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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의 새로운 지평, 완전학습을 추구한다 수지구청역 일대는 용인지역의 잘 나간다는 학원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대치명인학원 출신으로 11년 고등수학전문가 허영신 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곳도 이곳이다. 수지구청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보이는 새로운 간판 하나, ‘지평학원’. 고등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허 원장의 각오가 드러난다. 지난 12월 12일부터 이미 예비 고1반 방학 특강에 돌입한 수지 수학학원의 새로운 강자, 지평학원을 찾아 방학 커리큘럼과 학원 시스템, 원장의 교육 철학 등을 알아보았다.방학 특강, 겉핥기식 아닌 완전학습으로대부분 학원들의 방학 특강은 무리한 진도 빼기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지평학원’의 허영신 원장은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배운 단원의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터득, 유형의 활용을 통해 개념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완전학습을 목표로 특강을 진행한다”며 “개념 위주의 맛보기식 수업으로 방대한 진도만 나가기보다는 완전학습을 통해 특강을 마친 단원은 방학 후 바로 시험을 쳐도 될 만큼 꼼꼼한 관리로 학생 한 명이라도 그 단원의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흔히 학생들이 강의를 들을 때는 잘 이해하다가도 집에 가서 숙제를 하거나 시험을 볼 때 배운 내용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는 강의를 듣는 것은 input(understanding)의 과정이고 문제를 푸는 것은 output(teaching)의 과정으로 이 두 과정은 전혀 다른 뇌의 작용을 필요로 합니다. 지평학원에서는 수동적인 강의가 아니라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상호 소통형 강의를 통해 개념의 본질을 정확히 숙지해 누구든 배운 개념을 가르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히 좋은 강의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이 학생들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허 원장의 말속에서 지평학원의 교육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내신 준비, 교과서가 기본이다.학종의 문이 넓어지면서 내신이 중요해졌다. 학교도 학원도 내신 대비에 완벽을 기하는 이유다. 내신 기간이 되면 3~4주전부터 시험 범위 단원의 개념을 복습하고 학교별 기출문제 풀이를 반복하게 된다. ‘지평학원’에서도 물론 수지 일대 고교의 기출문제 분석을 완료하고 내신 대비 교재를 준비해두었다. 그리고 또 하나 ‘지평학원’만의 교재가 있다. 바로 교과서의 문제를 재편집해서 총 정리 해놓은 교재가 바로 그것이다.“내신 시험은 교과서가 출제 범위입니다. 당연히 그 기본은 교과서이지요. 학생들에게 교과서 문제는 풀어봤냐고 하면 수업시간에 해서 다 안다고 하지만 정작 시키면 스스로 풀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지를 보고 베끼거나 설명만 듣고 스스로 풀어보지를 않기 때문이죠. 내신의 기본은 교과서입니다. 부교재를 포함해 시험 범위의 모든 문제는 풀 줄 알아야 되는 게 기본이죠. 또한 각 학교별 내신문제들은 비슷해 보이는 것들 속에서 각 학교의 특성이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강조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들이 문제에 드러나게 되지요. 따라서 시험기간에는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춘 기출 예상문제를 제작해 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수능 대비 고3은 시험 직전까지 반복에 반복고 2까지 내신 준비를 하면서 모든 과정의 개념과 유형을 확실히 잡아둔 학생이라면 고3 때 수능 대비가 그리 어렵진 않다는 게 허 원장의 설명. “수능형 문제와 내신형 심화문제는 차이가 있습니다. 내신형 심화문제는 하나의 개념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것이라면, 수능형 문제는 여러 개념을 하나로 결합한 형태의 문제이지요. 따라서 수리 영역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문제 속에 내포되어 있는 개념을 하나하나 해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지평학원은 현재 예비 고 1반은 수Ⅰ·Ⅱ가 진행 중이며 예비 고2반과 예비 고 3반은 문과, 이과로 나뉘어 1월 2일부터 개강한다.문의 031-272-3525, 010-8692-3525 2016-12-21
