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시대회로 대학 문 연다 im4u 정보영재교육센터금정순 원장전국 규모 입상자 등 자격 제한 추세 대학별 전형 살펴 집중 대비해야 2009년도 새해의 아침이다.아침 일찍일어나 독감으로 열이 내리지 않은 몸으로 베란다에 나가 아래를 내려다본다.아파트가 20층이라 앞에는 바다도 보이고 산도 보이고, 주위에 둘러쌓인 초, 중고 학교가 텅빈 채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의 경기대회 준비에 벌써부터 맘이 급해진다.지난주는 예선교재도 만들어 인쇄소에 맡기고,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가장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할까 고심을 해본다.1월21일은 아주대학교에 11박12로 캠프에 입소한 학생들이 힘든 긴 시간을 이기고 내려왔다. 오는 길에 대전 대덕단지에 위치한 icu 대학에 들려 견학도 하고 먼저 입학한 제자들도 만나고 왔다.우리의 아이들이 선배들이나 1%의 학생들이 가는 학교를 견학하면서 희망적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지금의 공부가 힘들 때 버팀목 되길 바래본다. 지금부터 매년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애기를 해보려 한다. ''경시대회로 대입 문턱을 넘어라.''경시대회 입상경력이 대학입학의 유리한 발판임이 알려지면서 경시대회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학들도 특정분야에 재능.특기가 있는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경시대회 입상자에게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의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정시모집 때 가산점을 주거나 장학금 혜택까지 제공한다.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실장은 "대부분 대학들이 전국 규모나 자체 경시대회 입상자로 자격기준을 제한하는 경향"이라며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지원대학이 인정하는 대회를 집중 공략하라"고 말했다.◇희망대학이 원하는 경시대회를 노려라=대학들은 경시대회 입상경력 반영비율을 공개하지 않지만, 권위있는 기관에서 주최하는 국제. 전국대회에는 대체로 후한 점수를 준다.서울대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공신력 있는 학회. 연구소나 정부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20여개 경시대회 수상자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수시모집 1단계와 정시모집 2단계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에서 입상경력을 일부 반영한다.고려대는 자체 경시대회 입상자에게 입학지원 자격과 장학금을 주고, 연세대는 2학기 수시모집 특기자전형 지원자격과 정시모집 비교과 영역에서 가산점을 준다.타대학 주최 경시대회를 인정하지 않거나 자체 주관한 대회의 입상경력을 높이 평가하는 대학이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또한 지원대학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경시대회의 가중치가 더 높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재수생도 응시 가능=대부분의 대학들이 경시대회 응시자격을 고교 재학생으로 제한하고 있지만,일부 대학은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에게도 문을 열어놓고 있다.따라서 지원대학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회 개최일정.응시자격.가산점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정보,수학.물리.화학 올림피아드 등 전국규모 경시대회의 경우 기타 경시대회 수상경력이 필요하고 고교 3학년은 응시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준비하는 게 좋다. 2009-02-05
- “불황극복, 직업 전문학교에서 평생 전문 직업 찾으세요” 불황의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취업난, 구조조정 등 여파로 직업 전문학교를 찾는 주부들과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통비와 중식비로 일정수당을 지급받을 수도 있는 ‘직업전문학교’가 실업난 극복 방안의 하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동부 실업자 훈련기관으로 국비지원 재직자 수강료 환급교육과정과 실업자 국비무료교육과 일반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해운대 미용 직업전문학교(교장 장영선)를 찾아가봤다.해운대 미용직업전문학교 수강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은 미용봉사를 나간다. 미용전문가의 수요 증가로 미용 전망 밝아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남녀불문하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져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에서 취미로 미용을 배우기도 하고 취업을 위해 3~6개월 단기 과정의 미용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하는 열성주부들도 많다.