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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입 ·고입 절대 다르지 않다. 필자는 다양한 학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다수 개최했었다. 그 중 첫 진행했었던 초등대상 설명회의 분위기를 잊지 못한다. 필자는 고등 입시강사로 첫 학원생활을 시작하였고, 현재 역시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대학진학 입시컨설턴트로서의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어떠한 학년을 가르치든 나의 계획에는 고등까지의 커리큘럼이 존재한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초등설명회에서 대학입시를 기준으로 현재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설명했었다. 장기적인 비전을 갖추고 현재의 학습방향을 설명했던 나는 이것이 우리학원의 차별화라고 생각했지만 그 당시 학부모님들에게는 너무 앞선 생각이었다. 입시용어를 쓸 때마다 혹은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생활의 특징을 이야기할 때마다 보이지 않은 장벽을 확인하였다. 정말 학부모님들께서는 당장 눈앞에 있는 중학교 1학년의 생활이 궁금했던 것이다. 사실상 고입을 바로 앞에 둔 학부모님들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분들이 당장의 일, 이년 후의 교육을 궁금해 하셨다. 그래서 나는 흐름을 맞추고자 중입 설명회는 오로지 중학생활, 그 중에서도 1학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설명회를 진행하니 훨씬 학부모님들과의 거리감도 줄고 결과도 좋았다. 그럼 과연 이 방법이 좋은 것인가? 필자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현재의 입시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학업역량을 키워라.요즘은 경제만이 아니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세상 살기가 참 팍팍하다. 현재도 힘들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명확한 비전/계획이 제시되지 않으니 대처할 방법도 없다. 이전에는 세부 학습단원에서는 변화가 있을지라도 전체적인 입시방향에서는 10년 전이나 10년 후가 동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한다. 현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9년에는 고1· 2· 3 학년 학생들 모두가 서로 다른 입시정책에 해당한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여전히 정시·수시의 비율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후의 목표가 바뀔지라도 수시를 목표로 학습을 진행한다. 그렇다면 중입을 앞둔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학습해야 할 것인가? 원하는 대학진학(꿈)을 위해서, 우수한 고등생활(목표)을 하기위해 현 중학교 때 필요한 학업역량이 무엇인지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고민은 우리 자녀가 어떤 고등학교를 갈 지이다. 그래야 지금 우리아이가 해야 할 학습적 필요량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현재의 입시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차별화가 필요하다.2015 개정교육안의 가장 주목할 것은 [문·이과 통합]이다. 그럼 우리 사회는 문·이과의 구분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실 예로, 의대는 문과인가? 법대는 이과인가? 컴퓨터학과가 문과인가? 영문학과가 이과인가? 이는 우리의 사회가 문·이과가 통합된 다각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개개인을 원하는 것이지, 학과의 특성이 통합됐다는 것은 아니다. 이전에는 학교로부터 획일화된 과목 배정을 받아 다른 학생과 차별화된 학업적 우수함을 요구했지만, 지금은 본인 스스로를 브랜딩화 해야한다. 즉, 내가 이수한 과목들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의 니즈(needs)를 반영해야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학업 내·외 재능과 능력이 내가 원하는 학과에서 요구하는 역량이여야 한다. 이제는 학교는 매개체일 뿐이다. 학교의 다양한 커리큘럼 등 여러 활동을 제공능력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나를 차별화할지에 대한 학생 스스로의 능력이 필요해졌다. 이를 갖추기 위해 중학교 때 이루어지는 자유학기(년)제와 수행평가 등을 통해 본인의 관심분야가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떠한 학습적 · 개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지 생각하고 다양하게 체험해보아야 한다.눈이 펑펑 내린 얼마 전 토요일에 진행한 설명회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아침에 수북이 쌓인 눈과 평상시보다 두 배는 걸린 출근시간은 설명회에 참석할 어머니들이 얼마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시작시간보다 더 일찍 참석한 어머니들이 대부분이셨다. 그리고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학습하자는 더베스트학원의 중입설명회를 경청하시고 이에 대한 의견도 같이 공유해주시는 어머님들의 열기를 보니 이곳이 겨울인지 봄인지 알 수 없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어머니들께 감사를 표한다.더베스트학원정소영 원장02-6061-6406 2018-11-29
- 고교 어디 갈까? 중3을 위한 송파강동내일신문 학부모강좌 호응 고입의 첫 걸음은 대학 입시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자녀의 고교 진학을 앞두고 고민이 깊은 학부모를 위해 송파강동내일신문은 10월15일 실벗뜨락(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학부모교육강좌를 열었다. 2022학년도 대입 이슈, 현명한 고교 선택을 위한 기준, 고교 3년 동안의 로드맵 등 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전략 연구센터장과 윤희태 영동일고 미래인재교육부장이 짚어준 핵심을 정리했다.“의대를 목표로 하는데 어떤 선택 과목이 개설된 고교가 유리할까요?”, “어문계열 진학하고 싶은데 내신 관리 때문에 일반고와 외고 중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강의를 마친 후 학부모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현 중3은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첫 세대다. 선례가 없는데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고입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만큼 중3학생과 학부모의 고교선택 셈법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2022학년도 대입의 이슈와 변수는? 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전략연구센터장Q. 대입 개편안의 핵심 포인트는?문이과 통합교육 실시와 공통과목 외에 맞춤형 선택과목이 개설되는 게 핵심이다. 이 가운데 선택과목 도입을 눈여겨봐야 한다. 현재 고교 내신과 수능은 모두 9등급으로 나뉜다. 앞으로 국어, 수학, 영어 같은 공통과목은 현행대로 9등급 상대평가를 유지하지만 진로와 연계된 선택과목은 A,B,C 3단계 성취평가제가 도입된다. 여기에는 절대평가를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성적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원점수, 과목평균, 수강자수, 성취수준별 학생비율을 표기하는 안전장치는 마련돼 있다. 선택과목 개설은 고교별로 편차가 큰 만큼 입시에서 학교 간 불평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은 있다.Q. 선택형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은?수학의 경우 수학Ⅰ, 수학Ⅱ는 공통 과목이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선택 과목이다. 