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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학교 학교별 입시 요강 분석 및 지원전략 이번 회부터는 올해 영재학교 입시요강이 발표되고 있기 때문에 8개 영재학교의 입시 요강을 분석하고 정리해보겠습니다. 학교별로 정리하기 앞서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으로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 영재학교는 중복지원이 법적으로 가능한 학교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8개 영재학교를 모두 중복해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총 3단계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과정인 2단계(경기과학고는 1단계로 분류) '영재성 판별을 위한 지필고사(영재성검사)'를 8개 영재학교가 같은 날에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중복지원 해봤자 큰 의미가 없고 그래서 중복지원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두 학교 이상 합격했다고 하더라도 일정의 문제 때문에 한 군데 학교에만 2단계 과정을 응시해야하기 때문이죠. 물론 1단계 지원을 중복으로 해놓고 1단계 합격 결과를 봐서 합격한 학교 중 2단계 응시할 학교를 결정할 수도 있긴 합니다. 법적으로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이제 학교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입시요강을 발표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한과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학국과학영재학교, 2단계 창의력 문제해결력 평가 시험 중요한과영은 4월 5일(수) 오전 9시부터 11일(화) 오후 6시까지 1단계 원서접수를 합니다. 그리고 5월 12일(금)에 합격자 발표를 합니다. 1단계는 '학생기록물 평가'라고 해서 학생기록물을 평가하여 영재성 여부를 판단하여 1.00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그리고 합격자 발표를 하는 그날 5월 12일(금) 오전 9시부터 16일(화) 오후 6시까지 2단계 원서접수를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바대로 5월 21일(일)에 창의력 문제해결력 평가 시험을 치릅니다. 2단계에서는 1.000명 내외의 학생 중 200명 내외를 선발합니다. 5대 1의 경쟁을 통과해야하는 실질적으로 가장 힘들고 중요한 과정입니다. 전국단위 모집이니 만큼 2단계 전형 장소도 중요한데 서울과 부산 두 군데서 전형을 치릅니다.이렇게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를 통과한 200명 내외의 학생들이 3단계 1박2일의 영재캠프를 통해 120명 내외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정원 외로는 따로 정원의 7% 이내로 선발합니다). 캠프는 7월 1일(토)~2일(일),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진행됩니다. 최종 합격자 7월 11일(화)에 발표합니다. 광주과학고,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 이틀간 진행두 번째로는 광주과학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광주과학고는 올해 99명 이내(정원 외 9명 이내 포함)로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광주과학고는 정원 내 모집인원인 90명의 딱 절반인 45명은 전국모집전형, 45명은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합니다. 1단계 원서접수는 4월 5일(수) 오전 9시부터 11일(화) 오후 5시까지입니다. 한과영과 내용은 비슷하지만 명칭은 약간 다른 2단계 종합적 문제해결력 평가, 3단계 영재성 다면 평가가 있습니다. 2단계는 약 700명 내외를 선발하는 1단계 통과자 대상이고 5월 11일(목)부터 15일(월)까지 원서접수를 해야 합니다. 2단계 통과자는 약 150명 내외로 지난해와 비교해서 약 30명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2단계 전형을 5월 21일에 다른 영재학교와 통일해서 실시한다는 말씀은 위에서 드렸었지요. 3단계 원서접수는 6월 16일(금)부터 20일(화)까지입니다.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는 7월 1일(토)~2일(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대구과학고, 1단계에서 영재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학생 전원 선발대구과학고 입시 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대구과학고는 광주과학고와 마찬가지로 정원 내 90명, 정원 외 9명 이내로 선발합니다. 대구과학고는 1단계 원서접수는 4월 3일(월) 오전 9시부터 6일(목) 오후 5시까지입니다. 1단계 전형 합격자 인원을 발표하지 않고 '영재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자 전원 선발' 방침입니다. 합격자 발표는 5월 17일(수) 오후 4시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하여 발표합니다.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를 통해서는 180명 내외를 선발합니다. 합격자 발표는 6월 21일(수) 오후 4시 학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발표합니다. 3단계 과학 창의성 캠프는 7월 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9일(일) 오후 6시 30분까지이고 합격자 발표는 7월 28일(금) 오후 4시입니다. 이공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영재학교이니 만큼 의학계열 진출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일부 학교는 요강을 통해 “이공계열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영재학교이므로 의/치/한의학 계열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교 지원이 적합하지 않다”고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이라면 중요하게 참고하실 사항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3-09