신라대학교 관광경영학부 외래교수와 동명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 초빙교수이기도한 해운대 미용직업전문학교 장영선 교장은 “정부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실업자는 전액 국비로 지원을 하고, 재직자들도 지원을 받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학무시험 특별전형과정, 취업알선, 창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거의 100% 취업과 함께 창업까지 가능해 많은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니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장 교장은 또 “현장 실습 위주의 알찬교육시스템으로 수강생들이 이론과 실기에 관련해 체계적인 지식을 갖춘 최고의 전문미용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가고 있어 미용전문가의 수요 또한 증가돼 미용의 전망 또한 밝다”고 말했다.장 교장은 미용 관련의 교육뿐만 아니라 기술과 기능위에 미용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교육 또한 놓치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 번은 기장노인복지회관이나 김해시 모정마을 등으로 수강생들과 함께 미용봉사를 나간다. 흐름의 변화가 빠른 미용계이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공부하며 연구해야한다는 장 교장.그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미용에 관련된 수많은 정보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하며 앞선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미용대회에서 심사 중인 장영선 교장동부산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 진학에도 도움해운대 미용직업 전문학교는 동부산대학 피부미용학과 제2교육장으로 지정되고 동부산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 진학에도 도움을 주는 한편 보다 수준 높은 미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주부들은 결혼한 후 재취업을 꿈꾸지만 일반 직장을 다니기엔 경력이며 나이 등 모든 것이 역부족으로 취업이 쉽지 않다. 그러나 미용 분야는 나이와 관계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일단 기술만 갖춰 놓으면 쉽게 취업 할 수 있고 소규모 창업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문의744-2077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 동부산산업체 위탁교육과정 입학전형.교육과정-무시험 대학입학 산업체위탁 특별과정 .교육대상-대학을 다니고 싶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학교를 포기한 직장인, 일반, 미용관련 종사자 등 .교육일정 - 2009년 3월 2일 ~ 2011년 2월 28일까지 .교육시간 - 2년 4학기 전문학사 과정(주1회 수업) .교육내용 - 헤어,피부,메이크업,네일 전반전인 전공필수와 전공 선택, 교육학 등 .수료 후 전망 - 교육계 교육 강사및 교사, 대학교,강사,미용실 경영, 피부미용실 경영 및 취업 .교육생 특전 -중등학교 실기교사 자격증, 피부관리사 자격증 등. 직업능력훈련교사3급 졸업 후 4년제 대학 편입 .교육비용 -학교규정장학 및 산업체특별장학혜택 부여 .상담전화 -744-2077, 747-2058, 010-9669-6763 2009-02-05
- 장난감 값이 ‘장난’이 아닐 때 로봇 하나에 몇 만원은 우습다. 나름대로 유행도 있다. 당장 없으면 안 될 것 같이 떼쓰다가도 한 달만 지나면 천덕꾸러기 되기 십상이다. 설상가상 장난감 값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아이가 바닥에 뒹굴기 시작하면 달리 도리가 없다. 속은 까맣게 타도 꼭꼭 닫힌 지갑은 열리고야 만다. 이럴 땐 장난감 도서관이 대안이다. 울산에는 장난감 도서관이 활성화되진 않았다. 몇 군데 장난감 도서관은 이용률의 저조로 현재 운영을 하지 않는 실정이다. 그래서 이번에 개원한 무거동 장난감도서관이 더 귀하다. 접근성이 뛰어나진 않지만 내게 없는 장난감을 만난다는 설렘은 아이를 한 발 앞서 가게 할 것이다. 신복복지회관 ‘놀이세상 장난감 대여센터’ 무거동 신복복지회관 2층에 위치한 ‘놀이세상 장난감 대여센터’. 센터가 들어선 지 2달 남짓이다. 남구새마을문고 차옥숙 회장은 “장난감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놀잇감인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수명이 짧고 워낙 고가라 가정마다 고민이 많다. 장난감 구입비용을 해결하고 유아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센터를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마을문고 한편에 마련된 대여전문 센터다. 가배, 블록, 로봇장난감 등 130여 종의 신제품 장난감들이 꼬마 손님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마을문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며 장난감의 파손 및 청결까지 도맡고 있다. 18개월부터 만6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매주 화요일만 대여가 가능한 것이 아쉽다. 회원가입(연회비 만원)이 필수며 장난감 가격에 따라 5백 원부터 2천 원까지 대여료가 있다. 대여가능기간은 1주일이며 파손 시 별도로 수리비를 받는다. 아직은 인근 주민들의 이용만 높은 실정이다. 무거동 새마을금고 김영순 회장은 “장기적으로 장난감 수량을 보충해 이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또 집에 쓰지 않는 장난감을 버리지 말고 센터로 기증을 해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전했다. 장난감 대여센터는 마을문고와 한 공간에 있다. 마을문고에는 어른과 어린이용 서적들이 7천 권 비치되어 누구라도 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대여도 된다. 