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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대입 변화 6가지 핵심 포인트
입시의 첫 관문은 ‘어느 고교를 갈 것인가?’부터 시작된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등 고교 유형에 따라 유리한 전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2015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부터 입시의 패러다임이 확 바뀌었다. 중학생 학부모들은 고교 선택을 앞두고 우선 굵직굵직한 대입 변화의 흐름부터 챙겨야 한다.현 중3이 치르는 2024입시의 큰 틀은 이미 발표됐다. 수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전형 중심으로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현행 입시의 큰 틀과 비슷하지만 눈여겨봐야 할 변화가 많다. 학생수 감소, 수능 시험 개편, 대입제고 공정성 강화가 핵심 포인트다.수시 vs 정시 대입 전형의 틀 어떻게 바뀌나?바뀌는 대입 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 축소, 정시 확대’로 단순하게 이해하면 안 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정시 등 각 전형별 역학 관계가 지금과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주요 대학에서 입시 변화의 폭이 크다.수능은 패턴화된 시험이라 오랫동안 반복해서 공부하면 점수가 오른다. 즉 재수생, N수생이 수능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나지만 고3이 정시 수혜자가 되기는 쉽지 않다.중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학생부교과전형의 변화다. 정부가 서울, 수도권 소재 대학들에게 학생부교과 위주 모집 정원을 늘리라는 시그널을 보이자 대학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금까지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지 않았던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이 전형으로 2022년 입시부터 학생들을 뽑는다. 모두 학생들의 선호하는 대학들이다.교과전형 확대에 따른 지원 전략 변화지금까지 송파지역 학생들의 서울 지역 주요 12개 대학 입시 결과를 분석해 보면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능 대비에 신경을 쓰지만 실제로 수능 최강자는 극소수인 것으로 나타난다. 내신이 괜찮으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교과전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대입 환경 변화에 따라 송파 학생들의 입시지원전략도 발 빠르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일반고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 대신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소재 최상위권, 중상위권 대학마다 교과전형이 신설되거나 확대되기 때문에 더 이상 비교과 활동에 신경 쓰지 않고 내신, 수능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수능시험 어떻게 바뀌나?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입시는 2022학년도부터 치러지는데 수능 시험이 바뀐다. 국어와 수학이 선택형으로 바뀐 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이 공통과목이고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2개 과목 중에 하나를 골라 시험을 본다. 수학은 수Ⅰ, 수Ⅱ는 공통과목이며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3개 과목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 출제 비율은 공통과목에서 75%가 선택과목에서 25%가 나온다.문이과 구분이 없어져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도 계열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에서 2개 과목을 고르면 된다.하지만 주요 대학마다 자연계열 지원자들에게 수학은 미적분이나 기하 중 택1, 과탐 과목은 택2를 못박아 놓았다. 수능시험에서 EBS 연계율은 70%에서 50%로 줄어든다.유리한 수능 과목 찾기수능시험이 바뀌면서 ‘나에게 유리한 수능 과목은 무엇인가?’를 놓고 학생마다 셈법이 복잡해진다. 탐구과목은 그동안 쌓인 입시 데이터와 지원 대학의 전형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본인의 성향에 맞고 성적을 수월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과목을 고르면 된다.하지만 국어와 수학은 어떤 선택과목을 택하느냐에 따라 입시에서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바로 선택과목에 적용되는 조정점수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국어, 수학 선택과목을 어떻게 골라야 유리할지 안개 속이다. 바뀐 수능이 2022입시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조정점수 관련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중학생들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앞으로 전국 단위 수험생의 성적 데이터를 분석한 후 개인에게 유리한 국어, 수학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대입 공정성’ 어떻게 강화되나?대입 제도 개편에서 주목할 점은 ‘대학의 학생선발 결과 공시’ 부분이다. 