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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치는 즐거움, 소통하는 기쁨 우린 ‘난타’로 느껴요!” 동아리 활동의 즐거움은 좋아하고 해보고 싶은 것을 함께하며 서로 친해지고 발전하는 것.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알게 되는 기쁨이 크다. 더욱이 친해지고 알 기회가 적은 관계에서는 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다. 우리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며 그 즐거움을 만끽하는 동아리를 만나보았다.학생·학부모, 교사 함께 어우러진 동아리발산중학교(교장 김승정) ‘우뢰매’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난타 동아리다. ‘우뢰매’는 난타 북의 천둥 같은 소리를 뜻하는 이름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총 22명이 북 하나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소리의 울림을 전하고픈 바람을 담았다. 올해 초 만들어져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동아리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겪는 학업, 친구 문제 등과 관련해 정서적인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교사 인성 동아리와 학부모회 동아리, 학생 난타 동아리 회원들이 모였다. 학생들은 정규와 자율 동아리 시간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함께 난타를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 치는, 함께 맞춰나가는 즐거움 쏠쏠~우뢰매 부원들 대부분 난타에 대한 관심과 열망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배우기는 거의 처음이었다고. 초반에는 모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고 생각대로 잘되지 않아 어렵기도 했지만, 꾸준히 연습하면서 차츰 수월해지고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면서 ‘북 치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함께 배우고 맞춰 나가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난타는 개인 연주가 아니잖아요. 각자의 소리가 어우러져 완성되기 때문에 함께 화합하고 맞춰나가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서로 배우고 채워주며 더 큰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끼게 되지요.”(김명주 학부모) 북 치며 스트레스 날리고 서로 친해지는 계기 돼동아리 부원들이 난타의 즐거움으로 꼽는 것은 단연 배우는 즐거움과 스트레스 해소. 무엇보다 선배와 후배, 학생과 교사 그리고 교사와 학부모 모두 평소에는 거리가 느껴지고 다가가기 쉽지 않은 관계지만 난타를 통해 모여 함께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갈 수 있고 서로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공연을 위해 한 팀으로 합심하고 배려하며 같이 하는 즐거움, 함께 성장하는 뿌듯함을 느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한다. 전지연 학생은 “1학년이라 아직 학교가 낯설고 그랬는데 동아리 활동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은 물론 선배들과도 알고 가까워질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하며 “집에서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북 치면서 조금은 날려 버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민윤숙 학부모는 “주부로서 오랜만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연습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이 무엇보다 컸다”고 권문영 학부모는 “학교 문턱을 들어서는 것, 교사와의 만남이 조금은 부담스러웠는데 난타를 함께하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고 그럴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발전된 모습으로 계속 즐겁게 활동 이어갔으면올해 우뢰매 활동의 결실인 난타 공연이 지난 월요일에 있었다. ‘2108 고양 학생문화예술 한마당’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동아리로 특별 초대돼 무대에 오른 것. 7개월 동안 땀 흘리며 연습하고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 또한, 이번 주 금요일에는 교내 동아리 축제에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각각 팀이 되어 공연한다. 특히, 학생팀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음악 난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뢰매 부원들 모두 “지난번 교내 체육 대회 때 깜짝 공연했었는데 생각지 못한 학생들의 환호와 응원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며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우뢰매의 바람은 올해 첫발을 내디딘 동아리가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도록 여건이 잘 마련됐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즐겁게 갈고닦은 실력을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펼칠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Mini Interview“처음에 진짜 너무 못하는 거예요. 하지만 서서히 실력이 느는 것을 느꼈고 이번 학교 체육 대회 날 깜짝 공연을 통해 스스로 참 뿌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호응이 대단했기에 더 보람을 느꼈죠. 학교에서 학생들이 응원하는 것을 보고 또 집에서 아이들이 “이렇게 하면 더 좋겠다”고 “자기도 ‘엄마랑 같이하고 싶다”는 얘길 할 때면 동아리에 참가하길 잘한 것 같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난타’라는 재능이 하나 더 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부모의 입장으로 학교에 오는 일이나 선생님을 만나는 자리가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학교에 매주 나와 함께 연습하면서 서로의 입장과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할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난타’ 연습이 교사, 학부모 학생 간의 사이를 돈독하게 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가 되었죠.”“주부로 생활하다가 이렇게 함께 배우고 연습하는 게 참 좋고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 들어요. 특히 그냥 취미가 아닌 공연이라는 목표가 있어 실력이 더 느는 것 같고 성취감을 더 느낄 수 있지요. 