- 3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하늘이’ 에게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모의고사, 대개는 당황하기 마련진학 후 처음 치른 모의고사. 하늘아, 많이 당황했지? 지난 겨울방학 동안 모의고사 치르는 연습을 했다 하더라도 막상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들었을 거야. 더군다나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이라면 더 말해 무엇 하겠니. 과거 사례를 보면 3월 모의고사의 경우 1,3학년은 40% 정도가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해 한두 지문을 거의 찍다시피 하더라.1학년은 처음 보는 내용이 많은데다 시간 관리 때문에 애 먹었을 테고, 3학년은 문제가 갑자기 어려워져 멘붕에 빠지기도 했을 거야. 특히 3학년은 비문학 독해 지문이 분량도 많고 내용도 어려워 등급을 까먹는 주범이 되었을 거라 짐작해. 1,2학년 때 대충 공부해도 1,2등급은 그냥 나오다가 이번 시험에 3,4등급을 받고 나면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깜깜해지기도 했겠지. 시험 결과가 좋지 않다면 그 까닭은 뭘까?하늘이가 이번 모의고사에서 뜻밖의 결과를 받게 된 까닭은 무엇보다 시간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일 거야. 그런데 시간이 부족했다 하더라도 왜 시간이 부족했는지를 잘 따져 봐야 해. 글을 읽는 속도가 원래 늦어서 그런지, 아니면 주어진 글의 내용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었기 때문에 그런지 말이야.단순히 글을 읽는 속도가 느려서 시간이 부족했다면 그다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앞으로 글을 빨리 읽는 연습을 하고,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면 어느 정도 해결되니까 말이야. 하지만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자꾸 반복해서 읽어야 했다면 앞으로도 국어 공부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 고쳐야 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그런데 하늘이 네가 비문학 지문이나 문학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기도 해. 다방면에 걸친 전문 지식을 담고 있는 글이나 처음 보는 문학 작품을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니까 말이야. 하지만 똑같은 시험이라 하더라도 만점을 받거나 한두 개 틀리는 친구들도 있으니,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 하더라도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야 틀림없이 있지 않겠니? 샘이 지금부터 그 방법을 들려주려고 해.우선 그 친구들은 어휘력이 풍부해서 처음 보는 용어나 추상적 개념들을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 처음 보는 단어들이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야 하고, 이 단어, 저 단어가 구별이 되지 않거나 이 내용이 저 내용 같은 것처럼 느껴지게 될 거야. 그래도 시간이 충분하다면, 예컨대 혼자 책상에 앉아 천천히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읽는다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 텐데 시험 시간에 쫒기다 보니 결국은 대충 감으로 문제를 풀게 되고 결과는 운에 따라야 하는 거지.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하늘이가 볼 때 그 친구들이 놀라운 것은, 그리고 때로는 신기한 것은 문제가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국어 성적은 늘 1등급, 그것도 만점 가까운 1등급이고, 심지어는 찍은 문제도 맞힐 때가 많다는 거야. 하늘이는 늘 선택지 중에 두 개가 남는 문제에서 1번으로 답하면, 2번이 답이고, 2번에서 1번으로 고치면 원래 답했던 2번이 답인데 말이야.하늘아, 그 친구들이라고 해서 어떻게 처음 보는 철학이나 경제, 과학, 기술 지문, 그리고 문학 작품을 다 이해할 수 있겠니? 운 좋게 자신이 알고 있는 분야의 지문이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거의 불가능할 거야. 그런데도 그 친구들이 성적이 좋은 이유를 간단히 말하자면 문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요령을 체득하고 있거나 추리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어. 다른 여러 가지 이유도 있지만 국어 습관이 잘 들어 있다는 얘기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집중력을 높이자하늘아, 국어 성적은 공부한 만큼 오른단다. 국어 문제도 논리적으로 사고하면 수학 문제만큼 정확하게 답을 찾아낼 수 있어. 하늘이가 초등학교 국어 문제를 지금 푼다면 전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거야. 지금 어렵게 느껴지는 국어 문제도 10년 후의 하늘이가 푼다면 또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거고. 그때는 아마 어휘력도 많이 늘었을 테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사고력도 갖추었을 테니까 말이야.그렇다면 10년 후의 하늘이 국어 실력을 지금 갖출 수는 없을까? 샘은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주어진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학습 시간을 줄이고 꼭 필요한 학습만 해야겠지? 그리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어 공부에 흥미를 느껴서 스스로 국어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이야. 이런 것들을 혼자 해낼 수 없다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도록 하렴. 하늘아, 혹시 이번 시험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하더라도 아직 시간은 많으니 낙심하지 말고 차근차근 공부해서 마지막 순간에 웃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꾸나. 