문과 학생들은 공부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확률과 통계 과목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단 공대, 자연대 지망 학생들은 미적분과 확통 선택의 기로에 설 것이다. 대학에서는 미적분 이수를 유도하기 위해 가산점을 제시 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희망 진로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의학계열과 중상위권 공대의 경우 미적분을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사회(총 9과목), 과학(총 8과목) 총 17개 과목 가운데서 계열 구분 없이 수능에서는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문과학생이 사회탐구+과학탐구로 수능 과목을 조합할 가능성은 없다. 다만 중위권 이하 대학을 지원할 이과학생 중에서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케이스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위권 대학은 입시요강에서 과학 과목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선택과목이다. 재수생 대부분은 신설 과목인 언어와 매체를 꺼릴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2015개정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많이 부여했다. 수능에서는 과목별 유불리가 나타날 수 있어 시험과목 선택의 셈법이 복잡해졌다.Q. 개인별 입시 전형 선택법은?대학에서는 수시 70%, 정시 30%로 선발한다. 대입전형의 큰 축은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정시인데 학생들이 모든 전형을 준비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고3의 시작은 고2 여름방학부터다. 이 즈음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을 골라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가령 내신이 좋지 않다면 과감히 논술, 정시에 올인하는 것도 방법이다.▶▶▶대학입시와 교육과정 고려한 고교 선택 전략 및 고교 3년 로드맵 윤희태 영동일고 미래인재교육부장, 서울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상담교사Q. 현 중3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 주목할 점은?정부가 발표한 ‘정시 확대’ 선발 인원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0년에 정시로 7만2000명을 뽑고 2022년에는 실제 7만5400명을 뽑아 정시 선발 학생 수는 약 3400명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시 인원 증가에 따른 실질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의미다. 대학이 선호하는 입시 전형은 학생부종합이다. 학점, 대학 생활 만족도, 졸업 후 진로. 취업 추이 등을 10년간 살펴본 대학의 종단연구에 따르면 정시 보다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성과가 높게 나타난다. 게다가 학령 인구 감소로 대학마다 학생 충원에 위기의식이 커 학생 선점 효과가 있는데다 이탈율이 적은 학종을 선호한다.이 같은 요소들을 감안해 중3이 고교선택을 할 때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고교인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Q. 선택교육과정이 대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국영수 이수 단위를 84단위로 제한하는 대신 학생들은 진로선택과목, 사회, 과학, 교양(심리학, 보건, 환경, 철학) 과목을 다양하게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즉 학생이 고교 생활 중에 선택한 과목 자체가 학업의지, 희망 진로를 드러내는 것이라 대학에서는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는 근거로 활용할 것이다. 성적 경쟁이 치열한 모 전국단위 자사고에서 2.8 최상위 내신이라 기대를 모았던 학생이 서울대에 불합격한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선 교사들은 성적 관리를 위해 쉬운 과목만 선택한 것을 불합격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로선택과목은 A,B,C 3단계 성취평가라 9등급 상대평가에 비해 내신 부담이 덜하다. 상위권 대학을 염두에 둔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라고 조언하고 싶다.Q. 중3학생들의 고교선택 기준은?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있으며 본인 진로와 연계한 심화교육과정을 개설해 놓고 학교-교사-학생이 팀워크를 이뤄 개개인의 특장점이 학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해주는 학교란 3가지 선택 기준을 가지고 살펴보기 바란다.학생부기록방식이 바뀌었다. 수상경력은 학기당 1개, 소논문 기재가 금지됐고 자율 활동이 1000자에서 500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1000자에서 500자로 줄었다. 다만 교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현행 500자를 유지한다. 게다가 대학에서 이 부분을 면밀히 평가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업시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행평가를 내실 있게 준비한 학생의 모든 활동들이 학생부에 정확히 기록되느냐가 중요하다. 학생부에는 활동 내역을 기술하는 게 아니라 의사소통능력, 탐구력, 심화학습 같은 학생 역량을 잘 녹여내는 게 핵심이다.매년 발표하는 서울대 고교별 합격생 현황 자료는 송파구 고교별로 수시와 정시 합격생 비율을 따져보기 바란다. 학교마다 종합전형대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 자사고를 포함한 송파권 고교들은 ‘수시 중심+정시 보완’으로 진학지도 방향성을 갖고 있는 반면 중동, 휘문, 세화 같은 강남권 자사고는 정시가 강세다. 송파권 일반고의 대입 전형별 합격생 유형은 학종이 30%, 학생부교과 15%, 논술 20%, 실기(예체능) 10%, 정시 25%로 나타난다. 송파학생들 2018-10-24
- 고입기획- 서울외고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0월 12일 오후 7시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이하 서울외고, 도봉구 덕릉로66길 22)의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올해부터 후기고와 동시 선발하지만 불합격 시 고교 배정 2단계에서 관내 원하는 일반고 선택이 가능해지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김현중교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김상겸 교감선생님의 ‘서울외고 소개’, 3학년 박동훈 부장 ‘진학지도’, 2019학년도 입학전형 요강 변경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외고 최종 입학설명회는 오는 11월 16일 (금) 오후7시 서울외고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을 정리했다.외고의 일반고 전환 전망 및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대비 전략 김상겸 교감은 인사말에서 혼란스러운 교육계 현실에 맞닿아 있는 ‘특목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라는 이슈에 대한 확고한 견해를 내면서 서두를 열었다. 