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박한 결정의 시기, 고3 어떻게 대입의 방향을 결정할까? 중간고사를 마치고, 이제 고3은 수시원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다. 수시6장과 정시 3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원하는 대학 학과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지, 정시 전문가인 코나투스재수종합학원 배수남 원장과 안양권 외고, 일반고 입시컨설팅으로 유명한 정주영 입시컨설턴트를 만나 조언을 구했다. 한편, 코나투스 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7시반에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시, 수시 진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배수남 코나투스 재수종합학원 원장 고대 영어교육과 졸, 현 코나투스 재수종합반 원장, 전 강남청솔, 전 강남종로, 전 목동종로 교무실장학생부 자신 없으면 과감히 논술과 수능에 올인해야“일반고 학생부 3등급대 학생이 중앙대를, 4등급인데 In서울을 꿈꾸고, 과천외고, 안양외고, 신성고 4등급 학생들은 한양대 이하는 대학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재수를 하는 학생들을 보면 자신의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는지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경우 많습니다. 이와 같은 실패를 겪지 않으려면 본인의 학생부 성적으로 어느 학교지원이 가능하고 합격선이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작년 합격선 알면, 올해 합격선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즉, 전년도에 학생부 3등급으로 선배들이 In서울을 못했다면 올해도 합격하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수능도 최저만 맞추겠다고 보통 국어, 영어 혹은 국어, 탐구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작년처럼 수능 국어와 영어가 어려워지면 최저를 맞추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또한 가장 잘 본 모의고사 과목 점수를 더해서 자기 수능 예상 성적이라고 착각해 안일하게 공부하다 정작 수능에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때문에 모의고사 점수는 자기가 가장 안 나온 점수를 자기 성적이라고 생각하고 공부에 매진해야합니다. 요행을 찾고 편한 방법으로 입시를 대하면 십중팔구 실패하기 마련입니다.본인의 희망대학과 학생부의 괴리가 크다면 과감하게 논술이나 수능으로 공부 방향을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논술도 1년간 체계적으로 준비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월등합니다. 논술과 수능으로 방향을 정했다면, 지금부터라도 내가 모르는 부분이 어딘가를 찾아내고 선생님들에게 질문하고 매달리며 공부해야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정주영 입시 컨설턴트 연대 교육학 석사(컨설팅사교육 효과연구), 학생부종합 전문 컨설턴트, 현 경기외고, 전 신성고/양명고/군포고 컨설팅 학생부 제대로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략 세워야“현재 입시는 수능으로만 보는 정시이외에 수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적성, 특기자 전형 등 전형의 종류가 다양하고, 학교에 따라 반영비율도 천차만별입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우선 자신의 학생부 파악이 먼저입니다.일반고 학생부 1~2등급 학생들은 서울 상위권 대학을 꿈꾸지만 현실은 SKY는 1등급대 초반(1.2-1.3)이 합격자 평균이고, 서성한은 1등급대 초중반(1.3-1.4), 중경외시는 1등급대 중반(1.4-1.6), 건동홍은 1등급대 중후반(1.6-1.7), 국숭세단은 1등급대 후반(1.7-1.9)정도입니다. 즉, 2등급대만 넘어가도 In서울 합격이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2등급대 중반정도까지는 학생부 관리 수준이 높다면 전문가의 도움으로 In서울을 노릴 수는 있습니다. 현재 내신이 2등급대 중후반에서 3등급대라면 내신을 올려 2등급대 중반 이내로 진입시키고 In서울을 지원하거나, 혹은 성적에 맞추어 지방 국립대나 수도권 대학을 지원하거나, 학생부 전형을 포기하고 수능과 논술로 전환할 것인지 결정해야합니다.학생부 3등급~5등급이면 학생부는 버리고 수능과 서울 및 수도권 주요대학의 논술 전형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논술은 내신 1등급~ 5등급의 감점의 정도가 매우 적기 때문에, 논술실력과 수능 최저가 당락을 가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 지원자의 50%정도가 수능 최저 미달로 탈락한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합니다. 목표 대학에 따라서 하나의 전형에 올인하기 보다는 여러 전형으로 분산시켜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학생부를 보아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2019-05-07
