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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2학기 진명여고/양정고 1,2학년 중간고사 분석 진명여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2020년 1학년 2학기 진명여고 중간고사는 외부지문과 교과서 지문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문제를 제출했다. 따라서 교과서 지문뿐이 아니라 평소 독해 지문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고3 모의고사에서 독서(비문학) 지문이 출제되었다. 객관식 문제를 주관식으로 변형한 문제가 나왔으나, 지문을 분석하고 학원에서 기출 문제를 푼 친구들은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 문법은 중세국어 문법을 물어보는 <세종어제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가 출제되었다. 15세기 국어의 음운과 표기의 특징, 문법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여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이는 평소 교과서 학습 뿐 아니라 문법에 대한 심화학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문학은 판소리계 소설 작품이 교과서 지문과 교과서 외 지문들이 나왔다. 문학 문제는 수준은 평이했지만 지문의 양이 길고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문제들이 나와서 전체적인 내용 학습이 필요한 부분이다.진명여고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언어와 매체2020년 2학년 2학기 진명여고 중간고사 언어와 매체는 학교에서 언급한 것에 비하면 최고 수준의 난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언어(문법)라는 과목 자체가 학생들에게 주는 심리적 부담감은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매체 영역은 두 문제밖에 출제되지 않았다.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았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수능형 문제 중심으로 출제되었고, 주관식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었다. 자료 제시 방법은 수능 문법 문제 유형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교과서나 부교재에 언급되지 않은 정보를 지문형 문법 문제(객관식 6~8번. 중화, 공명도 등)로 낸 것은 최근 수능의 흐름을 잘 반영한 문제라 할 수 있다. 문법은 수능이든 내신이든 개념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 개념 공부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이다. 이 부분이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내신은 수능에 비해 암기할 것이 많다. 교과서나 부교재에 수록된 내용이 아니더라도 학교 수업 시간에 설명한 내용은 전부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기말고사 범위는 중간고사에 비해 암기할 내용이 더 많다. 그리고 수능에서도 오답률 높은 문제가 출제되는 영역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미리 대비하지 않고 시험 기간에 임박해서 공부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양정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2020년 1학년 2학기 양정고 중간고사 범위로 고전문학과 중세문법이 출제되었다. 문학에서는 각 갈래의 특징과 표현방법, 어휘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문학은 교과서를 바탕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되었고, 특히 학습활동을 응용한 문제가 출제되어 교과서를 꼼꼼하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했다. 문법은 중세국어 문법을 물어보는 <세종어제훈민정음> 단원이 출제되었다.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묻는 문제와 <용비어천가>가 출제되어 중세문법이 체계적으로 학습된 친구들이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심화 문법 수업을 통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양정고는 선택지에 조금씩 글자를 바꾸어서 내는 문제들이 많아 꼼꼼하지 못한 학생들은 실수를 많이 한다. 또한 선다형 문제가 있어서 학습이 탄탄하지 못하면 점수를 얻기 어려웠다. 평소 꾸준한 국어 학습을 문제를 푸는 자신만의 학습법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양정고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독서2020년 2학년 2학기 양정고 독서 중간고사는 총 문항 수 30문항으로, 선택형 25문항과 서술형 5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중간고사의 전체적인 난도는 중으로 그동안의 양정고 출제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크게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으므로 교과서 지문과 학습활동을 바탕으로 학습을 꼼꼼하게 하였다면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중간고사의 특이한 점으로는 외부지문과 교과서 지문과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문제를 출제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김명수 시인의 ‘월식’이라는 작품을 지문으로 주고 <보기>를 통해 작품 제목을 추측하는 문제가 서술형으로 출제되었다. <보기>에서 작품의 제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므로 답을 찾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이번 양정고 중간고사는 2015 개정 교과서를 바탕으로 독서 과목에 대한 시험이 앞으로 어떻게 출제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학습목표를 바탕으로 교과서 지문과 학습활동에 대한 학습이 충실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 내신만을 위한 학습에 그치지 않고 수능 독서영역까지 아우르는 학습이 필요하다. 