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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내고 잘 우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뇌교육 Q&A Q. 여섯 살 난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요즘 딸아이 때문에 고민이에요. 딸아이가 평소에 징징거리는 습관이 있는 데다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짜증부터 냅니다. 제 목소리가 조금만 커져도 울기 시작해 좀처럼 그치지를 않아요. 짜증내지 마라, 울지 말고 이야기해라, 타일러도 보고 야단도 쳐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어요. 아이의 반복되는 모습에 지쳐 저도 자꾸 화가 나고 고함을 지르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아이가 자꾸 짜증내고 우는 것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그런데 사실 어린아이가 우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울음은 세상에 태어난 아이의 최초의 언어입니다. 의사소통이 서툰 네 살까지 아이는 울음으로 의사를 전달합니다. 배가 고파도 울고, 잠이 와도 울고, 엄마가 보이지 않아도 웁니다. 넘어져도 울고 장난감을 빼앗겨도 울고, 심지어 엄마가 얼굴을 찡그려도 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법 문장으로 자기표현을 하게 되는 5~6세 아이가 울음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짜증을 잘 낸다면 아이의 정서 상태를 먼저 살펴보고 의사소통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겠지요. 아이는 정서로 세상을 배운다 인간의 뇌 상태는 표정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특히 자기 자신을 포장할 줄 모르는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 상태 즉 뇌의 상태를 숨김없이 얼굴에 드러냅니다. 그래서 유아기에 부정적인 환경에 자주 노출된 아이는 얼굴 표정이 어둡고 짜증을 많이 낼 뿐 아니라 잘 울고 한번 울면 쉽게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유아기는 뇌의 90%가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정서는 뇌의 아주 중요한 영역이며 정서를 관장하는 ‘정서 뇌’는 ‘인지 뇌’에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유아기에 애정 부족이 지속되면 뇌가 위축되고 두뇌 개발은 물론 신체 발달도 지연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아이는 현재의 정서 상태를 무의식적으로 내면화해 평생 자기 것으로 알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밝은 표정을 짓고 적극적으로 자기를 표현하며 속상한 일이 있어도 금세 기분을 전환합니다. 따라서 어머니는 아이들이 밝고 긍정적인 환경에서 자존감 높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정서를 밝고 건강하게 하는 ‘긍정적인 환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첫째, 생리적 욕구를 즉각 해결해주세요. 17개월 전후의 아이들에게 생리적인 욕구는 생존과 관련된 절대적인 가치입니다. 기저귀 갈아주기, 젖 먹이기, 잠재우기 등 아이의 욕구에 엄마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세상 속에서 아이가 존재할 수 있는 든든한 끈이 되는 것입니다. 이 끈의 형성 과정을 다른 말로 ‘애착 형성 과정’이라고도 합니다.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 이론>에 따르면 17개월 이전에 이러한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면 아이는 건강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게 되고, 자신에 대한 만족감과 안정감, 타인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럴 때 아이의 뇌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둘째, 엄마가 먼저 웃어야 합니다. 아이의 짜증을 다그치기 전에 어머니 스스로 자신의 기분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엄마가 짜증난 얼굴로 아이에게 짜증내지 말라고 하는 것은 옆으로 걷는 엄마 게가 아기 게에게 똑바로 걸으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뇌는 정보에 의해 좌우되는 장기입니다. 아이들의 뇌는 엄마의 환한 미소를 ‘긍정적인 정보’로 인식해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자기 뇌에 받아들여 깊이 내면화합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 나쁜 음식과 좋은 음식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듯 부정적인 정서와 긍정적인 정서도 아이들의 뇌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우리 뇌를 fMRI로 촬영하면 밝은 미소, 칭찬, 긍정적인 메시지 상태일 때 뇌 혈류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짜증, 비난, 무시 등의 부정적인 정보를 듣거나 보았을 때 뇌 혈류량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정서가 아이들의 뇌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아이와 신체 접촉을 충분히 하세요. 