정부가 공약을 발표한 특목고 일반고 전환은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다고 전하며 특목고 존폐 권한은 교육부에서 시도 교육청으로 넘어간 상황이지만 부산국제고, 대성고의 일반고 전환에서 보듯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동의 절차 없이 전환이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대해서는 결국 정시 비중이 30%이상 확대된 것을 제외하고는 제2외국어와 한문만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대입에서의 정시 경쟁력,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을 위한 학습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서울외고”, 서울외고는 1994년 서울지역 외고 중 가장 늦게 출발하여 현재까지 8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가장 중요한 ‘좋은 친구와 좋은 교사’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학생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Design thinking'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 스스로 꿈을 찾고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미래 시대는 창의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만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자기만의 일을 찾아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자생력 있고 개척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도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학업능력, 지적성취도, 창의적 체험활동 등 고교생활에 대한 충실도와 자기주도성, 열정을 담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교내 경시대회 65개, 상설동아리 33개, 자율동아리 42개 외)2018학년도 대학 진학률 64.3%, 저평가된 입시 실적 공개그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서울외고의 입시결과도 공개했다. 2018학년도 서울외고 졸업생 진학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 기준 대학 진학률 64.3% (4년제 대학 59.9%, 전문대 1.1%, 국외진학 3.3%)로 서울지역 평균진학률 60.5%를 상회한다. 특히 최근 3개년 주요대학의 수시진학 결과도 공개했다. <표1, 표2 참조> 2018학년도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 소재와 수도권, 지방 국립대, 해외 대학 등을 포함한 합격자 건수가 총 293건(중복포함) 이며, 재학생 총 272명 중 145명 (중복제외)이 최종 합격하면서 53.5%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박동훈 3학년 부장은 “서울외고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에 특화되어 있다. 이번 입시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률이 50%에 달하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내신 3.5~4.5점대 학생들이 중앙대, 한국외대, 경희대, 이화여대를 지원하여 합격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한국외대의 경우는 43명 지원자 중 24명이 합격하여 50% 이상 합격률을 보였다. 상위권 대학 진학에 있어 수시 경쟁력은 뛰어나다”며, “또한 와세다, 메이지대학 등 학교장 추천으로 국외 대학에 진학도 활성화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갖춘 서울외고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표1> 2018학년도 서울외고 졸업생 진학현황 구분졸업생 (명)진학자취업자기타대학교전문대국외진학계남(명)78311537041여(명)19413224138056합계27216339175097비율(%)59.91.13.364.3035.7* 출처 : 학교 알리미 <표2> 주요 대학 수시 진학 결과 ( 2016~2018학년도, 재학생 기준)대학명2016학년도2017학년도2018학년도서울대423연세대161412고려대12118서강대181521성균관대201618한양대1676중앙대232625이화여대111420한국외대193433경희대919262019학년도 서울외고 입시전형 요강의 변화!▶ 1단계 내신 반영 방법의 변경서울외고의 1단계 내신 반영 방법은 지난해와 달리 중학교 2,3학년 영어교과 성취도 수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학생부 출력시 ‘외고 입시용’으로 체크해서 출력하면 영어교과를 비롯해 국어, 사회교과의 성취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외고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1단계 내신 160점 만점 (중2, 중3 영어교과 성취도 수준 반영)과 2단계 면접 40점 만점으로 총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때 1단계 감점요소로 출결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무단결석 1회 기준 1점 감점 방식이 적용된다. (무단조퇴, 무단지각, 무단결과 합이 3이면 1점 감점 적용) 이 감점요소로 작용한다. ▶ 1단계 동점자 사정 기준, 국어·사회교과 성취도 반영지난해와 달리 동점자를 가르는 사정기준도 신설되었다. 1단계 동점자의 경우 3-2학기 국어교과 성취도 수준 -> 3-2학기 사회교과 성취도 수준 -> 3-1학기 국어교과 성취도 수준 -> 3-1학기 사회교과 성취도 수준 순으로 동점자를 사정하게 되며, 이 과정을 거쳐 2-1학기 사회교과 성취도 수준까지 반영하게 되며 이때도 동점자가 있으면 전원 1단계를 통과하게 된다. 또 사회교과가 없는 경우 ‘역사’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예년에 비해 동점자 기준 사정기준이 생겼다. ▶ 1단계 합격자에 한해 자기소개서 제출 지난해 입학 원서 접수와 동시에 제출했던 자기소개서가 올해는 1단계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작성, 제출로 변경되었다. 3. 자기소개서 제출 시기의 변화가 생겼다. 2단계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영역’을 평가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 영역(20점)에서는 자기주도학습과정,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인성영역(20점)은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힉샘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 및 배우고 느낀점을 평가하게 된다. TIP> 2019학년도 서울외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자기소개서와 면접질문 예시 <인성영역의 예시> ...... 처음 어르신 가정방문 손마사지 봉사였다 2018-10-18
- 2018 강남서초내일신문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고교선택 강좌’ 후기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고교 검색 → 교육과정 편성 중 2~3학년 선택 교과 살필 것지난 10월 4일 중동고등학교 강당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이슈와 향후 전망(1강)’ 및 ‘대학입시와 교육과정 고려한 고교 선택 전략 및 고교 3년 로드맵(2강)’을 주제로 중학교 학부모 교육 강좌가 열렸다. 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센터장과 김철수 전 서울고 진학부장이 강의를 맡았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강남서초내일신문 ‘강남에서 고등학교 가기-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고교 선택 강좌’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1강 = 2022학년도 대입제도 이슈와 전망대성마이맥 김찬휘 입시센터장‘2015 개정 교육과정’의 두드러진 특징은 ‘공통 교과 + 맞춤형 선택 교과(일반 선택, 진로 선택 등)’ 개설이다. 이는 수시 지원 시 선택 교과의 영향력이 커짐을 의미하며, 2022학년도 수능도 선택형 교과가 포함돼 사실상 ‘선택형 교육과정, 선택형 수능 체제’를 이룬다. 선택형 교육과정, 선택형 수능수능에서 ‘국어영역’은 공통교과(독서, 문학)과 선택교과(화법과 작문 or 언어와 매체)가 있다. 