대학은 지금까지 고교유형별 합격자수만 발표했다. 대학별 입시 요강에는 일반고에 유리한 전형, 특목·자사고에 유리한 전형이 숨어있는데 대학이 공식적으로 수치를 발표하지 않아 입시 전문가들이 추측으로만 알고 있었다.하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는 대학별 대입전형별 고교유형·지역별 합격자수가 모두 공개된다. 객관적인 입시 정보가 지금보다 더 많아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의 입시 로드맵을 짤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입시의 키를 쥐고 있는 학생부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은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다. 이 때문에 학종 선발 인원이 축소되었고 과도한 경쟁과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줄어들었다. 학교생활기록부가 간소화되었고 명문고 후광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고교 프로파일이 폐지됐다.현 중3부터는 아예 대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자기소개서가 사라지며 학생,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사추천서까지 폐지된다. 학생부에는 수상경력, 독서, 자율동아리 활동이 모두 빠진다,정보가 대폭 줄어든 상태에서 대학은 무엇을 보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까? 학생들은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야 할까?학생의 고교 3년이 모두 들어있는 학생부가 학종의 키를 쥐고 있다. 학생부 여러 항목 중에서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주목해야 한다. 수상 이력, 독서 활동, 자율동아리 활동은 기재할 수 없어도 세특은 과목별로 500자까지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의 적극적인 발표와 토론 참여, 독서 역량, 우월성이 수업 시간 내에 드러나야 하며 모든 활동은 학생부에 기록으로 남아있어야 한다.교과선택제 도입으로 성적 평가 방식 바뀌다2015개정교육과정 도입의 핵심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었고 내신 성적 산출 방법이 바뀌었다. 고교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이 예전과 달라졌으며 본인의 흥미,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우선 고교 3년 동안 어떤 교과목을 배우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공통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으로 모든 고교생이 고1 때 동일하게 배우는 과목이다. 고2 때부터는 학생의 희망 진로에 따라 고르는 선택과목이 있으며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으로 나뉜다.일반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영어Ⅰ, 영어Ⅱ 등 고교 교육의 기본이 되며 수능에 출제되는 과목이다. 반면에 실용국어, 심화국어, 수학과제탐구, 과학과제탐구, 사회과제탐구, 경제수학처럼 진로에 맞춰 고르는 과목이 진로 선택 과목이다.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도 진로선택과목이다.학생부에 소논문 기재가 금지되었다. 하지만 수학과제탐구, 과학과제탐구, 사회과제탐구 같은 진로선택과목을 수강하고 소논문 작성이 해당 교과목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면 이 내용은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 즉 학생은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춰 어떤 교과목을 선택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선택과 책임은 오롯이 학생 몫이다.내신 산출법 바뀌면서 더욱 중요해진 ‘학생부 교과 세특’내신성적 평가도 달라졌다.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종전대로 석차 9등급으로 성적을 산출한다. 하지만 진로선택과목과 심리학, 논리학 같은 교양과목은 석차등급 대신 Pass 혹은 Fail로만 성취도가 표기된다.이처럼 교과선택제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내신 관리 부담이 줄어들고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식도 달라진다. 석차등급이 나오
2020-10-22
- 보인고등학교 김주경 동문 장학금 기부 사범대 진학할 후배 위해 1억 원 쾌척평생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온 교육자 김주경(보인고 8회 졸업생, 서울대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졸업, 89세)씨가 보인고에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김주경 동문은 1961년, 보인상업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보인중학교 교감과 교장, 보인상업고등학교 교장 등 25년간 보인 가족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교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졌다. 명문 축구로 유명한 보인고 축구부를 창단하였고 사회과목을 가르치며 학생들과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으며 참교육자의 길을 걸었다.이후 2004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약 16년간 보인고 재단인 대주학원의 이사로 재직하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후배 교사들에게 전달하며 뜻 깊은 활동을 이어나갔다. 