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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예비고3을 위한 대입 전략 가이드 예비 고3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12월 기말고사가 끝나면 학종, 교과, 논술, 정시란 선택지 가운데 ‘선택과 집중’할 전형을 골라 세부적인 공부 전략을 짜야 한다. 우리 지역 베테랑 진학지도 교사와 입시 전문가가 예비고3을 위한 대입 전략을 가이드한다.영어절대평가 도입 첫 해인 올해 수능 결과가 예비 고3들의 입시 나침반이 되고 있다. 올해 수능 역시 만점자 숫자만 봐도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진다. 국어, 수학 등 킬러 문제들이 최상위권 등급을 갈랐다.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이 같은 수능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고3에게 정시의 문은 갈수록 좁은문이 되고 있다.그렇다면 예비 고3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어떤 전형을 선택해야 할까? 우선 전형별 학생 선발 인원 추이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말한다.*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구분유형2018학년도2019학년도비고수시학생부교과140,935명(40%)144,340명(41.4%)▲3,405명학생부종합83,231명(23.6%)84,764명(24.3%)▲1,533명논술13,120명(3.7%)13,310명(3.8%)▲190명실기 및 기타22,387명(6.4%)23,448명(6.8%)▲1,061명소계259,673명(73.7%)265,862명(76.2%)▲6,189명정시92,652명(26.3%)82,972명(23.8%)▼9,680명합계352,325명348,834명▼3,491명*2019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 인원지역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실기합계서울10,41931,3198,9025,14255,782인천1,7492,8395642715,423경기16,0818,6891,6882,74929,207강원7,6484,09935080712,904대전10,3633,566092914,858충남15,8436,2352412,49924,818충북10,0202,869074613,635대구3,0372,8668257127,440경북15,7674,49801,77722,042부산16,7497,0997271,41325,988울산1,855388162122,471경남9,3402,516035212,208광주9,9311,829042612,186전남5,8711,47002967,637전북8,3793,867095113,197제주1,5846130772,274(출처 : 채용석 배명고 교사 자료)기말고사 후 챙겨야할 1순위는?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정시 모집 비율은 73.7%:26.3%였다. 2019학년도는 76.2%:23.8%로 정시 모집 인원이 9680명이 줄어들어 정시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수능에서 재학생은 재수생에게 밀리기 때문에 정시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논술의 경우도 올해 ‘불수능’ 영향으로 연세대 모 학과는 지원자 절반이 시험장에 나오지 않을 만큼 대학마다 결시생 비율이 높았습니다. 즉 현실적으로 논술 최적학력기준 맞추기가 녹록하지 않습니다”라고 채 교사는 설명한다.논술과 정시의 높은 문턱을 감안할 때 내신이 뒷받침되는 예비고3은 학생부종합전형이란 카드를 잘 살려야 한다고 그는 조언한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권 대학의 수시 전형별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교과 : 학종 : 논술 선발 인원 비율이 약 19% : 56% : 16%입니다. 서울권은 교과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지방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학종을 섣불리 포기할 수 없습니다. 국민대, 광운대 등 일부 서울 소재 대학들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도 있지요. 학생 성향이 내성적이라 교과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았다면 기말고사 끝난 후 교과별 관심 주제를 추려 책 읽고 관련 자료 모아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2월 말까지 봉사, 동아리활동 보완하고 희망 전공과 연계된 대학 캠프에 참가하는 것도 자소서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학종 준비 예비고3, 방학 중 3학년 내신 대비학종을 준비한다면 3학년 1학기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저자이자 입학사정관 출신 입시 전문가 장광원 데오럭스 대표는 “학종에서 비교과 활동이 상향평준화되고 있습니다. 즉 학종에서도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는 의미라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보통 다음 해에 쓸 교과 교재가 12월경에 정해지는 학교가 많습니다. 과목별로 교과 선생님께 교재를 확인해본 후 방학중에 예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라고 조언한다.반면 내신이 3~3.5등급 이하인 송파 학생들은 논술과 정시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내신 성적이 현저히 낮고 생기부도 특색이 없다면 전략적으로 논술을 대비해야 한다. 송파 학생들은 잠실, 방이, 대치동 등 논술학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다.논술 준비 예비고3, 주 1회 4시간씩 꾸준히 준비다만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학생의 시간 관리 능력과 집중력이 중요하다.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학교별 논술 문제를 풀어보는 건 필수. 주 1회 4시간씩 꾸준히 논술을 쓰며 감을 익혀가는 게 중요하다.내신이 5등급 이하인데 모의고사 성적도 잘 나오지 않는다면 대안으로 적성고사를 고민해 볼 것을 권한다. 가천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송파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예비 고3들에게 골든타임인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 우선 희망하는 10개 지원 대학 리스트를 뽑아 전략을 짠 후 여기에 맞춰 ‘공부 몸만들기’에 돌입해야 한다. “학습플래너 짜서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하며 본인만의 정리학습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취약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고3이 되기 전에 올바른 공부 습관을 훈련해야 한다고 늘 강조합니다”라고 구윤종 잠실여고 교사는 말한다.국어와 수학은 꾸준한 시간 투자가 필요한 과목이다. 또한 절대평가 도입 이후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기는 영어는 3등급대 이하 학생이라면 집중 투자해 끌어 올려야 한다.탐구 과목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사탐은 하루 집중하면 1권을 정독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 파악이 중요한 과목이므로 방학중에 2~3번 정독할 것을 권합니다. 과탐은 1주일에 1 챕터 분량씩 꾸준히 공부하고 인강이나 단기특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니다”라고 장 대표가 조언한다. 2017-12-06