목동 진단과 대책 국어논술학원유국환 원장문의 02-2655-2743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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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파헤치는 습관으로 지적 호기심 어필했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 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진로 확정하기보다 공부하고 싶은 분야로 학과 선택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에 기회균등전형으로 합격한 김상철 학생(마포고 졸)은 진로를 확정해서 진학한 것이 아니라 대학에 진학해 더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로 학과를 선택했다.상철군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탐색하던 중 우연히 TV를 보다 가수 악동뮤지션의 통신사 광고에 나오는 CM송에 마음이 꽂혔다.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쉽고 중독성이 강한 CM송의 광고효과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CM송을 활용한 광고를 찾게 됐고 영재학급 과제연구 시간에 ‘히트상품의 마케팅 전략 분석’을 주제로 CM송 광고효과에 대해 탐구했다.“기업의 마케팅 전략에는 CM송 외 데이 마케팅,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전략이 있었고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을 만큼 성공한 사례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케팅의 중요성을 느꼈고 마케팅의 성공으로 회사의 이윤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평소 소비자로서 접하던 상품을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보니 재미도 있었다. CM송에 대한 관심은 광고와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탐구 활동을 통해 기업 경영에 대한 흥미로 이어졌다.“고등학교 3년 동안 진로 탐색을 하면서 경영, 경제, 사회과학 계열에 관심이 갔고 전문 경영인의 꿈도 생겼어요. 고등학교에서 찾은 진로가 인생을 결정하기엔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해보고 성숙해졌을 때 미래를 결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농경제사회학부에 지원하게 됐습니다.”발표·토론·독서로 학업역량 어필영재학급에서 발표와 토론, 독서의 효과를 알게 된 상철군은 교내에서 열리는 토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2 때는 마포심화반 방과후학교에서 다소 어려운 개념과 문제를 발표하는 수업에 참여했고 여름방학 때는 경제세미나에도 참석했다.사회과학연구반 동아리에서는 토론활동에 열의를 쏟았는데 그중에서도 ‘최저임금 더 인상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하면서 외국 사례를 우리나라에 적용해도 되는지 의문이 생겨 자료를 찾던 중 다른 나라와 비교되는 경제구조의 특수성과 정부주도의 급성장으로 지역 불균형이 심한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알게 됐다. 토론활동 중 생긴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지역 경제에 관심을 가졌고 하나의 주제를 두고 여러모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폭넓은 독서를 위해 자율동아리 ‘마포책갈피’를 만들어 매주 금요일마다 도서관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책 내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준비하기 위해 더 꼼꼼하게 읽고 장별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글의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다. 이런 활동의 학습효과는 3학년 때 빛을 발휘해 교내 논술경시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문과 전교 1등의 비밀 ‘플래너’상철군은 내신 1.4로 마포고에서 문과 전교 1등이었다. 사교육 없이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플래너 때문이었다.“플래너를 쓰기 전에는 하루는 국어, 하루는 수학 이렇게 간단히 공부 계획을 세웠어요. 누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쓰던 플래너를 줬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공부한 것을 매일 기록했습니다. 이미 지난 걸 기록하니 일기장이지 플래너의 의미가 없는 거예요. 누나가 쓴 것을 참고해서 내신 기간 매일 모든 과목을 하루에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나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빡빡하게 계획을 짜니 보기는 좋았으나 지키지 못한 게 더 많았다. 하루하루 얼마나 지키는지, 이 정도의 계획이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시행착오를 거쳐 고2 때부터는 제대로 플래너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플래너에는 학습 목표를 정하고 하루하루 공부해야 할 과목의 페이지 수까지 꼼꼼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할 분량이 많은 건 아니고 내신기간 한 과목당 하루 할당량은 교과서 한 장에서 한 장 반 정도였어요.”플래너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고2부터 성적이 계속 올랐다. 예전엔 ‘공부해야지’라는 마음만 있었다면 플래너의 계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며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 플래너의 하루 계획이 완료된 이후는 자유 시간이었다. 고3 그 어려운 시기, 계획을 다 마친 후 자유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서라도 상철군은 플래너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었다.면접, 세특에 기록된 발표 내용 세밀히 질문면접에 대비해 상철군은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 중 예상 질문을 뽑아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답변을 준비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마지막 질문은 당황스러웠다.“첫 번째 면접 질문은 살면서 욕을 하게 되는데 자신을 욕해보라였고, 두 번째는 경제학 개념에 대한 것으로 고등 평균 수준이었습니다. 당황스러웠던 건 마지막 질문이었는데 2학년 경제 시간에 ‘근대 이후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제로 발표하는 과정에서 경제대공황, 석유파동 등의 경제사건과 애덤스미스, 케인스, 하이에크 등의 경제학자 이론의 등장 배경을 연결지어 정리하였음’이라고 기록돼 있는 부분에 대해 경제학자의 주장이 무엇인지 말해보고 자기 생각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세특에 적힌 경제 수업에 대해 세밀하게 질문이 나올 줄 몰라 당황했지만 고등 과정에서 배운 대로 답변했다. “사교육으로 준비한 심화된 지식의 만족스러운 답변은 아니었으나 그것보다는 교과에 유기적으로 연결된 고교 수준의 성실한 답변이 합격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03-08
