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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시 고려할 점 알아보기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의 약 77%에 달하며, 오는 9월 23일(수)부터 28일(월)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2021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지원할 대학과 전형의 원서 접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수시 접수 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수시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표준 공통원서접수 서비스 가입과 사용법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참고자료 대입정보포털어디가 대입정보센터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유의사항’,대교협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대교협 ‘표준공통원서접수 서비스 사용자 매뉴얼’수시모집 지원 가능 횟수는 6회로 제한수시모집에서 지원 가능한 횟수는 최대 6회로 제한하고 있다. 지원 횟수는 지원한 대학의 수와 관계없이 수시모집에서 지원한 모든 대학(전문대학/산업대학 제외)의 전형을 대상으로 하며, 1개의 대학에 복수 지원한 경우 각각 지원 횟수로 산정한다. 예를 들어 A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모두 지원하는 경우 2회 지원이 된다. 6회 제한에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을 포함하여 수시모집에서 시행하는 모든 전형(부모 모두 외국인인인 외국인 전형은 제외)이 해당된다.수험생이 6회를 초과하여 원서를 접수한 경우, 대학은 원서접수 시간순서상 6회 이후의 접수는 취소하도록 안내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입학이 무효가 됨을 모집요강에 안내하고 있다.6회 지원 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 대학 추가 지원도 고려수시모집 ‘6회 지원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 대학들은 6회 지원과 별도로 추가 지원이 가능하므로 관심 대학이 있다면 이를 고려한다. 6회 지원 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 대학과 전형은 산업대학인 청운대(충남 홍성, 인천)와 호원대(전북 군산), 전문대학 133개 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각종학교 순복음총회신학교(충북 제천), 전공대학, 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의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형’ 등이다.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은 14개 대학이며, 특별한 설립취지와 목적을 가지고 특별법 및 개별 설치령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 학사운영, 입학업무, 전형 및 접수일정, 등록기간 등이 일반대학과 다르게 운영된다. 전공대학은 고등교육법이 아닌 평생교육법에서 인가받은 평생교육시설이며 학생모집은 전문대학 모집방법과 동일하게 실시한다.예를 들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이므로 복수지원 금지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4년제 일반대학에 6회 지원 후 추가로 지원 가능하다. 또한 수시 4년제 일반대학 6회 지원 후 전문대학은 횟수에 관계없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또한 산업대학, 전문대학은 수시모집에 6회를 초과하여 지원할 수 있지만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하지만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14개 대학과 전공대학은 수시모집에 합격해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므로 이런 대학들을 활용하면 수시 지원의 대학 수를 7회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14개 대학 :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찰대학,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전공대학 : 국제예술대학, 정화예술대학, 백석예술대학‘진학어플라이’나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통합회원 가입 후 공통원서접수‘표준 공통원서접수 서비스’는 2016학년도(‘15.12) 정시모집부터 전면 적용되었으며 수험생이 공통원서를 한 번 작성하면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표준 공통원서접수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서접수 대행사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며, 대행사를 통해 원서 접수를 하는 모든 대학(일반대학 188개교, 전문대학 137개교, 기타 5개교)에 지원할 수 있다.‘진학어플라이’나 ‘유웨이어플라이’ 중 하나에 접속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후 최초 1회 공통원서를 작성하면 희망하는 대학 지원 시 공통으로 적용된다. ‘진학어플라이’에서 작성한 공통원서를 ‘유웨이어플라이’가 대행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는 공통원서 ‘내보내기’나 ‘가져오기’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수시 원서가 접수돼 수험번호가 생성된 원서는 원칙적으로 취소할 수 없다. 단, 고교, 주소 등 기본사항이 잘못 기재되어 있을 경우에 한하여 수정이 가능하므로 원서접수 사이트 또는 지원 대학 입학처에 문의하면 된다.수시 지원 대학 선택의 기준은 정시 합격 가능 대학교과 성적과 모의평가 성적을 비교해 교과 성적이 훨씬 우수하다면 수시모집에서 합격할 수 있는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만 교과 성적보다 모의평가 성적이 우수하다면 정시까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수시모집에서 지원할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기준은 ‘정시에서 합격 가능한 대학이 어디까지냐’일 것이다. 그동안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나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있는 대학 기준선을 정한다. 정시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수시에서 합격하면 정시에서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데 그보다 높은 대학을 지원할 기회는 사라지므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정시에서 지원해 합격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는 대학이라면 수시모집에 지원해야 한다. 또한 모의평가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라면 수시 지원에서 학생부 이외에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대학별고사의 반영이 높은 전형을 고려한 지원 전략이 바람직하다.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대학별고사 일정 확인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다른 전형요소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도 합격할 수 없다. 따라서 해당 전형의 수능 기준을 반드시 확인한다.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그 기준이 높은 대학과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실질 경쟁률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이다. 반면, 수능에 자신이 없어 수능 기준이 없는 대학과 전형을 선택할 경우 경쟁률은 그만큼 높아질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아울러 대학별고사 일정도 확인한다. 연세대를 비롯해 수능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수능 준비에 대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같은 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면 오전, 오후로 나뉘어져 있다고 해도 하루에 두 번 응시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면, 같은 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비슷한 수준의 대학이 많을 경우 수험생이 분산돼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는 유리한 요소도 있다.<2021학년도 수시모집 대입전형 주요 일정>- 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2020년 9월 16일(수)- 수시 원서접수 기간: 2020년 9월 23일(수)~28일(월) 중 3일 이상- 수시 전형기간: 2020년 9월 29일(화)~12월 26일(토) 89일간- 수시 합격자 발표: 2020년 12월 27일(일)까지- 수시 등록기간: 2020년 12월 28일(월)~30일(수) 3일-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통보 마감: 2021년 1월 4일(월) 합격자 발표 21시까지* 홈페이지 발표는 20시까지, 20~21시까지는 개별 통보만 가능함-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21년 1월 5일(화)표준 공통원서접수 서비스 알아두기 FAQ표준 공통원서접수 서비스란?