근래 건강상의 이유로 대주학원의 이사직을 정리하며 보인고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일평생을 교사로서 후학 양성에 매진했지요. 저처럼 사범대학에 진학하여 교직의 길을 걷고자 하는 후배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이 사용되길 바랍니다. 모교이자 평생 함께 했던 보인고등학교가 자랑스럽고 손자보다도 더 어린 후배들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어린 후배들이 모교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라며 김주경 동문은 후배들에게 따뜻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지난 9월에 만들어진 ‘김주경 장학회’는 기부자의 기부 의도대로 사범대에 진학하여 교직자가 될 후배에게 내년 2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사범대 진학을 앞둔 졸업예정자 중에서 학교 측의 장학생 선발 규정에 따라 장학금추진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한다.졸업 동문, 현직 교사의 장학금도 의미 있게 지급보인고는 ‘김주경 장학회’를 포함하여 장학금을 기부한 동문의 이름을 딴 여러 장학회가 운영 중이다. 김석한 이사장을 비롯해 한 번에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기부한 동문, 매년 일정액을 기부하는 동문도 여럿 있다.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한 뜻을 모으기 위한 보인고 졸업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보인고 장학금 중 또 의미 있는 것은 현직 교사들이 재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현직 교사들이 매월 1만원씩 모은 장학금을 각 학기 마다 학년별로 2명의 재학생을 선정하여 총 6명의 학생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상담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알거나 생활의 변화가 급격하게 온 학생 등 교사들이 평소에 학생들을 면밀하게 살피며 변화를 읽어 나가며 도움을 준다.보인고 김석한 이사장은 “후배들을 위해, 또 학교발전을 위해 늘 애써 주시는 동문, 현직 교사들의 노력이 매우 고맙습니다. 어른들이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갖고 어린 학생들을 보듬고 보살펴야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서 바른 인재로 설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여러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물심양면으로 이끌어주시는 동문, 매일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함께 숨 쉬는 교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밝은 보인고의 미래가 보입니다”라고 말한다.장학금 기부 장면 (오른쪽부터 김주경 동문, 김석한 보인고 이사장)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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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후진학 평생교육, 직업거점센터 역할 수행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 6월 16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후진학선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올 8월부터 치매예방지도사과정과 치매인지활동지도사 과정을 비롯하여 총 26개의 평생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6개의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은 16개의 역량 강화 과정과 15개의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본 과정 수료시 대학의 절차에 따라 수료한 과정을 학점으로 인정받으면, 구미대학교에 입학해 졸업 후 전문학사학위과정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26개의 평생 직업교육 프로그램에는 재직자, 지역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 모든 계층이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 가능하다. 또한 교육과정 수료 시 수강료의 최대 80%의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실습에 필요한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26개의 과정 중 AI 빅테이터 과정, 3D 프린터 운영 기사 과정, 코딩지도사 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걸 맞는 직업능력을 함양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눈여겨 볼만한다. 그리고 지역에서는 개설 및 운영이 쉽지 않은 웹툰 및 캐릭터 역량 강화 과정을 개설하여 성인 학습자뿐 만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기 있는 평생직업 교육 프로그램이다.건설시계정비기능사 및 산업기사 등과 같은 평생직업교육 과정은 신청접수 전부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신청접수와 동시에 마감되기도 했다. 