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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얼바인 관리형 조기유학 프로그램 ‘아이비프렙’은 소수 정예 영어 학원과 미국 스쿨링 캠프를 운영하는 곳으로 수년간 꼼꼼한 학습·생활 관리로 소문이 나 대치동 학부모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곳이다. 지난 5~6년간 캠프는 늘 조기마감 될 정도로 인기였고, 캠프를 다녀온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중장기 유학 프로그램에 대한 니즈가 생겨났다.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운영하게 된 관리형 조기유학 프로그램. 학부모가 직접 자녀를 데리고 나가는 것 보다 비용 면에서나 관리 면에서 월등히 효과가 높고, 소규모로 운영되는 곳이라 대형 업체나 보딩스쿨보다 밀착관리가 가능하다. ‘아이비프렙’의 김승곤 대표를 만나 미국 얼바인에서 운영되고 있는 조기유학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소수 정예 직영하우스 운영미국 유학을 고민하면서 관리형 조기유학을 선택하는 이유는 방과 후에 이루어지는 생활학습 관리 때문이다. 김 대표는 “생활과 학습 튜터를 분리해 아이들을 쪼이고 풀어주는 역할을 나눠 갖도록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엄격하게 학습을 주도해 나갈 사람도 필요하고, 예민해진 감성을 다독일 사람도 필요하더라고요. 직영하우스에 24시간 상주하는 사감도 있고, 방과 후 학습을 위해 매일 진행하는 튜터들은 전원 교포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조직이 크면 관리와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할애해야 하지만 7명 정도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소규모 하우스에서는 대부분의 비용을 학생들 관리과 학습에 투자할 수 있다. 영어와 현지 과제가 큰 부담인 학생들을 위해 방과 후 강사 외에 현지 협력 학원도 준비되어 있고, 한국 문화가 강하게 남아있는 얼바인 지역 특성상 부모를 대신해 학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담당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직영하우스여서 좋은 점은 아이들이 눈치 볼일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음식도 마음껏 먹으면서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직영하우스와 홈스테이 동시 운영 ‘아이비프렙’ 조기유학 프로그램 이용 시 옵션은 두 가지다. 직영하우스를 선택할 수도 있고, 홈스테이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단체 생활에 맞추기 어렵거나, 미국 문화를 좀 더 가까이 느껴보고 싶은 경우 홈스테이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홈스테이를 선택한 경우라도 방과 후 튜터의 관리나 진로진학 컨설팅 등은 똑같이 적용된다.김 대표는 “개인적으로 접근하면 현지 학교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을 얻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특히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일일이 해당 서류를 챙기기가 쉽지 않죠. 또한 방과 후 집에서 한국생활을 그대로 하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얼바인은 교육 인프라가 많은 지역인데 그걸 제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만약 엑티비티 중 하나로 농구 클럽에 가입한다고 했을 때, 숙소와 가까운 중국인 운영 클럽에 보낼 수도 있고 거리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미국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클럽에 보낼 수도 있습니다. 정보가 부족해서, 또는 관리가 수월해서 대학교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비프렙’애서는 수년간의 정보와 노하우, 개인 밀착 관리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선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개인별 밀착 관리‘아이비프렙’ 조기유학 프로그램이 좋은 이유는 학생 마다 원하는 목적에 따라 방과 후 프로그램을 다르게 적용한다는 점이다. 1~2년 단기 유학으로 오는 경우 학습의 초점은 영어 실력 향상에 맞춰지고, 학교생활은 성실히 과제를 수행하는 정도로 진행된다. 반면 대학 진학까지의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는 학생들은 단순히 과제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GPA를 관리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얼바인에 왔다가 6개월이나 1년 조기유학 프로그램을 경험하기를 원하고, 이후 3년 특례나 미국 대학 진학까지 계획하게 된다. 문의 02-578-4002, www.ivyprep.co.kr 2019-07-18
