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감 입시학원과 명문대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전공 설명회 대학입시전문 공감학원에서는 오는 3월 23일 경희대학교 멀티미디어 대강당에서 전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교·학과·전공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목표도 없이 점수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문?사회, 자연?공과계열 전공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대학생들의 생생한 멘토링을 들을 수 있다. 대학연합동아리 위메이저와 UnivPT가 함께하는 이 행사에는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이화여대 중앙대등 명문대 재학생들이 참여하며,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학습 플래너를 증정한다. 신청방법은 공감학원 네이버 카페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로 보내면 된다. 궁금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문의 031-206-95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창원대 건축학부 ZIP, 도내 대학 최초 한국해비타트 동아리 인증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건축학부 동아리 ZIP(집)이 경남 도내 대학 중 처음으로 한국해비타트의 ‘해비타트동아리 CCYP’ 인증을 받았다.한국해비타트의 해비타트 동아리 CCYP(Campus Chapter Youth Program)는 젊은이들을 해비타트에 참여시켜 무주택 서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분포한 CCYP는 해비타트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집짓기와 고치기, 학내와 지역사회에 안락한 주거 공급의 필요성과 해비타트 운동 홍보 및 교육, 해비타트를 위한 기금 모금 등을 담당하는 학생 자치조직이다. 일정시간 이상 집짓기와 홍보 및 모금 활동 등 한국해비타트가 규정한 엄격한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CCYP 인증을 받을 수 있다.2012년 발족해 현재 37명이 참여하고 있는 창원대 ZIP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노산동 마을개선 프로젝트, 진주 해비타트 현장 집짓기, 교내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1년 만에 한국해비타트 공식동아리로 인증 받았다.전국 대학 중 CCYP 인증대학은 14 곳이며, 경남에서는 창원대가 유일하다.ZIP 회장을 맡은 황인재 학생(건축학부 4년)은 “동아리 회원들은 해비타트 참여를 통해 건축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있다”면서 “이웃과 더불어 공부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도전과 창조 명사들의 실패·성공 특강 열어창원대학교에서는 ‘도전과 창조 명사특강’ 교양강좌를 연다.‘인(忍),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을 테마로 명사들의 실패와 좌절, 극복과 성장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낼 계획이다.강연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방송인 김제동 씨의 ‘스승’으로 유명한 방우정 씨, 서울대 HK 강성용 교수, 최상복(좋은습관창조원장), 문병창 CK그룹 회장, ‘대학생 재테크’의 저자 김나연 등 각계 각층 전문 강사 및 사회 저명인사들이다. 명사특강은 창원대종합교육관에서 매주 화요일 열린다. 수강인원이 400명을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 : (055)213-2664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경남교육청, 전국 최초 ‘위안부’ 교육자료 출판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전국 최초로 위안부 문제를 다룬 교육 자료를 출판했다.국내 생존 최고령 위안부 할머니인 김복득 할머니(96)의 일대기를 다룬 ‘나를 잊지 마세요!’는 작년 8월 고영진 교육감이 통영 김복득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증언록을 만들어 학생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싶다”는 제의에서 출발했다.이후 역사, 국어 교사를 중심으로 ‘집필위원회’를 구성해 약 6개월에 걸쳐 일대기를 기록. 자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일항쟁기위원회, 한국여성사학회, 한일민족문제학회 등의 전문가 감수를 거쳤다.또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증언과 자료 화면으로 구성한 영상 다큐멘터리 동영상 CD를 자체 제작해 교사용 지도자료집과 함께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전 초등학교(6~6학년), 중·고등학교에서 2시간 이상 위안부 피해자문제 이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교육감은 “앞으로 이 책을 제일교포 및 자녀 교육용으로 일본어판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청 여성가족과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록사료, 자료 등을 이달 31일까지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부산 ‘일제강제동원역사기념관’ 등에 상설 전시하거나 순회 전시 홍보 및 국민 역사의식 고취와 위안부 관련 연구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문의 : 창원시 여성가족과(055)225-3984)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결혼 이주여성, 교단에 서다경남교육청(교감 고영진)은 다문화 글로벌 사회에 맞춰 결혼이주여성들이 3월 4일부터 이중 언어강사로 일선 학교 교단에 섰다고 밝혔다.