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학생(선덕고 졸업)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양대 의예과, 중앙대 의학부, 순천향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고, 최종 한양대 의예과에 등록했다. 소통하고 교감하는 과정의 소중함을 잘 아는 김민재 학생은 ‘의사’를 진로 목표로 설정한 후 고교 3년 동안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비롯해 진로 역량을 드러내는 탐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진정성을 갖춘 의사로서의 역량으로 생기부에 담겼다. 김민재 학생의 다양한 학교 활동과 배움의 과정을 살펴봤다.


<진로 스펙트럼>
교육 분야에 관심, 환자들의 귀중한 생명 살리는 의사로 전환!
평소 가정에서 문제를 풀 때도 누군가에게 설명하거나 칠판 앞에서 강의하듯 말하는 것을 좋아하던 김민재 학생은 ‘교사’와 같은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과정이 더 보람 있고, 귀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사’를 진로 목표로 설정하였다.
<진로활동>
요양원 말벗도우미 봉사활동, 정서적 공감을 과학적 호기심으로 확장!
김민재 학생이 가장 인상적으로 꼽은 활동은 지역 요양원에서 한 말벗도우미 봉사활동으로, 이 경험을 토대로 탐구보고서도 작성했다.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만나 말벗이 되어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와 윷놀이도 함께 즐겼던 경험은 학교 밖 경험 중 정말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단순히 봉사가 아니라 어르신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정서적인 공감과 안정감을 줄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노년기 정서적 소통과 뇌 기능 및 신경생물학적 변화의 관련성에 대해 과학적 호기심을 확장했고, 이를 기반으로 노년기 우울증과 해마 위축, 세로토닌과 같은 호르몬, BDNF 등 과학적 내용을 탐구하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교감이 긍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탐구보고서도 작성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노인 대상 복지시설과 병원에서는 물리적 보호뿐만 아니라, 감정적 교감이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인간적 접근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미래 의사로서의 다짐도 했다.

<내신 관리>
국어, 개념과 작품을 깊이 있게 정리& 수학, 반복이 힘 & 과학, 문제 풀이가 성적 결정!
김민재 학생은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모든 학기 1등급을 받은 영어 과목이다. 내신 영어 공부에서는 ‘반복’과 ‘암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모든 지문을 시험 전까지 10회독 정도하고, 지문 주제, 흐름을 완벽하게 정리하였고, 지문의 핵심 어휘, 핵심 문장, 주요 구문 및 문법이 쓰인 문장 등은 모두 외워서 서답형에도 완벽하게 대비하였습니다. 단어장도 모르는 단어 및 다의어들을 노트에 정리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암기하였습니다.”
반면 취약 과목은 ‘생명과학1’이었다. 유전 문제 같은 어려운 문제를 풀 때 체계적인 풀이보다는 직관이나 운에 의존하는 성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생명과학1을 포함한 과학탐구 과목을 공부할 때는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문제를 안정적으로 푸는 문제 풀이 스킬이나 전략을 체계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어 : 시험 범위에 포함된 작품과 개념을 얼마나 깊이 있게 정리했는지가 성적을 좌우하는 과목이다. 문학의 경우 작품의 전체 줄거리와 주제, 인물 관계를 정리하고, 자주 쓰이는 표현법과 해석 포인트를 중심으로 공부했다. 해당 작품의 모의고사 기출이나 EBS 연계 교재 정도만 풀어도 충분했고, 작품 자체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수학 : 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자, 반복이 큰 힘을 발휘하는 과목이다. 상당 부분이 교과서와 부교재의 변형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와 부교재 문제를 최소 5회독 이상하고, 풀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로 반복했다. 비슷한 문제가 출제되면 같은 방법으로 기계적으로 풀 수 있도록 연습했다.
▶과학 : 개념 학습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고, 문제 풀이가 성적을 결정하는 과목이라고 느꼈다. 기본 개념을 정리한 후 바로 문제 풀이에 들어갔고, 특히 각 과목의 킬러 단원들은 학기 시작 전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미리 준비해두었다. 학기 중에는 기출 문제와 EBS 수특, 수완 문제, 수능 대비 N제까지 활용해 문제량을 충분히 확보했다. 또한 부교재 문제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학처럼 부교재를 5회독 이상 반복하며 계산 과정과 풀이 흐름이 자동으로 떠오르도록 연습했다.
<세특 관리>
의학 및 생명과학 관련 활동에서 진로 역량 어필!
‘의사’라는 진로 목표에 맞춰 교과세특 관리는 화학1, 화학2, 생명과학1, 생명과학2, 통합과학, 과학과제연구와 같은 진로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과목에서는 의학 및 생명과학 관련한 활동에 주력했다. 아울러 국어, 영어 과목에서는 진로에 관련된 말하기, 수행평가 활동을 할 때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주제를 잡았지만, 과학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세특에서는 수학은 수학답게, 언어와매체는 언어와매체답게 각 교과목에서의 심화활동을 하고 탐구보고서를 작성하였다.
<학생부 관리·면접 대비>
학생부는 심층성과 다양성 강조! 면접은 기출 문제와 모범 답변을 분석해 실전 연습
김민재 학생은 선덕고 과학 영재학급 활동을 중점적으로 했다. 과학 영재학급에서 다양한 과학탐구 실험, 생명과학 캠프, 과학관 활동, Orange프로그램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쌓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추후 과학 세특 혹은 진로활동 보고서 작성에 도움이 되었다.
특히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층성’과 ‘다양성’이라고 강조한다. “동일 학년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의학에서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음을 드러내었으며, 학년이 올라가면서는 이전 학년의 주제를 연계하여 심화 주제를 탐색하여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서울대 수학 면접과 MMI 면접의 경우에는 기출 문제와 모범 답변을 꼼꼼하게 분석하며 면접에서 평균 이상의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면접 시 말을 조리 있게 잘 전달하기 위해 연습을 할 때 답을 단순히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실전 환경에서 문제를 읽고 답변을 생각한 후 직접 말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후배를 위한 조언>
“입시의 끝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
김민재 학생은 입시를 준비하다 보면 한 번쯤은 슬럼프를 겪고, “이 길이 맞나?” 흔들리는 순간이 온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특히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 때, 주변의 친구와 비교하게 될 때, 진로에 확신이 들지 않을 때 자존감도 낮아지고, 불안은 커졌다.
“하지만 입시는 단기간의 결과만으로 모든 가능성이 결정되는 싸움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의 실패나 흔들림이 여러분의 전부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내고, 다시 중심을 잡느냐가 최종 결과를 좌우합니다. 흔들릴 때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인 것 같습니다.”
고3 때 불안과 걱정에 휩싸였던 김민재 학생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믿음을 붙잡고, 최선을 다한 결과 수능과 대학 합격의 성과를 얻었다. “그렇게 끝까지 자신을 놓지 않고 나아간다면, 결과는 생각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따라올 가능성이 큽니다. 수험생활이 ‘언제 끝나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입시의 끝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가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결과에 닿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김민재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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