- 힘들고 어려운 입시 전쟁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성적은 신통하지 않고 입시는 점점 더 가까워지니 속이 탈 수 밖에 없다. 주위 엄마들에게서 좋다는 학원을 찾아 다녀 봐도 우리아이에게 맞는 학원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진정으로 우리 아이를 자식처럼 제대로 가르쳐주는 학원이 없을까? 공부는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아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에게 공부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 줄 사람이 있다. 바로 해병수학의 김통영 원장이다. -해병수학에서는 입학 상담을 원장님께서 직접 진행하고, 상담을 통해 학생 파악 후 입학 결정을 한다고 들었다.모든 상담은 원장이 직접 진행한다. 학부모들과 첫 입학 상담을 해보면 자녀들의 수준과 성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아이의 현실과 관계없이, 또한 구체적인 학원선택에 대한 근거가 없이 남들이 좋다는 얘기만으로 인생의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아이가 놓인 위치를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표의 결과를 통해 현재 기준으로 도달 가능한 대학을 객관적으로 알려주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추가 노력의 정도를 제시하며 우리 학원을 객관적으로 선택 혹은 포기할지 알려주려 노력한다.-학부모와 학생들은 어떤 부분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가?학부모와 아이들은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했는데 왜 성적이 안 나올까?’ 라고 묻는 학생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근거를 물어보면 흔히 ‘학원을 빠지지도 않고 숙제도 다 했으니 열심히 한 것이다’ 라는 대답을 한다. 당연히 할 바를 하는 수준으로 열심히 라고 생각하는 것은 입시와 성적의 본질이 경쟁이라는 것을 여전히 알지 못 하는 것이다. 상대보다 많은 노력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해병수학에서는 공부하는 시간을 학원이나 학교에서 수업 듣는 시간을 제외하고 주당 40시간 이상을 요구한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부담을 가지지만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그 정도의 노력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학원에 온 것이기 때문에 차츰 적응해 간다. 학생들은 매일 문자로 자신의 공부 시간을 담임선생님께 보고하고, 또 학원에서는 수업시간에 많은 질문을 통해 스스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그래서 어떤 것이 부족한지 깨닫게 한다. 부족함을 알고 있는 학생은 더 노력하는 법이다. 개원이래로 4등급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일주일에 70시간 이상 공부를 하고 다음 학기 3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나온 학생들이 적지 않았던 것을 보면 성적은 시간에 많이 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부모 스스로가 아이의 성취도, 성향, 미래의 목표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는지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전국 1등의 공부법이 평범한 학생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우리아이에게 맞는 선택을 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리아이에게 강한 책임감을 갖게 해주는 선생님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또 듣기 좋은 소리를 해주는 학원은 절대 피해야 할 것이다.-해병수학은 어떤 학원인가? 모든 고통은 인간을 성숙시킨다. 특히 본인의 선택과 필요에 의한 고통은 청소년기에 더욱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해병대에서 경험한 가장 소중한 깨달음은 보잘 것 없다고 여겼던 내가 생각보다 많은 것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 그것을 통해 군 생활 이후에도 무엇이나 내가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마음먹고 그 꿈의 크기만큼의 대가를 지불했더니 실제로 대부분 성취해내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그 소중한 경험을 다음 세대에 잘 전달하는 것은 선생님으로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므로 해병수학이 태어나게 되었다. 스스로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싶더라도 누군가 옆에서 지켜보고 돕는 사람이 없다면 금방 포기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는 해병대 훈련교관처럼 어떠한 극한 상황이라도 이겨내는 경험을 하게 하기 위해 힘든 길을 함께 해주는,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 고생해주는 해병수학의 선생님들이 필요하다. 해병수학은 원장 이외의 모든 강사진이 강의와 입시에 고도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연마해 온 분들이고 다른 어떤 곳도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팀워크 또한 겸비하고 있다. 2017-03-08