대학 지원 시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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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위한 대학 입시 설명회 및 컨설팅 안내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고3 수험생은 대학 입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나 학업에 많은 혼란을 겪었던 만큼 이번 대학 입시는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과 상담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입시 설명회와 컨설팅 전문가를 소개한다.<입시설명회>후곡 명인학원 고3 파이널 설명회 개최명인학원에서는 오는 8월 7일과 11일 고3 파이널 설명회를 개최한다. 8월 7일 오전 11시엔 후고 캠퍼스에서, 11일 오전 11시엔 백마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2021 수능 D-120을 앞둔 시점에서 과목별 학습 전략 및 수시지원 필승 전략에 대해 김정연 에듀 대표와 김형석 입시소장, 각 과목별 대표 강사들의 설명이 이어진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능에서 승리하는 마지막 120일의 학습 전략/ 주요 대학 수시모집의 전형별 지원 및 합·불 분석/ 수시모집의 인문계열 VS 자연계열 지원 전략/ 입학사정관이 한 번 더 보고 싶은 자소서 완성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 줄 예정이다.백마예약 010-9298-1241(이름/학교/고3설명회-백마)후곡예약 010-4991-1920(이름/학교/고3설명회-후곡)고양시 청소년재단8월 15일 드라이브인 입시 설명회 개최고양시 청소년재단에서는 8월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드라이브인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킨텍스 제3 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차량 500대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대형 LED 화면과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조만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가 ‘2021 대입 수시 합격 전략’이란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2부는 가천대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인하대 등의 입학사정관이 학교별 입시 전형 및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8월 5일 오전 9시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문의 031-995-9551일산 메가스터디 학원8월 23일 수시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일산 메가스터디 학원에서는 2021학년도 수시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8월 23일 오후 2시 일산메가스터디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메가스터디 입시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진행한다. 2021학년도 수시 모집 특징과 분석을 통한 핵심 지원 전략과 수시 지원 변수 체크, 다양한 실전 안내를 해줄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메가스터디 설명회 자료집과 온라인 강좌 할인권을 제공한다.문의 031-8073-9600이투스 네오8월 7일 수시전략 설명회 개최이투스 네오는 8월 7일 금요일 오후 2시, 이투스 네오 수능관에서 수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혼돈의 2021 수시, 혼돈을 기회로 만드는 전략’이란 주제로 이투스 네오 박건영 입시센터장이 진행한다. 완전히 바뀐 입시 지형 교과변수/학종혼돈/논술난도 등에 대한 설명과 금년도 입시 변수의 적극적인 활용방안 등을 설명한다. 또한 전년도 수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올해 수시 전략에 대한 안내를 해줄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이투스 2021 학년도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을 제공한다. 문자로 설명회 명, 학생 이름, 학교, 계열 등을 기입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010-5779-4345(문자 신청) <대입 컨설팅>고양시 청소년재단일대일 맞춤형 자소서 컨설팅고양시 청소년재단에서는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총3회에 걸쳐 일대일 맞춤형 자소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마역 2층에 위치한 청소년진로상담 공간 플랜B에서 진행되며 1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1회 과정에서는 생기부 분석을 통한 자소서 글감 찾기 및 유의사항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며, 2회 과정에서는 일대일 자소서 첨삭 및 마무리 활동을 진행한다. 3회 과정에서는 자소서 완성 및 면접 준비가 이어진다. 고양시 중고등학교 진학 상담 현직 교사 30명이 컨설팅을 해주며, 동일 교사에게 3회에 걸쳐 심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고양시 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참조.문의 031-995-9551~3고양시 진로진학센터진로진학 상담 진행고양시 진로진학센터에서는 고양시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시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진로상담교사 및 3학년 입시전문교사, 미술, 체육 교사 등의 현직 교사가 진로 진학 컨설팅을 해준다. 평일 상담 시간은 오후 6~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로 상담 시간은 1인 1시간이다. 장소는 청소년진로상담 공간 플랜B이며 8월 일정은 마감됐고, 9월 일정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https://www.gcyf.or.kr/jr/입시연구소 틀수시 지원 및 자소서 컨설팅 진행(유료)‘입시연구소 틀’은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와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시 컨설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로 정재혁 대표 컨설턴트가 직접 일대일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고3 수험생을 위해 학생부 진단과 자소서, 수시 배치 지원 전략 등을 컨설팅 해주고 있다. 또한 면접 대비와 정시 배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정재혁 소장은 메가스터디에서 16년간 강사로 활동했으며, 메가스터디 러셀 대치 교육평가연구소에서 전임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일산에 있는 특목고 및 일반고 대학 합격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대입 합격을 위한 효과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문의 010-9284-4331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213 두성코아 201https://www.jjh-lab.com/ 2020-08-07
- 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1] 정부는 지난 7월 23일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총 4,000명 증원하겠다는 방안이 담긴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의 여파로 올해 2021학년도 의예과 대입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도부터는 7년 만에 서울대가 정시모집 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수능 최저학력 충족 여부로 지원 결정의예과는 의전원에서 의대 체제로 전환이 완료돼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했던 2019학년도, 2020학년도 대입과 마찬가지로 2,922명(정원내 기준)을 선발한다. 지난해 2020학년도 대입 대비 주목할 점은 특기자를 선발하던 실기 전형(고려대, 연세대) 폐지와 논술전형 선발 인원의 지속적인 감소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게 설정된 경우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의예과 대입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판단요소다. 정시모집의 경우 가군의 모집인원이 나군에 비해 263명 많다. 의사들의 윤리의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다중 미니면접(MMI)을 중심으로 인‧적성 평가가 강화되는 추세다. 