김찬휘 센터장은 “국어영역 선택 교과는 과탐처럼 과목마다 표준편차를 내는 것이 아니라, 공통교과(75%) + 선택교과(25%) 성적이 합쳐져서 산출된다”며 유불리 예측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수학 영역의 경우 공통(수Ⅰ, 수Ⅱ)과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교과인데, 여기서 문/이과 학생의 수학 선택교과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김 센터장은 “이과 수학은 과목이 축소(확통이나 미적분 중 하나만 택) 되고, 상위권 의학계열 및 중상위권 이상 공대 희망 학생은 ‘미적분’ 지정 가능성이 높다. 단, 진로선택 교과인 ‘기하’를 선택할 때는 유불리가 존재할 수 있다. 반면 문과는 대부분 ‘확률과 통계’를 선택할 확률이 높다”며 문이과 통합 교육이지만, 수능에서는 사실상 계열이 구분되어 있다는 것이다. 탐구 영역도 계열 구분 없이 17과목(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하지만, 현실적으로 문과 학생이 사탐+과탐 조합을, 이과 학생이 과탐+사탐 조합을 선택할 확률이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대입제도 세밀하게 들여다보기2022학년도 수능에서 정시(수능위주 전형) 비율 30% 확대 권고의 의미도 언급했다. 주요대 19개 대학 중 6개 대학만 영향을 받으며, 증가되는 모집인원도 고려대(서울) 479명, 서울대 270명, 아주대 192명, 이화여대 127명, 인하대 290명, 중앙대(서울) 236명으로 총 1천 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변화된 입시 제도가 그리 큰 변화는 아니라는 점이다. 또, 학생부 기재 개선 내용 중 수상경력을 언급하며 대입 제공 수상경력 갯수는 학기당 1개, 총 6개까지 제한돼, 대학의 입장에서 ‘어떤 수상을, 몇 개 볼 것인가’가 더 중요하므로 수상을 위해 지나치게 소모적으로 매달리는 것은 지양하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김찬휘 센터장은 중학교 학부모에게 당부의 말을 덧붙이며 ‘잘못된 입시 상식’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수시 모든 전형을 합한 70% 선발의 의미를 제고해봐야 한다. 연세대를 예로 들면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특기자, 논술 중에 학종 비율은 17%다. 결국 연세대 학종을 지원하는 학생에게는 실질적으로 수시 70%가 아닌, 17%의 기회인 셈이다. 현실적으로 모든 전형을 다 준비할 수는 없으므로, 어느 것 하나를 뚜렷하게 잘하는 것이 없다면 역량을 분산하지 말고 하나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Tip 진로 선택 교과(예시)- 국어(실용 국어, 심화 국어, 고전 읽기)- 수학(실용 수학, 기하, 경제 수학, 수학과제 탐구)- 영어(실용 영어, 영어권 문화, 진로 영어, 영미 문학 읽기), 사회(여행지리, 사회문제 탐구, 고전과 윤리), 과학(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사,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 기술/가정(농업 생명 과학, 공학 일반, 창의 경영, 해양 문화와 기술, 가정과학, 지식 재산 일반), 제2외국어(독일어Ⅱ, 프랑스어Ⅱ, 스페인어Ⅱ, 중국어Ⅱ, 일본어Ⅱ, 러시아어Ⅱ, 아랍어Ⅱ, 베트남어Ⅱ), 한문Ⅱ2강 = 대입과 교육과정 고려한 고교 선택 전략전 서울고 김철수 진학부장전 서울고 김철수 진학부장은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중 진로 선택 교과는 대학에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을 드러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진로 선택 교과는 평가 기준이 ‘등급 산출(9등급제 : 원점수와 표준편차‧전교 석차 등 기재)’가 아닌, 성취평가제(3단계 : A. B. C)이므로, 학생 입장에서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 그는 “특히 고2‧ 고3 때 선택하는 진로 선택 교과는 어떤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느냐에 따라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유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진로선택 교과인 ‘물리Ⅱ’를 이수(성취도 B)한 학생이 있다면, 공학계열을 지원할 때 대학 측에서는 물리Ⅱ 성취도 B를 받았다고 해도, 물리Ⅱ 과목을 아예 배우지 않은 학생보다는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수준이 아니라 이수 개념’이라는 점, 그리고 진로선택 교과가 대학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학교알리미에서 지원 고교 교육과정 들여다보기이처럼 학생이 스스로 선택형 교육과정이 중요해지면서, 어떤 기준으로 고교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는 “강남지역 고등학교들은 다른 지역과 달리 ‘사립고, 공립고’의 차이가 별로 없다. 특히 고교마다 상위권은 평준화되어 있고 우수한 학생이 많이 몰려 있는 만큼 입시 성과가 두루 좋기 때문에 자녀의 진로와 성향,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학교를 밀도 있게 들여다보고 교육과정 특징과 강점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먼저,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서 학교별로 검색해 전체 항목-표시과목별 교원 현황-학교 교육과정 편성‧ 2018-10-11
- 고입·대입 내신 중요성 더욱 커졌다 고입은 물론 대입에서도 내신 성적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학교 생활 성실도를 수치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자료가 바로 내신 성적이다. 중학교는 A~E 까지 5등급, 고등학교는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눠 내신을 산출한다. 선생님 말씀만 잘 들으면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이 내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업에 집중하고 작은 부분 하나까지 꼼꼼히 살핀 학생도 내신에서 전과목 1등급을 받기란 쉽지 않다. 갈수록 커지는 학교 공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필즈학원 이수호 부원장에게 들었다.단락별 동영상 클립 제작해 제공해양동에 위치한 필즈학원은 초·중·고 등 단과학원이다. 수학과 영어, 과학 강좌가 운영 중이다. 인근지역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내신에 강한 학원’으로 입소문 난 필즈학원.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영어과목 담당인 이수호 부원장은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이야말로 우리 학원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한다.수학, 영어, 과학 3개 과목 7명의 강사가 활동 중인 필즈학원은 영어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작한다. 촬영한 영상은 단락별로 쪼개서 편집 한 후 문제집과 함께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공부한 내용 아래에는 선생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QR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이 부원장은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헨드폰으로 QR 코드를 찍어서 해당 동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다. 학교별로 교과서가 다르고 이에 따른 영상도 다르기 때문에 시험 공부하기에는 최적화된 시스템이다”고 말한다.젊은 교사들의 열정이 성과 일궈수업을 녹화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한 후 학생들에게 배포하기까지 교사들의 열정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필즈학원의 독특한 학원 운영은 학교별 내신 맞춤 수업을 위해 창안한 것이다. 이수호 부원장은 “2년 전 이 학원에 부임하면서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각 학교마다 교과서도 다르고 진도도 다르기 때문에 개별 학생들의 질문에 답해 주기 위해서 제작된 것”이라고 말한다.시험 대비를 위한 자료집과 단과 수업 개설은 각 학교별로 따로 만들어 진다. 인근 지역인 해양중학교와 별망중, 양지중, 송산신도시 송린중학교 중등반과 초지고, 양지고, 고잔고, 성안고, 송호고 등 고등반이 운영 중이다.각 학교별로 기출문제 분석과 출제경향을 분석해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것도 필즈학원의 큰 강점 중 하나다.고등부, 비교과 컨설팅과 면접반 운영필즈학원이 내신에 강한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엔 고등부 입시생들도 늘어났다. 이수호 원장은 “아파트 단지내 위치하지만 멀리 배곧에서도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다”고 귀뜸한다. 대입을 목전에 둔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입시지원 반도 운영 중이다. 박순영 필즈학원 원장은 “안산 최대 규모의 고입·대입 상담팀과 손 잡고 학원생들을 위해 생기부 비교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별 면접 대비반도 운영한다”며 “한 번 인연을 맺은 학생들이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필즈학원 : 031-501-8421 2018-09-20