이러한 구미대의 후진학 선도형 사업은 다양한 평생 직업교육을 지역 직업거점센터를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맞춤형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낸 결과이기도 하다.10월부터는 요양보호사과정, 정형도수과정, 3D프린터운용기능사과정, 코딩전문가과정,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구미대학교 후진학 사업단 블로그에서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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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의융합교육원 부분 개관, 다양한 과학 수학 체험존 마련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진주)은 코로나19로 인한 잠정 휴관을 종료하고 10월 10일부터 과학전시관, 대구수학센터 등으로 구성된 대구학생과학관을 부분 개관했다.부분 개관은 주중 학생교육활동으로 학생의 안전을 고려해 주말에만 개관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일 2회이다. 전시체험관은 50명, 수학체험센터는 20명 이내로 인원수를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 및 체험’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본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과학관 입장시 건강상태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37.5°이상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할 수 없다.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필수로, 전시관 내에서는 전시장별 혼잡도를 확인하여 관람객 간 거리를 유지한다.체험 가능한 시설은 5개의 전시체험관과 10월 중순에 개소 예정인 대구수학체험센터이다. 직접 체험하고 느낌으로써 과학과 수학적 물음을 해결하고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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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및 대구 권역 디자인계열 입시미술, 수능+실기에 집중하라
지난 2월 18일 경 시작된 대구 지역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사태로 지역 학생들은 올해 5월 20일 고3 등교가 재개될 때까지 학교에 갈 수 없었다. 대구 입시미술학원 가(街)도 2월말~4월까지 6~8주간 장기 휴원이 불가피했다. 문제는 이 시기가 대입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는 점이다. 특히 실기고사를 치르는 디자인 계열 입시를 준비하는 대구지역 고3 학생들은 대입 준비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대구 수성구 디자인클릭 입시미술학원 정장수 원장은 “올해 우리 지역 고3 학생들은 타 지역 학생들이나 재수생에 비해 확연히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이를 빨리 자각하고 실기 점검에 힘을 쏟아야 하며, 본인이 원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꼼꼼하게 살펴서 서류를 만들고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대구지역 고3 학생들이 타 지역 학생이나 재수생에 비해 입시에서 큰 폭으로 경쟁력이 저하됐다고 하는 이유는 크게 4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첫 번째는 대입 준비의 시작점이 늦어졌다는 점이다. 2~4월은 실기 기본기를 점검하고 입시에 대한 긴장감과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시점이다. 이 기간에 지역 고3 학생들은 약 50일 안팎, 110시간 이상의 휴원으로 실기 공백기가 있었다.또 입시에 대한 긴장감이나 경쟁심 등의 심리적 준비는 실기 수업을 하면서 다른 친구와 상호작용을 해야 생겨나는 법인데, 이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타 지역 학생이나 재수생과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부분이다.두 번째는 재수생 및 반수생의 증가. 재수생이나 반수생은 지난 1년 동안 수시와 정시를 거치며 실기와 입시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쌓은 상태이고, 올해는 특히 대학들이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진행하지 못해 반수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세 번째는 대학의 실기대회가 거의 대부분 취소된 상황이라는 점. 보통 4~5월에 치러지는 대학별 실기대회는 대학의 실기 모의고사의 성격과 함께 전국 학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실기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동기부여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고3은 그런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없게 된 상황.네 번째는 대학별 실기고사는 상대평가로 진행된다. 대학의 실기고사는 ‘고3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조금 감안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전혀 작용할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상위권 대학은 물론 대구경북권의 지역 대학도 마찬가지다. 대구 학생들이 안정권으로 생각하는 지역 대학은 의외로 대구 출신 학생의 비율이 45% 안팎에 불과하다. 타 지역 학생들이 휴원일수가 적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구 고3 학생들이 결코 안심하고 지원할 수 없는 상황.