피부는 제2의 뇌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엄마와의 부드러운 신체 접촉을 통해 사랑과 안정감을 체험하게 됩니다. 영유아기의 부드럽고 따뜻한 신체적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 원숭이 우리에 철사로 만든 엄마 원숭이와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엄마 원숭이를 두었습니다. 단, 철사로 만든 원숭이는 우유가 나오고 천으로 만든 원숭이는 우유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기 원숭이는 어떤 엄마 원숭이를 좋아했을까요? 실험 결과, 아기 원숭이는 배가 고플 때만 철사 원숭이에게 가고 하루에 14~15시간을 천 원숭이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충분한 스킨십을 받은 토끼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먹이를 먹어도 건강한 몸과 안정된 정서를 유지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이처럼 유아기의 신체 접촉은 ‘선택’이 아니라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필수’ 요소입니다. 넷째, 공감과 긍정의 언어를 쓰세요. 아울러 위의 아이처럼 평소에 우는 소리, 징징거리는 소리를 자주 하는 아이에게는 엄마가 먼저 공감과 긍정의 언어로 소통 능력을 높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할 때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먼저 아이의 속상한 감정과 하나가 되어주세요. “우리 딸, 속상해? 뭐가 그렇게 속상해?” 이렇게 엄마가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감정이 진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아이가 울 때도 “뚝 그치고 얘기해!”라고 야단치는 대신 “눈물 닦고 우리 웃으면서 이야기해볼까?”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세요. 하루가 다르게 부정적인 에너지가 줄어드는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끝으로 아이에게 소통과 대화의 즐거움을 선사해줄 엄마표 ‘긍정 감탄사’와 ‘긍정 대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와!” “와우” “정말 잘했어” “그렇지!” “네가 웃으면서 말하니까 엄마도 기분이 좋다” “뭘 그렇게 열심히 하니? 우리 딸은 뭐든지 스스로 하는구나, 대단해.”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긍정 감탄사’와 ‘긍정의 멘트’를 구사하다 보면 엄마의 뇌가 먼저 밝아지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엄마의 긍정의 에너지를 받은 아이 또한 당연히 밝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로 자라겠지요. 윤한민 국제아동뇌교육연구소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KEY습관''부터 제거해야 상위 1%로 올라갈 수 있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는 바오밥 나무(거대하게 자라나 별을 분열시키는 나무)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별에 바오밥 새싹이 있었지만 그 곳에 사는 게으름뱅이는 ''내일 뽑아야지'' 하고 방치해 둔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바오밥 나무가 너무 커져버린 나머지 도저히 뽑을 수 없는 지경이 돼버렸다. 별의 반대편까지 뿌리를 뻗쳐 큰 구멍을 내버린 것이다. 여기서 바오밥 나무는 ''나쁜 습관''에 비유될 수 있다. 잘 알고 있겠지만 습관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바오밥 나무가 눈 깜짝할 사이에 자라나 별에 위협적인 존재가 돼버린 것처럼 나쁜 습관은 우리 삶 속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공부도 예외일 수 없다. 공부를 즐겁게 느끼고 또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이라면 습관을 잘 관리해야 한다. 습관을 관리하는 것은 좋은 나무를 키우기 위해 잡초를 뽑아버리고 땅을 기경하는 것과 같다. 땅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잡초가 무성한데 좋은 씨앗을 뿌려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도움말 : 공부습관 트레이닝 상무센터 김승희 원장 습관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내가 가진 ''나쁜 습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경우 공부의 악순환을 겪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밤늦게 드라마를 보는 어떤 학생''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그러면 이 학생은 다음 날 학교에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따로 시간을 내 공부해야 하는 수고가 더해진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부족해지고 쫓기는 듯 공부를 하게 된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어떻게 될까. 이 행동들이 습관으로 굳어지게 되고 심지어는 공부에 대한 좋지 않은 감성까지 생겨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쁜 습관을 찾을 수 있을까. 공부를 방해하는 핵심 습관을 ''KEY 습관''이라고 하는데 이 키 습관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KEY 습관은 ''하루 일과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찾을 수 있다. 