-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전략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전형 입학정원이 소폭 증가했다. 올해에 덕성여대가 논술을 부활했고 내년도에는 성신여대가 논술전형을 부활할 것을 발표하였다. 대학입시전형 시행계획발표(2017.4.28.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보면, 전체 모집인원이 348,834명으로 지난해보다 3491명이 줄었으며 수시76.2%로 2.5%로 증가, 정시는 23.8%로 2.5% 하락 했다. 수시에서 논술전형은 190명이 증가했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 41.4%, 학생부종합 24.3%, 논술3.8%(13,310명), 수능으로 정시에서 20.7%(72,251명)를 뽑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하게 전체 수치만을 비교 하여 볼 것이 아니고 관심 있는 대학의 입시전형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먼저 논술의 경우를 보면 전체 모집인원의 3.8%이지만 서울 중상위권 대학들이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2017학년도 상위권 11개 대학의 경우 종합전형으로 14,106명(1), 정시수능으로 8,708명(2), 논술전형으로 5,286(3), 실기로 3,024(4), 교과로 1563(5) 총34,255명을 선발하고 있다.또한 내신반영 비율도 전형별로 다르기 때문에 살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성균관대를 예를 들어보면 논술60%+학생부40%(수능 최저 있음),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학생부가 40%(교과성적30%+비교과10%) 반영 이지만, 교과 성적 실질 반영 점수를 보면 낮다는 것이다. 성균관대가 발표한 실질 반영 점수를 보면 1등급:30점, 2등급:29.9점, 3등급:29.8점, 4등급:29.7점, 5등급:29.5점이다. 이와 같이 내신 실질 반영률이 낮고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서 유리함과 불리함을 알 필요가 있다.2019학년도 시행계획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보면 100%반영: 연세대, 80%이상 반영: 서강대, 덕성여대, 아주대, 60%이상반영: 서울시립대를 포함 27개교이며, 총: 31개 대학교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그리고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를 살펴야 하며 최저가 없는 대학도 12개 대학으로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이 있다. 최저등급이 없다고 준비 없이 지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왜냐하면 논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이 상당수가 있기 때문이다.논술 전형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고1이나 중학생 경우 겨울 방학 때 무조건 준비를 해서 독해력과 표현력과 논리력을 키워 논술 전형을 지원하지 않는다하여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글쓰기대회나 토론대회 그리고 고입이나 대입의 심층면접 대비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현재 고2학생은 서울 중상위권 대학교로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논술 응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종합전형의 경우 면접에서 논술 공부가 많은 도움을 주며 대학에 진학해서도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내신과 수능에서 국영수중 한 과목이 성적이 낮은 경우나,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 한 경우이지만 국어 성적이 다른 과목보다 경쟁력이 있고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인문논술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을 합격할 수 있다. 물론 이과의 경우는 수학 과학 성적이 뛰어나고 다른 과목이 부족하면 이과논술을 도전하면 된다.논술전형 이외에도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수능의 경우 재학생들은 3월 성적보다 등급이 오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재수생과 반수생이 합류하기 때문도 있지만 고3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상대평가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은 예외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그래서 대입은 이미 1,2학년 때 결정되었다라고 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반영 비율에 따른 시간 안배이다. 한정되어 있는 시간을 입시전형을 분석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인문계, 자연계의 선택에 따라 반영비율이 다르고 학교에 따라 매우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교에서 선발하는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예) 경희대(2018학년도)정시: 인문계: 국어35%+수학25%+영어15%+사탐20%+한국사5%이며자연계: 국어20%+수학35%+영어:15+과학:25%+ 한국사:5%이고예체능계: 국어50%+영어20%+사과30%+한국사5%이다.이와 같이 계열마다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입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분석이 꼭 필요하다.고3학년 학생 여러분, 다시 대입에 도전한 학생 여러분 ! ! !그동안 정말, 진심, 고생 많이 하였습니다.이제 두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합격과 불합격, 그 선택한 길로 인해 삶의 과정이 달라질 것이고 도달하는 곳도 다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먼 길 바라보면 모든 것이 과정임을 말해 주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원하는 길이 선택되길 기원합니다.온 도시 나무들의 계절 편지가 곱다. 누군가는 단풍을 통해 이별을 읽고 누군가는 봄의 약속을 본다. 그리고 누군가는 잎의 웅변을 듣고, 공부를 하면서 자연이 부르는 소리에 가끔은 귀 기울여 보시길.. .서장원 원장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전)서울교육대학교교육대학원 CEO과정 외래교수 2017-11-16