- 1등급 유지와 1등급 달성 위한 원장직강 내년부터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실시되는데, 모두가 저절로 1등급이 될 것처럼 영어공부가 소홀하다. 9년 째 용인 수지 영어교육의 터줏대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안세웅 원장은 수능보다 더 어려운 것이 영어 내신이라며,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수능보다 더 어려운 용인 수지 영어 내신“용인의 수지고, 풍덕고, 홍천고, 성복고, 신봉고 등은 수능보다 영어 내신이 훨씬 어렵습니다. 교과서에다 부교재, 20장이 넘는 프린트까지 공부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죠. 모의고사 1등급이라도 내신 1등급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중3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시험 범위나 공부 양이 5배 이상 늘어난다고 보면 됩니다”라고 안 원장은 경고한다.‘안세웅 어학원’은 이미 1등급인 학생들에게는 공부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1등급을 유지하는 법, 아직 1등급이 아닌 학생들에게는 최단 기간 내에 1등급이 되는 공부법을 적용한다. 다른 곳에서 듣기 힘든 비법 어휘 강의‘안세웅 어학원’에서는 ‘1등급 유지’와 ‘1등급 달성’을 위해 1년 코스인 정규반 6단계(BM6)와 문법·어휘 중심의 방학 특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교 내신기간에는 학교별로 내신반이 개설된다.정규반인 BM6는 Booster 3단계와 Master 3단계로 구성된다. Booster 3단계는 비효율적인 영어공부의 거품을 걷어내고 선택과 집중으로 핵심 영역에 집중한다. 안 원장은 학생들의 시험 통과용 단어 암기가 얼마나 잘 소멸되는지를 알기에, 어원학습법과 연상기억법, 발음 Voca 등의 방법을 동원해 학생들 머리에 단어가 많이 남도록 강의하고, 문장과 문제를 통해 6~7회 어휘를 반복 학습하도록 한다. 낯선 단어에 대한 두려움과 단어 암기의 공포에서 해방시키기 위함이다.축적된 영어 단어를 기반으로 하여 지문해석을 잘 하려면 문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안 원장은 구시대적 품사별 문법 학습이 아니라 독해를 위한 문법을 가르치며 긴 문장을 해석하기 위한 의미덩어리 파악을 위한 효율적인 문법을 가르친다. 최소 공부시간으로 1등급 유지하려면?1등급 달성을 위한 Master 첫 단계인 MA에서는 긴 문장을 자유자재로 해석하기 위한 구문 정독과 유형 문법 풀이, 수능의 유형별 문제 정리수업을 진행한다. 두 번째 MB단계에서는 구문 정독을 완성하고 유형 문법과 실전 어법을 정리한다. 최종 MC단계에서는 주 1회 실전 독해문제 40개, 실전 어법문제 40개, 단어 400개를 암기하는데 공부시간을 최소화하되 1등급을 유지하게 한다. 안 원장은 “영어는 꾸준히 공부해야하지만 필요 이상 시간을 들이지 않게 단어와 문법의 기틀을 잡고 효율성 있게 심화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해서 나머지 시간에 다른 과목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죠”라고 강조한다. 원장직강으로 쌓은 신뢰원장의 이름을 걸고 직강을 원칙으로 하는 ‘안세웅어학원’의 명성은 용인 수지지역 학부모들의 신뢰에서 비롯된다. 내신 준비 기간에 각 고등학교 별 유형문제들을 촘촘히 준비시켜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 원장은 표면적인 성적보다는 효율적인 공부와 원하는 성과 달성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문의 031-897-0579학부모 설명회 12/20(화) 12/27(화) 오전 11시겨울방학 문법·어휘 특강 진행 중 / BM6 정규반 1/2(월) 개강 2016-12-21
- “다문화가정 자녀라지만 이젠 그냥 제 친동생 같아요” 지난 10일 오후 1시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하층 다목적 공간이 파티 준비로 시끌벅적했다.이날은 분당 샛별중학교의 자율동아리 ‘베누스’에서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다문화가정의 멘티 동생들을 위해 준비한 송년파티가 열리는 날.매주 자녀를 다문화 가정으로 데려다주며 봉사활동에 일조했던 학부모들도 이날은 음식과 다과를 준비하고 멘티 가족과 자녀를 위한 선물 포장을 하며 학생들 못지않게 들뜬 표정이었다.1년 동안 봉사활동을 다녔던 멘토와 멘티 가족들이 만나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융화의 장을 만들어내는 현장을 다녀왔다.