- ‘진작 만났으면 좋았을 인문학 강좌’ 수강생 모집 서울 강남 지역의 양재천 카페 골목 안쪽에 자리 잡은 역사디자인연구소가 서울자유시민대학의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정원은 각 강좌 당 20명으로 1기는 8월 5일부터, 2기는 9월 23부터 시작해 각각 5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의 강좌가 열리는 역사디자인연구소와 주요 강좌에 대해 알아봤다.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 찾아내 역사로 구현해 가는 역사디자인연구소강남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의 무료 강좌는 양재동 역사디자인연구소의 강의실에서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디자인연구소는 개인과 기업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의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내고 이를 역사로 구현해 가는 연구소다. 역사디자인연구소에서는 개인 혹은 지역기관들과 긴밀한 컨설팅을 통해 우리 자신의 이야기와 우리가 사는 동네와 지역에 관한 이야기들을 재발견해 독창적이고 고유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친근한 내용, 어려운 주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무료 강좌이번에 모집하는 시민자유대학의 강좌는 1기와 2기로 나누어져 1기는 8월 5일~ 9월 6일, 2기는 9월 23일~10월 30일까지 각각 5주씩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어려운 주제라고 해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 장소는 역사디자인연구소에서 주로 열리며 일부는 강남도서관, 외교문화원 등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강의가 끝난 후에도 수강생들이 다양한 만남을 지속하거나 자발적인 동아리를 형성해 지역 발전과 사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1기의 주요 강좌는 ‘대중음악으로 세상을 다시 읽다’, ‘인문학으로 읽는 우리 그림 이야기-조선 진경산수화와 풍속화의 세계를 탐험하다’, ‘중국 한 걸음 더, 어디까지 알고 있나’, ‘먼 나라 이웃나라 일본의 역사문화 돌아보기’이다. 2기는 ‘21세기를 역습하는 예술, 그 낯익으면서도 낯선 감각의 탐사여행’, ‘한옥의 재발견, 그 의미와 체험’, ‘’고전‘으로 읽는 지금 현재의 역사’, ‘양재동에서 읽는 강남과 서울’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찾아가는 강좌, 역사체험기행도 진행 중1기에서는 ‘인문학으로 읽는 우리 그림 이야기-조선 진경산수화와 풍속화의 세계를 탐험하다’강좌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주로 시와 이야기가 있는 우리 그림의 특징에서부터 금지된 욕망을 넘어선 신윤복의 열정 세태 풍속화 읽기 등 흥미롭고도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다. 2기에 진행되는 ‘양재동에서 읽는 강남과 서울’에서는 양재천 개발사는 물론 서초와 강남 지역의 옛 마을 이야기들 나아가서는 한국 외교의 중심인 서초지역의 이야기를 전 유의상 외교관이 직접 들려주는 강의가 눈길을 끈다. 1기와 2기에서 모두 열리는 강좌로는 ‘치유로서의 글쓰기-자서전 쓰기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실제’로 강의를 들으면서 실제로 자서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역사디자인연구소에서는 서울자유시민대학강좌 이외에도 학교나 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강좌’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원하는 대상에게 하는 강의 선물은 물론 공공기관, 기업단체가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강좌를 선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역사 속으로 현장으로 떠나는 ‘역사 체험기행’ 등을 진행 중이다. 문의 02-6409-2018 2019-07-18
- 전문직 자녀 유학의 길은 재벌家와 달라야 한다 “학생이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살 계획인가요?” 자녀의 조기유학 상담을 위해 온 분들에게 이렇게 질문을 하면 대부분은 눈앞의 명문 고등학교만 생각하시는 분이 더 많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이에 대해 부모님이 일부 답을 가지고 있다면 조기유학 상담은 매우 쉬워진다. 그러나 답이 없을 경우에는 학생의 현재 능력과 예상되는 미래의 가능성, 학부모의 재정적인 능력 등을 같이 고려해 학생에게 맞는 진로와 학교를 추천해주고 있다.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의 길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학생이 집안에서 물려받을 사업체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로 나뉜다. 물려 받을 사업체가 있는 학생들은 ‘인맥유학’을 목표로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금융 및 비즈니스 관련 인맥은 뉴욕 주변의 동부에 있는 명문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는 것이 정답에 가까운 길이다.만일 학생이 학업적으로 부족할 경우에는 동부에 있는 사립대학 또는 리버럴아츠컬리지를 목표로 하면 된다. 동부의 많은 사립학교들은 콜롬비아 대학, 다트머스 대학과 복수 학위 프로그램 Joint Degree Program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비리그 대학으로의 편입이 생각보다 쉽다. 콜롬비아 대학의 경우 약 100개가 넘는 학교들과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부모로부터 물려 받을 게 없는 의사, 변호사, 판사...등의 전문직 자제의 경우에는 ‘취업유학’을 생각해야 한다. 취업유학은 인맥유학과 달리 마냥 동부지역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취업이 용이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미국은 공채가 없다.