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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고 최승후 교사 ‘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 책 펴내 대화고 최승후 교사가 ‘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이란 책을 펴냈다. 진로 진학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온 최 교사는 20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관련 정보와 자료를 자신만의 색깔로 정리해 선보였다.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며,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합니다”라는 그의 생각대로 진로 진학 및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와 자료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선택 과목 선택은 매우 중요최 교사는 세 가지 큰 주제로 책을 구성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톺아보기>,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다>,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하다>라는 주제로 진로 진학 및 입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안내한다.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교과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진학에 도움이 될지, 또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대세를 따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선택하기도 한다. 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와 과목별 특징 및 선택에 대한 안내로 시작된다. 또한 학습 분량이 많거나 적은 과목, 과목별 수능 응시자 현황 등을 담고 있어 교과 과목 선택 시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필독서로 꼽힌다.최 교사는 “선택 과목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와 전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성적도 좋게 나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으며, 전공 관련 학업역량이 자연스럽게 학생부에 드러나게 된다”고 조언한다.진로·진학·입시 함께 아우르는 필독서‘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은 진로·진학·입시를 함께 아우르는 특강 교재나 다름없다. 입시 설명회를 듣기 위해 먼 걸음 할 필요 없이 책 한 권 옆에 두고 꾸준히 읽다 보면 진로 진학 및 입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참고해야 할 사이트, 대학 선택 시 참고해야 할 사이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 미래 유망직종과 고교선택에 대한 정보도 충실히 제공한다. 또한 내신 성적표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해석하는 방법, 수시 학종부터 정시까지 대학 진학을 위한 모든 전형을 소개한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 입시를 꼼꼼히 분석해 입시에 대한 나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대학 입시가 다변화되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한다. 최 교사가 이 책을 펴낸 것도 이런 연유다. 최 교사는 입시를 책으로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한다.“책으로 공부할 수 없는 영역이라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 거죠. 백과사전처럼 궁금한 부분만 찾아서 읽어봐도 좋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진로 진학의 큰 숲이 보일 것입니다. 모쪼록 이 책 한 권을 들고 진로 진학의 둘레 길을 산책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학생들의 진로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바라며 진로 진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진로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진로가 불확실한 학생을 많이 만난다고 한다. 그러나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그는 스탠퍼드대 존 크럼볼츠 교수의 ‘계획된 우연 이론’을 설명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80%는 지금의 성공을 목표로 했거나 계획했다기보다는 주어진 현실 속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사람들이라는 이론이다. 학생으로서 학교 활동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마치 저축이나 보험 같아서 훗날 어느 방면으로든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20년 진로 진학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최승후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겼다. “적극적으로 교내활동에 참여하고 교과 공부를 충실하다 보면 전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 희망’이 반드시 3년 동안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대학과 직업의 굴레에 얽매이지 말고, 지적 호기심과 유연성을 갖고 다양한 활동과 공부를 하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해보고 차분히 결정하면 됩니다.” 2020-08-21
- 수학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 안나 까레니나의 법칙‘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톨스토이가 쓴 소설의 첫 문장이다. ‘안나 까레니나의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수학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은 모두 비슷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다.3기 3탈수학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은 세 가지 기본에 충실하다. 노력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잘못된 공부 방법을 반복하고 있다. 세 가지 오류에서 시급히 탈출해야 한다. 너무 뻔한 사실들인데도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놓치고 있어 안타깝다.수학 고득점의 기본기 1강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은 2,3일만 지나면 잊어버린다. 따라서 잊기 전에 과제를 통해 되새김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토일 주말반의 경우 일요일 강의 때 알게 된 내용을 다음주 토요일이 되어서야 복습한다면 온전히 기억하지 못한다. 