사회적 자아 형성되는초등 저학년의 자존감 형성 돕기베누스는 샛별중학교의 ‘샛별’, 즉 비너스의 독일어 발음이다. 2013년 9월부터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샛별중학교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봉사를 목적으로 구성한 자율동아리이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학습적으로 돕기도 하는 베누스의 구성원은 매해 동아리 모집에서 모집된 학생들 중에서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현재는 졸업생 멘토 25명, 3학년 멘토 15명, 2학년 멘토 16명, 1학년 멘토 12명 등 모두 68명이 활동하고 있다.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아라 사회복지사는 “현재 센터에 등록된 다문화 가정 자녀 중 가장 많은 연령대가 초등 저학년 자녀인데 이들이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며 사회적 자아를 형성할 때 생길 수 있는 학습적인 어려움이나 정서적 이질감 등을 극복하는데 베누스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밝은 동생들 보며나를 돌아보게 돼지난해부터 자녀의 베누스 활동을 돕고 있다는 신혜정씨는 “반지하방에서 살았던 멘티가 있었어요. 하늘이라고. 여름에는 덥고 화장실 가기도 불편한 환경이었지만 어찌나 멘토 형들을 잘 따르던지. 하나를 가르쳐주면 둘을 더 배우려 했던 참 기특한 아이였어요. 지금은 엄마랑 캄보디아로 갔지만 가끔씩 하늘이가 생각나면 우리 아이가 그래요. 하늘이는 힘들었을 텐데 참 밝았다고. 아마도 그 아이의 처지와 자신을 비교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베누스 초창기 멤버로 졸업생인 큰 아이에 이어 둘째(정예원·1학년)도 베누스 활동을 하고 있는 김태경씨는 이렇게 덧붙인다. “큰 부족함 없이 자란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주말을 보낸다는 것은 뒤돌아 생각해보면 감사한 일이예요. 주말에 다문화 가정을 찾아가 떼쓰는 동생을 달래서 형 노릇을 하고 학습지도까지 하는 게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버겁고 힘든 일이었지만 나중에는 같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거든요.”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자라는‘우리는 형제’“4명이 한 조가 되서 돌아가니까 실제로 우리가 만나는 건 한 달에 한 번 정도지만 금세 친해졌어요. 도서관에 같이 가서 책을 읽어줄 때도 있고 그림도 같이 그리고 받아쓰기도 돕고 자전거를 같이 타기도 해요. 민지는 그냥 우리의 동생이에요.” 박민지양과 송년회 파티 내내 뭉쳐 다니며 수다가 끊이질 않는 2학년 B조(구지수, 조은재, 황지현, 선하연) 학생들의 대답이다.2학년 D조(강지호, 김나현, 유서준)의 멘토링을 받고 있는 리잉제씨는 베누스 언니 오빠들을 만나고 나서 가연이가 많이 활발해지고 학습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혼자라서 외로운지 언니 오빠들 오는 날을 많이 기다려요. 오빠들이랑 친해지고 나서는 반에서도 남자 아이들하고도 잘 논다고 하더라고요. 베누스 어머님들께 제가 도움을 받는 부분도 많아요. 한국 교육에 관해서 모르는 거 많이 물어보게 되죠.”샛별중학교 남동현 교장이 ‘베누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세계화의 선두에는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다문화 가정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 또한 외국에 나가 생활하는 기회 또한 많아질 것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그 나라의 이방인이 될 테지요. 여러분들이 학습도우미로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나와는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을 이해하고 공감의 폭도 넓히며 좀 더 큰 나로 성장하는 배움의 기회도 되었을 것입니다. 작은 다문화 가정 봉사에서 시작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베누스! 사랑합니다. 작은 물방울이 대해를 이룰 것이라 믿습니다.” 2016-12-21
- 글을 읽어내는 독해력,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해결력이 핵심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지난해와 달리 문·이과의 구분이 없는 통합 국어로 치러졌다. 비문학의 긴 제시문과 문학에서 새로운 제시문의 유형들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였다. 이처럼 새롭게 출제된 수능 국어의 경향은 글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하는 독해력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내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 실력을 요구한다. 바로 이것이 오랫동안 분당에서 국어전문학원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리케이온 국어전문학원’의 핵심 학습이다.