나라 별로 중국, 베트남, 네팔,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필리핀 등 31명이다. 이번에 배치된 이중 언어 강사는 진주교육대학교에서 900시간의 위탁 양성 과정을 거쳤다.이들은 시간제 강사로 근무하면서 일선 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이중 언어교육, 정체성확립, 한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일반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중 언어 지도, 국제 이해교육을 하게 된다. 창원은 유목초등학교에 2명이 배치 됐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이중 언어강사를 배치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결혼이주여성 대상자를 우선 선발·양성해 배치할 계획으로 4월 모집 할 계획이다. 문의 : (055)268-1522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2013년 숲해설가 수강생 모집 충북생명의숲 부설 숲환경교육센터는 충북지역 자연휴양림, 수목원, 공원, 학교 등 에서 사회봉사활동으로 산림휴양이나 자연체험활동을 지도할 제13기 산림교육전문과정(숲해설가)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론강의는 3월 5일부터 6월 18일(매주 화목 19~22시)이며 교육실습은 7월에 진행된다. 169시간 중 140시간 이상을 마친 후 이론 및 실습평가를 볼 수 있으며, 평가에 합격한 뒤 교육실습 30시간을 이수하면 산림과정 전문과정 이수증명서가 발급된다. 이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산림청에서 교부하는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100만원. 정회원은 20%, 신규회원은 10% 감면되며, 기존 숲해설가 수료자는 10% 추가감면된다.자세한 안내와 문의는 숲환경교육센터(221-3018)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 www.esup.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주민센터에 2013학년도 저소득층 초·중·고학생 교육비 신청하세요 대전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2월 18(월) 부터 3월 8일(금)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그동안 교육비 신청은 학교에서 신청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학생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 센터에서 교육비 신청을 받는다.인터넷에서는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 (http://oneclick.mest.go.kr) 또는 복지로(http://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미 각종 법령에 따라 고교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받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한부모가족 보호가구, 법정 차상위가구도 급식비, 교육정보화비 등 기타 교육비를 지원 받으려면 반드시 이번 신청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시교육청의 교육비 지원기준 및 대상으로 학비는 학부모 월소득액이 최저생계비 140%(4인 가구 기준 217만원) 이하인 가구, 급식비는 최저생계비 130%(4인 가구 기준 202만원) 이하인 가구,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120%(4인 가구 기준 186만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교육정보화비(PC, 인터넷통신)는 법정차상위대상자 이하인 신청자에 한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심사를 통해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아울러 보호자의 질병·사고·실직 등으로 일시적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워지거나 서류상 증빙하기 어려운 경제적 곤란에 처한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상담 후 ‘담임 추천’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장홍근 교육선진화담당관실 과장은 “신청기간 중 주민센터 방문신청이 집중될 경우 주민센터 혼잡과 장시간 대기로 인한 학부모 불편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24시간 신청이 가능한 인터넷을 통해 교육비 신청을 권장하며, 방문신청을 희망하는 경우는 초등학생 학부모는 2월 18일~2월 28일에, 중고등학생 학부모는 2월 25일~3월 8일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천미아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사고력 높이는 한자공부, 주부들이 지도한다 봄이 코앞이다. 자연이 색을 입고 바람이 생명을 더하는 계절. 주부에게도 새바람이 필요하다. 생활에 활력이 되는 영양가 있는 일이 없을까. 