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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접수 현황
지난 9월 3일부터 18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진행되었다. 올해 수능 접수자는 총 493,433명으로 전년도 548,734명보다 55,301명이 줄어든 수치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재학생과 재수생 접수자 수는 전체적으로 줄어들지만, 올해 총인원 대비 재수생 접수자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학년도 수능 접수자 현황을 살펴봤다.재수생 비율 전년도 25.9% → 올해 27% 올해 재학생 응시자는 346,673명으로 전년도 394,024명보다 47,351명 줄었고 올해 재수생 응시자는 133,069명으로 전년도 142,271명보다 9,202명 줄어들었다.2021학년도 총 수능 접수 인원 비율은 재학생 70.2%(133,069명), 재수생 27%(133,069명), 검정고시 등 2.8%(13,691명)이고 전년도 수능 접수자 재학생 비율이 71.8%에서 70.2%로 1.6%P 줄어든 반면, 재수생 비율은 전년도 25.9%에서 27%로 1.1%P 늘었고 검정고시 등 기타 접수자도 전년도 2.3%에서 2.8%로 0.5%P 늘었다. 이는 2005학년도부터 10년 동안 수능 접수자 현황 중에 역대 최고치로 가장 높았던 지난 2006학년도 재수생 26.8%보다도 더 높았으며 검정고시 등 기타 접수 인원 역시 역대 최고이다.(표1 참조)▒ 표1. 2005~2021학년도 수능 접수자 현황탐구영역 한국지리, 지구과학I 선택자 줄어 최근 3개년 선택 영역별 응시인원 비율은 다음과 같다.(표2 참조) 영역별 접수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회탐구 영역 선택자는 261,887명(54.7%)으로 전년 대비 25,850명이 줄었고, 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211,427명(44.1%)으로 전년 대비 20,843명이 감소했다. 사회탐구의 경우 지난해와 선택 비율이 비슷하지만 한국지리가 71,703명(24.92%)에서 53,830명(20.55%)으로 줄었다.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해 난이도의 영향으로 지구과학I이 161,101명(69.36%)에서 130,071명(61.52%)으로 줄었고, 물리I과 화학I, 생명과학I은 선택 비율이 다소 늘었다. 특히 올해에는 반도체, 인공지능,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등 자연계열의 신설학과 확대가 두드러진데다 자연계열 응시자 수가 감소하면서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좀 더 유리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표2. 최근 3개년 수능 영역별 응시 인원 및 비율최근 들어 수능 결시율 늘어나는 추세여기에 수능 결시 비율까지 고려하면 실제 재수생 비율이 더 늘어난다는 전망도 나온다.(표3 참조)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고3 학생들은 수시전형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크고, 수능 결시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수능 응시생 비율에서는 재수생은 현재 접수자 기준 27.0%보다 높은 30%까지 육박할 가능성 크다. 최근 들어 수능 결시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 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변화는 수시와 정시의 추가합격과 합격선 하락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임 대표는 “수시에서는 여섯군데 지원 대학 중 학생 수 감소로 대학 복수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수시 추가 합격 인원이 많아질 수 있다. 따라서 수시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하면서 합격선이 낮아지고 수시 추가 합격 기간 내에 충원을 못 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 이월 인원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렇게 되면 수시 이월 인원이 늘어나고 학생 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정시에서도 세 군데 지원 대학 중에 복수 합격이 늘어나면서 정시 추가합격 발생도 높아져 결과적으로 정시 합격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표3. 2005~2021학년도 수능 결시율
2020-09-24
- 수능 D-70, 최상의 성적 비결은 안정된 건강관리! 수능을 70여 일 앞둔 지금부터는 체력전이다. 마지막까지 수험생활을 잘 버틸 수 있도록 많은 학부모들이 수험생들에게 영양제도 먹이고, 보양식도 먹이고, 총명탕도 먹인다. 맹자 어머니의 정성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열성과 정보력으로 좋다는 건 다 찾아 먹인다. 하지만 남의 집 아이에게 좋은 약이 정말 내 아이에게도 좋을까? 전교 1등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 가도 내 아이가 1등을 하지 못할 확률이 높듯이 옆집 아이에게 좋은 약이 내 아이에게 꼭 맞을 거란 보장은 없다. 서울대 공대 출신 한의사로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매진하고 있는 ‘두청위편한의원’의 김도환 원장을 만나 막판 수험생 건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총명탕 먹이면 성적이 오를까요? 김도환 원장: 이 시기에 수험생들이 많이 먹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총명탕이죠. 총명탕은 백복신, 석창포, 원지로 이루어진 처방입니다. 뇌에 쌓인 찌꺼기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약재들로 머리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 문제는 많은 수험생들이 진맥이나 문진 없이 총명탕을 먹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뇌에 청소할 찌꺼기가 별로 없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이럴 경우 총명탕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은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먹어야 온전한 기능을 하게 됩니다영양제나 보양식을 먹이면 도움이 되나요?