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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제2 과학고 신입생 80명 입학 인천 제2 과학고인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교장 윤덕열)에 인천지역 영재 80명이 입학했다.진산과학고는 학생 수가 감소로 학교 이전·재배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휴 학교 시설을 과학고로 전환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발휘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반고를 과학고로 전환한 학교이다. 지난 2011년 6월 과학고로 전환이 확정된 이후, 2012년 7월 인천광역시립학교설치조례 변경으로 올해 3월 1일부터 진산과학고등학교를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됐다. 진산과학고는 인천과학고에 이은 인천의 두 번째 과학고이자 전국에서 21번째로 신설된 과학고이다. 진산과학고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후 과학고 입학담당관들이 해당 학교 학생들을 직접 면담하고 제출한 서류를 평가해 최종 80명의 새내기 과학도들이 선발됐다. 선발된 신입생들은 지난 1월 2일부터 19일까지 총 16일 동안 신입생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학교에서는 지난해 시교육청으로부터 약 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본관 리모델링 공사와 초고속 카메라 외 26종의 첨단기자재를 이미 구입 완료한 바 있다. 이후 2년 동안 순차적으로 첨단 기자재를 더 보충할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2013 서울대 수시전형에 인천출신 142명 합격 인천지역 학생들의 이공계 대학 진학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를 비롯한 10개 상위권 대학의 수시입학 전형에서 이공계열 진학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654명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대 수시전형 이공계열에서는 인천과학고 18명, 과학중점학교 17명, 일반고 67명 등 102명이 합격해 전체 142명의 서울대 합격생 중 72%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우수 이공계 대학 합격률이 매년 높아지는 배경에는 학생들의 학교 성적 뿐 아니라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영재교육, 학생연구활동(R&E), 이공계 탐구교실, 경시대회, 발명품대회, 과학전람회, 실험대회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각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대부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수학과 과학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또 여기에 시교육청 차원의 우수 이공계 대학 진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우수 이공계 대학 진학 확대 방안’ 사업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인천시교육청 임병권 과학영재담당 장학관은 “그동안 이공계 진학 분석과 결과를 시내 학교에 안내해 진학지도에 활용해오고 있다. 또 앞으로도 연구 프로젝트 중심의 영재교육 운영과 학생연구활동 프로그램 지원 확대, 학생들의 산출물에 대한 특허 출원과 학회지 게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 속한 부천시내 고교생들의 전체 이공계진학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에서 공식적으로 대입 진학률을 조사하지는 않는다. 다만 부천시내 전체 고교들의 대학 진학률은 오는 4월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집계 예정인 대학별 고교 진학 통계 자료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교과서의 포인트를 잡으면 내 아이 TOP 될 수 있다. 새 학기가 되면 평소 독서를 좋아하던 초등생도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교과공부에 집중하느라 꾸준히 독서를 하기 쉽지 않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공부 계획을 세워줄 때도 독서 시간은 크게 축소되기 일쑤이다. 하지만 새 학기 초등교육 현장에선 스토리텔링형 수업, 교과통합 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교과공부와 연계한 독서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독서 이력이 비중 있는 평가요소가 되는 국제중, 특목고 입시를 계획하는 초등생이라면 학기 중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기본 중 기본’이다. 독서를 활용해 국어, 수학, 통합교과 등 주요 과목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알아보자. 통합교과-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 필요 올해부터 개정되는 초등1,2학년 교과서는 현5과목에서 3과목으로 통합됐다. 통합교과는 초등 1, 2학년이 3학년 때 사회, 과학, 예체능 과목에서 두루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리 동기를 유발하는 데 초점을 둔다. 국어와 수학은 교과서 내용이 개정되면서 각과목의 개정방향의 공통점은 책읽기이다. 