-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심층 면접 시리즈④ 대학별 면접 일정이 차례로 진행 중이다. 극도로 긴장된 탓에 상식적인 정보들도 잊고 혼란스러워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대치동 심층 면접 전문학원 ‘세한아카데미’ 박태홍 대표 강사와 함께 심층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면접 대비 준비사항들을 점검해 보았다.1차는 통과 했는데, 면접 준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제대로 된 심층 모의 면접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격적인 학종 면접은 올해가 첫 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SKY 대학교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교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학생이 혼자, 혹은 학생끼리 스터디를 하며 준비하기에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구술 면접의 특징은 상황판단 능력이나 적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논술은 2시간 정도의 시간을 갖고 글을 쓰면서 온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10~20분이 지나면 서서히 긴장도 풀립니다. 하지만 면접은 그럴 수 없습니다. 연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매순간 벌어지는 일에 자연스럽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 대기실에서 너무 긴장되어 뒷면에 다른 질문이 있는 걸 못 본 학생도 있었습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평가기준은 무엇인가요? 교육부의 방침은 ‘학교생활에 전반에 걸쳐 교과과정과 교과 외 활동들에 대한 학생의 자율적 창의성을 평가한다’는 것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본다’는 것입니다. 면접으로 지원 대학교에서 수업이 가능한 학생인지 학습능력을 평가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므로 연ㆍ고대의 경우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수능의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의 제시문을 주고 면접을 진행합니다.2015년도만 해도 D외고 내신 4.8인 학생이 연대 1차에 합격하고, 일반고 내신 2등급인 학생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목고에 대한 메리트가 확실하게 있었죠. 작년부터 그 추세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학원에도 각지의 일반고 학생들이 면접을 준비하러 오는 경우가 많아 저녁반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중입니다. 학교 수업을 빠지지 않고 3학년 2학기까지 충실하게 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이고, 면접에서도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가 매우 중요해졌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학생부나 자소서 내용 중에는 어떤 걸 물어보나요?얼마 전에 진행된 연세대 특기자 면접의 경우, 예전과 달리 교수들이 1차 합격자들의 서류를 미리 읽고 면접장에 들어왔다고 들었습니다. 면접장에서 서류를 처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리 읽고 준비된 질문을 갖고 들어오는 거죠. 학종 면접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학생의 답에 따라 추가 질문이 생길 거고, 이 추가 질문이 매우 중요해질 거라는 걸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생기겠죠. 이런 부분은 문제를 많이 풀어서 습득되는 지식이 아닙니다. 면접관의 시선에서 만들어진 기습적이고 추가적인 질문을 받는 모의 훈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예를 들어 서류를 검토하고 들어온 면접관은 자기소개서의 학습 방법 기술과 학생부에 기재된 선생님의 평가가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고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학생에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교복 입고 가도 되나요? 복장과 태도 어떻게 해야 하나요?상식이라고 생각했던 일들도 긴장하면 판단능력이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 면접 날짜가 임박하면 갑자기 “뭘 입고 가지?”를 걱정하면서 교복이나 양복을 떠올리기도 하고,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화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다운 옷이 가장 좋습니다.사소하지만 중요한 태도 중 하나는 면접을 마치고 나올 때입니다. 말하는 중에 시간이 다 되어 면접관이 나가라고 할 수도 있고, 밖에서 시간이 끝났다고 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황해서 그냥 뛰어나오거나, 한숨을 쉬거나, “망했다”라고 혼잣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좋지 않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10초만 할애해서 ‘제 말의 요지는 이거였습니다’하고 한 문장으로 압축한 후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나오면 됩니다. 학교 교문 밖으로 나올 때가지 긴장을 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문의 02-3453-3422 2017-11-03
- 대입과 자기주도학습의 상관 관계 자기주도학습 관련 사업은 이제 너나 할 것 없이 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전에는 거의 언급되지 않던 자기주도학습이 공교육, 사교육 할 것 없이 누구나 이야기하고 당연시 여기는 주제가 되었기 때문이다.자기주도학습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양하다. 공부습관을 알려주기만 하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하는 곳도 있고, 컴퓨터 학습 시스템을 이용하여 동영상을 보고 문제풀이를 하면 자기주도학습이 된다고 하는 곳도 있으며, 주입식 강의를 한 후에 자습을 시키면서 궁금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아주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주장하는 곳도 있다.하지만, 학생들이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것이 목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 학습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학습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능력’,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학습 과정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더 나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능력’ 까지 모두 갖추었을 때 비로소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자기주도를 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졌는지의 여부는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가와 직결된다. 