- 개인 맞춤 클리닉 수업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자 중간고사가 마무리 되었지만, 생각만큼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많이 본다. 특히, 수학의 경우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은 과목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데도 불구하고 점수는 여전히 제자리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수학에 흥미를 잃고, 수포자가 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어떻게 하면 수포자가 되지 않고 내신과 수능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15년 이상 수학을 가르쳐온 씨드학원 진명 수학원장을 만나, 씨드학원만의 수학학습 비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내신대비 개별 맞춤 클리닉 수업으로 성과수학만큼 학생들의 수준차이가 많이 나는 과목은 드물다. 같은 학년이라도 진도가 천차만별이고, 같은 진도라고 해도 문제 풀이 수준이 기본 개념 수준에서 고난이도까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때문에 대부분 레벨과 진도에 따라 반구성을 하지만 그 안에서도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마련이다. 씨드 학원은 이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인별 클리닉 수업’을 강화했다.클리닉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숙제에 대해 개인별 질의응답을 하고, 보충설명을 들은 뒤 같은 유형을 반복해서 풀어보고, 테스트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내신기간 동안은 강의식 수업 없이 모두 개인별 클리닉 수업으로 진행된다. 진 원장은 “개별 클리닉 수업으로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 있어 좋다”며 “여기에 학생의 성향에 맞춰 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잃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수포자가 생기는 이유는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반복적인 학습으로 흥미를 잃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며 “요즘 학생들은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동기부여를 하며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군다나 내신은 학교별 시험경향과 난이도가 달라, 클리닉 수업을 통해 맞춤 수업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매쓰플랫 활용한 맞춤교재로 학습효과 높여일반 강의식 수업에 비해 품이 많이 드는 클리닉 수업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가 ‘매쓰플랫’이라는 관리프로그램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제풀이 유형분석이 가능하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해 개인별 맞춤 과제를 제공할 수 있다. 좀 더 효율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문제를 엄선해 맞춤교재 제작도 가능하다. 진 원장은 “씨드학원은 매쓰플랫을 활용해 맞춤교재로 수업을 진행한다”며 “학생 수준에 맞춰 맞춤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고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씨드학원은 내신대비 기간 외에는 맞춤교재로 강의식 수업과 개별 클리닉 수업을 병행하고, 방학기간에는 강의식 수업을 활용해 진도를 나가게 된다.개념노트를 활용한 개념 완정 정복매쓰플랫을 활용한 클리닉 수업과 개별 관리 외에도 씨드학원은 개념노트를 활용한 수업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 개념수업시간에 미리노트를 작성하고, 집에 돌아가서 다시 개념을 정리한 자기만의 개념노트를 완성한다. 진 원장은 “개념을 이해했다고 해도 막상 문제는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고 작성해보면서 학생들은 개념을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개념노트를 작성하면서 학생들은 공부하는 습관도 기르고, 자기만의 참고서가 되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개념노트를 활용한 개념완성 수업과 맞춤교재를 활용한 클리닉 수업이라면 수학에 흥미를 잃고 수포자가 되는 일은 없을 듯하다. 2019-05-07
- 결국 영어는 대입을 위함이 아니던가요? 초중고 영어 봄꽃 피우기 프로젝트 START ! YNS열정과신념리즈 원장 공부는 목적에 따라 그 요령이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 시험, 특히 내신은 제한된 시간과 공부범위를 기반으로 한 단기전임을 기억해야 하며, 이러한 제한된 상황은 학생들에게 특히 전략적인 선택을 요구한다. 거창한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시험 준비를 할 때 몇 가지만 유의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말이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나름 성공 경험과 실패경험을 맛본 아이들이 기말고사에서는 좋은 성적을 받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시작해본다.첫째, 어떠한 학교라도 출제경향 혹은 스타일이 어느 정도 유지됨을 알고 이를 충분히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영어과목의 출제경향은 문제의 출처(교과서, 부교재, 프린트, 외부지문), 난이도의 배분, 서술형 문제의 형식, 그리고 만점 방해요소의 존재 유무 등으로 분석될 수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전년 동일 시기의 출제문제와 직전 시험에 대부분 녹아 있다. 어느 정도 내용을 공부한 후, 실제 시험을 보듯 기출문제로 모의시험을 보게 한 뒤, 해당 학교 문제에 학생들이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발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반복학습 시켰을 때 이는 대단히 적중률이 높고 효과적이다. 중학교도 요즘 영어 내신 난이도와 문제 유형이 매우 어려워 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인 경우 영어 내신 조합이 교과서+수능 모의고사 변형+부교재+외부 지문+학교별 단어+EBS 변형 + 듣기 문제 출제(학교에 따라서) 등 매우 복잡해졌다. 중3 학생들이 고교 선택을 할 때에도 학교별 영어 내신 특징을 알아야 영어 실력에 따른 전략적 고교 선택이 가능 할 것이며, 학원도 학생들 평시 영어 학습에서 학교별 내신 특성에 따라서 어떤 영어 기반 내공을 만들어 주어야 할지도 학교 내신 문제별 특성에서 전략이 나오는 것이다. 