다중 미니면접은 지원자가 면접실마다 주어진 상황이나 제시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답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능력, 인성, 협업,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건양대, 계명대,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울산대, 인제대, 한림대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1)수시모집 유형별 현황(2)정시모집 군별 모지대학,인원(3) 수시모집 전형 방법가. 학생부교과전형인제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대부분 대학이 전 영역 1등급에 한 개의 영역에서만 2등급을 허용하는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가 당락을 결정한다. 탐구영역에서는 1개 과목 선택보다는 2개 과목을 선택하는 대학의 비율이 더 높다. 일괄합산 전형과 단계별 전형의 비율은 거의 비슷하며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서는 2단계 전형에서 모두 면접을 포함하고 있다.나. 학생부종합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는 대학과 설정하지 않는 대학의 비율이 비슷할 정도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학생교과전형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의 실질 경쟁률이 낮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가 당락을 결정한다. 부산대, 서울대, 이화여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다. 논술전형한양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다른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합격의 관건이다. 연세대(미래)는 논술 10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 실질 경쟁률이 낮으며 학생부 반영비율은 30%~40%이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논술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다만, 동점자의 경우 동점자처리기준을 반드시 숙지하고 응시해야 한다. 동점자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최승후 대화고 교사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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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선덕고등학교 강북 지역의 대표 명문 자사고인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53, 이하 선덕고)은 2011년 서울형 자사고로 재탄생하며 서울의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깁하고 있다. 지난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 배출’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선덕고는 올해도 독보적인 대학 입시 실적을 보여주며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시 위주의 학교’라는 오해와 달리 수시 경쟁력을 입증한 2020학년도 선덕고의 대입 결과와 전형별 특화된 진학 지도를 살펴봤다.강북 최고 SKY 대학 99명 합격, 주요 대학 합격자 263명!선덕고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대 합격자 14명을 비롯해 연세대 46명, 고려대 39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99명에 이른다. 또한 의·치·한 17명, 서강대 13명, 성균관대 26명, 한양대 29명 등 주요 대학 합격자 누계는 263명이며, 서울 소재 주요 대학 합격자 수까지 파악하면 410명에 이른다.2019년 대비 산술적으로 비교해도 SKY 대학 합격자는 26명이 늘어났으며, 주요대학 합격자는 21명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연세대의 경우 17명, 고려대 8명, 한양대 4명의 합격자가 증가했으며, 건국대 8명, 동국대 5명, KAIST 등 특수목적 대학 합격자도 3명이 늘어났다. <참조 표1, 재수생·중복 포함>지명훈 진로입학홍보부장은 “재수생의 경우 상위권 대학만 파악이 가능한 상황이라 중위권 이하에서는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 자료를 살펴보면 선덕고가 정시 위주의 학교라는 건 오해이다. 정시 위주라면 학생들이 고1부터 학교 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 선덕고는 수시와 정시 역량을 모두 갖춘 고교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표1> 선덕고 2017~2020학년 주요 대학 합격자 수 비교 (* 재수생 포함, 중복, 단위 : 명)<표2> 선덕고 2020학년도 주요대학 합격현황_(재학생, 중복/ 단위: 명)대입 수시 합격을 위한 선덕의 심화 프로그램 운영▶교육청 승인 과학영재학급, 수학영재학급, 인문·사회영재학급 운영선덕고의 창의 융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크게 인재반과 영재학급으로 설명된다. 1학년의 경우 수학인재반과 과학인재반은 운영하여 수학분야 또는 공학분야이 과제연구를 수행하고,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2학년 대상으로는 수학, 과학, 인문사회 영재학급이 운영된다. 수학과학 영재학급은 수학, 공학, 생명과학 분야 과제연구를 수행하며, 자율형 사립고 논술 및 면접 심화 캠프를 지원한다. 인문사회 영재학급에서는 자율형 사립고 연합 인문학 캠프, 논술 및 면접 심화 캠프도 참여한다. 3학년에서는 수학과 인문사회 인재반이 운영되며, 체인지 메이커& 진로 코칭 지원단 등 수시 지원에 최적화된 집중 관리가 이루어진다.▶진로 전공 탐색 특화 프로그램선덕고 진로 전공 탐색 특화 프로그램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학년은 자연공학 아카데미, 인문사회 아카데미가 운영되며, 자연공학 아카데미는 메이커 교육이, 인문사회 아카데미에서는 모의 유엔, 모의 창업, 모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게 된다. 2학년은 심화수학 및 심화 과학실험에 참여하는 자연 아카데미와 메이커 교육이 진행되는 공학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또한 1,2학년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선덕공학 리더’는 현대자동차 및 한국 공학한림원 연계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다양한 동아리 (학술동아리 84개/예체능 124개, 봉사 6개, 탐구경시대회 연간 116회 운영선덕고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규동아리 80여개, 학생자율동아리 50여개, 경시대회 140여개 등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학교활동을 지원한다. 정규동아리와 학생 자율동아리는 크게 이학분야, 공학분야, 인문사회분야, 예체능분야, 나눔분야로 구분되며 특히 84개의 학술동아리, 124개 예체능 동아리, 탐구 경시대회 등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통해 수시 전형에서 전공 방향성과 심화 활동으로 반영되고 있다. 현재 선덕고에서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술동아리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정규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Mini-Interview 선덕고등학교 배경철 교장선생님Q. 선덕고의 독보적인 입시 실적에 대해?먼저 선덕고의 자율학습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선덕고 자율학습은 강제성은 없지만, 희망 학생에 한해 당일 배운 내용을 당일 습득하는 방식으로, 친구와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학습으로, 입시 실적으로 입증되는 선덕고 학생들의 학업 역량이 확보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또 다른 강점으로 학생 개인의 진학 방향을 협의하는 진로 워크샵을 들 수 있다. 3학년 부장, 담임교사, 진로담당 교사들이 참석하여 고1부터 고3까지 학생별 진로에 대해 협의한다.특히 올해는 갑작스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3의 경우, 학생을 한 명씩 학교로 불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학생별 성적 추이와 분포, 생기부 활동 분석, 과목별 성적 변화 등을 꼼꼼히 살펴 수시지원 대학 및 전공 계열, 전형 방법까지 협의하는 워크샵을 3회에 걸쳐 진행했다.Q. 선덕고에 대한 학부모의 기대가 높다. 전하고픈 말씀이 있다면?선덕고에는 퇴직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도 학생들을 위해 교실을 청소하는 선배 교사가 있고, 진정성을 가지고 학생 개개인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열정적인 교사가 함께 한다. 무엇보다 이런 교사를 신뢰하고 따라주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있어 지금의 선덕고가 가능하다. 더불어 선덕고가 ‘공부만 시키는 빡센 학교’라는 건 오해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주말 스포츠, 인성 교육 등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 역시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지역을 넘어서 선덕고에 아이들을 맡겨주는 학부모의 선택에 감사하며, 저 역시 개인적으로는 선덕고 학교장으로 일할 수 있어 보람있고 감사하다.도움말 : 선덕고 배경철 교장, 지명훈 진로입학홍보부장자료제공 : 선덕고등학교 진로입학홍부부 2020-08-06