핀란드와 같은 교육선진국에서 자기주도의 함양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방법론만으로는 학생들이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만들기란 절대 쉽지 않다. 누구나 익히면 공부를 잘하게 되는 만능 학습법이라는 것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주입식 강의를 하는 학원의 시스템은 매우 단순하다. 이 방식의 본질은 강의를 잘하는 강사가 최선을 다해 강의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내용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것은 온전히 학생의 몫이다. 못 따라가면 그것은 학생의 잘못이 된다.그렇다면, 우리 학생들을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가?첫째, 공부를 스스로 하기 위한 의지를 함양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심리상담과 코칭 분야 등의 지식을 적극적으로 배워 활용해야 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하고 있는 심리적인 이유나 환경 요인이 실제로는 매우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는 이러한 요인들이 쉽게 간과된다. 심리적 방해요인을 해소하기에는 심리상담이 가장 적합하며,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와 목표를 세우는데에는 코칭이 적합하다. 이러한 요소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억지로 머리에 지식을 넣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하게 해야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둘째, 학생이 학습을 하면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정확히 진단하고 파악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에게는 그들이 원하는 고급 스킬이 있는 반면, 하위권 학생에게는 기초적인 학습 방법이 제시되어야 한다. 또한, 이해력이나 사고력이 부족하여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인지, 정리방법이나 암기방법의 문제인지, 문제해결능력의 부족인지 정확히 진단한 후에 이에 맞는 처방을 내려야 한다. 학생 개개인별로 능력과 이해력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는 처방을 내려줌으로써 자기주도학습의 기틀을 잡게 된다.마지막으로, 학생이 새롭게 익힌 학습방법으로 실제 스스로 학습을 해보고 완전히 이를 체득하게 하는 실천의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단지 혼자 힘으로 알아서 해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피드백을 주고, 학습결과에 대해 점검해보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제는 수능에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대학을 가는 시대는 지났다. 학생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이 평상시에 공부하는 습관 하나하나에 대학과 앞으로의 인생의 길이 결정되는 시대를 보내고 있다. 단순히 학업 성취가 낮고 높고를 떠나 스스로 공부를 해본 자와 안 해본 자의 미래의 길은 단언컨대 달라질 것이란 걸 반증한다.이미 자기주도학습의 시대는 시작되었으며, 다시 주입식 강의 위주의 교육시스템으로 되돌아가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학년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전략이 중요한 시대에 자기주도학습은 이제 당연하게 적용되어야할 전략이다. 갈수록 체제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변혁의 입시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면서 성찰하고 확인해야 한다. 이제는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소화했느냐가 성공적인 대입 및 인생설계의 열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에듀락학원 노원중계점권현진 원장 2017-10-27
- ‘변화된 대학 입시, 제대로 알면 원하는 대학이 보여’ Q) 2018학년도 입시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수능영어 절대평가, 한국사 필수, 논술전형 모집인원 감소,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 증가가를 꼽을 수 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첫째, 수능 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뀌었다.기존에 상대평가로 산출되었던 수능 영어가 2018학년도부터는 절대 평가로 바뀌게 된다. 즉, 90점부터 1등급, 80점부터 2등급, 70점부터 3등급으로 산출된다. 따라서, 각각의 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수는 예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학마다 반영하는 방식이 다르고, 난이도 자체가 쉬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둘 째, 수능 한국사 필수지정에 따른 대학별 반영 방식이 다르다.2017학년도 수능시험에 한국사 과목을 필수로 응시하도록 하여 대입에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한국사를 최저학력기준 설정, 자격기준, 가산점 부여, 응시여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다.셋째, 대부분 대학들이 사교육 절감 차원에서 논술 문항의 제시문을 교과서나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활용하고 있다.교과서와 EBS 연계 교재에서 제시문이 출제되고, 철저하게 교육과정 내에서 논술 문항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교과 공부를 충실하게 한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넷째,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2017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72,101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470명이 증가했다.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기에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을 파악하고 빠르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다섯째, 정시모집에서 ‘군’ 구분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 모집단위 내 분할 모집이 금지된다.2016학년도까지는 모집단위 입학정원 200명 이상인 경우 2개 군까지는 분할모집을 허용하였으나 2017학년도부터는 수험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 모집단위 내 분할 모집이 전면 금지된다.마지막으로, 주요 대학과 지역거점국립대학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는 곳이 많다.