매해 달라지는 수능 난이도가국어실력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돼국어는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치러지는 수능의 난이도에 따라 학습의 중요도가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김남준 원장은 매해 달라지는 수능 난이도에 따라 국어 학습이 달라져서는 안 되며 변화하는 국어 학습의 패러다임을 읽어내 탄탄한 기본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전한다.“올해 수능은 출제유형과 패턴의 변화로 쉬운 수능에 익숙해진 수험생들에게는 어려웠습니다. 예전 수능에서는 4개 지문이 출제되었던 비문학 부분이 3개 지문으로 줄었지만 지문 길이와 문항 수는 증가했습니다. 또한, 문학 부분에서도 주어진 문학이론을 활용해 작품을 배치하는 새로운 유형과 EBS 반영률 72%를 체감할 수 없는 출제방식은 재수생들도 고전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김 원장은 달라진 수능의 흐름을 설명하며 이제 국어 학습은 주어진 글을 읽어내는 과거 독해력 중심의 학습이 아니라 글에 제시되지 않은 부분까지 추론해내는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글을 이해하고 출제자의 의도에 맞춰문제 재구성할 수 있어야국어는 문제만 잘 읽으면 풀 수 있다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정답을 찾아낼 수 없다. 즉, 글의 이해 못지않게 정확한 출제자 의도를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리케이온 국어전문학원’에서는 사고의 과정을 공유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주어진 글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해 제대로 읽어내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학습한다.박영진 원장은 상대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짧고 사용언어도 어렵지 않은 중등부터 제대로 사고의 과정을 익혀야 한다며 본격적인 국어학습이 이뤄지는 처음부터 정확한 학습 습관을 익혀야 한다고 덧붙인다. 김남준 원장 또한 중등에서는 철저하게 글을 읽고 정확하게 요약하는 구조적 독해훈련과 질문에 사용되는 개념어에 함축된 내용을 풀어내 재구성할 수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중학교부터 수능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강사진이 함께하는 이곳의 체계적인 수업은 출제의도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은 물론 문제만 읽고도 보다 효율적인 문제풀이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만들어 준다.개별 클리닉과 독서지도 프로그램 등실질적 맞춤 시스템이 강점‘리케이온 국어전문학원’은 개별 학생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으로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에 강점이 있다. 문법, 독해, 문제해결과정 등 개별차가 있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보완이 이뤄지는 겨울방학 특강과 개별 클리닉은 확실한 점수 상승을 이뤄낸다. 박 원장이 직접 지도하는 클리닉은 단 기간에 효율적으로 실력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재원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학교별 출제경향 분석 데이터가 장점인 학교별 맞춤수업은 학교별 난이도의 편차가 심한 분당지역 내신에서 실수가 없도록 해준다.이외에도 최근 늘어난 수시전형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독서활동,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에 대한 개별 멘토링과 로드맵이 제공된다. 특히, 원하는 대학과 학과의 특성에 맞는 개인별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자신의 특성과 노력이 드러나게 해준다. 이처럼 고1부터 고민한 활동들이 풍부하게 적힌 생활기록부는 나만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 준다.문의 031-713-1114, 031-709-9596 2016-12-21