한얼국어논술학원에서는 교과서 지문 분석 훈련과 더불어 수능 대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5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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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전국단위 IT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이하 디미고)는 안산에서 유일한 전국단위 모집 고등학교다. 안산시 와동에 위치한 디미고는 지난 2002년 우리나라 최초로 IT 특성화 고등학교로 문을 열었다. 전교생 기숙사 생활로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학습환경을 조성하며 코로나 팬데믹 시대 첨단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새로운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디미고는 e-비지니스과, 디지털콘텐츠과, 웹프로그래밍과, 해킹방어과 4개과 6개 학급 186명을 올해 모집한다.위기를 기회로 … 첨단 디지털 환경 구축코로나 19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요즘, 디미고는 첨단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고 있다. 디미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안정적이고 최적화 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전교생 노트북 활용을 위해 교내 전 구역에 무선랜 환경을 구축되어 있다. 박주현 교장은 “본 교는 동영상 강의 촬영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ZOOM, 구름, 구글 클래스룸 등 온라인 수업 활용 관련 교원 연수를 일찍부터 마치고 3월부터 조‧종례를 비롯해 모든 교과에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실시해 현재까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코로나로 대면수업이 어려웠던 올해 디미고 학생들은 EBS 온라인 수업 대신 ‘호랑이 쌤의 생존국어’ ‘대박교주 수능특강’ 등 디미고 교사들이 직접 만든 교육컨텐츠로 수업했다.과학적인 성적분석 프로그램(G.A.P)과 자기주도 학습IT 특성화 고등학교답게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학습에 활용하는 것도 눈에 띈다. 디미고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일반교과 수업시간이 3년간 90단위로 일반고에 비해 적다. 대신 학과별 전종인 전문교과를 90단위 수강해야 한다. 부족한 대입 공부는 과학적인 성적분석 프로그램과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베네듀(Benedu)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해 만회한다.성적분석 프로그램은 진단고사와 지필평가, 모의고사 등 모든 시험성적을 분석해 문항 유형벌 정답률을 분석해 개별학생의 취약점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자료는 개별 학생에게는 학습방향을 교사에게는 학생 및 학급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돕는다.베네듀 학습은 성적분석프로그램에서 분석된 개인별 취약 단원에 대한 맞춤형 문제를 구성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며, 일간·주간· 월간 단위로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고 학습 결과를 누적 관리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관리 프로그램이다.취업? 창업? 진학? 원하는 대로!!졸업생에게는 취업과 창업 진학의 길이 열려있다. 디미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공무원으로 합격한 학생은 22명, 공기업과 대기업, 금융 IT 계열 회사에 취업한 학생은 37명, IT 관련 회사를 창업한 졸업생도 17명이나 된다.나머지 졸업생은 대부분 관련학과로 진학한다. 지난해 졸업생 185명이 진학했으며 이들 중 75%가 특성화고 전형으로 진학했다.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특별전형이란 특성화고교 출신자에게만 지원자격이 부여되는 특별전형으로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을 대학 정원 외 1.5% 이내의 범위에서 선발한다. 지난해 졸업생 중 86% 가 서울과 인천 경기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등 진학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참고자료 2021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입학안내책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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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산고등학교
