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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와 기술, 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 건강한 이동수단이고 멋진 스포츠용품인 자전거! 우리는 자신이 타는 자전거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스치는 가을바람을 만나는 최고의 방법은 역시 자전거! 20여 년간 자전거와 함께 한 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 한재순 대표는 더 잘 타는 방법을 배워보자.관심-고장 전 애지중지어떤 기계이든 한 번 사면 관리가 중요해 A/S가 잘 되는 제품을 선택한다. 한 대표는 “우선은 본인 물건을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계는 고장 나기 전 사전에 이상한 조짐을 보이는데 그때 방치하면 큰 고장이나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고 원리에 대해 고객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경우가 많다. 고마워하는 고객들이 매우 많다.“속력이 있어 넘어지면 상당한 타격이 생기니, 스스로 점검하는 방법을 꼭 배워야 한다.”신뢰-가능하면 교체하지 말고‘친절하면 기술이 없고, 기술이 좋으면 비싸다.’ 이는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해 본 소비자들의 솔직한 의견이다. 한 대표는 “가능하면 부품을 교체하지 말고 그냥 쓰라”고 권했다. 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에는 유난히 오래 된 단골이 많다. 어릴 적 어린이용 자전거를 사간 고객이 어른이 되어 새 자전거를 사러오기도 한단다. 친절과 기술이 함께 있는 곳임을 소비자들이 먼저 안 결과가 아닐까? 인식-출퇴근용 교통수단한 대표는 “자전거가 출퇴근용으로 더 많이 이용되도록 인식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통비율에 대한 통계에 의하면 서유럽의 네덜란드는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약 50%에 달한는데 우리나라는 겨우 3%이다. 사실 자전거는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중 첫손에 꼽는다. 간단한 원리로 다이어트는 물론 신체적·정신적 건강 지구환경까지 살리기 때문. 유난히 하늘이 예쁜 올 가을엔 역시 자전거다. 위치: 단원구 초지동 735-5 문의: 031-401-1587 2018-09-12
- 부천에서 자전거 즐기기 부천은 타 도시에 비해 일찍이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동네부터 대로까지 자전거길이 생기면서 자전거 인파는 더욱 더 늘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아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자 친환경 이동수단인 부천 자전거 타기 환경에 대해 알아보았다.더 길어지고 더 빨라진 자전거 길자전거로 장을 보러가거나 주말 라이딩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건강생활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는 그래서 더 인기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굴포천 건강 자전거 라이딩길이 만들어졌다. 이 길은 굴포천에서 아라뱃길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논스톱 라이딩이 가능해졌다. 자전거 길 활성화와 다양화에 따른 부천의 자전거 시책은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다. 그 결과 올해는 시민자전거보험 가입, 자전거등록제 추진, 시민자전거학교 운영 등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기도록 각종 제도들이 보안될 예정이다.부천시민 누구나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특징을 가진 교통수단이 자전거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민 누구나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보험혜택을 받는 제도가 올해부터 열린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혜택을 받도록 했다.보험기간은 올해 3월 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다. 보험 혜택 대상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외국인도 포함되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또 보험기간 중 전입하는 경우에도 전입 일부터 가입된다.보험 혜택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진단 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 사망(15세 미만 제외) 및 후유 장해 시 최고 1380만원이 지급된다. 