체육대회 때 깜짝 공연하고 나서부터 공연이 기다려지고 설렙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운 난타를 거리 공연, 봉사 활동으로 계속 이어나가고 싶고 내년에 동아리가 더 활성화되고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명주, 권문영, 민윤숙 학부모-“올해 부임한 신규 교사인 저에게 동아리 활동은 학교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해소해주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난타를 함께하는 과정이 저뿐만 아니라 동아리 부원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요.”“요즘은 자녀가 하나둘인 경우가 많아 학부모의 학교와 학생에 대한 기대가 참 크지요. 그래서 학부모와 학생, 학교가 어려운 관계가 될 수 있는 요즘인데 이렇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서로에게 가졌던 불신의 벽이 조금은 허물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그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난타하면서 생각이 정화되고 연습 끝난 후 집에 가는 길에 여러 문제에 대한 묘책과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게 돼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이 학생과 학부모들을 가까이 만날 기회가 된 것은 물론 다른 교사들과도 의견을 나누고 대화하는 시간이 되었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통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지요.” -김범준(체육과), 유미숙(사회과), 김경숙(수학과) 교사-“원마운트에서 난타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처음에는 어렵고 서툴렀지만 연습하면서 점점 능숙해졌고 친구들과 서로 이야기하면서 함께 한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학교에서 산 북이 온 날이 기억에 남는데요, 북을 보면서 설렜고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초등학교 때 음악 난타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좀 알게 된 것 같아요. 이번 2018-10-26
- 색칠하며 깨우치는 그림한자 학습지 ‘부수고’ 출간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위한 신 개념 한자 학습지 부수고(部首高, 아트미디어)가 출간되었다. 한자는 뜻을 시각적인 기호로 표시한 문자로 대다수의 한자 어원이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졌다. 하지만 글자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나 부수의 명칭이 통일되어 있지 않고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많아 모양을 생각하지 않고 공부하면 좀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부수고는 하루에 한, 두 자씩 부수를 쓰고, 실지 어원이 되는 사물의 모양을 색칠 하면서 쉽게 한자를 이해 할 수 있게 꾸며졌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길잡이 설명을 해주기 쉽도록 알기 쉬운 설명을 더했다. 또한 너무 어려운 부수의 명칭은 새로운 훈(뜻)으로 바꾸어 이해가 쉽게 하였다. 쓰고, 말하고, 색감을 느끼고, 엄마의 설명까지 듣는 등 오감이 모두 동원된 학습을 하니 머릿속에 쏙쏙 한자가 들어온다. 한자 공부에 더해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줄 교재이다. 특히 손과 뇌 운동이 필요한 노인들의 치매 예방 교육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부수고는 기획부터 완성까지 3년이 넘게 걸렸다. 이유는 부수고에 실린 모든 그림을 저자인 강태립 원장이 일일이 손으로 그렸기 때문. 수작업의 정성이 각 장마다 오롯이 묻어난다. 현재 일산에서 웅산서당을 운영중인 강태립 원장은 공주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교육학석사로 <한자능력검정> <한자 다> <보이는 성경말씀> 등 다수의 한자관련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2018-10-26
- 옥스포드대학원 출신 원장의 ‘특별한 영어 공부법’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사교육 열풍이 주춤해졌다지만 학부모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지대하다. 초등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보다 쉽게 영어를 언어로서 흡수했으면 하는 바램을, 중등 학부모들은 주요과목으로서의 영어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두 가지 목표가 상이한 것 같지만 사실 이 둘을 분리해서 생각하면 안됩니다. 저희 학원이 지향하는 교육법은 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학습입니다.” 옥스포드림학원 이대진 원장은 이렇게 강조한다.지문의 효과적인 암기법이 내신 ‘열쇠’이대진 원장이 말하는 옥스포드림학원만의 강점은 독해 본문 암기 훈련을 통한 수업이다. 중고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라면 영어 시험에서 교과서 본문 암기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원장은 “대부분의 학교 영어 시험을 보면 교과서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중요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무조건 지문을 암기하는데 문제는 똑같이 암기해도 다른 성적이 나온다. 지문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분석, 이해했느냐가 점수를 가른다”고 말했다.“한글을 최대한 활용해 영어 어순을 습득하라”옥스포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국 등에서 영어교육에 전념해 온 이 원장의 강의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는 그만의 독특한 수업 전략이 숨어 있다. “영어를 통째로 마구 암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미 한국어가 모국어로 잡혀 있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방법이다. 영어를 공부할 때 우리는 익숙한 한국어로 먼저 이해하려는 습관이 있는 데 오히려 이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권한다. 영어 독해를 하기 전에 먼저 해당 지문 또는 문장들을 영어 어순이지만 한글로 정리하도록 한다. 정리된 한글 텍스트를 영어로 전환, 암기토록 하는 것이 우리 학원의 특별한 수업법”이라며 “이는 문법 공부와도 연관되는 데 해당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 올릴 뿐만 아니라, 가장 힘든 영어 어순을 자동적으로 습득해 영어회화 구사력을 결과적으로 크게 향상시킨다”라고 강조한다.초등 고학년부터 중등까지 원장 직강 ‘인기’옥스포드림학원은 예비 초등을 포함한 초중등부 대상 영어학원이다. 예비 초등부터 초등 2학년까지는 원어민 수업 비중을 80% 정도로 집중하여 영어 노출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게임 위주 수업 진행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초등3, 4학년은 원어민 수업이 60%로 다소 줄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이 원장의 특별한 독해 교육 방식이 수업에 적용된다. 초등 5, 6학년은 원어민 1회, 한국인 2회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문법은 물론 어휘, 독해력까지 원장이 직접 강의,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로드맵 계획과 목표 실현이 꼼꼼하게 관리된다.