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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 중계관] 고1 2018학년 2학기 중간고사 분석! 강남에 본원을 둔 대형 학원으로 2014년 중계관을 개원해 중계2관, 3관, 선덕관까지 확대하면서 노원·도봉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수학에 미친 사람들(이하 수미사)’. 매 학기 우리 지역의 고교 중간고사 수학 문제를 분석, 기말고사 전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3의 경우는 고교 선택의 팁이 될 것이다. 중계관 강태규 팀장(고등부)은 이번 중간고사는 대진고 외 모든 학교가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된 특징을 보였다며 기말고사 준비를 보다 치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수미사’는 고교별, 수준별로 반편성이 되어 있어 학생 개별 학습상황에 최적화가 가능하고, 수업노트, 숙제노트, 오답노트로 이어지는 ‘쓰리노트 교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학습 습관 관리에 강점이 있다.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중계관 고등부 강태규팀장◆ 대진고 - 객관식 50점(13문항) / 서술형 50점(10문항)1학기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각각의 문제는 높은 난이도가 아니였지만 풀이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였다. 학생들 대부분이 시간이 부족해 점수가 낮게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객관식 4번의 교대합 문제(집합파트)는 약 10년 전 기출문제로 처음 보는 학생들은 당황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객관식에는 낯선 문제들을 배치하고 서술형은 평이하게 출제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객관식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해 쉬운 서술형을 못 푼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기말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순열, 조합 단원이므로 상위권 학생이라면 시중 문제집뿐만 아니라 과거 수능, 강남권 고교 기출도 풀어보면서 생소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겠다. ◆ 대진여고 - 객관식 65점(15문항) / 서술형 35점(6문항)전체적으로 시중 문제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들이어서 꼼꼼히 대비를 한 학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풀었으리라 예상된다. 크게 낯선 문항이 없었기 때문에 1등급 커트라인 점수가 99점이었다. 객관식 9번은 ‘쎈’ C단계와 유사하게 나왔으며, 증명문제인 서답형 3번은 학교프린트에 있는 빈칸 채우기 문제를 서술형으로 바꿔 출제했다. 이번 시험이 쉬웠던 관계로 기말시험은 변별력 제고를 위해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특히 기말시험 범위에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순열과 조합 단원이 있는데 경우의 수 단원 특성상 난이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오답이 나올 가능성이 큼으로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불암고 - 객관식 55점(16문항) / 서술형 45점(7문항)대부분의 문제가 ‘쎈’ 수학의 B단계 대표문제 정도의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어 실수 없이 풀어야만 1등급이 가능한 시험이었다. 과거에는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들도 하나둘씩 출제되곤 했었는데 올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서술형 문제가 총 7문제 45점으로 출제되어 비중이 높은 편이다. 증명문제가 3문제 출제되었으나 그마저도 교과서 예제 난이도의 문제들이었다. 기말고사는 등급을 가려야하기 때문에 어렵게 출제될 것이므로 유리, 무리함수와 순열조합 파트의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까지 꼭 대비해야 할 것이다.◆ 서라벌고 - 객관식 68점(15문항) / 서술형 32점(4문항)평소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과 달리 다소 쉽게 출제되었고 고득점자가 많이 나왔다. 11번 문항은 ‘블랙라벨’ 스텝3에서 숫자만 바꾸었고 15번도 스텝2에서 변형되어 나왔다. 시간을 많이 써야하는 문항이 거의 보이지 않아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낮았을 것이다. 기말고사는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순열과 조합 파트가 서라벌고 특유의 스타일로 출제된다면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따라서 심화문제집 풀이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고난도 문항이 많이 나왔을 때의 시간안배 연습도 철저히 해놓아야겠다. ◆ 서울외고 - 객관식 90점(18문항) / 단답형 5점(1문항)/ 서술형 5점(1문항)전체적으로 아주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어 변별력이 사실상 없다고 판단된다. 교과서와 거의 유사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고, 단답형, 서술형이 총 2문항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비중이 적은 편이다. 다만 객관식 마지막 두 문항은 ‘쎈’ C단계 유사문항으로, ‘쎈’ 수학을 끝까지 반복해서 풀어본 학생이 아니라면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지난 시험에서는 ‘일품’에서 유사 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이번 시험은 ‘쎈’ C단계에서 출제되어 시중 문제집들을 반복적으로 많이 풀어보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선덕고 - 객관식 60점(16문항) / 단답형 40점(9문항)전반적으로 쉬운 편이어서 고득점자가 많이 나왔다. 대부분의 문제가 ‘쎈’ B단계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일부 고난도 문항도 있었지만 크게 어렵거나 특이한 형태의 문제는 없었다. 특히 주관식 7번은 ‘일품’에서, 객관식 16번은 ‘블랙라벨’에서 똑같이 출제되어 심화문제집(‘쎈’ C단계, ‘일품’, ‘블랙라벨’ 등)을 많이 풀어본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리했다. 기말고사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음으로 심화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푸는 연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선덕고의 특이점은 단답형 9문항이 모두 서술과정 없이 답만 표기하면 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정답을 정확히 결정짓는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 신일고 - 객관식 75점(17문항) / 서술형 25점(5문항)대체적으로 평이했으며 변별력 있는 문제가 2개정도 포함된 적당한 난이도의 시험이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서술형 비중이 낮고 배점도 5점씩으로 크지 않다. 