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첫 중간고사를 앞둔 고1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강남 교사의 ‘고1 첫 중간고사 후 멘탈 관리’ 조언

피옥희 리포터 2025-04-25

강남지역 대다수 고등학교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가 치러진다. 중학교 때와는 다른 고등학교 내신 대비에 막막함이 앞서기도 하고, 고등학교 첫 내신 시험인 만큼 긴장감은 더욱더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 고1 학생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내신 5등급제 변경 등 교육과정의 변화가 매우 크다. 여기에 중학교 때와는 다른 내신 시험 범위와 사고력이 있어야 하는 내신 출제 경향까지 더해져, 고1 첫 내신 시험 후 실망감과 좌절감을 느끼는 학생이 꽤 많다. 고1 첫 내신 시험을 앞두고 강남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이 전하는  ‘고1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도움말 서울세종고등학교 정요한 교사(1학년 부장), 세화여자고등학교 윤장환 교사(1학년 부장)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정형진 교사(1학년 담임) 


Q. 중학교와 고등학교 내신시험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윤장환 교사(세화여고) : 고1은 새 학교 적응과 함께 대폭 증가된 학습량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전 과목에서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로 인해 학습의 깊이 또한 요구됩니다. 가령, 중학교 영어 내신 범위는 교과서 lesson 2개와 외부 지문 2개 정도였으나, 고등학교 영어 내신 범위는 교과서 lesson 2개와 부교재, 3월 학력평가 지문, 어휘 교재까지 포함해 중학교 때보다 거의 몇 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또한, 높아진 지문 난이도에 서술형 문제 대비를 위한 중요 문장 암기까지 해야 합니다. 영어 한 과목이 이 정도인데, 전 과목 내신 대비는 얼마나 힘들까요. 무엇보다 체계적인 반복 학습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 활용과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정요한 교사(서울세종고) : 고등학교 시험은 상대평가여서 자연스럽게 학생 간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됩니다. 특히, 현재 고1 학생들에게는 대학 입시에서 표준편차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도 평균 점수를 높이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제 난이도와 문항 구성을 더욱 정교하게 고민하십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수업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개념 간의 연계, 심화 문제 해결 능력, 정해진 시간 안에 전략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력까지 갖춰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학교에 비해 수학의 경우 난이도가 확연히 높은 문제가 많고, 각 학교에서 1등급을 가리기 위해 출제한 고난도 문항들이 있어, 학생들이 그러한 문제를 풀다가 자신감을 잃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는 경우도 종종 관찰됩니다. 더불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역량 함양을 위한 교과 교육이 더욱 강조되면서, 학생들이 체감하는 수행평가에 대한 부담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정형진 교사(중대부고) : 석차 등급의 유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성적 산출 방식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이에 따라 석차 등급이 나오는 과목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개인별 전략과 과목별 공략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등학교의 지필시험은 중학교 시험에 비해 높은 난이도와 평가 문항 유형의 다양화 및 학습자에게 요구하는 능력이 더욱 심화되므로 이론과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뿐만 아니라 실생활 문제나 깊이 있는 논리 전개가 필요한 다양한 문항들을 풀어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끝으로 고등학교는 성적 산출이 학기별로 나오기 때문에 중간고사의 결과를 철저하게 분석해 전체적인 학기별 성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기주도적 피드백 습관과 노력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고1 첫 내신 후 선생님께서 경험했던 학생 사례를 들려주세요.  

정요한 교사(서울세종고) : 작년에 강남권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던 한 학생을 상담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시절 전 과목 A등급을 받던 성실한 학생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9등급 체제의 첫 시험에서 수학 3등급, 다른 과목에서도 3~4등급을 받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결국 학부모님께서는 진지하게 전학을 고민하시며 상담을 요청하셨고, 이와 비슷한 사례로 여러 학부모님과 상담을 진행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5등급 상대평가 체제에서는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 있는 일반고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이 90점대 후반, 2등급은 90점 초반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80점을 넘어도 3등급에 그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나는 수학에 재능이 없는 것 같아요.’라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전공이나 진로에 대한 동기와 의욕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 정요한 교사의 솔루션
남은 시험과 수행평가를 기회로 삼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대입은 다양한 전형으로 운영됩니다. 3학년 때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입 지원 전략을 수립하면 됩니다.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누구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포기하는 순간 핑계거리를 찾게 되고, 희망을 갖는 순간 방법을 찾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정형진 교사(중대부고) : 몇 년 전에 담임교사와 2학년 학생으로 관계를 맺어온 사례가 떠오르네요. 이 학생은 중학교 때까지는 굉장히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주변의 학생들에 비해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어 상위 대학의 진학을 목표로 이 지역으로 전학을 왔었습니다. 하지만 1학년 1학기의 주요 과목(국·영·수)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았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1등급과는 괴리가 커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로 떨어졌지요. 이때부터 시작한 방황이 1년 이상이 지속되었고 2학년에 진급해 담임교사인 저와 많은 이야기와 상담을 나누었지만 오랫동안 지속 되어온 좌절감과 우울감으로 인해 학업 의욕이 없어지고 교우관계도 회피하며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타 지역으로 전학을 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사례가 기억납니다. 