원어민과 한국인 교사 수업 연계로 효과 극대화이 원장은 “매 주 1회 이상 이뤄지는 원어민 교사의 수업과 한국인 교사의 수업이 서로 연계, 상호 보완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우리 학원의 특징이다. 한국인 교사에게 배운 내용을 외국인 교사 수업시간에 복습 형태로 반복한다”며 “독해 수업도 지문 일부만을 활용해 지도하기 보다는 사전 배경지식을 먼저 재미있게 강의, 학생들이 독해 실력 자체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도 폭넓게 쌓아 궁극에는 탄탄한 독해실력을 쌓게 된다”고 강조한다.내신 탄탄 수능 영어까지 이어진다옥스포드림학원장의 주요 경력 중 하나는 전 EBS 영어수능변형교재(마더텅 출판사) 문제출제위원이었고, 그 외 프라이머리 국제학교 주임교사를 역임하는 등 특화된 글로벌 인재교육에 힘써왔다. 확장실용문법과 확장어휘작문 훈련방식도 오랜 교육 경력을 통해 나온 산물로써 학생들의 효과적인 교수법 연구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장 직강 및 영어 원어민 선생님의 더블 복합 형태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내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수능 영어 고득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주소: 고양시 일산 서구 주엽로 150 자유프라자 401호문의: 031-911-5482. 2018-10-26
- 중·고등 내신 및 수능 영어전문 - J. Focus English 고등학교 공부는 범위와 방식이 달라 중학교 때와는 다른 학습법을 요구한다. 내신과 수능 어느 것 하나도 포기 할 수 없는 입시에서 절대평가로 평가하는 수능은 물론 경쟁이 더욱 치열한 내신까지 대비해야 하는 영어는 전략적인 학습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만족과 신뢰를 쌓아 온 ‘J. Focus English’의 장동석 원장을 만나 고등학교 입학 전 수능과 내신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영어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들어봤다.내신 변별력 대비 위해 문법 다지기는 필수초등학교 때부터 배워 온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내신에서 문법 공부를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장 원장은 대부분 고등학교 내신에서 변별력을 주는 킬링 문항이 어법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어 실력이 상당한 학생들이 많은 강남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어렵고 세부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어법 실력을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 “중학교 때 이미 고3 수준 수능 1등급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상당수이지만 이런 학생들이 중학교 내신에서는 80점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 원장은 이런 현실에서 수능형 독해 문제로 고등학교 내신을 출제한다면 제대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내신에서 문법 문제를 30% 내외로 출제하기도 한다.실제로 세화여고나 서문여고와 같은 이 지역 여고의 경우, 영어 내신 1등급 컷이 상당히 높다. 내신 영어 1등급 컷은 만점이나 한 문제 정도만 틀려야 하며, 그것도 배점이 큰 문제를 틀리게 되면 사실상 1등급이 어렵다. 장 원장은 ‘1~2문제로 등급이 갈리게 되는 상위권 학생들 역시 주로 틀리는 부분이 서술형 어법 문제이며 따라서 입학 전 완벽한 문법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학습전략 필요2학기 기말이 끝나는 11월이 되면 중3 학생들은 사실상 여유로워진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처럼 무의미하게 이 기간을 허비하기 일쑤다. 장 원장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 시간을 보내는지에 따라 입학 후 고등학교 3년의 생활과 성적들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불과 한 달 남짓의 시간 차이지만, 겨울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실력이 약한 학생들에게 교육 수준이 특히 높은 강남에서 상위권 1~2등급은 단기간에 완성되기 힘든 목표이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실력을 이 때부터라도 대비하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 3등급이상 받기란 매우 힘듭니다.” 장 원장은 이 시간이 오롯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통틀어 가장 긴 시간이며, 더 없이 실력을 쌓기에 좋은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 기간을 철저히 계획하고 관리해 고등학교 입학 후 상위권으로 진입한 학생들 또한 많다는 것과 이러한 것이 목표가 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고등입학 전까지 완성해야 하는 영어 학습법장 원장은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 필요한 학습을 정확히 알고 한 발 앞서 내실 있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조언했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3개월 반 가량 되는 기간 동안 문법 개념과 고등 어법을 각각 1바퀴씩 돌릴 것을 조언했다. “단순히 문법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 어법 문제들이 어떻게 출제되며, 문제를 접했을 때 문제에 접근하고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문법을 오랜 시간 배웠음에도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학생들은 문법 개념을 모른다기보다는 어떻게 접근하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문법만 학습한다고 절대로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이 아니며 어휘력 보강과 리딩 스킬도 학습할 것을 장 원장은 조언했다. “중등 어휘가 부족한 학생들은 중등부터 고1,2 어휘까지 학습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하고, 독해를 연습할 때는 수능식 사고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에서는 모의고사 지문들이 시험범위에 들어가며, 수능형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수능식 사고방식을 제대로 익혀야만 효과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장 원장은 설명했다.문의 02-537-7932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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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 후기 지난 10월 23일(화) 오후 5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박화종, 이하 서문여고)에서 <2019학년도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가 열렸다. 2시간 동안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린 수시·정시 균형 맞춘 교육과정 편제,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과 연계한 서문의 교육 방향, 서문여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 등을 공개하며, 고교 3년간의 진로·진학 로드맵을 강조했다.