상록구 충장로에 위치한 동산고등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광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다. 2020학년도 동산고등학교의 대입 실적을 보면 재학생 390명 중에 의대 치대 한의대12명, 서울대 연대 고대40명, 서강대 성대 한양대 이대 82명, 특수대 교대 사관학교 과학기술원 45명이 주요대학에 입학했다. 전체의 46%가 서울의 주요대학교에 합격한 것이다. 동산고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두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섬기고 나누고 베풀고 돌보는 실력 있는 신앙인이자 인성 갖춘 학생상을 키우고자 추구하고 있다. 정직, 근면, 친절이 교훈인 명문 사학 동산고등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봤다.다양하고 심화된 주문형 강좌가 진로, 진학으로 이어져동산고는 자사고의 특징을 살려 참여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 교육이 운영되고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서 졸업 이수 단위(180단위)를 초과해서 주문형 강좌를 이수 할 수 있다. 교양분야(심리학, 스페인어, 아랍어 등), 과학분야(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등), 인문분야(국제정치 등), 예술분야(음악이론, 입체조형, 음악사, 평면 조형)에 해당하는 과목도 추가 이수가 가능하다. 이러한 주문형 강좌의 수행은 모둠별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과업 협력을 실천하고 교과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토대로 참된 학력을 추구하는데 목적을 둔다. 한편 집단 지성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소통하는 융합(STEAM) 인재 양성을 위한 탐구 교과도 운영하고 있다. 상시로 학생의 적성과 희망, 진로를 고려한 교과 및 활동과 대회도 이뤄진다. 그 외에 기초교과(수학과제탐구/심화영어/심화국어), 과학교과(과학탐구실험, 융합과학, 생활과 과학, 과학사, 물리, 화학Ⅱ, 생명과학Ⅱ), 사회교과(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도 개설해서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편성해 자연스럽게 진학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얻고 있다.‘함께’를 실천하며 협동적 배움을 통해 바른 인재 육성에 중점동산고는 체지덕이 조화로운 동산인 육성에 근간을 두고 내적으로는 신앙과 인성을 함양하고 외적으로 봉사를 실천하며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점을 둔 학교다. 그에 맞는 여러 활동 중 교내에서 진행되는 1학년 수영수업을 통해 생존수영 및 체력 증진과 협동심 배려심을 키우고 다양한 학교 스포츠클럽의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학생과 교사들의 교내외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대표적 봉사활동으로는 제 3의 상록수 운동인 ‘푸른교사(지역 청소년 공부방 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주 올레길 동행, 명혜학교(장애인 특수학교)와의 통합수업, 대한민국로봇봉사단의 ‘몽골봉사 탐방’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한다. 매년 창조적인 감성과 국제적인 마인드를 길러내기 위한 글로벌한 활동도 진행된다. 미국의 아이비리그와 일본의 주요 대학을 탐방하면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세계를 향한 비전을 품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동산고만의 자율적인 채플 모임도 활성화돼 있다. 매주 수요일 아침 전교생 채플· 학급 성가· 학급 경건회· 620 예배· 10시기도회 등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기독 활동들도 활발하다. 이처럼 기독교 정신을 중시하는 학교인 만큼 바른 인성과 배려, 협동은 실력과 함께 더욱 강조되는 교육 과정이다. 동산고의 입학 원서접수는 1단계는 12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고 2단계 원서접수는 12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도움말 최도열 교사(입학홍보부장)
2020-10-22
- 예비 고1 수학 어디까지 공부 했니? 12월이 되면 외고와 자립형 사립고를 선발로 본격적인 고입 시즌이 시작된다. 예비 고1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과목은 당연히 수학이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진도는 어디까지 빼야 하는지. 내신 1등급의 장벽은 과연 어떻게 하면 넘을 수 있을지. 진학에 대해 궁금하기도 불안하기도 하다. 동산고 인근에서 주로 동산고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던 ‘연세수호수학학원’이 얼마 전 고잔 신도시 푸르지오 3차 앞에도 문을 열었다. 소수정예 반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이미 아름아름 입소문이 나서 학생들로 채워져 있었다. 강의는 모두 원장 직강으로 운영된다. 연세수호 최인호 원장이 직접 전하는 예비 고1 수학공부 포인트다.진도에 매달리는 공부대신 풀이과정 중심 수학 상·하에 집중하라예비 고1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비슷하게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다. 학부모도 학생도 진도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부에 관심을 둔 학부모라면 더욱 그런 경향이 있는데 고교진학 전에 수학 상·하에서부터 수Ⅰ수Ⅱ까지 다 마치길 원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 진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무리한 진도 빼기는 결국 수Ⅰ수Ⅱ로 넘어갔을 때 계산조차 할 수 없어 성적을 내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의 진도를 빼기보다는 고등 수학의 기본인 ‘상·하’를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에 집중하고 절대적으로 풀이과정에 충실해서 심화과정까지 마스터해야 한다. 그런 다음 수Ⅰ수Ⅱ 진도에 속도를 내는 것이 맞다. 고등 내신의 갈림길은 수학 ‘상·하’를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달려있다.수학공부도 트렌드에 맞게 준비하자2년 전부터 수학의 트렌드가 바뀌었다. 