- 여름방학은 수능형 학습법을 통한 학습량 늘이는 절호의 기회 “자녀의 시간 낭비는 공부의 독이다. 긴장감 없는 편한 생활도 경계대상이다. 특히 의지는 있지만 공부가 뜻대로 안 되거나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학생들은 절대 이상의 학습량을 방학 중 확보하는 습관을 쌓아 공부법과 자신감을 체득해야 한다.”시간을 가장 중시하는 습관을 가르친다부천상동수학학원 플랜A학원은 수학을 중심으로 국어와 영어 가르치는 곳이다. 하지만 플랜A학원은 학습에 앞서 시간을 관리하는 의지부터 배우도록 지도한다. 중고생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과목별 절대 학습량이 뒷받침되어야 수능 심화까지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플랜A학원은 “개원 7년 차를 맞아 그동안 중흥, 중원, 상원, 상일, 부명, 계남, 부천고, 부천여고, 소명여고 등의 수능 고득점자를 배출했다. 물론 해당 학생들이 처음부터 상위권자들은 아니었다. 다만 성적 향상의 공통점은 학원수업 후, 반드시 학습량을 확보해 자기 것으로 쌓는 학원의 규칙을 따른 데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부천수학학원 플랜A학원에서는 잘 가르치는 것만큼이나 학생들의 시간을 중시한다. 그중에서도 고등 수학 보충시간은 필수이다. 국어나 영어와 달리 수학은 보충이 필수인 과목이기 때문이다. 또 목표량을 못 채웠을 때 역시 주말을 활용해 독서실에서 공부하게 지도한다.수시와 정시에 있어 수능형 학습법의 경쟁력플랜A학원을 알아보는 방법은 그동안 성적 향상자들의 사례를 보면 가장 빠르다. 먼저 부천고 2학년 2학기 중간 기말이 5등급이던 학생이 연대 정시합격을 했다.또 내신 56점, 모의고사 9등급이던 계남고 학생은 수능 수학 100점으로 고대 경영대를 입학했다. 중2부터 학원 입학 자체를 거부당했던 중흥고 학생이 고3 중간 기말부터 성적을 올려 수학1등급, 과학1.5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또, 중흥고 학생은 내신 4, 4, 4, 4에서 시작했지만, 영어2에 전 과목 1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내신으로는 인천대가 예상됨에도 독서실에서 끝까지 공부한 결과, 6월 모의고사에서 전교 1등을 기록해 정시 가능성을 열고 있다.채 원장은 “대표적인 사례들처럼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한 절대적 학습량 확보가 일차적으로 중요하다. 여기에 경쟁률이 치열한 수시가 안될 경우, 정시 전략을 선택하도록 수능형 공부를 꾸준히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왜 우리 아이는 투자에 비해 결과가 안 나오나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고민은 투자 비용과 시간에 반해 저조한 성적 결과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플랜A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쉬운 것에 안주하는 경향에서부터 그 실패 원인을 찾는다.힘들지만 난이도 높은 학습량을 늘이고, 적어도 고1부터 내신과 모의고사 정시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주요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플랜A학원에서는 방학에는 학교 진도에 맞춰 정시 공부를, 내신 대비 1달과 시험 후, 다시 정시학습패턴을 밟는다.특히 정시 공부의 주요시간은 여름방학 2주, 겨울방학 2달이다. 이 기간 동안 생활패턴 개선과 정시 기반의 문제를 많이 다뤄야 한다, 또 과목별 학습량 비율 조절도 중요하다. 5수학, 2.5국어, 1영어, 나머지는 탐구 학습량에 따라 조절된다. 재차 강조되는 전용 독서실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한 정면돌파의 해답이자 산실임이 틀림없다.부천수학학원 플랜에이학원은 8월 예비중과 예비고반을 모집한다. 또한, 진도에 맞춘 심화반과 초중(영,수)반과 고등전문관(국, 영, 수)을 분리해 오픈할 예정이다.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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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이재빈(명덕고졸)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합격의 비결은 고교 3년 오롯이 담긴 자소서명덕고등학교(교장 남완규)를 졸업한 이재빈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에 일반전형으로 최종 합격했다. 노력한 것보다 내신이 좋지 못했던 재빈 학생은 합격의 비결을 자신의 자소서에서 찾았다. 고등학교 3년의 성실했던 활동 모습이 담겨 있는 생활기록부를 꼼꼼하게 해체해보면서 자신을 잘 나타내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자소서를 작성했다. 자소서는 다른 친구들보다는 조금 더 빠른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 준비를 시작했다. 작성할 때 가장 어려웠던 항목은 1번이었다. 아무래도 맨 처음 항목이다 보니 입사관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만한 내용을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학업에 관한 질문이다 보니 내용이 진부해지기 쉬웠는데 그렇게는 쓰고 싶지 않아 여러 번 다시 고쳐 썼다. 2번 항목은 가장 공을 들여서 나만의 활동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해 작성했다. 자소서 4번은 서울대의 경우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적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른 항목에선 이야기하지 못했던 내용을 독서 활동과 연계 해 책의 감상을 적었다. 책을 다시 읽어가면서 추가로 찾아보았던 내용을 적기도 했다. 재빈 학생은 “자소서는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많이 녹여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입사관들이 못 보고 지나간 내용을 어필하면서 나의 3년간의 생활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교내 R&E 활동과 과학 경시대회에 힘 쏟아재빈 학생은 뚜렷한 희망 전공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어서 좋아하는 분야인 수학과 과학 위주의 활동이나 독서를 많이 했다. 교내 활동 중 고등학교 1학년 때 있었던 R&E 활동을 준비하면서 많은 힘을 쏟았다. 길 탐색 알고리즘이라는 일종의 AI에 관한 연구였다. AI를 설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교내 활동 중에서 과학 경시대회 준비도 많이 했다. 다른 친구들은 많이 준비하지 않는 과학 과목의 경시를 주로 많이 준비해서 나만의 노력을 나타내려고 했다. 그 결과 1학년 때는 과학 경시대회 동상을 받았고 2학년 때는 과학 경시대회 은상을 수상했다. 수학 경시대회도 장려상을 받았지만 수학 과목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수리논술대회도 준비해 장려상을 받았다. 자신이 잘하는 과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교내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모습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재빈 학생은 말한다.봉사와 독서 활동이 자연스레 연계돼재빈 학생의 독서 활동은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과목인 수학과 과학 관련 책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양자역학에 관심이 있어서 양자역학책을 많이 찾아서 읽었다.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빛의 물리학>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했다. 빛이라는 한 가지 소재로 물리학의 발전을 정리해 둔 책이라서 더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서관에 들어가는 책들의 점자화 봉사활동을 했다. 재빈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잡학 다식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독서 활동에 도움도 되었다고 한다. 동아리 활동은 ‘시그마’라는 수학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여러 가지 창의성 있는 수학 문제를 친구들과 다 같이 풀어가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해보는 활동을 주로 했다.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하는 공부법으로 효과 100%재빈 학생은 고3 때 매일 수학과 과학 과목 공부로 전체 공부 시간의 절반 이상을 썼다. 남는 시간을 국어와 영어 과목으로 나눠서 조절했다. 영어가 좀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영어 과목의 비중을 조금 더 높였다. 과학탐구과목 공부는 우선 개념을 확실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노트 정리를 하면서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한 후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내용을 익혔다. 문제를 풀 때마다 헷갈리는 개념을 노트에 확실하게 보강해 적었다. 그렇게 재빈 학생만의 노트를 만들 수 있었다. 개념 정리는 한 번만 한 것이 아니라 몰랐던 내용이 나올 때 마다 여러 번 다시 하면서 보강했다.매일 아침 세운 목표는 지키고 잠자리에~재빈 학생은 “의욕 있게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면 오히려 중요한 2학기에 버티지 못할 수 있어요. 항상 몸 관리와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라고 고3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재빈 학생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기 전에 유튜브 영상을 보기도 했다.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목표를 너무 과하게 정하면 힘들어질 수 있다. 목표를 조절해나가면서 우울해지지 말고 긍정적으로 지내도록 하자. 재빈 학생은 “고3 때 목표를 잃고 멍해지는 때가 많았어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목표를 세우고 하루 동안 그 목표만큼은 꼭 이루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2020-08-06