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대전본부 산하 어문능력개발 평생교육원에서는 아동 한자지도사 과정을 공부할 주부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정확한 의사소통 위해 한자 알아야 아동 한자지도사는 아이들에게 한자를 지도하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말의 70%가 한자어로 되어 있다는 것은 중학교 국어공부를 통해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 따라서 한자어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정확한 의사소통은 물론 우리말의 고급표현을 익힌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어의 활용, 어휘력 신장은 물론이고 한자를 외우면서 생기는 언어에 대한 집중력과 사고력도 한자공부를 통해 배양할 수 있다. 아동 한자지도사는 이런 배경 속에서 각광받는 자격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동 한자지도사 자격은 어떻게 취득할 수 있을까. 한자진흥회의 경우 1년에 3번의 응시기회가 있다. 2013년 한해는 3월, 7월, 12월에 시험이 치러진다. 아동 한자지도사는 민간등록자격이어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수월하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따라서 좀더 차별적인 준비를 하고 싶다면 아동 한자지도사와 함께 한자한문지도사 3급 과정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을 통해 천자문과 사자소학도 접해볼 수 있다.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자진흥회의 한자한문지도사는 국가공인 자격이기 때문에 공신력이 있다. 제대로 배워야 제대로 가르친다 한자진흥회는 재미있게 한자를 지도할 수 있는 학습기법, 나아가 한문법, 국역 해설 등을 심층 학습할 수 있고 글자마다 내포하고 있는 문화적 의미와 생성원리를 부수, 자원, 육서에 의해 풀이하며 문장의 근본 뜻과 그 전거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단순히 낱글자를 외우거나 본뜻을 모른 채 임의 직역하는 교육방법과는 그 근본이 다른 수준 높은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대전본부 산하 어문능력개발 평생교육원 이명환 선생은 “어려운 한자는 없다. 낯선 한자가 있을 뿐이다. 가르치는 사람이 제대로 배워서 가르쳐야 한다. 보고 외우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한자의 생성원리를 공부해서 재미있게 가르쳐야 한다. 교수자가 전문가가 되면 한자가 쉽게 전달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아동한자지도사 과정을 포함하고 있는 한자한문지도사 3급의 경우는 한자총론 64시간, 한문기초 96시간 등 160시간을 이수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일주일에 3시간씩 두 번 5개월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 자격을 취득하고 고급과정을 공부하고 싶다면 명심보감, 대학, 중용, 논어, 맹자를 공부할 수도 있다. 인문고전의 가치가 강조되고 있는 현대에 동양의 고전인 논어와 맹자를 접하며 현인의 소리에 울림을 느껴보는 것도 의미있다. “내 일찍이 종일토록 아무것도 먹지 아니하며, 밤새도록 자지 않고 그 이치를 생각해 보았으나 유익함이 없었더라. 배우는 것만 못하더라(吾嘗終日不食하며 終夜不寢하여 以思호니 無益이라 不如學也로라).” - 논어 중에서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어려운 법? 좋아서 하면 즐거운 법 의식하며 살지 않더라도 법과 우리 생활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는 날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고 있다. 법은 그만큼 우리와 가까운데 반면, 그만큼 멀게도 느껴진다. 어렵고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잘 모르니 법을 잘 지키고 살 수 밖에 없다는 평범한 서민들의 이야기는 모두가 공감하는 말이다. 제8회 전국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안곡고등학교 이상호 학생을 만났다. 그 어려운 공부를 어떻게 했냐고 물으니, 어려운 법도 좋아서 하면 즐거운 법이라는 명답이 돌아왔다. 하고 싶은 공부를 스스로 선택해 즐길 줄 아는 그는 대상을 목표로 다시금 생활법 경시대회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회현상에 대한 관심과 이해 필수법무부에서는 청소년들이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합리적 사고력과 법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전국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생활법 토론 캠프를 진행한 후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법무부에서는 응시자들을 위해 두 권의 책을 지정해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로 교과서인 ‘법과 사회’와 법무부에서 만든 ‘청소년의 법과 생활’이라는 책이다. 다른 경시대회와 달리 공부해야 할 책이 지정돼 있어 시험 준비가 수월해 보이지만 법 관련 용어와 판례 등이 낯설어 도전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상호 군 또한 관련 책을 들쳐보며 잠시 고민을 했다. 어렵고 낯선 용어들과 판례들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정하고 공부를 시작하니 오히려 할수록 재미를 느꼈다고 한다.“기출문제를 접하고 열심히 외운다고 잘 볼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사건을 제시하고 이를 해석해 내는 능력을 보기 때문에 다양한 생활법 사례를 이해해야 했지요. 