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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장훈고등학교(교장 윤종훈) 2학년 김한규·변호연 학생(지도교사 기상호)이 서울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 서울지역 예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고등학교 24곳에서 48명의 학생이 팀별로 출전해 기초과학 개념과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창의적인 실험 활동 및 문제해결 능력을 겨뤘다.서울시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학생 2명이 1팀을 이뤄 주어진 문제에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실험을 계획하고 수행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한다. 장훈고등학교 2학년 김한규·변호연 학생은 기상호 교사의 추천으로 대회를 준비했다.서울시대회는 24개 팀이 출전했다. 평가는 1차 과학 학력 탐구평가, 2차 과학실험평가로 진행된다. 탐구평가는 고교 2학년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과학의 기본개념, 과학적 탐구방법, 과학적 태도를 평가한다. 실험 평가는 제시된 실험주제를 2명이 함께 협력해 실험을 설계하고 창의적·탐구적인 실험 활동을 통한 탐구과정과 결과를 탐구보고서로 작성한다.김한규·변호연 학생은 하이탑, 완자, 자이스토리 등으로 개념을 익히고 모르는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듣기도 했다. 2차 과학실험은 기상호 교사와 전국대회 최우수 작품 8년 치 기출자료를 뽑아 보고서 쓰는 요령, 실험설계, 방향 설정에 대해 피드백했다.2차 실험 평가가 있는 날, 실험 주제는 ‘진자의 운동을 이용한 중력과 속도의 측정’이었다. 준비된 재료는 ▲3가지 무게가 다른 추 ▲실 ▲스탠드 ▲초시계 ▲자 등이었다. 진자운동이 실의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전제하에 실의 길이를 나눠 규칙성을 찾아보기로 했다. 학교에서 실험을 해본 경험이 있어 정답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두 번의 실험 결과 정답과 오차가 크게 나왔다.보고서를 정답대로 작성해야 하나, 실험결과대로 작성해야 하나를 놓고 고민하다 공기저항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았다는 평가와 함께 실제 나온 실험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동상이라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금상이었다. 이 상을 계기로 서울시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졌다.과학적 탐구력 키우는 기회 될 것지난 7월 28일 치러진 전국대회는 ‘빛의 회절을 이용한 머리카락 밀도측정’으로 머리카락의 두께, 질량, 밀도를 구해 30cm 안에 들어 있는 머리카락의 분자 개수를 구하는 실험이었다. 실험재료로 레이저 포인트, 머리카락, 하드보드지, 각도기, 자, 실, 빨대, 종이컵, 쿠킹포일이 놓여 있었다. 팀원들은 대회당일 머리카락의 질량을 구하는 방법이 빨리 생각나지 않아 20분 정도 고민했다. 게다가 준비물 중 하나인 포일을 어떻게든 활용해보려고 고민했다. 재료로 나왔으니 꼭 사용해야 하는 줄 알고 하드보드지에 붙여도 보고 빛도 반사해 봤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용할만한 실험이 없어서 사용하지 말자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재료 때문에 고민하다 정작 보고서를 작성할 때 시간이 모자라 아쉬웠어요. 지난해 장훈고 선배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장려상을 받았어요. 올해도 물론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하고, 내년에도 후배들이 전국대회에 출전권을 얻어 3년 연속 전국대회에 출전한 학교로 기록을 세우면 좋겠습니다.”김한규·변호연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최우수상을 받은 실험이 공개되기 때문에 미리 연습해보면 실험기구 다루는 것에도 익숙해지고 보고서 작성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한다.“대회를 준비해보니 과학적 지식보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론은 조금은 부족해도 과학을 좋아한다면 이 대회가 과학적 탐구력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한편 전국대회 결과는 8월 중순에 발표된다.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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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알아두면 유용한 교육정보 방학이 한창인 가운데, 발 빠른 학부모들은 개학 후 2학기 자녀의 교육을 준비한다. 진로와 진학정보를 챙기고 새 학기를 계획한다면 교육 설명회 등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눈을 돌려 보자. 2학기에 도움이 되는 교육정보들을 모아 보았다.11월까지 이어지는 진로진학설명회부천교육지원청 부천진로진학전략지원단이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월 1회 교육 환경변화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진로진학 대표 강사들을 초청해, 진로에 맞는 고입 전략과 2019학년도 수능, 정시 지원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이 프로그램은 부천 시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구체적 전략 수립 방법을 안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 시내 4개 거점교 주관의 부천시 경비사업 진로탐색 및 진로지원의 하나로 운영되어오고 있다.