이렇듯 학교별 출제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로 다르게 준비해야 함은 가장 기본이다. 난이도가 어려운 학교의 특징은 정답을 뽑아내는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도록,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해야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출제한다는 것이다.둘째, 중고등 학교별 영어 서술 논술형 문제에 대한 이야기다. 서술형에 대한 대비는 평소 영어실력을 기본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완벽해지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본실력이 약한 학생이라 하더라도, 배점이 높은 서술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싶지 않다면 본문에 나오는 주요 문장의 문법적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적절한 주요 구문의 암기를 병행 할 것을 권하고 싶다. 암기라고 하여 입에 줄줄 나올 정도로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 한 단원의 주요 script를 약 6~8개 부분으로 나누고, 이를 하나씩 짧은 제한된 시간(3~5분)동안 집중적으로 암기시킨 다음, 직접 손으로 분할된 지면에 쓰는 과정을 반복 했더니, 실제 서술형 문제에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런 훈련은 영어 구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영작과 독해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마지막으로, 역시 영어의 기본실력을 평소에 열심히 닦으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중등 시절 영어 내신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감히 영어를 잘 한다고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한국에 있는 명문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영어의 기본실력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결국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문법,독해,영작등이 복합적으로 나오는 영어 내신과 영어 듣기와 독해 문제를 거뜬히 듣고 이해할 수 있는 기본 내공을 영어의 기본 실력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강력한 어휘력, 영문장이 어순 확장 원리를 볼수 있는 눈, 다양한 문법 개념이 혼합되고 연계 되어 나오는 어법 문제를 튼튼한 문법력을 바탕으로 풀어 낼 수 있는 학습력, 복잡한 독해 문장을 구조적으로 정확히 읽어 낼 수 있는 구문력과 글의 전개 과정을 이해하고 글의 논지를 정확히 집어 낼수 있는 언어적 사고력이 명문대 진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영어 내공이다. 영어는 언어이기에 어떤 커리큘럼이 좋다고는 감히 말할 수는 없다. 필자가 이번 5월에 진행하는 설명회 때 시기별 필요한 영어 내공과 대한민국 입시에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2019-05-07
- 교사와 학생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 2018년 수능에서 또다시 만점자를 배출하며 전국에 이름을 알린 백영고등학교(교장 김철환). 백영고는 꾸준한 진학실적과 면학분위기로 안양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문사학이다. 1995년 기독교 사립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자율적 신뢰의 민주적 기독학교’를 표방하며 ‘창의 기독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백영고를 찾았다.학교 전경경연, 서연, 집현 아카데미 등 학생 맞춤 진로 프로그램 운영백영고는 수능 만점자 배출 등 수시보다 정시에서 강점을 가진 학교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몇 년 동안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19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권 대학 합격생 중 수시 비율이 55%를 상회하며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진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우선 학생 맞춤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경연아카데미’는 ‘더 좋은 일반고’ 지원 대학-고교 연계 진로탐색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진로와 연계하여 관심분야별로 소그룹을 조직하여 인문 토론 및 과학 실험을 통한 토론 중심의 학습으로 운영된다. 한 학년에 약 30여명의 학생이 경연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그룹별로 담당교사를 배치하고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이건홍 교감은 “경연아카데미 학생들이 개인 심화 주제 학습의 결과물인 보고서는 그 수준도 꽤 높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적공적합성에 적합한 성과물로 대학진학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연아카데미’는 학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과 심화 특강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심화특강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강사 초빙하여 토론중심 수업으로 진행한다. 