기존에는 문제 풀이에만 급급했던 수학이었다면 지금의 수학은 개념과 개념 해석력 그리고 문제 해석력 등 다양한 방면을 요구한다. 즉 문제를 해석하고 개념을 끌고 와서 식을 만들어야한다. 식을 완성했으면 다시 또 다르게 해석해서 풀어야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즉 공식만 외우는 1차원적 수학을 해서는 좀처럼 점수를 내기 어렵다는 말이다. 최근 수능 문제가 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적이 더 나오지 않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바로 개념, 해석력, 응용력, 생각하는 힘 등 다양한 실력이 받쳐주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그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태도와 방법으로 트렌드에 맞는 공부를 초등단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주는 스승은 또 다른 키워드수학에는 문제를 접할 때마다 나타나는 능력, 즉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특히 3학년이 됐을 때는 디테일하게 봐야하는 것들과 문제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차고 넘친다.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30번을 풀 수 있느냐는 이런 아이디어들이 얼마나 쌓여 있느냐의 문제이고 기본적인 개념들이 완벽하게 정립이 되어있느냐의 반증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는 선생의 역할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순간순간 아이디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연세수호학원’에서는 각 반 정원을 6명 이상 채우지 않는다. 개인별 부족분을 분석하고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데 주력한다. 내신1등급이 나와도 모의고사 3,4등급을 찍는 안산의 현실은 그런 부분에 취약한 것이 원인이다. 원생들 중 실력이 받쳐주는 학생들은 자사고나 특목고와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꾸준히 모의고사를 준비하면서 내신과 모의고사 등급을 같이 맞추고 있다. 그것만이 2023년 정시비율이 추가모집 포함 60%까지 육박할 것을 예견해서 준비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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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세우기부터 실전대비까지 꼼꼼한 준비 필요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입 면접 방식에 변화가 많다. 기존처럼 대면 면접을 그대로 유지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비대면 면접 방식으로 바꾼 대학도 있다. 영상을 제출하거나 현장에서 녹화, 혹은 실시간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학교도 있다. 대학은 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학생을 가장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면접 전형이야말로 학교가 원하는 인재를 발탁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전형이기에 포기할 수 없고 학생들은 서류에 드러나지 않은 본인의 장점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전형이라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수시 완벽준비로 이름 난 올패스센트럴입시학원 윤도형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자.학교별 면접 유형 파악 후 꼼꼼히 대비면접 준비에 앞서 면접 전형의 특징부터 파악해야 한다. 올패스 학원 고3 학생들은 수시 지원서 중 절반을 면접 전형에 지원했다. 윤 원장은 “수험생이 상향지원을 하는 경우 면접지원을 권한다. 내신 성적 1, 2점보다는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면접 전형은 서류전형에서 4, 5배수로 1차 합격생을 거른 다음 면접이 진행된다. 일단 수시 교과전형에서 면접이 있는 전형은 그만큼 면접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윤 원장은 “내신 1,2등급 편차는 적고 면접의 배점은 높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어필한다면 내신점수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먼저 학교별 면접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에 따라 면접관과 학생이 일대일 면접을 보거나 다대다 면접 진행한다. 면접 시 질문이 제시문 기반인지 제출한 서류에 기반한 질문인지도 파악해야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올해는 비대면 면접도 늘어나 더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예상 질문 뽑고 질문의도에 맞는 답변 준비면접 시 나올 예상 질문지를 뽑고 답변을 준비하는 것은 면접 준비에서 필수다. 윤 원장은 “답변을 글로 적어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말해보고 실제 면접 상황을 연출 한 후 영상으로 녹화해 다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녹화된 것을 보면 자신의 태도나 말투 등 교정해야 하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어느정도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한다.면접 준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윤 원장은 “가령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간단한 질문의 핵심은 지원자가 얼마나 이 학교, 학과에 적합한 인물인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질문의 의도와 어긋난 내용보다 자신의 장점을 잘 녹여낸 답변을 준비해 가면 유리하다”고 말한다.