☞ 정형진 교사의 솔루션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누구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부여해 자책하기보다는 앞으로 남은 시험에서 같은 실수와 부족함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부분이 중요해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남은 시험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또한 ‘짧은 휴식’과 ‘자기돌봄’의 시간을 꼭 가져서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심신을 준비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됩니다. 

윤장환 교사(세화여고) : 기존의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면 내신의 변별력은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신 1등급의 인원이 많아지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2점대 점수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실, 첫 내신을 준비하는 고1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이미 본인의 최고 성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첫 내신 후에 충격을 크게 받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올해 졸업한 한 학생은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6등급으로 반에서 23등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결과는 처참했고, 자신감은 계속 줄어들고 학교생활은 무기력해졌습니다. 수업을 듣지 않았고, 공부가 싫어져 2학기 내신은 더 내려갔습니다. 그런 이 학생이 2학년부터 선택과목(사회)에서 재미를 느끼고 공부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3등급을 받습니다. 그 공부를 영어로, 그리고 국어로 확장하며 내신을 4점대까지 올립니다. 결국 3학년 내신을 3점대로 마친 이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정시로 합격했고, 웃으며 졸업했습니다. 

☞ 윤장환 교사의 솔루션
중요한 것은 ‘받아들이기’입니다. 먼저 1학기 중간고사 결과를 ‘내 출발점’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나보다 잘하는 아이들은 중학교에서 나보다 더 열심히 했기 때문임도 인정해야 하고, 따라서 그들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음도 알아야 합니다. 비교는 모든 변수가 다른 남들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변수가 같은 ‘어제의 나’와 하는 겁니다. 진정한 멘탈 관리는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Q. 반대로 힘든 상황을 잘 극복했던 학생의 ‘긍정 사례’를 들려주세요. 

정형진 교사(중대부고) : 몇 년 전 담임을 했던 남학생의 사례가 떠오릅니다. 이 학생은 중학교부터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았지만 고등학교 첫 내신 시험에서 기대 이하의 매우 저조한 성적을 받아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학부모님과 함께 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어갔고 가정에서도 아들의 작은 행동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여름방학 기간에도 만나 같이 식사하거나 함께 운동도 했고, 이러한 시간이 쌓여가며 재도약할 수 있는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이 학생은 이전보다 내면이 더욱 단단해졌고 결국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현명하게 이겨내고, 실패를 성장 원동력의 기회로 만들어간 이 학생이 지금도 가슴 뭉클하게 기억납니다.

윤장환 교사(세화여고) : 올해 서울대에 합격한 한 학생은, 1학년 중간고사 석차가 반에서 13등이었습니다. 실망스러웠지만 나름의 이유를 분석하고 거기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성적만이 아니었습니다. 학교의 모든 활동에 제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심지어 전교에서 춤을 제일 잘 춥니다.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모든 수업에 집중하고, 관심있는 분야는 질문하며 탐구 범위를 넓혀갑니다. 부족한 부분은 학원 대신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인터넷 강의로 보충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즐기고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의미를 부여하는 학생이었습니다. 1학년 2학기부터 성적은 바로 오르기 시작했고, 2학년 학급 석차를 2등으로 올리며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정요한 교사(서울세종고) : 중간고사 영어 시험이 끝난 직후, OMR 카드에 답안을 체크했다는 이유로,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0점 처리된 학생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 학생은 큰 충격을 받았고,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잃을 뻔했지만, 기말고사에서는 마음을 다잡고 몇 배로 노력한 끝에 내신 등급을 끌어올렸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한 학습 태도를 유지하며 전 과목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고, 학교생활기록부에 담기는 심화 탐구 활동도 열정적으로 임하며 두드러진 성장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교사인 저 또한 그 학생의 끈기 있는 자세와 태도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결국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 사례에서 강조하고 싶은 핵심은, 한 번의 실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태도와 실천이라는 점입니다. 첫 시험에서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자신을 성급히 단정하기보다는, 이를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전략을 조정하는 계기로 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Q. 고1 첫 중간고사 이후 ‘꼭 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윤장환 교사(세화여고) : 모든 시험 이후에는 과목별로 부족했던 부분들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개선 방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새로웠거나 어려웠던 문제들은 반드시 오답 노트를 해야 하고, 시험 당일의 컨디션 등 외적 요인에 대한 반성과 개선책도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수업에 대한 예습과 복습’입니다. 평소 매일 내가 이것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내신은 좋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당일 예습과 복습’을 반드시 습관화해야 합니다. 가령, 아침에 일찍 등교해 오전수업을 예습하고, 쉬는 시간에 복습하는 등의 작지만 어려운 것을 실천해 보세요.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매일 하는 나와의 약속에 집중하세요. 그건 백전백승입니다.