김도환 원장: 총명탕만큼 수험생들이 많이 먹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영양제와 보양식입니다. 좋은 음식으로 원기를 회복시켜 주고픈 엄마의 마음은 정말 간절하죠. 하지만 자녀의 ‘장’이 좋지 않다면 백약이 무효일 수 있습니다. 혹시 자녀가 잦은 복통이나 변비, 설사로 고생하고 있지 않나요? 대부분은 수험생들이 이 시기부터 소화기 질환을 호소하거든요. 만약 이런 상태라면 좋은 음식을 줘도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제 또한 몸이 음식을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고기, 현미밥, 견과류 등 수험생에게 좋다는 것 위주로 식단을 짜면 좋을까요? 김도환 원장: 수험생의 위장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일 겁니다. 이런 음식은 영양은 풍부하지만 ‘위장’에 부담이 크거든요. 고기나 현미, 견과류 등은 모두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많이 씹지 않고 위장으로 내려보내죠. 그러면 위장이 이 대신 일을 해서 죽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위장이 약한 아이들은 이런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돼서 힘들어 합니다. 위가 약한 경우는 고영양의 음식보다는 죽이나, 누룽지, 진밥 위주로 조금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약한 위를 방치하면 소화시키는데 에너지를 다 쓰게 되기 때문에 뇌 기능이나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반대로 위가 건강해지면 에너지가 뇌와 면역계로 전달되어 집중력과 면역력이 높아집니다.아이가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보약을 먹여야 할까요?김도환 원장: 공부를 많이 하면 당연히 피곤해지죠. 피로를 회복하는 건 ‘간’입니다. 간이 깨끗한 피를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거든요. 그런데 간이 기능을 하지 못하면 뇌나 근육으로 가는 피가 탁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경우 무턱대고 보약을 먹이기보다는 간의 기능을 돕는 한약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이나 인삼이 좋은 약재인 건 분명하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건 아니거든요. 원격진단을 통해서라도 정확한 수험생의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약을 처방받는다면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아이가 수능을 망칠까봐 벌써부터 긴장하고 초조해합니다.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김도환 원장: 얼마나 걱정이 되면 그럴까요.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들의 경우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심장’이 약한 아이들이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심장이 약해지면 뇌에 연료인 피를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하게 되죠. 이런 경우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뇌를 맑게 해 준다는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심장 기능을 강화시켜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0-09-24
- 2차 수능모의평가, 국어, 화법 오늘은 올해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무척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날이다. 오늘 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어느 대학을 지원할 것인지 가려질 것이다. 1주일 후부터는 대입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수능 난이도가 어떻게 설계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적어도 영어만은 평이하게 출제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확신하는 분위기다. 국어나 수학 및 탐구 과목은 상대 평가이므로 사실상 난이도와 상관없이 N수생에게 유리할 것이다. 그러니 재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부의 어시스트는 절대평가인 영어뿐이다. 아마도 교과전형의 수능 최저를 맞추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이다. 영어를 1등급 받느냐 2등급 받느냐는 하늘과 땅 차이일 테니까.그런데 문제는 수능 최저 2합 4나 5의 상황보다는 수능 최저 3합 5나 6의 상황인데, 여기에 내신 상위권 학생들에겐 고려대(학추), 중앙대(교과), 이화여대(미래) 등 굵직한 대학들의 합불이 걸려있다. 영어와 탐구 과목의 힘만으론 부족하고 어쨌든 국어든 수학이든 최소 2~3 등급을 추가로 받아내야만 한다. 아마 국어나 수학에서 2등급만 확보한다면 내신 2점대 초반의 성적으로도 고려대(학추)에 진학하는 영광을 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엔 수학을 더 편하게 여기는 학생들이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 하지만 그래도 문과생들에겐 대부분 국어가 먼저다.그렇다면 수능이 50일 가까이 남긴 시점에서 국어영역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지면상 오늘은 한 가지만 조언해야겠다. 필자는 올해 수능 국어의 핫스팟은 화법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상한다. 최근 부쩍 상위권 학생들이 화법 문제에서 고전하고 있는데 문제를 틀리는 건 예사고 시간 관리에도 애를 먹고 있다. 상상해 보라. 수능날, 긴장감이 최고조인 시험장에서의 1교시. 시험지를 열어보니 빼곡한 글자가 한 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더욱이 세부 정보를 모두 샅샅이 확인해야 하는 문제와 배배꼬인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됐다면? 이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어야만, 그래서 화작문 영역 15문제를 09시 00분까지 차분히 해결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적어도 비문학 세 번째 지문과 제대로 싸울 수 있다.해냄국어논술전문학원 장영욱 원장문의 010-8634-9589 2020-09-17