자소서 전공관련 활동은 준비 철저전공관련 학습 활동은 어떤 형태의 질문을 받아도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 윤 원장은 “특히 생활기록부에 전공관련 활동이 있다면 면접관의 질문이 집중 될 수 있다. 제출했던 서류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서 질문에 대비해야한다. 면접은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면접유형을 파악해 전략을 세우고 모의 면접으로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면 분명 기대이상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전형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2020-10-22
- 국어, 고3 마지막 학력평가 10월 27일(화). 올해 수능을 대비한 마지막 모의 평가가 있다. 무시무시한 팬데믹도 시간을 멈추게 할 수는 없는가 보다. 평범한 사람들에겐 떨어지는 낙엽과 단풍을 보며 슬슬 한 해를 정리하는 가을이겠지만 수험생들과 그 가족들에겐 가장 긴장되고 예민해지는 평생 잊지 못할 가을이 될 것이다.본론으로 들어가서, 수능 전 마지막 공식적 리허설인 만큼 모의 평가를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 보자. 일단 성적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담담한 마음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나의 약점을 확인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된다. 화법에서는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는지, 작문에서는 복잡한 보기 자료를 잘 분석해낼 수 있는지, 문법에서는 응용 심화 문제에 잘 대응할 수 있는지 등등 시험지를 내 필요에 맞춰 폭넓게 볼 필요가 있다. 문학은 EBS 교재를 반복 학습함으로써 준비가 어느 정도 돼 있을 거라 보는데, 혹시 예상외의 작품이 나왔더라도 놀랄 필요가 없다. 어차피 수능에는 익숙한 작품이 나올 터이니 이참에 자신의 감상 실력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이용하면 그뿐이다. 하나만 충고하자면 시에서는 표현상 특징 문제에서, 소설에서는 인물의 성격 및 서술상 특징 문제에서 절대 틀리면 안 된다. 독서는 평소 어렵고 긴 지문을 찾아 꾸준히 훈련해 왔던 학생이라면 적어도 멘탈의 붕괴를 경험하진 않을 것이라 보는데,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그 단서는 지문 안에 있을 거라는 진리(!)를 잊지 말고, 확실한 오답 선지부터 지워나가는 영리함을 실천해 보자. 설마 일차적 정보 확인 문제나 어휘의 사전적 의미 문제에서 틀리진 않으리라 믿는다.국어영역은 80분간의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다. 물론 시험이 수험생간의 점수 경쟁임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시험을 치르는 그 시간만큼은 철저히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이번 마지막 모의 학력평가를 통해 나만의 집중력과 실력 확인, 그리고 시간 관리 등의 중요한 테스트를 알차게 이루어 내길 응원한다.해냄국어논술전문학원 장영욱 원장문의 010-8634-9589 2020-10-22
- 똑똑한 고교 선택! 우리 아이 대학이 바뀐다_1탄 말 그대로다. 16년 학원 원장 경력으로 명문대 진학의 다양한 경우가 있지만, 궁합이 맞는 고교 선택이 대학의 색깔을 바꿀 수 있다.예비고(중3)를 위한 전략적 고교 선택! 제대로 알고 제대로 가라!1. 대학 역전의 시작은 우리 자녀에 맞는 고교 선택부터다.현재 우리 아이 중3 공부 실력은 90%가 거의 그대로 고3 까지 간다는 통계가 있다.즉, 공부로 역전해서 대학을 역전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하지만 고교 내신과 수능이 2.5등이 이내 들어 온다는 가정 하에, 우리 아이에 맞는 지원 전략을 미리 미리 잘 짜논다면 현명한 고교선택을 바탕으로 대학 역전을 할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것이다.중학교 때 공부 최상위권 친구가 자신의 학습 성향, 지원 전략과 맞지 않은 고교를 입학 했다가 결국 명문대 입성에 실패한 경우, 그로 인해서 재수 삼수를 해야 했던 학생들을 많이 봐왔다.그 반대로 중등 성적은 적당한 상워권 이였으나 학종 목표를 잡고 학종 강점 고교로 진학 후 준비를 잘한 친구가 명문대 진학 한 경우도 역시 많이 봐왔다.극단적 지원 전략은 정시로 가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아이와 상의 후 고교진학을 하지 않고 고1 때 검정고시 통과하고 본격 수능을 잡아주는 재수 종합 학원을 그냥 고등학교라고 생각하고 다녀서 성공한 학생들도 많이 있다. 지원 전략은 이렇듯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그 지원 전략은 고교 선택 전에 반드시 정해야 한다.왜냐 하면 학생부 교과전형이 목표인 학생은 교과 따기 수월한 고교에 진학해야 하고, 학종으로 대학을 가겠다는 학생은 학종 준비가 잘되어 있고 열의 있는 선생님들이 포진된 학교를 가야하고, 수능 논술 전형으로 가겠다는 친구들은 실적도 정시 실적이 많이 나오고 내신 문제 조차도 수능형으로 나오는 상위권 포진 학교를 가는게 유리하기 때문이다.그러하기에 우선 우리 아이 학습 특성과 강점을 체크해보고, 유리한 지원 전략을 정한후 그에 최적화된 고등학교가 어디 인지를 1,2,3순위로 잡아 깊이 있게 들어가봐야 한다.이것이 고교선택을 잘해야 대학을 잘 간다는 이유이다.2.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고교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몇 가지는 우리 아이를 정확히 먼저 파악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여기서 말하는 적은, 대학입시 + 지원하려는 고교 특징(즉, 그 학교 시험 유형&난이도&지원 전략 뭐가 강점인지) 이다.또한 '나를 알고'는 우리 자녀의 학습 유형이 수능+논술형인지 아니면 학생부 교과나 학종형 어느 지원 전략에 강점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2-1). 