화요일이나 수요일까지 숙제를 해서 답을 보내거나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서 전송하는 방식도 사용해봤지만 너무 번거로워서 지속하기 힘들다. 다행히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 문제가 해결된다. 학원에 오기 전 과제 결과를 입력하면 자동채점이 된다. 강사는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개별 학생들이 각각 틀린 문제들이 무언지 알 수 있다. 학생은 본인이 틀린 문제에 대해 상세한 동영상 해설을 들을 수 있다.수학 고득점의 기본기 2한 번 틀린 문제는 또 틀린다. 설명을 들어서 이해를 해도 그 때 뿐이고 똑같은 문제가 시험에 출제되어도 못 풀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오답노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문제를 일일이 베껴 쓰거나 복사해서 오려 붙이는 등의 작업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처음엔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도 점차 흐지부지 되고 만다. 그런데 이러닝 시스템에서는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할 수 있다. 그날 그날의 오답노트는 물론이고, 일주일이나 한 달 동안 누적된 오답노트 작성이 가능하므로 완벽한 학습 관리를 할 수 있다.수학 고득점의 기본기 3수능 시험은 물론이고 학교 내신 시험에서도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다. 매우 높은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킬러문항도 반드시 출제된다. 따라서 수학 1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사고력을 키우는 수학 공부가 이루어져야 한다. 일방적 주입식 강의와 비슷한 유형의 단순 반복 풀이만으로는 안된다. 대화를 통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노련한 강사의 역할이 필요하다. 강사는 문제를 대신 풀어주거나 모범 답안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임무를 감당해야 한다.탈출해야 하는 잘못된 수학 공부 1 학습에서 ‘학’이 강의를 통해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는 거라면 ‘습’은 훈련을 통해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학’과 ‘습’은 대략 1:2 정도 비율이 알맞다. 그런데 쉴 틈 없이 빽빽한 학원 일정 때문에 복습이 이루어질 시간이 없다면 실력은 쌓이지 않는다. 빨리 탈출해야 한다.탈출해야 하는 잘못된 수학 공부 2 남보다 뒤처지면 안된다는 학부모의 불안감과 매출 확대를 원하는 몇몇 사교육 업체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과도한 선행 학습이 난무하고 있다. 새 학기를 앞두고 동시에 서너개의 과목을 중복 수강하는 기이한 현상들이 벌어진다. 시험에 실패한 뒤 후회해봐도 소용 없다. 이미 과도한 학습 노동에 두뇌는 지칠대로 지친 상태가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수학 과목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뿌리깊게 자리잡는다는 사실이다. 무리한 선행학습에서 빨리 탈출해야 한다.탈출해야 하는 잘못된 수학 공부 방법 3 산 정상을 정복하려면 베이스캠프가 튼튼해야 한다.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기초 체력이 튼튼해야 한다. 수학 참고서는 기본 개념서, 주요 유형 풀이집, 고난이도 문제집으로 분류된다.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내기 위한 욕심에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문제집 위주의 학습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동안의 학습 이력과 현재의 수준에 부합하는 세밀한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감당할 수 없는 보여주기식 학습에서 빨리 탈출해야 한다.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베리타스최재용 원장031-911-0796서울대 졸업28년간 대입수학 지도17년간 베리타스 원장 2020-08-21
- 예비고1 수학, 1권의 책으로도 충분하다! 중학생 때는 수학을 곧 잘하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 들어서서는 수학을 포기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우선 선행학습을 통해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다음, 공부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학은 실전 적응 훈련이 매우 중요한 과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문제풀이의 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도 있지만,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 교과서 및 시중 수학 문제집은 전반적인 난이도나 양이 다를 뿐, 유형은 비슷한데, 1권의 교과서 또는 문제집에만 집중하면 고득점은 문제가 없다. 단, 그 1권을 완벽하게 정복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그렇다면, 딱 1권을 완벽하게 정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핵심은 바로 반복이다. 어려운 문제, 헛갈렸던 문제, 틀린 문제 등은 모두 표시해놓고 완벽히 이해될 때까지 반복하여 풀면 좋다. 특히, 상위권 학생이라면 심화, 응용 문제는 숫자나 조건을 변형하여 풀어보기를 추천한다. 숫자나 조건을 변형하는 과정에서 해당 문제의 출제 의도와 문제에서 '교과 개념이 어떻게 녹아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집의 모든 문제를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다.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것도 중요하다. 중위권 정도의 성적에 머무르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공통점은, 틀린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저 다시 풀어보고 맞추는데 초점을 둔다.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다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다음이다. 지금보다 수학 실력을 한 단계 성장하고 싶다면, 틀린 문제를 하루 뒤, 이틀 뒤, 일주일 뒤에도 다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틀렸던 문제를 3번 이상 완벽하게 풀 수 있을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예전에 풀었을 땐 맞았는데, 이번에 비슷한 문제를 틀렸다는 경험이 한번쯤 있었을 텐데, 틀린 문제를 반복하는 과정을 생략했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가 술술 풀릴 때까지 반복, 또 반복하며 적어도 3번 이상은 풀어보자.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0-08-21
