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신지섭 학생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 진학/ 청원고 졸업)

희망 진로 ‘교사’에서 ‘수학교육’이라는 전문 역량을 키워!

홍명신 리포터 2026-04-10

신지섭 학생(청원고 졸업)은 2026학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 수학교육과, 서강대 수학과, 성균관대 수학교육과, 경희대 수학과에 합격했다. 어릴 때 ‘교사’를 꿈꾸던 신지섭 학생은 성장을 거듭하면서 ‘수학교육’이라는 전공을 정하고, 교육 방식과 평가를 고민하며 구체적인 진로활동을 진행했다. 탐구 주제 선정부터 과정까지 학교 활동에서 돋보인 신지섭 학생의 탐구활동을 살펴봤다.

<진로 스펙트럼>

‘교사’를 희망하며, 수학이 흥미로워지는 교수법에 관심 가지다

신지섭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여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면서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과 친밀하게 지내는 과정에서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선생님이 되기 위한 현실적인 고민 없이 막연히 멋있다. 재미있는 선생님이 되자 꿈꾸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대학과 전공학과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중학교를 전교 2등으로 졸업하고, 고교 진학 후부터 본격적으로 대입에 관해 고민하고, 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학과’에 진학하자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학생부 내용도 채웠다.

“특히 수학 과목의 교수법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수학이 가지는 중요성이 있는데, 교육 방식과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수학교육과에 진학해서 수학교육 방법론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해보고, 학생들의 수학 과목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을지 노력해보고 싶어 고1 말에 수학교육과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진로 활동·동아리 활동>

수학교육법에 관한 탐구를 학생부에 담아, 고교 3년간 ‘수학 탐구동아리’ 활동!

신지섭 학생은 가장 인상적인 진로활동으로 고교 3년동안 ‘현행 교육 방식, 그리고 현행 평가 방식’ 등에 의문점을 제기하고 다른 교육 방식과 평가 방식을 탐구한 활동을 꼽았다.

“현재는 수학 과목을 학습할 때, 특정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며 풀이 방식을 거의 외우도록 하는 학습 방식이 존재합니다. 저는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암기 방식의 학습을 활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암기 방식으로 공부하는 학생과 실제로 개념을 이해하는 학생을 구분하기 위해서, 지필평가를 실시할 때 서술형 평가 방식이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고교 3년간 참여했던 수학 탐구동아리에서는 2학년 때 수학 학습을 위한 교구를 조원들과 함께 제작하여 축제에서 활용했던 활동이 상당히 오래 기억에 남았다. “단순히 학교 축제에서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고 마무리하는 형식은 축제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수학 관련 내용을 다른 방식으로 전달하고 싶어서 직접 수학 관련 교구를 제작하고, 축제 부스에서 학교 학생들이 교구를 활용해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이 활동은 기존에 존재하는 수학 교구의 특성을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교구를 제작했고, 학습 효과도 분석해 학생부에 기록되었다.

이후 3학년 때는 입시 준비로 인해 ‘수학 탐구동아리’ 활동 진행이 어려웠지만, 관련한 다양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여 학생부를 채웠다. “‘현행 가르치는 수학 개념의 학습 순서가 적절한가?’ 등의 주제를 선정해 나만의 교육 가치관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내신 관리>

효율성 높은 공부, 컨디션에 맞춰 유연하게 시간과 양 조절!

신지섭 학생은 최대한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공부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부를 매일 꾸준히 했지만, 분명히 컨디션에 따라 집중도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컨디션이 좋은 날은 12시까지 공부하고 잠자리에 들고, 좋지 않은 날은 밤 11시까지 공부하다 자는 등의 스스로 공부 시간을 조절했습니다.”

공부 시간 대비 공부량도 조절했다. 하루에 학교 수업을 제외하고 하루에 3~4시간은 꼭 공부에 할애했다. 이때 한 과목에만 하루 공부 시간을 전부 투자하지 않고, 다양한 과목에 분산해서 공부 효율에 중점을 두고 유연하게 활용했다.

“스스로 자습하는 시간에는, 공부 중간에 꼭 쉬는 시간을 두고, 집중도 높게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할 것을 추천합니다. 가끔 지나치게 과목에 몰두해서, 편두통이나 감당하기 어려운 피곤함을 호소하는 친구를 보면서, 휴식도 공부 효율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학습 방법>

자신 있는 영어 과목, 지문을 읽고 말의 의미, 흐름 파악이 중요!

신지섭 학생은 수학교육과에 진학했지만, 3년 동안 평균적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받은 과목은 영어였다. 영어는 3학년 1학기에 2등급을 받은 것을 제외, 항상 1등급을 받으며 제 내신 성적을 높여주는 주요한 과목이었다.

“학교 내신 영어 과목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시험 범위로 주어진 지문들의 한글 해석본을 읽으며 내용을 파악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읽고 무슨 말을 의미하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내용이 머리에 각인될 뿐만 아니라, 수능 영어 과목 공부 대비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특 관리>

하고 싶은 주제를 자유롭게 탐구, 비판 능력과 대안 마련을 배워

관심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탐구를 진행했기에 기억에 남는 탐구활동이 많다는 신지섭 학생은 그중에서도 2학년 2학기 수학Ⅱ 시간에 탐구한 ‘현행 수학 객관식 평가의 허점’에 대한 탐구를 꼽았다.

“이는 수능에서 활용하는 객관식 평가 방식과 정면으로 대치하는 탐구 주제였기에 탐구 진행 여부부터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나 관심 있는 주제였고, 배울 점이 많고, 나의 교육적 관점을 잘 나타낼 수 있다고 판단해서 탐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탐구는 ① 현행 객관식 평가 방식의 허점 ②서술형 평가 진행 시 규정 마련 .③ 모의고사 문제에 서술형 평가 방식 적용해보기 ④. 기대 효과 -> ⑤. 배운 점 및 느낀 점 순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서술형 평가 진행 중 ②서술형 평가 진행 시 규정 마련을 탐구할 때 가장 흥미를 느꼈습니다. 서술형 평가가 학생들의 역량을 더 입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건 맞지만, 학생 규모 및 채점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학생들에게 작성 가이드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부분, 그리고 중간 풀이 과정까지 맞지만, 특정 부분에서 틀린다면 부분 점수 책정 방식 등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탐구는 잘 마무리되었지만, 탐구 주제가 조금 공격적일 수 있다는 교과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수학Ⅱ 과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항목에는 반영할 수 없었는 아쉬움도 전했다.

신지섭 학생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