서술형 마지막 문제로 절댓값이 포함된 함수의 그래프를 그리고 격자점의 개수를 세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배점에 비해 풀이 시간이 길어 시간 조절이 어려웠을 수 있다.그 이외의 문항들은 객관식 함수파트가 ‘자이스토리’에서 출제되는 등 시간배분만 잘 했다면 대부분 평이했다. 기말고사는 순열, 조합 파트에서 객관식이 다소 어렵게 출제될 수 있으므로 반복적인 학습으로 정답을 확실하게 하는 연습이 필요하겠다.◆ 영신여고 - 객관식 60점(15문항) / 서술형 40점(6문항)전체적으로 교과서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체감난도는 매우 쉬웠을 것이고 실수여부로 희비가 갈렸을 것으로 보인다. 14번 문항이 ‘쎈’ B단계(상) 문제가 숫자만 바뀌어 출제되었고, 서술형 6번은 도형의 이동파트 ‘블랙라벨’ 스텝3에서 출제가 되었으나 크게 어려운 유형은 아니었다. 기말고사도 대체로 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위권 변별을 위해 3~5문항이 어렵게 출제될 수 있으니 최상위권이 목표라면 심화문제까지 2018-11-01
- 마방진, 그 기묘한 숫자에 대하여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연간 30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명소이다. 가우디는 건축가지만 건축의 새로운 발상을 위해 수학을 사용했는데,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현수선과 마방진 등 수학적 요소를 이용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외부에서 바라본 성당은 원기둥 위에 원뿔을 얹어 놓은 듯 한 네 개의 커다란 기둥이 있다. 가우디는 이 네 개의 커다란 기둥을 현수선을 이용해서 설계했다. 현수선이란 양쪽 끝이 고정된 선을 늘어뜨렸을 때 생기는 곡선이다. 현수선을 이용한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여러 나라에서 다리를 설계할 때 많이 이용하고 있는 현수교를 들 수 있다. 현수선은 무게를 안정적으로 나누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우디는 기울어진 기둥을 사용하면서 벡터값으로 계산된 하중을 수학적으로 계산해 설계에 반영하였다. 벡터란 방향과 크기가 있는 유향선분을 말한다.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건축양식에 적용된 또 하나의 숨어있는 수학원리는 마방진이다. 마방진이란 정사각형에 1부터 차례로 숫자를 적되, 숫자를 중복하거나 빠뜨리지 않고, 가로, 세로, 대각선에 있는 수들의 합이 모두 같도록 숫자 배열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3×3(삼방진)은 가로, 세로, 대각선의 합이 모두 15가 되도록 배열하는 것이다.우리나라에도 조선시대에 마방진을 연구한 학자가 있었는데 조선후기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최석정이다. 최석정의 마방진은 정사각형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를 보여 주는데, 9차 직교라틴방진은 오일러의 발견보다 60년 이상을 앞서 발견한 대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의 마방진은 가우디가 성당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암호처럼 감추어 놓은 수학적 상징이라 불릴만하다. 그리스도의 수난이 조각되어 있는 파사드쪽 문엔 가로 4칸, 세로 4칸 크기의 마방진이 조각되어 있다.그러나 이 마방진은 형태만 마방진일 뿐, 앞서 말한 규칙을 크게 벗어나 있다. 4×4방진(사방진)은 1부터 16까지의 숫자가 한 번씩만 들어가야 하는데 여기서는 10과 14를 중복해서 사용한다. 그런데 중복된 숫자 10과 14를 더하면 48이 나오는데, 48은 9+13+9+17로 나타낼 수 있다. 이 숫자를 라틴어 알파벳 순서에 대응해 보면 I(9), N(13), I(9), R(17) “INIR”라는 단어가 만들어 진다. INIR은 바로 “나사렛 예수, 유다의 왕”이라는 뜻이 된다.한편, 가로, 세로, 대각선 방향으로 숫자를 더했을 때, 각각 33이 되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한다고 한다.첫째, 요셉과 성모 마리아가 결혼한 나이 —33세둘째, 예수가 죽었다고 알려진 나이 —33세셋째, 창세기에서 예수가 나오는 횟수 —33회넷째, 예수가 기적을 행한 횟수 —33회이것으로 조각 하나하나까지도 완벽한 의미를 부여하며 설계했다고 하는 가우디의 섬세함이 드러나는 것이다. 수학은 단순히 ‘수’가 아니라, ‘양, 구조, 공간, 변화’ 등의 개념도 다루는 학문이다. 수학의 눈으로 보면 가우디의 건축은 ‘기하학적 모델을 통해 도출한 합리적 구조체계’라고 표현하기도 한다.수학에 사용되는 숫자는 각각 부여하고 있는 뜻이 동양과 서양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이는 숫자란 그 당시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염원의 상징성이 아니었을까? 수학 공부란 단순한 숫자계산, 또는 도형의 넓이만을 계산하는 석이 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펼쳐져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볼 수 없었던 지나간 시간들의 궤적을 보기 위한 학문이라 해도 좋을 듯하다.쏠리드 수학학원 최진우원장문의(02)933-6443 2018-11-01
- 중계동 에이플러스영어학원 개원 지난 5월 에이플러스영어학원이 은행사거리 마들플라자 5층에 새롭게 개원했다. 이곳의 수장 최종문 원장은 사교육 현장에서 이미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춘 입시영어 전문가로써 에이플러스영어 강남 본원도 운영하고 있다. 강남의 극상위권 대상 그룹 과외는 물론 중계·상계 지역에서 영어전문 강사로써 이미 검증받은 최 원장은 학부모들의 성원에 힘입어 중계동에 학원을 개원했다. ‘그룹과외의 장점과 학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결합하여 학생의 성적향상에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에이플러스영어학원에 대해 알아봤다. # CASE1> 김희수 (가명, S중3, 내신 61점-> 98점)처음 그룹과외를 통해 최 원장을 만난 희수의 영어성적은 하락세였다. 초등학교 시절 원어민과의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언어실력을 보였던 희수는 유독 영문법에 취약했다. 초등5, 6학년때 한국형 내신 문법을 소홀히 했던 것. 에이플러스영어학원의 클리닉과 보충수업을 통해 희수는 문법과 내신 유형을 챙기며 1년여 만에 최상위권으로 올라섰다.# CASE2> 최운용 (가명, S고3, 모의고사 80점 -> 100점)육사 진학이 꿈인 운용이의 약점은 낮은 영어성적. 학원에 등원한지 불과 5개월여 만에 만점을 받아냈다. 이유는 무엇일까? 최 원장이 제안한 계획부터 실행, 피드백을 통한 보충학습에 성실히 참여하고, 집중관리실과 자습실에서 자신의 약점을 관리한 것이 ‘영어만점’ 전략이었다. 중·고등부, 원장 직강 & 소수정예 개인 맞춤 수업과 관리에 집중에이플러스영어학원은 각 반에 5~6명 이내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주2회 각 2시간씩 정규수업(문법과 독해중심)과 집중관리실에서 개인별 클리닉 수업으로 구분된다. 관리전담 강사의 감독하에 클리닉 수업에서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레벨별로 수능단어 학습(30분)과 듣기 학습(30분)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의 어휘력과 듣기 실력을 물론 철저한 복습이 가능해진 것. 그외에도 주말에도 반별로 등원하여 보충 수업 및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고난도 문제(빈칸추론 어법 등)의 오답 풀이 등 개인 맞춤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최 원장은 “계획보다 실행여부가 중요하다. 