한편, 신복복지회관 마을문고와 장난감 대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위치 : 무거동 청구하이츠 아파트 후문 신복복지회관 2층 전화번호 : 226-3493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피카소’를 만나면 오감이 즐겁다 미술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이 마음껏 표현하며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중요한 오감교육이다. 그래서 미술의 중요성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단지 언제, 어떤 미술교육을 시작할 것인가가 문제이다.미술교육의 시작은 두뇌가 한창 발달하는 3~5세가 적기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미술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창의력과 상상력이 죽어버린 상태에 머물러 버리는 경우가 많다.아직 자기표현이 부족한 어린 아이들, 더 큰 세상을 향한 마음의 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 마음껏 표현하며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맞춤식 미술교육은 없을까?한지와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한 작품4배 큰 종이 위에 이야기가 미술을 만나미술교육이라면 ‘피카소’를 추천한다. 일단 교재가 다르다. 7단계 각 48권의 방대한 프로그램으로 아이에 맞게 수업이 진행되는 ‘피카소 미술교육’은 300여 가지의 재료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만 24개월부터 3세까지는 신체를 이용한 놀이식으로 자발적인 미술수업을 유도한다. 4·5세까지는 창의력 발달에 주안점을 둔 감성위주의 미술수업이다. 6세는 기본형을 중심으로 한 상상력 자극의 수업이고 7세는 다양한 재료와 소재를 이용한 표현력 향상의 미술수업이 진행된다.그리고 초등 1·2학년은 미술활동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만의 표현방법 찾기 수업을 유도하고 3·4학년에서는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한 기능적인 미술수업이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초등6학년과 중등은 미술의 기초적인 원리부터 체계적인 단계학습으로 전문가 과정까지의 미술수업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많은 동화, 동시 그리고 인터넷까지 미술에 접목시켜 생각하며 창의력을 키워가는 수업이 진행된다. 또 기존의 미술교육에서 접하기 힘든 타일 석고 비닐 호스 와이어 스티로폼 심지어 팝콘이나 커피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재미와 창의력이 함께 담겨 있다.무엇보다 두드러진 차이점은 일반적인 화지크기 4배인 200g 캔트지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더 큰 시각, 더 자유로운 공간 속에서 풍부하게 자기표현의 시간을 만끽하는 사이 아이들은 미술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에 빠져 든다.일반화지 4배인 200g캔트지4년제 미술 전공자 선생님들의 실력과 애정으로아무리 좋은 교재도 좋은 선생님의 지도가 없으면 그 효과가 감소한다. ‘피카소 미술교육’에서는 4년제 미술 전공자 중 아동심리와 미술치료 연수교육과 교육기관에서 1년 이상 경험을 가진 선생님만으로 방문수업과 4인 그룹의 홈스쿨을 진행한다.아이를 알고 미술을 사랑하는 선생님, 그리고 미술 전문가들이 머리를 모아 만든 체계적인 교재로 이끌어가는 ‘(주)예스런 피카소 미술교육’은 전문적인 미술교육의 정수이다.서울 본사와 50여개의 지사를 가진 ‘피카소 미술교육’은 미국 LA지사와 북경지사까지 갖춰 어디서든 변함없이 같은 단계에서 꾸준히 수업을 받을 수 있다.창의력은 아이가 평생을 살아가며 써야할 보고이다. 그 소중함 창의력의 주머니는 미술교육에서 만들 수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놀이와 이야기가 살아있는 재미있는 미술교육, ‘피카소’에서 아이들의 빛나는 상상력에 알록달록 날개를 달아주자.전화:(051)731-0077http://www.yesrun.co.kr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미니인터뷰-해운대지사 실장 김도경 교육학 박사24개월부터 만5세까지는 두뇌가 발달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오감을 자극하는 살아있는 교육에 의해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피카소 미술교육’은 시각 촉각 후각 심지어 미각과 청각까지 다양한 재료를 미술교육에 담고 있는 오감교육입니다.좌뇌 교육 위주인 학습지나 공부에 찌들어 가는 아이들이 좌우뇌를 동시에 쓰면서 자신 속에 숨어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배움 속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바른 교육을 위해 ‘피카소’는 변함없이 노력하겠습니다. 2009-02-04
- 가루자석의 힘 준비물훼라이트 자석 5개 정도(문방구에서 파는 검고 둥근 바둑알처럼 생긴 것), 망치, 비닐종이, 강한 자석 1개(네오디늄 자석), 침핀, 시험관 또는 필름통, 컷터 칼날 실험방법<실험 1> 칼날을 자석으로1.네오디늄 자석의 한 극으로 칼날의 한 쪽 끝에서부터 시작하여 다른 한 쪽 끝까지 문지른다. 이때 항상 같은 방향으로 문질러야 하며, 한 번 문지른 후 다음 번에 문지를 위치로 자석을 옮길 때에는 칼날에서 멀리 떨어지게 한 후 움직여야 한다. 2.실핀을 칼날에 갖다 대어 자석의 성질을 가졌는지 알아본다. 3. 컷터 칼날을 부러뜨려 여러 조각으로 만들고, 각각 자석의 성질을 갖고 있는지 칼의 조각을 서로 붙여 본다. <실험 2> 가루자석 만들기 1.훼라이트 자석을 비닐봉지에 넣고 망치로 두들겨 잘게 부순다. 이때 가능하면 아주 작게 만들고 덩어리가 없도록 잘게 부순다.2. 가루로 만든 자석을 시험관이나 필름통에 넣어 가볍게 몇 번 흔든다. 3.이 시험관에 작은 핀을 붙여 본다.4. 