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산시가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위해 명절 장보기 지원과 시장 환경 정비, 주차 편의 제공에 나섰다. 연휴 기간에는 유료 공영주차장 7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확인 방법부터 해외여행객을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까지, 귀성객과 시민들이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추석 생활정보를 모았다.
깨끗해진 도매시장… 추석 손님맞이 환경 정비
명절 장보기를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장 안팎을 정비하며 추석 손님맞이에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16일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도매시장 청소의 날’을 운영했다. 도매시장관리과와 도매시장법인 임직원, 중도매인협의회 등 유통종사자들이 참여해 시장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점포 주변과 주요 이동 통로의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했다.
‘도매시장 청소의 날’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시장 환경을 제공하고 유통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어가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국산 수산물 소비 지원 행사도 마련됐다. 시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했다.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환급행사는 추석 연휴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연휴 기간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급된 온누리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명절 장보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 공영주차장 74곳 무료 개방
추석 연휴 동안 안산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정보를 챙겨두면 주차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안산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73곳과 민간 위탁 운영 중인 이삭길 유료 노상주차장 등 총 7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매년 설과 추석 연휴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면제해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번 무료 개방 역시 전통시장과 상업지역 등을 찾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다만 무료 개방은 이번에 안내된 공영주차장에 한하며 일반 민영주차장까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용 전 현장 안내를 확인하면 혼선을 줄일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안산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주차 걱정을 덜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무료 개방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갑자기 아프다면… 문 여는 병원·약국 방문 전 확인
명절 연휴에는 평소 다니던 의료기관이 문을 닫을 수 있어 당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과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의료기관과 약국별로 운영 날짜와 시간이 다르고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안내된 정보를 확인한 뒤 해당 병원이나 약국에 전화해 실제 운영 여부와 접수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해 안내받아야 한다.
해외여행 전 감염병 정보 확인… 입국 시 검역 안내 따라야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현지 감염병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안산시는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여행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검역감염병이 유행하거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집중적인 검역이 필요한 곳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나우(NOW)’에서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검역관리지역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과 예방물품을 준비해야 한다.
해외 체류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안전한 음식과 물을 섭취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생동물이나 감염 의심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도 필요하다.
입국 시에는 방문·체류·경유 지역에 따른 검역 안내를 확인하고, 신고 대상자는 전자검역 큐코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 발열·발진·설사·구토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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