정장수 원장은 “수도권 대학이 목표이든, 지역 대학이 목표이든, 대구 지역 고3 학생들은 매우 큰 긴장감과 경각심을 갖고 입시에 임해야 한다. 수업 손실이 거의 없는 타 지역 학생, 수시 정시를 통해 입시 선행학습을 한 재수생 반수생이 경쟁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디자인 계열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지역 고3 학생들은 확연한 열세에 놓인 실기준비에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학교생활과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고3 학생은 상대적으로 실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 매일 일정표를 만들어 낭비되는 시간이 없도록 계획을 세워 생활하고, 최대한 시간을 확보해 실기에 투자해야 한다. 실기수업 후 수업내용이나 보완해야 할 점을 메모하거나, 여러 가지 사물을 관찰하는 등 복습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형태, 비례, 투시, 구도 등의 기본기 중 부족한 점이 있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보완해야 한다.학업과 실기의 비중은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되도록 비슷한 비중으로 병행하길 권한다.디자인 계열 미대 입시는 수시전형에서 ‘내신+실기’, 정시전형에서 ‘수능+실기’가 주를 이룬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높은 성적이 유리하고, 특히 정시의 경우 상위권 대학일수록 성적의 비중이 높아 성적에 대해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간혹 ‘우선 공부에 올인하여 성적을 올린 뒤, 실기에 집중하겠다’는 학생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가뜩이나 실기가 부족한 대구 고3 학생에겐 독이 될 확률이 높다.어떤 대학이든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실기고사에서 상위 50% 이하 수준의 작품을 합격시키는 경우는 없다. 또 최근의 디자인계열 미대 입시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는 실기과목인 기초디자인의 경우, 상위권 대학일수록 기본기는 물론이고 문제해결력, 상상력, 아이디어를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정 원장은 “변화하는 입시에서 강점을 가지려면 꾸준히 실기 연습과 복습을 하고, 선생님과의 지속적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조절은 필요하겠지만 학교 수업 후에는 최대한 실기시간을 확보해서 꾸준히 실기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0-10-20
- 강동구 예비고1이 알아야 할 대학입시, A부터 Z까지 - (1)대학가는 법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혼란에 빠진 올해 2020년은 모든 것이 새로웠다. 이 팬데믹의 시간들이 고교진학을 앞둔 중3의 미래에 어떻게 작용할지 사뭇 걱정이 앞선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 앞을 분간하기 힘든 오늘도 우직하게 내일을 준비하는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까 해서 4번의 연재를 통해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해보기를 원하다.1. 대학 가는 법2. 수시와 정시3. 고교선택 기준4. 명문대합격하기7년 전부터 실시된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정책으로 현재 대학입시는 이전에 비해 상당히 간단해졌다.대입전형유형은 크게 학생부위주, 논술위주, 실기위주, 수능위주로 간단해졌다. 물론 실제 대학입시에서는 여러 전형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에 이론처럼 간단하지 않고 다소 복잡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두 전형인 학생부위주와 수능위주를 이해하면 대입전형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신입생 모집방법대학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원서접수기간과 전형기간에 따라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모집으로 구분된다. 이 중 추가모집은 정시모집 이후 실시되는 조금 특별한 경우이므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만 구분할까 한다.▶지원기간에 따른 구분수시모집(이하 수시)과 정시모집(이하 정시)을 나누는 기준이 뭘까? 바로 수능시험이다. 수능시험 이전에 원서를 접수하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수시다. 수능시험 이후에 원서를 접수하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은 정시다. 따라서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은 학생부이고 수시는 학생부위주 전형의 비중이 크다. 반면, 수능시험이 끝난 후 원서를 접수하는 정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은 당연히 수능성적이다. 정시모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은 수능위주전형이다.한 수험생마다 수시모집에서는 총 6회의 지원기회가 있고 정시모집에서는 총 3회의 지원기회가 있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대학 중 한 곳이라도 합격하는 경우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와 정시 모두 한 대학에 여러 번 중복해서 지원할 수도 있지만 대학에서 허용하는 기준에 따라야 한다. 대학입시는 원칙이 기본이지만 다양한 예외가 존재한다. 