인맥을 통해 인턴십을 하게 되고 인턴십을 통해 취업하게 된다. 때문에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계속 같은 지역권에서 학업 하는 것이 인맥형성에 유리하다. 예를 들어 컴퓨터사이언스 전공으로 구글, 페이스북, 애플 같은 세계적인 IT업체의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실리콘밸리, 텍사스주 오스틴,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의 명문 중고등학교에서 유학을 시작하고, 해당 지역의 명문대학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한다면 해당 업체로 취업하기 쉬울 것이다.‘취업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9학년 시작을 반드시 미국에서 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인맥 없이 대학교에 입학한다면 학교내 활동 및 인턴십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임준희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7-18
- 초등영어, 시기와 학습방법의 중요성 많은 언어학자들은 언어적 민감기(Critical Period)로 불리는 6~12세에 두뇌의 언어능력을 좌우하는 부분이 가장 발달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아기와 초등학교 시절의 올바른 영어학습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영어학습은 언어를 분석하지 않고 우리말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영어 발음을 포함한 영미권 문화를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이 시기를 놓치면 언어학습에한계가 있을 수 있고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유아기를 포함한 초등학교 영어학습의 핵심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어휘, 문법, 듣기, 읽기, 쓰기까지 균형 있는 학습이 중요하다. 수많은 언어학습 전문가들이 설파하고 있는 것처럼 언어학습에서 만큼은 특히 동기부여를 통한 학생 스스로의 자기주도형 학습이 효과적이고 중요하다는 지적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자기주도형 학습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워가는 과정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자신만의 진짜 영어 실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이다.영어학습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것은 상호작용을 통한 학습법의 유용성에 관한 것이다. 언어는 혼자 일방적으로 공부하고 학습할 경우 많은 한계가 동반된다. 언어라는 것은 타인과의 상호작용 통해서 발전하는 것이고 서로 간의 의사전달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곧 학생 스스로가 고립되어 혼자 영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언어학습법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전문 강사의 지도 속에 영어만을 언어로 사용하는 환경 속에서 영어강사와 동료들과 대화하고 어울리는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서만이 살아있는 진짜 영어 실력이 완성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영어학습은 방법론적인 면에서 수학을 포함한 다른 과목의 학습법으로 유용성이 증명된 예습을 통한 학습법이 아닌 복습 중심의 학습이 더욱 효과적이다. 검증된 영어 전문 강사의 지도로 기본기를 익힌 後 복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고 영어를 자신의 언어로 체득하는 과정이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효과적이다. 초기에 잘못 인식하고 받아들인 영어 표현과 발음을 포함한 모든 언어적 습관과 지식은 다시 정정하는 것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이다.Erica Yun원장써밋영어학원문의 02-599-1529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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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책나인’ 한 달에 두 번 머리를 맞대고 특별한 책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 봉사단이 있다. 2006년 서초 어린이 책마을 책사랑 나누기 캠페인으로 시작해 서초유스센터 청소년 자치 봉사동아리로 발전한 ‘책나인(책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 책으로 행복한 교감을 나누는 책나인 청소년들의 따뜻한 나눔 현장을 찾아가봤다.서초지역 학생 18명이 뜻모아소아·청소년 환아 위한 구연동화 시연책나인은 책을 매개체로 서울삼성병원 과 연계해 소아 병동에서 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따뜻한 소통을 해오고 있다.주요 활동은 지역 내의 병원과 연계해 병원학교를 다니고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연동화와 주제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일이다. 