- 2021학년도 수능 과학탐구영역 대비 어떻게?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2021학년도 수능. 올해는 11월이 아닌 12월 3일에 치러진다.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이후 첫 치러지는 수능인데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부족 영향으로 입시생들의 불안도 커진 상황. 9월엔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인 9월 모평이 16일 치러지고, 23일부터는 수시 원서 접수도 시작된다.얼마 남지 않은 수능, 과학탐구영역은 어떻게 공부를 이어가 잘 마무리해야 할까?도움말 고스과학학원 김응태 원장,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현 고3, 개념정리-모의고사 훈련 -EBS복습“현 고3은 예년의 고3들에 비해 시험 경험이 부족합니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등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야 하는데 올해 같은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그 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했죠. 특히 과학탐구의 경우 이 시기쯤이면 개념정리가 모두 되어 있고 문제풀이를 거쳐 파이널 모드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인데 올해는 파이널 학습에 돌입할 송파 고3 학생들이 거의 없습니다.”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이 현 고3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설명했다.학교 수업을 꼼꼼히 들으며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익혀야 하는데 대부분의 학생이 개념정리부터 불명확한 상황이라는 것. 때문에 부족한 개념 부분을 꼼꼼하게 짚어주는 것이 우선이다.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수능은 여러 이유로 난도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 예측한다. 이런 경우 쉬운 문제에서 점수를 놓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과목이라도 개념을 꼼꼼히 봐 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전체적인 개념을 이제 와서 훑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자신이 잘 이해되지 않는 파트만 EBS 등을 통해 확실히 점검해야 한다.다음으로 고3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 문제 푸는 훈련이다. 이제까지의 고3과 달리 제한 시간에 문제 푸는 훈련이 많이 부족한 현 고3. 30분 내에 OMR카드까지 작성하며 문제를 풀 수 있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이런 연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당황하고 익숙하지 않아 예상치도 못한 낮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더불어 올해 수능은 EBS 연계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김재현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EBS온라인클래스로 수업을 진행한 학교들이 많아 예년보다 EBS 유사문제유형이 10~20% 더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며 “때문에 EBS 수능완성, EBS 수능특강을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 말했다.더불어 현 고3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 학생들. 예년에 비해 기출문제의 양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교과서 내용의 변화와 함께 유형이 완전히 바뀐 부분들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적응력 역시 필요하다.고스과학학원 김응태 원장은 “3월, 6월, 9월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반드시 정리해봐야 한다”며 “더불어 사설모의고사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변형된 문제에 적응하기 위해 사설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N수생, 요약정리집-오답정리-모의고사(새로운 유형의 킬러문항 대비)그렇다면 재수생들을 비롯한 N수생들의 상황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교과과정에 변화는 있지만 현고3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학습량으로 유리한 부분이 많다”고 단언한다.현실적으로 학원에 가지 못하고 독자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미 ‘독학재수’가 일반화되어 온라인 배경의 수업이 진행되어도 큰 영향을 끼치진 못할 것이라는 것.김재현 원장은 “교과과정이 바뀌었지만 난도 변화가 심한 것은 아니다”라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자만심)만 잘 컨트롤하면 공부량과 시험 경험이 많기 때기 때문에 오히려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많은 재수생들의 실패요인이 ‘알고 있다’는 자만감. 때문에 꼭 요약집이나 자신만의 바이블교재를 만들어가며 빈틈을 확실히 채워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더불어 누적된 모의고사 자료를 참고하되 새로운 유형과 시험 적응력에 꾸준히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또한 한번 이상의 수능경험이 있는 N수생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새로운’ 킬러문항에 대한 대비다.