- 기획-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⑩고3 여름방학 활용기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고등학교마다 기말시험이 마무리돼가고 고3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짧았던 여름 방학이 더 짧아졌다. 하지만 고3 수험생들은 준비할 일이 너무나 많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준비에 막바지 생활기록부 내용을 보강하면서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다. 물론 수능 시험 준비 공부도 손 놓을 수는 없다. 우리 지역 2020 수시 합격생들에게 더 짧아진 고3 여름방학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노하우를 들어보았다.기본 페이스를 유지하며 부족한 과목 채울 마지막 기회이래저래 정신없었던 학기 중의 실수나 부족한 부분을 메우려면 이번 여름방학은 절호의 찬스다. 우리 지역 2020 수시 합격생 중 대다수가 탐구과목의 막바지 부족한 개념을 채우고 점수를 올릴 시점을 여름방학으로 보았다. 그리고 약점 과목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의고사 문제 1~2회 분량을 풀어가면서 전체적인 수능 시험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모든 과목을 매일 보았다는 합격생들도 많았다. 더운 날씨와 코로나까지 수험생들을 힘들게 하지만 이번 여름방학이 성적 향상과 대입 서류 준비에 적기인 것을 생각해 알차게 활용해보자.*서울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신욱현 학생6월 모의평가를 마치고 나면 성적 부진과 더위로 인해 의욕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가 옵니다. 1년간 달려온 레이스에 지쳐버리지 않도록 여름 동안 컨디션 관리에 주력했고, 시간 여유가 주어지는 만큼 마지막으로 약점인 과목의 모의고사 훈련을 통해 9월 모의평가까지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간으로 삼았어요*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장유진 학생수학 과목의 풀었던 문제집을 다시 한번 풀었어요. 그런 다음 기출문제를 모두 풀고 오답 노트에 정리했어요. 그러면서 최고난도 문제들을 약간씩 풀었어요. 국어는 고난도 비문학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정확도를 높이려고 노력했어요. 문제 푸는 시간을 많이 줄여서 많은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풀기 위해 노력했어요*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정주원 학생수능 공부를 비교적 늦게 시작한 편이에요.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한 것은 3학년이 되면서부터였어요. 그래서 여름방학에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둔 공부는 탐구과목이었어요. 6월 모의평가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은 한국 지리 과목의 경우 개념도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어요. 그래서 방학 때는 한국 지리 성적을 최대한 올리려고 노력했어요. 한국 지리 개념 인강을 완강했고 기출문제집을 풀었어요. 오답 노트까지 정리하느라 다른 과목에 조금 소홀한 면은 있었어요*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하준 학생여름방학이 되면 수능이 곧 100일이 남게 되는 시점인데 저는 어느 특정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충하기보다는 수능에 대한 전체적인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름 방학이 되자마자 매일매일 국어, 영어, 수학, 탐구 2과목을 빠짐없이 공부했어요. 수능 전날까지 이렇게 공부를 했어요. 주중과 주말의 경계가 없어진 것 같아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이런 노력을 했기에 후회 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이재빈 학생여름방학에는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 공부를 했어요. 특히 수학과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특히 과학의 20번이나 수학의 30번 같은 고난도 문제를 중심으로 연습했던 것 같아요*서울교육대학교 경영대학 백지윤 학생여름방학이 짧은 데다가 사실 자기소개서 작성만으로도 너무 바빴어요. 수능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사회탐구만큼은 처음부터 끝까지 개념을 한 번씩 복습했어요*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김상우 학생여름방학에는 전 과목을 신경 썼어요. 하지만 국어가 항상 약해서 발목 잡힌 기억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국어 과목으로 더 이상 고통받지 않겠다’라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민석 학생여름방학은 정신이 없었던 거로 기억해요. 수시 원서 접수 바로 전이라서 수능 공부 외에 따로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꾸준히 공부하면서 수시 원서 접수와 관련한 자소서나 서류 준비를 했어요*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윤성훈 학생여름방학에 가장 중점을 둔 공부는 수능 국어 공부였어요. 모의고사에서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 과목은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여름방학 동안 국어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만들기로 했어요. 그때그때의 감에 의존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예를 들어서 첫 문단을 읽고 주제 찾기, 화법과 작문 시간 의식하지 않기 등등 국어 문제를 풀 때 체계를 세워서 나름의 자신감을 가지고자 했어요. 이 과정을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니 국어 문제를 풀 때 주의하고 의식하게 되면서 얻어가는 것도 많아지는 것 같았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이영빈 학생수능시험을 치르기 전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가장 많은 여름방학이지만 기간이 너무 짧아서 여름방학을 체계적으로 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여름방학 기간 EBS 수능 특강을 한 번 다 공부하고 수능 완성을 할 준비를 했어요. 상대적으로 양이 많았던 문학 작품과 영어 지문에 비중을 두었고 부족했던 비문학 지문을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특히, 시간 관리가 필요한 국어 비문학 지문을 효율적으로 읽는 법과 문제를 대하는 자세에 관해서 공부하고 사설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을 키워나갔어요*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서유륜 학생전 과목 모든 공부를 중요시했던 것 같아요. 국:수:영:탐을 3:3:1:2의 비율로 매일 공부했어요. 하지만 수시를 준비하고 있었던 만큼 면접과 자기소개서 준비에도 시간을 투자했고 무엇보다 육군사관학교 2차 시험 준비를 위해서 운동과 면접 준비도 했어요*서울대학교 치의학과 김다빈 학생고3으로 올라가면서 수능 탐구과목을 생명과학 1에서 생명과학 2로 바꾸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적으로 올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어요. 수능특강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개념 정리를 반복했고 생명과학 2는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평가원 기출 및 사설 모의고사를 풀면서 감각을 익혔어요*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황유빈 학생고3 7월에 와서 과학탐구 선택과목을 바꾸었어요. 원래는 물리 1과 화학 1을 준했었는데 7월에 화학 1 과목 대신에 지구과학 2 과목으로 선택과목을 변경했어요. 지구과학 2 과목은 학교 내신 시험 준비로도 다뤄보지도 않은 채 7월에 처음 접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여름방학에는 지구과학 2 과목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어요*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완식 학생고3 여름 방학은 싱숭생숭의 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자기소개서도 준비하고 수능 공부까지 같이하려니 복잡한 마음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헛되게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도 과학탐구과목은 문제를 꾸준히 매일 푸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하기 싫어하는 공부인 국어 공부도 매일 한 지문이라도 보려고 악을 쓰며 억지로 공부했어요. 