예외의 문제는 다음 기회에 다시 다루기로 하자.▶지원자격에 따른 구분지원 시기에 따라서 수시와 정시로 구분했듯이, 지원 자격에 따라서도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수시와 정시 모두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이 있다. 일반전형은 보통의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라 이해하시면 되겠다. 일반전형보다는 특별전형을 이해하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다.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 특성화고 졸업자, 검정고시 출신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에 해당된다. 위와 같은 특별전형을 제외하면 모두 일반전형다.■신입생을 선발하는 기준지원시기와 지원자격에 부합하는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했을 때 그 대학의 입장에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기준은 무엇일요? 지원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기준을 전형요소라고 한다. 전형요소에는 학생부, 수능, 그리고 대학별고사가 있다. 논술과 면접, 그리고 실기는 수험생 본인이 지원한 대학에 가서 시험을 보는 전형이기에 대학별고사에 해당된다. 대학마다 전형요소를 이용하는 방법은 가지각색이다. 어떤 전형은 이들 전형요소 중 한 개만 사용해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어떤 전형은 두, 세 개 이상을 종합해서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기도 한다.대학입시의 기준을 모르면 막연하고 불안하다. 그러나 기준을 분명히 알고 내 아이에게 적용해본다면 어렵지 않게 대비할 수 있다. 길게 보면 수시원서접수까지 3년 정도 남았지만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인 학생부를 기준한다면 당장 4개월 후가 대입의 시작이다. 내년 3월 고등학교 입학순간부터 학생부의 기록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올댓스터디학원 최명호 대표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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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교과 특징과 과목 선택 방법
이전 연재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사탐, 과탐 교과의 특징과 과목 선택 방법을 알아봤다. 이번 호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체육, 예술, 제2외국어 및 한문, 기술·가정의 과목 선택 방법을 살펴본다.(1)내신체육 교과는 고등학교 3년 동안 2개의 일반선택(체육, 운동과 건강), 2개의 진로선택(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 등 총 4개 과목이 있다. 일반선택 과목은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A, B, C 3단계로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2018년 고교 입학생은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만, 2019년 입학생부터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성취도 A, B, C 3단계로 A(80% 이상), B(60% 이상~80% 미만), C(60% 미만)로 평가한다. 2019, 2020년 신입생의 경우는(현재 고1, 2학년) <표1>체육 교과 평가체계를 확인하면 된다.체육 진로선택 과목을 결정할 때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전공적합성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사회체육 및 스포츠 산업 분야를 희망하는 지원자라면 ‘스포츠 생활’ 과목을, 스포츠 인문학, 스포츠 과학 분야를 희망하는 지원자라면 ‘체육 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배우는 과목을 전공과 연계할 수 있다. 진로선택 과목은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성적도 좋게 나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학업역량이 자연스럽게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나기 마련이다.<표2>를 보면 체육 교과는 필수 이수 단위가 10단위이다. 예를 들어 1학년 때 일반선택 ‘체육’ 과목을 1학기 때 2단위, 2학기 때 2단위 총 4단위를 이수한 후, 2학년 때 일반선택 ‘운동과 건강’ 과목을 1학기 때 2단위, 2학기 때 2단위 총 4단위를 이수했다면 총 8단위를 이수한 것이다. 따라서 필수 이수 10단위를 충족하기 위해 3학년 때 체육 교과를 2단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 경우 일반선택 두 과목을 모두 이수했기 때문에 3학년 때는 진로선택 과목 ‘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 과목 중 한 과목을 2단위 이상 들어야 한다. ‘2020년 고3 학생(2018년 고교 입학생)’은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된다. 따라서 고3 때 ‘체육 탐구’를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했다면, 1~9등급 석차등급이 제공됐다. ‘2020년 고1, 고2 학생(2019년, 2020년 고교 입학생)’의 경우는 당연히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A, B, C 3단계로 평가한다.