적을 알고 : 입시와 대학 입시 시험 유형을 알아라!현재 대학 입시는 수시 50 : 정시 50 수준이다. 재학생 대세 전형은 학종이고 문이 가장 크게 열려있다. 다만 조국 자녀 사태 등으로 정시가 좀 늘고 이 전형이 좀 위축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재학생들이 노려야 하는 1순위 전략은 학종임에 틀림없고 이것이어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 평촌권 아이들은 심플하게 학종 vs 수능+논술 세트 전형 둘 중에서 선택을 고민하면 될 것이다.학종 전형으로 우리 아이를 이끌고 싶다면, 중학교 때 반드시 자녀의 진로, 전공 계열, 전공 학과를 정해야 하며, 특히 고교 선택이 중요하다.학종 자녀의 어머님은 학종형 엄마로서 기꺼이 진화하고 발전하고 부지런히 중3부터 고3 까지 너그럽게 뒷바라지 해주시면서 최신의 정보로 자녀의 생기부 관리를 해나가면서 아이를 전략적으로 코칭 할 수 있는 역량이 되어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평촌 인근 지역 일반고의 특징을 입시전략으로 나눠보면,학생부 교과 전형에 유리한 내신 따기 좋은 학교/ 학종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학종형 학교 / 교육 인프라가 좋고 공부 환경이 좀 더 좋은 수능 논술 강점 고등학교! 이렇게 나뉠 수 있고, 우리 자녀의 특성도 입시적으로 나누어보면 교과 전형 강점 or 학종 강점 or 수능+논술 전형 강점으로 나뉠 수 있다.이렇듯 고교 선택은 반드시 대입과 우리 아이의 특성과 연계해서 생각을 해야 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 이번 필자의 고교 선택 설명회 때 평촌 인근 학교들의 특징 기반, 자녀의 입시 유형 기반 고교 선택 가이드 정보를 많이 받아 가길 바란다.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리즈 원장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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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안양지역 고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 분석
해마다 5월이면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이 공시된다. 그해 졸업생 중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을 포함한 진학자의 수와 비율, 그리고 취업 및 재수 등 기타에 해당하는 수와 비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해당 학교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고교 선택을 앞두고 안양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을 비교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20년 5월 공시 기준* 자료 취합 기준: 2020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0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안양지역 13개 일반고를 기준으로 하며 안양외고와 안양예고 등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포함하지 않았다.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 최근 3개년 대학교 진학률 꾸준히 하락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대학 및 대학교 진학률은 2018년부터 75.5%→71.5%→69.5%로 꾸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 진학률은 54.0%→48.9%→45.8%로 하락했고, 반면 전문대학 진학률은 21.5%→22.1%→23.3%로 증가했다.<안양지역 일반고 3개년 졸업생의 진로 현황>2020년 2월에 안양지역의 13개 일반고를 졸업한 인원은 총 4583명이며 전체 졸업생의 66.5%인 3192명이 선택한 진로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졸업생의 45.8%인 2120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전문대학은 23.3%인 1055명이 진학했다. 국내 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은 국외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17명(0.3%)으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기록한 학교는 양명고로 전체 학생의 2.5%에 해당하는 10명이 국외대학으로 진학했다.반면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기타로 분류된 인원은 135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9.8%를 차지했다. 실제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안양지역 일반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대다수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올해 5월 발표된 공시자료에는 지난해까지 공시되었던 취업자 수 항목을 따로 밝히지 않고 있어 진학과 기타 항목에 속하는 진로 현황만 파악할 수 있다.<2020학년도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 (단위 명)전체 진학률 안양고 가장 높고, 충훈고 가장 낮아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안양지역 일반고교에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으로 진학한 졸업생은 3192명으로 69.5%에 달한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안양고의 진학률이 80.0%로 가장 높았으며 양명고 79.4%, 관양고 74.2%, 안양여고 74.1% 순이었다. 반대로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충훈고로 51.9%이며 이어 신성고(56.1%)와 백영고(64.2%)로 나타났다.