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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FC 학습클리닉, 어머니 설명회 BFC 학습클리닉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머니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자녀들의 두뇌 특성에 따른 학습방법, 신경학적 두뇌 트레이닝의 방법과 원리, 그리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심리 등 다양한 내용을 동영상 및 자료 화면을 통해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부터진행되며, 장소는 강남구 대치동 66-4, 칸트의시간 (BFC 대치센터 인근 카페)이다. 문의(02)3412-7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올해 대학입시 반드시 수시2-1를 노려야.. 지난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시험보다 어려워 중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리영역은 가나형 모두 복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득점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언어영역 역시 풀이과정이 복잡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다수 등장했고 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이 결합된 복합지문, 어휘단독 문제가 출제되는 등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보다 매우 어려웠다. 외국어 영역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없고 어휘도 작년 수능과 비슷해 수리·언어와 비교해볼 때 대체로 평이했다. 사회탐구영역은 예년과 유사하게 출제돼 무난한 문제들이 많았지만, 과학탐구영역은 과목별로 계산이나 복잡한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과목마다 1∼2개씩 섞여있어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되어 올해 수능 또한 작년과 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입시에서 수시2-1학기를 노려야한다. 왜냐하면 수시2-1학기는 대부분 대학이 수능 최저등급이 없으며 대학별고사만 잘 보면 내신과 수능에 관계없이 서울주요대학에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 대학 압축..논구술 치중해야 첫째 평가원 6월 모의고사 성적을 현실적으로 인정하고 최종 수능 학습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수능 실제 시험에서 가능한 등급 상승은 1등급 정도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9월과 실제수능에서 6월 모의고사보다 성적이 떨어진다. 또한 지난해 모의고사에서 14% 수준이던 재수생, 반수생의 수가 수능 당일 시험에서는 26%까지 늘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올 6월 모의고사에서도 12% 수준이었는데, 수능 당일에는 재수생, 반수생의 수가 2배 정도 더 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현재의 등급에 자만해서는 안 된다. 상대적으로 수능에서 강세를 보이는 재수, 삼수생에게 비교내신제를 허용하는 대학들이 많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둘째 수리 가형에 응시하는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리 나형으로 전환했을 때 평균 2등급 정도의 등급이 상승할 수 있지만 가중치를 포함하더라도 수리 가형 5등급 보다는 수리 나형 3등급이 입시에서 유리하므로 대부분 서울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는 수리 가, 나 형의 교차 지원을 허락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 많은 학생이 수리나 형으로 바꾸었다. 셋째 지원 가능 대학을 3~4개로 압축해야 한다. 현재의 성적과 앞으로의 향상가능 점수를 냉정하게 바라보면서 최종 1~2등급의 성적향상을 목표로 수시모집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군을 뽑아보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해당 대학의 수능반영 방법과 가중치 여부, 수시모집의 종류, 학생부의 적용 여부, 수험생 본인의 특기적성, 대학별고사를 통한 회복가능점수 등을 검토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수시모집의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자기에 맞는 논술 면접구술고사 및 적성검사에 대한 별도의 준비 계획을 세워야 한다. 넷째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어지는 일관성 있는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대학별 고사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가 갖는 변별력은 더 이상 언급이 필요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 사이에서 대학별 고사가 당락을 결정짓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수시2-1학기를 준비해야한다. 다섯째 수시2-1모집에서 수능 최저등급이 없으며 대부분 학생들이 대학별고사 준비를 하지않아 수시2-1 논술시험에서 90%이상이 백지를 내고 적성검사는 1문제면 내신1등급을 뒤집으므로 수능 최저 등급 2개만 맞추고 대학별고사 철저히 준비를 하여 수시2-1를 준비하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시에는 4개 모두 최저등급을 맞는다 해도 결코 들어갈 수없음을 명심해야한다. 