이번에는 조금 강한 자석을 필름통에 대고 몇 번 문지른 후, 다시 핀을 붙여 본다.5. 3번과 4번의 방법대로 몇 번 반복해 본다. 6.3번의 경우는 침핀이 붙지 않고, 4번의 경우는 침핀이 붙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에 자석을 대고 문지르면 칼날 자체가 하나의 자석이 되어 침핀을 끌어당기는데, 이러한 현상을 ‘자기 유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석의 성질을 가진 칼날을 자르면 각각의 칼날 조각이 N극과 S극을 가진 작은 자석이 됩니다. 조각난 칼날의 양끝이 서로 다른 극끼리는 끌어당기고,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는 성질을 보여줍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조각난 칼날은 자화되었기 때문에 자석의 힘을 가진 칼날을 조각내어도 하나의 자석, 즉 N극과 S극을 가진 자석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석을 두 개로 자르면 어떻게 될까요? 자화된 칼날을 잘랐을 때와 마찬가지로 N극과 S극을 각각 가진 두 개의 자석이 됩니다. 그렇다면 잘라진 각각의 자석을 또 자르면 어떻게 될까요? 자른 자석을 계속해서 또 자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루처럼 아주 작은 자석이 되겠지요. 이렇게 가루처럼 아주 작은 자석은 자석의 성질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가루처럼 아주 작게 잘라진 자석이라도 각각 자석의 성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시험관이나 필름통에 넣은 가루자석을 몇 번 흔든 다음 핀을 갖다 대면 핀이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시험관이나 필름통을 강한 자석으로 몇 번 문질러 주게 되면 핀이 붙을 수 있답니다. 아주 작은 가루자석들은 자석의 극이 무질서하게 배열되어 있어 자석의 성질을 갖지 못하게 되어 핀이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강한 자석을 갖다 대어 가루자석들의 극을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시키면 다시 자석의 성질을 갖게 되어 핀이 붙게 됩니다. 또다시 시험관을 흔들어 자석의 극이 흩어지면 핀은 붙지 않게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3
- "It''s freezing." 드디어 새해가 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에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영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매번 말하게 되는 살아있는 영어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보통 "It''s cold"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추운 것을 표현하는 데에도 여러 가지 느낌이 다른 표현이 있습니다. 먼저 시원한 날씨는 ''cool''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조금 쌀쌀해지면 ''chilly''라고 합니다. ''chilly''는 우리가 알고 있는 ‘칠레’라는 나라와 발음이 똑같습니다. 참고로 칠레는 영어로 ‘칠레’로 읽지 않습니다. 영어로 [칠리]정도로 읽습니다. 반드시 전자 영어사전이나 인터넷 영어사전을 통해서 영어 발음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엉뚱한 발음으로 익히게 되면 외국인도 알아들을 수 없는 자신만의 영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추워지면 ''cold''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더 추운 경우에는 ''freez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freeze''라는 단어는 ‘얼다, 얼게 하다’의 뜻입니다. 그래서 ''freezing''은 ‘어는 것 같은’ 정도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nippy''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뜻은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단어도 재미있는 단어입니다. ''nip''라는 단어는 ''물다, 집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공구인 펜치를 영어로 ''nipper''라고 합니다. 그래서 ''nippy''하면 ''살을 꼬집는 듯이 추운''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단어의 느낌이 오나요? 추울 때마다 ''It''s cold''라고 한 가지 표현만 사용 하지 말고 적절하게 여러 표현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요? It''s cool.(시원하다) It''s chilly.(쌀쌀하다) It''s cold.(춥다) It''s freezing.(얼 것 같이 춥다) It''s nippy.(살을 에는 듯이 춥다) 아이와 함께 다양한 영어 표현으로 추운 정도를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엄마 : It''s cold.(춥다.) 아이 : No. It''s freezing.(아니에요. 얼 것 같이 추워요) 엄마 : Really? Let''s go home.(정말? 집에 가자) 추운 날씨에 모두들 몸 조심 하세요.(Take care) 문의 : 동화나라어린이집 254-80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5