- 2017학년도 수리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쏘마+학원 전은관 선생 최근 수리 논술의 출제 경향 및 그에 따른 대비책은수리논술은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충실하라”라는 교육부의 방침으로 인해 과거보다약간 쉽게 출제되고 있다. 여러 대학들에서 출제 경향이 높았던 미적분 및 기하와 벡터중심에서 좀 더 다양한 분야로 출제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 채점에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채점자는 학생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수험생이 작성한 답안을 논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1. 대학별 기출문제 및 모의논술·모의심층면접 문제들을 정복하자!가장 확실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최근 2~3년간 출제된 수리논술이나 심층면접고사문항들과 주요 대학들이 실시하게 될 모의논술고사 문항들을 빠짐없이 풀어보는 것이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문항만으로는 다양한 논제에 적응하기 쉽지 않으므로, 가능한 많은 대학의 모의논술·심층면접문항들을 풀어보는 것이 좋다. 한 대학에서 출제되었던 주제가 1~2년 후 타 대학에서 출제되는 사례가 이미 보편화된 경향이므로 자신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출문제만을 위주로 공부를 하는 것은 수리논술 준비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 수학교과서의 중요개념과 기본 개념 및 원리들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하자!심층면접이나 수리논술을 대비하는 데에 있어서, 교과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기본 공식들의 유도과정, 기본적인 정리의 증명 등은 더 없이 좋은 답안의 사례이다.각 단원별로 중요개념을 꼼꼼히 정리해 보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이해정도를 스스로 체크해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할 것이다.또한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증명문제 및 최고난도의 문제는,직접 증명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3. 대학의 모의시험에 최대한 많이 응시하고, 첨삭지도를 받은 후에는 다시 한 번 답안을 작성해 보자!실전과 같은 연습만큼 좋은 것은 없다. 쓰면 쓸수록 향상되는 것이 논술이며, 이는 자연계 논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2017년 봄여름에 걸쳐 여러 대학에서 진행될 모의논술시험에 최대한 많이 응시해 볼 것을 권한다. 다만, 출제유형은 물론이고 시험시간이나 답안지의 형태 등의 사소한 것까지 가급적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고사와 유사한 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는 있다.전문가에게 첨삭지도를 받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이 작성한 답안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답안 작성의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4. 각 대학 채점기준과 채점총평을 기준으로 삼아 정교하게 답안지를 작성하는 연습해 보자!수리논술은 수학적 표현이 엄밀해야한다. 수학적 표현의 엄밀성을 고려해서 근사적 등호와 엄밀한 등호는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답안이 근사적 등호를 엄밀한 등호와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표현이 정확해야한다. 상황을 적절히 설명하는 수식화나 도표, 모형, 그림 등 그려 설명하는 것도 적절한 답안 작성법이다. 논술은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인 글로써 서술하는 것이다. 논리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결론을 유추하여 자신의 주장을 타인, 혹은 채점자가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으로 앞서 서술한 내용을 참고하여 지금부터 수리논술을 차분히 가을까지 준비한다면, 자신이 바라고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3-08
- 아이들의 숨은 잠재력을 끄집어 낼 수 있다면? 평촌 다수인한원석 소수개별수업 헤라클래스 원장고정관념이란 사람들의 마음속에 굳어 변하지 않는 생각을 뜻한다. 그래서 요즘 고정관념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방해하는 깨뜨려야 할 사고의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소개할 내용은 일본 어린이 재단에서 제작한 공익광고입니다. 수업중인 교실 안, 선생님은 마음속에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각기 자신이 좋아하는 가족들과 동물(곤충)들을 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그립니다. 그런데 한 아이만 종이 한 장을 온통 검은색으로만 채워갑니다. 아이의 검은 그림그리기가 계속되자 부모와 선생님은 근심이 가득해집니다. 결국 아이는 병원에 보내지고 의사들 역시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도대체 아이는 뭘하고 있는걸까? 의문은 검은 종이 한 장이 퍼즐의 한 조각처럼 그림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되자 풀립니다. 아이가 그린 것은 수백 장의 검은 종이가 퍼즐처럼 맞춰진 하나의 그림. 고래였습니다. 아이는 왜 병원에 가게 되었을까요? 실제로 이 동영상을 본 아이들은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검은색을 안 좋은 색이라 여겨 검은 색만 칠하는 아이는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림은 한 장에 그려야 하며 또 다양한 색을 써야한다. 주어진 시간안에 그림을 완성해야한다.”등 바로 어른들이 지닌 고정관념 때문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우리사회는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주입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배움의 주인이 아닌 가르치는 대상이며 주어진 시간 안에 하나의 답을 찾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성적이란 잣대로 줄 세워진 아이들은 자존감이 낮을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 안에 숨겨진 능력이 있다고 믿을 수는 더더욱 없을 겁니다. 아이들은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장 깨고 싶은 고정관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이들의 “공부를 잘해야 한다”라는 대답이 그래서 더욱 가슴 아픕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마음 없이는 숨어 있는 잠재력을 불러 낼 수 없다. 한 사회의 미래는 성공을 따라 주어진 길을 가는 모범생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길을 찾는 모범생이 많아질 때 밝아집니다. 이 제 미래를 위해 아이들과 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어야 할 때가 아닌가요? 왜냐하면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니까요!!! 2017-03-08