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다.2015 개정 교육과정과 서문의 교육과정 편제수시와 정시 두루 대비하는 선택교과 주목 1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과 변화된 점을 주축으로 서문여고의 교육과정 편제가 공개됐다. 문이과 통합, 교과 선택의 중요성, 성취평가제 3가지 변화를 통해 ‘융합적 인재’를 지향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린, 서문여고의 균형감 있는 교육과정을 엿볼 수 있다. 강연을 맡은 김병화 교사(교무부장)는 내년 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19학년도 서문여고 교육과정 편제(표1 참조)를 공개하며 “학생 개개인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진로선택 교과이며, 특히 과학Ⅱ(물Ⅱ, 화Ⅱ, 생Ⅱ, 지Ⅱ)가 진로선택 교과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1학년은 거의 모든 일반고가 같은 공통 교과로 학교에서 지정돼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대신, 서문여고는 1학년 때 예체능은 체육+미술, 교양은 기술 교과를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또 탐구 과목의 필수 이수단위를 강조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물I, 화I, 생I, 지I) 중에 한 학기당 3과목(6단위)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진로교과는 성취도평가제로, 3단계(A, B, C) 평가인 만큼 대학에는 그 과목을 이수했는지에 더 의미를 둘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김병화 교사는 “1학년에서 공통 교과인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들어도 필수 이수단위에서 각각 2단위씩 부족하게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결국 2학년 때 과학 3과목 혹은 사회 3과목을 선택했더라도 3학년 때 모든 학생이 사회 1과목, 과학 1과목을 반드시 선택하도록 제도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이에 따라 3학년 때 자연계열 희망 학생은 사회교과로 여행지리를, 인문계열 희망 학생은 과학교과로 생활과 과학을 편제했다. 특히 서문여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대입 제도, 수능 과목 변화 등을 고려해 학생이 불안하지 않은 보편성을 지향하고, 부분 개방형 교육과정을 택했다”고 밝혔다.표1. 2019학년도 서문여고 교육과정 편제공통과목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선택과목(일반 선택) 국어 : 문학, 독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수학 : 수학I,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영어 : 영어I,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사회 :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과학 :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예체능 : 체육, 운동과 건강, 음악, 미술, 기술‧가정제2외국어I : 중국어I, 일본어I생활교양 : 환경, 실용 경제, 논술 선택과목(진로 선택)국어 : 심화 국어, 고전 읽기수학 : 실용 수학, 기하, 경제 수학, 수학과제 탐구영어 : 진로 영어, 영미 문학 읽기사회 : 여행지리과학 :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생활과 과학예체능 : 스포츠생활,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 감상과 비평 제2외국어Ⅱ : 중국어Ⅱ, 일본어Ⅱ ※ 빨간색 표시 교과(모든 학생이 봐야 하는 수능 필수 과목), 파란색 표시 교과(수능 선택 과목) ※ 내년 서문여고 입학생(2019학년도)의 교육과정임. 단, 내년 고1 학생의 교과 선택 현황과 주요 대학 2022학년도 입시안 발표(2019년 상반기 이후 예정) 내용 및 대학별 지정과목, 내신 반영 및 수능 방법 등을 고려해 교육과정 편제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음선택형 교육과정 쉽게 이해하는 법고1 때 2~3개 관심 분야로 진로 선택해야 앞으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빨리 결정해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Tip 참조) 그러기 위해서는 입시를 밀도 있게 들여다봐야 하므로, 2부에서는 김계영 교사(3학년부장)가 강연을 맡아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하는 서문여고의 교육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달라진 입시 변화에 따라 국어 선택(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택1), 수학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절대평가(영어, 한국사 외 제2외국어/한문) 중에서 고민을 안겨줄 수학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에 대해 조심스레 예측했다.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서문여고는 기하가 3학년에 편성되어 있지만, 미적분과 기하 과목 2개를 동시에 수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아마도 이과 학생은 미적분을 주로 선택하리라 전망한다. 또, 진로선택 교과는 신청자가 적을 경우 인근 거점학교(양재고-과학 거점학교)를 이용해 이수하는 방법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서울지역 15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다. 학업역량은 기본이며, 고교 3년 동안 학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학교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고1 때 진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3부에서는 구용모 교사(연구부장)가 강연하며 ‘고교 선택의 중요성과 서문여고 교육활동’을 주제로 서문여고의 입시 성과 및 입학생들의 성적 및 진학 추이 사례를 공개했다. 서문여고는 ‘수시에 강한가? 정시에 강한가?’를 주제로 진학 성과(표2 참조)를 공개했다. 주요 대학의 수시 중심 진학 현황뿐 아니라 서울대 정시 합격자의 학과(의류학과, 산림과학부, 의예과, 수의예과, 전기정보공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식품영양학과)를 공개하며, 점수에 맞춘 진학 성과가 아니라 학생의 희망 진로에 맞춰 수시‧정시에 고른 성과를 보임을 강조했다. 구용모 교사는 “무엇보다 서문여고는 재학생의 진학 성과 월등하다. 또, 고교 입학 당시 중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더라도, 탄탄한 수시‧정시 입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고 특유의 내신 경쟁으로 인한 불리함이 편견에 불과하다는 점을 올해 졸업생들의 실제 데이터(입학 당시 성적과 변화 추이에 따른 진학 사례)를 근거로 증명하면서, 서문여고의 우수한 진학 시스템과 면학 분위기를 언급하고 자녀에게 미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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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 전형-세화고 지난 17일(수) 오후 6시, 세화고등학교(교장 원유신)의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학교 강당에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로 일치감치 채워지고 시간이 임박해 설명회장을 찾은 사람들까지 몰려 빈자리가 없었다. 