앞으로 남은 기회를 잘 살펴야 원서 접수일자를 잘못 파악한 경우들이 있다. 수능 이후에 시험을 본다고 접수도 수능이후로 생각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능이후 시험을 본다 할지라도 수시2-1학기와 수시2-2학기에 동시에 원서접수를 하므로 주의해야하며 또한 같은 대학이라도 1,2학기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많다 그리고 만약에 있을 수능 실패를 대비하여 보험성격으로 반드시 수시2-2학기에는 여러개 대학에 지원해야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불안한 중상위권 학생은 최저등급이 없는 수시2-1학기를 반드시 노려야하며 수시입학 전략을 잘 세우면 반드시 합격 할 수 있다. 문의 02)538-8309 허브논구술 김애리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입학 사정관과 첫 대면하는 자기 소개서(Essay)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자기소개서의 작성법도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면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하나? 기본적으로는 지원 동기, 과학적 재능, 학업 계획, 미래 설계, 기타의 내용으로 A4 용지 3매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사실 특별한 형식과 요령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제시한 내용이 가능한 모두 포함되도록 하되, 솔직하게 쓰도록 하며, 지원자의 연령과 생각에 부합되도록 본인이 스스로 직접 쓰도록 한다. 또한 A4 용지 3매 이내로 주어진 분량을 맞추는 것이 좋다. 어릴 적 성장과정, 성격, 환경 등과 성장 과정 중에 있었던 수학, 과학에의 관심도나 사건을 예로 들어가면서 쓰다 보면, 지원자의 과학적 재능이나 특별한 호기심이 자연스레 서술될 것이다. 따라서 성장 과정 순으로 작성하면서 과학영재원 수료나 재원 경력, 각종 수상 실적 및 자격증이나 여러 경험 등이 자연스럽게 서술되도록 하여 자신의 우수성을 드러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특별히 일반고가 아닌 과학영재학교, 또는 과학고를 지원하게 된 동기 즉, 일반고와 과고, 과학영재학교의 차이를 구체적인 예로 들어서 본인에게 적합하고 타당한 이유를 제시하는 것도 좋다. 과거의 관심과 경험이 현재의 노력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지원자가 향후 특별히 공부하고자 하는 관심 분야와 학업 분야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지원동기가 분명하고 목표 의식이 뚜렷하게 드러나야 한다. 그리고 과학고나 영재학교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학업 계획과 자신의 미래의 모습, 그리고 과학자가 되었을 때에 우리나라와 세계에 어떻게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입학 사정관들이 싫어하는 자기 소개서는 어떤 것들일까? 자신의 성격과 성품이 드러나지 않거나, 인터넷 상에 떠도는 이야기를 그대로 옮기거나 조금 변형시키는 행위, 즉 표절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자신을 선전하면서 위선적인 이미지를 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 소외자에 대한 불평등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주장을 펴면서 적극적 봉사 활동에 대한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 안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학, 과학을 좋아해서 또는 주입식 교육이 싫어서 과학고나 영재학교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지원 동기로 많이 적는데 과학고나 영재학교에 수학 과학을 싫어하는 학생은 지원 할 수도 지원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강원 지역 과학 교육 자원 지도 작성 된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과학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자 지역 과학 교육 자원 지도(RSM, Regional Science education resource Map)를 작성한다고 밝혔다. 지역 과학 교육 자원 지도는 학교 밖 과학 교육 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학습 자료로, 강원도를 원주권, 춘천권, 강릉권, 태백권, 속초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권역별 과학 교육 체험 학습 정보를 담아 올해 10월 말까지 작성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교육청은 약 두 달간의 시범 적용 및 검토 과정을 통해 자료의 질을 높여서 오는 2010학년도부터 초∙중∙고 각 학교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운동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명문야구부 운동선수를 목표로 도전하는 학생들의 고민은 무조건 운동으로만 승부를 봐야하는 현실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로 훌륭하게 크면 좋지만 자질부족이나 뜻밖의 부상 등으로 운동을 그만 둬야 할 경우 미래가 불확실해지기 때문. 잠신중학교(교장 김광하) 야구부는 이런 척박한 현실 속에서 학업과 공부를 병행하는 야구부로 유명하다. 운동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키워주는 잠신중학교 명문야구부를 찾아가봤다. 