학기 중에는 한 달에 1~2회 회의를 거쳐 주제를 선정하는 등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에 맞는 물품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그 다음 직접 활동 시연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한 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병원에서 책나인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책나인은 반포고, 동덕여고, 은광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세화고, 세화여고, 서운중 등 서초지역 학생 18명(강시언, 김규리, 김나림, 김도훈, 김민지, 김예지, 김휘연, 문진영, 민정원, 박수연, 박수영, 송민진, 유아영, 이기백, 이서진, 이진재, 임세민, 조승연)이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왼쪽부터) 대표 이기백 학생(세화고2), 부대표 이진재 학생(경문고2), 부원 김도훈 학생(세화고2)모형 만들기, 드림캐처, 슬라임 등주제를 선정한 뒤 관련 활동 준비그동안 책나인은 매번 특정 주제를 선정해 책과 관련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소아 병동을 방문해 책으로 교감을 쌓아왔다. 특히 주제와 연관된 모형 만들기, 드림캐처, 슬라임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활동에 주력해왔다. 책나인 대표인 이기백 학생(세화고2)은 “태양계를 주제로 낚시 줄을 매달아 모형을 만들고 책을 읽어주었던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책나인은 재미있으면서도 교육적인 활동들에 주력하고 있다. 저의 진로는 기자나 인권변호사인데, 책나인 활동을 통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책나인 활동 취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활발히 활동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모집 경쟁률 7:1이 넘었던 인기 동아리책나인으로 똘똘 뭉친 따뜻한 교감책나인은 서초유스센터 동아리 중에서도 모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인기 동아리로 손꼽힌다. 올해 초 7명 모집에 70명이 넘게 지원할 만큼 관심이 집중된 동아리였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선발했지만, 동아리 활동 취지를 잘 이해하는 부원을 뽑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중학교 2학년 때부터 책나인 활동을 해온 김도훈 학생(세화고2)은 “신입 부원뿐 아니라 예비 부원도 마찬가지지만, 병원에 있는 친구들을 단지 환아로만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아픈 아이들이라는 생각에 책나인 활동을 하면서 환아들에게 ‘동정’의 시선을 갖기 때문이다. 저의 진로는 의료나 사회복지 분야인데, 동정이 아니라 같은 눈높이에서 ‘공감과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남다른 활동 소감을 밝혔다.부대표 이진재 학생(경문고2)도 “교사를 꿈꾸며 가르치는 일에 관심이 많았지만, 책나인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행복하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의젓하게 활동 소감을 덧붙였다.여름방학 때 소아병동 방문을 앞두고 활동 준비에 한창인 책나인 부원들은 환아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벌써부터 한껏 설렌 모습이다. 나눔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해가는 책나인 부원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그들이 만들어갈 더 나은 세상을 더불어 기대해본다. 2019-07-18
- 정부가 원하는 명문고, 학부모가 기대하는 명문고 역대 대통령 출신학교역대 미국 대통령의 44%는 5개 대학을 나왔다. 하버드대 8명, 예일대 5명, College of William & Mary 3명, 프린스턴대 2명, 육사 2명이다. College of William & Mary 대학은 공대가 없는 인문학에 특화된 학교이며, 2018학년도 미국대학 랭킹 32위를 기록하였다. 영국은 어떤가? 역대 수상들의 대부분은 옥스퍼드대나 케임브리지대학 출신이다. 우리나라를 보자.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 출신이며, 윤보선 대통령은 영국 에든버러대학을 졸업하였다.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육사출신이다. 육사는 지금도 그랬지만 예전에는 진학하기가 어렵기로는 서울대와 비슷하였다. 김영삼 대통령은 서울대를 졸업하였다. 현 문재인 대통령은 경희대 출신이다. 그러나 사법고시를 패스한 변호사 출신이다. 서울대 출신보다 더 높게 칠 수 있는 대목이다. 유일하게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만이 고졸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사법고시를 합격한 판사 출신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집필한 경제학 관련 책은 하버드대 MBA 과정 필수 교재로 쓰일 정도이니 보통사람이 아니라고 보는 게 맞겠다.명문고 합격률미국은 현재도 고교 랭킹 50위 학교들을 발표한다. 예전에는 민족사관고와 대원외고도 랭킹 50위 학교에 들어갔었다. 필립스 아카데미, 엔도버 스쿨, 세인트 폴 스쿨 등이 최상위권의 고교들이다. 최상위권 고교들의 기준은 IVY LEAGUE 합격률이다. 물론 다른 지표로 잴 수도 있겠지만 이 지표를 활용하는 근거는 이들 고교 졸업생들이 모두가 선망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비율이 높고 이들 학교 출신들이 미국을 이끌어가는 집단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어느 대학원을 나왔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하버드 또는 세인트폴 고교 등을 나왔는지가 그 사람의 평가 기준이 되고는 한다. 