설명회에서는 1부 세화고등학교는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있고, 어떤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지, 2부 학교 수업과 진학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3부에서는 입학전형과 합격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자료 2019학년도 세화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흔들림 없는 입시 실적중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세화고는 수시보다는 정시가 강한 학교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맹준영 진로진학담당 교사도 학부모들의 이런 인식을 알고, 실제 세화고의 수시와 정시실적을 소개하면서 “세화고 내신 4등급 대, 혹은 4.5등급 대 학생들도 주요 대 수시로 합격합니다. 세화고에서 내신을 따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다른 곳보다 더 높은 점수이고 정시 능력이 월등히 뛰어난 결과이며, 뛰어난 정시 능력은 학생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학교가 함께 만들어간 결과물입니다”라고 설명했다.실제 세화고는 자사고 이전부터 현재까지 큰 변동 없이 상위권 대학과 서울 소재 대학에 높은 입시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표1>의 400명이 채 안 되는 졸업생 인원을 감안하면 뛰어난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수시와 정시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운영해, 수시와 정시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표 1> 주요대 합격자 인원구분2014학년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2018학년도서울대학교2730392827의치한의예3547445751연세대학교5365764364고려대학교5461473641서강대학교2129202619성균관대학교3531454034한양대학교3922232323카이스트65876계270290302260265수시와 정시 동시에 대비할 수 있어 세화고는 현재 문과반 3반과 이과반 9반으로 총 12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는 문·이과 통합 과정이기 때문에 문이과 구분은 사라지지만 12반 운영은 그대로 유지된다. 2018학년도 입시 실적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을 살펴보면 상위권 대학(일명 SKY)은 65%:35%,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으로 확대하면 60%:40%의 비율을 보인다. 인문사회 계열과 이학공학과의 비율을 보면 30%:70%로 인문사회계열이 인원수에 비해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세화고의 경쟁력은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학생들 하나하나에 맞춤 진로계획과 컨설팅, 무엇보다 최고의 교사진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진로 지도를 하고 있다. 실제 한 학생의 진로 컨설팅 내용을 살펴보면 내신, 모의고사, 교내 수상, 동아리 활동 등 모든 학교 활동을 담임선생님 한 분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 선생님, 담임선생님이 한 팀이 되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또 최근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해지고 있는 ‘세부능력과 특기 사항(세특)’에 어떤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방과 후 프로그램 개설과 심화학습, 진로탐색 프로그램, 코딩, 메이커 교육 등 특색 있는 창의체험활동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밀도 있는 학교생활, 성숙한 학업분위기 2부에서는 1학년 박일수 교사가 세화에서는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아침 독서’ 활동과 ‘칼럼으로 세상 읽기’이다.매일 수업 시작 전 이어지는 아침 독서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칼럼읽기를 통해 글쓰기 기본 실력을 배양하고, 지문 분석력, 나아가 비판적 사고력까지 키워주는 활동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일 매일 일과로써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학기별로 쌓인 결과물을 평가해 다양한 시상을 하기 때문에 수시 전형 대비에도 효과적이다. 또,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방과 후 수업 개설과 정규 동아리 활동, 자율 동아리 활동, 1인 1기 활동, 진로 프로그램, 전일제 사랑나눔 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특색 있는 활동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운영된다. 세화고의 또 하나 강점은 바로 밀도 있는 수업. 최고의 교사진이 최선과 열정을 다해 수업 준비를 하고,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는 어떤 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박 교사는 강조했다. 수업시간에 딴청을 부리는 친구들 없이 적극 참여하며 교사는 더욱 더 수업 준비를 충실히 하게 되고, 꽉 찬 밀도 있는 수업은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든다고 한다.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작성하기세화고는 일반전형 336명 사회통합 전형 84명을 모집한다.<표2> 올해부터는 사회통합 전형 모집인원이 미달되더라도 일반전형으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336명 모집에 변동이 없게 된다.지원인원이 150%를 초과한 경우 1.5배수 추첨 후 면접으로 통해 선발하고, 지원인원이 120% 이하인 경우 면접 없이 추첨으로만 선발, 지원인원이 120%~150% 이하의 경우는 추첨 없이 면접으로만 선발하게 된다. 그렇다면 면접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직접 자신의 생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면접장에서도 막힘없이 답변을 할 수 있다. 또 면접관들도 면접을 보는 대상자가 중학생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화려하고 잘 정돈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중학생 수준의 진솔한 자기소개서와 답변이 오히려 플러스 점수를 받는다고 조언한다.또, 본의의 생활기록부 내용은 철저히 숙지하라고 덧붙였다. 면접 질문은 서류로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보고 질문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기록부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 예상 문항을 만들어 실전 연습을 해볼 것을 당부했다. 면접 문항은 총 4문항으로 1문항 당 5분 이내에 답변을 해야 한다.자기 소개서와 면접 시 이것은 꼭 체크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시 답변할 때 반드시 유의할 사항이 있다. 먼저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각종 인증 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 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여부 등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도 언급하면 0점 처리된다. 아울러 출신 중학교 이름, 부모 또 친인적의 사회, 경제적 지위 등을 우회적으로 기재하거나 면접 시 관련 내용을 언급하게 되면 인성영역 배점의 10%를 감점 받게 된다. 또 다른 자사고나 외고에 이중으로 지원하게 되면 합격여부를 떠나 불합격 처리된다. <표 2> 세화고 2019학년도 모집 인원모집구분전형별모집인원비고정원 내일반전형336명사회통합전형 2018-10-26