성희(17)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KEY 습관을 찾았다. ''밤에 늦잠을 잤다&rarr(왜?) 집에 늦게 들어왔다&rarr독서실에서 늦게까지 공부했다&rarr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rarr늦게 일어났다&rarr어제 밤늦도록 게임을 했다&rarr''KEY 습관''이라는 식으로 말이다. 성희의 경우 ''밤늦도록 게임하는 습관''이 KEY 습관인 것이다. 만약 성희가 이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을 하게 되면 다른 나머지 나쁜 습관들은 도미노처럼 무너지게 된다. 즉, 여러 가지 상황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KEY 습관을 찾아 제거하게 되면 그와 연결된 나쁜 습관도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KEY 습관을 찾았다면 이제는 행동에 옮길 때다. 나쁜 습관을 유도하는 환경을 바꾼다거나 시간 사용을 새롭게 계획하고 실행해 보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스스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피드백''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지난 일들을 돌아보고 다음 주 습관 실천계획을 짤 수도 있다. 자신에게 매번 반복되는 나쁜 습관이 있는가. 한 번 떠올려 보자. 혹시라도 바오밥나무와 같은 나쁜 습관이 생각난다면 바로 종이에 기록하고 그 습관들을 제거하기 위한 플랜을 세워보도록 하자. 상위 1%의 공부비법은 ''습관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 또한 명심해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idol 과 idle ... 공통점은? 글 : 에듀플렉스 김성현원장요새 아이들에게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10명 중 6명은 강호동 유재석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이야기 합니다. 반기문 총장님이나 이태식 신부님에 대한 글을 읽은 몇 몇 학생은 이 두 분을 말하기도 하구요... 오죽하면 어떤 기업이 TV에서 ‘우리나라에는 더 많은 과학자가 필요하다’고 광고를 할까요? 학생들에게 “아이돌을 한자로 어떻게 쓰냐?”고 물어보면, ‘아’ 하고 ‘이’는 아이유 하고 똑 같고 ‘돌’은 모르겠다고 합니다. 심지어 몇 몇 어머님들도 ‘아이돌’이 순수 우리나라 말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 도 계십니다. ^^ 우리가 TV에서 보는 아이돌의 영어철자는 ‘idol’입니다. 이 단어와 철자가 비슷한 단어로 ‘idle''이 있습니다. 영어 공부 좀 하신 분은 이 단어의 뜻 중 하나인 ‘게으른’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게으르다는 ''lazy''를 더 많이 사용하고 ‘idle''은 오히려 ‘한가한 또는 기계가 가동되지 않는’의 뜻으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 즉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이 공회전으로 많이 쓰입니다. ‘idol''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우상 그리고 교회 다니시는 분은 아시는 십계명 중 첫 번째 계명에서 나오는 신으로 숭배되는 우상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 된 십계명에 ''idol''이 나옵니다. 그럼 ''idol'' 과 ''idle''의 발음은 어떻게 다를까요? 둘 다 [aidl] 입니다. 즉, 우리가 ‘아이돌’ 하지만 올바른 발음은 ‘아이들’입니다. 주변에 영어 좀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심지어 학교 영어 선생님께 여쭈어보아도, 틀리게 발음하십니다. G-TELP 레벨2 세 과목 중 2과목 만점, 1과목에서 하나만 틀린 저도 솔직히 발음이 똑같은 줄 몰랐습니다. 특강 시간에 ‘idol'' 과 철자가 비슷한(?) 단어 인 ''idle'' 을 학생들에게 알려 주는 과정에서, 종이사전을 찾으면서 공부하는 예를 들다가 발음이 같은 것을 발견을 하게 된 것입니다. 초 상위권 학생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 하나는 “호기심과 간절함 ”입니다.당연히 또는 그냥 받아들이지 말고, “왜” 라고 질문을 해 보고, 모르는 단어나 개념들을 그냥 넘기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내 것을 만들고.... ‘idol'' 과 ''idle''의 발음이 같다는 것 말고 또 다른 공통점은 두 단어 모두 "I"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 보통 자기 주도 학습을 영어로 굳이 표현하다 보면, ‘Self Directed Study" 또는 “Self Lead Study" 라고 합니다. “I" 또는 ‘self’ 즉 학생 자기 자신이 主 가 되어 해야 되는 공부가 효율적인데, 우리 학생들은 대부분 엄마 주도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어쨌던가 하면 되지 않냐”고 반문하실 수 있지만, 효능 면에서나 유지 면에서, 자기 주도 학습이 아닌 엄마 주도로 공부하는 경우, 속도도 더디고 오래 가지도 않습니다. 어머님들~~~ 언제 까지 학생들을 억지로 공부시키실 생각이십니까? 최근 읽은 글에서 “무엇을 최종적으로 중요 시 하느냐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틀려진다.” 라는 말을 접했습니다. 어머님들, 혹시 ‘공부 좀 해라’만 강조하십니까? 