책읽기는 수업전반에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통합교과의 필요한 통합적 사고력을 형성하기 위해 융합독서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양한 영역의 독서를 통해 학습할 주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주제별 연계독서가 필요하다.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 외에도 주제와 관련 있는 책을 같이 읽으면서 어려운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하고, 학습에 적용하면 효과적이다. 국어-초등교과서 개편의 핵심은 독서! 소홀히 마세요. 국어는 주교재인 국어와 보조교재인 국어활동 등 2개의 교과서로 나뉜다. 보조교과서인 국어활동이 새롭게 편성돼 단원당 2시간씩 보조교재 형태로 쓰인다. 국어활동에는 학습에 필요한 읽기자료, 우리말에 대한 이해와 글쓰기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에 독후활동이 강화됐다. 개정된 교과서를 보면 전체적인 학습량은 줄었으나 읽고 이해해야 할 내용은 늘었다. 국어과목을 잘하려면 읽기능력 및 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포인트에서는 국어 교과서 읽기를 권장한다.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도서는 학년별로 난이도가 분류되어 나오기 때문에 언어 능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교재로 어휘력, 사고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풍부한 어휘습득과 읽기능력 향상은 단시간에 되는 것이 아니어서 계획적인 독서지도가 필요하다. 포인트정석속독에서는 독서관리시스템인 교과서 연계 도서 레벨(1~10레벨)을 가지고 있어 학생의 독서 수준에 알맞은 레벨독서를 통해 독서지수가 높은 학생일수록 교과서지수도 높아진다. 수학-스토리텔링에 달렸다!! 개정된 수학교과서 내용은 다소 쉬워졌다. 초등저학년이 어렵다고 느끼는 세 자리수의 더하기와 빼기의 내용은 3~4학년 교육과정에 포함되고 초등6학년 방정식은 중학교 과정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수학교과서의 큰 변화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적인 개념에 접근하는 스토리텔링이 도입된 것이다. 수학의 원리를 다른 과목과 연계하거나 일상생활과 관련지어 이해하는 식으로 교과서가 구성됐다. 수학에 스토리텔링이 접목됨에 따라 융합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를 해결할 사고력을 기르는 학습을 해야 한다. 단원별 주요개념을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며, 수학적 개념이 담긴 내용을 이해할 능력을 키워야 한다. 정답을 맞히는 것뿐만 아니라 서술형 평가가 대폭 확대돼 답이 나오는 과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요구함에 따라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훈련 또한 중요하다. 읽기능력= 공부잘하는 비법 초등학교의 경우, 시험문제를 풀 때 지문만 잘 읽고 문제를 풀어도 답이 있다. 그런데도 아이들의 실력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읽기능력’이다.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혼자 책읽기에 들어가는건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이다. ‘읽기능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글이 전달하는 내용을 분석, 적용, 비판하면서 글의 전체적인 의미를 잘 파악하는 능력이다. ‘읽기능력’은 타고 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후천적으로 그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다. 포인트독서멘토와 포인트정석속독에서 읽기능력을 키우는 8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글의 종류에 맞춰 목적을 갖고 읽기 ▲배경지식 동원하기 ▲배경지식 활용하기 ▲어휘력 높이기 ▲소리내여 생각하기 ▲질문하며 2013-03-14
- 미리 점검하는 3월 새 학년 학부모 총회 새 봄,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은 1년 중 엄마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다. 새로 담임을 맡은 선생님은 어떤 분이신지, 같은 반 친구들과는 잘 지낼지, 학교생활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특히, 갓 입학한 자녀를 둔 엄마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가져오는 가정통신문을 살피며 주변 엄마들과 정보나누기에 마음이 분주 하다. 3월은 또한 1년의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나인 학부모총회가 있는 달이다. 학년 초 학부모 총회를 비롯한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들과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선배 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학부모 총회는 참석 하는 게 좋아김희영(가명·41, 초등4 아들) 씨. “새 학년이 되면 학부모 총회가 며칠 인지 먼저 확인하게 돼요! 그 날은 아이 담임선생님을 대면 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고, 같은 반 학부모들과도 안면을 익힐 수 있는 공식적인 날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새 학기 전 아이 담임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엄마들 사이에 여러 얘기 들이 많지만, 실제 직접 대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의 1년간 교육방침이나 아이들 학교생활 규칙, 숙제 등 전반적인 것들은 남의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듣는 것이 확실하죠. 