- 안양권 일반고, 서울대 총 44명(등록자 기준) 합격… 안양·군포·의왕·과천 17개교에서 1명 이상 합격자 배출 서울대 최종 등록이 완료되면서 수시・정시 합격자수 집계가 마무리됐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지역별, 학교별 입시 성과 및 전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등 현 입시제도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표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서울대 합격자 수만으로 안양지역 고교들의 진학 성과를 엿보기엔 반쪽자리 거울일 수밖에 없다. 이과 최상위권은 의대 선호도가 높고, 서울대를 비롯해 연・고대, 서·성·한 등 상위권 대학의 입시 성과 전반을 들여다봐야하므로 서울대 합격자 수가 안양 학교들의 서열화나 그 학교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은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 중 신입생으로 최종 등록한 학생 수를 말하며, 안양권 고교별 최종 추합을 포함한 서울대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있어 최종 합격자 수와 등록자 수에 차이가 나는 학교들이 있다. 서울대에 최종 합격이 되어도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학과 경쟁력이 더 우수한 다른 상위권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서울대 합격자 수 현황은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최종 등록자 기준 수시 21명, 정시 23명 합격안양군포의왕과천 안양권 일반계고 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수시 21명(47.7%), 정시 23명(52.3%)으로 총 44명이다. 수시, 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는 안양시에서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28명을 배출했고, 군포시에서 6명, 의왕시와 과천시에서 각각 5명이 합격했다.안양시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성고이며 수시 3명 정시 6명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과학중점고인 부흥고 6명, 백영고 4명, 양명고 3명, 양명여고가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뒤를 이었다. 관양·동안·안양여·충훈고는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신성고는 지난해 보다 4명 줄었고 부흥고는 4명이 늘었으며 양명고와 양명여고도 지난해보다 1명씩을 더 합격시켰다.군포시 6개 일반고 중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군포고와 흥진고 두 곳 뿐이다. 지난해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던 군포고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총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흥진고는 수시에서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의왕시는 총 4개 일반고 중 백운고를 제외한 3개고에서 서울대 합격자가 나왔다. 그 중 모락고와 의왕고는 수시에서 1명의 합격자가 나왔으며 우성고는 정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과천시 3개 일반고는 모두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과천여고는 3명의 합격생을, 과천고와 과천중앙고는 각각 1명씩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안양권 서울대 합격자 많은 일반고는 신성·부흥·군포·백영고서울대는 2017년 수시전형으로 76.7%(2018년도 78.4%), 정시전형으로 23.3%(2018년도 21.6%)의 학생을 선발해 수시전형 위주로 선발하는 학교다. 그럼에도 안양지역 일반고에서는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의 합격생 비율이 꾸준히 5대 5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안양이 그만큼 학력이 우수한 지역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또한 서울대가 수시전형 위주로 선발하는 학교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양지역은 수시보다 정시에 강세를 보이는 지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수시에 무게를 둔 서울대 실적은 수능이나 일부 우수한 개인에게 의존한 실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결국 학교 구성원 전체가 구축한 시스템이 만드는 실적이라는 점에서 수시 합격자 수는 고교의 경쟁력을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안양권에서 수시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부흥고로 올해 수시에서 총 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안양권 대부분의 학교가 수시에서 1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이어 총 합격자 수가 가장 많았던 신성고가 3명의 수시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과천여고가 2명의 수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편 경기권 외고 중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경기외고와 고양외고로 각각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안양외고 15명, 과천외고 14명, 성남외고 11명, 수원외고 11명, 김포외고 4명, 동두천외국어고가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집계)<2017 안양권 일반고 서울대 합격자 수(학교 가나다순)>지역학교명수시정시합계안양시관양고101동안고101백영고134부흥고426신성고369안양여고101양명고123양명여고112충훈고101군포시군포고145흥진고101의왕시모락고101우성고033의왕고101과천시과천고101과천여고213과천중앙고011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집계) 2017-03-08