지난해와 비교해 13개 고교의 진학률은 71.9%에서 69.5%로 2.4% 낮아졌으며 각 학교의 전체 진학률에도 변화가 많았다.지난해와 비교해 진학률이 높아진 고교는 관양고(72.9→74.2%), 동안고(71.2→71.4%), 백영고(57.1→64.2%), 안양고(78.8→80.0%), 양명고(54.4 →79.4%), 양명여고(66.4→ 72.1%), 인덕원고(65.3→70.8%), 평촌고(68.6→70.2%) 등 총 8개교이며, 진학률이 낮아진 고교는 부흥고(78.4→71.2%), 성문고(70.8→67.4%), 신성고(97.6→56.1%), 안양여고(74.7→74.1%), 충훈고(68.9 →51.9%)로 5개교이다.대학교 진학률 양명고, 전문대학 진학률 관양고 가장 높아올해 안양지역 졸업생의 45.8%가 선택한 진로는 대학교로의 진학이었다. 대학교 진학률은 양명고가 54.6%로 가장 높았으며 동안고(53.2%), 백영고(52.4%), 신성고(51.3%), 부흥고(51.1%) 순이다. 반대로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33.0%인 충훈고이며 관양고(38.4%)와 성문고(36.9%), 안양고(44.8%), 인덕원고(43.2%), 평촌고(43.6%)도 안양지역 전체 대학교 진학률인 45.8%에 미치지 못했다.지난해보다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진 학교는 관양고(37.9→38.4%), 동안고 (47.3→ 53.2%), 백영고(48.4→52.4%), 안양고(42.7→44.8%), 안양여고(45.7→46.5%), 양명고(36.6→54.6%), 양명여고(40.3→46.9%), 인덕원고(43.0→43.2%), 평촌고(38.9→43.6%) 등 총 9개교로 특히 18% 상승한 양명고가 눈에 띈다.전문대학 진학률은 23.6%로 46.3%인 대학교 진학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해마다 비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안양지역 일반고교에서는 대학교로의 진학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관양고(35.8%), 안양고(35.2%), 성문고(29.3%) 순이었으며 반대로 신성고(4.7%), 백영고( 11.7%), 동안고(17.7%)는 전문대학 진학률이 낮았다.학교별 기타 비율 충훈고, 신성고, 백영고 순으로 높아고교 졸업 후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취업한 학생들을 제외한 수를 기타로 분류한다.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 대다수가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부분은 재수생으로 예상되어 기타 비율은 진학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안양지역에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충훈고로 46%를 차지했고, 신성고(43.9%), 백영고(34.4%)도 기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신성고와 백영고는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이 높은 학교로 원하는 결과를 거두지 못하면 재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안양지역 2020년 일반고 졸업생 진로 현황표> (단위: 인원-명, 비율-%)
2020-10-22
- 평촌학원가 수학을 가르치며 20년 전쯤의 얘기다. 강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지 얼마 안 됐을 때, 나를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생님’하고 부르는 것이 아직은 어색할 때다. 어색함보다는 ‘선생님’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거움에 대해서 충분히 감당 못 했다고 보는 것이 더 낫겠다. 대체 내가 뭐라고 이분들은 한참 어린 내게 선생이라고 깍듯이 대하시는 걸까. 아이들 또한 해병대를 전역한 아직 어린 나를 선생이라는 이유로 두려워하면서도 잘 따르려고 노력하는 것이 고맙고도 무거웠다.선생. 이젠 내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이름. 먼저 산 사람. 그래서 따를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 내가 의도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좋은 것이든 아닌 것이든 줄 수 있는 사람. 기왕 내가 선택한 이 길을 최대한 부끄러움 없이 감당해야지, 청출어람이란 말이 화석처럼 예전에만 존재하던 개념이 아니고 나보다 더 나은 제자를 기필코 만들어내야지, 매일을 이런 생각으로 살고 노력해 왔다. 특히나 강사 초반에는 남들보다 경험이건 지식이건 부족한 것이 틀림없기에 누구보다도 더 많은 에너지를 아이들에게 쏟았다. 가르친 모두에게 내 진심과 에너지가 잘 전달되진 않았겠으나 분명 적지 않은 아이들이 나와 함께 공명(resonance)하며 서로를 발전시켰다.어떤 직업을 갖든 20년 동안 한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은 보람되지만 지칠 때가 생기는 것이 자연스럽다. 언제나 아픈 환자를 보는 의사처럼, 열심히 가르쳐도 언제나 부족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진짜 프로는 내면에 동기에 의해 상황과 관련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연하다. 코로나건 뭐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소중하니까. 또 지금 선생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다하는 것이 나중에 우리 아이들의 인생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당연한 것을 최근에 새삼 깊게 다시 느낄 일이 생겼다. 졸업하고서도 매해 잊지 않고 찾아온 제자 중 하나가 내 생애 첫 주례를 부탁한 것이다. 고맙고 무겁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상이 든다. 진심을 다해 온 선생으로서의 삶에 작은 선물 하나 받은 느낌이다.부족한 점 많은 한 인간이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선생으로 나를 바라보며 내게 영향을 받는 많은 이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 정답을 찾기 힘들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20년 전의 마음과 다르지 않고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무겁게 간직하는 것이리라.해병수학 김통영 원장 2020-10-22