- 오답정리에 강한 ‘수학의 미래’ 일대일 맞춤 공부법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이라면 기초부터 심화‧응용문제까지 고등 수학을 정복하기 위한 첫 단추를 잘 채워야 한다. 입시의 첫발을 떼는 고교 진학과 맞물려 대치동 ‘수학의 미래(원장 서기환)’가 전하는 수학 학습 전략에 주목해보자.수학을 싫어하는 학생은 이유가 있다?수학의 7대 고질병 극복하는 것이 관건 중등 수학은 공식을 대입하거나 자주 출제되는 문제유형을 외우면 어느 정도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고등 수학은 범위도 넓고 깊이 있는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룬다.그렇다면 고등 수학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수학의 미래’ 서기환 원장은 “수학의 7대 고질병을 극복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서 원장의 말한 수학의 7대 고질병이란 ‘첫째, 암기에 약한 경우 둘째, 기본기가 약한 경우 셋째, 응용력이 부족한 경우 넷째, 스스로 한계를 낮게 설정해 쉽게 포기하는 경우 다섯째, 실수가 많은 경우 여섯째, 수학 문제 푸는 스킬에만 집착하는 경우 일곱째,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린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약점을 극복했는가에 따라 학생들의 수학 실력에 격차가 벌어진다는 것이다. 잘못된 학습 환경과 공부 방식 바꿔야 소수정예‧담임제로 학생별 맞춤 솔루션 그렇다면 어떤 학습 환경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고등 수학을 정복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은 중등 수학과 고등 수학을 대하는 자세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점이다. 서 원장은 “내신 수학에서도 서술형 문제 비율이 40%에 달한다. 서술형 문제는 정답을 맞추는 것 외에 학생이 답을 도출하기까지 어떤 풀이과정으로 접근했는지에 따라 부분 점수도 받을 수 있다. 학생의 수학적 역량과 사고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의미다. 또, 수능 수학의 출제 기조는 다각도의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내신이든 수능이든 학습 환경과 공부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배운 것 체득해야 성적 향상 기대할 수 있어‘잔존기억 학습’, 배운 내용 80% 이상 숙지 아무리 잘 가르쳐도 학생이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고등 수학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을 어떻게 문제에 적용할 것인지, 혹은 하나의 문제를 다양한 풀이 과정으로 도출해낼 것인지 등 단계적 사고 확장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수학의 미래’는 ‘잔존기억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수학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서 원장이 말하는 ‘잔존기억 학습’이란 이전 수업 내용을 점검하고, 오늘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며, 복습과 테스트를 통해 배운 내용의 80% 이상을 학생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전 수업 확인→진도‧숙련→복습‧테스트 3번의 점검 과정, 수학 역량 키우는 해법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 대다수는 ‘틀렸던 문제’나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채 풀었던 문제’를 점검하는데 소홀하다. 이런 상태로 다음 진도를 나가면 학생도 힘들뿐만 아니라, 수학 자체에 자신감을 잃고 결국 수포자(수학 포기자)의 길로 들어선다. ‘수학의 미래’는 여기에 초점을 맞춰, 모든 학생이 당일 배운 내용 중 80% 이상을 학원에서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총 5시간을 기준으로 ‘3단계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서 원장은 “같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더라도 잔존 기억량을 어느 정도 유지하느냐와 노력을 들인 시간 대비 어느 정도 학습 효과를 끌어낼 것인가, 그리고 수학의 고질병을 개선하는 단계적 정밀 학습을 얼마만큼 실천하고 있는가에 따라 수학 성적이 판가름 난다”며, 수학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공부 방법의 변화가 중요함을 역설했다. 문의 : 02-2039-7225, 카톡 플러스친구: @수학의미래 2018-10-26
- 유학 기획② 중국 대학 진학 가이드 중국은 성장 잠재력이 큰 거대 시장이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도 많아 중국 대학 진학 후 취업의 기회도 활짝 열려있다. 단, 자신의 적성과 희망 진로, 학력 수준에 맞춰 현실적으로 진학 가능한 대학과 전공을 선택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 무엇보다 진학 이후 학업에 매진하며 차근차근 취업 경쟁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지난 호 ‘미국 대학’에 이어, 유학 기획 두 번째로 ‘중국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 방법과 전문가 조언을 담았다. 도움말 바른중국유학 마현옥 원장, ㈜태산교육 조상 대표 자료참조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 홈페이지 중국 유학 정보, 주 중국 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 중국 유학 정보 국내 대학 졸업 후 취업·진로 불안감 탓 성장 잠재력 많은 중국 대학 관심 높아 중국은 세계적인 거대 시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곳이다. 특히 국내 고교생 및 졸업생 중에는 일찌감치 중국 대학으로 눈을 돌려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도 많아졌다. 다만 입학을 위한 준비뿐 아니라 진학 이후까지 두루 고려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태산교육 조상 대표는 “중국어 준비 없이 중국 대학에 진학해서 학업을 따라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 대학 입학이 9월이어서 지금부터 1년 남짓 준비한 다음 본인 적성과 수준을 고려해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한다. 