체육 교과의 경우 대입 내신 반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반영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전 과목(대입에서 전 과목이란 뜻은 등급으로 산출되는 모든 과목이라는 의미다)을 반영하는 경우 올해 2020년 3학년 때 진로선택 과목 ‘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를 수강한 경우 등급이 산출되므로 전 과목에 포함된다. 따라서 서울대, 서울시립대, 경기대, 교대 등 전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내신 평가에 반영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체대를 지원하는 경우 성취도 B, C가 나오면 곤란하다.일반선택 과목진로선택 과목(2)수능2022학년도 이후 수능 응시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탐 9과목, 과탐 8과목(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제2외국어 및 한문이므로 체육 교과는 수능 응시영역이 아니다.<표 1>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평가- 2019, 2020학년도 신입생(2020년 고등학교 1, 2 학년)<표 2> 일반계 고등학교 및 자율형 고등학교 이수 기준
2020-10-16
- 초중 학생들의 로봇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로봇은 이미 산업부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제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영역을 크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로봇분야는 우리의 it기술에 따라 끝이 어디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생활화될 것이다. 그럼 우리 아이들에게 로봇교육은 필요할까?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초등학생 로봇교육우선 로봇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에 따라 방향성을 달리 할 필요가 있다. 로봇은 무엇보다도 광범위한 융합기술이다. 로봇은 기계, 전자, 제어, SW뿐 만 아니라 문과 학문을 해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분야이다. 그만큼 다양한 공부를 하면 유리하다.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은 우선 간단한 키트로 로봇을 제작해보고 동작해보고 다양한 구조 변화 등 즐겁게 하면 좋겠다. 저학년에게 집중력, 공간 지각력 등은 물론 손끝의 섬세한 동작에서 다양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간단한 로봇이라도 접해보면 이런 익숙함이 큰 자산이 될 수 있다.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에는 로봇수업에서 코딩수업은 반드시 해야 한다. 즉 기계덩어리에 움직임을 줄 수 있는 코딩수업은 로봇수업에서는 필수지식이다. 흔히 로봇수업에서 코딩수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서 말했듯이 로봇은 다양한 융합학문이다. 그중에 코딩은 기본 필수 지식이다. 고학년은 내가 만든 로봇을 내가 생각한데로 움직이게 코딩을 할 수 있어야 한다.로봇 코딩프로그램 및 활용그러면 로봇을 동작하는 코딩프로그램도 한번 살펴보자 로봇회사에서 베이직 언어나 c언어를 기반으로 약간씩 변형해서 그 회사 제품에만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또는 교육업체가 자체적으로 만든 블록형 코딩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와 같은 로봇교육도 범용성과 호환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로봇에 사용되는 부품도 한 회사 제품을 벗어나 다양한 전자부품들을 모두 활용할 수 있고, 로봇프로그램도 일반적인 스크래치나 c언어 등 범용성 있는 일반 코딩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좋겠다.우리는 학교에서도 방과 후 수업으로 로봇수업이 있다. 로봇도 우리의 먹거리 산업으로 아주 중요한 키워드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다양한 아이템(드론, 3d프린터 등)들에 의해 교육테마가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실 초, 중학생에게는 범용성 있는 메인보드와 다양한 전자부품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면 로봇교육에는 모든 첨단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복합 교육이다. 특히 인공지능이나 빅 데이터 등의 기술은 로봇을 좀 더 가깝게, 유익하게,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교육이다. 앞으로 정부나 교육업체들에서도 로봇교육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앞으로의 초등학교 교육은 단순히 지식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수업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알고자 하는 지식이나 정보는 인터넷에서 너무 많이 나와 있다. 심지어 아이들은 정보를 찾을 때에도 재미없는 텍스트 대신 동영상으로 보고 배우고 해결한다. 이제는 지식을 알고 그 지식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어떻게 적용하고 어떤 곳에 이용할 수 있을지가 그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폭넓은 지식과 정보 그리고 경험이 나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고 내가 주도적인 활동을 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로봇교육은 바로 이런 융합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생각을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공부이다. 