아니면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공부법을 자녀들이 접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십니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중학교 3학년에게 미리 전하는 수준별 수능 영어 학습 글 : CNN어학원 & CNN영어전문학원 이동희 원장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막 시작한 2학기에서 현재 내 자녀에 대한 영어, 수학, 국어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특히,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수준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학습 방법 또한 다를 수 없다고 본다. 따라서 필자는 수준별 공부 방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도움을 적극 받기를 바란다.중학교 학생들은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점수가 정확하게 고등학교처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하여 편리상, 학교 내신 점수별로 나누어 설명한다.학교 점수 60점 이하 학생들은 알고 있는 영어 단어는 매우 부족하다.심지 단어 읽기조차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있다.또한 이런 학생들은 공부하는 학습 태도 역시 그리 정리되어 있지 않다.영어 학습에 매우 수동적이고,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한다.이런 학생들에게는 다음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 공부하는 이유 그리고 냉정한 현실단지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공부가 아닌 공부를 해야 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리고 공부하지 않을 경우, 그 결과로 인해 따르는 냉정한 현실을 부모이든, 교사로부터 솔직하게 들어야 한다. 70점에서 80점 사이에 점수가 나오는 학생들은 몸으로 공부하지 않고 머리로 공부하는 잘못된 학습 습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다. 따라서 더 많은 것을 알려고 노력하기보다 자신이 아는 것을 더 확실히 아는 전략이 유효하다. 이런 학생들은 순간 기억력은 좋지만 장기 기억력과 체계화시키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단어를 한꺼번에 외우지 말고 아는 단어를 중복해서라도 자주 외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문법은 힘들더라도 자기만의 문법을 정리하고 외우도록 한다.또한 서술형 평가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필요하다. 따라서 교과서 본문을 단지 외우지만 말고, 문장에 나타나는 문법과 단어의 의미를 생각하며 정리하도록 한다. 또 하나!이 점수대에 있는 학생들은 듣기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학생들이다.따라서 듣기를 조금씩 시간을 정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차후 고등학교 진학 후에 절대적으로 좋다.왜냐하면 이렇게 꾸준히 한 학생들은 차후에 고등학교에서 듣기에 투자할 시간을 문법이나 독해 또는 타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80점에서 90점대 초반 학생들은 학습에서 집요함이 없는 학생들이다. 쉽게 말하면 정확한 목표와 욕심이 없다. 점수 결과가 가장 우선이지만, 분명한 자기만의 전략이 없는 학생들이다. 분명 최선을 다하는 것 같고, 부지런하며, 성실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부족한 영역들을 확실히 점검받아야하는 학생들이다.이런 학생들은 반드시 자신이 모르는 영역이나 문제 영력들이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왜 틀리는 지, 왜 맞는 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판단이 따르지 않으면 문제 유형과 난이도에 따라 성적이 오락가락한다. 또한 고등학교에 진학 이후, 수능모의고사에서 시험 난이도에 따라 등급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정확한 실력을 가늠하기 어렵다. 또한 이런 학생들 역시 듣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조금씩이라도 영어 듣기를 꾸준히 하면서 고등학교에서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자. 영어 듣기 지문에 나오는 생활 어휘와 표현은 꼭 챙겨서 외우도록 하고, 듣기 만점에 도전토록 한다.간략한 수준별 중 3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하여 소개했지만 이를 적용하고 이루는 몫은 바로 학생과 학부모의 몫이다.필자는 우리 아들에게 항상 말하는 게 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어떠한 보상이든 그에 노력과 투자가 따른다. 이런 노력과 투자 없이 얻은 결과에 너무 좋아하지 마라.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아동요리지도사’, 주부 창업 재취업의 키워드 최근 뜨고 있는 이색 직업이 바로 ‘아동요리지도사’다. 이러한 분위기를 대변하듯 ‘스토리쿡 아카데미’ 강의실의 열기가 여름의 무더위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궈댄다. 이른 아침부터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과정 수업을 듣기 위해 모여든 수강생들의 눈빛이 여름의 태양을 녹여낼 기세다. 