물론 국내 고교 졸업 후 중국 대학 진학을 위한 중국어 강화 연수도 필요하고 개개인에게 맞는 진학 컨설팅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 무엇보다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에 대한 충분한 자료조사는 필수다. 중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지 않는 소위 ‘짝퉁 대학’에 대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알아두면 유용한 중국 유학 사이트▒ 주한 중국대사관 http://kr.china-embassy.org/kor ▒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 www.chinaedukr.org/publish/portal109/tab5089 ▒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http://overseas.mofa.go.kr/cn-ko/index.do▒ 중국 교육부 중국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정식 인가 대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moe.edu.cn/srcsite/A03/moe_634/201505/t20150521_189479.html 중국의 미인가 대학 주의 요망중국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정식 인가 대학 확인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 유학 정보 내 ‘중국 미인가 대학 주의 요망(2016.6.7. 공시)’내용 역시 이를 뒷받침 한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는 '미인가 대학(예지다쉐 : 野鷄大學)'이 인터넷에 거짓으로 학교 소개를 올려 학생을 모집하고 가짜 졸업증까지 수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러한 대학들은 교육과정이 부실하고 졸업을 하더라도 학력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중국 바이두(百度)와 상다쉐왕(上大學網)은 2013년부터 짝퉁 대학 명단을 공개했고, 2016년 73개 대학이 추가돼 400개를 넘었다고 발표(www.sdaxue.com/top/155.html) 했다. 대학 도메인 주소가 ‘edu.cn’으로 끝나지 않은 대학은 미인가 대학으로 의심해야 하며, 중국 당국의 정식 인가를 받은 대학(2,553개) 명단은 중국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국 대학 진학 준비는 어떻게 할까?중국어 능력 및 대학별 입학전형에 따라 달라 중국 대학은 9월 학기제이다. 희망 대학 진학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내년 9월 중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중국어 능력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면 중국 대학 진학 기회가 많은 편이다.조상 대표는 “예를 들어 한 학기 동안 짧은 대학입시를 준비한다면 어려운 입시를 치러야 하는 대학(북경대, 칭화대, 인민대 등)을 제외하고, 자신의 적성과 수준에 맞는 중국 대학에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중국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6월까지 대학 입학 기준에 도달하느냐에 따라 대학 선택과 학과 선택이 제한될 수 있지만, 중국 대학 진학에 도전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경대 등 중국 명문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어 어문·영어·수학 이 세 과목 시험으로 선발한다. 바른중국유학 마현옥 원장은 “물론 북경대는 중국 최고의 대학이므로 입학이 쉽진 않다. 하지만 최근에 HSK 6급 이상, 영어·수학 1~2등급 이상 학생 중에서도 합격한 사례가 있다. 상해 교통대의 경우 영어, 수학이 2~3등급 수준이고 HSK 5급이 있으면 어문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어 도전해볼만 하다. 북경대나 인민대, 복단대, 상해 교통대 등도 최근 입학 전형이 다양해져 어문·영어·수학 입학시험 전형 외에, 국제공인인증시험(SAT/ACT/A-Level/AP/IB)이나 토플, IELTS 등의 성적 증명 및 중국어 HSK, GPA, 수상 경력 등으로 선발하는 전형도 있어 한국의 외고, 국제학교 학생들도 도전해 볼만하다고 마 원장은 덧붙였다. 몇몇 중국 명문 대학들을 제외한 대부분 대학은 HSK 등급이 있으면 서류전형으로만 유학생을 선발한다. 청화대는 한국의 수시처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지만, 이외 대부분 대학이 내신은 비중 있게 다루지 않으므로 내신 약점이 있는 국내 고교생도 도전해볼 수 있다.명문 대학일수록 영어 특별전형 선발 증가 적성&학력 수준 맞춰 대학과 전공 선택해야 최근에는 중국 대학에서도 영어로 수업하는 과정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 유학 전문가들은 명문대학일수록 영어특별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고, 영어 특별전형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대학들이 영어 잘하는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상 대표는 “중국 대학들이 유학생에 대한 학사 관리가 엄격한 편이다. 그러나 대학별로, 혹은 전공에 따라 유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교육 과정과 졸업 요건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중국 대학 입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한 후 본인의 적성과 희망, 학력 수준에 맞춰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면 졸업에 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또, “최근에는 중국 대학이 외국인 입학전형과 입학 후 학사관리에 있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중국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은 전문가와 상담을 한 후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막연한 낙관을 가지고 중국 대학에 진학했다가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니, 전문가와 심층 상담을 한 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중국어 전형으로 입학했지만, 학과에 따라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도 있다.& 2018-10-26