보통 이들 명문고의 IVY LEAGUE 합격률은 10~30%에 달한다. 이것을 그대로 우리나라에 적용하면 10% 이상 서울대에 진학시키는 고등학교가 명문고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서울대를 10% 이상을 진학시키는 학교들을 분석해보면 특목고와 전국권 자사고, 교육특구에 있는 일반고가 제일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정부와 학부모 간의 명문고를 바라보는 시각여기서 정부와 학부모가 보는 시각이 확 갈린다. 정부에서는 이들 학교들 중 과학고, 영재고를 특별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이들 학교의 이공계 기술 인력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인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학부모들이 사교육비를 얼마나 들여서 입학시키던 간에 존속시켜야 할 학교인 것이다. 반면에 타 학교군, 즉 자사고와 외고는 불필요한 존재이다. 이들 학교의 졸업자는 핵심인력이 펼쳐놓은 신기술 산업의 수혜자에 불과한 것이다. 즉 일반고 출신 학생들과의 차이점은 미비한 것이다. 단지 우리가 말하는 명문대학 진학률만 좋아서 학부모들이 거액의 학원비를 들여서 보내고 싶어 하는 적폐의 대상인 것이다. 반면에 학부모들도 과학고, 영재고도 조기에 고액의 사교육비를 투자하면 갈 수 있는 학교라 믿고, 믿고 싶어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정 안 되면 전국권 자사고라도 진학해서 연, 고대, 또는 서, 성, 한을 가줬으면 한다. 그러면 그래도 취업이라는 장벽과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학벌의 장벽을 넘을 수 있다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바라보는 신세계현 정부의 시각으로 보면, 개인 간의 차별성, 학교 간의 차별성을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단지 이공계 기술 인력만이 차별적인 존재이며 다른 지식은 별 의미가 없고, 추첨으로 해도 되는 직업군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요즘 정부는 일요일 학원 휴무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다. 정부 관료들 눈에는 학생들이 어렵게 공부해서 명문대를 가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너무 어이없게 보일 것이다. 그냥 적당히 공부해서 적당한 대학을 가면 되는데 왜 난리인가 싶을 것이다. 만일 기업체나 정부기관에서 필요 인력을 추첨으로 선발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고교 서열화, 대학 서열화 등의 논쟁은 사라지고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컴퓨터 추첨은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 로또 방송을 중계하는 것처럼 현장에서 생중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그 과정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상상이 되는가? 토요일 저녁마다 대한민국의 전 인구가 TV 앞에 앉아서 숨죽이면서 자신의 자녀들과 자신이 어느 직장에 배치되는지 결과를 보고 있는 광경이...... 이것이 현 정부가 바라는 신세계의 모습이다. 상산고를 비롯한 모든 자사고를 폐지하는 것이 정부의 정책 아젠다라고 한다. 모든 대학, 고교 입시를 앞의 경우처럼 하고 싶은 것이다. 일단 고등학교부터... 모든 서울지역 학부모들이 서울대 입학률이 높다는 특정 지역의 일반 고등학교에 지원서를 넣고 추첨결과를 숨죽여 기다리고 있게 될 것이다. 참 근거리 배정이 제1원칙이니 일단은 강남, 목동 지역으로 이사부터 가야겠지만...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7-18
- 예비고1(현 중3)을 위한 수학 공부법 나만의 개념노트를 작성해 보자고등학교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이 각 단원을 나갈 때 개념을 알려주지만, 그것만으로는 개념을 확실하게 본인 것으로 만들기는 어렵다.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백지 노트에 정리하면서 익히는 습관을 수능까지 꾸준히 이어가며,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나만의 개념노트는 한번에 완성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 적을 때는 내용이 많이 빈약하겠지만, 나만의 개념노트를 하나하나 채워나갈 때마다 성취욕이 올라가게 되고, 교과서나 시중교재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정말 나만을 위한 개념노트가 완성될 것이다. 기본적인 공식은 꼭 외우자고등학교 수학을 처음 공부할 때 수학(상)을 펼치면 맨 먼저 다항식 단원이 나온다. 중학교 수학과 이어지는 곱셈 공식과 인수분해 공식이 나오는데, 중학교 때보다 꽤 많이 복잡해 보인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라고 하지만, 필요한 공식은 반드시 외워야 한다. 공식을 외운 후에는 꼭 관련 문제를 풀면서 암기한 공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공식을 내 것으로 체득할 수 있는 계산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고, 구구단처럼 저절로 공식이 나올 수 있게 만들어야 진짜 공식을 암기한 게 된다. 