오는 8월 30일에는 소사어울마당에서 배명고 교사 채용석 강사가 진행하는 ‘진로와 2019 대학입시’란 주제의 고등학교 학생 대상 설명회가 열린다. 그 동안 설명회는 지난 6월 14일 초등과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대상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보는 우리아이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진로진학의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또한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경기도 진로진학센터, EBS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교 진로진학 상담교사 6명이 7월 12일 ‘변화하는 입시 바로보기’에 대해 진행한 바 있다.설명회의 향후 일정은 ▲9월 13일 오정어울마당에서 ‘진로에 맞춘 나만의 학생부 완성법(초중 대상)’ ▲10월 2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대입준비(초중 대상)’ ▲11월 22일 부천시민회관 ‘2019 수능분석과 정시지원전략(고등학교 대상)’을 주제로 마련될 예정이다.통학버스 안전벨 설치인천시교육청이 통학버스 갇힘 사고 방지를 위해 ‘잠자는 아이 확인벨(Sleeping Child Check System)’과 ‘안전벨’ 설치를 추진한다. ‘잠자는 아이 확인벨(Sleeping Child Check Bell)’은 운전자가 시동을 끄면 좌석 확인 안내 방송 멘트가 나오고, 정해진 시간 내에 뒷좌석 확인벨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또 차량에 남겨진 유아가 약속된 위치의 벨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경광등, 비상등이 깜빡여서 유아 스스로 외부에 구조를 요청하는 ‘안전벨’ 장치도 설치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시스템을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265개 모든 인천 공사립유치원의 647대 통학버스에 구축하기 위해 1대당 26만원, 총 1억 7천여만 원을 시교육청 2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실제 운영은 9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또한 인천경찰청과 협조해 ‘통학버스 안전수칙 스티커’를 부착하는 한편, 모바일용 ‘어린이 통학버스 안심서비스 앱’을 이용해 유치원 교직원과 학부모가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 앱은 차량운행 및 노선관리 서비스, 도착예정 알림, 유아 승하차 기록 및 출결 알림 기능을 갖추고 있어 통학버스 이용을 위한 편리함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부천시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8월 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506명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동두천시 등에서 발생한 어린이통학버스 사고 및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상희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안전교육 전문 강사와 김은숙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의를 맡아 통학차량 운영 시 준수해야하는 도로교통법을 비롯해 아동학대, 급식안전, 폭염사고 등 어린이집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와 예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또한 부천시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어린이통학버스 운행 어린이집 204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차량운행에 따른 관련 규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차량운행 후에는 차량 내 원아 전원하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27일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 교육감은 27일부터 3일간 국가교육회의 주최 시민숙의토론에서 논의되는 ‘22년 대입개편안’에 대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으로 공교육을 규정해온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은 공교육을 바로잡기 위한 첫 단추”라는 입장을 밝혔다.도 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정시 확대와 수능 상대평가는 교육부의 다른 정책과 모순되며 미래 역량을 갖춘 시민을 길러내는 방향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어서 수능 절대평가의 기반 위에서 시대 흐름에 맞는 공교육으로 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민주진보교육감 공동공약 이행위원회를 제안했다.자녀와 함께 하는 뮤직 바캉스따가워진 볕 아래 도심 속 자녀와 함께 하는 문화 바캉스 공연이 열린다. 문화바캉스는 2일 개막된 ‘2018 어린이세상’을 시작으로 기획공연 시리즈 ‘공감살롱 뮤직 바캉스’(17일),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24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공연 ‘공감살롱 뮤직 바캉스’는 김예중 라틴 재즈 밴드(17일), 시나 콰르텟(18일), 메건밴드(23일), 전제덕 밴드(24일), 이한철 밴드(25일) 등 친숙하면서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공연을 준비했다. 전 공연 예매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날짜별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은 소극장 연극, 실내악, 재즈,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등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해 더욱 많은 시민이 소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문의 032-320-6377 2018-08-08