김응태 원장은 “교과과정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제까지의 킬러문항과는 그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며 “지난해 어려운 부분이 올해는 다른 방향으로 출제될 수 있고, 더불어 새로운 부분이 킬러문항으로 출제될 수 있어 N수생들도 현역처럼 방향성을 갖고 킬러문항을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킬러문항의 변화는 교과과정의 변화와 이어진다.화학Ⅰ의 경우 학습량은 기존의 교과서와 비슷하지만 난도는 다소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기존 화학Ⅱ에 포함되어 있던 농도, 동적 평형, 물의 자동 이온화, 화학 반응에서의 열 출입 등이 상당 부분 포함되었고 화학의 유용성이나 탄소화합물의 유용성 등이 새롭게 더해졌다.생명과학Ⅰ의 경우 학습 분량이나 난도에 큰 차이가 없다. 유전부분의 색깔이 다소 달라졌을 뿐 여전히 유전 문제는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지구과학Ⅰ은 기존 교과보다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기존의 천체 킬러문항들이 다소 빠진 반면 지구과학Ⅱ 천체 파트가 많이 내려와 새롭게 공부해야 할 부분이 가장 많은 것이 지구과학Ⅰ이다. 더불어 새롭게 중요한 유형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킬러문항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물리학Ⅰ은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워진 과목이다. 때문에 현 고3과의 경쟁에서 N수생들이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단, 기존 과정보다 쉬워진 만큼 상위권이라면 만점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등급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김응태 원장은 “N수생은 변화된 교과과정에 대해서도 마무리 점검이 꼭 필요하며 킬러문항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제까지의 킬러문항은 잊고 현 고3처럼 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현 고2, 빠른 선택과 집중이 전략 ‘사전수능반’현 고2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부재의 피해자다. 학년별 내신반영비율이 20:40:40을 감안할 때 가장 비중이 큰 2학년 40%의 반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보냈기 때문이다. 2학기 역시 1학기와 비슷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보다 빠른 전략이 필요해진 2학년들이다.“1학년부터 학종을 위한 내신 성적에 안착한 학생들의 경우 꾸준히 내신에 집중하면 됩니다. 하지만 2학년 1학기를 흐지부지 보낸 중하위권이라면 수능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많은 학생들이 3학년 1학기 내신 결과를 보고 수능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습량이 부진한 올해의 경우 2학기 중간고사 혹은 9월 모의고사 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입시 방향을 어느 정도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대부분 일반고의 경우 내신 대비가 수능대비로 이어지긴 어려운 상황이다. 수능을 대비한다면 선택과목을 정해 겨울방학 때에는 수능형태의 수능반에서 내신수준의 개념을 넘어선 수능대비학습이 필요하다.김재현 원장은 “대치동 대형 ‘사전수능반’보다는 지역 내 내실 있는 사전수능반에서 수능형태의 학습에 돌입하는 것이 송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위권 이하라면 수능유형으로의 대비 학습이 내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김응태 원장은 “일반고의 경우 수능을 학교에만 의존하지 못하고 인강이나 학원에서 대비해야 하는 상황&rdq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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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교육부가 지난 8월 27일(목) 현 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2022년에 응시할 시험으로, 국어, 수학 ‘공통+선택’ 과목 구조,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등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20.8.23.)>2022학년도 ‘선택형 수능’과 동일응시과목 선택, 문항 수 등 변경사항 확인 교육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은 현 고2 학생에 해당하는 2022학년도 ‘선택형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운영된다. 이미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변경사항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시험영역별 응시과목 선택 방법의 변화이다. 국어·수학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국어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 :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사회탐구·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에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직업탐구는 2개 과목에 응시할 경우 전문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선택과목 5개(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의 기초, 인간 발달)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고, 1개 과목에 응시할 경우 계열별 선택과목 5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둘째, 문항 수의 변화이다. 