궁금한 것은 물어볼 수 도 있구요. 그래서 저는 학부모 총회는 꼭 참석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물론 담임선생님께 누구 엄마라는 눈도장도 찍을 수 있고요.” 너무 튀지 않는 복장으로 단정하고 깔끔하게이미영(가명·37, 초등2 딸) 씨. “저는 총회 가기 며칠 전부터 총회에 무엇을 입고 가나 신경이 쓰여요. 무엇이든지 첫인상이 중요하잖아요. 아무래도 복장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총회 날짜에 맞춰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미리해요. 겨울방학동안 미뤄놨던 머리손질을 총회에 맞춰서 하는 거죠. 그리고 웬만하면 튀지 않으면서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옷차림을 하려고 하죠. 들고 갈 가방도 미리 걱정이구요. 총회 때 학교에 오는 엄마들을 보면 대부분은 평소와 달리 신경을 많이 쓰고 온다는 인상을 받아요. 드러나는 명품 백에 튀는 옷차림은 오히려 위화감을 줄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신경은 써야 할 것 같더라고요.” 같은 반 엄마들과 연락처 교환은 필수서지영(가명·39, 초등3 딸)씨. “저는 전학을 온 경우라서, 이번 총회에 가면 같은 반 엄마들 연락처를 꼭 적어오는 것이 목표예요. 낯선 동네로 이사를 오고 전학을 하고 나니 가장 아쉬운 것이 같은 학년, 같은 반 친구 엄마들과 교류가 없다는 것인데요. 학교 생활이나 애들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도 막막할 때가 많더라고요. 이번 총회에 가면 꼭 같은 반 친구 엄마들과 안면을 익히고 연락처를 받아오려고 합니다.”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 단체 활동은 재량껏홍지선(가명·43, 초등6 딸) 씨. “저는 이번 총회에서 어떤 학부모 단체에 가입해야 하나가 제일 걱정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 아이가 하나고 전업주부다 보니 못하겠다고 할 수도 없고, 눈치껏 활동하기 편한 것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도서관도우미,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 책 읽어주는 엄마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는 것 같아요. 하는 엄마들만 계속 하게 되는 것 같고, 시간 있어도 하지 않는 엄마들도 많더라고요. 이제 애가 6학년도 되고 해서 올해는 안하고 버텨볼 생각이에요. 이것 때문에 총회에 꼭 가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드는데,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신 분이라 총회는 가야할 것 같고, 총회 날 상황 봐서 눈치껏 할 생각입니다.” 중학교 학부모총회도 초등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아권소영(가명·45, 중등2 아들) 씨. “아이를 중학교 보내놓고 나니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여러 걱정이 앞섰어요. 학교폭력이며 사춘기 아이들의 생활이 어떨지 걱정되기도 했죠. 그래서 학교 분위기도 알 겸 학부모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총회 진행은 다르지 않았지만 성적과 입시가 현실로 다가와서인지 아무래도 입시와 관련된 정보나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남학생들의 경우 학교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 엄마가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 학교관련 행사나 모임에는 적극 참여하는 편입니다.” 학부모 총회는 1년 학교 운영과 활동 전반에 대해 공개하고 운영위 학부모위원선출 및 각 학부모 단체를 조직하는 날이다. 새로 전입한 교사 소개는 물론 교장선생님의 1년 학교운영 방향과 행사일정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교육청 조례로 각 학교 별 ‘학부모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면서 운영위 학부모위원뿐 아니라 학부모회 임원진 선출도 하게 된다. 그만큼 학부모의 역할이 학교에서 중요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교육과정 개편 등 자녀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이해, 교사와의 관계 등을 직접 보고 듣는 것이 남의 말과 억측보다는 낫지 않을까.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아발론, 안양외고 특목 투어 및 감사선물 증정 등 행사 다채 아발론 평촌캠퍼스는 오는 3월 16일(토) 오후 1시 30분 재원생을 위한 안양외고 투어를 진행한다. 안양외고 설명회와 자기주도학습전형 전략에 대해 아발론 재원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소개된다. 또한 장기 재원생을 위한 봄학기 감사선물 증정도 3월 14일, 22일 진행되며 13일엔 학원적응을 돕기 위한 새학기 담인과의 만남, Tea Time 시간을 진행한다. 초등관에서는 수업시간에 적극적인 Activity를 유도하기 위한 Activity 통장을 배포한다. Activity 후 통장을 확인하면 된다고 한다. 중등관도 중1영어교과서 개편 기념 단어장을 재원생에게 재공한다. 봄학기 신입생 테스트 진행 중이며 개원 5주년 친구추천을 하면 10%장학금을 지급한다.문의: 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안산 엄마들이 모이면 자녀 교육이 보인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도저히 혼자 힘으로 가르칠 수 없는 협동, 배려, 상생이라는 공동체 가치들. 형제 여럿인 가정에서 태어나 마을 공동체 속에서 자란 세대에게는 특별히 가르칠 필요가 없었던 가치들이 지금은 어디에서도 배우기가 쉽지 않다.