- 상위권 고등학교 영어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올해 기말고사는 8월 중순이 되어서야 모두 끝이 났다. 시험이 끝나는 시기에 항상 상담 예약이나 문의전화가 엄청나게 증가하는데, 특히 상위권 고등학교(운정고, 국제고, 외고 등)에 진학하여 첫 시험을 보고 참담한 점수에 당황한 부모님들의 전화가 상당히 많다. 상위권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영어과목에서 적어도 3등급 안에 진입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시험은 전략이다. 고등학교 입학 전 철저한 전략적 준비가 없다면 참담한 점수는 어찌 보면 예견된 결과이다."우리 아이가 중학교 때 영어를 매우 잘했는데, 상위권 고등학교에 오니 점수가 왜 이럴까요?"다시 말하지만 전략적으로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상위권 고등학교에서 본인 학년의 모의고사 1등급은 의미 없다. 예를 들어 상위권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중 모의고사 영어 1등급은 흔한 점수이다. 상대평가인 내신 영어가 고1 수준으로 출제될 수 없는 이유이다. 대부분의 상위권 고등학교 1학년 영어 시험의 난이도는 고3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운정고 1학년 영어 시험은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의 독해 문제집에서 출제되지만 결국 고3 수준의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범위를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즉, 시험범위는 고1 수준의 독해 지문인데 실제 내신 시험을 보면 고3 수준으로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범위만 공부해서는 해도해도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이다. 상위권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영어는 고3 수준의 어휘, 독해, 구조, 어법이 모두 학습이 되어 있어야 한다."우리 아이는 모의고사 성적은 높은데, 내신 성적이 안 나와요."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 모의고사 점수가 1~2등급이 나오는데, 내신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는 문법, 영어구조, 서술형 대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즉 문법이 고등 출제 유형으로 학습되어 있지 않으면 서술형과 문법에서 모두 감점되어 내신 성적이 잘 나올 수가 없다. 특히 중학교 때 토플 writing도 공부했는데 왜 서술형 점수가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은데, 한국형 고등학교 내신 서술형과 토플 writing은 전혀 다르다. 시험 영어 공부를 할 때 목적에 맞게 공부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대학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토플이 아니라 고등내신에 포커스를 맞춰 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상위권 고등학교의 내신 영어 수준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두 고3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녀를 상위권 고등학교에 진학시키려는 계획이 있는 학부모님들은 안정적으로는 5-6 학년부터, 늦어도 중학교 1학년부터는 이러한 목적에 맞게 학생을 가이드 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파주 운정 니콜영어학원 니콜 원장문의 031-957-0577 2020-08-21
- 선택형 수능 수학에 대한 대비, 그리고 수학을 잘하려면? 2020학년도 수능(작년 고3이 치른 수능)과 2021학년도 수능(올해 고3이 치르는 수능)의 범위가 다르다. 1년 간격으로 계속 변하고 있다. 특히, 수학이 크게 변했다. 이렇게 매년 바뀌는 입시는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손해일 정도다.2015개정 교육과정의 목표는 문,이과 통합형이다. 계열 구분없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껏 있었던 문과와 이과의 구분은 없어지는 것인지 수학 과목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2021학년도까지는 자연계를 지망하는 학생은 수학 ‘가’형을 보고, 인문계를 지망하는 학생과 일부 자연계 학생은 수학 ‘나’형을 본다. 즉, 수학 ‘가’형과 ‘나’형의 성적 처리가 따로 이루어진다. 대학에서는 자연계는 수학 ‘가’형만 허용하거나, ‘나’형을 허용하되, ‘가’형에 가산점을 준다. 인문계는 ‘가’형, ‘나’형을 구분하지 않는다.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구분없이 수학Ⅰ과 수학Ⅱ는 공통으로 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택해 수능 시험을 본다. 전체 30문항 중 공통과목에서 22문항(74%), 선택과목에서 8문항(26%)을 출제한다. 어떤 과목을 선택하더라도 성적 처리가 한꺼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그런데, 서울대, 연세대를 비롯한 주요 사립대 자연계, 의치한약 계열은 미적분 혹은 기하를 선택해야 지원할 수 있다고 발표한 상태이므로 결국 자연계는 미적분과 기하 중 택1, 인문계는 별도의 지정이 없으므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할 것이다. 결국,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은 인문,자연계열 구분없이 지원이 가능한 반면, 인문계의 자연계로의 교차 지원은 차단될 것이다.나에게 맞는 과목 선택해 집중선택 과목에 따른 학습량과 선택한 학생의 수준 편차에 따른 유불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화 과정을 통해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이를 구하는 산출식은 복잡하므로 생략하고, 이런 표준화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점을 요약하면, 선택과목 간 유불리 문제를 제한적이지만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며, 두 수험생의 원점수 총점(공통과목+선택과목)이 같다면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가 다르고, 원점수 총점이 같고, 선택과목이 같다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반영비율의 차이로 인해 공통과목 원점수를 높게 받은 학생의 표준점수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자연계 학생이 미적분을 선택하느냐, 기하를 선택하느냐 하는 문제는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냐의 문제보다는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커리큐럼이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대부분이 미적분은 당연히 하지만, 진로 선택과목인 기하는 학생들이 선택하지 않을 수 있고,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내신도 하지 않은 기하를 수능을 볼 이유가 없는 것이다. 