- 진로 진학 목표세우고, 입시제도 맞춰 균형 있게 준비해야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학습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지금도 대학입시의 시계는 여전히 돌아가고 있다. 고3과 달리 바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으로 입시를 치러야 하는 고1, 2와 고교입학을 앞두고 있는 중3. 바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에 잘 대처해 대입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동아일보(에듀동아) 칼럼리스트로 진로진학전문가, 학습지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평촌 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에게 대입성공을 위한 학습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교육과정 이해필요, 진로 맞춰 학생부 관리해야2015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이 개편되고, 2022학년도 대입을 위한 2021 수능부터는 수능개편과 더불어 정시가 확대 되는 등 현 고2부터는 변화된 환경 속에서 대학입시를 치르게 된다. 정시확대와 더불어, 비교과활동에 시간을 쫓기기보다 정시공부에 비중을 두겠다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박 원장은 “정시가 확대되었다고 해서 교과/비교과 등 학생부 관련활동을 소홀히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재학생의 경우 정시(3회)보다 수시지원(6회) 기회가 훨씬 많고, 학생부전형도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에 맞춰 교과내신 등을 챙겨야한다”고 말했다.교육과정 개편으로 일반선택, 진로선택 등 선택과목이 늘어나고 과목수가 많아지면서 학생들은 과목선택에도 혼란을 겪고 있다. 박 원장은 “아직까지 다양한 선택과목을 교과과정에 반영하고 있는 학교는 많지 않지만,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 빨리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각 대학에서는 전공과 관련하여 수강하면 좋은 과목들을 제시하고 있어, 과목 선택 시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또한 필요한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박원장은 “부족한 선택과목 수강은 독서로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다”며 “입시에 임박해 후회하고, 우왕좌왕하지 않기 위해서는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뿐 아니라 면접 수능까지 고려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에듀플렉스에는 이를 위해 매주 진로탐색 시간을 갖도록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찾고, 구체적인 대학전공과 연계되어 고민하고 국,영,수 등 나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미리 쓰는 학생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진로 진학과 연계하여 장기적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담당 학습매니저가 학생 옆에서 지필,수행,학생부,수능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학습이 진행되도록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스스로 목표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교육과정 개편, 입시제도 개편에도 변하지 않는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는 ‘자기주도성’이 있는 인재라고 강조하는 박 원장. “자기주도성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보는데서 출발한다” 며 “자기주도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야한다” 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하는 재미없는 공부보다는 스스로 진로와 진학목표를 세우고 이에 맞춰 학습계획을 짜는 것이 성적상승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목표 없이 공부를 하고, 목표가 있다고 해도 막연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목표를 세웠다 해도 마음처럼 실천해내기 쉽지 않다. 이와 같은 학생들을 코칭하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학습실에서 학생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에듀플렉스다. 박원장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상담과 코칭을 병행하며 행동클리닉 등을 통해 공부에 방해되는 나쁜 습관을 바로잡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진로진학에 맞춰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듀플렉스에서 대입을 위한 진로설계와 학습 포트폴리오부터 새롭게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평촌에듀플렉스 박흥순원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자녀의 입시와 학습을 고민하던 많은 학부모들의 지속적 요청으로 10월 24일, 31일 진로,지필,수행,학생부 포트폴리오와 관련한 설명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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