국어·수학은 영역별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된다.셋째, 문제지와 답안지의 변화이다. 국어·수학은 공통·선택과목 문항을 단일 합권(1권) 형태의 문제지로 제공하며 수험생은 원서 접수 시 선택한 선택과목을 찾아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와 탐구 과목의 경우 답안지를 분리해 각각 제공된다.넷째, 성적 산출의 변화이다. 국어·수학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쳐 성적이 산출되며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절대평가로 전환돼 성적은 등급(1∼9등급)만 제공된다.2023학년도 수능 영역별 문항‧시험시간선택형 수능 체제 변화 꼼꼼히 살필 것 국어는 5지선다형 문항으로 45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80분이다. 국어 공통과목은 독서, 문학이고 선택과목(택1)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다. 출제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될 예정이다.수학은 5지선다형과 단답형으로 30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수학 공통과목은 수학Ⅰ, 수학Ⅱ이며 선택과목(택 1)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가 포함된다.영어는 5지선다형(듣기 17문항)으로 45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70분이다.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된다.탐구과목은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과목당 시험시간 30분이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표 참조)한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2년 11월 17일(목)에 시행되고, 성적은 2022년 12월 9일(금)에 통보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수능 영역별 문항 수, 시험시간 및 선택과목교육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별첨 자료
2020-09-10
- 수능 D-100, 수학 1등급을 위한 마무리 전략 코로나19로 재수생, 재학생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어느덧 수능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100일 앞두고 학생들이 수능에서 수학 과목을 조금이라도 잘 보기 위하여 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점검해 보고자 한다.문제 많이 풀기보다 개념학습 충실해야첫째로, 개념 학습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개념 학습은 실력과 관계없이 중요하지만 특히, 상위권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싶다. 이맘때쯤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를 맞혀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중 문제집을 푸는 방식의 공부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최근의 킬러 문항은 변별력을 위한 난해한 문제보다는 개념적으로 깊이가 있거나, 개념 간 결합을 통하여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문제만 많이 푸는 학습을 하기보다는 개념 학습에 충실해야 한다. 예컨대 극한에서 미분계수와 도함수로 이어지는 흐름, 사잇값의 정리나 평균값 정리의 의미와 활용에 대해 정확하게 학습하고 또 반복해야 한다.평가원 관점에서 문제를 봐야둘째로, 평가원의 관점을 잃지 않아야 한다. 시중에 많은 콘텐츠와 문제집이 있지만 평가원과 수능 문항을 흉내만 낼 수 있을 뿐 평가원의 관점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결국 시중 문제들을 많이 푸는데 매몰되면 평가원의 관점과는 멀어지고 수능 성적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평가원 수능 문항으로 개념적인 부분을 점검하고, 평가원의 관점에서 문제를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셋째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을 보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마음가짐이라 생각한다. 힘든 한해이지만 나 뿐 만 아니라 모두가 힘든 상황이고 조금 더 공부하는 사람이 연말에 웃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힘들다고 주저하거나 포기하면 그 순간에 올해 입시는 끝이다. 마지막까지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에게 기적이 생기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모두가 힘든 올해에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학생이 웃을 가능성이 더 크다. 위기는 기회라는 생각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 수능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모든 학생들이 수능이 있는 그날까지 정진하여 올해 연말에 웃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목동수학전문 대원학원 이준희 원장문의 02-2646-6609 2020-09-03