- 시험이란 무엇인가? 내가 논술강사로 1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매우 놀랄만한 일이 하나 있다면 논술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시험이 무엇인지 모르고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시험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시험을 이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를 알아야 한다. 내가 볼 때 그 핵심 요소는 세 가지다: 범위, 시간, 집중력이 우주에서 실행되는 모든 시험은 그 범위가 있다. 그런데 이 범위는 우주만큼 무한하지 않다. 다시 말해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아마 모두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학교 다닐 때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가 신기하게도 시험점수는 형편이 없는 경우들을...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시험범위가 아닌 영역을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이다. 중간고사든 수능이든 논술시험이든 대학원입학시험이든지 간에 시험은 범위가 정해져 있는데 이 정해진 범위를 다 공부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불행한 경험들을 하고 있다. 더구나 대부분의 시험들은 자신들의 범위를 공개할 만큼 착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는 건 너무나 힘들다. 그래서 강의를 듣는다. 왜 그럴까? 수험생이 스스로 알지 못하는 시험범위를 선생님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는 두 번째 요소인 시간과도 관련이 되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나 객관적으로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운명처럼 주어진 시간 안에 우리가 시험범위 모두를 공부할 수 있다면 아마 그 시험은 합격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시험의 주관적 요소가 하나 더 있다. 그건 집중력이다. 같은 시간동안 동일한 범위를 공부했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이 집중력 때문이다. 난 시험이 숭고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이미 시험범위는 정해져 있고, 시간도 이미 객관적으로 주어져 있지만 이 집중력만큼은 나의 노력으로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언제나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집중력이 공부를 단지 기계적인 작업이 아닌 창조적인 활동으로 만든다는 것. 논술시험이 매력적인 이유는 주어진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에게 이 집중력을 가지고 주어진 시간마저 극복하여 다른 시험에서는 발휘될 수 없는 내면의 창조 작업까지 겸하여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플럭서스논술구술학원김서로 대표강사 2018-08-08
- 국어 1등급의 비밀 국어만큼 쉬운 과목도 또한 어려운 과목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국어 1등급이 될 수 있을까?국어 공부의 기본적인 자세1. 국어 문제는 배경지식과 기본적인 정보가 전제이다. 다양한 종류의 책과 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습득하면 유연한 사고력을 가질 수 있다. 수능 국어는 많은 문학 작품을 읽고, 영역을 넓혀서 관심 있는 책들을 찾아 읽고, 최근의 신문이나 잡지 등에 나오는 어휘와 개념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독서 속도와 글의 문맥을 잡아내는 실력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책읽기 습관과 이것을 정리해서 말하거나 글로 쓰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시간과 글자 수의 제한을 두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녹음해서 들어 보고, 글로 작성하여 읽어 보자.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국어 1등급의 공부 방법1. 국어의 문장을 읽을 때 문제의 정답을 찾기 위한 사고력이 장착되어야 한다. 지문을 제시하고 문제를 낼 때는 출제자의 의도가 있다. 그런데 지문을 그냥 읽으면 출제자의 나 지문의 의도를 오인할 수 있다. 지문을 정독하되 단락으로 나누어 읽고, 접속어나 연결구의 관계를 잘 살피면서 글을 읽으면 의외로 글이 간단해지고 빠르게 글을 읽을 수 있다.2. 철저한 분석의 틀로 정답을 찾는 사고력을 장착할 수 있다.오답이 있을 때는 기존의 자신의 생각의 틀을 기록해 보고 정답에서 말하는 출제자의 사고의 틀과 비교해서 사고력의 틀을 바꿔야 한다. 국어 성적의 변화가 없는 학생들을 보면 자기 생각의 틀을 정답을 찾는 사고력으로 바꾸려 하기보다는 자기 생각의 고집으로만 정답을 맞히려 하는 경우가 많다. 문법과 비문학의 영역에서는 피상적 단어의 인식보다는 좀 더 철저한 분석으로 파생되는 여러 가지를 논리적으로 파악하고 학습하고 잘 정리해 놓고 노트에 기록해 놓아야 반복되는 실패를 없앨 수 있다.3.각 영역별로 해결해야 하는 시간의 배분이 있고 취약한 유형이 있다면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강한 영역에도 영향을 미쳐 국어 1등급은 불가능하다.4. 반복의 훈련을 통해서 사고력이 바뀌고, 그 이후 국어 1등급이 된다.