또, 기하를 2학년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학교의 학생은 기하를 먼저 공부했기 때문에 수능에서 기하를 볼 수 있지만, 3학년 때 미적분을 내신으로 하고, 수능은 기하를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결국 미적분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일부 학생 중 미적분에 비해 기하가 훨씬 수월하게 느끼거나, 미적분의 학습량이 버거워 기하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있을 것이다. 2022학년도 재수생들은 고3 시절에 기하를 수능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미적분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서, 2022학년도 미적분과 기하의 선택 비율은 정확히 예상할 순 없지만, 미적분을 선택하는 학생의 수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학년도 이후로는 이 비율이 2022학년도 결과 분석을 통해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한 고민은 접고,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나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할 것이다.선행을 해서 수학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그동안은 문과와 이과가 수능에서 서로 다른 수학 시험을 봤지만, 2022학년도부터는 문,이과 구분없이 74%는 공통으로 시험을 봐야 하므로, 대학을 진학하는 과정에서 수학을 잘하지 못하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것이 자명한 사실이 되었다. 이 사실을 깨달은 학부모님들은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누가 봐도 수학이 중요해졌다. 그러니까 우리 아이들이 잘하려면 빨리 진도를 빼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지금 현재 일부 고등학교를 제외하고는 3학년까지 수능의 범위에 해당되는 진도가 나가므로 진도에 맞춘 내신 대비 공부만 하면, 수능까지의 시간이 너무 짧아 수능 대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선행적인 학습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선행을 해서 수학을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잘하는 학생이 선행을 해도 되는 것이다. 학생의 상황에 맞게끔 계획적이고 적절한 선행이 필요한 까닭이다. 수학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확장된 개념이 나오고, 진도가 계속 나가는 과목이므로 제 학년의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로 진도가 나가도 성취도가 생기지 않는다. 수능 수학은 다른 국어, 영어, 탐구에 비해 시간 장벽이 없는 과목이다. 30문항에 100분 시험이기 때문이다. 국어, 영어, 탐구는 답을 맞출 수 있지만 시간이 부족해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수학은 시간을 줘도 못 푸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수학은 학습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능력이 키워져야 수능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수학을 잘하려면 ‘나는 수학을 잘 한다.’라는 자신감과 수학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한순간 ‘아! 그렇구나.’하는 깨달음이 생기면 수학은 못할 수가 없는 과목이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08-21
- 학원전문력, 학원코디네이터 학원코디네이터의 직무와 역량이제 평생 교육은 인간의 계속 교육이 아니라 평생 ‘직업’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직면해 있다. 이런 배경에서 학원 코디네이터 민간자격증은 그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학원 현장은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들이 사회로 복귀하는데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교육 서비스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학원코디네이터 자격증에서 다루는 직무와 역량에 대해서 알아보자.학원 방문고객 리셉션학원 코디네이터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근무하게 되는 곳은 안내데스크이다. 따라서 코디네이터는 학부모를 비롯한 수강생, 학원 관계자들에 대한 리셉션을 숙지해야 한다. 코디네이터는 학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요구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친화력과 서비스 마인드가 있어야 하고,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바로 응대할 수 있는 사전 준비 능력이 필요하다.학원 교육 상담학원 코디네이터는 경력이 쌓일수록 상담업무를 본격적으로 맡게 되는데 설득력 있는 상담능력은 필수이다. 학원은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서 일차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는 게 보편적이기 때문에 상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필요하다.학원 수강생·학부모 관리사람을 관리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지향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상대의 기대와 욕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여기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불평불만 고객관리 및 핵심 고객관리를 위해서도 이런 사고는 필수적이다. 사람관리란 때를 놓치면 다시 기회를 잡기가 어려운 특징이 있다. 따라서 코디네이터는 자칫 자기검열의 오류에 빠져 정보 공유에 누락이 있지 않도록 투명한 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다.학원 회계관리학원코디네이터는 세무관리에 필요한 자료 분리와 정리 능력, 수강료 관리를 위한 회계 기초 능력이 필요한 자리이다. 수강료 미납관리를 비롯한 국비 지원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이라면 국비환급 규정에 관한 지식과 청구 능력 등이 필요하다. 각종 학원 소모품 관리 역시 코디네이터의 직무 중 하나이다.학원 행정 관리조직에는 운영에 필요한 각종 사무 절차가 필요하다. 외적으로는 학원을 관리하는 기관에 운영 상황을 보고하기 위함이고, 내부적으로는 업무의 진행이나 책임소재, 직무의 관여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표준화된 양식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코디네이터는 이에 따른 다양한 문서 양식을 다루게 되는데 이에 따른 문서작성 관련 능력이 요구된다.특히 행정상의 문제는 대개 특성상 학원에 관계된 이해관계자들 간의 보고와 피드백에 대한 증빙 자료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학원 마케팅·이미지 관리학원 마케팅은 기본적으로 기존에 누적된 수강생 정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정보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는가가 중요하다. 