자전거 상해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20만원, 8주 이상 60만원이며, 4주 이상 진단자중 7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 지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공공자전거 무료 대여, 자전거등록제, 경정비 서비스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제도가 생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공공자전거를 대여해주는 판타지아 바이크 스테이션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공공자전거 대여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용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하루 대여 시간은 5시간 이내이며, 장기대여는 1개월 단위로 3개월 한도까지 가능하다. 단, 굴포천 공공대여소의 경우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되며, 하루 일 3시간 이내 대여해서 이용하면 된다.자전거 대여 뿐 아니라 공기압, 펑크, 브레이크 점검 등 자전거 경정비 서비스도 진행한다.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를 추가 구입하고 대여소간 교차 반납 시행 등 운영방법을 개선한다.또한 자전거 인구 증가에 따른 자전거 도난과 불법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등록제도 추진한다. 자전거등록제는 자전거의 외형사진, 소유주, 등록번호 등 자전거정보를 등록하고 관리함으로써 자전거 도난 및 분실방지, 방치자전거 처리에 활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등록 가능하도록 인터넷 및 모바일 등록 시스템을 구축 후 올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자전거 타고 부천 한 바퀴 ‘자전거산책 500리 코스’ 개발자전거로 부천을 돌아볼 수 있는 자전거 산책 500리길 코스를 활용해보자. 자전거 산책 500리길은 동서남북인 원미, 소사, 오정의 4개 지역을 잇는 부천시 순환코스와 부천의 4개 지점에서 서울, 인천, 시흥, 광명으로 확장되는 4개 코스로 이뤄진다.각 코스에서는 인증센터를 운영한다. 인증센터에서는 자전거 500리길 스탬프 투어 카드에 인증도장을 찍을 수 있으며, 인증도장과 인증 샷을 통해 5개 구간 완주자에게는 완주증 및 명예지킴이 인증 배지도 받도록 했다.이를 위해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산책 500리길이 재정비된다. 특히 위험한 코스와 안내표지판 등이 정비될 뿐만 아니라, 곳곳에는 공기주입기와 먼지 털이기, 쉼터 등 자전거 정비와 휴식공간도 들어서게 된다.< 배워서 안전하게 타는 자전거 ‘자전거학교’자전거는 교통수단이자, 도로교통법 상 마차로 구분되는 만큼 안전이 우선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자전거학교’를 운영한다. 자전거학교는 지난 3월 5일 개강한 제35기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초급부터 중급, 고급 등 3개 과정 12개 반으로 운영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나 주부 등을 위한 과정도 신설된다. 이를 위해 실전 라이딩과 자전거 정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고급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보다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 과정에 대해 도로안전사고 예방교육도 강화된다.또한 자전거학교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전거 라이딩 및 자전거 동호회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자전거 문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교육 장소는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 중앙공원 등 2곳에서 이뤄진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65세 이하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8-03-28
- 긴 연휴, 가족들과 라이딩하기 좋은 곳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기름진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게 되어 체중이 부쩍 늘게 된다. 긴 연휴, 짬을 내어 몸에 쌓인 지방을 태우기 좋은 라이딩 코스를 소개한다.안산에는 화정천과 안산천 두 곳의 생태하천이 흐른다. 각각 11.9㎞, 11.4㎞의 산책로와 인공폭포, 분수 등 수경시설을 갖추고 있어 걷기 운동이나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인기다.화정천은 화정동 마산(麻山)에서 발원하여 선부동, 초지동을 거쳐 중앙도서관 유역에서 안산천에 유입된다. 도로변에는 벚나무, 느티나무, 조팝나무, 석잠풀, 황매화, 화살나무, 남천 등 관목들이 심겨있어 봄이면 연분홍 벚꽃이 흐드러지고 가을이면 단풍으로 붉게 타오르며 장관을 연출한다. 물길을 따라 걷다보면 고마리, 갯버들, 여뀌, 고마리, 속속이풀 등을 볼 수 있다.안산천은 수암봉에서 시작해 양상동, 성포동, 고잔동을 거쳐 시화호로 흐르는 안산의 젖줄이다. 안산천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가 양쪽으로 분리되어 있어 속도를 내기 좋고, 오인 진입을 막기 위해 교각마다 안내 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상류에는 잉어가 참방거리고, 오리가 무리지어 떠다니는 하천 위로 왜가리가 난다. 