- 회화와 내신을 모두 겨냥한 효율적 영어교육 시스템 2018년부터 경기도에서는 자유학년제가 실시된다. 1년 동안 지필고사 없이 토론과 프로젝트,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며 진로 탐색을 하게 된다. 지필고사는 없지만 그 평가는 수행평가로 대신하게 되며 생기부에 서술형으로 기록된다. 고입에는 반영되지 않는다지만 학생들에 대한 평가가 수행평가 위주로 1년 동안 진행되고 그 연장선에서 나머지 중등 생활의 수행평가도 이루어질 것이다. 발표와 토론 위주로 진행되는 수행평가에서 영어의 말하기 실력은 중요하게 부각된다. 이제 문법과 내신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까지 관리해주는 학원이 필요한 이유다.‘린든어학원’의 이승은 원장은 “어려서부터 회화와 내신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효율적인 시스템의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성적 관리와 미래 자산으로서의 회화 실력 모두를 갖추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행평가를 포함한 학교 교과운영에 맞춘 내신 관리를 하면서도 학생들의 회화 실력도 높이는 합리적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린든어학원’을 찾아보았다.학원에서 수행평가 관리 받고회화실력도 향상‘린든어학원’의 정규수업 중 한 파트를 차지하고 있는 Activity 수업은 갈수록 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중등 수행평가를 대비하면서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50%까지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발표 능력, 말하기 능력에 대한 평가가 일선 중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현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4주 동안 진행되는 Activity 수업은 크게 Book Discussion, Debating, Essay Writing, Presentation 등으로 진행된다. 모두 일선 중학교에서 실제 수행평가로 진행되고 있는 형식이다. 초등부 학생들은 중등 대비 훈련 과정이 될 수 있고 중등부 학생들은 내신 기간이 아니거나 방학 기간 때 이 수업을 받게 된다. 실제 수행평가 기간에는 학원에서 수행평가 준비과정을 지도, 첨삭하며 관리해 줘 실전 수행평가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어떤 형식의 수행평가가 되더라도 대중 앞에서 영어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 말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 주요 골자가 되고 있다”며 “이론 학습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Actiyity 수업을 통해 영어로 발표하는 훈련을 해 보는 것은 중등 내신 대비를 위한 또 다른 과정이며 회화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대기업 신입사원 면접관 경력 원장과입시면접 준비학교별, 학년별 자체교재로 4주 동안 진행되는 ‘린든어학원’의 내신대비 과정은 그 적중율과 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담, 분당 모든 지역 중학교 시험을 다년간 다뤄본 이 원장은 학교별 시험문제 유형 파악의 예리한 촉을 발휘, 내신 대비 족집게 예상문제를 제공해 내신 고득점을 위한 빈틈없는 내신대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린든어학원’은 이론 수업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문법수업도 모두 이 원장이 직접 강의하고 있다.‘린든어학원’의 또 다른 장점은 대기업 신입사원 면접관으로 활동했던 원장과 직접 준비하는 고입 면접 준비 컨설팅 과정이다. 자소서부터 면접 준비까지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니 국제학교와 특목고, 외고, 자사고 입시준비생들이 ‘린든어학원’의 입시 컨설팅을 받기 위해 수소문해서 찾아들고 있다. 문의 031-712-5999 2016-12-21
- 학생의 능력과 성향 기준으로 학습플랜 세운다 세상에 공부를 못하고 싶어 하는 아이는 없다. 하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는 소수다. 그들에게는 어떤 재능과 비결이 있는 걸까? 그들의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어떤 길을 열어주었을까? 국내 최고의 교육컨설팅 기업 ‘민성원연구소’를 용인 수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2월 8일, ‘민성원연구소’ 수지센터 오픈기념 민성원 소장의 무료 강연회에는 400여 명의 분당·용인 학부모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민성원 소장 용인 수지 강연회’400여 명 몰려‘민성원 연구소’ 수지센터 송혜경 이사는 강연회에 몰려든 학부모들의 상담 문의로 짬을 내기 힘든 상태였다. “수지구청에 210석 규모의 장소를 마련했는데 예약하신 분들 99%가 참석하시고 예약하지 않으신 분들도 너무 많이 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용인 수지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엄청나게 높다는 것과 함께 자녀의 진로와 학습법 컨설팅에 대한 니즈가 팽배해있다는 것을 느꼈죠.”