우리 학원에서는 주말마다 관리강사가 직접 학생들의 질문에 꼼꼼히 답변하고, 아이들의 보충학습 및 약점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것이 성적향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수능과 내신 모두 고난도 문제 잡아 만점 도전에 주력에이플러스영어학원에서는 ‘10점에서 40점’에 이르는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향상을 경험한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2학기 중간고사의 경우도 85%의 재원생들이 성적이 올랐다. 핵심은 ‘원장의 월등한 강의력과 치밀한 관리’에 있다. ‘질적인 강의, 질적인 관리’를 강조하는 최 원장은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학습량을 채워주고, 약점 분석을 통해 학생마다 약한 유형을 집중 관리하는 내실있는 수업을 지향한다. 단순한 티칭이 아니라 학습코칭으로 성적향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학생들은 소통을 기반으로 격려하고 응원하면 그만큼 성장한다.”고 설명한다. 에이플러스의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으로 정규수업은 중등부와 고1 고2를 구분하여 무학년제로 운영하고 내신대비는 학교별 학년별 수업으로 자체 교재를 제공한다.초등부, 사립초 TOEFL 중심 수업에이플러스영어학원 초등부의 경우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사립초 토플 중심의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실력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에 필요한 어법 등 고급 영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현재 에이플러스영어학원은 ETS 주니어 지정센터으로, 마들프라자의 류흥덕 국어학원, 초이‘S 수학학원과 협력중에 있다. 또한 12월 초에는 12월초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여 ’영어 절대평가에 대한 오해 및 해결방안‘ 등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문의 : 에이플러스영어학원 010-3477-3030최종문 원장 프로필전) 대성학원 재종반 외고반 고등부 대표강사전) PLUS 어학원 TOEFL (중고등부) 외고담당현 에이플러스영어학원 원장 (대치동/중계동) 2018-11-01
-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노원구 주요고교 분석 설명회 개최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발표에 이어 중3 학생들의 고교선택이 새롭게 화두로 등장했다. 초·중·고 영어학습을 선도하며 ‘입시영어의 강자’로 성장한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에서 지난 10월 24일(수) 오전1 1시30분 과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표현어학원 대강당에서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노원구 주요고교 분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은화 원장이 ‘노원구 주요 고교 특징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나에게 맞는 고교 선택기준, 의대/문/이과 성향의 아이에게 최적의 고교는?’이라는 주제로 중3 학부모와 소통했다. 주요내용을 정리했다.의대준비, 문과, 이과 나에게 맞는 최적의 고교는?‘근거리 통학’, ‘남학생은 무조건 S고’라는 ‘카더라’에 휘둘리지 않는 현명한 학부모가 되어야 한다.‘고교 선택’의 선행 과제는 지역 주요 고교에 대한 분석!정 원장은 고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중3 학생들이 겪을 입시 키워드를 던지며 노원구만의 특징을 강조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수시 중심, 학종 체제에서 고교 입시실적의 향상, 주요 고교의 내신 난이도 상승 등 ”중3 학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을 소개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학교 때 공부 체력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고교 진학 후 입시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중등영어 90점이 결코 고등영어 내신 1등급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일례로 고등 내신 영어의 경우 중학교 대비 학습량이 3~4배 이상을 요구하는 만큼 물리적인 시간 및 노력 투자가 쉽지 않다는 것. 따라서 지금 바로 고교 진학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쌓을 것을 강조한다.대입은 곧 수시, 학종 체제의 핵심은 내신 성적!현 중3의 대학에 진학하는 녦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살펴보면 비교과 활동 및 수상실적 등의 기재를 단순화하여 결과적으로 내신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노원지역 특성상 대입 경쟁력은 ‘정시’가 아닌 ‘수시’중심일 수밖에 없다는 것.현 입시 패러다임은 내신을 잘하면 수능을 잡을 수 있는 상황임을 전하며 고교별 서울대 등록자 수를 비교할 때 수시와 정시 진학자의 수를 통해 고교별 학종 지원체제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지난해 전국단위 중학교 학업성취도를 살펴보면 100위권 내 노원지역은 불과 2개 중학교가 순위 내에 있고 이를 바탕으로 대입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짚어주었다. 고교별 특징 비교 고교 선택을 위한 가이드 제시정 원장은 노원구 주요 고교에 대한 특징을 ‘고교별 모집 정원, 고교별 주요 과목의 성취도평가 (표준편차, 과목별 성취도 A 비율, 평균 점수 등) 분석, 국어 영어 수학 내신출제 경향 및 난이도 변화, 학교별 심화반 및 영재학급 운영 현황, 대표 동아리 소개’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 참조 (표1, 고교별 영어내신 출제 경항만 정리)더불어 학생의 성향에 따라 어떤 고교를 선택할 것인지 충분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이과 성향의 여학생이라면 남녀공학 S고 진학을 고민해보고,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성실한 남학생이라면 C고의 특징을 살펴보라는 것. 또한 과학고 입시에서 떨어진 학생이라고 무조건 과학중점학교를 선택하지 말고 자신의 학습능력 및 과학 심화공부 등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표현어학원, 공부역량 집중하는 ‘중3대상 20주 프로젝트’가동표현어학원는 입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고교별 내신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등 일반고 내신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그 일환으로 중3 대상 고교 진학 전 20주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고교 내신대비 영어실력 향상 프로그램, 국어전문 강사 영입을 통한 어휘력(국어/영어) 향상, 비교과관리에 필요한 독서활동 등을 적극 지도 관리하고 있다. 