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통합 수능 2년차, 다양한 변수 꼼꼼하게 점검해야
영역별 반영비율, 군별 지원 흐름, 최종 선발 인원, 경쟁률 등 정시 변인요소 체크

이지혜 리포터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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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평가원의 수능 결과가 발표됐다. 통합 수능 2년차여서 그런지 가채점 결과로 짐작된 여러 가지 예측들이 대부분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래서 2023학년도 정시지원의 큰 흐름은 작년도 정시 때와 비슷할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로도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것이 정시다. 묻지마 지원을 해서도 안 되고, 아무리 유명하다 하더라도 입시기관 한 곳 혹은 모의지원 사이트 한 곳만 맹신하고 지원해서도 안 된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수험생이 직접 꼼꼼하게 다양한 정시 변수들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2023 정시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각종 변인 요소들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 대성학원·이투스·유웨이·종로학원·진학사 2023학년도 실채점 설명회 및 자료집

실채점 결과 단순 표준점수 기준으로 올해의 선택과목 최강 조합은 국어 영역의 언어와 매체, 수학 영역의 미적분, 탐구영역의 과학탐구 중 지구과학Ⅰ과 화학Ⅱ인 것으로 드러났다. 2022 수능에 이어 올해 2023 수능까지 통합 수능 체제에서는 언미과(언매+미적+과탐)의 강세가 확고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국어, 수학, 탐구 2과목 합산 기준 최고/최저 조합 성적 변화*자료출처: 종로학원 2023 정시 지원 변화 및 합격선 예측, 합격전략 자료집


나에게 유리한 학교/학과 찾기

①활용지표 점검
이제 수능 원점수는 큰 의미가 없다. 수험생의 성적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표시된다. 어떤 성적을 활용할 것인가에 따라 수험생의 위치가 달라진다. 표준점수가 유리한 경우도 있고, 백분위가 유리한 경우도 있다. 표준점수를 활용한 경우 백분위보다 수험생들의 간격을 조금 더 벌릴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상위 대학들은 대부분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이라고 무조건 표준점수를 사용하는 건 아니다. 수도권 외 지역의 의학 계열 대학에서는 백분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학교가 많다.

표준점수, 백분위 활용 지표별 유불리(예)*자료출처: 이투스 2023학년도 정시 최종 지원 전략 설명회

예를 들어 위 표의 성적을 받은 수험생이 있다고 가정하자. 전체 수험생 중 표준점수로 자신의 위치를 찾았을 때는 상위 누적 9.5%에 있지만 백분위로 찾았을 경우에는 7.25%의 위치에 놓인다.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 더 유리하다는 얘기다.  

②영역별 반영 비율  
2022 입시의 큰 화두 중 하나는 선택과목의 유불리였다. 국어 선택과목인 화작과 언매, 수학 선택과목인 화통과 미적/기하의 선택에 따른 유불리는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원점수가 같아도 화작보다 언매 선택자들의 표준점수가 높았고, 확통보다 미적 선택자들의 표준점수가 높았다. 하지만 이미 받은 성적표를 바꿀 수는 없다. 지금은 바꿀 수 없는 부분에 연연하기보다 앞으로 진행될 선택의 변수, 결과를 뒤집을 수도 있는 변인 요소를 고민해야 할 때다.
정시지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영역별 반영 비율이다. 작년에는 국어 영역의 반영비율이 매우 중요했다. 국어 영역 성적이 좋은 수험생의 경우, 국어 영역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에 지원하면 수학이나 탐구의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었다. 2023학년도의 경우는 수학 영역에 방점이 찍혔다. 동점자들에 비해 수학 성적이 높은 편이라면 수학 영역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에 지원할 경우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2022 vs 2023 수능 국어,수학 등급 구분 표준점수*자료출처: 진학사 2023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전략 가이드 자료집