아동요리에 대한 이론부터 실기까지 아동요리지도사로서 갖춰야할 모든 자격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스토리쿡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창의체험교육원 ‘스토리쿡 아카데미’에서는 ‘아동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 강사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아동요리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살림만 했는데 잘 할 수 있을까요?자녀들이 다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나면 갑자기 줄어드는 것이 주부의 역할이다. 그래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구석구석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딱히 엄마 자리가 줄어든 것 같아 우울감이 찾아온다. 이럴 때 생각을 한 번만 바꾸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업주부의 늦깎이 사회생활에 대한 공포를 한방에 날려주는 부업. 주부라서 더 잘 할 수 있는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이 있기 때문이다. ‘아동요리지도사’는 요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는 일석이조 방과 후 활동 지도교사이다. 아동요리에 필요한 모든 학습 활동 수업 자료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아동요리지도사가 될 자격 요건은 주부로서의 자신감만 있으면 충분하다. 아동요리지도사의 전망과 미래 아동요리지도사의 활동영역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가깝게는 문화센터 ,여성회관, 방과 후 학교 등 평생교육기관에서 아동요리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유아원, 유치원, 놀이방에서 아동요리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아동요리 전문 학원 운영, 홈스쿨링 운영, 아동요리지도사 양성 편식지도사 활동도 가능하다. 이 같은 시대적 필요에 따라 앞으로 아동요리분야가 평생교육의 중요한 장르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아동요리지도사’ 자격 취득에 대한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하지만 아동요리지사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아동요리지도사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한 층 더 고조되고 있다. 까페 : http://cafe.daum.net/story-cook문의 : 042-471-0907, 010-5164-17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국내 최고의 멘토, 릴레이 특강으로 만나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은 주5일수업제와 학교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습과 진로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년도 하반기 ‘청소년 꿈 & 미래 특강’을 무료로 실시한다. 오는 9월~10월에 걸쳐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민성원의 자기주도학습(9월 8일) △서경덕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9월 15일) △설보연의 1등 공부 vs 꼴등 공부(9월 22일) △이범의 대입제도의 현황과 미래 전망(10월 13일) △김태원의 청소년, 열정과 창의력을 만나다(10월 20일) 등 국내 최고 멘토들의 강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교육문화원의 청소년 특강은 지난 상반기 총 6회 운영으로 평균 97%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하반기 특강 참여를 원하는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는 9월 3일(월) 오전 9시부터 교육문화원 홈페이지(http://www.djsecc.or.kr)를 통해 강좌별 선착순 120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학생에게는 창의적체험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문의 : 교육문화원 문화체육운영과 042-229-1442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좋은 수면이 건강에 최고입니다. 우리는 흔히 건강의 척도로 쾌식(잘 먹는 것), 쾌변(잘 내보내는 것), 쾌면(잘 자는 것)의 3가지 요소를 떠올립니다. 최면상담을 해오며 위 3가지 중 쾌면이 어려워 수면 부족으로 인한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심한 피로감 등을 호소하며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자주 만날 수 있어 오늘은 불면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수면장애에는 계속해서 잠만 자려고 하는 기면증, 잠을 자는데도 자고 있는 것 같지 않는 가면증, 잠을 이룰 수 없는 불면증으로 나누어지며 기면증이나 가면증은 수면장애의 경증 증상이라고 할 수 있고 불면증은 수면장애의 중증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미국이나 우리나라 조사 통계를 보면 10명 중 1~2명 정도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며 매우 흔한 증상이라고 하겠습니다. 불면증이란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이 든 뒤에도 자주 깨거나 또는 새벽 일찍 깨서 못 자는 증상을 말합니다. 