오답을 찾는 사고에서 정답을 찾는 사고력으로 바뀌었다면 이제는 시험형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다. 정한 시간에 답을 찾는 능력은 또 다른 문제이다. 이는 반복적 훈련이 습관을 만들고 좋은 습관이 실력이 된다. 이러한 반복적 분석의 틀을 이용하다 보면 속도감과 정확한 사고력으로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하는 1등급 실력자가 된다. 5. 매일 자기주도학습을 하여야 한다.국어 학습의 진보는 매일 일정한 학습의 노력과 자기 관리의 주도력으로 이루어진다.6. 문제풀이 공부법의 예시를 소개한다.(1차 독해) 정해진 분량의 문제를 제한시간 내에 푼다.-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푼 문제(틀린 문제로 체크)는 다시 풀어 보고 따로 답을 체크한다.- 채점을 한다.(2차 독해) 지문을 다시 읽으며 중요한 정보에 색을 칠하고 지문 내용을 다시 이해해 본다. 틀린 문제의 답의 근거를 찾아 표시하고 메모를 한다. 그리고 정답의 근거를 확인하고 이를 스스로 인정하여 설명해보는 노력을 한다. 틀린 문제를 정리하고 틀린 원인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정답과 비교하여 차이를 분석하고, 정답으로 설명해 보는 시도를 하여 사고의 틀을 바꾸어 간다. 그리고 전문 선생님의 조언과 도움을 받고 자신의 노트에 정리해 둔다.7. 국어 1등급의 비밀국어는 언어이기에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어휘와 개념어를 많이 아는 게 필요하다. 또 국어는 한자어가 많으므로 한자 공부도 틈틈이 해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국어 문법은 학습을 꼼꼼히 해두어 헷갈리지 않게 한다.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접속사, 내용의 흐름을 읽어 내는 감각이 필요하다. 그리고 문장 단락들의 대의를 파악하고 대의의 구조의 연결 속에 숨겨진 출제자의 출제의도를 파악해 가는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통해서 정답을 찾아 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때로는 전문가의 조언과 체크, 그리고 교습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자기의 공부 틀을 형성하고 발전시켜 가는 자기주도 능력을 가져야만 국어 1등급이 될 수 있다.하상진 원장이감스터디학원 2018-08-08
- 2018년 송파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송파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떨까?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진로 현황을 알아보았다. 각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교 진학률, 전문대학 진학률, 취업현황을 살펴보고 분석했다. *자료 취합 기준 : 2018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8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송파지역의 일반계고 16개 고교를 대상으로 취합, 분석했다. 송파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아니지만 송파학생들이 다수 진학을 하고 있는 인근 강동구와 강남구, 성동구에 위치한 몇몇 학교도 참고 자료로 취합하였다. 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2018년 5월 공시 기준) # 전국, 서울, 송파, 인근지역 진로현황은?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전국·서울대비, 송파 낮음 송파지역 학생들의 전체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국(77.2%)과 서울시(60.5%)대비 낮은 수준을 보인다. 송파구 고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38.9%) 역시 서울시(41.0%)와 전국(55.3%)대비 낮은 비율을 나타낸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서울시(19.1%)와 송파구가 같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21.6%)대비 낮다. 고교졸업 후 취업하는 학생은 송파지역 고교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송파구(3.0%)가 서울시(1.8%)와 전국(2.0%) 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송파지역 학생들은 송파권내에 있는 고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강동구와 강남구, 성동구에 위치한 선호하는 일반고와 자사고에 진학하는 학생도 다수 있다. 인근지역의 진로현황은 아래 표1)을 통해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다. 표1) 전국, 서울, 송파와 인근 지역 진로현황구분진학률(%)전문대학진학률(%)대학교진학률(%)국외진학률(%)취업률(%)기타(%)송파구58.419.138.90.43.038.6강동구62.119.842.10.33.534.3강남구46.77.838.80.10.353.0성동구61.623.937.60.22.336.0서울특별시60.519.141.00.41.837.7전국77.221.655.30.32.020.9# 송파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은?진학률 ‘58.4%’, 기타 ‘38.6%’국외진학률은 전국, 서울과 비슷한 수준취업자는 오금고, 잠신고, 문정고, 방산고에서 많아2018년 2월에 졸업한 송파지역 일반고 16개 학교의 졸업생은 5800명이다. 이 중 상위학교인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38.9%인 2214명이다. 1116명(19.1%)의 학생은 전문대학으로 진학하였다, 전문대학 진학 비율은 송파지역 고교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국외진학률은 집계에서 누락된 경우가 많아 신뢰도가 낮기는 하지만 송파구(0.4%)는 전국(0.3%), 서울(0.4%)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송파구 졸업생 중 25명의 학생이 국외진학을 했는데 보성고와 잠신고 졸업생이 각각 6명씩, 정신여고에서는 5명의 학생이 국외진학을 선택했다. 