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안고등학교

주문형 강좌 개설 진로선택권 다양화

하혜경 리포터 2020-11-05

1995년 문을 연 경안고등학교는 평준화되기 전 동산고등학교와 함께 안산지역 최상위권 학교 명성을 유지하던 사립학교다. 평준화 이후 몇 년간 진학실적이 부진했지만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서울대와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 진학실적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여전히 학습 분위기, 학습 환경면에서는 좋은 풍토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상위권 학생 비율은 높은 편이다. 그런 만큼 좋은 내신 성적을 얻기도 쉽지 않다. 동아리와 연구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로 평가받는 경안고등학교 2021학년 학제편성을 기본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진학실적에 대해 소개한다.



3학년 다양한 진로과목 편성 심화 수업 가능
2021년 경안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원칙은 창의적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배움 중심 학습이 일어나도록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창의적 지성이 함양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본교육과정 외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진로에 대한 선택권을 다양화 한 것이 눈에 띈다. 고1 과정에 음악연주와 미술 창작 수업을 2단위씩 배치했다. 국어는 심화국어와 고전읽기를 고3과정에 배치해 둘 중 1개 과목을 택해 3단위 이수가 가능하다. 수학과목의 기하과정은 2학년이 선택해 배울 수 있고 미적분은 3학년 과정에서 실용수학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배우게 된다.
국어는 심화국어와 고전읽기를 고3과정에 배치했으며 수학과목의 기하과정은 2학년에 미적분은 3학년 과정 배우게 된다.
영어 선택과목도 3학년 과정에 편성됐는데 진로영어와 영어권 문화 중 택 1로 2단원을 이수할 수 있고 과탐에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과목이 사탐과목으로는 동아시아사, 사회 문화, 정치와 법, 윤리와 사상이 과목을 배울 수 있다.
경안고 입시전략부장 박웅기 교사는 “3학년에 다양한 진로과목을 넣어 학생들이 심화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전통 있는 교육프로그램 외부 평가도 좋아
경안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경안고 토요학교 LSP와 나비독서모임, 배움나누미, 행복나누미 활동 등이다. 대부분 10년 이상 지속되며 노하우와 전통을 쌓았으며 각종 수상과 언론을 통한 홍보도 많이 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토요학교 LSP는 자기관리 역량을 키워주는 플래닝 교육으로 학습플래닝 뿐만 아니라 평생 성장의 기반을 닦아주는 라이프 플래닝을 교육한다. 나비독서모임은 독서를 통해 평생 학습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책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변화를 이끄는 실용적인 독서를 추구한다.
이밖에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습도우미로 활동하는 배움나누미와 지역사회 요양원과 협약을 맞고 발마사지와 말벗 봉사를 하는 행복나누미가 운영 중이다.

생기부 내실화로 학종 전형 비중 높아
경안고등학교는 정시보다 수시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학교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생 활동으로 생기부 입력에 내실화를 일궈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률이 높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의대를 비롯해 수도권 우수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으며 재학생 6명이 고려대에 합격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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