관련 책을 정독하며 내용 이해에 초점을 맞춰 공부했어요. 올해로 8회째라 기출문제 유형이 어느 정도 잡혀있었지만, 해마다 눈에 띄는 사건이 예시로 등장해 사회현상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필요했어요.”대통령 선거를 치른 해인만큼 선거와 관련된 문제가 5문제 정도 출제됐다. 또한 학교폭력 생활기록부 등재와 빵셔틀 처벌에 대한 문제처럼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사건과 관련된 법해석 문제가 출제됐다. 어려운 공부도, 힘든 봉사도 즐겁게 상호 군은 생활법 경시대회를 준비하며 사회학자를 꿈꾸게 됐다. 판검사같은 법조인도 좋지만 다양한 사회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해석해내는 일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아직 구체적인 직업을 찾지 못했지만 사회현상과 법을 융합해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법은 우리사회 구성원의 공통된 생각을 규범으로 만든 것이지요. 그 규범 안에서 사회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반대로 나타난 사회현상에 의해 법이 만들어지기도 하지요.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법이라는 것이 우리네 사는 모습을 반영한 잣대이며, 사회현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상호 군은 9회 시험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한다. 수상을 목표로 삼기보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서다. “2차 토론 캠프에 참가해보니 생각보다 고3 선배 참가자들이 많았어요. 고3이 되면 오로지 입시준비만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하고 싶은 공부에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어요. 자율적으로 원하는 공부를 하는 기쁨이 크다는 것도 알았지요. 저도 고3때까지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상호 군은 사람들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다. 그것도 땀 흘리며 돕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단다. 2년째 사랑의 집짓기 ‘한국해비타트’ 일원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를 하고 있다. 집수리 봉사를 나가 장판을 깔고, 도배도 하며, 벽화를 그린 적도 있다고 한다. 집수리 봉사에 드는 재료들은 봉사자들이 직접 마련해 가야한다. 간혹 친구들 중엔 돈까지 내며 힘들게 봉사를 하냐며 말리는 친구도 있단다. 하지만 상호 군은 “육체적으로 고단하지만 마음만은 흐뭇하고 즐겁다”며 “앞으로도 땀 흘리는 일, 남을 돕는 일을 우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어려운 공부든 힘든 봉사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즐거움을 상호 군은 제대로 알고 있었다. 또한 그 즐거움을 남을 위해 쓸 줄 아는 넉넉함이 돋보였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영어!!! 이렇게 공부하는 겁니다 2013, 계사년 새해가 밝아 어느덧 신학기를 앞두고 있는 2월의 중턱에 와 있다. 이즈음 내가 가장 많이 접하는 질문은 “우리 아이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합니까?”이다. 비단 신학기뿐이겠는가? 일년 열두 달 내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자녀 교육에 대한 정답을 찾고 또 찾을 것이다. 지금 그 정답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우선 세워둔 자녀 영어 학습의 목표를 상기하면서 아래 제시되는 방법들이 정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영어 습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말하기? 문법? 듣기? 읽기, 쓰기? 어느 부분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여겨질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영역은 분절적으로 학습되어질 수 없는 유기적인 요소들이다.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여느 교육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갖추신 대한민국의 학부모님들이 자연스런 언어 습득을 위해 자녀들을 어린 나이에 영어권 국가들에 보내는 이유이다. 그러나 값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고 국내에서도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 뿐만 아니라 든든한 실력을 겸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따르겠는가? 1. 영화를 보며 영어를 습득한다-자막 없이 영어소리로 guessing과 mimicking 영화의 장점은, 우선 재미있다는 점이다. 1-2년의 단기간에 언어는 습득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있는 소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장점을 말하자면 영화를 통해 영어권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언어 습득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문화를 함께 이해해야 더 효과적인 활동이 될 수 있다. 영어 공부의 소재로써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영화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또한 중요하다. 