공부하는 학교운동부로 입소문 자자 잠신중학교 야구부는 전문 선수를 목표로 운동하는 야구부로 매년 전국대회를 비롯해 서울대회까지 2~3번씩 우승트로피를 차지하는 야구명문팀이다. 지금까지 배출해낸 프로선수들도 여럿. 이인구(롯데), 이용규(기아), 민병헌(두산), 유원상(한화) 등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탁월한 실력과 결과를 자랑해 운동에만 ‘올인’할 것 같지만, 잠신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은 공부도 열심히 한다. 운동만 하는 국내 학원스포츠의 뿌리 깊은 관행과 달리 정규수업에 보충수업까지 모두 참여하면서 훈련을 해야 한다. 모두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중학생인 만큼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지도진들의 방침이다. 야구부장인 안재학 교사는 “수업태도 점검표를 만들어 매 교과시간마다 담임선생님께 확인받도록 하는 등 학교수업과 공부를 병행하도록 한다”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운동과 함께 기본적인 지식과 인성, 예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중 보충수업은 선수들이 학원을 더 다니지 못해 정규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메워주기 위한 것. 여기에 영어강사를 초빙해 영어회화 수업까지 받게 하고 있다. 덕분에 선수 대부분의 공부성적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며 반에서 상위권에 드는 학생도 몇 명 있다. 안재학 교사는 “공부하는 학교운동부로서 모범적인 학교 체육 사례로 주목을 받아 몇 해 전부터 타 학교에서 ‘벤치마킹’ 할 만큼 잠신중 야구부가 유명해졌다. 심지어 어려서부터 캐나다에서만 생활하던 학생이 잠신중학교에서 야구를 배우겠다고 ‘역유학’할 정도”라고 전했다. 최근 유소년 야구가 침체되면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 야구부가 늘고 있다. 하지만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잠신중학교는 입학하겠다는 학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선수들과의 유대관계가 비결 운동과 공부 둘 모두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운동만으로도 지치게 마련인 체력과 집중력을 공부에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도진들은 선수들이 둘 다를 병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안재학 교사는 “공부에 소홀하지 않도록 생활지도를 하면서 선수들과 가깝게 지내며 어려운 점을 들어주고 최대한 도와준다”라며 “생각하는 야구를 지향해 공부와 병행하도록 지도하지만, 선수들이 종종 야구하면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못 이겨 힘들어할 때 안타깝다”는 말을 더해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또 하나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운동하는 분위기를 먼저 만드는 것’이다. 공부에 중점을 두다보니 타 학교에 비해 훈련시간이 많지 않아 짧은 시간 집중력 있게 훈련하는 것이 관건. 이는 스스로 좋아서 운동할 때 비로소 발휘될 수 있음을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바이다. 그밖에 수비코치, 타격코치 등 전문적인 트레이너를 통해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훈련하는 것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야구부에 자긍심 큰 선수들 지도진들의 이런 노력으로 인해 잠신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은 야구부활동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문성현(3학년) 군은 “감독님과 코치님이 프로선수처럼 대우해주시면서 공부도 병행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신다”라며 “공부를 소홀히 할 경우 가차 없이 지적해주는 한편 야구를 하면서 힘들어 할 때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는 등 성심껏 대해주신다”고 말했다. 문군의 야구부에 대한 만족도와 자긍심은 ‘감독님과 코치님의 실력이 국내 중학교에서 최고’라고 말할 정도. 야구부 주장인 한승택(3학년) 군도 “중학 야구지만 스케줄을 짤 때 프로처럼 짜 주어 훈련할 때 집중력 있게 하고, 쉴 때 확실히 쉬게 해 주는 점이 남다르다. 또한 시합 시 작전수행을 잘 하도록 선수분석을 해주거나 타자가 친 타구상황을 분석해 주는 등 잘 지도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 덕분에 비록 힘들지만 우승의 결실을 안게 될 때 더 없이 뿌듯하고 보람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5
- 내 아이가 ADHD일까봐 두려운가요?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누구나 한번쯤은 ADHD에 관해 듣거나 읽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내 아이가 ADHD증상을 보인다면 이제까지 듣고 보았던 내용을 우리 아이에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를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아이’로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ADHD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문가에게 들었다. 초등학생 100명 중 7명, 집중 어렵고 산만해 미국에서는 대체적으로 약 10%의 남자아이와 2%의 여자아이가 ADHD를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최근 소아정신과학회에서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경우 약 7%가 주의력결핍장애에 해당된다고 한다. 