정요한 교사(서울세종고) : 첫째, 오답 분석 시트 작성입니다. 오답의 원인이 계산 실수인지, 개념 이해 부족인지, 시간 부족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그에 맞는 보완 학습을 설계해야 합니다. 둘째, 출제 패턴 분석입니다. 담당 교사의 출제 성향을 파악하고, 교과서 중심 개념이 어떻게 문제화되어 출제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더해, 선배들에게 시험 팁이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특히, 자신이 분석한 출제 경향과 선배들의 경험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보는 과정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신뢰도 높은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시간을 재며 문제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시간을 재며 연습하는 훈련을 반복하면 실수를 줄이고 시험장에서 집중력도 높아집니다. 넷째, 자기 객관화와 루틴 구성입니다. 자신이 어떤 유형에서 약한지, 어떤 문제에 강한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자기주도적 학습 루틴을 구성해야 합니다. 다섯째,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준비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에는 독서 활동이나 관심 있는 주제와 분야에 대한 심화 탐구를 미리 준비해 둔다면, 보다 깊이 있는 학습 과정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세특 작성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정형진 교사(중대부고) : 첫 지필평가를 치른 뒤에는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학습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과목별 오답 분석 및 출제 경향 분석입니다. 기말고사에도 같은 교사가 출제하므로 출제 경향을 분석해 기말고사 학습 계획을 수립할 때 참고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왜 틀렸는지 분석하는 것은 필수이겠지요. 두 번째로, 한 등급을 올리기 위한 과목별 필요 점수를 알아야 합니다. 1등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현 고1 학생들은 1등급을 받기 위한 필요 점수를 파악하고 과목별 점수분포를 파악해서 과목별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 관리입니다. 한 번의 시험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지 않습니다. 정신력을 탄탄하게 받쳐줄 기초체력을 만들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위해 꾸준한 운동은 필수사항입니다. 


Tip  성공적인 대입! 고1을 위한 강남 교사의 조언

“가장 중요한 것은 ‘난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힘든 순간은 모두에게 옵니다. 대처는 저마다 다릅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존감을 깎아내리지 마세요.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나’의 모습에 만족하는 날들이 많아야 합니다. 그게 바로 자신감이니까요. 그걸 위해서는 먼저 계획을 무리하게 세우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만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마세요. 학교의 모든 행사와 활동에 진심으로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교실에서 즐겁게 지내세요. 그러면 슬럼프는 절대 오지 않습니다. 단언컨대, 고1 여러분은 고교 3년 중 가장 힘든 학기를 보내고 있는 겁니다. 조금씩 괜찮아집니다. 걱정보다는 지금을 잘 견뎌내고 있는 자신을 위로하고 응원해 주세요. 진짜 시작은 바로 지금부터입니다!” 

- 윤장환 교사(세화여자고등학교)


“수학은 마치 큰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일과도 같습니다. 언제 물이 가득 차 넘칠지 예측하기 어려워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은 과목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은 누적 학습이 핵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또한 수학은 실력과 성적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성적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자신이 쌓아온 실력과 그동안의 노력을 믿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반드시 결과는 따라오게 됩니다. 고1 시기에 다져 놓은 개념의 토대와 학습 습관은 고3 수능 수학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든든한 발판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 정요한 교사(서울세종고등학교) 


“첫째, 한 번의 시험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음을 명심하세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그 이유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다음 시험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타인과 비교하지 마세요. 각자의 목표가 다르니,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힘들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소중한 사람에게 이야기하세요. 가족이나 선생님과의 대화는 여러분의 마음을 치유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과 체력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꾸준한 운동과 자기 관리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며 내면과 체력의 강인함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형진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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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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