이런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엄마들이 나섰다. 엄마들이 먼저 모여 울타리를 만들고 아이들은 그 속에서 자란다. 모임의 주제는 다양하다. 체험과 생태교육, 독서토론까지. 그러나 어떤 모임이든지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엄마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안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엄마들의 모임을 소개한다. 엄마는 우리학교 ‘숲 해설사’성포동 경일초등학교에는 특별한 엄마들의 모임이 있다. 10년째 모임을 이어오는 학부모회 ‘자연과 나눔’이다. 2004년 경일초등학교가 학부모회 시범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출발한 이 모임은 다른 학교 모임이 활동을 마친 것과는 달리 10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경일초등학교 ‘자연과 나눔’소속 회원들은 16명. 이들은 모두 ‘숲 해설사’다. 학교 옆 노적봉 공원에 생태연못을 만들고 해마다 학생들에게 생태교육을 진행하는 이들도 바로 ‘자연과 나눔’회원들이다.자연과 나눔 신미숙 회장은 “요즘 아이들은 자연과 너무 떨어져 살다보니 자연 속에서 노는 법을 몰라요. 우리가 어릴 때 흔히 놀았던 아카시아 잎 따는 놀이도 가르쳐야 할 때는 참 서글퍼요”라며 “그래도 아이들이 생태교육시간을 기다리고 숲 속에서 자신만의 놀이법을 터득해 가는 걸 보면 무척 기쁘다”고 말한다.자연과 나눔은 매년 4월 경일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다. 숲 해설이나 생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연과 나눔 회원이 되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숲 해설사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이 교육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식물에 관한 기초지식과 생태교육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가 이뤄진다.교육 후에도 1년 이상은 선배들의 수업 시간에 보조교사로 참가해 강의 노하우를 익혀야 한다. 자연과 나눔 회원들은 매주 1회 모여 교안집을 만들고 환경관련 학교 내 행사를 기획, 진행한다.신회장은 “매일 학교에 출근도장을 찍다시피 바쁘지만 학교가 가르칠 수 없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생각에 회원들 모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초 숲해설사 교육은 경일초 학부모가 아니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어려운 역사? 우린 재밌게 배운다매달 한 차례 엄마와 함께 역사 체험학습을 떠나는 신나는 모임도 있다. 2005년 꾸려진 ‘안산 큰나무’다. 석기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역사적 현장을 찾아다니는 답사 모임을 진행하는 ‘안산큰나무’는 교육 품앗이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큰나무 회원은 27명. 매달 2~3명의 회원들이 조를 이뤄 답사 일정을 계획한다. 진행을 맡은 회원은 체험현장에서 읽을 학습 자료부터 오가는 길에 먹을 간식까지 엄마의 손길로 꼼꼼히 챙긴다.지난 3월에는 ‘전곡 선사 박물관’으로 체험을 다녀왔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인류의 흔적이 남은 곳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고 움집을 지어보고 돌칼로 고기를 썰어도 보면서 구석기인들의 삶을 살짝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큰나무 한 회원은 “책에서 보는 것보다 직접 현장을 다니면 아이들이 역사라는 딱딱한 주제를 받아들이기가 훨씬 쉽고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일 년에 한 번 체험을 준비할 때는 힘들지만 한 번 고생하면 나머지는 아무 준비 없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다닐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한다.주로 초등학생을 둔 엄마들이 큰나무에서 활동 중이다. 큰아이부터 시작해 둘째아이까지 8~9년씩 활동한 회원들도 많다. 대부분 회원들은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활동을 그만 두는데 그만 둔 회원 수 만큼만 신입회원이 가입할 수 있다.매달 함께 여행을 다니다 보니 회원 자녀들끼리 유대관계도 깊다. 특히 회원들은 “같은 또래 뿐만 아니라 언니 오빠, 형 동생 끼리 챙기고 보살피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고 귀뜸했다. 느낌을 표현하는 ‘비폭력 대화’ 공부모임반월동에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을 찾기 위해 ‘비폭력 대화 공부모임’이 꾸려졌다.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이 모임도 처음엔 반월동 아이들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몇몇 학부모들이 시작했다.반월지역아동센터 조문선 센터장은 “지난해 반월중학교를 혁신학교로 만들어 오래도록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고 싶어 몇몇 학부모들이 의견을 모았는데 잘 안되었다. 이때 모인 엄마들이 이왕이면 공부를 하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생각에 공부모임을 꾸렸다”고 한다.마침 반월복지관에서 ‘비폭력 대화’와 관련한 강의를 듣고 공부모임이 시작된 것이다.비폭력 대화는 미국의 마셜 로젠버그 박사가 주장하는 대화법이다. 