정 원장은 “지금은 고교 선택 만큼 중학교 학습의 마무리와 동시에 고교 과정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단순히 수능, 내신 집중반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않고 프로그램의 실행 여부를 꼼꼼히 살펴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표현어학원에서는 고교 진학과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어법, 빈칸 추론, 어휘 해결, 서술형 Writng과 Summary, 어떤 외부지문에도 흔들지지 않는 탄탄한 영어 응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놓고 있다.”며 諻월 개강하는 중3을 위한 20주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표1> 노원구 주요 고교별 영어내신 경향 분석학교명난이도시험 동향 분석S고중- 지필(50%)+ 수행(50%)- 교과성 본문 + 영어 독해 (모의고사 지문)- 시험범위가 타 학교에 비해 적은 편, 본인 노력에 따라 성적 향상 가능- 수행 : 말하기, 쓰기, 학습지, 단어시험 등으로 구성,S고중- 지필 (80%)+ 수행(20%)- 지필 : 개관식 30문항 60점 + 서술형 4문항 40점- 교과서, 영단어교재, 부교재- 문제 난이도 평이, 학습량 많음, 지문변형으로 어휘암기, 정독 다독 요구- 수행 : 주제에 맞는 발표 스크립 작성 암기 발표D고중상- 학년이 올라가면서 난이도 높아져- 지필 : 지문 내에서 어휘 활용 능력 평가, 독해력 강조, 수능 심화영어 문제 출제, 지문 변형, 변형된 서술형 Writing - 긴 지문 독해 후 한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지문 독해력 요구C고중하- 지필 : 객관식 31문항 85점 + 서술형 5문항 15점- 교과서, 독해 부교재, 모의고사, 듣기 부교재 참조 수능형 출제- 난이도 평이, 시험범위가 많아 학습량 많음, 다독 및 정독 필요- 수행 : 말하기, 쓰기 실시, 난이도 하J고중상- 지필 (50%)+ 수행 (50%)- 지필 :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짐- 객관식, 어휘, 어법, 독해 내용 파악, 문장 완성 등 다양한 유형 출제- 필독독서에서 원문 발췌 출제한 것 있음- 수행 :주어진 문장 암기 말하기 + 수업태도 점수Y여고중- 지필 : 객관식 66점 + 서술형 34점- 수능 모의고사 형식, 지문 변형 출제 - 난이도 높 2018-11-01
- 우리네 아이들의 현대 판 시지프스의 돌 - 내신.. 그 대응책은? 바야흐로 기말고사 시즌이 돌아온다. 우리네 아이들은 올해 마지막 시험이라는 일념 하에, 칼을 갈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강사로써 그런 아이들의 비장한 눈을 보고 있자면 많은 생각이 든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마치 시지프스가 짊어진 돌과 같은 계속되는 굴레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다양한 내신과목 중 오늘은 영어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중계동 주요학교 기준으로 영어시험지를 분석하면, 어법부분이 서술형 문항을 포함하여, 50퍼센트에서 많으면 70퍼센트에 육박하는 학교가 있고, 따로 단어를 내줘 시험을 봐야 하는 부분이 20퍼센트, 지문유형을 잘 분석하여, 지문을 뒤섞어서 순서 배열하는 부분이나, 지문 속 요지 나 주제등을 찾아 문제를 푸는 문제가 30퍼센트에서 40퍼센트, 단어 부분 대신 지문 속 빈칸을 뚫어, 그 빈칸 속 문장을 넣는 문제나 혹은 문장 배열하는 것이 20~30퍼센트를 차지한다.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을 많은 시간에 걸쳐, 암기하고 되뇌면, 40~50퍼센트 가량은 맞출 수 있다. 그럼 나머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설상가상으로, 요즘같이 변형문제가 횡행하는 살얼음판의 내신문제를 맞이했을 때 실상 저 퍼센트 조차도 무의미할 수 있다.대응책은 두 가지다. 해결책이 아니다. 대응책이다. 우리에게 문제를 예측할 예지력은 있지 않다. 첫 째, 나머지 부분을 차지하는 어법 혹은 문법에 관한 학습법을 익혀야 한다. 단순 암기로는 서술형이나, 객관식 어법 문제 등을 맞추기 쉽지 않다. 지문 속 문법을 하나하나 뽑아내 분해하여, 관련 문제나 이론 등을 공부해보고, 또 이 문법을 활용하여, 문장까지 만들 수 있는 학습이 되어야한다. 이 문장연습은 교과서에 있는 문장부터, 관련 문제집의 문장들까지 연결시켜 써보는 훈련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하지만 일련의 과정은 단순히 며칠 동안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두 번 관련 문제를 풀어본다고 실력이 급 향상되는 부분이 아니며, 문법들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많기에, 평상시에도 꾸준한 학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 부분을 간과하다보니, 오랜만에 마음을 먹고 시험이라는 전선에 뛰어들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아 실망함으로 인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만 잃어버리고 반복되는 굴레를 벗지 못하는 슬픈 시지프스 들이 생기게 된다.두 번째는 지문을 가지고 문제를 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변형하는 부분도 난도 높게 하다 보니, 지문을 암기하는 부분만 가지고는 대응을 할 수 없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필자는 이를 선(先) 학습 후(後) 분석 방식이라고 부른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열심히 수업한 자료나 필기들이 있을 것이다. 본문암기를 열심히 하면서, 한 편으로는 깨끗한 새 본문을 준비해 그 수업한 자료 등을 가지고 본인이 선생님이 된 것처럼, 본문 속을 채워보며 분석을 새로 해보면, 나름의 노트가 생기게 된다. 문법이 새로이 보이고, 단어들이 기억나게 된다.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은 아마 그 본문을 배우던 순간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부족하게 한 학생들은 학원 수업을 활용해 학습하고, 후에 분석을 하며 노트를 만들어 보면 될 것이다.해결책이 아닌 대응책이었지만, 우리는 이 과정을 계속해서 해내가야 한다. 사실 학교 선생님들은 단순히 문제를 풀어내는 기계를 양산하려 하지 않는다. 당신들이 가르친 수업 내용 중에 제자들이 꼭 알아야하는, 혹은 알았으면 하는 부분을 더 강조하고 싶어 내는 문제가 사실 많다. 그러다 보니, 암기해서 풀어내는 문제보다는 조금 더 변형한 문제로 트렌드가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며, 이제는 암기와 분석 모두를 필요로 하는 시험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모든 다른 내신대비도 이와 다른 상황은 아닐 것이다. 이제 우리는 공부 방법을 다양화, 다각화 하여 이에 대응하여야 한다. 그건 마치 시지푸스가 다시 내려올 것을 알고도 돌을 위로 옮기는 것처럼 꾸준히 해야 한다. 이 대응책이 해결책이 될 때까지 말이다. 이제 2018년도 달력이 두장 남았다. 꾸준히 묵묵하게 도전하고 또 도전하자. 2018년의 마지막 결실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이다.김원기전 KET 전국 영어 경시대회 출제위원 전 위키피플 EBS 영어부 출제위원현 유웨이 진로진학컨설팅 1급 자격 현 한코리아 번역봉사단 단장현 엘리트영어학원 원장 2018-11-01