꽤 높은 수치다. 아이가 잘 집중하지 못하고 부산하며 충동적인 행동을 자주 하면 ADHD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만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ADHD의 가능성은 있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한창환 교수는 “수업시간에 먼 산을 바라보고 백일몽을 꾸거나 행동이 굼뜨고 과제를 이행하는 속도가 느린 아이, 학용품이나 책·옷가지 등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도 ADHD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ADHD가 의심되는 아이의 경우 성적이 부진한 경우가 많다. ADHD가 직접적인 성적하락의 원인이 되진 않지만, 학습과제에서의 기본인 주의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려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교실 환경 속에는 창밖의 풍경이나, 친구들의 말소리, 호기심을 끄는 물건 등 각종 자극이 수업 내용과 선생님 설명과 같은 자극들과 공존한다. 한 교수는 “이런 경우 정상적인 아동은 대개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지 알고 스스로를 억제할 수 있지만 ADHD 아동들은 경쟁자극을 물리치고 적절한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며 “따라서 교사의 말을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 곳으로 시선이 옮겨지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문제를 풀다 틀리는 등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병행되어야 일단 ADHD가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진료를 하는 게 우선. 성모의원 김정수 원장(정신과전문의·의학박사)은 “아이가 ADHD가 의심되면 시간이나 경제적비용, 사회적 편견보다는 아이를 위해 문제 자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우선”이라며 “검사와 진료를 한 과정은 당사자와 가족이 타인에게 말하지 않는 한 진료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어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DHD를 정신병으로 보는 시선은 잘못된 것이다. 한 교수는 “소아에서 정신병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며 “아동이 자기 연령이나 학년에 비교적 잘 맞게 발달하고 있는지, 혹시 어떤 문제나 습관이 생겼다면 얼마만큼 심각한 것인지를 정확히 평가하고 치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진단은 면담, 직접적인 행동 관찰, 평가 도구 및 설문지, 심리학적 검사, 주의력 장애 진단 시스템 등으로 주의력 결핍 증상, 과잉행동 및 충동성 상태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하지만 단순히 활발한 아이를 ADHD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어 한 병원만 찾아 섣불리 판단을 내리는 것은 좋지 않다. ADHD로 진단되면 약물치료가 진행되는데 ‘약물치료를 받은 아동의 80%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인다’고 한교수는 말한다. 또 꾸준한 치료와 원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김 원장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빠르면 6개월 만에 완치되는 경우도 있다”며 “완치가 되진 않더라도 치료는 학습이나 성장에 주는 장애를 최소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부모의 역할 중요 ADHD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일단 진단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아이들의 생활을 자세히 지켜봐야 한다. 특히 부모는 ‘내 아이가 성격이 못된 아이이기 때문에 부모 말을 안 듣는 것이 아니라 병 때문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교수는 “일단 ADHD의 원인이 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제까지의 태도를 바꾸어 부모는 ‘행동 치료사’가 되어야 한다”며 “ADHD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인성과 자기통제의 습관, 자신감을 얻도록 도와주는 게 최선의 치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DHD 아이들의 경우 주의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지시사항을 한꺼번에 말하지 말아야 한다. ‘숙제 다 하고 이 닦고 자라’고 지시하면 ‘자라’는 말만 기억할 수 있다. 또 말을 이해했는지 반복해서 말하도록 시켜보는 것도 좋다. 공부를 할 때는 아이의 집중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10문제를 한 번에 풀도록 하지 말고 5문제를 푼 다음 조금 쉬고 5문제를 더 풀게 하거나, 1시간 동안 계속 공부를 시키지 말고 20∼30분씩 나누어 하는 게 효과적이다. 도움말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한창환 교수 성모의원 김정수 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5