불면증은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불편 뿐 아니라 집중력 저하나 심한 피로감으로 일의 효율을 감소시키고 사고의 위험율을 높이는 등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흔히 주변에서 잠이 안 올 때 수면제를 복용하거나 술을 마신 후 잠자리에 드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수면제와 술은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남용은 주의가 요망됩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그 원인을 찾고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에 의한 심리적 요인에서 오는 경우, 잠자는 환경이 바뀌어서 오는 경우, 과도한 긴장 상황(예: 시험 전날)에서 오는 경우, 신체적인 불편으로 오는 경우 등 다양하다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억압이 많고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한 성격의 사람들이 수면이 자기 뜻대로 조절되지 않을 때 쉽게 긴장하며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개 낮에는 잘 지내다가도 수면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긴장과 각성이 높아져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잘못된 수면환경은 이를 더욱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좋은 수면은 몇 시간을 잤느냐보다는 어떻게 잤느냐가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좋은 수면이란 아침에 눈을 떠서 5분쯤 후에 상쾌한 기분이 드는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낮에 졸립거나 집중하기 어렵다 던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등의 어려움을 일으키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수면이 되려면 잠자리에 누워 5~10분내에 잠들 수 있어야하며 자주 깨지 않아야합니다. 현재 불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느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최면기법은 암시를 통해 트랜스 상태를 유도하여 긴장상태의 몸을 이완시켜 주고 심신안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최면으로 내면의 잠재의식, 더 깊은 무의식의 세계에 접근하여 나를 제한하고 억압하는 심리적 요인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불면에 원인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상태로 개선될 있도록 긍정적인 암시로 최면유도 및 자기최면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함으로서 불면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확대된 서술형 평가도 걱정없어요”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 “확대된 서술형 평가도 걱정없어요” 2013년까지 초·중·고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를 40%까지 늘리겠다는 교과부의 발표에 따라 서술형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서술능력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교과 서술형 능력을 키우면서 수학의 창의적 문제해결까지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이 학부모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변화된 수학 교육에 대비 할 수 있는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을 소개한다. 개념과 원리 스스로 설명해봐야 교과부에서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기존의 문제풀이와 공식암기 위주로 이뤄지던 수학교육을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커지는 서술형 평가 문항은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풀기 힘들다. 그럼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수학과 창의서술형 수학은 어떻게 다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창의서술형 수학이라고 해서 우리가 배운 수학과 전혀 다른 개념이 아니라 단지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의 차이다. 우리아이들은 수와 연산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칙연산의 개념을 이해하기도 전에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데 익숙해져있다. 생각하는 수학을 한 아이들은 문제가 어려워질수록 빛을 발한다. 암기와 문제풀이가 몸에 밴 아이들은 ‘안배웠어요, 모르겠어요’라며 문제 풀 엄두를 못 내지만, 수학을 개념적으로 접근한 아이들은 틀리더라도 풀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 수학을 곧잘 하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헤맨다면 공식을 무작정 외우고, 문제 풀이에 집중한 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에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설명해 보고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토론하며 수학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서술형 평가에 대비해 문제 이해력도 키워야 한다. 