경연, 서연아카데미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백영 과학·공학 캠프에 참여하거나 논술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집현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집현아카데미’는 교과 기초 수업을 통한 학업 역량 향상과 학생이 진로 찾는데 집중 할 수 있도록 진로 심화 프로그램과 뮤지컬제작, 대학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이외에도 인문교과융합 독서프로그램인 ‘토지프로젝트’는 백영고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5년째 진행되고 있는 토지 프로젝트는 독서토론논술통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20권을 1년에 걸쳐 꾸준히 읽고, 토론하고, 비평문을 쓰면서 인간의 존재, 역사, 문학, 사상, 철학 등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게 된다. 이건홍 교감은 “토지프로젝트는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입시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된다”며 “백영고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했다.수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논술 프로그램도 3학년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백영고는 학생들의 요구와 수준에 맞춰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과 학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입시결과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특강 시간, 백영제(8월), 천문대 캠프학점제 대비 교과과정 탄력 운영, 학생선택폭 넓혀문이과 통합으로 교과과정이 개편되고 대입전형이 개정되면서 교육과정도 변화하는 시기다. 백영고는 문이과 통합과 2025학년도 학점제 전면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과정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1학년이 2학년이 되는 2020학년도에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탐구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선택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할 계획이다. 이건홍 교감은 “1학년이 2학년이 되는 내년에는 문이과 구분없이 다양한 탐구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교과 개설을 위해 교사 역량강화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교과과정 이외에 비교과 활동도 활발하다.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교과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백영고 축제인 백영제와 학술제, 크리스마스 합창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그동안의 결과물을 선보이고 평가받는다. 백영학술제(11월), 크리스마스 반별 합창제(12월), 연탄배달봉사(12월), 행복한 등굣길 행사야간자율학습 참여율 높고 면학분위기 좋아백영고가 지역 명문사학으로 인정받은 데에는 면학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다는 것도 한 몫을 차지한다. 백영고는 야간자율학습 신청자가 안양권 타 학교에 비해 월등하게 높으며 1학년 신입생의 경우 50%넘는 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야간자율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결관리를 철저히 하고 교사들이 직접 관리 감독함은 물론이다.장수현 1학년 부장교사는 “백영고는 급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학교로, 학교에서 석식을 먹고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이 이루어진다”며 “야간자율학습이 잘 이루어지는 것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고, 학력을 신장하는데 커다란 몫을 차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학교 선배와 멘토링을 맺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업 및 진로에서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 교사는 “백영고는 학생들이 좋다”며 “학교폭력이 없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교사를 대하는 태도나 학업적인 면 등 모든 면에서 좋은 학생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백영고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유대감이 높기로도 유명하다. 학생과 교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성을 중시하는 백영고의 학풍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2019-05-07
- 2020년 미국 대학 입시는 진실게임 알렉스 민원장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최근 불거진 미국 대학 입시 비리 사건은, 대입 평가과정을 전면 개혁하도록 미국 사회에 거센 압력의 불을 붙였다. 그 중 눈에 띄는 변화는 의심스러운 지원자를 적극 검열하고 진실된 학생을 선별하기 위한 여러 평가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능력중심(merit-seeking) 평가에서 증거중심(evidence-targeted) 평가로 입학과정을 재구성한 데 있다. 1. 인터뷰(면접) 미국 대학은 인터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동문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학문적 관심사에 맞추어 면접관과 지원자를 매칭시킴으로써 지원자의 성취와 주장을 교차 평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원자는 입학원서에 작성된 내용을 면접 시 열정을 담아 진실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2. 