고교졸업 후 취업을 하는 경우도 집계에서 누락되거나 한시적인 일자리를 얻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낮은 편이긴 하다. 취업자 수를 전혀 표기하지 않은 학교도 많았다. 2018년 송파구 고교 졸업생 중 169명의 학생이 취업을 했다. 오금고가 41명(11.6%), 잠신고가 40명(10.5%), 문정고가 37명(12.1%), 방산고 24명(6.4%)의 비율을 보였다. 남학생 VS 여학생 전체진학률 평균 비슷하나 남고가 비율이 가장 높아송파지역의 고교를 남녀공학, 남고와 여고로 나누어 진학률을 살펴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남고 4개교의 진학률은 60.55%이다. 보성고와 보인고는 52% 정도의 비슷한 진학률을 보이고 있으나 배명고가 62.6%. 잠실고가 75.4%의 높은 진학률을 보여 남고 진학률평균을 끌어올렸다. 여고 4개교의 진학률 평균은 59.3%를 나타낸다. 창덕여고는 53.2%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으며 정신여고가 56.8%. 영파여고가 60.8%, 잠실여고가 66.5%로 높은 진학률을 보인다. 남녀공학의 경우에는 8개교의 진학률 평균이 57.1%이다. 문현고가 진학률이 62.8%로 가장 높았으며 잠신고가 50.8%의 진학률로 가장 낮았다. 공립고 VS 사립고 전체 진학률은 공립고가 사립고보다 1.8% 높고전문대학 진학률은 공립고가 사립고보다 8.5% 높아송파지역 일반고는 공립고가 9개교, 사립고가 7개교이다. 공립고와 사립고를 구분해서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체 공립고 진학률의 평균은 59.3%이며 사립고 진학률의 평균은 57.5%로 공립고의 진학률이 더 높다. 전체 진학률이 높은 공립고는 문정고(62.4%), 문현고(62.8%), 방산고(60.3%), 잠실고(75.4%)가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문대학 진학률을 살펴보면 9개 공립고의 평균은 24.1%로 나타나며 사립고의 평균은 15.6%로 차이가 많이 난다. 공립고 중에서 창덕여고의 전문대학 진학률은 9.1%로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문현고가 33.3%로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다. 사립고 중에서 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영파여고가 28.7%로 가장 높으며 잠실여고가 24.7%, 배명고가 19.1%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사립고 중에서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자사고인 보인고로 0.7%의 학생이 전문대학에 진학하였다. 자사고인 보인고와 사립고인 보성고는 대학교 진학률에서 보성고가 40.6%, 보인고가 51.3%로 10%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전문대학 진학률에서 보성고(10.3%)가 보인고(0.7%) 진학률보다 높아 전체 진학률은 52% 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재수 예상되는 기타 분류 학생 평균 비율은 38.6%몇 학교는 50%에 육박, 재수 비율 여전히 높은 편고교 졸업 후 진로가 진학이나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된 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잠실고로 21.4%, 문정고가 25.5%의 비율을 보인다. 기타로 분류되는 학생들은 대부분 재수생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송파지역의 경우 영동일고(48.1%), 보인고(48.0%), 보성고(47.8%), 창덕여고(46.8%), 정신여고(43.0%)가 높게 나타난다. 이 학교는 졸업생의 반 정도의 학생이 재수를 하고 있다고 예측해 볼 수도 있다. .학교명남/여일반/자사공립/사립졸업자대학교전문대학국외대학진학(계)취업자기타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가락고남/여일반공립34610229.59226.6 19456.1 15243.9문정고남/여일반공립30610434.08527.820.719162.43712.17825.5문현고남/여일반공립2587529.18633.310.416262.851.99135.3방산고남/여일반공립37512132.310327.520.522660.3246.412533.3보성 2018-08-08
- 자기주도 시스템학습, 스스로 돕는 자 하늘도 돕는다! “자기주도학습이 뭐 길래, 잘 하고 있는 아이 공부습관을 다잡느냐?”5년 전 여름방학, 자녀교육에 관심 많기로 유명한 Y씨가 중학교 2학년 딸을 서울에서 열리는 자기주도학습 캠프에 보내자 주변에서 던진 말이다.중앙에듀플렉스 주설호 원장은 “입학은 물론 대학에서 나아가 취업까지, 주어진 이론이나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찾아낼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학교를 벗어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흐름도 전문성이 아닌 새로운 융합과 발전을 모색하는 능력”이라고 역설한다. 지식을 위한 사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답을 찾은 사람의 행보는 어떤 다름이 있을까?한 과목만 파는 시대는 가고학교마다 교사에게 요구되는 연구과제가 ‘창의적 융합’이다. 교육정책이 달라지고 교육방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주 원장은 “대학에서도 자기전공만이 아닌 추가적인 과목의 이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에 맞춰 학생들 역시 새로운 정보를 만났을 때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서 평가하고 판단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했다.2015년 새로운 개편된 교육과정 특히 초등학교는 올·내년이면 전국적으로 시범학교가 시도별 실시될 예정이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정착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중앙에듀플렉스는 나만의 다양성과 강점을 갖은 가기주도적인 성향을 키우는 곳이다. 