중앙도서관 주변 나무데크에서는 시화호에서 올라 온 숭어떼와 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Tip. 화정천 코스를 선택했다면 화랑유원지도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경기도미술관 1층 카페에서 음료로 목을 축이고, 누각에 앉아 물가에 드리워진 수양버들과 소리 없는 함성으로 갈색 꽃을 일제히 피워내는 갈대를 바라보며 가을의 운치를 느껴보자. 금빛으로 물드는 하늘 품은 낙조와 야경도 아름답다.라이더들의 천국, 수변공원자전거 라이더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수변공원은 호수공원에서 갈대습지공원까지 시화호 주변 갈대 하천을 끼고 약 3.5㎞ 이어지는 길이다.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구분되어 있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걷기에도, 자전거 핸들을 부여잡고 달리기 좋은 길이다. 풍력발전기가 돌며 가로등을 밝히듯 자전거 바퀴가 돌 때마다 무거웠던 몸엔 활력이 생긴다. 있는 힘껏 페달을 밟아 오르막에 다다르고 나면 내리막길에서는 잠시 다리를 쉬고 속도를 느끼며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갈대습지공원 입구까지 펼쳐진 넓은 도로에서는 자전거는 물론 전동킥보드와 외발 전동 스쿠터, 마라톤과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Tip. 라이딩 중간에 요깃거리가 생각난다면 수변공원 중간에 있는 카페에 들러보자.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커피와 라면 등 간식을 먹으며 쉬어가기 좋다.문화예술의 향기 가득한 성호공원&노적봉공원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에게 안산이 낳은 실학자 성호 이익과 단원 김홍도를 소개하는 산책코스를 잡아보는 건 어떨까.이동?부곡동에 걸쳐있는 성호공원은 식물원, 성호기념관, 단원조각광장, 야외공연장, 분수, 축구장, 롤러스케이트장이 있어 주말과 휴일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이다. 성호기념관, 유리온실이 피라미드 모양으로 우뚝 선 식물원을 둘러본 후 메타세쿼이아 길 사이로 들어서면 넓은 잔디 위에서 국내 중견작가들의 작품이 산책객의 시선을 붙잡는다. 인류의 초상, 애증의 덫, Man, 유토피아 2001, 도시인, 꿈결 같은 세상, 현대인 등 조각 작품의 의미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단원광장에 와 닿는다.씨름, 대장간, 점심, 서당 등 22점의 부조벽화가 액자처럼 세워진 조형물을 감상한 후 구름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노적봉 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한낮에는 뜨거운 가을볕을 피해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분수를 바라보며 땀을 식힌 후 폭포 옆 돌계단을 오르면 폭포의 아찔한 경관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산책로를 내려와 산모퉁이를 돌면 단원미술관이 나온다.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감상하고 돌아오는 길, 문화예술의 향기 가득한 하루를 보낸 발걸음이 사뿐해질 것이다. 2017-09-27
- 와일드스포츠, GPS 스마트 속도계 할인 판매 GPS 스마트 속도계, 시계판매 전문회사인 와일드스포츠 쇼핑몰이 자전거, 마라톤의 필수품 GPS 스마트 속도계와 시계를 할인 판매 중이다.스마트 속도계와 시계는 스포츠 종목별 필요한 고유 기능을 집약시킨 제품으로 GPS기반과 심박계 내장,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운동기록을 분석할 수 있다. 일부 제품엔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배터리 사용시간도 스마트폰보다 훨씬 길어서 장시간의 야외운동에 최적화되어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자전거, 마라톤, 수영, 철인3종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이런 스마트 속도계와 시계를 활용해 시간 조절 및 기록단축을 하게 되는데 특히 웨어러블 워치는 대부분 심박계가 내장돼 운동강도 조절은 물론 자신의 기록을 다양한 데이터로 분석하고 잘못된 자세를 수정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주는 등 스마트 트레이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자전거 속도계는 실내트레이너와도 연동돼 뚜르 드 프랑스 등 유명 코스에 직접 가지 않고도 즈위프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인과 함께 해당 유명 코스를 달려볼 수 있다는 점 외에 프로선수들과 같은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가민, 와후, 브라이튼, 리자인 등이 대표적인 제품들로 가민 비보액티브, 브라이튼 라이더, 리자인 GPS 등 10만 원 대의 가성비 높은 제품부터 가민 엣지, 가민 포러너, 와후 엘리먼트 등 30~100만 원 대의 고사양 제품 등 가격대도 다양하다.스포츠 매니아들 사이에선 ‘가민’제품의 인기가 가장 높지만 최근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각종 센서들의 연동이 빠른 ‘와후(WAHOO) 엘리먼트’ 제품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와일드스포츠 박성민 대표는 “와후 엘리먼트는 스마트한 성능에 직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춰 젊은 층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와일드스포츠 쇼핑몰은 가민, 와후 제품 등 한글판 수입정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9월 말 입고 예정인 가민 엣지 1030은 선착순으로 사전예약 판매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구매자에게는 특허 받은 고품질 히트상품 ‘스포츠 물통’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40만 원 이상 제품은 당일 퀵배송도 가능하다. 2017-09-07