- 또 바뀐 2019학년도 고입 대입 못지않게 고입 역시 하루하루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하다. 이번 정권의 고입 기조인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와 맞물려 3월에 발표한 고입 동시 선발이 헌법재판소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제동이 걸렸다. 즉,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에 한해서는 강제 배정을 암시해, 자사고와 특목고 지원자를 줄여 일반고 전환을 목표로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는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 탈락자들도 2개의 일반고 선택이 가능해졌다. 그렇다면 자사고나 특목고를 지원하는 것이 맞을까? 아님, 결국 시한부이기 때문에 일반고를 지원하는 것이 나을까?참고 교육부 고입 보도자료고입 동시 실시는 여전히 유효지난 6월 28일, 헌법재판소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원자들의 일반고 중복지원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자사고(외고, 국제고 포함)를 후기 일반고와 동시 선발하면서 지원한 학생 중 탈락자는 일반고 지원의 선택 없이 교통편을 고려해 30~40분 거리 학교와 비평준화 지역 학교로 강제 배정을 공고한 2019학년도 고입 전형 계획에 대한 불만을 어느 정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사고와 후기 일반고의 동시 선발에 대한 가처분 신청은 기각해 동시 선발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3월에 발표한 고입 전형 단계>1단계(단일학교군)2단계(일반학교군)3단계(통합학교군)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 선택·지원.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중부학교군 60%)를 전산추첨 배정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 선택·지원.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추첨 함. *추첨 배정 포함 : 1-2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 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하여 해당 학교를 지원하였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여 정원만큼 추첨 배정1-2단계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배정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여건 및 적정 학급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하여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추첨으로 배정3월에 발표한 고입 전형에 따르면 자사고(외고, 국제고) 지원자들은 ‘임의 배정 동의서’ 제출을 의무화해서 탈락할 경우 1, 2단계를 거치지 않고 3단계 배정을 공고했었다. 여기에 서울시 교육청은 버스나 지하철 등의 교통편을 고려해 30~40분 거리 내의 학교, 경기도 교육청의 경우 비평준화 지역의 학교로 배정을 예고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자사고에 지원했다 떨어지면 비인기 학교나 혹은 통학거리가 먼 학교로의 강제 배정을 염려해 자사고 지원을 미리 포기하거나 혹은 임의 배정 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고, 고입 재수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의견도 있었다. 2단계, 일반고 2개교 지원이 가능해져이번 헌재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임의 배정 동의서 제출과 3단계 강제 배정에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일단 교육부는 헌재의 결정을 수용, 자사고(외고, 국제고 포함) 탈락자들에게 2단계의 거주 지역 일반고 2개교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일반고 1순위 지원자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세부 사항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달라지는 배정 방안을 예시로 제시했다.# 특별·광역시 유형의 배정방안 예시(안) # 도 단위 유형의 배정방안 예시(안) 예시 안에 따르면 자사고 지원자들은 1단계 지원을 자사고로 지원한 것으로 설정하고 2단계 지원부터 가능해졌다. 또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던 자사고 합격자 발표도 1주일 정도 빨라질 예정이다. 자사고 지원 유리? 불리? 그렇다면 자사고를 지금이라도 다시 지원해보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 많은 전문가들은 선택을 8월 이후로 늦추라고 조언한다. 8월에 발표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 방안에 따라 자사고 지원이 유리할지, 불리할지 판단해 보라는 것. 수능 절대평가, 내신, 정시 비율 등 지금 고입을 준비하는 중3학생들에게 바로 적용되는 대입 개편안의 내용에 따라 자사고 지원의 유불리가 나누어지기 때문이다. 또 교육부 역시 ‘헌재가 고입 동시 실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은 기각한 바, 우수학생 선점과 고교서열화 완화를 위한 고입 동시 실시 등 고교 체제 개편은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자사고 지원이 불이익이 없다고 하더라도 남아있는 헌재의 최종 판결과 2022학년도 대입 개편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또 뒤늦게 자사고 지원을 결정했다면 예년과 달리 올해 전형에는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계획을 다시 짜서 내신 관리와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018-07-12