이날 민성원 소장은 ‘우리 아이에 맞는 올바른 공부 방법’에 대한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교육의 다변화 및 교육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생의 적성과 타고난 능력을 정확히 분석하고, 학생에게 맞는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습법을 설계해줘야 한다는 민 소장의 강의에 많은 학부모들이 공감했고, 강의가 끝난 후에도 ‘민성원연구소’ 수지센터로 자리를 옮겨 질의와 응답을 이어나갔다. 학생의 현재를 알아야 미래를 설계한다‘민성원연구소’는 검사, 진단을 통해 타고난 능력을 알아보고, 진로와 대학을 정해 전략을 세운 후, 공부하고 싶은 마음과 방법을 알려줘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학부모님들의 막연한 걱정과 잔소리는 자녀의 학습동기를 저해합니다. 과학적인 진단검사로 아이 능력과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해야 아이들이 공감하고 따르죠”라고 송 이사는 강조했다. ‘민성원연구소’에서는 각종 매체와 교육기관에서 실시해 검증된 검사 프로그램인 웩슬러 지능검사, 학습유형검사, 학습습관검사, 진로흥미 및 발달검사를 통해 학생의 지능, 성격 등 정밀한 검사를 진행한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턴트들은 검사를 통해 추출된 데이터로 학생 지능의 강점과 약점, 성격과 행동특성, 학습 습관 및 심리를 정확히 분석해 학생 개인 리포트를 제작하고, 학부모와 1:1 상담을 통해 검사 결과 해석과 솔루션을 제안한다. 입시교육전문가 민성원이 제안하는 컨설팅진단검사 컨설팅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이며 검사에 따른 다양한 학습개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1~4학년)을 위한 ‘PRG-G CLASS’는 언어 사고력과 수학 연산력, 지능훈련을 통해 교과 성적 향상뿐 아니라 아이의 지능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초등학습 지능개발 학습 프로그램이다. 수시전형이 확대되는 최근 입시 경향에서 개인별 맞춤 입시 전략을 세우는 ‘1:1 로드맵 컨설팅’은 개인 분석 및 진단을 통해 대학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 학년부터 고3까지의 교과 및 비교과 준비에 관한 입시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고입 및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심은 내신관리이다. ‘1:1 성적 향상 컨설팅’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과목별 교과관리 프로그램으로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 성적 향상을 관리하고 지도한다. 서울대 및 상위 10대 대학 진학컨설팅 전문 민성원연구소 소속 컨설턴트들이 매주 1회 준비하는 용인 수지 학부모를 위한 주 1회 ‘엄마학교’에 대한 관심도 대단하다.문의 031-261-0884 2016-12-20
- ‘스마트러닝 시스템+발표학습’으로 영화보다 더 재미있다! 광교지역의 영어교육 리더로서 개원 1년여 만에 놀라운 결과를 쏟아내고 있는 ‘광교 파고다주니어어학원’이 이번에는 ‘차수학 스마트’라는 프로그램을 꺼내들었다. 국어,수학,논술 등을 다뤘던 기존의 E.소나무학원에서 단일 과목에 집중하기 위해 수학전문 교육 분야 1위 ‘차수학’을 런칭, 광교 파고다주니어어학원과 함께 영·수 전문학원으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광교 파고다주니어의 신화를 이어가게 될 ‘차수학 스마트’의 특별함을 소개한다. 광교 파고다주니어의 깐깐한 선택은‘차수학’, 재미와 실력 모두 충족“‘차수학’은 탁월한 수학 인재 양성을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된 교육으로 광교지역 초중고생들의 수학 실력을 몰라보게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박진영 원장은 확신했다.‘차수학 스마트’는 개념을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놓고 완벽한 개념 학습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광교 파고다주니어어학원과의 교육 방향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문항별 검색기능으로 틀린 문항의 개념 설명과 해설 강의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런 동영상 강의를 2~3회 반복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이해를 돕는다. 