- 행복한 중년기를 보내는 방법 조현주센터장파이심리상담센터문의 031-703-0103다음은 어떤 중년기에 들어선 부인의 말이다. “어느 순간부터 아침마다 퉁퉁 부어있는 손가락을 주무르면서 일어나기 시작한다.” “파트너는 요즘 부쩍 예민해져서 별 것도 아닌 것에 짜증을 내서 아침부터 기분이 상하는 날이 많다.” “이러한 일상이 습관이 되었는지 자신에게 다가온 중년기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한다.” “사실 인식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많다.” “제2의 사춘기이다.” “새로운 성장의 계기이다.” 아무리 수식어구를 붙여 놓아도 노화라는 것은 썩 달갑지도 않고 그냥 싫기도 하다.누구나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초기를 지나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성인중기, 중년기를 잘 지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보자. 중년기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세익스피어가 했던 말을 인용해서 8가지 방법을 제시해 본다. 첫째, 학생으로 계속 남아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는다.둘째, 과거를 자랑마라. 옛날 이야기를 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셋째,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길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부탁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하지 마라. 충고라고 생각한 것이 도리어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받는다. 다섯째, 아름다음을 발견하고 즐겨라. 약간의 심리적 추구를 게을리 하지마라. 그림, 음악, 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 물론 심리적인 대화 상대와 함께 대화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여섯째, 늙어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 가엾어 보인다. 몇 번은 들어줄지 모르나 들어주다가 당신을 피하기 시작할 것이다. 일곱째,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다 넘겨주지 마라. 그들에게 다 주는 순간 천덕꾸러기가 될 것이다.여덟째,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지 마라.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 인류의 역사상 어떤 예외도 없었다. 확실히 오는 것을 일부러 맞으러 갈 필요는 없다. 그때까지는 삶을 탐닉하라. 우리는 살기위에 여기에 왔노라. 2017-03-07
- 세상에서 가장 단순하고 스마트하게 영어를 마스터하는 법 달달 외운 지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필요한 지식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대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초·중·고 12년 넘게 시달렸지만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 영어이다. 모국어 습득 원리를 바탕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단기간에 가능하게 하는 특허 받은 영어학습이 있다. 바로 ECN영어. 가장 단순하고 스마트하게 영어를 끝내는 방법을 소개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ECN영어에 대해 알아봤다. 비교과 활동 & 수능 1등급 실력,초등학교 때 완성해야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암기식 영어에 매여 있는 상황에서는 내공 있는 영어 실력을 완성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학생부종합전형이 일반화되면서 영어 독후감, 영어 프레젠테이션, 영어토론 등 교내 대회에서의 성과도 중요하다. 또한 학교에서 수행평가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것도 말하기와 쓰기 등 영어의 실제 활용능력을 평가하겠다는 취지라고 ‘ECN영어’ 김용우 대표는 설명한다.“거의 모든 학교에서 영어 독후감 작성은 기본이고, 영어 프레젠테이션, 영어토론 평가 등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어 활용에 익숙한 몇몇 소수의 학생들이 수행평가나 교내 대회 등의 수상을 섭렵하는 것이 현실이죠.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영어독서나 논문 작성도 거의 모든 중·고생들이 반드시 경험하는 과정이 되었습니다.”입시를 빼놓고 영어를 얘기할 수 없는 현실에서 이를 수행해 낼 수 있는 실력은 초등학교 때 만들어져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ECN영어’는 1년 안에 이러한 영어 활용 능력을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특허 받은 원서 독서로언어력과 사고력 작동시켜 독해력 UP!우리나라는 수능까지 8,000단어를 암기하고도 자유로운 영어 활용이 불가능하지만 핀란드는 2,000단어만으로도 자유로운 영어 활용이 가능하다. 영어 교육 문제를 다룰 때 핀란드의 사례를 거론하는 이유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영어의 실질적 활용능력을 평가하고 있지만, 우리 학생들은 공교육과 사교육을 합쳐도 미 국무성에서 제시한 2,000시간의 영어 노출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영어가 고통스럽고 벙어리 영어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영어 말하기 세계 3위, 교육 경쟁력 세계 1위, 영어 독해력 세계 2위, 전체 인구 중 70% 이상이 영어 사용 가능한 핀란드는 유치원 때부터 대학까지 음성언어 방식으로 공부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CN영어는 바로 핀란드식 영어 습득 원리를 그대로 활용해 특허 받은 방법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입니다.”