- 4월부터 챙겨야 하는 고입 캘린더 요즘 입시는 고입도 대입만큼이나 어렵다. 수능 최저 폐지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대학교 선택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선택도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입시 암초에 걸려서 갈 곳을 잃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특히나 올해 처음 실시되는 특목·자사고 일반고 동시선발 방식으로 영재고, 과고, 외고 입학 설명회부터 미리 챙길 필요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지난 3월 30일 교육청에서 발표한 2019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 일정까지, 4월부터 챙겨야할 고입 캘린더를 정리해보았다. 영재학교 원서 접수와 전형 일정학교명원서접수1단계 합격자 발표2단계 전형(영재성 검사)세종영재4.4(수)~4.8(일)오후 11시5.9(수) 오후 5시5.20(일)/전국 8개 영재학교 모두 동일한국영재4.5(목)~4.11(수)오후 6시5.9(수)경기과고4.13(금)~4.17(화)오후 9시미정서울과고4.17(화)~4.20(금)오후 5시5.11(금) 오후 5시인천영재4.4(수)~4.6(금)오후 5시5.11(금) 오후 3시※ 광주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는 이미 4월 5일까지로 원서 접수가 마감되었음.(합격자 발표는 대구·대전과고 5.11(금) 오후 4시 예정/광주 과고는 미정)전국단위 자사고 입학설명회학교명입학설명회 일정장소 & 신청인천하늘고4.7(토) 10시 30분 /5.26(토) 오후 3시6.9(토)오전 10시 30분/7.7(토) 오전 10시 30분교내 강당1주전에 신청상산고5.26(토)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6.9(토)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교내 강당5.14(월)오전8시/5.28(월)오전 8시외고 입학설명회 학교명입학설명회 일정장소 & 신청대원외고4.18(수), 5.30(수), 6.20(수) 모두 오후 6시용마관 1층/1주 전 신청명덕외고5.12(토), 7.14(토) 모두 오전 11시교내 강당/참가신청 없음대일외고5.19(토), 6.23(토), 7.28(토) 모두 오전 10시교내 다산홀/2주 전 오후 5시한영외고5.26(토) 오전 10시/유학반 프로그램 4.19(목) 오후 7시/사회통합 6.18(화)오후 7시대강당, 청람관/1주 전 신청고양외고5.26(토) 오후 2시/6.16(토) 오전 9시글로리아 대강당, 국제관 강당(5.26 참가신청 없음/6.16 1주 전 오전 10시)경기외고5.12(토),7.14(토), 8.15(수) 모두 오전 10시봉암홀/2주전 신청안양외고5.26(토), 6.16(토),7.21(토) 모두 오전 10시, 오후 1시교내 강당/참가 열흘 전 오전 10시2019학년도 서울지역 고등학교 입학 전형 일정구분학교계열입학원수 접수합격자 발표일전기고등학교 과학고8.16(목)~8.20(월)12.5(수)서울체고특별10.22(월)~10.23(화)10.26(금)일반10.29(월)~10.30(화)11.6(화)예술계고(서울미고포함)10.22(월)~10.25(목)11.2(금)마이스터고(특별/일반11.9(금)특성화고특별11.26(월)~11.27(화)11.30(금)일반12.3(월)~12.4(화)12.5(수)관악예술과11.26(월)~11.28(수)11.30(금)추가모집12.5(수)~12.6(목)12.7(금)후기고등학교학교장 선발한국삼육고, 한광고12.6(목)~12.7(금)12.11(화)외국어고, 국제고12.10(월)~12.12(수)원서접수/12.17(월)~12.18(화) 자기소개서 제출12.28(금)자사고경문고등 22교12.10(월)~12.12(수) 원서접수/12.20(목)~12.21(금) 면접대상자 서류제출2019. 1.4(금)하나고12.10(월)~12.12(수)/원서접수12.18(화)~12.23(일) 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온라인 제출예술·체육중점학급12.10(월)~12.12(수)12.19(수)교육감 선발고(일반고, 자공고)12.10(월)~12.12(수)배정대상자12.28(금)추가배정대상자 2019.1.15.(화)*임의배정동의서제출자에 한함추가모집한국삼육고, 한광고, 예술체육 중점학급2019.1.2.(수)~1.3(목)2019.1.8.(화)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2019.1.16.(수)~1.17(목)2019.1.21.(월)2019학년도 서울지역 고등학교 배정에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자사고와 일반고의 동시 선발이다. 많은 학부모가 우려하는 것이 바로 동시 선발로 자사고를 떨어진 경우 비선호 학교로 강제 배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으로 발표된 전형 일정에 따르면 자사고에 지원할 때 ‘임의 배정 동의서’를 관할 교육지원청에 제출하게끔 되어 있다. 임의 동의서를 제출한 사람에 한해 자사고나 외고에 떨어진 학생은 통학거리(통상 30~40분)와 학생배치를 고려해 3단계에 추첨해서 배정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아무래도 학생이 적게 배치된 곳에 배정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몇 가지 달라지는 점이 있다. 그중 자사고에서 사회통합전형의 모집정원이 미달될 때 일반전형으로 충원이 가능하도록 한 단서조항이 폐지돼 2019학년도부터는 모집정원이 미달되어도 일반전형으로 충원할 수 없다. 또 절대평가제 적용에 따른 난이도 조정 등 중학교 현장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외고국제고 1단계 영어 내신 성적 반영방식이 중학교 2, 3학년 모두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로 변경된다. 하나고는 전국 단위 모집 중 ‘하나임직원자녀전형’으로 일정 비율 선발해 왔으나, 2017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모집 비율을 축소하여 2019학년도에는 완전히 폐지할 예정이다. 2018-04-05
- 대치동 ‘TS학원 입시연구소’ 정유용 소장의 특목고·자사고 입시 조언 오는 8월 31일 민사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상산고 9월 14일, 외대부고와 하나고는 11월에 원서접수가 이뤄진다.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3 학생들을 위해 대치동 ‘TS학원 입시연구소’ 정유용 소장을 만나 ‘학생부·자소서·면접 준비’에 대해 들어봤다.학생부, 여름방학 동안 최종 점검할 것독서·진로·봉사활동 중 부족한 항목 보완중3 학생이라면 여름방학 동안 반드시 학생부를 점검해봐야 한다. 현재까지 활동했던 독서·봉사·동아리 활동란을 학생부에서 꼼꼼히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하기 때문이다.대치동 ‘TS학원 입시연구소’ 정유용 소장은 “학생들이 가장 빠뜨리기 쉬운 것이 자율동아리 활동이다. 원서를 쓰는 시기에 이 부분이 비어있지 않도록 방학이 끝나자마자 마무리 활동을 통해 반드시 활동 영역에 기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진로희망은 학생부 안에서 연계성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가령 진로희망은 의사인데, 이와 관련한 독서활동이 한 권도 없다면 진로희망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봉사활동도 기간이 띄엄띄엄 있지 않은지, 1~2학년 때 활동이 적진 않은지 등도 확인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가야 한다는 게 정 소장의 생각이다.원서접수가 임박한 3학년이라면 학생부를 챙기는데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TS학원 입시연구소는 특목고·자사고를 목표로 하는 중1~2 학생들에게 연 4회 분기별 학생부 컨설팅을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와 꿈에 맞춰 강력한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다.자소서 항목 중 자기주도학습 주목여름방학 이용해 자율 탐구활동 보완자기주도학습, 인성, 지원동기 및 입학 후 계획 등의 자기소개서 항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 정유용 소장은 “문과, 이과 공통으로 수학·과학·영어 교과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이 좋다. 이 외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내용과 연계해 자기주도성을 잘 드러내야 한다. 남은 기간 자율탐구 활동을 추진해보는 것도 좋다. 주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스스로 탐구해나가는 과정을 잘 담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동기 및 입학 후 계획은 지원하려는 학교의 교육과정을 반드시 살펴보고 진로와 학교 활동을 연계해 써야한다”고 설명했다.TS학원 입시연구소는 학생이 R&E 주제를 선정하면 관련된 책과 논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고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도록 한다. 스펙 만들기에만 급급하다 보면 결국 면접 때 부실한 부분이 드러나므로, 학생 주도적인 탐구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면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자소서의 큰 흐름에 맞춰 키워드를 잡아주는 등 체계적인 자소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면접 대비해 책과 기사로 최근 이슈 관심자소서 문장마다 최소 3개 질문 뽑아 볼 것특목고·자사고 면접은 공통면접과 개별면접으로 나뉘지만 대부분 공통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공통면접을 준비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토론이다.