추천서 추천서는 원서의 모든 내용에 대해 증명하는 증인의 역할과도 같다. 내용에 따라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의 개성과 주된 관심사 등 개인적인 상호작용이 많은 교사에게 추천서를 받고, 추천서 안에는 학생의 진정한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 저학년 때부터 교실 안에서 적극적으로 선생님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선생님을 멘토로 삼아라.3. 진실된 성과 미국 대학은 원서의 모든 내용에 대해 팩트 체크하겠다고 한다. 이번 미국 입시 비리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학업뿐 아니라 운동 등의 학업 외적인 부분까지 모든 자료가 포함된다. 대학은 학생의 뛰어난 이력이 아닌 발전해 나가는 스토리에 집중하기 때문에, 진정한 동기를 찾고 차별화된 모습을 추구해야 한다. 단순히 수상 경력과 리서치페이퍼 목록만을 나열한다면 결국 의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대학은 스토리를 통해 리더가 될 학생을 찾는데, 목에 걸린 수많은 메달과 수상경력만으로는 더 이상 입시에서 성공할 수 없음을 기억하라.이는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진정한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입학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대학의 변화 중 극히 일부이며, 대학은 변화하는 요구에 부합하는 적합한 인재를 찾는데 초점을 맞춘다. 다음 칼럼에서는 유학생이 선호하는 전공과 미국 대학이 추구하는 유망 전공에 대해 살펴보고, 미래 사회에서의 인간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자. 2019-05-07
- 4차 산업혁명의 주역, 드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드론은 아이들이나 가지고 노는 장난감 정도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유망 직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러한 대중들의 잘못된 인식을 일깨우고 드론에 대해 제대로 다시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이가 있다. 바로 경기드론교육센터의 인만식 대표이다. 그를 만나 드론은 무엇이고, 드론 산업의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무궁무진한 드론의 세계최근 드론(초경량비행장치)은 전 세계 국가나 기업들의 최고 관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처음 드론은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최근에는 드론을 응용한 분야의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다. 항공촬영, 화재와 재난 감시, 물류, 구급, 관측, 농업산림 등의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드론은 그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사실에 기초해 앞으로 드론의 진출 분야는 더욱 확대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가자격증인 드론 자격증은 그 어느 때보다 미래의 유망 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다.드론 제대로 알리기 위해 경기드론교육센터 오픈해국내에 드론에 대한 관심이 시작될 즈음 4년 전부터, 인만식 대표는 용산 전자상가에서 드론과 3D 프린터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4차산업의 핵심인 두 가지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을 시작하였다. 2017년에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구, 영어마을)에서 미래형직업체험 드론과 3D 프린터 체험교육 사업자로 선정되어 경기도 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후 드론 지도조종자(교관)자격증까지 취득하여 교육 및 드론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반적으로 드론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론을 아무 곳에서나 날릴 수 있는 장난감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것이 제일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드론을 이용한 유망 직종도 많고 드론 자격증을 따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더군요.” 이러한 인 대표의 말에서 드론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난다.2018년 3월, 인 대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 기관인 경기드론교육센터를 오픈하여 운영하면서 올해 2월에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실사를 통과하여 지정 교육원으로 인정을 받게 되어 마음으로만 먹었던 드론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숙원 사업에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드론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써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전문 인력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양성하겠다는 것이 인 대표의 바람이자 큰 꿈이다. 드론의 핵심 인력을 키워내는 곳경기드론교육센터는 조종자 국가자격 과정, 수리·제작 전문가 과정, 방제전문가 과정, 촬영전문가 과정, 체험교실 등이 있다. 드론 국가자격증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다. 