일반학원에서 리딩은 선생님이 해석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는 이해된 것 같지만 정작 독해력은 늘지 않는다. ECN영어만의 특화된 원서 독서법은 언어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독해력을 향상시킨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 영어’의 원리 적용해스스로 조어하도록선생님 수업을 듣고 자신이 배운 것을 정리, 암기하고 문제를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정리해서 영어를 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영어를 마스터하는 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한계가 있다. 외국에 나가서 영어가 느는 이유는 그곳에서 영어가 생존어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자기의 필요에 의해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끊임없이 문장을 만들어내며 말을 한다.영어로 생각하고 듣고 말하는 과정이 ECN영어의 핵심이다. 이른바 ‘생존 영어’ 말하기 원리로 단어를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 외국에 있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내게 된다.“외워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조어하도록 유도합니다. 수영과 피아노 연습처럼 신경과 근육을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것이죠. ECN영어는 설명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계속 생각하고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문장을 만들어내는 훈련으로 온전한 자신의 언어가 될 수 있게 만듭니다.”문의 031-715-9830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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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핵심 역량으로서의 영어교육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면서 OECD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 3가지는 ‘언어, 수학, 창의력’이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외국어 1~2개 정도는 구사해야 한다는 것은 전 세계 관점에서 동일하게 요구되는 역량이다. 4가지 영역 균형 이룬 의사소통능력 필요해“학부모들은 자녀가 영어로 의사소통을 잘 했으면 좋겠다는 데에 공감하세요. 그런데 영어 의사소통이 일상회화 수준의 ‘speaking’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로벌 인재로서 영어 의사소통능력은 영어로 말하고, 듣고,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말하죠. 한국인이 말만 할 줄 알고 읽거나 쓸 줄 모른다면 의사소통능력이 있다고 할 수 없잖아요.” 수지 신봉동 에스(S)플러스 영어학원 송지연 원장은 날카롭게 지적했다.공부 아니면 회화라는 이분법식 개념, 현재의 교육과정에 의사소통 기능이 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송 원장은 덧붙였다.글로벌 시민으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4가지 영역이 균형 있게 발달한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필요하다. 21세기는 직접적인 정보시대이기 때문에 SNS나 인터넷에서 영어로 바로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글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야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학습에서 어휘가 구슬이라면 문법은 실‘수지 신봉동 에스(S)플러스 영어학원’의 송 원장은 영어로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데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어휘와 문법이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처럼 외국어로 영어를 접하는 EFL환경에서는 영어 노출 시간이 현저히 적어 일상생활에서 어휘와 문법을 체득할 수는 없다. 때문에 꾸준한 어휘와 문법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어휘라는 구슬을 많이 모아 문법이라는 실에 꿰어야 4대 영역에서 균형 잡힌 의사소통능력이 생깁니다. 영어는 학습전이 효과가 크기 때문에 어휘와 문법을 쌓아 가면 내신과 수능 고득점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하고, 결론적으로 종합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죠.”대치동 10년 경력 원장의 소수 정예 케어‘수지 신봉동 에스(S)플러스 영어학원’은 지난해 8월에 오픈했는데, 고등학교 교사 출신인 송 원장의 두산교과서 집필 경험, 대치동 학원 10년 경력이 조용히 입소문을 타 매월 학원생이 늘어났다. 반면 어느학교 우등생이 다닌 학원이라는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려는 엄마들 덕에 한동안 난감했었던 기간들도 있었다.‘수지 신봉동 에스(S)플러스 영어학원’은 중등부 8명, 고등부 5명의 소수 정예 수업으로도 유명한데, 레벨테스트로 정원 내에 들어올 수 있는 실력의 학생들만 받는다.“문법 수업은 앞에서 설명하고 개별적으로 문제풀이 피드백으로 끌고 나가기 쉽죠. 그런데 구조분석 리딩 수업은 8명 인원이 수준이 제 각각이면 알아듣기 힘들기 때문에 구성원 수준을 맞춰야 해요. 어차피 내신기간에는 1:1 수업 체제로 돌입합니다.”무료 리스닝 클리닉과 영어 오답노트송 원장은 리스닝을 정규수업에서 분리해 무료로 운영한다. “아이들마다 리스닝 실력이 천차만별인데 정규수업에 배정해 시간 때우는 것은 양심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 학생들은 정규수업 날 외에 하루 더 와서 CNN, TIMES 리스닝 자료를 듣고 문제풀이와 딕테이션 클리닉 수업을 받습니다.”소수 정원 한 반에 조교 2명을 배치해 영어 오답노트를 관리하는 것도 송 원장만의 완벽주의이다. 조교들이 지난 수업 숙제를 채점해 오답노트를 바로 만들면 수업 시간 내에 오답 피드백을 해준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별로 각각 다른 랜덤 단어시험지를 제공하는 것도 ‘수지 신봉동 에스(S)플러스 영어학원’의 차별점이다.문의 031-265-0506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