- 초등생 대상 경제 교육 겨울방학을 맞아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제랑 일촌맺기’ 프로그램을 5일 동안 실시한다. 청소년경제교육 전문가에게 배우는 이 강좌는 스스로 경제활동에 참가해보는, 딱딱한 강의에서 벗어난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쉽게 이해하는 실제적 경제 체험 프로그램이다. 회사창립의 날, 제조의 날, 판매와 정산의 날, 돈과 생활, 소중한 나의 용돈 등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용돈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월 3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부천시청소년수련관 206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32-320-63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김포초등학교 꼬마 발명왕, 오다찬 일상생활 속에서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발명 꿈나무가 있어 소개한다. 최근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주목받고 있는 ‘김포초등학교 발명교실’의 막내이자 ‘꼬마 발명왕’인 오다찬(4학년)군이다. 발명의 계기 만들어 준 거북선 창작대회 “초등학교 1학년 때 계란 골지 판, 나무젓가락 등으로 가족끼리 힘을 합해 거북선을 만들어 창작디자인대회에 출품했는데 닻을 만들기 위해 아빠와 함께 열심히 톱질을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오다찬) “사실 선생님의 권유로 거북선 창작 디자인대회에 나가긴 했는데 수상은 생각지도 않았어요. 헌데 다찬이가 만든 작품이 금상을 받은 거죠.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운이 좋았겠지’ 싶었죠.”(엄마 조경화씨) 헌데 그 뒤로도 다찬이가 대회에 나가기만 하면 상을 받아오고 예의 왕성한 호기심이 점점 빛을 발하자 엄마는 다찬이의 남다른 능력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다. 엄마가 전하는 어린 시절의 다찬이는 “고집이 세고 무엇이든 한번 잡으면 끝을 보고야 마는 아이”였다. 다찬이가 마음껏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게 ‘레고’ 등으로 놀아준 것 외엔 특별한 것을 해준 게 없다고 말하는 조씨는 “다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 공간지각이 좀 뛰어났던 것 같다”고. 2006년 초등학교 2학년 때 경기도 학생과학발명품 김포시 예선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다찬이의 발명일기는 시작된다. 2, 3학년 때는 아직 발명교실에 들어갈 수 없어 특성화교육의 과정을 거치며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특허청장으로부터 발명 장학생 장학증서 초등부문 1등급을 받았다. 2007년 한국특허정보원장 주최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 만화 현상 모집에서 카메라 기능을 겸한 선글라스를 만든다는 만화로 만화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캐릭터디자인 그리기에서 동상 수상, 사이버독후감대회에서 금상 을 수상했다. 다찬이의 발명은 아주 소소한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예를 들어 요구르트를 좋아하는 6살 동생이 요구르트를 먹을 때마다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요구르트 밑에 구멍을 뚫어(압력의 차 이용)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 하는 등 생활 속의 아이디어들이다. 다찬이가 발명한 ‘흘리지 않는 요구르트 병’은 현재 특허청에 출원중이다. 2008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는 ‘지혜의 샘’이라는 주제로 조상들의 지혜를 찾아 현재에 접목시켜 가는 방식으로 옻페인트에서 힌트를 얻어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옻을 이용한 발명으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찬이의 앞날이 기대되는 건 다채로운 수상경력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의욕과 호기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김포초 발명반을 이끌고 있는 박경아 교사의 말이다. 치과의사가 꿈인 꼬마 발명왕 이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을 더 편리하게, 더 좋은 기능으로 만드는 것도 발명이라고 한다면 다찬이가 발명하는 것들은 모두 이렇게 생활 속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개선한 발명이다. “불편한 것들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일일이 찾다보니, 저도 모르게 일상생활의 모든 것들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들었어요”라고 말하는 다찬의 꿈은 치과의사다. 헌데 그 이유가 기특하다. “할아버지, 아빠가 치아가 안 좋으셔서 돈도 많이 들고 고생을 많이 하세요. 발명을 열심히 해서 최고의 치과치료를 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어요.” 훌륭한 발명가가 되어 늘 관찰하고 탐구하는 자세로 세상에 꼭 필요한 발명가가 되고 싶다는 다찬군.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발명에 활용하라”고 하신 선생님 말씀처럼 오는 5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릴 ‘세계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에 나가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미술전시회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지요? 