시험에서 계산 속도는 학생들의 실력을 판가름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시험 문제를 풀 때 기본공식들이 몸에 배어있지 않다면, 문제 풀이 과정 중 속도의 흐름이 끊기게 되고 시험 시간 안에 문제를 다 못 푸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고등학교 수학은 이해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에 나오는 공식은 반드시 외우고, 반복 학습을 통해서 체득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자중학교 때 고등학교 수학을 선행 학습하는 학생들이 많다. 고등학교 수학을 처음 접했을 때는 개념을 익히고, 기본 문제를 풀기에도 버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복 학습을 통해서 곧 익숙해지게 된다. 개념과 기본 문제 풀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에는 자기만의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학생은 한 번 틀린 문제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다. 틀린 유형의 문제들은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오답노트로 정리해 놓지 않으면 방대한 내용의 고등학교 수학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수도 있다. 자기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놓으면, 내가 어느 부분에서 실수하는지, 어떤 개념 이해가 부족한지 빠르게 찾아내고 복습할 수 있다. 오답노트는 본인이 틀리는 문제뿐만 아니라 맞았지만 어려웠거나 새롭게 느껴졌던 문제 및 중요하게 생각되는 문제들도 함께 정리해 놓는 것이 좋다. 단원 간 연결력을 강화하자고등학교 수학 문제는 단원 하나의 내용이 단독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단원 간 개념이 연결되어 하나의 문제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과정이라고 모른다면, 문제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고 풀 수도 없는 것이다. 수학은 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 꾸준히 실력을 쌓아 놓았다면 좋겠지만, 중하위권 학생들도 아직 늦지는 않았다. 중3 여름방학은 본인이 중학교 수학 개념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는지, 어려워하는 단원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취약점을 공부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혼자 하기 힘들다면, 개별 관리를 잘해주는 인근 학원이나 교습소의 전문 수학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물론 상위권 학생들도 혹시 본인이 소홀히 생각했던 단원이 없는지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한다. 기출문제를 풀어보자고등학교에서 실제로 보게 되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시중 문제집에 나오는 문제와 여러모로 차이가 있다. 내신 시험 전에 미리 본인의 학교 기출문제로 나오는 유형에 대해서 익히지 않는다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들다. 고등학교 수학 시험은 보통 중학교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기출문제 풀이는 반드시 필요하다. 기출문제는 한번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풀어본 문제 유형이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파악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 학습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 7개월 후면 고등학생이 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한 수학 공부법을 정리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위 방법들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가 중학생이 아닌 고등학생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수능까지 대략 3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긴 것도 같지만 지나고 난 학부모 학생들은 짧았다고 한다. 수시 입시에서 반영되는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까지는 9개월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겠지만, 자신의 미래를 위한 건실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그 시간이 가치 있게 느껴지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부모님,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이 항상 응원하고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목동 수학전문학원신수학 신대용 원장02-6737-4168목동 5단지 맞은편 벽산미라지타워 4층 2019-07-18