정규반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와 실기시험을 모두 이곳에서 치르고 나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이곳에서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특히, 6~7세 어린이부터 시작하는 체험교실은 인만식 대표가 심혈을 기울이는 프로그램 중 하나. 게임에 빠져있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드론의 매력과 그 쓰임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싶어서다. 따라서 체험교실에서는 드론의 비행 원리를 이해하도록 하고, 직접 드론을 안전하게 조종하고 체험한다. 또한, 드론을 미래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확장 범위에 대하여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해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인 대표의 큰 그림이 담겨있다.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유망 직종으로서의 드론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있거나 드론을 제대로 알고 넓은 공간에서 조종해 보고 싶은 사람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이곳, 경기드론교육센터를 방문해보길 강력 추천하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남동 200번지문의 031-322-7837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07
- 개별 책임지도로 올린 제 실력이 입시 성공의 핵심 입시에서 높아진 국어 비중은 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국어 학원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이런 이유로 분당에서 20년 넘게, 수많은 학생들의 국어 성적을 향상시켜온 ‘비법스터디 서국국어 논술학원(이하 ‘서국 국어’)’의 강사와 시스템으로 수지에서 오픈한 수지관이 오픈한 지 넉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확장 이전을 할 정도로 수지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학년에 맞는 수업으로 1등급 실력을 완성해주는 국어 수업, 대치동 유명 논술학원 강사를 지낸 진상범 원장의 논술과 특목·자사고 입시 프로그램, 그리고 합격 가능한 대학을 높여주는 입시컨설팅으로 입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담당 강사의 수시 피드백으로 확실히 실력 올리는국어 수업‘서국국어’의 국어 수업의 강점은 국어의 맥을 짚어내는 핵심 수업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학습하는 것이다. 류정훈, 이상훈 대표강사가 해당 학년에 맞춰 현대문학과 고전문학, 문법과 비문학을 영역별로 진행하는 수업은 교과에 수록된 작품들과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주요 작품들을 연계한 효율적 학습으로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의 기초 실력을 향상시킨다.특히 본 수업 이후에 이어지는 ‘개인별 관리’는 그날 배운 내용은 반드시 자기 실력으로 만들어줘 실제 성적을 올리는데 효과적이다. 담임 강사가 직접 학생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핵심 내용에 대한 확인과 개별 학생들의 문법과 문학적 접근의 오류까지 잡아내 보완하고 점검하는 지속적인 수시 피드백을 중심으로 한 밀착관리를 통해 그날 배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실력을 완성하기 때문이다.“수지지역 학교들을 살펴보면 2학년과 마찬가지로 1학년들도 외부 지문을 사용한 수능형 문제들을 출제하는 학교들이 많다”고 류정훈 강사는 설명하며 대입에서 중요한 내신을 위해서는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학교별 내신 대비와 실전 테스트를 반복하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논술 전형 합격, 대치동 못지않은 전문 수업이 책임져올해 논술전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애고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연세대와 한양대다. 진상범 원장은 “최근 오로지 논술 실력만으로 합격생을 선발한다는 논술전형 방침이 발표되면서 내신에서 불리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논술전형은 최소한 2학년부터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는 합격하기 힘들다”고 조언했다.논술수업은 무엇보다 가르치는 강사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대치동 유명 논술학원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진 원장의 수업은 차별화된다. “논술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강의보다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첨삭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논제에 대해 생각한 내용을 쓰고 그에 따른 첨삭과 리라이팅, 그리고 재첨삭 과정으로 글의 완성도를 높여야만 제대로 된 논술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진 원장은 논술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당일 쓴 글에 대한 당일 첨삭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직접 첨삭을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심화 교과 역량 키우는 ‘특목·자사고 대비반’최근 외대부고를 비롯한 많은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에서는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지 않는다. 오히려 강화한 개별 면접으로 학생들의 심화 교과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한다.진 원장은 “주어진 짧은 시간에 자신이 가진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평소에 깊이 있는 수업으로 사고를 확장시키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특목·자사고은 물론 여러 대학과 로스쿨의 면접과 논문제들을 바탕으로 선별한 문제들을 활용해 정밀 독해, 토론, 발표, 그리고 글쓰기까지 이어지는 ‘특목·자사고 대비반’ 프로그램은 합격은 물론 진학 후 필요한 학습역량을 키워준다고 소개했다.문의 031-272-9562 2019-05-07