저학년에서 로봇의 다양한 기능을 목적으로 한 여러 가지 부품의 활용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미션형태의 창작품도 만들어 보며 집중력과 탐구력, 적극적인 참여의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학년과 중학생은 여기에 더해서 자기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코딩능력까지 함께 높일 수 있으면 아주 효과적이고 유익한 로봇공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코딩으로 대학가기일산 아트로봇코딩학원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20-10-16
- 드림키오, 한달 무료체험 수업 엄마표 영어 드림키오에서는 한달 무료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수업은 매주 금요일 11시에 이루어진다.드림키오에서는 언어로 영어를 습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엄마표 영어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부모를 교육하고 이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효과적인 영어학습을 위해 지속적인 방법, 낭독을 통한 다독과 정독,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중시한다.문의 031-963-0963 2020-10-16
- 수포자가 되는 학생들의 수학공부 유형 대학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이야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시간과 돈을 엄청나게 투자 하지만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는 사실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수학을 지도한 경험자로서 본다면 수학에서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하는 유형의 학생들이 있다.첫 번째- 연산연습을 하지 않는 것!수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능력이 연산 능력이다. 운동을 할 때도 기초체력이 중요한 것처럼 수학도 기초 체력이 중요한데 그것이 바로 연산 능력이다. 그런데 그 연산 능력을 기르는 작업이 너무 힘들고 지루하다. 반복된 계산을 하여야 하니 더 그렇다. 하지만 꼭 필요한 준비 중에 하나이다.두 번째- 해설지를 자주 보는 습관!문제풀이를 할 때 어려운 부분,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바로 설명을 듣거나 해답을 보는 것이다. 항상 바쁜 아이들이 있다. 대부분은 지금 이걸 빨리 풀고 쉬고 싶다는 마음이겠지만...세 번째- 문제를 꼼꼼하게 읽지 않는다!두 번째의 습관 덕분에 문제를 잘 읽지 않는다. 이런 습관은 학년이 올라 갈수록 난이도 높은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흔히들 이런 상태의 아이들이 하는 말이 있다. “전 응용문제가 어려워요!” 학원에서 꽤나 많은 숙제를 주어도 다하는 아이들 중에서 혹시 학원서는 잘하는데 시험 보면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한 번 쯤 아이가 습관적인 문제풀이를 하는 것은 아닌지 볼 필요가 있다.네 번째- 틀린 문제를 다시 보지 않는다!당연히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봐야 하지만 선생님의 설명만 듣고 다시는 보지 않는 학생이 꽤 많다. 공부에서 복습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인데도, 자신이 틀리거나 자신의 약점을 그대로 나둬 버린다. 사실 이건 공부 시스템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다. 학원에서는 끊임없이 과제를 주고 그걸 풀어야 하는데 문제를 다시 볼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과제를 안주니 공부를 안 한다는 말도 일리는 있다. 학생들 중 공부를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이 도대체 몇이나 있을까? 결국 이는 학원이나 학교에서 어떻게 학생에 대한 계획을 세워 주는가의 문제일 뿐이다.다섯 번째- 과도한 선행 학습!선행이야 많이 할수록 좋겠지만 학생마다 각각의 선행 소화량은 개개인의 능력이나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는 정해져 있다. 한 번쯤은 현재 자신의 수학 실력을 생각해보고 그것이 선행을 하지 않아서 인지 아님 지금 현재에 충실하지 않아서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중학교에서 해야 할 양이 많지 않아 조금만 노력하면 진도를 끝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의 선행 학습이 그 결과인데 몇 명에 맞춰진 선행은 결국 공부에 대한 아이들의 피로도로 나타나는 듯하다.(드디어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수포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난다.) 고등학교에서 수학 못 하는 학생들이 하는 공통된 말이 하나 있다. “ 샘 그래도 저 중학교 때는 수학 좀 했어요”작은 양의 진도와 징글징글 할 정도로 수학 문제만 풀게 되면 비슷한 문제가 시험에 나오는 건 당연한 것이고 그러니 생각 안하고 문제만 풀어도 답이 나온다. 수학을 잘 한 게 아니라 암기를 잘 한 거다.일산 후곡 秀박수학 박형록 원장031-915-0979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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