만점자 표준점수 기준으로 국어와 수학 영역을 비교해 보자. 작년에는 국어 영역의 만점 표준점수가 149점으로 높아 수학 표점이 조금 낮더라도(잘 못 봤더라도) 국어 성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국어 영역의 표점이 낮아 아무리 만점(134점)을 받아도 수학 영역의 점수가 높은 지원자들과 경쟁하기 힘든 구조다. 단순 표준점수만 비교해보면 작년 대비 국어 영역 만점자 표준점수가 15점이나 떨어졌다. 올해 수학과 국어 만점자의 표점을 단순 비교해도 11점이나 차이가 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정시에서도 수학 영역의 성적이 우수한 경우, 수학반영 비율이 높은 곳을 찾아 지원한다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른 유불리(예)*자료출처: 이투스 2023학년도 정시 최종 지원 전략 설명회

수험생 A와 B의 성적표를 비교해보자 A와 B의 표준점수는 375점으로 같다. 백분위를 보면 B가 268점으로 2점 높다. 이 두 수험생이 건국대 인문계열에 지원한다고 가정하고 건국대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적용하면 의외의 결과가 나온다. 건국대는 인문Ⅰ의 경우 국어 30%, 수학25%, 탐구 25%를 반영하지만 인문Ⅱ에서는 국어 25%, 수학30%, 탐구 25%를 반영한다. 그 결과 두 수험생이 인문Ⅰ에 지원한 경우라면 A는 696.86점, B는 697.86점으로 B가 우세하다. 하지만 인문Ⅱ에 지원한다면 A는 698.36점, B는 697.36점으로 A가 우세하다. 수학 성적이 높은 A의 경우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곳에 지원한다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맛볼 수 있게 된다.

③영어 반영 방식 고려    
가채점 당시 영어가 쉽지 않았을 거라는 예측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보니 어려웠던 수험생은 2등급과 3등급 지원자들이었다.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오히려 작년보다 늘었다. 모두가 어려웠다면, 즉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의 수가 적었다면 2,3 등급을 받은 학생들도 등급에 연연하지 않고 지원전략을 짤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2023 정시에서 영어 2,3등급을 받은 수험생이라면 등급 간 점수를 유심히 살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등급 간 점수 차이를 크게 벌려 적용하는 학교들의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2022 vs 2023 수능 영어 등급별 비율(%)*자료출처: 진학사 2023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전략 가이드 자료집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정시 수능 영어 등급별 점수*자료출처: 진학사 2023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전략 가이드 자료집

연세대학교는 주요 대학 중 영어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이가 가장 큰 대학이다. 100점 기준으로 봤을 때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5점인 것으로 보이지만 대학별 환산점수를 적용하면 실제로는 인문계열 8.3점, 자연계열 5.6점으로 벌어진다. 게다가 올해는 수능 영어 1등급의 비율이 늘었다. 만약 현재 영어 성적이 2등급이라면 연세대 지원은 고려해봐야 한다. 연세대처럼 수능 영어 등급별 점수 차가 큰 학교는 지원을 피하는 게 맞다. 반면에 숙명여대, 경희대, 서울시립대와 한국외대 등 몇몇 대학은 2023 정시에서 영어 비중을 낮췄으므로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④방어력 높아진 사탐, 변환표준점수 살펴야
가채점 때 예상대로 2023 수능에서는 사탐의 표준점수가 2022 수능 대비 높았다. 모든 사탐과목이 다 높은 건 아니지만 대다수 인문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추었기에 과탐에 대한 방어력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탐구영역을 단순 표점으로 반영하는 학교는 많지 않다. 정시 원서 접수 전까지 대학별로 발표하는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 자체가 낮아 큰 영향력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2022 정시의 성균관대학처럼 사탐의 방어력을 크게 끌어올린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는 학교도 있을 것이다. 내가 가진 사탐 성적이 학교별 변환표준점수로 바꾸었을 때 유리한지 불리한지 확인해야 한다.
여기서 또 한 가지 꼼꼼히 챙겨봐야 하는 사항이 있다. 탐구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할 때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자신이 지원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는 학교가 있고, 지원하려는 계열의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다. 예를 들어 자연계열 수험생으로 수능에서는 과탐에 응시했지만 정시에서 인문 혹은 상경계열로 교차지원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자신이 응시한 과탐의 변표를 그대로 적용하는 곳도 있고, 지원하게 되는 계열 즉 사탐의 변표를 적용하도록 하는 학교도 있다.  