광교 파고다주니어에서는 개념 설명 강의를 예습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학습한 문제와 유사한 문제가 제공, 취약한 유형만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탭을 활용한 예·복습 스마트 러닝 시스템, 학생 실력에 맞춘 1:1 수준별 문제가 제공되는 20만 문제은행 시스템, 실시간 학사관리 등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차수학’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우수한 강사진 활용해탄탄하고 견고한 수학 실력 완성수학전문 교육 분야 1위라는 위용답게 ‘차수학’은 여러 수학 공부방이나 학원 등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광교 파고다주니어는 이런 뛰어난 커리큘럼에 또 다른 색을 입혔다.“기존에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력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칫 누수가 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광교 파고다주니어 만의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이라는 박 원장은 “예습, 복습은 학습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 강의만 듣고 내용을 100% 습득하기는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게 되어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예습한 내용들을 강사의 개념 설명과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개념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초등 수업은 기본, 심화반으로 구분, 예습→ 수업→ 유형풀이 및 확인학습으로 진행된다. 예습으로 단원별 동영상 강의, 개념노트 작성, 개념 문제 풀기를 해오면 수업 시간엔 구술테스트와 개념노트 작성을 통한 개념 확인테스트, 유형에 따른 면대면 수업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유형풀이 및 확인학습 과정으로 워크북을 활용한 개념 확인문제 풀이, 일일 평가, 오답노트를 작성하게 된다. ▒ 중등 수업은 초등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확인학습 과정에서 핵심문제 오답 강의시청으로 오답을 줄여나가는데 주력한다. 이후에 2-1 선수학습과 개념 위주의 학습이 진행되는 등 좀 더 심화된 수업을 이어간다. 초등, 중등 화목반의 경우 다음 시간에 배울 내용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보게 한 후 돌려보낼 예정이라 숙제까지 학원에서 해결할 수 있다. 설명할 수 없으면 제대로 이해한 것이아니다, 발표학습 극대화4주차 수업에선 발표수업이 진행되는데 발표학습은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박 원장은 “발표수업은 문제풀이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여 수업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향상시킨다.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도 형성되는 등 발표학습을 통해 수학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엔 발표수업 콘테스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젠 수학도 쉽고 분명한 개념 이해부터 다양한 문제 풀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수업이 가능한 광교 파고다주니어의 ‘차수학 스마트’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290번길 14,2층(상현역 1,2번 출구) 문의 031-211-0583 2016-12-20
- 생명과학과 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적정기술의 모티브 지난 9월,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는 ‘경기 수원 적정기술 한마당’이 열렸다. 적정기술 포럼을 비롯해 적정기술 기업 제품 전시, 관련환경교육기관과 동아리 등이 홍보전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눈에 띈 건 ‘청소년 적정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청소년들의 각양각색 적정기술 제품이 각축을 벌인 가운데 동원고등학교(교장 이견희)의 ‘싸이언스 뱅크’, ‘알바트로스’가 1,2등의 영광을 안았다.상위권을 석권한 동원고 학생들의 수상 비결은 무엇인지, 적정기술을 향한 아이들의 열정을 만나봤다.싸이언스 뱅크_ ‘화학물질 사고 대처를 위한 지시약 페인트’적정기술은 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필요한 기술기민준 팀장은 “일상에서의 문제점을 잘 적용한데다가 향후 활용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 아닐까”라면서 1등 수상 비결을 전했다. ‘화학물질 사고 대처를 위한 지시약 페인트’는 펌프나 파이프 이음새를 통한 화학물질 가스의 누수를 지시약 페인트의 변화로 바로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예방책이다. 