- 구미대, 대구치맥페스티벌 포스터공모전 ‘최우수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 26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포스터공모전’에서 비주얼게임컨테츠스쿨 재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이 학과 김수종(2년·25) 씨.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이 공모전에서 전문대 재학생으로 최우수상 이상의 입상은 처음이라 주목을 받았다.(사)한국치맥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75점이 출품됐다.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작품(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 2점)이 선정됐다. 김 씨의 작품은 심사위원들에게 간결하고 독창적이면서 화려한 치맥축제 분위기를 세련되게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은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지도로 3D 스케치업, 캐드, 포토샵 등 포스터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실험해 본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는 세계대회에 참가해 창의적인 작품으로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대 김준영(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회 경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하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오는 7월 17~21일까지 5일간 두류야구장, 대구관광정보센터 주차장, 야외음악당, 두류공원 로드 등 두류공원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영진전문대학교, 국가기술자격 취득 성과, 취업률 82%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취업 보증수표나 다름없는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인력 양성에 주력한 결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진전문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올 2월 졸업자 가운데 250명(연인원)이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등 총 12개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합격,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NCS과정평가형자격 과정’으로 운영된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에는 88%의 높은 합격률로 전국 최다 성과를 냈다.자격 취득과 함께 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받은 이 계열 출신 졸업생들의 취업은 단연 돋보인다. 취업절벽과 고용한파 속에서도 2018년 졸업자 80.3%, 올 2월 졸업자 82%의 취업률로 기계 분야 품명 인재 산실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의 이 같은 경쟁력 배경에는 전통 산업군 현장에서 일할 전문인력 양성에 혼신을 다한 결과다. 이 계열은 지역내외 산업체와 주문식협약, 산학협동협약으로 교육과정심의위원을 두고 여기에 더해 산학협동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교육과정을 개선하면서 대학 중심이 아닌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다.교육은 삼성, LG 등 대기업 등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교수를 임용, 전문성을 높인 강의와 실습으로 현장 전문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대학에 운영 중인 기업지원일괄시스템(TTSS, Total Techno Solution System)의 최첨단 장비 및 인프라를 학생들 실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있다.정규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와 방학에는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 Yeungjin Advanced Program)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보충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안상욱 교수(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은 “우리 계열은 자체적인 졸업인증제도인 전공능력인증제로 검증된 인재를 산업현장으로 진출시켜, 일종의 교육품질을 산업체에서 인증받고 있다”며 “대학 생활에서 학생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밀착 지도하는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랑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이병헌 학생(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대진고등학교 졸업) 2019학년 ‘불수능’을 치르고 재수까지 생각했다는 이병헌 학생은 ‘혼자 하는 공부’가 학업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회를 밝힌다. 