정유용 소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책과 기사로 챙겨보는 것이 좋다. 대답을 잘하고 싶다면 배경지식을 확장해야 한다. 또한 토론을 통해 다른 친구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주장을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5분의 면접 시간 중 실제로 2분 이상 말하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학생이 많다”며 토론식 면접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자기주도학습 면접의 경우 자소서 면접과 인성 면접이 진행된다.정 소장은 “자소서 한 문장마다 어떤 질문이 나올 수 있을지 최소 3개씩 질문을 뽑아 예상 답변을 만들어, 가장 많이 겹치는 부분을 최대한 자세하게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TS학원이 자소서 1,500자 기준 약 80문장, 240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하고, 연계 및 꼬리 질문에 대한 예상 답변까지 철저하게 준비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의 02-566-5646 2017-08-11
- 2018학년도 고교입시 캘린더 2018학년도 고교 진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들을 위해 올 고교 입시 일정에 따른 준비사항을 살펴봤다. 고교 입시는 크게 전기고와 후기고 입시로 양분되고 전기고 입시는 3월의 영재고 입시설명회를 필두로 시작된다. 고교 입시에서 전기고와 후기고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므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입시와 관련된 구체적인 날짜와 일정은 시/도 교육청이 3월말~4월초에 발표하는 고입전형 기본계획과 7~8월경에 발표하는 각 학교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참고자료 진학사입시전략연구소,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및 각 학교 홈페이지 참조 3월 전국 17개 시도별 고입 기본계획이 발표된다. 3월 말이면 서울시 교육청을 비롯해 각 시도 교육청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월에는 매년 전국 8개 영재학교의 입학설명회가 열리고 각 학교별로 전형에 대한 세부설명이 이뤄진다. 4월 전국 8개 영재학교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영재학교는 과학영재 6개교(경기과고, 광주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 서울과고, 한국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 2개교(세종, 인천)로 지난해의 경우 4월에 원서접수를 실시했다. 지난해 8개 영재학교 평균 경쟁률은 14.30대 1(858명 모집, 1만2269명이 지원(정원 외 포함)했다.5월 영재학교 입시는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수학/과학 영재성 검사, 3단계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과학영재캠프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반면 과학예술영재고는 인문, 예술적 소양평가가 추가된다. 영재학교 입시를 위한 영재성 검사의 경우 지난해는 5월 22일에 실시됐다.7월 전국 20개 과학고 입시를 위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달이다. 보통 7월 초부터 과학고의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과학고는 광역단위로 모집하며 고입전형계획에 따라 지역별 세부 일정이 확정된다. 지난 해 과고 입시는 100% 수학/과학 성적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됐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방문면담, 2단계 소집면접으로 이뤄졌다. 9월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고의 입시가 9월 중순 무렵의 민사고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이외 상산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광양제철고, 포철고, 김천고, 인천하늘고, 외대부고, 하나고 등의 원서 접수가 11월까지 이어진다. 입시에 반영되는 교과 성적은 대부분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의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되지만 민사고의 경우 음악, 미술, 체육, 기술, 가정 등을 포함해 전 과목의 성적을 반영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10월 전국의 외고, 국제고, 광역단위선발 자사고, 예술고, 체육고 등의 입시가 시작된다. 외고, 국제고, 광역단위선발 자율형사립고는 해당 시도 거주 또는 중학교 재학생만 지원가능하며 예술고, 체육고의 경우는 전국 지원이 가능하다.외고 입시의 전형방법은 지난해는 1단계 영어 내신과 출결감점을 통해 일정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기반의 면접을 실시했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와 2단계의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이외에도 전국 46개 마이스터고의 원서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마이스터고는 전국단위 선발은 물론 광역단위 및 기초단체 단위 선발도 실시한다. 마이스터고는 학과별로 모집을 하며 중학교 성적과 학업계획서, 적성·소양검사, 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마이스터고에 지원 후 불합격해도 특성화고 모집에 지원 가능하다. 또한 세종예고와 창의예고를 포함한 전국 30개 예고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에는 국립국악고, 덕원예고, 선화예고, 서울공연예고, 국립전통예고, 서울예고 등의 6개교와 경기지역에는 고양예고,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등 4개 교 등이 있다.11월 전국 7개 국제고의 원서접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인천, 세종, 고양/청심, 동탄, 부산, 서울 등 7개교가 올해 모집할 예정으로 광역단위 모집이다. 국제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영어내신, 출결감점, 면접으로 이뤄진다. 11월에는 이외에도 서울 22개교, 지방 14개교 등 광역단위 자사고의 입시가 시작된다. 구체적인 전형일정은 7~8월경 발표하는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한다.12월 일반고 등 후기고 입시가 시작된다. 특히 11월 말부터 12월 초 무렵에는 거창 대성고, 공주사대부고, 한일고 등 후기모집 전국단위선발 자율학교가 원서접수를 한다. 후기모집 일반계 고등학교의 원서 접수는 대체로 12월 중순경 시작된다. 과학, 체육, 예술 및 인문, 사회, 기술, 제2외국어 등의 교과중점학교에 지원하는 경우는 희망자에 한해 1개교를 우선 선택할 수 있다. 2017-02-02