여름 방학이라고 어떤 과목을 더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고3 기간 심란하더라도 쉬지 않고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고희윤 학생탐구과목을 화학 1과 지구과학 2로 선택했는데 점수가 안정적이지 않았기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화학 1과목은 시간 압박이 심한 과목인데 모의고사 형태의 실전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고건우 학생저는 여름 방학을 일반 학기처럼 보냈어요. 오전 8시에 자율학습을 하기 위해 등교했고 오후 5시에 하교하는 스케줄을 짜고 되도록 규칙적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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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서울세종고등학교>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양재철)는 1962년 개교 이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할 인재를 양성해왔다. 강남지역 고교 중 유일한 그리스도계 학교(mission school)로, SW교육 선도학교로 메이커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뉴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디지털 융합 교육을 추구하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학습하는 학교, 잘 가르치는 교사, 자기주도적인 학생, 함께하는 학부모’가 긍정적인 교육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서울세종고를 찾아가봤다. 서울세종고, 내실 있는 수시 합격률한 개 반에서 수시로 고려대 5명 합격서울세종고는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2개년 수시 입시 결과를 봤을 때 학생 수가 적다는 점(2020학년도 3학년 재학생 221명)을 고려하면, 상위권 대학의 재학생 수시 성과가 두드러진다.서울세종고 정요한 교사(진로진학부장)는 “특히 2020학년도에는 여학생 자연계열 한 개 반에서만 고려대에 5명의 수시 합격자(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를 배출하는 등 내실 있는 학생부 관리와 수시 대비 프로그램을 통해 상위권 대학의 수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성과는 다대일 학생부 컨설팅 면접,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입학 사정관과 간담회를 갖는 등 세종진로진학단 선생님들의 연구와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최희원 교사(생활안전부장), 박종승 교사(창의체험부장), 정요한 교사(진로진학부장)최희원 교사(생활안전부장, 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세종진로진학단)는 “서울세종고는 경기·인천 등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수시 합격률도 크게 상승했다. 3학년 담임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바탕으로 불리한 성적 대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전략과 지속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중하위권 학생들도 대학을 지원하게 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수시 입시결과를 분석했다.공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며 고교 3년간 학교 활동 안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을 착실히 쌓은 결과로 볼 수 있다.수시 합격 사례로 본 서울세종고 강점학교 안에서 내실 있게 학종 준비 학생들의 수시 합격 사례를 통해 수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서울세종고의 강점을 엿볼 수 있다.<학생사례 ①> 학교 프로그램 적극 활용 대왕중 출신(내신 18%)의 A학생은 서울세종고에 입학해서 1학년 때부터 학교의 각종 프로그램과 학종을 대비한 선생님들의 철저한 지도 아래 서울대에 합격했다. 또, 구룡중 출신(내신 18%)의 B학생은 전략적으로 우리 학교를 선택해서 꾸준히 수시와 정시와 관련된 학교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고려대에 합격했다.<학생사례 ②> 중학교 내신 극복 사례또한, 대왕중 출신(내신 51%)의 C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부족했던 국영수 과목을, 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도를 통해 성적 향상을 이뤄내며 연세대에 합격했다. 또다른 대왕중 출신(내신 57%)의 D 학생은 학교생활의 모든 부분을 즐겁게 받아들이며, 적극적인 학생회 활동을 통해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화여대에 합격했다. 숙명여중 출신(내신 52%)의 E 학생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엔 내신 약점이 있었으나, 선생님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담임선생님의 체계적인 진학 지도 덕분에 한국외국어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학생사례 ③> 진로 발굴 사례대왕중 출신(내신 41%)의 F 학생은 예체능에 소질을 보여 1학년 때부터 관련 교과 선생님의 철저한 지도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했다. 이에 정요한 교사는 “서울세종고의 모든 교사는 진로가 불투명하거나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찾아 진로를 개척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수서중 출신(내신 88%)의 G 학생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도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해 방황했지만, 자신에게 맞는 진로 개척을 유도해 고교 내신 평균 7등급이었음에도 미용 분야의 강점이 있는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에 합격했다”고 덧붙였다.수학·과학·정보·인문융합부터 자치·인성까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세종 집현전’서울세종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종 집현전’을 들 수 있다. 세종 집현전이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것으로 크게 6개 분야로 나눠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수학·과학·정보·융합 집현전>과학 영재반(실험실습,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과 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수학, 과학 실험, Python과 R을 활용한 통계 및 데이터마이닝 관련 방과후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 융합형 수학캠프(핀란드 교육모델에 기반한 인문·사회·과학 융합형 실험으로 보는 수학) 등을 통해 수학·과학·정보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다.<인문융합 집현전>인문토론반(독서, 토론,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 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인문사회 관련 주제 탐구를 위한 방과후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와 글로벌 역량 향상 대회(영어팝송대회, 영어리딩어휘대회, TED 영어말하기대회, 중국어 문화골든벨, 일본어 문화 골든벨)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한다.<뉴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디지털 융합 집현전>SW교육 선도학교 메이커스 역량 강화 아카데미(소프트웨어 언어교육과 임베디드 시스템 연결형 피지컬 컴퓨팅 및 IoT 구현), 로봇태그아웃대회, 코딩 알고리즘대회 운영,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 센터 운영(메이커 스페이스 거점 센터에서 3D 프린터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장치를 만들어내는 활동), 우드&테크 연구소(기본 틀을 나무로 만들어 안전하고 재미있는 기계, 로봇 제작),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메이커 교육 운영(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시대에 맞는 영상 제작 장비 구축 및 유튜버 과정 진행) 등 다른 학교에 없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예술·체육 집현전>학교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체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 미술 포트폴리오 제작, 명화 재해석,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 작품 제작, 동문회 전시 등), 음악(합창제, 현악의 밤, 상록제 공연), 체육(스포츠 클럽, 기초체력반, 체력단련 클로버), 문예창작 영상제작(수필·소설·시나리오 글쓰기, 영상제작)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전공심화 독서 집현전>전공적합성에 초점을 맞춘 심화 독서도 주목할 만하다. 도서관 주관 세종독서프로그램(월간 독서 멘토링, 책마을 라이브러리 스테이, 심야독서 등), 독서 클로버(학기별 5회 독서감상문 제출, 독서클로버 모범상 수여), 전공심화 독서토론 방과후학교 수업 등을 운영한다.<자치&middo 2020-07-30