가장 명심해야 할 사항은 어떠한 자막도 켜지 않고 오로지 영어소리로만 영화를 감상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듣기 능력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사전 없이도 내용을 추측하며 이해해가는 Guessing을 훈련해 가는 것이다. 이제 수동적인 보고 듣기 활동에서 더 나아가 감정을 개입하여 따라 말하는 즉, Mimicking 훈련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다. mimicking이란 “흉내내기”, “따라하기”란 뜻을 가진 말이다. 어린아이가 엄마의 말과 동작을 따라하며 언어를 습득해 가듯이 외국어인 영어도 그렇게 습득하고 체화해 가는 것이야 말로 언어학습의 탄탄한 바탕을 만드는 길이다. 2. 동기부여와 흥미를 유발하는 학습법 영어 공부에 지친 많은 학생들과 그런 학생들의 부모님을 자주 만나게 된다. 많은 시간과 물질을 영어에 할애했었지만 소기의 목표 달성보다는 영어에 주눅이 들게 되고 자신감이 결여된 우리 학생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현주소를 다시 실감하고 만다. 무엇이 문제이고 해결책은 있는가? 그렇다! 언어의 영역들에 대한 분절적인 단순 암기식 학습과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라고 강요하는 그래서 자발성이 결여된 방법론. 이런 것들을 바꿔야 한다. 바로 영어 학습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컨텐츠를 이용해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언어의 영역들-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그리고 어법에 대한 통합적인 학습법이야 말로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 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우리 학생들이 직면한 영어 공부에 있어서 참으로 즐기는 방법을 알아 그 방법대로 즐기면서 학습하게 되기를 바란다. 3. 올바른 교재로 수준별 학습 사람에게 언어 발달은 동일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흔히 말하는 계단식 발전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마저도 시작점이 같아도 도약이 이뤄지는 시기가 같지 않다. 그런데 학부모님들에게나 일선 교육 현장에서 보여지는 현상은 몇 학년은 무슨 레벨식의 도식적인 대응이다. 너무나 안타깝다. 자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그 자녀가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던 시기와 정도가 옆집 아이와 같지 않았던 것을 기억해 내기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유독 영어학습에는 우리아이와 옆집 아이의 그것이 같다는 전제하에 결정하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이다. 바로 이런 모순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지름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 어휘가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문법을 통한 영어 학습은 적절한 접근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러 저러한 영어 학습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식으로 소위 그 학년 수준에 맞는다는 교재를 안겨 주는 것도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할까?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쉽고 재미있는 교재를 선택해서 먼저 자연스럽게 언어로써의 영어를 습득하고 체화시켜 가야 할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어법은 직간접적으로 체화의 수준에 따라 학습할 수 있게 해 주면 좋을 것이다. 영어도 언어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망각한 채 영어를 학문으로 공부하는 길로 매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언어로써의 영어를 상기했으면 한다. 지금까지 각종 영어 공부 방법론에 지쳐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계시다면 또한 새롭게 영어 공부를 시작할 학생들이라면 갓난 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해 가는 원리에 따라 영어를 자연스럽게 언어로 체화해 보기를 권한다. 더불어 독서의 중요성을 첨언하고 싶다. 영어책이든 한국말 책이든 다독은 언어의 형성과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토스잉글리쉬 강서 및 신목동 캠퍼스원장 이성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육민관중·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삼성꿈장학재단 공모 사업 선정 삼성꿈장학재단이 공모한 ‘2013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의 주제별 교육 사업으로 육민관중학교(교장 진현숙)와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대표 장승완), (사)전국 독서새물결모임(대표 임영규)의‘학교와 사회적 기업이 함께 하는 도심외곽농촌 청소년 꿈 키우기 프로젝트 Dream Up(業)’이 선정됐다.