- 수학 문제해결 학습전략 단계적 학문인 수학은 초중등 시기에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이 결정되는 대표적인 과목이다. 우리나라 수학 과목은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이 수학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최근의 수학 학습 프로그램은 개인마다 수학을 공부해 온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방식에서 개별적 특성에 따라 맞춤식 수업으로 바뀌고 있다. 커리큘럼은 물론 교재와 가르치는 방법도 달라지고 한다. 초등 교육과정이 예전에 비해 실생활 중심으로, 과정중심으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수학적 개념과 원리 이해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기본기가 없는 상황에서 창의 사고력이라 부르는 방식의 공부는 모래성 위에 성을 쌓은 것이나 마찬가지다.진로목표를 세우고 공부 방식과 취약점을 완전히 파악한 후 개별 수업을 진행하며 바른 공부습관과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잘못된 수학 공부 습관은 초등부터 형성되지만 그 결과는 고등 때 나타나기 때문에 기본기와 바른 공부습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아래 밑 학년부터 다시 시작하게 것이 절대 좋은 해결책과 방법이 될 수 없다. 성적이 낮은 학생을 학년을 내려서 다시 시작한다고 수학 실력은 오르지 않는다. 학생의 수학 히스토리와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교재와 수업 방식 등 그 학생만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야만 한다. 학습이 끝나면 진행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확인 지난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결과에 따라 다시 오답 유사 문제를 다음 시간에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중요한다. 수학은 그 누구도 아닌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에 의해 체득되어야만 실력으로 완성되는 과목이기에 일방적 수업과 진도로는 실력으로 만들 수 없다. 학생 스스로도 개념을 정리해 설명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에 집중하면서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스스로 자신감을 올릴 수 있도록 자기 진단을 통해 꾸준이 노력해야 한다.송낙천원장최상위학원문의 02-588-0345, www.mathup.kr 2018-10-26
- 과학영재학교 준비 방법(4) - 실제사례중심으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최근 필자가 지도했던 학생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입시 준비 일정과 준비 과정을 설명할 것이다. 물론 강에 흐르는 어제의 물과 오늘의 물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것은 새롭고 다를 수밖에 없으나, 누군가가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걸어간 발자국을 따라 누군가 다시 걸어간다면 그것이 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상으로 가는 외롭고도 경이로운 길을 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하기를 바랄 뿐이다. 물론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여야 할 것들의 현실적 어려움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형들이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차선으로나마 귀감이 될 만한 몇몇 사례들을 통하여 효율성이 높은 과학영재학교 준비 일정과 방법을 설명할 수밖에 없다. 물론 필자가 가르치는 과학 분야를 기준으로 설명할 것이다. 수강생 중 AOO학생은 중1 가을부터 주 2회씩 물리 분야와 화학 분야를 진행하다가 겨울 방학부터 입시를 위한 과학 전 영역을 신속하게 통합적으로 가르쳤는데, 중2 때에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에 2차까지 합격한 후 KMPhC와 KMChC에서도 모두 수상하였다. 중2 가을부터 중3 입시까지 통합과학 형태로 주 1회씩 부담 없이 가르쳤는데, 중3 때에 최종 합격하였다. 이와 같은 사례는 최근 필자가 가르쳤던 상당수 학생들이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에 여유 있게 합격할 수 있는 과학 분야를 준비하는 효율적인 방법 중의 좋은 사례들이다. 최근 3년간 이 일정을 기준으로 진행한 학생들의 평균적인 수강 기한은 약 20개월 내외인데, 합격률은 100%에 육박한다.수강생 중 BOO 학생은 수학 분야를 중심으로 공부했던 학생인 데, 중1학년 11월경에 KMO 2차 시험이 끝난 후 주 2회씩 과학 전 영역을 가르쳤는데 중2 때에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에 여유 있게 합격할 수 있었고, 각 분야의 경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매우 탁월한 학생으로 뛰어난 학업 역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학생들이 따라가기에는 다소 힘겨운 일정일 수도 있으나, 이 사례는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의 실제 입시는 충분히 여유 있게 즐기면서 합격할 수도 있으며,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의 실제 입시의 합격의 결정적인 요소는 시간적인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간적인 질과 학생들의 역량 및 실제 입시를 위한 지도 방법에 따라 많은 것들이 결정되며, 고도화된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의 실제 입시의 단면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수강생 중 COO 학생은 중2학년 11월경에 KMO 2차 시험이 끝난 후 주 1회씩 과학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가르쳤는데,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에 최종 합격하였다. 이러한 사례는 매우 쿨 하게 진행되는 일정인데, 시간적으로 너무 부족하고 촉박한 일정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일정 단계 이하의 학생들을 대부분 퇴원시킬 수밖에 없었으나, 일부 학생들은 매우 성공적인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인연에 따라 쿨 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는 강의 일정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을 위한 어쩌면 부담 없이 진행할 수도 있는 강의 일정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필자가 가르쳤던 학생들 중 KMO 입상자가 많을 때도 있었으나, KMO를 전혀 준비하지 않고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합격한 경우도 상당수 있으며, KMO에서 크게 성공하고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실패한 경우도 있다. 수학 분야는 과학영재학교에 기초적이고 중요한 분야이다. 그렇다고 너무 기계적인 입상에 연연할 필요는 없으며, 자만하거나 위축될 필요 또한 없다. KMPhC나 KMChC 또한 마찬가지다. 학문의 축제로서의 경시와 실제 입시를 조화롭게 즐기면서 준비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나,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마치 강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끝없이 새로운 물이 강으로 흘러 들어와야 하는 것과도 같은 이치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강에 흐르는 어제의 물과 오늘의 물이 다르기 때문에 비로소 강이 존재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강은 흐르고,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해 아래 새것이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김주준원장새밝학원문의 02-514-3536 20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