- 글로벌 문화지수 (CQ) 높은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교환학생 유학 삼성, 엘지 등 대기업들이 글로벌 문화지수가 높은 인재를 애타게 찾고 있다. 영어와 더불어 글로벌 문화지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이다. 이 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은 북미 교환학생 유학이다. 영어는 물론 CQ까지 높여서 미래 국가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거듭나는,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인 기회인 것이다. 얼마전 세계적 컨설팅 회사 헤이그룹의 이스라엘 버먼 아태총괄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한국식으로 사고하면서 행동만 글로벌’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글로벌 마인드란 생각과 행동을 모두 글로벌하게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며 한국기업의 글로벌 사고 부족을 지적했다. 유대인인 그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코셔(유대인 율법에 따라 만들어진 음식)를 원하느냐?“는 질문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고 했다. 우리의 글로벌 문화지수(CQ) 부족이 명백하게 드러난 사례다. 21세기의 기업들은 CQ가 강한 글로벌 인재를 요구한다. 문화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수용하는 CQ를 갖춘 인재가 있어야 글로벌 기업들이 목적하는 현지시장을 공략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유학에 거는 기대는 무엇일까? 거의가 유창한 영어실력이다. 지식정보사회의 가장 큰 경쟁력이 바로 영어실력, 곧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유학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것 중 영어보다 더 값진 것이 있다.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다. 그것이 바로 CQ(문화지수)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곧 그 문화권 사람들과의 원만한 소통을 위한 큰 자산이 된다. 영어와 문화이해지수, 두 마리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용대비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교환학생 유학이다. 청소년기에 1년, 1~2천만원 투자가 아이에게 평생재산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유학기간 중 겪게 되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들을 보면 우리와 그들이 얼마나 다른지 절감할 수 있다. 중3때 미국 교환학생으로 유학한 영진이는 호스트 집의 강아지가 침대에 소변을 본게 화가나서 강아지를 발로 찼다. 영진이가 강아지를 차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호스트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급기야 지역관리자에게 전화를 걸어 영진을 당장 데리고 나가라고 했다. 영진은 울면서 한국 부모에게 전화를 했고, 한국 부모는 몹시 불쾌해했다. ‘그까짓 강아지 좀 찼다고 쫒아내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미국에서는 개도 가족의 일원이다. 개에게 유산을 남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러니 영진이가 강아지를 발로 찬 행위는 아기를 찬 행위와 동격이다. 바로 이것이 문화의 차이이다. 캐나다에 유학한 고 1 창석이는 학교에 첫 등교한 날,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나 보던 아름다운 푸른 눈의 소녀를 보게 되었다. ‘어쩌면 저렇게 인형처럼 예쁠까’ 하며 그 여학생에게서 눈길을 거두지 못했다. 그게 화근이었다. 눈으로만 보았는데도 그만 성추행이 되고 만 것이다. 여학생의 항의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할 뻔 했다.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눈을 보면서 해야 한다. 너무 뚫어져라 보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부드럽게 시선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아이들은 흔히 눈을 마주치지 않고 웃거나 대화를 한다. 그러면 비웃는 것이 되어 불손한 아이로 비춰지기 쉽다. 이런 사소한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생긴 호스트와의 갈등사례는 수없이 많다. 호스트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역관리자나 유학원이 나서서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고 호스트를 이해시켜 갈등을 해소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귀국을 해야되는 경우도 생긴다. 책임감과 사명이 있는 유학원에서는 대개 학생들이 유학을 떠나기 전 이런 제반 사항에 대해 사전교육을 시켜준다. 교육을 받고 가더라도 막상 실제 상황에 부딪히면 실수하게 되기 십상이다. 이렇듯 청소년기에 현지 학교와 가정생활 속에서 체험된 문화에 대한 이해는 나중에 그 나라와 관련된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사업을 할 때 필요한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요 재산이 된다. 우리 기업들이 바로 이런 인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유학은 이제 지구촌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을 키워내는 중요한 교육적 선택이다. 