2022 vs 2023 탐구 영역 과목별 만점자 표준점수*자료출처: 진학사 2023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전략 가이드 자료집

2022학년도 연세대,성균관대,중앙대 변환표준점수 비교*자료출처: 대성학원 2023학년도 대입최종지원전략 자료집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선택과목별 난이도 조절을 위해 학교별로 제시한 변환표준점수의 적용은 나에게 유리할 수도 있고 불리할 수도 있다. 만점 백분위 100의 학교별 사탐과 과탐 변환표준 점수를 보자. 연세대와 중앙대의 경우 과탐 선택자의 유리함이 한 눈에 보인다. 그런데 성균관대의 경우는 과탐 선택자라고 해서 유리하지는 않다. 오히려 사탐 쪽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작년 성균관대의 이런 변환표준점수 발표는 교차지원을 희망하는 자연계열 학생들의 진입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중앙대의 경우는 인문계열 안에서도 사탐 변표를 이원화했다. 자세히 보면 인문대,사범대의 사탐 변표가 그 외 보다 조금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일부 허용하지만 인문대,사범대만큼은 전공성을 살리고 싶다는 학교의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백분위 95를 보면 학교의 의지는 더욱 확실해진다. 과탐 변표 65.39점보다 인문대,사범대의 사탐 변표가 67.62점으로 더 높다.    


교차지원 규모

교차지원 많을까? 적을까?
2022 정시의 최대 화두는 이과 수험생들의 문과로의 교차지원이었다. 두 라인 이상 상향할 수도 있다는 소문에 가,나,다군 3개 원서 중 적어도 한 개는 문과로의 교차지원을 시도하는 학생들이 꽤 많았다. 전례 없는 변수에 유명 입시기관들조차 2개 이상의 데이터를 보면서 크로스 체크를 하라고 겸손(?)하게 권할 정도였다.
통합 수능 2년차인 올해는 작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다. 작년 입시 결과 데이터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묻지마식 교차지원은 지양하자는 자각도 생겼다. 그런데 올해는 수학 영역의 변별력이 작년보다 더 강력해졌다. 과연 교차지원은 어느 정도의 규모로 진행될까?
종로학원의 ‘전년도 수험생 모의지원 추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도 수험생들의 교차지원 의지는 거의 전 점수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수능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교차지원 의지는 수시 합격자 발표 직후 국수탐 백분위 260점대에서 극대화됐다. 올해 진행된 모의지원 표본 조사에서도 교차지원 의지는 작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2월 27일 수시 합격 통보가 마무리된다. 과연 이월 인원이 확정된 후 또다시 교차지원 의지가 불타오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년도 교차지원 시점별 추이*2022학년도 수험생 모의지원자 추적 조사
*자료 출처: 종로학원 2023 정시지원 변화 및 합격선 예측, 합격전략 자료집
대체로 자연계열 수험생의 교차지원은 수학반영비율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인문 자열 계열 기준으로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는 다음과 같다.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교(인문, 자연 기준)*자료출처: 유웨이 2023 정시 대비 설명회 자료집

한 라인이라도 입학 학교를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은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마음을 끊임없이 유혹한다. 높아진 수학 영역의 변별력을 앞세워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문과 침공이 진행될 것인가? 높아진 사탐의 변별력으로 어느 정도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향후 발표될 대학별 변환표준점수까지 확인해야 교차지원 희망 규모가 어느 정도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군별 흐름