- 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현대고등학교> 강남 유일의 남녀 공학 자사고인 현대고등학교(교장 강승원)는 해마다 급변하는 입시와 교육정책에 맞춰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에 맞게 학교 법인의 든든한 재정 지원과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고, 학년별로 연계되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과 이에 맞는 교육과정과 교과를 편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달라진 입시에서도 기존의 프로그램을 취소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안전수칙을 지켜서 진행, 현대고만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학년별 맞춤, 내실 다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현대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여기에 맞는 심화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고 선생님들은 수시에 강점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 운영하고 있다.진학 목표에 맞게 운영하는 학년별 테마형 교육과정도 현대고만의 강점이다. 1학년은 미래 자신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 하는 ‘진로탐색형’ 교육 과정을, 2학년은 설정한 진로에 따라 주도적으로 정진하는 ‘자기주도형’ 교육 과정을, 3학년은 자신의 꿈을 향해 높고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전공과 진로학습이 연계되는 ‘학문탐구형’ 교육 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수학·과학 심화 프로그램과 영재학급2019년부터 시작된 ‘탐나래 과정’은 수학·과학 심화 프로그램으로 교육청 영재학급 교사로 많은 경험을 축적해 온 현대고 과학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총 10주의 심화과정과 2인 1조 연구 활동으로 진행되었다.올해는 탐나래 과정을 발전시켜 교육청 영재학급으로 정식 인가를 받아 1년 과정으로 수학·과학뿐만 아니라 창의인성과 예술 관련으로 교사진을 더욱 보강해 주제를 확장시켰으며, 2인 1조 연구 활동의 결과로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수업 중에 토론과 발표, 실험 등의 활동을 대폭 강화해서 새로운 교육 과정에 최적화된 학습과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에서 진행되는 학생 중심의 수준별, 맞춤별 교육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또 질 높은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융합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도하고 있다.이 외에도 부족한 학습을 보충할 수 있도록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수업을 통해 학력 향상을 돕고 스터디 메이트, 개인 프로젝트 학습, HNR, 과학 공학 특강 등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1·2학년 방과 후 독서 프로그램은 학생부 ‘세부능력과 특기 사항’에 기록될 수 있도록 운영, 학생들이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학생들 스스로 만드는 자율동아리 역시 난잡하지 않고 심도 있게 운영, 입시에 보탬이 되고 있다.지도자의 소양 키우는 인성 교육현대고는 학력 향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과 후 체력 단련과 예능 활동을 통한 1인 2기 교육, 4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동아리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활동, 글로벌 리더, 미래 비전, 경영 경제, 과학 공학 등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으로 이루어진 ‘고교생 미래지도자 과정’, 동료 집단으로 부터 서로의 특장점을 배울 수 있도록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함께 스터디하는 진학 도우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또한, ‘국토순례’는 매년 여름방학에 재학생, 교사, 졸업생이 참가해 국토 사랑의 마음을 높이고 협동과 봉사, 극기,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 19로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현대고의 대표적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선택에 제한 없도록 한 교과편성현대고는 교과 영역 내 개방 선택형 교육 과정을 편성해 기초 영역(국어, 영어, 수학)과 탐구 영역(사회, 과목)간 경계를 허물지 않고 융통성 있고 탄력적인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통합사회, 통합과학 이외에도 누구나 생활과 과학, 사회 문제 탐구 등의 진로 탐구 과목을 수강하게 해 문·이과 통합 교육 목표에 맞게 교과를 편성했다.2~3학년 사회, 과학 과목 선택 제한 없는 완전 개방형으로 전적으로 학생의 선택을 존중해 진로를 일찍 정한 학생이나 그렇지 않은 학생 모두 자신이 교육 과정을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 생활과 과학, 사회문제탐구를 모두 이수하게 함으로써 서울대 지원 기준을 충족시키고, 기하, 미적분, 물리, 경제 등 학종에서 중요한 과목들은 본인이 원하면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능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과목 배분도 고려했다.수능 공통 과목인 독서를 2학년 2학기 학교지정 교과로, 이공계 수능 선택 과목이 될 가능성이 높은 기하와 미적분은 각각 2학년과 3학년 선택 교과로 개설해 학생의 선택 폭을 확장시켰다. 2021년 3학년부터는 경제·경제학과와 의·치·한으로의 진학 경쟁력을 높이고자 경제 수학과 고급생명과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매년 성장하는 진학성과현대고는 해마다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새롭게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최적의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로 개교 35주년을 맞이한 강남 유일의 남녀공학 자사고로서 서울 상위권 주요 대학 입시 실적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9학년도에는 SKY대학 64명, 주요 10개 대학 248명이 합격했고 2020학년도에는 329명이 합격해, 특히 강남 지역 학생들이 입시 실적이 저조했던 고려대의 경우 1차 48명 최종 27명 합격, 연세대 23명 수시 전형으로 합격, 서울대 합격 20명(졸업생 포함) 등 매년 성장하는 입시실적을 내고 있다.뿐만 아니라 현대고는 인문계 못지않게 이공계 수시 지원율이 높고 상위 10개 대학 수시 지원은 학생 1인당 3건, 상위 15개 대학 1인당 4건 이상이다. 또 강남지역 국내 대학 진학률이 47.2% 인 것에 비해 현대고는 49.4%의 높은 국내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MINI INTERVIEW현대고 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진학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에게 맞는 학교 선택하는 것이 우선”최근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학교의 진학 성과에 치중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물론 진학 성과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의 전반적인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고 학생의 성향과 의지를 반영해서 적합한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학교시설도 직접 둘러보고, 재학생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것도 학교를 선택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사고 재지정, 코로나 19 등으로 입시와 교육 환경이 어떻게 바뀔 지 예측이 힘든 현실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아울러 교사들은 학생 지도와 프로그램 운영에 얼마나 열정과 노력을 쏟는 지 등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고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필요한 지원 활동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또 상황에 맞게 규모와 횟수를 조정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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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에 강한 학교, 학생중심 다양한 심화 및 특화교육 지원!” 2019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 학교’,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로 지정된 청원고등학교(교장 이한도,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 이하 청원고). 