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월,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최적의 장소를 제안한다. 신사역 4번 출구에서 단 3분 거리에 위치한 정통 중식당 ‘공리’는 3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여, 다양한 규모의 프라이빗 룸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게다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은 시간 제약 없는 품격 있는 모임이나 회식을 가능하게 한다.

25년을 버텨온 잠원동 터줏대감
코로나19를 계기로 사람들의 식문화와 식성도 크게 변화하면서 수많은 식당들이 새로 생겨나고 없어졌다. 잠원동 ‘건너수 먹방길’로 불리는 이 골목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여전히 성업 중인 맛집들도 꽤 있다. 프로간장게장, 한성돈까스, 로꼬로꼬 조개찜 그리고 중식당 ‘공리’가 바로 그곳. 중식 맛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있는 요즘, ‘공리’는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로 이 자리에서 25년을 꿋꿋하게 버텨온 대표적인 잠원동 터줏대감이다. 30년 경력의 최석규 오너 셰프는 "힘든 시기에도 고품격 음식을 고집해온 결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24시간 운영에도 일정한 맛 유지
안으로 들어서면 맞은편의 주방을 중심으로 1층의 2개(10인·8인) 룸과 아담한 홀, 그리고 2층의 4개 룸, 3층의 12인석 원탁 3개 등 여유롭고 아늑한 공간이 펼쳐진다. 내부 인테리어는 내공 쌓인 맛집답게 편안하고 정갈한 분위기다. 거기에 셔츠와 정장 바지로 단정하게 차려입은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가 신뢰감을 더해준다.
‘공리’는 24시간 영업에 단골 중심의 구조, 빠른 회전율, 안정된 품질을 모토로 한다. 이곳의 핵심은 ‘24시간 운영에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이다. 최 셰프는 정교하게 짜인 주방 인력 로테이션과 함께 육수, 짜장, 탕수육 등의 베이스를 시간대별로 ‘리셋 또는 보충’하는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제 찾아와도 똑같은 맛을 제공한다고 자신한다. 식자재는 최 셰프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가락시장에 나가 직접 구입하고, 기본 반찬인 짜조이도 손수 만든다.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 코스 인기
시그니처 메뉴인 ‘팔보채(55,000원, 80,000원)’는 해삼, 새우 등 고급 식재료를 각각 볶아낸 후 육수와 녹말 물로 마무리하여 걸쭉하면서도 농후한 풍미가 일품이다. ‘해물누룽지탕(60,000원, 80,000원)’ 또한 바삭한 누룽지와 풍성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짜장면, 짬뽕, 탕수육으로 대표되는 '삼대장' 역시 단순한 식사 메뉴를 넘어 ‘공리’만의 조리 동선과 보온 기술이 적용되어, 일반 식당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도 신선함과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는 특화된 맛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특선요리, 런치코스(A·B), 코스요리(매·난·국·죽), 샥스핀, 관자, 소고기·돼지고기 등과 각종 식사(8,000원부터)가 준비돼 있다. 현재 25주년 할인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13,000원 상당의 ‘굴짬뽕’과 ‘굴짬뽕밥’을 파격적인 가격(9,000원)으로 경험할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93, 1층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주차: 대리주차 가능(오후 5시 이후)
문의: 0507-1329-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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