- 대입 실적 ‘우수’ 학부모들 관심 ‘후끈’ 지난 목요일 오후7시 고양시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고양국제고등학교 강당에는201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듣기 위해 찾아 온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6월과9월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 열린 입학설명회였지만 400명 정원의 시청각실이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2019학년도부터 국제고는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로 변경, 신입생을 모집하지만2지망으로 관내 일반고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3학년 영어내신1차때100% 반영2019학년도 고양국제고 신입생 모집인원은 모두200명이다. 이중 일반전형으로120명, 지역우수자전형으로40명, 사회통합전형으로40명을 각각 선발한다.모집인원의2배수를 선발하는1단계는 영어내신성적 및 출결이 전형요소다. 2학년과3학년 모두4학기 영어 성적이100% 반영되며 동점자가 있을 경우 국어와 사회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영어 성적은4학기 모두A이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2단계의 경우200점 만점으로1단계 점수(160점)와 면접(40점)이 각각 반영된다. 면접은 자기주도학습영역(25점)과 인성영역(15점)으로 구분된다.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생부Ⅱ를 활용하며 교사추천서는 제출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오는12월10일~14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하며1차와2차 심사를 통해1월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다양하고 세분화된 주제의 체험활동 누린다고양국제고는 공립 국제계열 특목고로 국제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목표로 연구와 토론, 발표를 통해 배움 중심의 수업을 지향한다. 각 학년별 학급수는8개반이며 학생수는204명이다. 수업교사1인당 학생수는9.5명으로 경기도 평균15.4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며 방과후에는 자기주도활동을 학교 내에서 실시한다. 고양국제고의 체험활동은 교과수업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데1인3동아리, 주제별 심화학습 프로젝트, 인문학특강, 대학연계 심화과정 개설 등이 그것이다. 활동 동아리로는 국제이슈토론, 경영경제주제토론, 문화컨텐츠제작, 빅데이터 등이 있다. 대학연계심화과정으로는 영어발달사를 통해 본 영어의 이해와 서양철학사, 사회조사방법론 등이 있다. 학교 관계자는 “방과후 수업 등의 강좌 내용이 매우 다양하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진로를 적극적으로 고민할 수 있음은 물론 전공 선택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학종에 유리해 학생들의 대학 입시 실적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을뿐더러 수능관련 과목도 다수 개설해 수시와 함께 정시 준비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서울대15명, 연고대 53명 보내고양국제고의 주요대학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중복합격포함) 2018학년도의 경우 서울대15명(수시9명, 정시6명), 고려대와 연세대53명(수시39명, 정시6명),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모두124명(수시107명 정시17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2016년과2017년 대학 입학 합격자 현황과 비교할 때 고양국제고는 해가 갈수록 주요대학 합격 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라며 “전체200명 중40여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나머지100여명이 모두 서울 탑10에 입학했다”고 강조했다.각 학년도별 고양국제고 입학 경쟁률을 살펴보면2018학년도의 경우 일반2.4대1, 지역우수자2대1, 사회통합1.45대1로 나타났다. 지난2017학년도와 비교할 때 일반전형 경쟁률은1.97대1에서 51명 늘어나 전형별 지원자가 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10-31
- “책으로 소통하는 우리는 닮은꼴 동아리!” 동아리 활동의 즐거움은 좋아하고 해보고 싶은 것을 함께하며 구성원들이 서로 친해지고 발전하는 것.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알게 되는 기쁨이 크다. 더욱이 친해지고 알 기회가 적은 관계에서는 친해질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며 그 즐거움을 만끽하는 우리지역 중학교 동아리를 만나보았다.닮은 꼴 동아리 책엄마·책선배일산동중학교(교장 김난희) ‘책엄마’와 ‘책선배’는 학생들에게 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는 동아리다. 책엄마는 2016년 가을에, 책선배는 올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두 동아리가 활동을 같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엄마는 3년 전부터 1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진행했고 올해부터는 책선배가 1, 2학년 후배들을 위해 그 활동을 이어받았다. 학생들에게 책 읽어주는 활동 하며 책엄마로 소통엄마의 목소리로 책 읽어주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결성된 ‘책엄마’는 올해로 활동 3년째다. 2016년 12명의 학부모가 모여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10명의 부원이 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학생들 반으로 찾아가 10분 동안 책을 읽어주는 것. 학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듣고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 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 소개를 하고 그 책의 한 장면을 선택해 읽어준다. 회원들은 활동하기 전 책 나눔에 관련된 책을 함께 읽고 외부 강사의 수업을 들으며 학생들에게 어떻게 책을 읽어주면 좋을지 연습하고 고민하는 등 3개월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고려, 가능한 다양한 분야를 접하도록 책을 선정했고 ‘책울터’라는 모임을 만들어 직접 학생들에게 하는 것처럼 시연을 해보면서 의견을 나눴다. 모임에서는 또한 회원들이 서로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고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과 경험을 나누는 등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점심시간 책과 함께하고 후배에게 봉사하는 책선배올해 처음 활동을 시작한 책선배는 학교의 도서부 활동을 지원하는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사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바탕으로 출발했다. 도서부 학생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싶은 2, 3학년 학생을 모집, 총 21명의 학생이 모였다. 활동은 일주일에 한 번 2학년은 1학년, 3학년은 2학년 후배들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봉사로 책엄마와 같은 시간에 활동을 펼친다. 교외 봉사로 탄현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들에게 책 읽어주는 활동 또한 진행한다. 