- 알면 도움 되는 자전거 관리법 동네 구석구석에 다시 또 벚꽃과 목력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5월이 되면 아카시아와 유채꽃도 만발하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 바로 자전거다. 적당한 스릴감이 느껴지는 자전거로 꽃길 속을 지나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최고의 봄나들이가 아닐 수 없다. 혹시 집에 사람대신 먼지가 내려 앉아 있는 자전거가 있는가. 화창한 봄날이 가기 전 다시 꺼내어 재정비를 하고 공원 많은 안산 일대를 라이딩해보자. 그런데 자전거를 타기 전 안전점검은 필수. 초지동 태영프라자 2층에 위치한 안산 ‘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을 찾아서 간단한 정비와 자전거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펌프와 자전거 전용오일 상비해두세요이곳 초지동 매장은 125평 넓은 공간에 2000여대의 자전거를 보여하고 있는 안산 최대의 자전거 매장이다. 뿐만 아니라 삼천리자전거 본사가 지정한 AS매장이기 때문에 자전거의 이상 징후에 관한 모든 수리는 이곳에서 받을 수 있다. 만약 자전거를 마트에서 구입했다하더라도 마트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초지·고잔점을 들른다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해결이 가능하다. 매장에는 언제나 친절하기로 정평이 난 한재순 사장이 상주하고 있으니 그 또한 편리하다.자전거전문점에 오니 다양한 자전거 부품들이 많았다. 이 모든 부품을 가정에 두기란 어렵겠지만 그래도 집에 있으면 편리한 부품들을 추천받았다. 한재순 사장의 말이다. “윤활유와 펌프는 비치해 두면 좋다. 윤활유를 체인에만 살짝 발라줘도 녹을 방지할 수 있고 라이딩을 할 때도 훨씬 편안하다. 문제는 타이어 기압이다. 손님들이 매장에 바람을 넣으러 왔을 때는 이미 바람이 너무 많이 빠진 상태다. 그런 상태로 라이딩을 하면 타이어 마모가 심하고 경우에 따라 타이어가 찢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펌프를 비치해두고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한다면 타이어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가격은 모두 1만원을 넘지 않는다.”자전거 자가 관리 이렇게 하세요타이어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봤다. 요즘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 자전거는 차체가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타이어가 얇아서 잘 찢어지는 특징이 있다. 한재순 사장은 설명했다. “픽시 자전거는 전용타이어와 일반 타이어의 가격차가 5천원이다. 타이어가 찢어져서 교환을 하는 손님들에게 5천원을 더 지불하더라도 전용타이어로 교체하도록 권한다. 수명도 더 길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5천원 차이 이상의 득을 보게 된다. 그리고 타이어를 오래 쓰려면 되도록 급브레이크를 잡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학생들이 자전거로 스키딩(skidding)을 하면서 빈번히 타이어가 찢어져 매장을 찾는다. 모든 물건이 그렇듯 자전거 역시 사용자가 얼마나 애정을 가지느냐에 따라 수명은 정해진다.”마침 찢어진 타이어를 교체하기위해 매장을 찾은 학생들과 마주쳤다. 세심한 설명을 더해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한 사장의 모습에서 친절한 옆집아저씨 모습이 그대로 배어나왔다. 그런가하면 자전거를 깨끗한 상태로 오래 유지하려면 매일 타지 않는 자전거는 자전거 덮개로 덮어놓는 것은 어떨까. 덮개 역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자전거의 모든 것 여기 다 있다마지막으로 삼천리 초지·고잔점 이야기를 전해본다. 이곳은 안산에서만 20년 동안 자전거를 판매해온 만큼 단골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오랜 세월 자전거를 판매해 온 만큼 자전거에 관한한 없는 것 없이 구비돼있다. 하지만 매장을 찾는 단골들이 가장 편안해 하는 부분은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직접 골라주고 바로바로 사후 서비스가 된다는 점이다. 인터넷이 무조건 싸다는 판단으로 한번 앉아보지도 않고 자전거를 구매한 많은 사람들이 안장 통증이나 본인 체형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들고 결국 매장을 찾아 와 난처함을 호소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단다. 물론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일반인들이야 전문 사이클 선수처럼 까다롭게 자전거를 고를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전거는 맞춤처럼 편한 걸로 고르는 것이 당연한 지혜다. 이 부분 믿고 맡길 만한 전문가의 손길이 꼭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365일 열려있는 이곳 추천해봄직하다. 2017-04-20