- “버리는 신발에서 식물이 쑥쑥 자라요” 강서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최진원)는 7월 1일 폐품을 이용한 활동으로 버리는 신발에 식물을 심고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강서고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안 신고 버리는 신발들을 모아서 6월부터 만들어낸 결과다. 김성대 지도교사는 “미술시간에 환경 디자인으로 업싸이클링을 배웠어요. 버려진 자원이나 쓸모없는 폐품을 활용해 환경적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재가공하는 과정에 많은 흥미를 느꼈어요. 학생들과 논의해 함께 기획하게 되었어요”라고 취지를 말한다. 학생들은 학교 벽면에 설치한 신발 속 식물을 키우기 위해 이틀에 한 번씩 물을 주고 세심하게 보살피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을 지키는 방법도 배우고 있다. 더불어 강서고등학교에서는 미술 수업과 연계한 활동으로 학교 인근 노인정에 텃밭에서 키운 상추를 기부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9-07-18
- 5등급이하 1, 2학년 학생들은 수학을 어떻게 해야 할까 중계동 위치한 멘토학원은 수학 5등급 이하를 맞은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지금 여름방학부터 수학을 어떻게 해야 할까점수는 오를 수 있을까 아니면 수학을 포기 할까 고민이 많을 것니다.그렇지만 대학을 진학 할 때 내신과 수능에서 수학을 못하면 서울권 대학을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서 쉽게 버릴 수 없는 과목이 수학이다.그래서 제가 20년 수학 강의를 하면서 많이 만났던 수학을 못하고 수학을 포기하려했던 학생들 그런 학생들이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수학 성적이 오르는 모습을 봤던 경험들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첫째. 수학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쉬운 문제부터 문제 맞추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기본 개념과 공식이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를 많이 연습을 하여야 한다.저는 학생들이 고등수학을 이해하려고 하면서부터 수학이 어려워지고 하기 싫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학 공식과 개념을 이해를 하고 문제를 풀면 좋지만 모든 공식과 개념을 이해하기는 사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보더라도 자동차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알면 좋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자동차를 어떻게 잘 운전할까가 중요하다. 따라서 수학도 기본 개념과 공식이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 연습을 먼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둘째. 기본 개념과 유형은 계속 반복해서 외워야한다.그냥 단순하게 한 단원의 문제집 안에 있는 기본 문제를 풀고 다 맞히면 그 단원의 수학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물론 기본 문제를 풀어서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가정을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공식과 개념 그리고 문제에서 자주 나오는 문장, 자주 나오는 물음, 자주 나오는 식변형을 계속 반복해서 읽어주고 외워야 한다. 수학 수업을 듣고 개념정리 노트를 만든 다음 선생님들이 옆에서 친절하게 같이 반복해서 외워주면 가장 좋다.셋째. 시간에 쫓기지 말고 기다림이 중요하다.조급함을 버려야 합니다. 이것은 학생, 부모님, 선생님 모두가 해당 됩니다. 처음 걸음을 시작한 간난 아기처럼 조심스럽게 많은 관심과 칭찬이 필요합니다.예를 들어 이번시험에서 20점 맞던 학생이 40점 맞았으면 부모님들 대부분은 다음번에도 잘 열심히 해서 60점 맞자고 하실 겁니다. 이러지 마시고 20점이나 올렸네 칭찬을 해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물어봤던 문제나 개념을 10번이라도 다시 물어봐도 계속 친절히 가르쳐주고 격려하고 기다려주는 마음이 중요하고 학생들도 계속 물어 볼 수 있는 환경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꼭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계속 가질 수 있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야한다.5등급이하 모든 학생들 힘내서 수학을 천천히 끈기 있게 다시 시작합시다. 하다가 힘들더라도 옆에서 도와주고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계실 것입니다. 천천히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2등급, 1등급까지 갈 수 있을 것니다.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면수학은 어렸을 때부터 잘못된 습관이 든 학생들이 많다. 초등학교 때는 수학을 배울 때, 수학은 항상 고민을 하고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고 문제가 풀릴 때까지 생각을 해보라고 가르친다. 중학교 때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만 계속 많이 풀립니다. 그러나 고등 수학은 이렇게 접근하면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고등 내신이나 수능은 수학의 전반적인 능력을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라 빠른 판단과 빠른 풀이만을 테스트 한다. 따라서 기본 공식, 개념, 유형, 자주 나오는 문장, 물음, 식변형들을 반복해서 계속 외워야 한다. 그런 다음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마음대로 이것저것 시도를 해 보고 고민을 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멘토수학전문학원장정수 원장문의 (02)933-5918 2019-07-18