활동에 앞서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모여 후배들에게 읽어줄 책을 살피는 것은 물론 각자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책 나눔 시간과 책 읽어주기 봉사 후 서로 소감과 보완할 점 등에 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책선배 담당 정세정 교사는 “책선배 활동을 위해 학생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책을 통해 어떤 주제 의식을 갖고 어떤 질문을 자신에게 던질 건지 또 그 던져진 질문을 검토해 다른 이들에게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그런 시간이 바탕이 되어 활동이 이루어진다”고 전하며 “책선배가 봉사 활동으로 의미 있지만, 또한 꾸준한 독후 활동 모임을 통해 자신의 책 읽기를 돌아보고 다지는 시간으로서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활동 더욱 퍼지고 발전되길책엄마 회원들은 사춘기가 한창인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반응과 호응에 힘을 많이 얻었고 같이하는 부원들과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통하며 배우는 것이 많았기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과 보람이 계속 아이들 앞에 서게 하는 힘이 된다고.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학부모가 책엄마 활동에 함께 했으면 하고 책엄마 활동이 계속 발전하며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과 올해 활동을 시작한 책선배와 같이 하는 활동을 기획해 서로 소통하며 도움 줄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책선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을 좋아하지만 활동하면서 더 책과 친해지고 좋아하게 되어 좋았다”고 “후배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자신들에게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고 재미있게 읽은 책을 후배들에게 알려주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바람은 올해 시작된 책선배 활동이 내년에는 더 잘 이루어지고 책엄마에게 조언을 듣고 북 콘서트나 책 전시회 참여 등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Mini Interview“올해 3년째 활동 중이고 졸업생 학부모지만, 우리 아이의 후배들이고 또 우리 지역 학생들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계속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학생들이 ‘엄마가 잔소리가 아닌 무슨 재밌는 얘기를 하는가 보다’ 하며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는 모습에 보람을 많이 느끼죠. 여전히 학생들 앞에 서면 떨리지만, 활동을 마치고 난 후의 학생들의 힘찬 박수에 힘을 많이 받아요. 마지막 책 읽어주기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이 감사의 마음을 하나씩 종이에 적어 주었을 때는 정말 감동이었고 뿌듯했습니다.” “1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매주 학생들에게 편안함을 느끼는 시간, 엄마는 늘 잔소리만 하고 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같은 책을 읽으며 함께 공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된다는 게 가장 의미 있지요. 처음 학생들 앞에 서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들 수 있지만 한두 번 학생들과 함께하다 보면 기쁨과 보람이 크고 그래서 계속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날은 아침에 좀 힘든 날이 있는데 아이들과 마주하고 나면 힘들었던 마음은 사라지고 그런 마음 들었던 게 오히려 미안해질 만큼 아이들에게 힘을 받곤 합니다.” “1학년 때 만난 학생들이 올해 3학년이 되었죠. 무엇보다 아이들이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아요. 앞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읽고 있으면 재미있지 않아도 잘 들어주려 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예쁘고 고마워요. 어느 날 집에 온 아이가 ‘엄마가 읽어 준 그 책 재밌을 거 같다’고 한마디 건네는데, 참 뿌듯했어요. 늘 책 읽으라고 잔소리하는데 아침 책 읽어주기 시간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 들었지요. 책엄마부터 올해 책선배 활동까지 동아리가 계속 성장하는 느낌이에요.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리라 생각하고 또 그러길 바랍니다.”-김미숙, 전주은(책엄마 대표), 서미경 회원-“3학년이라 마음이 좀 복잡했는데 책 읽으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또 읽을 시간이 많지 않은데 책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돼서 좋았어요. ‘1학년 때부터 이런 활동을 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 들었죠. 후배들에게는 아무래도 선생님이나 부모님보다 공감대가 높은 또래나 선배가 추천해주고 알려주는 책이라 귀를 더 기울이게 되고 관심을 끌게 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김선형(3학년) 책선배 대표- 2018-10-31
- ‘고등 수학’, 자신의 수준에 맞게 공부해야 이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정면승부를 펼칠 때가 왔다. 수학을 빼고 대입을 얘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상대가 누군지도 잘 모르면서 먼저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다. 하고자하는 마음이 1만 있다면 할 수 있다. 수학성적이 중하위권이었다면 먼저 학습계획표를 작성하자.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학은 반드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3시간 또는 5장이 아니라 문항수를 딱 정해서 하루에 30문제, 50문제처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수학 공부시간은 하루의 마지막 부분에 배치하도록 하자. 계획한 문항수를 풀지 못하면 취침시간을 줄여서라도 다 풀어야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한다. 수학 학습시간은 반드시 하루도 빠짐없이 계획표상에 있어야 한다. 하루라도 수학공부를 하지 않으면 앞서 공부한 내용은 머릿속에서 바로 사라져버리고 같은 내용만 계속 반복하게 될 것이다. 공부 못하는 학생의 공통점은 항상 1단원만 지저분하다. 그동안 실컷 놀았을테니 양심이 있으면 더 이상 투덜대지 말자. 특히 하위권은 중학수학 복습부터 하자. 수학이란 과목은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다.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계단을 하나씩 밟고 올라가야 다음 층에 다다를 수 있다. 물론 노력여하에 따라 2칸이나 3칸씩 성큼성큼 오를 수도 있겠으나 한 층을 한 번에 오를 수는 없다. 물론 에스컬레이터라는 훌륭한 조력자를 만난다면 훨씬 쉽고 빠르게 다음 층에 도착할 수도 있겠다. 