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인터뷰 - 안산 김장호 성형외과 김장호 원장

첫 쌍꺼풀 수술 만족도 높이려면 어디서 어떻게?

하혜경 리포터 2020-12-10 (수정 2020-12-10 오후 5:07:14)

겨울방학은 쌍꺼풀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다. 예전에 비해 쌍꺼풀 수술을 처음 경험하는 연령대가 낮아져 방학이면 부모님과 함께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늘어난다. 특히 겨울은 여름보다 수술 후 관리가 쉽고 새 학년을 맞이하며 수술에 대한 부담도 줄어 더 많은 학생들이 병원을 찾는다. 올 겨울 첫 쌍꺼풀 수술을 계획 중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병원 고르는 법과 다양한 수술법에 대해 안산 중앙동 김장호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에게 들었다.



외모에 관심 많아지는 중등생 첫 쌍꺼풀 수술 많아

수능 후 쌍꺼풀 수술은 이제 옛말이다. 수술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 김장호 원장은 "외모에 한창 관심을 갖는 시기가 중학생이다. 쌍꺼풀이 없는 학생들은 액체나 테이프를 이용해 만드는데 이때 부작용으로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고 매일 아침마다 예쁜 눈을 만드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님들이 아예 수술을 해 줘야겠다고 마음먹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첫 쌍꺼풀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연령대는 중2학년과 중3학년이 가장 많다. 김장호 원장은 "얼굴 성장이 끝나는 중학생 즈음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 다만 첫 수술인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후회가 없고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내 얼굴에 잘 어울리는 눈매 찾아야

김 원장은 "원하는 눈 사진을 가지고 와서 이렇게 만들어 달라고 하면 수술 가이드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사진 속 인물 눈과 자신의 눈꺼풀과 눈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좋은 결과와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안구의 돌출정도나 눈꺼풀의 피부 및 근육의 두텁고 단단한 정도, 눈을 뜨는 힘의 정도 등이 중요하게 고려되는데 자신의 눈 상태와 맞지 않은 스타일을 억지로 만들다 보면 예쁘지 않고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얻게 된다"고 덧붙혔다. 그만큼 자신의 눈매에 대해 정확히 분석해야 전체적으로 어울리는 예쁜 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2~3군데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 볼 것을 권했다. "병원마다 권하는 적절한 쌍꺼풀 스타일이 다르거나 부가적인 수술인 눈매교정, 앞트임, 뒷트임의 필요 여부에 대해서도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는데 이때 당황하지 않고  분별해 병원을 선택을 하려면 그만큼 자신의 눈 상태를 잘 알고 있어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절개? 비절개? 다양한 수술법, 반드시 전문의에게 맡겨야

성형수술이 대중화되고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수술방법도 다양해졌다. 쌍꺼풀 수술은 크게 절개법과 비절개 수술법으로 나뉘는데 오랜 경험을 갖춘 의사들은 각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절개 수술법은 붓기를 최소화해서 회복기간을 짧게 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노하우를 개발하기도 하고 비절개 수술법은 가급적 풀리지 않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첫 수술을 잘 받기위해서는 수술자가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성형외과개원의 협의회가 운영하는 '성형코리아' 사이트에서 지역마다 개업 중인 성형외과 전문의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김 원장은 "강남가면 무조건 잘되는 줄 알고 친구따라 강남에서 수술을 받은 후 재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강남이냐 안산이냐 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술자가 전문의인지 일반의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쌍꺼풀 수술은 일반의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수술이지만 눈매의 작은 변화에도 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수술인 만큼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 받아야 한다. 많은 경험으로 노하우를 쌓은 전문의사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 자리에서 그래도 최소 5년 이상 개원의로 활동하는 전문의 병원이라면 믿을 수 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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