- 강동구 줌마 자전거 봉사단 강동구 줌마 자전거 봉사단은 지난 1월 발대식을 갖고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40대 초반에서 60대 초반까지의 줌마 자전거 봉사단을 만나보았다.자전거로 삶의 활력과 보람 찾기 줌마 자전거 봉사단의 가장 중요한 활동은 강동구 여러 지하철역에 방치된 폐자전거를 선별하는 일이다. 천호역을 제외한 7군데 역을 다니며 녹이 많이 슬거나 안장이 없는 자전거, 체인이 끊어진 채 방치된 자전거를 찾아 스티커를 붙인다. 그러면 구청에서 폐자전거를 수거해 버릴 것은 버리고 쓸 만한 자전거는 수리 센터에서 부품을 사용해 고친다. 이렇게 새로 태어난 자전거는 2주에 한번 경희대한방병원 앞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서 줌마 자전거 봉사단이 5만원에 판매 하고 수익금은 강동구 관내의 불우이웃이나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쓴다. 김영옥 씨는 “폐자전거를 고쳐 쓰니 자원을 재활용 한다는 의미도 있고 주민들은 싼값에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줌마 자전거 봉사단은 강동구 자전거 교육장에서 교육 받은 교육생들로 이루어졌다. 단원들은 자전거 타기를 배우고 나서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 나이가 갱년기에 접어 들었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자전거를 배우기 전까지 집에서 아파 누워만 있었어요. 그런데 자전거 타기를 배우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단원들과 함께 라이딩도 하면서 즐거워졌어요. 집에서 아프다고 쳐져 있는 아내나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게 된 거죠,” 김씨의 말이다. 달라진 엄마의 모습에 아이들과 남편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류주경 회장은 “사실 나이가 들면 사회를 위해서 봉사 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가 마침 좋은 기회가 되어서 이런 봉사를 하게 됐다”며 “못 쓰게 된 자전거가 새로 태어나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전한다.다양한 활동과 계획 줌마 자전거 봉사단은 폐자전거 관리 외에도 교통안전 캠페인이나 횡단보도 건널 때 자전거 끌고 가기 홍보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전거로 만나는 강동 택리지’라는 역사·생태 체험여행에서는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아침 9시부터 함께 자전거를 타고 토요일에는 국토종주를 목표로 전국 방방곳곳을 누빈다. 류 회장은 “계속 이렇게 봉사를 하고 싶어요. 폐자전거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봉사는 계속될 것입니다”라면서 “각 지자체에서 무료로 자전거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으니까 배우는 것을 꺼려하지 말고 일단은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한다.단원들 간에 오가는 말이 있다. “평생 제일 잘한 일이 자전거 배운 일”이라는 말이다. 2016-11-10
- 자전거 판매&수리, 대치동 ‘디티바이크’ 은마아파트 입구사거리와 대치사거리 사이, GS 주유소 인근에 있는 대치동 ‘디티바이크(DT BIKES, 대표 임재욱)’는 자전거 판매점이자 수리점이다.삼천리자전거 디티바이크점이기도 한 이곳은, 국내 브랜드인 삼천리자전거 첼로(CELLO)부터 이탈리아 명품 자전거 콜나고(COLNAGO)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자전거뿐만 아니라 헬멧이나 자물쇠, 거치대, 후미등, 랜턴 등 자전거 용품들도 판매한다.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학원을 오가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워낙 험하게 타다보니 바퀴에 바람이 빠지거나 체인이 빠지는 일은 다반사.브레이크 나사가 풀리거나 선이 빠졌어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채 그대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학생도 있어 정기적인 자전거 점검은 필수다.디티바이크는 자전거 휠이 휘었는지도 꼼꼼히 확인해주고, 교정이 필요하다면 임 대표가 직접 장비로 교정을 해준다.자전거 상태에 따라 점검·교정·수리를 할 때 일정부분 비용이 발생하지만 다른 수리점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의 동선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813-12 대치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2-566-5630 201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