대부분 코디네이터는 강사나 강좌를 홍보하고 학원과 고객의 접점(MOT)을 관리하는 일, 학원 홈페이지나 블로그 관리 및 원내 게시물 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자기관리와 자기계발코디네이터는 학원이 기본적으로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교육 현장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교육 서비스 종사자로서의 자세와 마인드가 무엇으로 결정되는지는 더욱 분명해진다. 코디네이터가 신뢰 가는 태도와 호감이 가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직장 생활에 필요한 시간 관리 능력은 기본이다. 또한 적극적인 업무추진 능력이나 열정 역시 관리자로서 성장하는데 꼭 갖추어야 할 역량이다. 서비스는 사람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고,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을 대하는 마인드 역시 중요하다. 평소 개인적 성장을 위해 컴퓨터 능력이나 학원서비스 관련 자격증 등을 이수한다면 학원 현장에서 얼마든지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H&C평생교육원 황진 부원장문의 1588-3149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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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원,도봉,강북지역 고교 탐방 / 신일고등학교 신일고등학교(교장 신병철, 이하 신일고)는 1966년 설립된 명문 사학으로 올해로 개교 54주년을 맞았다. 2009년 지정된 1기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답게 최고 수준의 교사진과 850석 규모의 자기주도학습실, 3개국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회의장,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차이콥스키홀 등 대학 규모의 시설을 자랑한다. 미아역 2번 출구와 연결되어있는 편리한 교통 덕분에 우리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다. 신일고를 방문해 지난해 입시 결과와 진학에 기여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새는 양 날개로 난다, 수시, 정시 두 전형 모두 완벽한 진학 시스템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한 정시 40% 이상 확대 권고 정책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과 정시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6개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은 2021학년도 31.9%에서 2022학년도 39.5%로 7.6% 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에 수시 이월이 더해지면 40%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시비율도 60.5%로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이다. 문병직 교감은 “정시 선발 비율이 증가했지만, 급격하게 정시 중심으로 학교의 정책을 변경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수능은 졸업생에게, 수시는 재학생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수능과 수시 준비를 병행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시를 세분해 보면 교과 전형이 11.1%에서 18.3%로 상승하고 학종이 59.1%에서 51.9%로 다소 하락했다. 류명수 진학팀장은 “자사고 입장에서 좋은 변화는 아니지만 2022학년도에 여전히 서울대는 학종으로 93.7%를 선발하고, 고려대는 오히려 51.9%에서 59.3%로 학종 선발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와 같이 기존에 교과 전형이 있었던 대학들의 학종 비율은 유지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자사고 학생들에게 학종은 여전히 도전해볼 만한 전형임을 강조했다. 모상경 교무부장은 “우리 학교는 학급,학년별 특색 활동, 드림파워 콘테스트 등 축적된 학종 대비 노하우와, 철저한 자기주도학습 관리, 동계 학력 강화, 방과 후 학교 등 수능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까지 모두 잘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서울사이버대학과 같은 법인인 만큼 온라인 인프라가 뛰어나 동시접속 화상회의 및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코로나 기간에도 교과, 비교과 활동을 빠짐없이 시행했습니다”라며 진학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의료, 과학, IT, 외국어 등 분야별 특화 학습으로 전 영역 고른 입시 결과신일고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8명, 연세대 19명, 고려대 19명 등 서연고에만 57명이 합격생을 배출했다. 2018학년 48명, 2019학년 58명 등 매년 꾸준한 최상위 입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11명, 카이스트,포스텍 7명, 사관학교 5명, 교대 4명, 해외대학 10명 등 전문 분야별 합격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세다. 영역별 특화된 신일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소프트웨어, 메이커 교육 강화C 언어 프로그래밍, 3D 프린팅, 아두이노 연구소, 드론 동아리 등을 운영하며, 파이썬을 이용한 게임 수학, 코딩, 데이터 사이언스 등 특색 있는 방과 후 학교 강좌도 다수 개설되어 있다. 4차 산업 관련 지식과 경험을 갖게 하며, 대학의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기반의 융합적 교육과정과 메이커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반 및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해외 명문 대학을 목표로 하는 국제반 운영, 해외 대학 진학 전담 교사가 있어 상시 컨설팅이 가능하다. 3명의 원어민 교사에 의한 전교생 영어회화 수업과 하버드, 예일 등 미국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전 세계를 탐방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학년별 깊이를 더해가는 심화 학습 체계1학년은 수학 심화반, 인문,수학,과학 분야별 융합인재 프로젝트반, 2학년은 수학창의탐구반, 과학진로여행반, 국어문식성탐구반, 토요인문탐사반 등, 1학년 보다 전문화된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3학년은 1, 2학년 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독서, 토론, 실험 등 에세이를 작성하고 직접 발표를 해보는 심화 수업 형태다. 진로심화 발표회, 교과융합탐구 발표회, 논문분석 발표회, 정책제안 발표회 등을 실시한다.▷ 철저한 자기주도학습 관리학년별 자습실 3개와 성실함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이 모인 별도의 자습실까지 최고의 환경을 갖춘 총 4개의 자습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학습량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담임교사 및 자기주도 학습실 특별 전담교사가 별도 관리,감독을 한다. 