한 과목만 파는 단발적인 학습법을 요구하는 학교도 사회도 없기 때문이다.사고를 확장시키고 방향은 바꾸고“아이들이 하게 두라! 일상에서 작게는 소풍에서 스스로 사용할 물건을 찾고 먹을 것과 시간분배 하는 능력도 큰 학습이다.”주 원장은 자기주도학습이 공부라는 콘텐츠에만 묶여있지 않음을 준비성에 대한 작은 예시로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학생들이 준비성이나 정리능력이 부족한 상태이고 그리하다 보니 수행평가를 노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사소한 것을 스스로 챙기는 능력부터 기르고, 점점 자신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태도를 다져야 한다는 것이다.질문을 통한 사고력확장 그리고 자신의 생강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아웃 풋’ 훈련능력을 기르는 것, 학생 아니 사람 사고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첫 단추라는 설명이다.닫힌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현재 자기주도 시스템 학습은 전국적으로 펼쳐져 나가기 시작했다. 안산에서 나고 자라고 공부한 주 원장은 “10여 년 전부터 코칭학습을 연구하고 적용하며 그 위력을 잘 알고 있기에 이곳 중앙동에 에듀플렉스 자기주도 학습관을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규 학교교육 과정도 강의식 학습을 배재하는 상황에서 과도기적인 교육현실 그리고 학생들의 닫힌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던 그는 이제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후배들에게 스스로 크는 힘, 자신만의 에너지를 꺼내도록 돕고 있다.“자기주도학습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에듀플렉스에서 오래전부터 꾸준히 준비한 내용으로 지도하며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다.” 스스로 내면의 강점 그리고 에너지 찾아일반 학원은 학생들이 성적이 오를 때까지 오래 다니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이곳은 학습자 스스로 시작하고 집중이 이루어지면 학원에 오는 횟수를 점점 줄인다. 물론 수강료가 아껴지는 효과도 있다. 누가 가르쳐야 공부가 아님을 내가 찾아내는 것이 곧 공부임을 알기 시작한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장소도 나이도 과목도 개의치 않기 때문이다.주 원장은 “자아형성이 시작되는 시기에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자신을 알고 소통능력이 자라면 부모님도 훨씬 수월하게 자녀를 지도할 것”이라며 “전화나 내방을 이용한 부모상담 그리고 강연과 세미나를 숨겨져 있던 부모 스스로 내면의 보석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나이와 과목 그리고 성적의 경계를 허무는 자기주도성, 8월 14일 세미나가 정말 기대되는 이유다. 2018-08-08
- 올해 안산지역 고등학교 입학 이렇게 달라진다 경기교육청이 지난 26일 ‘2019학년 경기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 변경은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가 자사고와 일반고 이중지원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81조 5항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이 결정에 따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공동협의 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했다.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기본계획안에는 올해 고교 입학전형 일정과 영역별 전형 관리, 2019년 고입 사회통합전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기본계획에서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이하 외고 등)는 전기모집에서 후기모집으로 변경되면서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동시 지원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변경된 계획안에 따르면 외고 등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에 동시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에 따라 외고 등에 불합격할 경우 일반고에 배정이 가능하도록 된 것이다. 평준화 지역인 안산에서도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외고 등과 함께 일반 고등학교 지원이 가능하다. 단 선택 가능한 일반계 고등학교 개수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보다 1개가 줄어들고 일반계 고등학교는 2지망부터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안산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평준화 선발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1단계는 안산 전체 학군 내 고등학교 중 원하는 고등학교 5개를 선택 50%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는 자신의 속한 구역(1구역, 2구역)내 학교의 지원순서 대로 50%의 학생을 선발한다.