- [사탐 기획 연재 ③] “수능 한국사,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한국사 공부방법) 한국사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수능에서 가장 부담이 적은 과목입니다. 하지만 일정 등급 이상 반드시 나와주어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안할 수는 없는 애매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도 언젠가는 한국사를 공부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당장은 신경 쓸 것이 너무 많아 한없이 뒤로 미뤄두셨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름방학입니다. 여름방학마저 놓치면 사실상 수능 전까지 한국사에 제대로 대비할 시간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짧은 여름방학동안, 어떻게 하면 한국사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요?STEP 1. "목표부터 정확히 세워라!"각 대학별로 감점을 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반영 방법은 다르지만, 최고점을 획득할 수 있는 등급은 서울대·고려대·한양대·경희대·한국외대·이화여대가 3등급, 연세대·성균관대·서강대·서울시립대·중앙대가 4등급입니다(인문계). 자연계(이과)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대학에서 4등급을 기준으로 최고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동국대·성신여대·숭실대의 경우, 문/이과를 불문하고 1등급을 맞아야 최고점을 획득할 수 있으며, 고려대와 성균관대에서는 수시에서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위 '인서울' 대학에 안정적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최소 3등급 이내의 점수를 확보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STEP 2. "어려워지는 한국사, 실체를 파악하라!"그러면, 지금 3등급이 나오고 있는 학생은 수능까지 한국사를 '놓아도' 되는 걸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2018학년도의 경우, 9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 비율이 무려 35%였으나 수능이 갑작스럽게 어렵게 출제되는 바람에 수능에서의 1등급 비율은 12.84%로 떨어졌습니다. 매 시험마다 난이도가 달라지는 것은 모든 과목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만, 한국사의 경우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딱! 목표치만큼만 점수를 확보해두기 때문에 조금만 어려워져도 등급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죠. 즉, 목표치보다는 넉넉하게 높은 점수를 확보해두어야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그렇다면, 고난이도 한국사 문항에 대비하기 위해 교과서나 연계교재를 전부 암기해야 할까요? 다행히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현행 수능 한국사에서 난이도가 어렵게 느껴지는 문항들은 기본 개념을 키워드로 숨겨둔 사료를 활용하거나, 주제가 비슷하면서 시대가 다른 선지를 배치하는 유형입니다. 이런 유형들은 전부 응용력이 아닌 개념 이해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개념들만 확실하게 정리해 두면 난이도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실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STEP 3. "출제되는 것만, 효율적으로 공부하라!"사실, 수능 한국사에서 출제되는 개념은 정해져 있습니다. 한국사가 필수화된 목표부터가 전국민의 '기본적인' 역사적 소양을 확보하기 위함이므로, 출제 대상이 상식선에서 벗어날 수 없지요. 이 '상식선'의 개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한 가장 좋은 지표는 바로 기출문제입니다. 2016년부터 시행된 모의고사/수능 문제를 풀어보고, 출제되었던 개념들을 정리해보면 출제 대상이 되는 개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의 통치' 파트에서는 1920년대 통치가 단 2회 출제된 데 비해서, 1930년대의 통치는 무려 13회나 출제되었습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출제되는 개념들을 시대별/주제별로 정리해서 암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탐 과목들도 80% 이상 기출문제에 기반하여 출제되지만, 한국사는 특히 출제되는 주제와 내용이 그대로 반복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따라서 수능 전에 이러한 과정을 꼭 한번은 거쳐야 합니다. 다른 과목에 치여 스스로 정리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한국사도 '언젠가 한 번은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사탐 기획 연재 ①] “여름방학, 이제부터는 사탐이다.”[사탐 기획 연재 ②] “남은 4개월,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사탐 공부방법)김지민SR사회탐구학원 부원장문의 02-936-8880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