또한 생활관이 있어 50명의 학생을 선발, 자기주도 학습이 습관화되도록 지도한다.▷ 자,동,봉,진과 독서, 풍성한 창의적 체험활동자율활동 : 학생회, 대의원회, 자치법정 등 학생자치기구 설치, 학생회장 후보자 토론회, 학생자치활동 평가회 등 학생의 학교 의사결정 참여 구도동아리활동 : 학술,예술,활동 중심 정규 동아리 50여 개, 개성 있는 자율 동아리 40여 개 활동봉사활동 : 지식 나눔과 학력 신장을 동시에 도모하는 또래협력학습 프로그램 ‘더불어숲’ 운영진로활동 : 진로탐색을 위한 후배사랑 선배특강, 아들사랑 부모특강,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정기 진행독서활동 : 사제독서단, 독서감상문 대회, 독서상 시행2020학년도 진학 케이스#case 1 (내신 4.1등급 /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일본학과) : 학생의 일본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학생부 창체 특기사항 및 과목별 세특에서 일관되고 두드러지게 나타남. 고교별 추천인원에 제한이 있어 경쟁률이 낮고 추가 합격이 많은 학교장추천인재전형으로 합격#case 2 (내신 2.9등급 /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 철학과) :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 성적 향상,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 1등급을 받음. 신문사 동아리 활동 기록, 국어 교과 세특 등에 창의성이 잘 드러남. 면접시 자신의 진로인 게임개발자와 철학의 관계에 대해 설득력 있게 답변함#case 3 (내신 2.1등급 / 단국대 학생부종합전형 의예과) : 생명과학 분야의 성적과 수상, 활동이 우수하고, 해당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토론 발표하는 능력이 뛰어남#case 4 (내신 3.6등급 / 서울과기대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건축학부 합격) : 모든 교과, 비교과 활동에 성실하게 참여, 전공 적합성이 뛰어남.표. 신일고 주요대학별 입시실적 (졸업생, 중복 포함)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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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별 클리닉’으로 ‘공부 의지’ 만들어 주는 곳, 언희당 2관 개원 언희당은 지난해 9월 주 1회 ‘집합식 강의’가 아닌 주 2회 ‘1:1 개별 클리닉’이라는 실험적인 모델로 은행사거리에 도전장을 던졌다. 결과는 1년 만에 동일 규모의 2관을 추가 확장할 정도로 대성공이다. 중계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이재윤 원장이 10여년 넘게 천명 이상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터득한 노하우인 ‘개별 맞춤식 국어 공부법’이 통한 것이다. 경제적 이익보다 교육적 가치가 우선이라는 신념으로 국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은 이원장을 만나 언희당만의 색다른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학습 효과는 ‘스스로의 의지’라는 핵심 동력이 있어야 올라간다!시험이 끝나고 나면 결과에 불만족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발걸음이 유난히 분주해진다. 학원을 바꾸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 원장은 정작 학원의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저는 학원을 유랑한다고 표현합니다. 말 그대로 떠돌아다니는 것이죠. 이들을 정착시켜 적어도 중1부터 고3까지 6년을 다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서 만든 시스템이 지금의 1:1 개별 클리닉 방식입니다.” 최상위권은 최상위권대로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중하위권은 모르는 부분을 제대로 질문조차 할 수 없는 분위기인 집합식 교육은 해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학원에서 과외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떠먹여 주는 공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학습할 동기를 찾아 스스로 할 수 있는 의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강사와 학생 간의 유대감, 학부모의 신뢰, 자기주도학습 시스템, 교사의 능력까지 네 박자가 고루 맞아야 가능합니다.” 이 네 가지를 모두 갖춘 것이 바로 언희당만의 새로운 국어교육 방식이다. “강사와 1:1 대면수업을 통해 자신의 학습 능력에 맞춘 개별 커리큘럼을 진행합니다. 국어를 전공한 전문 강사진이 8명이나 있어 언제든지 원하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강의 외 시간에는 자유롭게 원하는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스터디 카페와 독서실까지 자기주도학습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강사 모두가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진심을 다하면 학생들은 변한다고 한다. 이번의 확장으로 그 효과는 충분히 입증된 듯하다.6명 정원, 독서와 토론, 작문으로 문해력 완성시키는 중등부한국 학생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즉 문해력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종이책을 가까이하지 않으면서 생긴 현상이다. 국어는 외워서 풀 수 없는 과목이다. 본인의 독해력과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따라서 언희당 중등부는 독서와 토론, 논술 등 독서 후 활동으로 어휘력, 배경지식 확장, 전문 글 쓰기 등 심화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일주일에 무조건 한 권씩 읽는 것은 지양합니다. 2주에 1권을 기본으로 하되 어려운 책은 3주까지 읽습니다. 강조점은 정독입니다. 무조건적인 독서가 아닌 제대로 자신이 것이 되는 독서 습관을 익혀야 고등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1:1 전문 클리닉 수업도 병행해 개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강해준다. 여기에 자기주도학습법까지 알려주는 진짜 국어학원이다. 이 원장은 중계동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곳’이 되고 싶다며 늘 아이들의 꿈을 존중하고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재윤 원장 프로필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졸업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졸업정교사 자격증 보유천재교육 해법문학Q(2020) 검토위원현 언희당 국어논술학원 원장문의 : 언희당 02-931-0329 www.eonhuidang.com 2020-08-20