- 부천교육지원청이 전하는 학부모를 위한 2017 고교선택 길라잡이 <1> 입시의 마지막 코스인 고교과정에 도움이 되고자 부천교육지원청이 나섰다. 부천시내 재학 중인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돕고자 시내 중등교사로 구성된 ‘진로진학전략지원단’이 고교 특성 분석과 대입제도를 쉽게 풀이해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부천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 안내와 시내 고등학교의 특징 등을 알아보았다.학교 선택에 앞서 알아둬야 할 대입제도 변화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에서는 부천 시내 학부모는 물론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진학과 입시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자료에서는 중학생이 알아야 할 대입제도와 함께 일반계 고등학교로의 진학이 필요한 이유와 부천시 일반계 고교 특색 프로그램까지를 상세히 알리고 있다.특히 최근 늘고 있는 수시전형과 그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라, 자녀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의 유무를 파악해 고등학교 선택에 있어 중학생이 알아야 할 기본 정보를 담았다.먼저, 중학생도 알아야 할 대입제도를 살펴보자. 가장 큰 변화는 과목별 변화이다.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사가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되고 별도의 영역 시험으로 필수화되었다.대신, 한국사는 상대평가가 아닌 9등급 절대평가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따라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공부해서 자격증을 획득하는 것도 좋은 대비가 된다.계남고 정경조 수석교사는 “한국사는 중학교 때 배우는 역사 과목과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 중학교 때부터 역사의 흐름을 쭉 정리하고, 중요 사건들을 익혀두면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두 번째의 변화는 국어·영어 수준별 수능 폐지 및 영어 절대평가이다. 복잡했던 수준별 시험인 국어·영어 A/B 유형이 폐지되고, 문과·이과 학생이 공통으로 국어·영어 1종류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따라서 문·이과 학생들이 국어·영어 같은 과목으로 경쟁을 하게 되며, 2018학년도부터는 영어는 9등급 절대평가로 시행된다.한국사 신설, 수학,국어·영어 수준별 수능 폐지 및 영어 절대평가대학입시의 수능에서는 한국사시험 신설과 국어·영어 수준별 수능 폐지 및 영어 절대평가 외에도 수학과목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수학은 A/B형이 폐지되고, 문과는 수학 나형, 이과는 수학 가형을 응시하게 되며, 문·이과 별로 시험 출제 범위가 다르다.따라서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이라면 자신의 수학 성적을 바탕으로 향후 수학 나형, 가형 중 어떤 시험을 치르게 될지 고민한 후, 시험 출제 범위를 미리 파악해 둬야한다.참고로 수학 나형은 수학 ll, 미적분 l, 확률과 통계를 다루며 가형은 미적분 ll,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내용에서 출제된다. 주요 과목 외에도 생활기록부의 변화도 있다. 학교 내신의 상대평가는 계속 유지된다.따라서 학생부에는 성취평가 점수와 더불어 석차9등급, 내가 받은 과목별 시험 점수인 원점수, 과목 평균 점수가 평균에서 떨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표준편차가 클수록 평균과 차이가 많이 난다는 뜻의 표준편차도 모두 표시된다.고교에서는 시험 문제 한 개로 등급이 바뀌는 무한 경쟁체계이기 때문에 중간·기말고사 시험을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시험기간에 급하게 공부하는 습관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자신 없는 과목은 우선순위를 세워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는 습관을 미리 만드는 것이 좋다. 중3 겨울방학 때는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보고, 필요한 부분은 정리하면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필요성이 있다.탄탄한 준비가 필요한 비교과 활동과 대입전형 간소화또 하나의 변화는 진로 희망사항에 ‘진로 희망 사유’ 기재란이 신설된다.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진로활동을 연계하여 기재할 수 있다. 수상과 관련해서는 비교과 실적 부풀리기 방지를 위해 교내대회 실제 참가인원이 함께 기록된다.‘진로 선택 동기’를 작성할 때는 개인별 특성이 드러나도록 동아리 활동, 방과 후 활동, 스포츠 클럽 활동 등 예체능 활동의 핵심적인 사항을 쓰면 좋다.수상 관련해서는 진로와 연관된 교내 대회를 참가해 수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대입전형이 간소화된다. 간소화된 대입전형 체계를 살펴보면, 대학의 입학전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수시는 4개 이내, 정시는 2개 이내로 대학별 전형방법이 간소화되었다.구분 전형의 유형을 살펴보면, 논술은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화해 시행하도록 하며,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해 수험생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풀이식 적성고사’와 ‘구술형 면접’도 최소화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특히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 따른 결과,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와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모집인원은 지속적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또 모집 방법의 간소화에 따라, 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운영되어 공통원서 한 번 작성으로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늘고 있는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대입의 또 하나의 변화 중 하나가 정시 축소와 수시모집인원 확대이다. 그중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은 2018학년도 기준 23.6%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학생부는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으로 나뉜다. 교과영역에는 교과성적, 학년별 성적추이, 이수단위, 교과관련 수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이 있고, 비교과 영역에는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봉사, 동아리, 진로활동), 독서활동, 출결, 진로희망,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비교과영역수상 등이 있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며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참고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진로목표를 비교적 빨리 결정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평가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전공학과와의 연관성(열정, 자기주도학습능력)이며 다음이 인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구체적 목표(직업)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슨 학과에 진학해야 할 것인지를 빨리 결정해야 이에 맞춰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관리할 수 있다.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전형에 비해 교과성적의 비중이 낮다. 반영하는 교과도 전공학과와 관련이 깊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 비교과영역의 비중이 높으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학생부 평가와 합산해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교과영역평가에서 내신성적이 반영되며, 비교과 영역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학생의 참여도에 따라 결정된다.따라서기 고교 선택을 하기 전에 고등학교의 프로그램을 비교한 후, 진학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을 요구하지 않는 곳이 더 많다.<도표 중학생이 미리 알아둘 입시변화>도움말 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계남고등학교 정경조 수석교사 201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