대표적으로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연세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고려대 융합인재전형, 서강대 학생부종합 일반형,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 등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므로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해야 한다.Q) 대입 준비를 위해서 몇 가지 로드맵을 제시한다면?특히 고3 학생들은 6월 대수능모의평가가 끝나는 시점에 본격적인 수시 체제로 돌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은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첫째, 수시 지원, 현재 내 성적과 위치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먼저 살펴야 한다.막연하게 희망하는 대학보다는 수시모집은 정시모집 전에 한 번의 기회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무모하게 상향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합격 가능한 전략을 세우고, 소신 지원을 하더라도 6회 지원을 활용하여 적정과 안정지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평소 자신의 모의고사를 분석하고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예상해 본 후 수시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둘째,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략을 찾기 위한 수시모집 요강 분석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대학의 전형 방식에 따라 나에게 유리할 수도 있고 불리할 수도 있다.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준비과정과 방법이 달라지고 최종 결과도 달라진다. 대학별 전형 유형별 요강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전형을 고르는 것도 전략이다.셋째, 수능, 논술, 면접고사 준비는 결국은 하나라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최근들어 논술과 면접 문항도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가 되고 있으므로, 평소 학교 공부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다.넷째,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해마다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때문에 탈락하는 수험생은 수시 접수자의 거의 절반이다. 아무리 다른 능력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넘지 못하면 합격하기는 어렵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걸려 있는 전형은 1순위로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김학수 소장프라임GMS현) 김학수입시연구소장전) 하나고 진학부장 2017-10-27
- 명문대 진학에 신화를 쓴 일성TMS, 고잔점 오픈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란 자잘하게 쌓여오던 것이, 어느 작은 변화로 한꺼번에 큰 영향을 주는 상태가 된 단계를 뜻한다. 한 학생을 예를 들어보자. 꾸준히 책을 읽던 C 군이 어느새 쌓여진 배경지식을 토대로 최고대학에 그것도 논술전형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12년간 준비한 지식과 경험이 대입 앞에서 한꺼번에 터진 것이다.안산에서 한해에 서울대학을 14명이나 보냈다는 일성TMS 학원이 고잔점을 새로 오픈 했다는 소식을 찾아갔다. 특목고 학생들이 노리던 선망의 대학을 일반고 학생들도 함께 겨냥하는 이야기를 들어 왔다. 이제는 바야흐로 일반고 시대가 아닌가.특별한 컨설팅이 시작되다. 안산 보통학생들을 위한부모세대는 ‘자기만 잘하면 선망의 대학 가는 시절’에 학교에 다녔다. 하지만 이제 대학은 ‘특별한 교육을 받은 인재’에게 귀한 한 자리를 내 준다.임 원장은 “입시조차 귀족과 서민으로 나뉘는 상황에서 정보력 없는 학생과 부모들이 겪는 갈등은 클 수밖에 없다”며 “자신의 등급에 맞고 또 학생의 성향에 적절하게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정면 돌파하도록 컨설팅한다”고 강조했다.지난주 일성TMS 고잔점 설명회에 참여했던 100여명의 학부모들은 “어렵게만 느꼈던 고입?대입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안산지역에 맞는 실질적인 내용을 귀에 잘 들어왔다”며 “과목별로 구체적인 수업방향과 비전이 제시하고 수능과 내신을 함께 잡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했다”고 입을 모았다.최상의 강의를 들어보라. 마음에 파장이 생기도록수능문제는 어렵다. 수학의 경우 킬러문제(고난도 문제)는 현직 교사들조차 ‘생각해보자’며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임 원장은 “1분의 막힘도 없이 아이들의 지적수준에 맞춰 적절한 방법으로 수업하는 강사를 모신 것에 대한 강사부심이 크다”고 말했다.유명한 사고력수학책의 저자 그리고 수리논술로 강남과 평촌에서 유명한 스타강사 등 호명하기 어려운 강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무 곳에 가서 아무나 가르치고 싶지 않다는 강사들 이지만 진학을 위해 애쓰는 학생들의 처지를 가장 잘 이해하는 입시 동반자이도 한 것이다. 2017년 서울대를 14명 보낸 이유는 결국 잘 가르치는 강사의 탁월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임 원장은 특히 수리논술에서 그 차이는 극명하다고 강조한다.“수능수학의 경우 빠르고 정확한 것을 보지만 수리논술의 경우는 논리의 구조를 본다. 그 원리를 알다보면 어려운 1,2등급을 결정짓는 문제도 해결 된다. 심화문제에 알파의 힘이 더해지니 혹여 재수를 해도 역시 논술이다.”아무 때나 놀지 말라. 비교적 가벼운 고3을 위해‘연못가의 봄 풀은 꿈에서 깨지도 못했는데, 뜰 앞의 오동잎은 벌써 가을을 전하는구나‘주희의 ‘권학문’을 보면 1000여 년 전 사람들 역시 공부는 어려웠음을 알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다. 임 원장은 아이들은 놀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산의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함께 추락하는 것은 지역사회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지론이다.“여름방학에는 좀 놀아도 표시가 덜 나지만 겨울방학은 좀 해야 한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놀면 고등학교 3년간 밀리고 말릴 수 있다.”그는 초등학교에서는 6학년, 중학교에서는 중2와 중3, 고등학교에서는 모든 겨울방학을 ‘학원돌돌이’가 아닌 진정한 학문에 빠져보길 권했다. 자신의 에너지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내가 갈수 있는 최고의 대학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이다.위치: 단원구 광덕대로 130.폴리타운 701~702호문의: 031-405-7855 2017-10-25