겨울방학 추억 만들기가 한창일 친구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오늘은 미술전시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국내외 작가의 의미있는 전시회가 곳곳에 열리고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며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소개할 미술 전시회는 어린이 미술연구소 ‘코뿔소’의 전영실 원장님이 추천해주셨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서울시립미술관 현대 서양미술사 속의 거장들인 피카소 마티스 브라크 기리코 레제 미로 등의 걸작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전시회다. 마티스의 대표작 ‘붉은 실내’의 색채를 만날 수도 있고 보나르의 미묘하고 섬세한 색채의 변화를 실컷 감상할 수도 있다. 호안 미로의 초대형 작품 ‘새와 사람’속에서 현대 추상 미술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지만 대형전시회인 만큼 요령이 필요하다. 가급적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 일찍 입장하는 것이 좋다. 작품 감상엔 특별한 공부는 필요하지 않고, 도슨트의 설명은 오히려 작품에 대한 감동을 반감할 여지가 있으므로 피하는 게 더 좋다. 오디오 대여도 필요치 않다. 그래도 공부하는 기쁨을 느끼고 싶다면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 바로가기로 들어가면 전시에 대한 안내를 충실하게 받을 수 있다. 문의 서울시립미술관 02-2124-8800 월요일 휴관 3월 21일까지 어른 1만 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아르코미술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작가 욘복이 우리나라의 정치적 상황, 우리들의 사회적 관계, 생리적 구조로서의 우리의 몸과 심리적 구조 등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욘복은 퍼포먼스 비디오 사진이라는 가장 현대적인 도구를 통해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신기하고 모험적인 작가와 그의 작품은 혼돈스럽지만 경이롭고 감동적이 세계를 선보인다.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 걱정하겠지만 아이들은 어른보다 훨씬 더 쉽고 자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다. 도슨트 설명보다 30분 이상 먼저 도착해서 자기 맘대로 보기를 한 후, 도슨트의 설명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시간이 없어 둘 중에 한 곳만 갈 수 있다면 아르코 미술관을 가는 것이 좋겠다. 문의 아르코 미술관(동숭동) 02-760-4850 인사미술공간 동시 전시(원서동) 월요일 휴관 2월 28일까지 전시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내의 어린이 미술관에서는 ‘거울아 거울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물을 주제로 한 전시로 김호석 김선두 권기수 윤석남 등 국내 작가 24명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약 70점이 전시된다. 3~13세 어린이를 위한 전시로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 한국미술 상설전도 볼만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대표작들이므로 방학 중에 가볼만하다. 그러나 국립현대미술관은 워낙 방대한 탓에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피곤하지 않을 정도만 관람 한 후 다음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무리해 작품 관람을 하고난 아이들은 다음엔 별로 가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02-2188-6000 월요일 휴관 상설전시는 항시 무료 아람미술관 고양 아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사로와 인상파 화가들’전은 인상파의 아버지이자 스승으로 불리는 화가 카미유 피사로의 작품과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즐겨보는 인상파 회화가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잘 보여주는 전시다. 전시회 비용이 비싼 편이지만 우리 지역에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문의 아람미술관 031-960-0180 어른 1만원, 초·중·고 7000원, 유아 5000원 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는 영국의 낭만주의 예술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화가, 판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작품과 미술계에 끼친 그의 영향을 추적해보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Unive rsity of Manchester)과의 교류전으로, 예술가 한사람의 장엄함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는 전시다. 문의 서울대학교 미술관 02-880-9504 월요일 및 국정 공휴일 휴관 어른 3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이승현(중흥고 2학년) 과목마다 고른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이승현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수학 눈이 틔었다”고 한다. 학습지 선생님이 가져다 준 수학 게임 CD에 흥미를 갖고부터였다. 