일반계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안산지역 전체 학군 내 고등학교 16개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5개 고등학교를 지망순서대로 선택할 수 있지만 외고나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한 학생은 선택한 외고 등의 학교가 1지망이 되고 나머지 4개 학교를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 선택가능하다. 2단계 선발에서도 1구역은 7개 고등학교 중 6개를, 2구역은 9개 고등학교 중 8개만 선택가능하다.평준화가 시작된 이후 고교배정에서 안산지역 1지망 배정 비율은 80%가 넘는다. 그만큼 1지망을 선택한 학교에 들어갈 확률이 높은 것이다. 외고 등 자사고에 지원할 경우 2지망부터 선택할 수 있어 자사고 등에 불합격할 경우 지난해 보다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을 확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평준화 일반고 배정대상자 합격자 발표일은 12월26일에서 내년 1월9일로 변경됐다. 외고 등의 합격자 명단 발표가 나온 이후 평준화 일반고 배정대상자 선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외고등 2단계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월4일 이전에 이뤄지고. 평준화 일반고 배정 학교 발표일은 내년 1월30일에서 하루 늦춘 2월1일로 변경했다.안산에 위치한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동산고등학교의 입시 일정도 이날 발표 된 기본계획에 따라 변경된다. 1단계 원서접수가 12월 10일에서 14일까지, 2단계 원서접수가 12월 19일~20일 사이에 진행되며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 2단계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 이뤄질 예정이다.변경된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학교마다 9월 7일 이내에 신입생 선발 학생 수를 포함한 구체적인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변경된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8-08
- 수학, 과학 선행학습 필요성 제대로 알기_1부 평촌파인만학원김승오 원장학교성적은 좋으나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없는 대부분의 중학생은 수학, 과학 선행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 ‘학원에서 필요하다니까’, ‘주변 친구들이 모두 하니까’ 등의 이유로 ‘선행학습은 다소 불필요하지만 해야 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인지되고 있다.수학, 과학 선행학습은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그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수학, 과학 선행학습의 필요성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는 학생의 진로 설정을 위한 이과과목 심화학습 능력파악이다.현행 입시에서는 진로설정이 빨라질수록 입시에서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데, 보통 초등학교 4학년부터 수학 선행학습을 시작하면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진로에 맞는 안정적인 선행학습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영재고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초등에서 중1진학 시에 최소 수학(상)과 통합과학 선행에서 흥미를 느끼고 준비가 시작되어야 KMO대비 및 영재고 입시 준비과정을 온전히 치를 수 있다. 초등수학이나 중등수학에서의 높은 성취도가 반드시 고등수학, 과학에까지 이어지지는 않기에 고등수학, 과학을 접해본 이후 이과생 특화 학교인 과학영재고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 물론 뒤늦게 입시를 준비해서 합격하는 학생들도 존재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는 영재고 진학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고등과정의 수학, 과학 선행학습을 진행하며 학생의 과목 성취도를 파악하면 진로 방향 설정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고2학년에 집중된 수학, 과학 커리큘럼 때문이다.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고1학년 때 수학(상),수학(하), 공통과학만 진행하며 여유로운 교과학습이 이뤄진다. 하지만 이과진로를 생각하는 학생은 고2학년 때 수학의 경우 수Ⅰ, 수Ⅱ, 기하, 미적분까지 학습이 집중되고 과학의 경우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의 학습이 집중된다. 그렇기에 선행학습을 통해 준비가 되지 않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2학년 시기 성적하락 절벽을 경험하게 된다. 반면 대입에서는 고2, 고3학년의 성적 반영률이 높다. 고2학년부터 ‘성적은 하락하고 반영률은 높아지다’ 보니 이시기부터 학생들은 대입에 대한 방향성을 잃게 된다.따라서 선행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한다. ‘현행 학습에 충실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대입을 염두에 두지 않고 고등1학년 까지 내신에만 국한된 발상에서 비롯된다. 이처럼 선행학습의 필요성은 높지만 선행학습의 속도는 반드시 우리아이의 능력치에 맞춰 조절이 이뤄져야만 한다. ‘친구 따라 강남가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선행학습 속도설정’, ‘우리아이 진로설정’, 이에 맞는 ‘입시방향 설정’ 모두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은 내 아이에 대한 면밀한 파악부터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2018-08-07