-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심층 면접 시리즈② ‘세한아카데미’는 지난 20여 년간 대치동에서 대입 수시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의 최강자로 자리해 온 심층 면접 전문학원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면접 경쟁이 시작되자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별 학종 심층 면접 대비반을 개설했다.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면접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강의와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 합격을 부르는 ‘세한아카데미’의 면접 준비방법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집요하게 파고드는 면접관 질문에 대응하라대입 수시 심층 면접을 두고 ‘깜깜이 면접’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대답을 잘 하고 나왔다는 데도 떨어지는 학생이 있고, 면접장에서 울고 뛰어나왔는데도 합격하는 사례를 보고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깜깜이 면접’이라는 말은 면접의 본질을 꿰뚫지 못하고 있을 때 하는 말이기도 하다.면접관은 분명한 기준을 두고 학생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다만 학생이 그 기준을 가늠하지 못할 뿐이다. 박태홍 대표 강사는 “서울대의 경우 제시문과 질문이 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로 연습을 할 때는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죠. 하지만 실제 면접장에서 느끼는 강도는 다릅니다. 수험생 대답에 따라 추가 질문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학생의 답이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답을 생각해 낸 사고의 과정을 궁금해 하는 것이죠. 서류 기반 면접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독서 리스트가 몇 개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권의 책이라도 그 책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공감이 가도록 표현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교과서 내 개념을 활용한 제시문의 질문과 자기소개서·학교생활기록부에 기초한 가벼운 질문이더라도 학생의 대답에 따라 다양한 추가 질문이 발생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생의 사고체계가 지원 학교의 인재상에 부합한 지를 검증한다는 말이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검증하는 시간이 주어지는 논술이나 뛰어난 내신 성적에 부합하는 인지 능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장벽이 있는 셈이다. 특히 정답을 고르는 수능식 시험공부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쳐야 하는 심층 면접이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최근 출제 경향 알고 있는 모의 면접관 활용‘세한아카데미’에는 TA(teaching assistance)라고 부르는 특별한 모의면접관이 있다. TA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에 최근 합격한 선배 학생들이 맡는다. 이들이 수험생과 짝을 이루어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강의실에서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각자 배정된 면접장에서 모의면접관과 실제 심층 면접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모의 면접을 실시한다. 돌발적이고 다양한 추가 질문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다. 박태홍 대표 강사는 ‘학교별 경향 분석도 중요하지만 거대한 트렌드 안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훈련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한다.모의 면접 상황에서도 학생의 성적이나 면접 수준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학생들이 서로의 견해를 참고할 수 있도록 조를 구성한다. 토론 면접 때 보이는 수험생의 순발력과 매너가 합격을 가르는 큰 변수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소극적인 학생은 가능한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하고, 우수한 학생은 다른 학생에 대한 배려가 보일 수 있도록 말투나, 시선 등을 가다듬어야 한다.모의 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교내 토론대회 수상자들이 태도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베테랑 강사와 같은 조건의 경쟁을 뚫고 최근에 합격한 모의 면접관의 강도 높은 훈련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세한아카데미’만의 유용한 수업 방식이다.문의 02-3453-3422<SKY 대학 심층면접 대비 강의 및 연습>구분강의연습서울대 강의를 통해 배경지식 습득추가질문 대응을 위한 자료 공부추가질문 통한 사고과정 파악 연세대 지표 분석 능력학생부 집중 분석으로 심층 면접과 연계성 강화지표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지문 핵심어와의 전공 연계성 연습 고려대 토론에 필요한 쟁점 파악추론 과정에 대한 추가 질문 대응 훈련다양한 지문 간 연계성 파악상세 전형별 구분 면접 연습 지향토론/추론면접/ 지문 분석에 따른 단계별 연습 2017-10-20
- 입시결과 우수한 학림학원 입시센터 고등부 재원생이 3천 명을 돌파하고,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학계열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만 163명의 학생을 진학시킨 중계동 학림학원.은행사거리에서 17년의 역사와 함께 탁월한 입시결과를 자랑하는 학림학원의 모토는 ‘입시를 잘 아는 학원, 입시에 맞게 교육하는 학원, 그래서 입시결과가 탁월한 학원’이다. 그 중심에는 학림입시센터가 있다. 학림입시센터는 교육과 입시의 치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입시의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며, 그에 맞춰 새로운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별 학생에 대한 전문적 진단과 평가를 통해 가장 적절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입시에서 최적의 결과를 끌어내고 있다.컨설팅-전문성, 많은 경험과 노하우 바탕으로 긍정적 변화 이뤄학림입시센터의 황동현 센터장은 일 년에 천 명 이상 정식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누적 1만 명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입시컨설팅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턴트 중 한 사람이다.황 센터장은 “예비 고1부터 적용되는 2015개정 교육과정으로 내신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 수행평가의 비중 증가, 과정과 역량 중심, 수능절대평가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큰 틀의 입시변화와 함께 과정과 역량이 중시되는 만큼 입시센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고 전한다.학림입시센터에서는 학년별, 단계별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예비 고1단계에서는 고등학교 3년 동안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이루어갈 것인지에 관해 컨설팅 한다. 