부모의 혜안이 아이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아이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 드림아이에듀 민은자 대표 문의 : 02)3444-0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직업이 구의원인 서초구의회 최다선 의원 4선의 최정규 의원은 95년부터 서초구의원으로 만 15년째 일하고 있다. 구 의회는 91년부터 재개 됐지만 집행부인 민선자치단체는 95년부터 재개됐기 때문에 최 의원은 지금의 지방의회, 민선자치단체의 발전 과정을 아주 잘 알고 있다. 91년부터 95년까지는 구 의회도 의회의 지위와 역할을 잘 몰랐고, 구 집행부측도 불편해 하기만 했지 구 의회의 존재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아 우여곡절이 많았다. 최 의원은 “하지만 민선자치단체장 재개 15년차를 보내고 있는 현재는 구 집행부나 구 의회 모두 서로의 존재와 역할을 인정하면서 충분히 서로의 역할을 잘 이행하고 있다”고 한다. 구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고, 구 집행부도 잘 협조하고 있다. 현장에서 15년간 겪으면서 지방자치가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 구 의원을 15년째 하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최 의원은 “후배들이 무서워서 타성적일 수가 없다. 이번 5대 구 의원중 초선의원이 7명인데 최다선 의원으로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의원들 사이에서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예산결산위원회에도 꼭 참여하고, 특위에도 참여하고 있다. 학교지원 심의위원회에도 들어가서 활동하고 있다. 또 선거가 끝난 다음날부터 차기 선거운동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하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질 수가 없다. 15년째 구의원해도 매너리즘 안 빠진다. 최정규 의원 선거구는 서초 마선거구(서초2동, 서초4동)이다. 중선거구가 되기 전 소선거구제일 때는 서초4동이었다. 이 지역은 92%가 아파트 지역이다. 최정규 의원은 그래서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 관심이 많다. 주민들과의 의사소통도 주로 아파트 동 대표회의 참석을 통해서 하고, 공동주택지원조례도 본인이 의장이던 4대 하반기에 만들었다. 2007~2008년도에는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범적으로 삼풍아파트 보도블럭, 도로 보수 공사를 시행했다.(75% 구예산, 25% 삼풍아파트 자체예산) 서초4동에서는 공동주택관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삼풍아파트에서는 부장검사, 부장판사 사모님들이 통장을 한다. 서초4동은 주민들 수준이 높아서 구청관련 민원은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자녀들 등하교시 교통안전, 법원 동문방향 횡단보도 설치, 보안등 설치, 인도확장 요구 같은 사소한 민원이어서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을 거의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요즘은 경부고속도로 덮개공사를 위해 구청, 주민들과 만나며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일이 현안이다. 최 의원은 81년부터 삼송장학회(사설)를 운영하고 있다. 81년 시작할 때는 고향인 화성시 정남중학교에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서초구에 있는 서이중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장학재단을 설립한 게 아니라 수입의 일부를 떼어서 장학금을 주는 방식이다. 직업(?)이 구의원이지만 임대사업으로 의정활동비 이외의 소득이 있기 때문에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다. 어렵게 자랐기 때문에 현재 어렵게 지내는 청소년들을 돕는 일을 꼭 하고 싶고, 형편이 되는 한 꼭 계속하려고 한다.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교육과미래 교환학생 체험수기> *교외활동* 미국은 한국과 달리 방과 후 많은 활동들을 하는데요. 보통 친구들과 운동을 하거나 또는 자기가 가입되어있는 클럽활동을 해요. 미국 학교를 가면 진짜 할 만한 운동들이 널려있어요. 풋볼, 농구, 트랙, 골프, 야구, 여자라면 발리볼, 농구, 댄스, 정말 다양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클럽이 많은데요? 그중에도 제가 정말로 즐겼던 운동은 농구랑, 육상, 풋볼인데요, 운동을 하면 친구들과 정도 쌓을 수 있고 운동을 또 잘하면 여자 얘들에게 정말 관심을 많이 받아요!! 정말 자기 생각에 몸이 좋고 달리기가 빠르고 몸 부딪히는 거 좋아 하면 풋볼이 적성입니다.. 저는 그렇게 잘하진 못했는데 달리기를 조금해서. 공 몇 번 차고 공들고 몇 번 뛰었어요. 그래도 미국에 가면 풋볼만큼은 도전을 하시는 게 좋아요!! 국민운동이라고나 할까? 미국 사람들 정말 좋아합니다!! 두 번짼 농구 한국학생이라면 좀 관심이 있을만한 운동! 제가 있던 학교에는 아침 일찍 농구 연습을 하더라고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슛 연습하고, 뛰고 아침에 난리를 합니다. 한국은 눈 비비고 일어나면 학교에서 공부할 준비하는데 미국은 틀립니다. 운동할 준비를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농구시즌 중 가장 좋았던 점이 있으면,,,시합이 있을 때면 학교에서 숙제를 안 내주는 게 제일 좋았어요.!! 또 경기 있을 때 다른 학교 학생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친구를 두루두루 사귈 수 가있어요. 