군 이동 대학 확인, 그로 인한 지원 흐름 변동 주의
보통은 상향과 적정, 안전 지원을 적절하게 섞어 지원하는 수험생의 성향에 따라 정시 군별 지원에 일정한 흐름이 생기기 마련인데 대학이나 학과의 군 이동은 이 흐름의 방향을 단숨에 바꿔 놓기도 한다. 작년과 달리 올해 모집 군을 바꾼 학교나 학과들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내가 지원하는 학교/학과에 변화가 없더라도 나와 같은 곳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발생했을 수 있다. 특히 상향 지원의 경우라면 수험생들의 지원 흐름을 유심히 살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문계열 상위권 지원 성향(예)*자료출처: 종로학원 2023학년도 수능성적 발표 이후 Check Point 자료집

나군에서 서울대를 지원하는 수험생의 경우 가군에서는 조금 안정적으로 연,고대를 쓰게 된다. 하지만 가군 연,고대 인문계열에 지원한 학생들이 모두 나군의 서울대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서울대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연고대 경영, 경제, 사회과학 계열 등 상위학과 지원생들이 나군에서 서울대를 지원하게 되고, 연,고대에서 합격선이 조금 낮은 과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나군에서 안정적으로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를 지원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가군, 나군, 다군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지그재그로 지원자의 흐름을 만들게 되고 이 흐름에서 충원 합격의 TO가 발생한다.
다만 이 흐름은 매년 똑같은 규모와 패턴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 군의 이동이나 계약학과 신설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올해 주목해야 하는 변수 중 하나는 중앙대의 군 이동이다. 가채점 때도 언급했지만 많은 모집 인원을 가진 중앙대가 다군에서 가,나군으로 이동했다. 중앙대의 군 이동은 가군, 나군, 다군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최종 모집 정원 변화와 경쟁률

수시 이월 인원 확인, 유효한 경쟁률 확인 타이밍  
상향/소신 지원의 경우 모집 인원의 변화나 경쟁률의 변화는 작은 차이로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수시 충원 모집 통보가 마무리되는 12월 27일 저녁 5시 이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12월 29일 정시 모집 시작 전, 각 대학들은 수시 이월모집 인원을 발표한다. 비로소 정시 모집 인원이 확정되는 것이다. 이때 수시에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경우, 정시 모집 계획이 없던 학부나 학과에서 갑자기 정시 모집을 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2~3년간 수시이월 인원을 확인해 두면 이월 인원의 규모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올해 약간의 변수가 생겼다. 올해 수도권 주요 대에서는 정시 모집 인원 확대로 애초에 수시 모집 정원이 줄어든 상태였다. 다양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를 원하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수시 정원이 줄어든 탓에 이월 인원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정시 지원자들은 예년에 비해 수시 이월 인원이 줄어들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최종 모집 정원의 변화와 함께 마지막까지 고려해야 할 변수가 경쟁률이다. 대부분의 입시기관에서는 마감 하루 전 경쟁률을 보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라고 조언한다. 마지막 날 마지막 발표 경쟁률까지 확인한 후 지원서를 제출할 경우 화면에 찍힌 숫자에 현혹되어 엉뚱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마지막 발표에서 경쟁률이 낮으면 당연히 그곳으로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학과인데도 말이다. 하지만 그런 학과는 대부분 최종 경쟁률 발표 시 폭발(경쟁률이 생각 이상으로 치솟은 상태)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보이는 곳에는 묻지마 식 지원을 하는 수험생들이 막판에 몰려 뜻밖에 커트라인이 상향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며 충분한 시간을 들여 고민했다면 마감 전날, 혹은 마감 날 오전 경쟁률까지 확인한 후 차분하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시 모집이 시작되기 전 아직은 머리가 차가운 이성을 유지하고 있을 때 4~5개의 지원 시나리오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상향/ 적정/ 안정이 섞인 시나리오부터, 도전적인 지원 시나리오, 매우 안정적인 지원 시나리오까지. 다양한 시나리오 준비로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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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리포터 angus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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