지금까지의 학습이력과 특성을 분석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 고교 선택을 최적으로 하게 하며, 선택한 학교특성에 대한 이해를 시켜주고, 이후 3년 동안의 큰 틀을 잡아준다.1학년이 되면 교과와 관련된 활동, 그리고 경시 수상 탐구 봉사 리더십 독서 등의 비교과를 실전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해 가이드하고, 진로 및 전공 탐색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2,3학년 선택과목을 설정한다.2학년 때는 진로 및 전공에 대해 재탐색하고,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심화하고, 2학년 1학기가 지나면 개인별로 어떤 전형이 유리할지 중점 전형유형을 설정하고 대비한다.2학년 말에서 3학년 초에는 그동안 발전되어 왔던 진로 및 전공을 확정하고, 교과 비교과 활동을 완성하고, 중점 전형유형에 대한 세부 조정을 통해 학생부나 그동안의 학습과 활동이력에 따라 대입지원 전략수립에 들어간다. 1학기 말부터는 대학별 서류를 준비하고, 면접과 논술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개인별로 진행하며, 정시지원에 있어서도 수능성적으로 어떤 대학을 지원하는 게 좋을지 선택하게 한다.교과활동과 관련된 수업모델의 개발과 적용 통해 문제해결력 높여학림입시센터에서는 2015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교과활동과 관련된 역량중심, 과정중심, 학생중심의 수업모델을 개발, 11월부터 예비 고1을 대상으로 시행한다.황 센터장은 “기존 강의중심 수업에서 한 달에 1번(4시간)꼴로 개발수업이 결합돼 실질적으로 입시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학생부, 그 중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부분을 강화한다. 더불어 창의적 체험활동 중 비중이 큰 학술활동에 활용되는 탐구 발표 토론 독서 논리적 글쓰기 등의 역량을 키워 문제해결력을 높인다”고 설명한다.역량 키울 수 있는 최적화된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비교과 프로그램은 15가지 정도가 진행된다. 먼저 예비 고1 종합반에 장착되는 8주 과정의 학림秀프로가 있다. 이는 입학 전 고교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 전체에 대해 연습해 볼 수 있는 종합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부 포토폴리오 만들기, 진로적성 컨설팅, 맞춤형 창체활동, 독서 로드맵 만들기, 나만의 자소서 만들기, 학림 모의토론 대회, R&E 보고서 작성법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의대에 진학하려는 예비 고1을 대상으로 의대 캠프가 1~2월에 걸쳐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는 의대에 특화해 컨설팅을 수업화 시켰다 할 수 있다. 의대에 가기 위해 3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적, 실천적 부분을 다룬다.독서 로드맵 만들기는 2회로 진행된다. 예비 고1부터 교과연계, 전공 진로연계를 생각해 책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독서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로드맵을 잡아간다.이외에도 얼리버드 독서,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단기완성, 경제이해력검증시험(TESAT) 단기완성, 탐구보고서 특강, 과학실험 특강, 아두이노 특강, 발명 특강, 주제탐구 특강, 교과-연계 보고서 특강, CEDA식 토론수업, 자기소개서 특강, 면접 특강(인적성면접/ 심층구술면접)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7-10-20
- 부천 고등 1,2학년을 위한 입시전략 <1학년 편> 대입을 치러본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결론 중 하나는 입시 출발 시점이다. 막상 고3들어 원서를 쓰려면 밀려드는 후회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고1, 2과정에서의 탄탄한 입시전략이 고3 진학 실력에 밑거름이 된다는 공통의견이다. 이를 위해 부천지역 고교 현직 교사들로부터 무엇을 미리 준비할지 학년별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소명여고 1학년 부장 임창선 교사,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적어도 1학년 2학기에 점검해야 할 입시전략현재 고교학교현장에서는 2018년 수시원서 작성이 한창이다. 그 당사자인 고3수험생들 중에는 ‘나에게 1년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아쉬워한다고 한다.그만큼 수시 및 정시를 치를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생기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고민이 많을 것이다. 다시 1학년이나 2학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지금 상황보다 더 나은 학습과 비교과 활동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것이다.따라서 적어도 고1학년 2학기 시점에서 입시에 필요한 것을 점검하고 계획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소명여고 임창선 1학년 학년부장교사는 “수시 확대로 인해 학생들이 입시준비가 내신과 비교과활동으로 편중되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수시전형 성공을 위해서는 모의고사 준비를 통한 수능실력 관리가 필수”라고 조언했다.진학 목표한 대학과 학과 및 전형자료 찾기1학년 2학기는 적어도 목표한 대학과 학과를 정해야할 시기이다. 하지만 학생들 중에는 대학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 확보가 쉽지 않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했다면 대학에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특정 학과에서는 4학년까지 어떤 과목을 수강하는지, 대학 이후의 진로 등을 파악해둬야 한다. 이를 위해 평소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활용해보자. 대학 홈페이지에는 상세한 입학 정보가 담겨있다. 대학에서 주최하는 전공 탐색 프로그램, 입학사정관과의 1:1 상담프로그램, 모의 논술 프로그램 등의 신청 공지 등을 활용하면 자신의 진로 탐색에 유용하다.또한 대학들 중에는 전년도 전형별 합격자 성적도 공개한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성적과 비교해 진학 여부를 가늠해 보고 적절한 자극과 목표를 얻는 것도 방법이다.주요과목과 특정 과목과의 시간 배분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주요 과목만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평가는 주요 과목 위주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기타 과목 내신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 이를 성실하지 못한 학생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가령 논술이나 정시를 준비하는 경우, 내신이 낮게 반영되거나 내신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주요 과목이 아닌 경우 내신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국어 비문학 독서 지문에 특정 과목의 내용이 출제될 수 있다. 