문제를 그림이나 표로 정리해보거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식을 만들고 풀이 과정을 정리하면 논리적이고 정교한 서술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학대화로 생활 속에서 수학거리를 찾을 수도 있다. ‘학교까지 거리를 잴 방법 고안하기’ ‘지하철 노선도 보고 도착지까지 가는 방법의 수 찾기’ 등 생활 속 모든 상황이 수학대화의 소재가 될 수 있다. 4단계 첨삭지도로 완벽한 서술능력까지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초등교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준별 단계별 서술문제로 구성된 서술형 대비 프로그램으로 발표와 토론, 협동학습을 통해 창의사고력은 물론이고 글로 표현하는 서술능력까지 동시에 기를 수 있다.3단계 수업 구성으로 개념과 유형을 학습하는 전체학습, 개인별로 문제를 해결하고 교사가 개별 첨삭 지도하는 개별학습, 팀을 이루어 토의, 발표하고 평가하는 협동학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사와 함께 개념과 유형을 연습하는 전체학습을 거치고 개별학습 시간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풀이과정에 대한 첨삭을 받는다. 스스로의 학습을 연습한 뒤 팀을 이뤄 문제에 대한 토론과 발표, 평가하는 협동학습 시간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 김미옥 원장은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교과 수학에서 다루는 서술형 유형뿐만 아니라 수학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서술형 유형까지 포함돼있어 수학 창의력과 함께 교과 수학에서도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초등교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준별 단계별 서술문제로 구성된 서술형 대비 프로그램으로, 특히 첨삭지도가 특징이다. 단순히 틀린 문제에서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성취도를 파악하고 완벽한 서술 능력까지 완성시킬 수 있는 4단계 첨삭지도를 진행한다. 1단계는 기본적인 오답점검, 2단계는 서술 답안을 분석해 다양한 문제해결 전략 제시, 3단계 틀린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통한 완벽한 이해와 적용 능력 향상, 4단계 최종 성취도 확인 및 이해를 목표로 차원이 다른 첨삭 지도를 제공한다.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대표 유형을 통해 창의 사고력을 높이는 실력편과 고난도 서술형 문제에 도전하면서 심화된 수준의 서술형 능력과 창의사고력을 완성하는 심화편으로 구분해 자연스럽게 창의사고력을 기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해강중학교 건강 증진 프로젝트 해강중학교 건강 증진 프로젝트몸 튼튼 마음 튼튼, 학교에서 건강 챙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은 적어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는 실천하기 힘든 과제가 되어 버렸다. 과도한 학업량에 치여 스트레스가 쌓여가는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몰두하게 됐고 덩치는 커졌지만 체력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은 제 구실을 못한지 오래고 제대로 쉬면서 더불어 즐기는 문화를 익히지 못한 학생들은 억눌린 심정을 폭력으로 발산시키기도 한다. 이에 해강중학교에서는 ‘해강 Dream Up 건강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챙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실천 교육 브레인 명상을 통한 건강 프로젝트 해강중학교에서는 5월부터 차세대 국민 건강 약속을 위한 실천 교육으로 ‘해강 Dream Up 건강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학습을 강조하는 현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의 건강지수는 낮아지고 여가 시간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점점 심해지는 신체 활동 부족과 영양과잉, 스트레스로 인해 체력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어 학교측은 학생들 스스로 건강증진 활동 참여와 예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 건강증진 모델학교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학교장 경영마인드의 중심인 ‘정신적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동아리 활동 중심의 ‘육체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 건강 증진 실무위원회는 학교장을 비롯해 교사위원과 학부모위원, 학생대표로 구성돼 상호 돈독한 관계 아래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해운대보건소, 해운대소방서, 서호병원, 해운대경찰서, 뇌교육협회 부산지부 등 전문기관들의 도움도 받고 있다. 특히 각 연계기관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까지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역시 큰 힘이 됐다. 