현실적으로 중학수학을 못하는데 고등수학을 잘 할 수는 없다. 각 단원마다 제목이 있다. 제목부터 또박 또박 읽어라. 내가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개념설명부분은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는 쓰면서 오감을 전부 자극하며 정독을 한다. 새로운 용어, 기호의 의미는 반드시 익한다. 기본공식은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이렇게 교과서를 10번 정독을 하고 공식암기를 완벽하게 했다면 이제 문제를 풀어보자. 푸는 것 역시 10번 반복한다. 이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한다면 어느 날인가 너무 많이 업그래이드된 본인 모습에 화들짝 놀랄 것이다. 하지만 너무 놀라지는 말자. 잠깐만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대견스러워하자. 그래봐야 이제 좀 사람 구실을 하게 된 것뿐이니까. 중위권이었다면 고등수학 학습을 시작하되 본인 수준에 맞는 문제집 선정이 중요하다. 여기서 조심할 점은 남들이 모의고사 문제집 들고 다닌다고 절대 조바심내하거나 동요하지 말자. 난이도가 높지 않은 대중적인 유형서 최소한 2가지를 풀어보도록 하자. 한 가지만 풀게 되더라도 한 번만 푼다가 아니라 두세 번 반복해서 풀어보는게 중요하다. 다 쓴 연습장이 쌓여가는 걸 보면서 뿌듯 함을 느낄 정도로 반드시 손으로 쓰면서 풀어야 한다. 틀린 이유도 반드시 분석하고 넘어간다. 문제의 양보다는 공부의 질에 치중한다. 문제를 풀 때는 문항 번호마다 자신만의 체크도 잊지 말자. 틀렸던 문제, 틀렸었는데 또 틀린 문제, 아예 모르는 문제 등등. 반복해서 풀 때는 한 번이라도 틀렸던 문제는 이해했더라도 꼭 다시 풀어보자.고등학교 입학 전에 고등수학(상)까지는 학습할 수 있게 계획해두자. 중상위권이 중위권과 는 문제풀이 속도 면에서 차이가 있을테니 학습 진도 정도에 좀 차이를 두고 계획하면 될 것이다. 고등수학 학습은 고등수학(상/하)까지 계획하자. 상위권은 일단 문제풀이 속도도 빠르고 계산에서의 실수도 거의 없을 테니 같은 문제집의 반복보다는 난이도가 있는 문제집 위주로 여러 종류의 문제집을 풀어보도록 하자. 단 문제집을 풀 때 너무 자만에 빠져 몇 몇 문제만 골라서 푸는 어리석은 짓은 절대로 하지 말자. 또한 풀이가 지저분한 문제들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으니 절대 피하지 말고 답이 나올 때까지 끝장을 보자. 학습 진도는 수I 정도까지는 계획하자. 최상위권이라면 차분하게 본인의 루틴을 유지하면서 전국 연합평가와 사설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묶어서 공부한다. 본고사가 부활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자. 수리 논술을 준비 하는 것도 생각해보자. 그리고 항상 겸손하자. 진짜 고수는 티를 내지 않는다. 대학을 향하는 마지막 관문에 들어서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 놓은 것이 없다면 바로 지금부터 하면 된다. 단 더 이상은 늦추지 말자.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이라는 순간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공하자.목동 모아수학학원 고등부최우석 강사문의 02-2650-8253 2018-10-31
-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향을 제시하는 영화 '홀랜드 오퍼스' 정혜원 목동 엠(M)스토리 수학학원 원장가끔 강사교육을 하거나 학부모 교육을 할 때 틀어주는 영화가 있다.위대한 작곡가가 꿈이지만 당장 돈이 필요해서 학교에 임시교사로 나간 홀랜드(Holland)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홀랜드 오퍼스'가 그것이다.이 영화는 홀랜드의 부임부터 정년퇴직 할 때까지 학교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준다. #Episode 1.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 아이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데 유독 자주 틀리는 아이가 있었다. 클라리넷을 부는 랭이라는 아이. 매일 세 시간씩 열심히 연습하는데도 남들보다 못한다고 꾸중 듣기 일쑤였다. 자기와 달리 무엇이든 잘해내는 언니의 존재까지 더해져 아이는 결국 자신은 뭘 해도 안된다고 생각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한다.이때 홀랜드는 자기가 가르치는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큰롤 가수 중 목소리도 별로고, 박자나 음정도 완벽하지 않지만, 들으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음악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음악은 자신이 즐거우면 좋다는 것을 가르치고, 아이의 상상력을 통해 힘들어 하는 부분을 극복하게 한다.감정보다 이성이 앞섰던 홀랜드는 처음에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릴 때 이성적인 충고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교수법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방법을 바꾸어 아이에게 맞는 감성적인 언어와 상상력을 자극하며 지도하는 장면이었다.우리 주위에도 성실한데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이 있다. 그 아이에게 더 노력 할 것만을 강요하지 말고 학부모나 강사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감성적인 아이라면 그에 맞게 감성적인 교수법으로 바꿔 지도해야 한다. #Episode 2. 안 된다고 포기하는 아이하루는 체육을 가르치는 동료교사가 홀랜드에게 한 학생을 부탁한다. 미식축구를 하는 흑인아이 루러스는 미식축구가 인생의 전부인데 대학에 가서 선수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꼭 학점을 따야만 했다. 그래서 그 중 쉬운 마칭밴드 수업에서 학점을 따게 해달라고 홀랜드에게 부탁한 것이다. 홀랜드는 가장 쉬운 큰북을 주고 가르쳐 봤지만 심각한 음치와 박치인 루러스는 전혀 따라하지 못했다. 결국 홀랜드는 친구에게 도저히 안 되니 포기 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이때 친구인 체육교사는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방법을 찾지 못한 것 아니냐며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 홀랜드는 그때부터 아이에게 박자감각을 알려주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마침내 아이가 마칭밴드로 학점을 따게 만든다.이 장면을 보며 강사로써 많이 반성하였다. 어떤 부분이 부족한 아이를 만났을 때 과연 나는 필사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적용한 적이 있었나? 세상에 안 되는 아이도 포기해야할 아이도 없다. 학부모라면 그리고 강사라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해야 한다.#Episode 3. 기대에 못 미치는 아이홀랜드의 친아들 콜의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아팠던 에피소드이다. 부모라면 누구나 그러하듯 홀랜드도 아이에 대한 꿈이 있었다. 작곡가인 자신과 클래식을 함께 들으며 이해하는 아이를 꿈꿨지만 자신의 아이가 청각 장애라는 사실은 매우 고통스러웠다. 그는 아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소통도 거부하며 수화조차 배우지 않는다.자신이 좋아하던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이 죽은 날. 자신을 위로하려던 아들을 오해하고 네가 존 레논을 아냐며 화를 냈다. 