이를 계기로 수학에 이끌렸고 문제를 풀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이해력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증을 풀지 않으면 못 배기는 편이라서 수학은 승현이가 자신하는 과목이 될 수 있었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져가세요 “중학교 수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도형이에요. 이 부분을 소홀히 하면 고등학교 들어와서 잊어버리거나 틀릴 때가 있거든요. 개념을 확실하게 알아두고 외울 것은 외우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승현이는 수학을 잘하려면 확실한 개념정리가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한다. 필요한 내용은 완벽히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오랫동안 고민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석은 개념정리가 잘 되어 있는 교재예요. 여러 가지 정의나 증명, 공식들이 잘 나와 있거든요. 정석의 증명 부분은 가볍게 넘어가면 안돼요. 한 번씩 읽고 생각하고 건너와야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승현이는 현재 수학을 배우는 과정이라서 확실히는 모르겠다며 겸손해한다. 그렇지만 일단은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수능 출제가 뜸한 10-가, 나에는 기본 원리가 들어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시해야 할 부분. 이를 무시하고 넘어가면 다른 문제는 풀 수가 없다. 그런 다음 수1, 수2를 공부하는 것이 원칙이다. 교과서 내용을 한 번씩 훑어보는 것도 필요하다. 전체적인 맥락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점수가 낮아도 좌절하지 마세요 “저는 날마다 제게 과제를 내요. 월요일은 문제집 몇 쪽, 화요일은 정석 몇 단원, 이런 식으로요.” 이것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는 승현이만의 공부방법이다. 시간단위로 계획을 짜면 시간만 흘려보내지만, 분량단위로 짜면 정해놓은 분량만큼은 끝낼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정석에 들어있던 문제를 어렵게 풀어봤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느낀 성취감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불러왔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오래 기억하지 않아요.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결심이 쉽게 무너질 때도 있죠. 하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슬럼프를 겪지 않는 건 장점이지요.” 성적이 좋지 않아도 좌절하지 않는 것이 승현이의 주특기.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 미련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면 슬럼프는 찾아오지 않았던 것. “시험 볼 때는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는 것이 공부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비결입니다.”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요 “저는 수학과목을 조금씩 예습해둬요. 뒤처지면 걷잡을 수 없는 과목이 수학이잖아요.” 수학의 생리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혼자서 선행학습을 했다. 먼저 준비했던 공부는 학교 수학시간을 복습 겸 잊었던 것을 다시 기억하는 반복학습의 시간으로 만들어줬다. 그렇게 해서 혼자 공부할 때 놓쳤던 개념이나 부분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승현이는 “문제를 두서없이 풀고 간단한 계산은 암산으로 해요. 신중하지 않다보니 실수할 때가 많은데 이 점은 고쳐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승현이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일정 분량을 정해두고 공부해요. 빨리 끝내고 자유 시간을 만끽하는 거죠. 하지만 부족한 것은 끈기와 노력이에요. 공부해야지, 마음먹고 집에 가서 컴퓨터의 유혹에 넘어가곤 하거든요.” 고1때는 수학 진도를 예습하는데 바빠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못했다. 고2 때는 학교 수업 이외의 공부는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에는 수학 비중을 높이고 문제를 많이 풀어볼 예정이다. 생명과학 연구원을 꿈꾸는 승현이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 입시 스트레스에 대한 압박감이 크다. 하지만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 보답을 받을 날이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수학 잘하는 법] ●수학 용어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를 모르면 문제에는 손도 못 대기 십상이니까. ●개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개념 정리 없이 새로운 문제를 만나면 당황하게 되므로. 공식이나 정의를 잘 외워라. 주요 시험이나 면접 등에서 헛갈리면 곤란해진다. ●문제를 많이 풀어라.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소한 실수는 제일 큰 적병이다. 모의고사에서 한 두 문제를 실수하면 어떻게 되겠나? 실수가 수능으로 이어진다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꼼꼼하게 지문을 읽고 풀어나가는 것이 관건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