여기에 ‘과연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라며 불안해하던 고교 3년의 시간을 온전히 견딜 수 있었던 건 오직 생명과학 분야를 향한 열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방증하듯 ‘진로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고 꾸준히 노력하여 미래가 기대되는 학생’이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두 줄의 기록이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수시 합격의 열쇠가 될 수 있었다.‘공부 편식’으로 최저등급 충족에 어려움 겪어중학생 때는 학업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이병헌 학생은 중1 때까지는 그저 열심히 공부해 상위 10%대의 성적을 유지했다. 하지만 중2~3학년 시기에는 수학과 과학에 집중한 공부 편식을 했고 결국 20%대의 성적으로 중학교 생활을 마쳤다. 병헌 학생의 이 같은 학습 성향은 바로 고교 진학 뒤 특정 과목 성적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이과 성향이 강해서일까요? 영어 성적이 늘 만족스럽지가 않았어요. 모의고사에서 줄곧 3등급을 받았는데 막상 수능을 치른 뒤 수시에 지원한 여러 대학에서 최저 등급을 맞추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실제로 병헌 학생은 이번 입시에서 서강대는 지원학과 최저기준이 3개 영역 등급 합 6이라서 이를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고려대는 일반전형에서 4개 영역 중 합 7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다.“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공부 편식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영어는 절대평가 실시 이후 1등급을 받는 수험생 비율이 높아져서 3등급으로는 경쟁력이 매우 약한 거죠. 이제 와 보니 영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게 가장 후회스러워요.”‘혼공’의 시간들은 배신하지 않는다사실 병헌 학생은 학창시절 성실의 아이콘으로 통했다. 고교 진학 이후 생명과학 분야에만 집중한 진로와 진학 관련 노력은 물론이고 ‘혼자공부(혼공)’를 통해 학업 역량을 키웠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대진고는 자습 시스템이 굉장히 잘 돼 있어요. 고3뿐만 아니라 고1 때부터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줘요.”대진고에서 운영하는 ‘경건반’은 방과 후 야간 자율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정 학년이나 학생이 아닌 스스로 혼자 공부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이다. 일주일에 특정 요일과 시간을 지정해 신청하면 학교에 남아 자습을 할 수 있다.“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저는 ‘경건반’이 체질에 맞더라고요(하하). 규칙적인 공부습관을 형성할 수 있고 무엇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강력한 학습 동기가 생겼지요. ‘경건반’은 제게 ‘채찍반’과 같았어요.”병헌 학생은 과거엔 공부를 특출하게 잘하는 학생은 단지 ‘타고난 머리가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했단다. 하지만 ‘경건반’에서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고. ‘혼공’하는 시간이 결국 실력을 만든다는 진리가 그것이다.꿈과 열정의 이력서, ‘학생부’에 집중하길병헌 학생의 고교 3년 간 주요 과목의 내신은 최고 2.19, 최저 2.41, 평균 2.3등급이다. 2019학년 수능에선 국어 1, 수학 2, 영어 3, 한국사 1, 생물 2등급을 받았다. 불수능이란 점을 감안하고 고교 3년간의 내신 성적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선전한 셈이다.“서강대는 학종에서 자기주도형과 일반형 두 가지 트랙으로 학생을 모집해요. 저는 일반형에 지원해 합격했어요.”병헌 학생은 두 전형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학 측에선 공통적으로 학생부의 면면과 진정성에 주목한다고 조언했다. 학업역량은 기본이고 지원학과와 관련된 지원자의 고교 3년 간 열정과 노력의 여정을 꼼꼼히 들여다본다는 것. 생명과학과 관련한 진로독서를 꾸준히 진행하고 심화한 내용을 접했을 땐 이와 연계된 또 다른 책을 읽어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 책과 연결해 공부한 내용을 해당 교과 선생님께 질문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부를 살찌우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결과 3학년 때 생명과학 경시대회와 토론 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봉사와 동아리 활동에도 생명과학 분야를 적용하려고 애썼다. 교육 봉사 동아리에 참여하면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 실험 수업을 했고 진로동아리에선 생명과학을 주제로 한 발표에 적극 나섰다.“2학년 담임선생님께서 학생부 10번(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진로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고 꾸준히 노력하여 미래가 기대되는 학생’이라고 써주신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 두 줄이 진로를 향해 고교 3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저의 모습을 증명해준 것이 아닌가 싶어요.”병헌 학생은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묻자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고 오직 꿈의 이력서를 채우고 학업에 열중하라고 조언한다. 꿈의 이력서는 학생부이므로 학교생활에 충실히 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201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