- 중학생 & 고등학생 영어학습 방향 많은 학생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영어공부를 해 왔지만 고등학교 영어는 여전히 어렵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다. 수능영어에 절대평가가 적용되면서 조금은 편하게 수능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내신대비는 더 힘들고 작은 실수 하나에 등급이 갈라지기 때문에 부담을 내려놓을 수도 없는 게 현실이다.여기에 중학교 점수가 너무 잘(?) 나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것도 고등학교 영어학습을 더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고등학교 첫 내신에서 큰 충격을 받아 ‘영포자’로 돌아서는 학생들이 있는가하면,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도 한참동안 자신의 중학교 성적에 집착하며 영어학습을 등한시 하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이다.고등학생과 중학생의 영어 학습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고스(GOS)영어학원 최진우 원장, 두림학원 박재현 원장내신 대비하며 수능 실력 쌓아야흔히 영어를 ‘내신 따로, 수능 따로’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내신 대비를 등한시 하면서 수능에서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건 자기주도학습력이 높은 몇몇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이런 특별한 몇몇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5~6주에 걸친 내신 대비 학습을 통해 수능을 위한 기초학습은 물론 어휘, 문법까지 세부적인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스(GOS)영어학원 최진우 원장은 “고3이 내신학습법으로 수능대비를 하면 안 되겠지만, 고2까지는 내신을 대비하면서 수능의 기초를 닦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내신 대비 공부를 하면서 일단 시험 범위 내 단어 암기와 세부적인 문장 구조 분석까지 할 수 있고 주요문장 암기를 통해 수능학습에 필요한 기초실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 원장은 “수능 대비를 위해 내신 기간에 문법 파트별 학습과 어휘에 완벽하게 집중할 것이 아니라면 ‘내신 기간에는 내신공부를 하는 것’이 영어 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고등영어, 난도 높은 서술형까지 대비해야 고득점그렇다면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두림학원 박재현 원장은 “내신시험을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험 범위 내의 ‘내용 파악’이 확실하게 되어야 한다”며 “다시 말해 주어진 본문의 ‘주제와 요지와 흐름과 결론’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무턱대고 본문만 암기하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시험문제 중에 대의파악(주제·제목· 요지·목적) 문제와 글의 순서, 문장 삽입 문제 등도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꼭 확실한 내용파악을 해 두어야 한다.그 후 주어진 범위 내의 ‘주요 어법 사항’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점수를 많이 잃는 문제가 바로 어법 문제와 서술형 영작이다. 그리고 요즘 어법 문제의 추세는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골라 고쳐 쓰시오’와 같은 고난도 문제가 두루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꼭 본문의 어법은 그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된 어법까지도 정리를 해야 한다.박 원장은 “예를 들어 ‘not only A but also B’(A뿐만 아니라 B도)라는 상관접속사가 나왔다면 그것을 ‘B as well as A’로 바꿔 쓴다거나 혹은 ‘not only 부정어’를 문장 앞으로 도치시켜 다시 같은 뜻의 문장을 만드는 것까지가 총체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주요문장에 대한 철저한 암기 또한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이는 서술형 영작 문제에 큰 도움이 된다.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어법적으로든 구문적으로든 내용적으로든 꼭 복잡하거나 길게 꼬여 있는 문장들이 있게 마련이다. 보통 그런 문장들이 서술형 영작 문제로 출제가 된다. 그런데 대충 암기를 하면 꼭 한 두 단어씩 잘못 써서 감점을 당하거나 아예 점수를 다 잃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좀 시간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성실하게 주요 문장들을 평소에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하지만 무작정 암기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최 원장은 “고등부도 기본적 학습을 등한시하고 무작정 시험 범위를 암기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그런데 무작정 문장을 암기하는 것과 문법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그 개념이 적용된 문장을 선별적으로 외우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중학교, 문법 기초 실력 쌓는 시기“중학교 영어 시험에서 성적을 올리기는 사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전문가들에게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단언이다.중학교 영어 시험은 범위도 비교적 적은데다 ‘마음먹고’ 전 범위를 암기만 해도 90점 이상(A)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중학교에서의 영어 공부가 곧 고등학교 공부의 기초 및 토대가 된다는 점이다.박 원장은 “중학교의 쉬운 내신 시험 수준에만 맞춰 공부하면 고등학교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며 “많은 학부모 혹은 학생들이 ‘중학교 때는 영어를 못하지 않았는데 왜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이 나오지 않지?’라는 하소연을 하는 이유”라 전했다.그렇다면 중학생들은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문법’과 ‘어휘’에 집중하는 것이다.