이는학생의 진로 수요를 기반으로 학생 희망에 따른 과목 개설이 이루어지는 학생 선택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졸업생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 S/W 선도 우수학교, 급식 평판이 좋은 학교’ 등 유독 자랑거리가 많은 청원고의 2020학년도 대입 결과와 학생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알아봤다.2020학년도 대입 실적, 수시 합격률 80% 이상!청원고의 202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2명, 서울, 연세-고려대 합격자 18명, 서울시립대까지 12개 대학의 합격자가 51명, 한성대까지 30개 대학의 합격자가 132명으로, 전년도 (서울-연세-고려대 8명/ 12개 대학 69명 / 30개 대학 195명)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신범수 진학홍보부장은 “최근 5년간 합격자 평균을 보면 서울대가 5.2명, 서-연-고 대학이 24명, 30개 대학 합격자는 167명이며, 2020학년도 합격자 중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8대 2 정도로 전체 대학 수시 모집 인원 비율보다 본교 합격자 중 수시 합격자 비율이 높을 정도로 수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신 등급이 다소 낮아도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의 취지에 맞게 학교 생활에 충실하며 관심 분야의 탐구 능력을 개발하여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참조 : 2020학년도 대학 합격 사례><Tip> 2020학년도 대학 합격 사례#CASE1 (내신 2등급 중반/ 중앙대 경영학부 장학생 선발)내신이 2등급 중반으로 상위권 대학 합격이 녹록치 않지만, 경제관련 학업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심화학습에 참여한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담아내면서 중앙대 경영학부 글로벌 금융계열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의 사례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사업 형태와 마케팅 실태를 분석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컨설팅 체험을 하는 등 구체적인 조사와 연구가 인정을 받았다.#CASE2 (내신 2등급 / 고려대 철학과 합격)고1부터 동양 고전과 철학에 대한 관심과 과제 수행에 대해 생활기록부에 꾸준히 기록해왔던 이 학생은 2등급 대의 다소 부족한 내신을 극복하고, 고려대 철학과에 합격했다.#CASE3 (내신 중위권 / 경희대·고려대(세종) 합격 사례내신 4등급 정도의 중위권 성적이지만, 이 학생은 발명에 대한 특기를 발휘한 경험을 발판으로 경희대와 고려대(세종)에 합격했다.청원고 교육과정의 특징 및 학년별 진학 로드맵!청원고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의 선택’을 최대한 보장하는 데 있다. 공통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1학년을 마치면, 학생의 개성과 취향을 살릴 수 있는 평이한 과목에서 소수 인원이 참여하는 깊이 있는 과목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제2외국어, 과목별로 모두 개설된 과학 Ⅱ 외에도 심리학, 영화 등 다양한 수업을 지원한다.또한 청원고에서는 시기별 계획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 고1은 공통 과목 학습을 통해 기초를 쌓으면서 진로 탐색 활동을 하고, 고2는 학생이 선택한 계열의 심화학습을 시작하며, 체험활동의 중심이 된다. 고3은 진학 학과와 대학의 전형에 맞는 학교 프로그램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불확실해진 진로 진학에 대한 가이드를 마련하여, 이미 온라인 진학설명회와 온라인 쌍방향 학부모 진학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3의 경우 기말고사 성적 산출 이후 수시전형 최종 상담을 통해 지원 학과와 대학을 결정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청원고의 심화 프로그램 : 영재학급, 통합 정독방, SW교육 특화 프로그램에 주목▶ 영재학급 참여 학생이라면 : 창의적인 탐구 능력 계발을 희망하는 학생은 영재학급에서 잠재능력을 키울 수 있다. 영재학급은 1학년 융합기본반 2학급 40명, 2학년 융합심화반 20명으로 구성되며, 주1회 방과 후 4시간 수업 등을 통해 연간 100시간(올해는 코로나로 60시간)이상의 수준 높은 탐구를 진행한다. 다채롭고 깊이 있는 학습 내용은 생활기록부를 풍부하게 하여 입시에도 도움이 된다.▶ 교과 상위권 학생이라면 : 교과 상위권 학생들은 정독반에 참여하여 친구들과 함께 집중력있는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정독반 출신 졸업생들이 매년 후배들을 방문하여 진로 진학에 대한 조언과 면접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팁도 제공한다. 고3은 전형별 입시 형태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생기부 기반 입시 상담, 논술 및 적성 수업, 자기소개서 강좌 및 첨삭 지도, 모의 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별로 맞춤식 입시 지도가 이루어진다.▶ SW에 관심이 높다면 : 청원고는 SW 선도학교로서 대학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SW경진대회, SW재능기부 활동, SW 교육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IoT(아두이노) C 프로그래밍, Python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씨름 로봇, 드론 축구, 3D 프린팅, 드론 코딩 등 경연을 통해 SW의 활용법과 정보 기술역량을 키울 수 있다. 외부 전문가 특강과 코딩 파티, 동아리, 교과, 방과후 학교에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SW특기자 전형에서도 도움이 된다.전문교과 중심 연합형 교육과정 운영!청원고는 청원여고와 함께 전문교과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방과 후에 진행되는 연합형 교육과정은 이수하면 정규 과목처럼 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연합형 수업을 통해 전공 교사가 없어 개설하지 못했던 과목, 소수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 등을 개설함으로써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2020학년도에는 ‘융합과학 탐구, 정보과학, 국제경제,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을 개설하고, 이론 수업과 실험 실습을 병행하여 탐구 과제 수행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Mini-Interview : 청원고 이한도 교장선생님Q. 코로나19 상황,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및 대안?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개학 초기에는 잠시 혼란이 없지 않았지만 1학기 중간고사 이후 3학년 매주 등교수업 체제에, 1, 2학년에도 ‘등교수업+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구글 클래스 기반)’의 격주 단위 교차수업 체제를 도입하면서 학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리 학교는 구성원 전체의 합심 하에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정규수업을 중심으로 방과 후 수업, 자기주도 학습, 영재학급,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고교-대학연계 지역인재 육성사업, 연합형 교육과정, 동아리 활동, 각종 경시대회, 진로-진학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정 규모로 조정하여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운영하고 있다.Q. 2022학년도 정시 확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청원고는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수능 성적이 매우 우수했던 학교였다. 학원을 대체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학교 역량을 바탕으로 ‘수시 -정시 병행 맞춤형 진로-진학체제’를 가동하겠다. 특히 정기고사 평가 혁신을 통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동시에 잘 받을 수 있는 학교 풍토를 복원하고, 수능 고난도 문제와 연계 한 토론 및 발표 수업 중심의 정규수업을 진행하여 세특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능에 대한 친밀도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방과 후 수업도 ‘선택 중심의 수시형’과 ‘패키지 중심의 수능형’으로 이원화하여 운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