와 현재 롯데호텔 시그니엘 제과장으로 재직중인 오병돈 교수가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와인클래스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수석 소믈리에 출신으로 와인노트 책을 출간한 엄경자 세종사이버대 교수가 진행한다. 커피는 바리스타이자 커피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박솔탐이나 교수가 일반과정과 창업과정을 맡는다.
세종컬리너리스쿨 교수진은 이처럼 특급 호텔 셰프, 명장 등 요식업 최전선에서 뛴 현장 전문가들로 엄선해 구성했다. “국내 탑클래스 호텔들은 그야말로 맛과 서비스 격전지입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요식업 최전선에서 30년 넘게 일한 셰프들이 생생한 현장 노하우와 음식 철학, 경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가르칩니다”라고 김 교수는 말한다.

최신 조리 시설 갖춘 세종컬리너리스쿨 교육장
최신 조리 시설을 갖춘 412평 규모의 교육장은 쾌적하다. 5개의 조리실, 제과실, 제빵실, 커피교육장, 소믈리에 강의실과 함께 교수의 조리 시연 수업이 진행되는 데모실, 샤워장까지 갖췄다.
음식 맛은 ‘불’ 조절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에 인덕션과 가스불 조리실을 별도로 갖춰 교육생들이 골고루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세종컬리너리스쿨의 요리, 제과·제빵, 와인, 커피 클래스는 3개월 12주 과정으로 10~12명 내외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된다. 현재 교육생을 모집중이며 9월 16일 개강한다.문의 02-6935-2690~3



미니 인터뷰 _ 김성국 세종대 교수

Q. 세종컬리너리스쿨의 강점은?
창업을 준비중인 분들이나 현재 식당을 운영중인 오너셰프들은 차별화된 요리 교육에 갈증이 컸다. 해외로 요리 유학을 다녀온 분들 역시 외국 레시피로는 국내에선 구할 수 없는 식재료가 많아 귀국 후 현지화 작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시행착오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조리인력을 길러내고 싶었다. 프랑스 요리, 중식, 제과제빵, 와인 등 국내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뜻을 같이 했다. 다들 자기 분야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분들이며 유학이나 해외 연수 경험이 있어 국내외 외식 흐름에 밝다. 이곳에서는 분야별 국내 최고의 셰프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Q. 외식·조리 전문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나?
기본 요리부터 프리미엄 응용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실습할 수 있다. 위생 같은 요리의 기본기를 다지며 식당 운영에 필요한 실무 교육까지 함께 진행된다. 직접 만든 요리를 서빙하며 손님들에게 냉정하게 맛 평가를 받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교육생과 교수진의 네트워킹도 장점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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