문법은 각 품사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기능을 완벽하게 숙지할 정도로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 ‘관계사’라는 말을 들으면 ‘관계사’의 정의와 쓰임 그리고 그 관계사가 어떤 식으로 문법 문제화 되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련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문제를 풀 때 해설지 설명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을 □□로 바꾸면 된다’는 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전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문제풀이 과정을 단계별로 익혀야 하는데, 이때에는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많은 학부모들의 오해 중 하나가 ‘중3 즈음 되면 문법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 될 것’이란 생각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개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문법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어휘, 자신만의 체계적 반복 암기 시스템 갖춰야어휘는 일단 암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학생들 중 단어암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어휘는 모든 영어학습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 자신만의 체계적인 반복 암기 시스템을 갖춰 놓는 것이 고등 영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먼저 암기해야 할 단어의 수이다. 욕심내어 무작정 많은 단어를 암기하겠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자신에게 맞는 어휘수를 정해 같은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하며 암기하는 것이 좋다.최 원장은 “예를 들어 1주일에 120개 단어를 목표로 정했다면 하루에 40개씩 나누어 3일에 걸쳐 외우거나 30개의 단어를 4일에 걸쳐 암기한 후 3~4일간 암기한 120개의 단어를 다른 문제 유형으로 또 2~3일간 반복학습하며 테스트하고 부족한 단어는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여러 방식(객관식/주관식)의 테스트를 통해 어휘 암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렇게 체 2020-09-02
- ‘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3] 정부가 의대 모집정원을 2022학년부터 10년간 총 4000명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의예과 입시는 요동치고 있다. 현재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대학은 차의과대학, 건국대 2곳에 불과하다. 약학전문대학원 역시 기존 37개 대학 중 34개교가 2022년 약대 전환을 선언했다. 치의과전문대학원도 7개 중 4개가 학부로 전환했다. 즉, 의대 경쟁률이 분산될 것이라는 낙관적 예상으로 너나없이 재수·반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재수생들은 내신 성적과 비교과에 부담이 없는 정시모집 수능전형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예과 수능전형 합격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정시모집 성균관대 의예과 최종등록자 영역별 백분위 70% 컷은 국어 100, 수학 100, 탐구는 99였다. 영어를 포함한다 해도 수능에서 세 개 이하로 틀렸다는 얘기다. 세밀하고 꾸준한 수능 준비 없이는 의예과 합격은 쉽지 않다.정시모집 전형 방법가. 수능전형(일반전형)아주대(면접고사 시행)와 한양대(학생부 반영)를 제외하고 수능 100%로 선발하며, 대부분 대학에서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높은 비율을 적용한다. 가톨릭관동대와 이화여대는 인문계열을 따로 모집한다.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는 영어를 비율 반영하지 않고 가산 혹은 감산한다. 단국대(천안), 동아대, 한양대는 과학탐구Ⅱ에 3~5% 가산점을 부여한다.나. 기회균형선발전형경상대, 동아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는 정시에서도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모든 대학의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동일하다. 2020-08-28
- 수능 D-100일, 영어 반전을 노리는 핵심비법! 최근 수능 10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의 확산세로 중계동 학원가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심리적 불안감과 더불어 환경적 요소까지 방해하고 있으니, 수험생들은 너나할 것 없이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져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자 하는 학생들, 특히 영어 과목에서 도움을 얻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지막 영어 성적 반전을 노릴 수 있는 학습팁을 전달해 보고자 한다.Tip 하나. EBS지문 선별해서 살펴보자! 대부분 알고 있듯, 수능 영어영역에 연계되는 교재는 수능특강, 수능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 그리고 수능특강 영어듣기 총 4권이다. 이 중 독해와 연관된 교재는 듣기교재를 제외한 세권이고, 해당 교재는 반드시 수능 전에 학습해야 할 지문들이다. 그렇다면 해당 교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수능영어 연계는 직접연계와 간접연계로 나뉘는데, 직접연계의 경우 해당 교재 지문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문제 유형만을 변형하여 출제한다. 특히 해당 직접연계 문제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한 빈칸추론, 글의 순서, 문장삽입에 연계가 되기 때문에, 영어가 약한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EBS교재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교재 학습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1)문제 유형별로 우선순위 지문을 선별하라. 