- 구미직업전문학교, 한식양식 미용 전산회계 캐드 과정 개강 구미직업전문학교(학교장 김종수)는 실업자 재직자 일반(통합)등의 과정으로 조리기능사 취득을 위한 한식양식을 필두로 커피바리스타 제과제빵 헤어미용 컴퓨터사무원양성 캐드 회계 세무 등의 강좌를 개강한다. 헤어미용사(일반) 자격증 취득과정 우수기관인 구미직업전문학교는 실업자 재취업 훈련 등의 과정을 통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국비지원 등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3 일반고 학생을 위한 교육반도 3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훈련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자체 취업담당 부서를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출발하게 된다. 구미직업전문학교 부설 HRD센터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06
-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영어캠프, 신나는 체험학습 인기 지난 7월 21일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18 구미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이 시작됐다. 구미시와 구미교육지원청이 지원하고 구미대평생교육원(원장 이두기)이 운영하는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이하 영어캠프)은 1기(7월 21일~25일) 2기(7월 26일~30일)로 나눠 4박5일간 구미대 캠퍼스내에서 합숙을 하며 체험 위주의 영어몰입학습 환경을 조성해 초등학생들의 실용영어능력 향상을 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1기 88명, 2기 87명 총 175명의 지역 초등생이 참여한 이번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영어캠프는 모집 초기 신청인원이 4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지역 내에서 운영되는 보기드문 영어캠프인데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 사이에서도 ‘가고 싶은 영어캠프’로 입소문이 나 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원어민 강사를 더 보강했다. 5명의 원어민 강사와 본교 학생으로 구성된 5명의 보조강사가 각각의 수업을 운영하며, 원어민 강사의 강점에 맞는 수업을 배정해 학생들과의 교감도나 수업만족도가 훨씬 더 향상되었다는 평이다. 구미대 평생교육원 영어체험캠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어놀이게임 △Magic salt △Protect your egg △Boomerang △Cooking △병원체험 △골프체험 △영어 노래와 춤 △영어로 배우는 수학 △Movie Scene Acting △Cooking 시간에 만든 과자로 원어민과 파티 △영어권 국가 포스터 그리기 및 팀별 발표 △골든벨 등이다.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이두기 원장은 “모든 프로그램이 철저하게 활동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영어로 대화하며 즐겁게 영어에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운영된 구미대 평생교육원 프로그램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영어권국가 포스터 그리기 및 팀별 발표’다. 캠프 기간 동안 자신이 선택한 영어권 국가의 역사와 문화, 위인 등에 대해 조사하여 포스터를 만들고 마지막 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수업이다. 영어를 말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영어권 국가의 문화도 공부하며 글로벌 감각을 익히기에 제격인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운영진의 설명이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뒤 원어민 강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수업을 하는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대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지만 골프나 병원체험 같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도 이 캠프의 큰 장점이다. 구미대학교가 가진 풍부한 학과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구미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캠프를 준비하며 원어민 강사의 자질 검증과 기숙사, 구내식당 등의 안전 및 위생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기숙사는 남녀 각동으로 운영하고 야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운영했으며, 구미대 구내식당의 식사는 모두 HACCP 인증 재료를 사용했다. 가장 중요한 원어민 강사의 자질 부분에서는 각급 학교와 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검증된 현직 원어민 강사를 중심으로 서류와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했다고. 올해 구미대 평생교육원 1기 영어캠프에 참여한 구운초 학생들은 “외국인 선생님과 게임도 하고 과자도 만들어보고 공부도 하면서 정말 즐겁게 영어공부를 했다. 지난해에도 참여했었는데 올해가 훨씬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또 3년째 보조강사로 영어캠프에 참여 중인 이지영(구미대 유아교육과3)씨는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해마다 많이 향상되는 것 같아서 선생님으로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