대표 팀은 아니었지만, 농구 경기 중 자기 슛해서 점수 올리면 그 응원 소리가 소름을 끼칠 정도로 좋거든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세 번째로 육상, 제가 정말로 교환학생을 하면서 제일로 재미있고 즐겼던 운동이 아니었 나라고 생각하는데. 육상은 좋은 점이 개인적으로, 여자학생들이랑 같이 하는 운동이라 여자 친구들도 많이 알 수 있고 또 다섯 학교 아님 일곱 학교에서 선수들이오기 때문에 진짜 친구를 많이 사길 수 있어요! 그중 가닥 한명씩 교환학생들이 보이는데 인사 잘 해 주는 센스, 발휘해주시고, 한국인일수도 있고 근데 대부분 외국인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 자랑은 아니지만.(사실자랑이지.) 제가 육상에서 상도 몇 번 타고 주 대회도 나갔어요, 정말 자기가 달리기뿐만 아니라 힘 좋아도 되고 멀리 뛰어도 되니깐 한 가지만 잘하면 아주 재미있게 트랙시즌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사립학교 전향준비* 저는 그렇게 사립으로 전향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건 없는 거 같아요. 딱히 준비했다고 하면 일단은 영어겠죠?? 저는 미국학교 생활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적응도 심하게? 잘해서(엄마 말씀으로는..) 엄마가 섭섭하다고 할 정도로.. 그래서 다시 미국에서 공부를 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졌고, 영어도 좀 더 늘고 싶었어요. 딱히 준비한건 없는데 일단은 영어, 자신감?, 해보겠다는 도전? 같은 정신이 있으면! 사립으로 전향하실 때 100% 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별난 재미에 감수성·창의력이 쑥쑥 바람나라 놀이터왕비누방울 만들기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별난 체험의 기회가 생겼다. 물놀이에 야외활동도 좋지만 때론 시원한 실내에서 이색적인 체험에 빠져 보는 것도 추억이 될 것이다.부산문화회관 중전시장에서 7월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31일간 (주)허브앤드림 주관으로 교육과 예술, 오락이 접목된 아트에듀테인먼트가 펼쳐지고 있다.오감체험과 미술전시, 복합 감각체험놀이, 과학체험, 공감각 체험놀이를 통해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잊고 있었던 상상의 세계와 육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콩백사장 해변놀이육감을 살려야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워이번 행사는 감수성과 창의력의 원천인 육감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아이들은 타고난 육감을 살려야 스스로 행복해진다. 새롭고 낯선 경험을 통해 주변 환경과 끊임없이 교류할 때 사물은 물론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탁월한 감각도 발달한다.프로그램은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놀이행사로 나누어진다.전시행사에서는 과자와 곡식으로 만든 다양한 세계명화와 캐릭터 작품을 통해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별난 미술관’이 있다. 또 침대와 책상이 천장에 대롱대롱 메달린 채 모든 것이 거꾸로 되어 있는 신기한 방인 ‘거꾸로 미술관’은 미술과 재미있게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다.그리고 단면거울과 만화경을 활용한 인체터널, 입체 조형효과와 조명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빛의 원리 이해에 도움이 되는 ‘매직거울 터널’은 어른들에게도 큰 흥밋거리이다.과학체험놀이스토리텔링 구성으로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체험행사에는 저온 용해 파라핀왁스에 손을 넣었다 빼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예쁜 나의 손 모형을 만들 수 있는 ‘마법의 손 만들기 체험’, 천연 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행사가 있다. 그리고 화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왕비누방울 만들기’도 큰 인기이다.놀이행사에는 미니세트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RC자동차·탱크 놀이’가 있고 스펀지와 볼풀, 미끄럼틀을 타고 다이빙을 하다 바람요정이 날리는 시원한 바람도 만나는 ‘바람나라 놀이터’와 콩으로 된 백사장에서 성도 쌓고 연주도 하는 ‘콩백사장 해변 놀이’도 이색적이다.그 밖에도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로방 체험’ ‘세계명화 틀린 그림 찾기’ ‘낙서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이번 행사는 타지역에서도 열리는데 전시와 체험 놀이를 묶은 스토리텔링 구성으로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오감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행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다. 늦어도 6시까지 입장하여야 한다. 어린이는 12,000원 성인은 10,000원인데 일부 학교에서 받은 할인표를 이용하면 어린이 10,000원 성인 8,000원에 4인까지 해택을 받을 수 있다.무더운 여름을 잊게 하는 별난 체험은 아이들의 감수성의 문을 열고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여름방학,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되는 ‘부산문화회관 별난 체험교실’에서 별난 재미에 푹 빠져 보자.문의:1544-9817인터넷:http://blog.naver.com/wilee22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