목적, 심경, 분위기, 도표, 실용문, 세부내용파악의 문제유형의 경우 연계율이 낮으니, 필자의 주장, 글의요지, 글의 주제, 글의제목, 어법, 어휘, 빈칸추론, 함축의미 추론, 무관한 문장파악, 글의 순서, 문장삽입, 요약문, 장문2문항 유형들의 지문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2)해당 지문의 총문장수를 살펴 먼저 살필 지문을 선별하라. 실제 수능과 모평에서 빈칸추론 문항을 구성할 경우 최소 5문장은 되어야 하며, 문장순서와 문장삽입이 문항을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문장의 수는 7문장이다. 또한 수능에서 12문장 이상의 지문이 등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문제외), 5문장에서 11문장 정도의 문장수로 구성된 지문들을, 앞서 유형별로 선별한 지문들에서 또 한번 선별하여 해당 지문을 더 자세히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3)수능완성을 우습게 보지 말자! 수능특강교재와 영어독해연습교재의 경우, 각 고등학교 내신 시험범위에 해당하여 다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늦게 출시되는 수능완성교재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시험범위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대충 훑는 정도로 학습하고 수능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능문항과 EBS교재 연계문항을 살펴보면, 직접연계가 된 문항 중, 50%가 넘는 비율로 수능완성에서 출제가 되었다. 특히, 빈칸추론, 문장삽입, 글의순서 문항에서 출제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반드시 수능완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수능완성중에서도 교재 뒤편의 테스트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뒷부분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Tip둘. 어휘학습은 어떻게? 모든 등급의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챙겨야 할 사항은, 고1,2 수준의 기본어휘를 반드시 점검하라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때 영어의 경우 난도가 높은 단어를 몰라서 틀리는 것 보다, 고1,2,의 필수어휘 수준의 어휘를 잘못 알고 있거나 느낌적으로만 알고 있어 틀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1,2 수준의 필수 어휘를 해당학년의 모의고사 3회분을 풀고 모르는 단어를 모두 체크하여 암기하자. 또한 1등급을 얻기를 바라는 경우 EBS 연계교재에서 각주로 나온 단어까지 챙겨야 하며, EBS 교재에서 평소에 쉬운 단어로 알고 있지만 다의어로 나타날 때 몰랐던 뜻까지 학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능에서 빈칸추론 문항으로 account라는 선지가 답으로 등장하였는데, 이때 account의 뜻이 ‘중요한’이라는 의미였고 이는 해당년도 EBS 교재에서 언급되었던 단어이다. 이런 어휘들을 지문 학습과정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물론 수능영어를 위한 학습법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100일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을 고민하여 전달하고자 하였고, 이를 참고해 많은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장민준 영어 장희철 원장 2020-08-27
- 소설, 그리고 갈등. 수능 국어 문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갈래는 소설이다. 매년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이 꼬박꼬박 출제되고 있다. 학생들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의외로 시보다 소설을 어렵게 여기는 학생들이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문이 길어서다. 사실 상위권으로 갈수록 낯선 현대시를 어렵게 여기기 마련인데 반해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지문이 길다는 이유로 소설을 어렵게 여긴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읽어내기 자체를 힘들어 하고 나아가 핵심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해 애를 먹는다.소설의 핵심은 “누가(주인공) 누구(주인공의 대립인물)와 무엇으로 갈등 하는가”이다. 갈등 관계가 명확하고 분명하게 드러날수록 내용 파악이 용이해지고 정답률도 올라간다. 반면 갈등 관계가 불분명하고 암시적으로 주어질수록 오답률이 올라갈 것이다. 더 세부적으로 보자면 고전소설의 갈등은 보통 유교적 봉건사회의 지배 이념이 원인이 된 갈등이 대부분으로 유형이 그리 복잡하지 않다. 현대소설의 갈등은 좀 더 양상이 다양하다. 20세기 한국 현대사가 워낙 스펙타클 하다보니 한국 특유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인류 전체가 겪고 있는 보편적 갈등까지 알아 두어야 하므로 더 공부할 대목이 많다. 철학적 갈등의 주제를 다룬다면 그건 수험생에겐 최악이다.수능 국어 문학영역에서 가장 점수가 큰 소설! 다행히도 EBS 교재에서 대부분 연계 출제되기에 부담이 많이 감소한건 사실이지만, 일단 소개된 작품의 전체 줄거리는 반드시 파악해 놓아야만 시험 당일 대처하기에 유리하다. 갈등이 비교적 분명하고 스토리 전개가 뻔한(?) 작품은 인물의 성격 분석에 집중하고, 갈등이 암시적이거나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혹은 철학적 갈등을 다룬 작품이 있다면 주제 의식을 포함하여 문체적 특징까지도 매우 꼼꼼하게 정리해 두어야 한다.나는 최근 매우 재미있는 소설을 두 작품 읽었다. 여러분들도 모두 읽었을 것이다. 하나는 ‘리정혁전(사랑의 불시착)’, 다른 하나는 ‘박새로이전(이태원 클라쓰)’. 특히 ‘박새로이전’은 두 번 읽었다. 이 두 작품을 재미있게 눈물까지 흘리며 봤다면 소설이 어려울 이유가 없겠다. 그렇지 않은가?해냄국어논술전문학원 장영욱 원장문의 010-8634-9589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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