여러 해 동안 수능 국어 과목에서 변별력은 비문학 독서 영역으로 좌우되어 왔기 때문이다.따라서 주요 과목이 아닌 특정과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 계열의 경우 과학 지문, 자연 계열의 경우 사회 지문이 그 예이다. 때문에 특정 과목을 놓치지 말고 학교 수업 과목을 촘촘히 다뤄준다.객관적인 모의고사 실력 판단하기정시는 물론 수시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을 요구하게 된다.서울 주요대학 서류심사에서는 모집인원의 3배수 혹은 5배수를 뽑고, 그 중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이 학교별로 20%에서 많게는 50% 이상 나오게 된다. 따라서 1차 서류평가에 합격한 이후는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느냐 못하느냐가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게다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해서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따라서 수능 성적 확보는 중요하다. 단, 재수생이 유입되지 않은 모의고사 성적이 곧 수능 성적이라고 보기엔 변수가 있다. 재수생이 함께 보는 모의고사에서는 재학생들의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내신과 수행평가, 서술형평가, 모의고사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제일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내신이다. 내신은 합격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인 비교과활동으로 내신을 극복하겠다고 하지만 내신이 낮다면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특히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목의 내신은 다른 과목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 내신이 좋으면 대학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하지만 내신과 수행평가, 서술형문항평가, 모의고사를 다 함께 관리하기란 쉽지 않아 고민이다.내신의 경우 학교마다 교과서도 다르고 선생님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나 강조하는 부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신기간에는 반드시 내신중심의 학습이 필요하다.하지만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 학습을 하고 수행평가 등에 시간을 할애하다보면 정작 수능대비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입시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1학년과정에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관리하는 습관을 훈련해둔다.미니인터뷰 - 소명여고 임창선 1학년 부장교사“1학년부터 수능 실력을 염두 해두고 공부하라”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이에 따라 대다수의 학생들은 내신과 비교과관리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수시 전형에서 대부분의 주요대학들은 수능 점수를 요구한다. 따라서 수시원서 6장의 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1학년부터는 미리 모의고사성적관리를 해둘수록 고3 최종 입시에서 유리하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그 범위가 다양한 만큼 수능실력을 필수이다. 또한 이과 계열을 선택할 계획이라면 더더욱 세심한 수능관리를 해둬야 한다. 고3이 되면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수능실력으로 굳어지는 만큼, 고1부터 시간을 따로 할애할 필요가 있다.수능실력 관리 외에도 고1은 곧 있을 계열을 정하고 교육과정에 따라 준비할 것들이 뒤따르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생기부 관리와 주요과목 외에도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과목 관련 점검 또한 꼼꼼히 해둘 것을 권한다. 2017-09-13
- 영혼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목고& 대입) 우리는 합리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지원자들에게 책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라고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요. 그렇다면 지원자가 읽은 책이 어떻게 지원자의 자질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 자기소개서의 여러 질문들을 통해, 학교에서는 지원자의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한 생각의 변화에 주목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원자가 스스로 아무리 잘났다고 주장을 해도 직접적인 주장을 그대로 믿지는 않습니다. 구체적인 경험을 말해 보라고 하고, 그 경험 속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지원자의 진짜 모습을 판단하려고 합니다. 이 경험과 관련된 분석이 책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맞습니다. 책도 경험입니다. 그것도 아주 탁월한 경험입니다. 우리들이 인정하는 좋은 책은 보편적 탁월성을 갖고 있습니다. 책은 그 시대의 사회구성원들이 인정하는 ‘진리’입니다. 우리들은 좋은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의 진실에 접근하게 되죠. 학교에서 원하는 대답은 바로 그것입니다.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니?그 과정을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봐라.그러면 우리가 분석해서 너의 탁월성을 판단하고 싶구나.그렇다면 또 생각해 보죠. 자기소개서에서 써야 하는 책은 유명한 책이어야만 할까요? 판단 기준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선은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만 하겠죠. 지금 2017년에 대한민국 구성원들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가치, 즉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자유의 권리를 인정하고, 정의를 지향하며 진리를 추구할 수 있는 생각들이어야 하겠죠. 하지만, 이런 가치만 지켜진다면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책은 다양합니다. ‘나’의 삶에 강한 영향을 미쳐서 좀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 준 책이라면 어떤 종류의 책이든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 준비하세요. 노력해서 공부를 하고, 자신의 자질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책을 읽으세요. 여러분은 이미 원하는 것을 얻었습니다.이재식학원이상우 논술팀장(현 리즈멘토스터디 원장) 201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