막연한 독려를 넘어서 제대로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와 학생들에게 건강칫솔세트 기념품을 증정하고 등반대회기념 등산스카프를 배포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학예제에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한울타리 합창대회’를 개최하고 학급 담임과 함께하는 팀 대항전을 비롯해 체육대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참가하는 팀 대항전을 여는 등 상생 발전해가는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학생들의 요구 반영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 정금희 건강증진연구부장 교사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학력 경쟁 위주의 학교 분위기 속에서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본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건강 동아리 활동을 위한 홍보와 정보에 더욱 힘쓰고 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좀 더 연구개발,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활동하는 데 있어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참여를 강요하지 않는다. 건강증진학교를 위한 실천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조사한 결과 학생생활 건강관리교육과 체육 및 신체활동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이를 충분히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1대 1000 good morning프로그램’은 인사잘하기를 습관화해 따뜻한 품성을 가진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1회에 10명의 학생과 학교장이 매주 수요일 아침 교장실에서 총 20회의 대화프로그램을 갖자는 의미인 ‘1020 학교장과의 대화’도 운영하고 있다. 인사잘하기 캠페인의 경우 불참 학생수가 2%남짓일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해강 Dream Up 건강프로젝트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종목의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개인별 교내 건강줄넘기 대회를 비롯해 1,2학년 학급별 동아리 축구대회와 3학년 자율동아리 학급별 축구대회 리그전은 협동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자율동아리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건강체조 동아리, 음악줄넘기 동아리, 축구 동아리와 계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건강을 챙겨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을 기를 수 있어 좋다는 양준혁(3학년) 학생은 “체조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요. 학생들 대부분이 형식적인 참여가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호응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면서 “등교할 때마다 건강증진모델학교라는 현수막을 보면서 건강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더욱 잘 인식하게 됩니다. 우수 기록장 시상도 있어서인지 친구들이 건강플래너 작성에 열심이다”고 말했다. 해강중의 운동장은 이제 먼지만 날리는 장소가 아니다.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소중한 공간이 됐다. 운동으로 다져진 학생들의 얼굴에 생기가 돈다. 미니 인터뷰 - 해강중학교 류재걸 교장 “해강중학교는 학업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최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에 대한 압박감 또한 높아 시험 2주 전부터 힉생들이 보건실을 자주 찾는 등 안타까운 모습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학원 숙제를 하고 운동장에서 놀 줄 모르는 학생들을 보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건강증진모델 학교를 모집할 당시 본교에 부합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모두의 노력 덕분에 이제 정착이 되었고 학생들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신체 모두 건강해야 앞으로 더욱 뛰어난 인재가 되리라 봅니다. 본교 학생들이 경쟁을 넘어서 각자 잘하는 분야에서 only one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서로 배려하면서 더불어 함께 가는 모습도 기대합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해양자연사박물관 11월 무료 행사 해양자연사박물관 11월 무료 행사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한 달 동안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다음달 3~25일 박물관 창의체험교실, 영상과학실, 세미나실 등에서 동화구연, 박물관 탐험교실, FUN 과학관 등을 진행한다. 일정은 △3일 ''동화구연'' 주제 키즈체험교실(6~8세 대상) △10·24일 ''전복'' 주제 즐토관찰교실(초등생 대상) △24일 ''박물관 결혼식의 주인공'' 주제 박물관 탐험교실(초등생 대상) 등 운영. 교육 참가신청및 자세한 일정은 박물관 홈페이지(sea.busan.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