‘학교와 사회적 기업이 함께 하는 도심외곽농촌 청소년 꿈 키우기 프로젝트 Dream Up(業)’은 올 3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육민관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방과후교육을 위한 함·지·박 프로그램 승마, 예술, 언어 등 지역 전문기관 컨설팅 제공…진로와 진학 연계할수록 유리 2월은 새 학년 계획과 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 개학과 함께 학년이 바뀌면 공부는 물론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과후활동도 미리 눈여겨 봐두어야 한다. 상급학교 진학 시 방과후활동은 학생의 학교생활 기록 중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교육지원청 방과후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과 체험을 위한 함·지·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전문기관들이 지도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함·지·박’부천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지·박(함께하는 지역사회 밝은 방과후학교, 함지박)프로그램은 운영할 예정이다. 함지박은 학생들의 방과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일반 방과후활동과 함지박의 차이는 지역과의 연관성에 있다. 함지박은 부천시내 예술과 체육, 문화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다. 학생들은 함지박을 통해 특기적성 계발과 체험활동 을 지역 전문기관의 검증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는다. 그동안 운영한 프로그램들은 (사)한국교육개발협회의 ‘色 다른 예술교육 체험’, (재)부천산업진흥재단의 ‘PAVA 로봇 과학 교실’, 부천여성회의 ‘문화예술놀이’이다. 또 부천시여성회관에서는 ‘말랑말랑 영어낭독의 즐거움’, ‘즐겁고 신나는 수작업’, ‘자연과 놀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난해 PAVA 로봇 과학 교실을 열었던 부천북여중은 “기존의 실험 위주의 과학교실과 달리 로봇이란 색다른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참여와 반응이 컸다. 로봇체험학습교실은 과학을 싫어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준 케이스”라고 말했다. 공모과정 통해 교육의 질과 흥미 높여함지박의 특징은 교육단체와 기관 등으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선정한 점에 있다. 특히 선정 기준 중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학생들의 정보습득 환경을 고려했다. 학생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동시에 정보매체에 뒤지지 않는 흥미를 프로그램에서 갖추기 위해서다. 부천시교육지원청 현계명 장학사는 “지난해 운영한 함지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승마교실, 창의발명반, 수영교실, 만화와 일러스트반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끄는 주제와 내용들이 대부분” 이라고 말했다.부천 상원초교의 ‘파티시에 및 쇼콜라티 직업체험교실’, 상동초교의 ‘생명탐구교실’등은 학생들의 인기 높은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각 체험과 탐구활동은 기존 방과후학교에서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자 학습의 딱딱함을 풀어주는 진행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함지박의 특징이자 장점은 전문성에 있다. 지난해 공모에 통과한 함지박 컨설팅 단체는 부천여성회, 부천시여성회관, (사)한국교육개발협회, (재)부천산업진흥재단 등이다. 해당 단체들은 평소 어린이와 청소년층과 관련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방과후학교 효과 보려면 흥미와 교육성 함께 보고 선택하루 종일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이 다시 수업 후 학교에 남아 방과후활동을 하려면 뭔가 끌리는 점이 있어야 선택한다. 이점을 고려해 함지박프로그램은 총 4개 기관 6개의 프로그램 모두에 특색을 가미했다.현 장학사는 “그 결과 함지박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자체를 전문기관에 의해 컨설팅해온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지난해 함지박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는 92%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영초의 ‘신나는 C.A.P(Changyoung Art Program)’는 100%에 이르는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함지박 프로그램 운영 전체 학교는 모두 16개교(초등학교는 7개교, 중학교는 9개교)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은 올해도 지난해 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우수 함지박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 방과후지원센터에서는 다가오는 새 학기에 함지박 운영 학교에 대한 학교별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 자녀가 방과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함지박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개학 후 학교별 운영 여부와 일정을 미리 체크하면 좋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