- 영어 1등급은 ‘암기’가 아니라 ‘개념’으로 완성된다! 에이플러스 영어학원은 2018년 5월 중계센터를 개원한 이래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해 8월 17일 은행사거리 핵심 지역인 오성프라자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원장 직장, 전문 강사, 클리닉으로 이어지는 대치동식 3단계 수업 시스템과 소수 정예 구조를 융합해 학원과 과외의 장점만을 취했다. 영어 개념을 완성시키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학습법을 보유한 최종문 원장을 만나 입시에서 성공하는 영어 공부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원리를 이해해야 응용이 가능하다, 영문법도 개념 파악이 먼저!중학교 때까지는 많은 학생들이 영어 성취도 올A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 성적이 고등학교 내신 등급으로 연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종문 원장은 암기로 쌓아진 단기 성과인지 진짜 실력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To부정사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To+동사원형’이라는 단순 답변이 돌아옵니다. 저는 To부정사는 때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과 같다고 설명합니다. 동사 다리에 그린, 레드, 브라운 3가지 색깔의 머리가 붙어 있는 졸라맨을 그려주고 때에 따라 명사 머리, 형용사 머리, 부사 머리로 색깔을 바꾼다고 이야기해 주면 중학생들도 To부정사 개념을 정확히 이해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가정법이나 준동사도 쏙쏙 이해되는 비유로 쉽게 인지시킨다. “’트렌스젠더는 무늬만 여자이지 실제는 남자다’와 마찬가지로 ‘가정법 과거는 무늬만 과거이지 실제는 현재 사실의 반대다’라든지, 준동사는 준회원과 같다. 정회원은 그 일만 하지만 준회원은 다른 일도 하면서 하는 것처럼 가끔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준동사다’라고 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영문법 개념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게 중요도 순으로 재정립한 자체 교재가 있다. 예비 중3이라면 지금까지 배운 영문법이 실제 자신의 실력이 되었는지 점검해 보면 좋겠다.수업 중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어휘로 내신부터 수능까지 일사천리!어떤 난이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짜 영어 실력은 어휘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 에이플러스의 어휘 학습법 또한 영문법만큼 특이하다. 첫 번째, 원장 직강 독해 수업에서 지문 안의 수능 필수 어휘를 중심으로 동의어, 반의어, 유의어 등을 언급한다. principal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fundamental, essential, underlying 등 관련 단어를 줄줄이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두 번째, 학생들은 ‘수능보카노트’를 작성한다. 코넬식 노트 필기법에 따라 왼쪽에 키워드 단어를, 오른쪽엔 확장된 단어들을 적는다. 다음 수업에서 오른쪽 단어 중 하나가 나오면 다시 전체 단어를 리뷰하는 식이다. 세 번째, 온라인 단어 암기 시스템으로 또 한번 확인한다. 수업 시작 전 노트북이 설치된 클리닉실에서 단어 테스트를 통과하고 본 수업을 듣는다. 최 원장은 “최상위를 변별하는 한두 문제는 결국 어휘력 싸움입니다. 제가 자체 개발한 ‘단문 독해’, ‘장문 독해’ 교재는 독해 교재이지만 자연스럽게 어휘와 문법까지 체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심화 문법, 심화 독해, 심화 어휘가 통합적으로 완성됩니다”라며 짧은 시간, 고효율을 내는 최고의 수업이라는 자부심을 내비쳤다.중등에서 수능 영어 1등급 잡아야, 고등에서 내신 영어 1등급 가능하다!현재 영어 학습은 수능과 내신으로 이원화되어 있다. 수능은 절대평가이고 내신은 상대평가다. 우리 지역은 대진고, 대진여고, 서라벌고, 영신여고, 재현고 등 영어 내신의 1등급 컷이 80점대인 학교들이 다수다. 범위도 넓고 서술형 배점이 높아 등급 따기가 쉽지 않다. “중학교는 영어 실력 자체를 쌓을 수 있는 최적기입니다. 이때 수능 영어가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어야 고등에서 내신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내신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모두 외우면 된다’는 것입니다. 중등 때는 본문을 모두 외울 수 있지만 고등학교 내신은 절대 암기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중학교 때 암기가 아니라 영문법 개념과 어휘를 확보해 수능 1등급 가까이 가 있어야 고등 내신 1등급이 가능해집니다.” 최 원장은 이처럼 영어를 어학으로 접근하는 것과 입시로 준비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실질적인 점수가 나올 수 있는 영어 학습을 중등에서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작을 기반으로 한 초등부 영어 프랜차이즈 ‘3030 영어 중계센터’ 개관에이플러스 학원은 초등을 대상으로 하루 30분씩 30일 하면 된다는 『3030 영어』 중계센터를 오픈했다. 최 원장은 “중?고등 내신 영어 점수는 서술형 문제에 의해 좌우됩니다. 초등 때 영어 일기 쓰기를 강조하듯 Writing을 기반으로 한 Speaking이 돼야 영작 변형 문제들까지 무난하게 풀 수 있습니다. 초?중 공교육 영어 교과서 전체와 414권의 영어 동화를 기반으로 매일 영작하고 바꿔 말하고 받아쓰기에 AI 말하기 테스트까지 하는 시스템입니다.”라며 내신 서술형과 수행평가에 최적화되어 있어 에이플러스 고등 과정을 준비하기에 적합하다는 이유 외에 우연히 대치 센터 번호 02-576-3030과 핸드폰 번호 010-3477-3030의 끝자리가 모두 ‘3030’이라며 가맹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3030 영어 중계센터’는 중,고등과 별도로 박현주 센터장이 운영한다.최종문 원장 프로필전) 대성학원 재종반 외고반 고등부 대표강사전) PLUS 어학원 TOEFL (중고등부) 외고담당현 에이플러스영어학원 원장 (대치동/중계동)문의 :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중계센터 02-930-0732 / 대치센터 02-576-3030 / blog.naver.com/inccjmminji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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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원,도봉지역 고교 탐방 / 용화여자고등학교 용화여자고등학교(교장 지영수, 이하 용화여고)는 1988년 개교 이래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이중언어수업, 과학중점학급(이하 과중반) 등 학생들의 적성과 잠재적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 모델 개발에 앞장서 왔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우리 지역 고교 중 유일하게 100%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시행해 온라인 교육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용화여고를 방문해 지난해 입시 결과와 중상위권에 특화된 진로,진학 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학교가 끝까지 책임진다, 학습 공백 없도록 76명 전 교원 실시간 쌍방향 