이 대화법을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을 비디오로 찍은 듯 관찰한 후 나 자신의 내면의 느낌을 확인하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나의 욕구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욕구까지 충족시켜서 합리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대화법이다. 회원들은 매주 한 차례 모여 비폭력 대화 책을 읽은 후 워크북을 진행하며 대화법을 익혔다.이 모임의 송승연 회장은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일이 너무나 많다. 자신의 욕구를 잘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욕구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킨다면 대화로 인한 폭력은 사라질 수 있음을 배워가고 있다”고 말한다.반월동 비폭력대화 공부모임 회원들은 “대화법을 익힌 후 자녀들과 대화가 한결 편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는 대화법 공부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인근 텃밭을 빌려 공동 경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 아파트마다 마을마다 크고 작은 엄마들의 모임이 존재한다. 내 아이만 잘 키울 수 없는 상황에서 이웃과 더불어 함께 키워보자는 엄마들의 모임이다. 만약 지금 나에게 그런 모임 하나 없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나와 뜻이 맞는 엄마를 찾기 쉽지 않겠지만 아파트 게시판에 ‘모임광고’라도 살짝 붙여보자. 따뜻한 이웃이 응답해 주길 바라면서.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초·중등 종합 신성학원 3월 수강생 모집 매년 우수한 입시실적을 내며 11년째 한 곳에서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성장해 온 신성학원에서 3월 초·중등 수강생을 모집한다.재원생의 대부분이 1~2년 이상 장기적으로 다닌다는 신성학원은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6~7명이 넘지 않게 반을 구성하고 있다. 실력에 따른 반 편성을 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한 반 인원이 1~2명이 될 때도 있다. 하위권 학생 역시 한반에 1~2명이 되더라도 따로 반편성을 해 개인별 지도를 하고 있다.또한, 초등학생 수업에는 독서시간을 별도로 편성, 학년별 권장도서를 읽어야만 최종적으로 집에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등부는 방학 때 별도의 독서시간을 두고 있다.신성학원 원생들은 개인별 ‘SEM 파일’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데, 이 SEM파일은 서술형 시험 대비를 위해 개념정리를 하는 노트이다. 이를 통해 최근 변화된 시험을 대비하고 있으며 시험기간에는 내신 관리를 위해 전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신성학원은 고잔신도시 안산패션타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 031-408-50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2013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연수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13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꿈쟁이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책 읽기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인간·자연·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였다.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견학과 문화탐방, 독서프로그램 등 성장 발달 수준에 알맞은 심성 및 인성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0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처음으로 방문하여 ‘사서가 책 읽어주기’, ‘자신을 소개하는 뱃지 만들기’등 도서관과 친해지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3월부터는 매주 수요일 꿈쟁이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계속되는 불황속 알짜 실속 상품이 최고 그칠 줄 모르는 불황속에 가계 살림을 맡은 주부들은 고민이다. 아이 교육비에 오르는 물가로 씀씀이는 점점 느는데 가계수입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생활용품들을 좀 더 싸게 장만하면 어떨까. 기능은 새것 같고 가격은 저렴한 인천지역의 알짜 실속 살림 정보를 모아보았다. < 집안 버려둔 천과 헌옷들의 변신 일명 ‘리폼맘스’라 불리는 이곳은 헌 옷을 재활용해 새 제품을 만든다. 리폼맘스에 들어서자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재활용을 해서 만든 비옷과 실내화, 가방과 필통, 소품꽂이 등이다.보기만 해도 그 변신의 아이디어가 놀랍다. 게다가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상품으로 태어나는 리폼의 세계. 간단한 것에서부터 복잡해서 이루 손댈 수 없어 보이는 것까지를 망라했다.리폼은 생활 속 발상의 전환. 헌 옷은 쌓아두거나 내다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리폼은 헌 옷의 질감, 각 부위, 색상, 무늬 등을 따로 떼어내 전해 다른 상품으로의 변신이 가능하다.리폼맘스에서는 옷감을 손질할 수 있는 기능을 훈련받을 수 있다. 