그러자 콜은 자신도 존 레논과 그의 음악도 알고 있다고 소리 지르며, 아버지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왜 모르겠냐고 말한다. 홀랜드는 충격을 받는다. 아들이 청각장애라 음악을 이해 못 하리라 생각한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깨닫는다.그때부터 수화도 배우고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진동과 빛을 이용한 작곡을 한다.교사는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다세상에 내 기대에 못 미치는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가 내 아이일 땐 너무 속상하다. 이해하고 공감하기 보다는 회피하고 싶기도 하다. 특히 자수성가한 아버지의 경우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홀랜드가 만약 청각장애인 아들을 계속 외면하고 무시했다면 이아이는 커서 교수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부터라도 내 아이,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 내 기대에 부족하더라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배워서라도 이해하고 소통해야 한다.홀랜드 선생님을 이끌어주던 교장선생님이 나침반을 선물로 주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교사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부모 또한 아이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교사가 되어야할 것이다.(주)스토리 에듀대표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문의 02-2642-7003 2018-10-31
-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같은 대학, 다른 학종. 특징과 분류 ② 고려대학교 학추전형 1.2 vs 일반전형 첫 번째 이야기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두 유형인 지균전형과 일반전형에 이어 오늘은 고려대학교의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추천전형과 일반전형에 대해서 얘기 나눠볼까 합니다. 먼저 고려대학교는 학교추천 1전형과 학교추천 2전형으로 추천전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학교추천 1전형은 교과전형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지원 가능한 학생 중 학교추천 2전형 중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이 많기에 함께 설명하겠습니다.세 전형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부터 해야겠죠. 고려대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큰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1)논술전형 폐지, (2)수시 85%로 확대 시행, (3)수시의 모든 전형에 심층면접 도입, (4)기존 학교장추천전형을 학교추천(2018학년도에는 고교추천)으로 확대시행, (5)논술전형 대신 기존의 융합형 인재전형으로 불리던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시행 등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쉽게 정리하면 학교추천1 전형으로 400명을 선발하고, 학교추천2 전형으로 1.100명, 일반전형(서울대와 마찬가지로 일반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으로 1.207명을 선발합니다(특기자 전형은 생략하겠습니다.). 이제 학교추천1 vs 학교추천2 vs 일반전형에 대해 공통점, 차이점 등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지원자격일단 학교추천전형과 일반전형의 가장 큰 차이점인 지원자격부터 아셔야 합니다. 학교추천전형은 고3 재학생에게만 지원자격이 있고 일반전형은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학교추천전형은 지원자격이 ‘재학생 중 학교추천을 받은 자’입니다. 학교에서 추천은 고3 재학생의 4% 인원까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고3 재학생이 500명인 학교에서는 20명까지 학교에서 추천할 수 있습니다.주의할 점은 20명이라는 인원이지 전교 20등까지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오해를 많이 했습니다. 전교 20등이 될 듯 말 듯 한데 추천 자격이 되느냐는 질문도 많았고요. 예를 들어 의대나 서울대 등을 노리는 학생이 많은 학교에서는 전교 한 자리 수 성적을 받는 학생들은 학교 추천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서 하나 더 아셔야할 것은 4%라는 수치는 학교추천1 전형과 학교추천2 전형의 추천자 수가 합쳐진 것이고 인문계열, 자연계열 구분 없이 합쳐진 것입니다. 예전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이 있을 때는 인문계열 2명, 자연계열 2명 이런 계열별 제한 인원이 있었습니다(경희대, 동국대 등에서는 지금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문계열에 더 많이 추천을 줄 수도 있고 자연계열에 더 많이 줄 수도 있고 반반씩 줄 수도 있는 등 추천을 하는 고등학교에 선택권이 있습니다.정리하면, 재수생 이상의 수험생이 고려대학교에 수시로 진학하고 싶으면 일반전형에 지원해야하고 고3 수험생이라면 학교에서 정한 기준에 의해 재학생 인원의 4%에 해당되면 학교추천 1이나 학교추천 2전형으로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고 추천자에 해당되더라도 추천전형에 지원하지 않고 일반전형을 선택해서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추천 2전형과 일반전형을 고민하는 대다수 학생들이 이런 케이스입니다. 학교에서 추천을 준다는데 추천전형을 쓰면 1보다는 2가 적합해 보이는데 ‘학교추천 2를 써야하나 일반전형을 써야하나, 어떤 전형이 나에게 더 유리할까?’ 이 고민을 사실 많이 합니다. (2) 교과 반영 방식‘학교추천 1전형은 정량평가, 학교추천 2와 일반전형’은 정성평가 이렇게 정리하면 됩니다. 학교추천 1전형은 교과 성적을 정량평가하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분류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교과전형보다는 훨씬 까다로운 특징이 있습니다. 반영교과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교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교과전형에서는 ‘인문계열은 국, 수, 영, 사, 자연계열은 국, 수, 영, 과’ 성적만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제한 조건도 있고, 1단계 합격자들끼리 2가지 유형의 면접까지 봐야하는 어려운 전형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분류하고 있는 학교추천 1전형도 순수한 학생부 교과전형과는 다른 전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학교추천 2전형과 일반전형은 교과성적을 따로 평가하지는 않고, 서류 평가 항목에 포함시켜 정성 평가를 합니다. 즉, 학교추천 1전형은 교과 1.3등급 학생이 1.5등급 학생보다 1단계 교과 100% 평가에서는 절대 뒤지지 않는데 학교추천 2전형이나 일반전형에서는 서류의 다른 항목에 의해 1.3등급보다 1.5등급 학생이 더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