강의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이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교육격차가 커졌다는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메우며 자기주도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피드백 없이 단방향 온라인 강의를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 용화여고는 코로나 초기부터 장기화에 대비해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밴드 플랫폼으로 전 과목 쌍방향 온라인 수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 교사 연수 및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현재는 학급 밴드 36개와 1학년 41개, 2학년 56개, 3학년 79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채유수 교무부장 교사는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원격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학생들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호응이 좋습니다. 평소 질문하기를 꺼려했던 학생들도 메신저를 통해 눈치 보지 않고 물어볼 수 있고 소모임 그룹채팅으로 토론 수업까지 할 수 있어 소외되는 학생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온라인 수업 때는 진도를 나가고 등교 수업 때는 활동을 중심으로 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가 코로나 이전과 다름없이 채워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논술 합격자 수리 19명, 인문 15명 총 34명, 지난해 대비 3.5% 포인트 상승용화여고 합격자 분포를 보면 중상위권 대학에 가장 넓게 포진되어 있다. 서울대 1명, 카이스트 1명, 연세대 5명, 고려대 5명 등 상위권도 있지만 성균관대 6명, 한양대 6명, 이화여대 8명, 경희대 8명 등 중상위권 대학의 합격자가 고루 많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은 수시 127명, 정시 43명으로 재학생만 총 169명이다. 지난해 보다 졸업생 숫자가 줄었음에도 16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특히 논술 합격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28명에서 올해 34명으로 6명이나 증가해 3.5% 포인트 상승했다. 수리논술이 19명, 인문논술이 15명으로 자연과 인문계열이 유사한 비율이며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등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신동희 진로진학부장 교사는 “금년 졸업생 진학 결과를 보면 최상위 대학 합격생은 조금 준 반면 중,상위권대 합격생은 증가했습니다. 비교과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수능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이 많아 학종, 논술, 정시 전형에서 고른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부터 상위권 대학들의 교과전형 확대에 발맞춰 1, 2학년 학생들을 준비시키고 있고 약대 선발이 추가되어 과중반을 운영하는 우리 학교 입장에서는 상위권대 합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되리라 봅니다”라며 진학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과학중점학급, 이중언어반 등 자연,인문 융합 교육에 최적화된 특색 프로그램 다수용화여고는 수학과 영어 과목을 영어로 학습하는 인문계열의 ‘이중언어반’과 지난해 서울시 과학중점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6년차 저력의 ‘과학중점학급’이 있어 융합 교육에 특화되어 있다. 용화여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과학중점학급과학중점학급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 과목에 집중해 교육하는 학급을 말한다. 일반 학생보다 과학,수학 과목을 15% 이상 더 이수해야 한다. 과학중점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과학실 4실과 수학교실 2실, 리소스룸 등의 시설과 과학고 근무 경험이 있는 교사 배치 등 해당 분야 전문 교원을 확충한다.일반계고 후기고 모집 방식에 따라 올해는 12월 9일(수)부터 13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1단계는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며, 2단계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다른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다시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이중언어반이중언어반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즉 제2의 모국어로 영어를 익히려는 학생들을 위해 개설된 English Language Course이다. 단순히 영어회화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원서, 영자신문, BBC and CNN news, 팝송 등을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가 통합된 학술적 수업을 한다. 학생들의 영어 토론이나 워크북 작성을 도와주는 협력교사가 별도 참여하며 영자신문 읽기 및 영문 기사작성을 전담해 줄 원어민 교사도 함께 한다. 학년이 끝나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한 권으로 완성하게 되고 그대로 학생부에 기록된다. 72명 4학급을 운영하며, 원하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면접 심사로 선발한다.▷ CL 프로그램 (Coaching Learning)2년 동안 학생부종합전형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입시 컨설팅반이다. 진로,진학 전문 교사와 함께 전공 적합성에 맞는 개인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교과, 비교과 학습 및 제반 활동을 지도해 목표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인 초청 특강, 전공 체험, 교사와의 1:1 심층 컨설팅(자소서 지도 포함), 교과 심화 연구, 선후배 멘토링, 리더십 캠프 등의 활동을 한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내신, 학업계획 및 자소서,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1학기 중간고사 이후 1학년 30여명을 선발한다.▷ 논·구술 준비반 ‘집현 아카데미’논술 및 구술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이다. 수리논술 2반, 인문논술 2반으로 기초와 심화로 구분되어 있어 본인의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운영된다. 사회, 수학, 과학 문제 개발부터 상시 첨삭까지 소수 과외식의 깊이 있는 지도가 강점이다. 논술이나 면접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해 들을 수 있다.표. 용화여고 2020학년도 입시 결과 (재학생 기준) 202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