또 배운 기술은 필통, 소형지갑, 가방, 슬리퍼, 머리띠, 방석, 의류 등을 제작해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032-7560-2384) < 새 책 같은 헌책 90%까지 싸게 구입나눔 책방 ‘더불어숲’에서는 원하는 도서를 새 책의 약 50~9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어떤 책은 500원에도 횡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곳은 헌책방이다. 하지만 판매되는 책 대부분은 새 책과 다름없이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이곳에는 아파트 부녀회 등에서 책을 모았다가 기증받은 도서들, 또 개인이 이사를 가거나 집에 쌓인 책들도 있다. 책들은 다시 정리를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된다.자원 순환과 일자리를 만드는 착한 책들이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저렴한 가격의 지식 나눔이다. 더불어숲의 신간은 물론 구입 가능한 도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통로를 통해 판매한다.(032-766-1981) < 잘만 고르면 새 것 같은 자전거인천지역에도 자전거 길이 늘면서 집안에는 한 대씩 자전거를 장만하게 된다. 자전거야말로 기능과 메이커에 따라 그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그런 자전거를 싸고 AS까지 받으며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자전거가 달리는 세상’은 자전거 수리는 물론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판매 등 자전거와 관련한 것이면 무엇이든 해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버려진 쓰레기나 다름없는 자전거가 사람 손을 거치면 멀쩡한 새 자전거로 탄생한다는 아이템으로 출발했다.. 자전거가 달리는 세상 지하층 매장에는 수리를 마치고 판매 혹은 대여를 기다리는 새 자전거로 가득하다. 여기에 자전거가 일자리까지 만든다. 인천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032-772-1988) < 인천지역 최초 경매로 명품가구 장만하기국내외 유명메이커 가구들을 경매를 통해 싸게 구입하는 매장이 있다. 행복창고 인천점이다. 이곳에서는 기능은 과학적이고 디자인은 심플한 유럽가구를 비롯해 국내 유명가구, 백화점 전시품 가구 등을 싸게 살 수 있다.행복창고 매장은 전시관으로 꾸몄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고급스런 엔틱가구를 시작으로 아이방 꾸미기를 위한 책상과 책장, 거실용 쇼파, 온돌침대와 장롱 등을 돌아보고 고를 수 있다.특히 인천지역 최초로 경매로 가구를 구입하는 경매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월 경매에는 가구에 관심있는 소비자가 약 200여 명이 모일 정도로 관심과 인기를 누렸다. 행복창고는 주부들이 선호하는 실속 가구부터 인테리어용 소품까지 구색을 갖추었다. 또 운영 중인 카페를 통해 실시간으로 신제품을 알리고 있다. (032-773-7878) < 명품 의류를 할인가격에 산다연수고등학교 옆에 자리한 압구정룩. 이곳은 국내외 명품 및 유명메이커 의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는 곳이다. 압구정룩은 이미 연수구 실속파 멋쟁이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해 단골들이 알고 찾아온다고.이곳의 특징은 닥스, 구찌, 버버리 등 고가 명품 의류는 물론 폴로, 아디다스, 노스스페이스, 나이키 등 스포츠 의류 등도 장만이 가능하다. 특히 압구정룩은 일반 중고의류점과 다르게 비메이커를 섞어서 판매하지 않는다.이곳 이용의 노하우는 자주 들러보는 것. 내가 좋아하는 명품 의류는 남들도 선호하기 때문에 발이 빨라야 먼저 차지할 수 있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서 다르며 인터넷쇼핑으로도 구입 가능하다.(032-814-006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올해 교과학습 진단평가 7일 실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3월 7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교과학습 진단평가에 대비하여 5개 지역교육청 장학관 및 담당자 협의회를 지난 19일과 26일 2차에 걸쳐 실시했다.교과학습 진단평가는 학생들의 선수학습 능력 및 교과별 부진 영역을 조기 파악하여 학기 초에 선수학습의 결손을 신속하게 보충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초 4~6학년과 중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12개 시·도에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의 읽기, 쓰기, 및 기초수학을 평가하는 기초학습 진단평가도 함께 실시한다. 기초학습 미도달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기초학습 미도달 학생 지도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제공하기 위해서다.5개 지역교육청 학력담당자들은 원활한 고사시행을 위하여 평가도구 검토단을 운영하며 3차에 걸친 검토를 통하여 양질의 평가문항을 인선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협의회에 참석한 동부교육지원청 장제우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모든 자료는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으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하였다.3월 7일 시행되는 교과학습 진단평가의 평가교과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5개 교과이며, 평가내용은 학년·교과별로 교과학습 성취수준을 판별할 수 있는 내용이고, 평가범위는 직전학년 교육과정 전체 범위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