페인트와 지시약을 섞은 후 어떤 페인트가 가장 오래 시약을 머금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실험과정이 사진을 통해 꼼꼼하게 설명되고 있었다. 이준호군은 “사고라는 것이 늘 예기치 않게 일어난다. 당장 우리 학교 주변에도 SKC 공장이 있어서 사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되도록 예방을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아이디어 도출 배경을 설명했다.기민준 팀장은 “적정기술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처음엔 어렵기만 했다. 막연하게 오지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기술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분야별로 좁혀서 들어가 보니 우리가 적용할 부분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국 적정기술은 사회 이슈를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까지 확대할 수 있는 필요한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팀원 정준호, 김태성군도 진행과정을 통해 “적정기술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됐다”는 말로 적정기술에 대한 시각의 변화를 들려줬다.‘싸이언스 뱅크’는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보관통의 곰팡이를 구조적으로 없애는 방법, 작은 공간에서도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그린 스테이션 보급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방법 등 적정기술에 대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며 또 다른 결과물을 기대해도 좋다고 웃어보였다. 알바트로스_ ‘반려견을 위한 친환경 세정제’일상 생활의 불편함에서 시작, 삶과 맞닿은 적정기술핵가족시대, 독신가구의 증가로 반려견에 대한 관심은 물론 관련 용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세정제인데 가격이 비싸 저소득 가구에선 쉽게 사용하기는 어렵다. 수의사가 꿈이라는 김호준 팀장은 “개를 키우면서 저렴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세정제는 없을까 고민하게 됐다. 동물병원이나 애견카페에 가서 몇 가지 설문조사도 했는데 생각보다 동물 목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팀원인 원종규군은 “조사를 토대로 실험을 진행하면서 이론과 실제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고 했고 전명헌군은 “세균 배양하는 과정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꽤나 흥미로웠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집안 생활과 산책 두 가지 케이스로 반려견의 몸과 얼굴의 세균 배양을 진행했고 산책 후에는 발보다 얼굴에서, 반면 집안 생활 중에는 발에서 세균이 더 많이 발견됐다. 그래서 세균억제 기능이 있는 유칼립투스 에센스오일과 에탄올 양을 30%로 줄인 세정제와 베이킹 소다가 주성분인 세정제를 만들어 각각 세균이 많은 곳과 적은 부위에 사용하도록 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반려견의 거부감도 없고 기침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세균제거 비율도 손소독제를 사용했을 때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준 팀장은 “물론 우리가 만든 세정제가 시중 제품보다 품질이 떨어질 수 있지만 저렴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불편한 것을 없애는 것 자체가 적정기술”이라고 했다. “역시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 것 같다”는 이은기군은 “그날 참가한 다른 학교 학생들의 제품들도 기존에 불편했던 것들을 개선한 형태가 많았다. 적정기술은 이렇게 실생활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생명과학 동아리 ‘와이바이오(Why Bio)’에서 학기 초부터 준비해왔던 프로젝트라 결과물도 잘 나올 수 있었다며 ‘알바트로스’ 네 명의 친구들은 또 다른 도전을 약속했다. Mini Interview동원고 생명과학 이성석 교사프로젝트 실험 등 그간의 다양한 활동이 결실 맺어Q. ‘싸이언스 뱅크’와 ‘알바트로스’를 배출한 ‘와이바이오’는 어떤 동아리인가? ‘와이바이오’는 올해로 6년차를 맞은 생명과학 동아리다. 1~3학년 45명으로 구성돼 있고 매년 여러 대회에 출전하는데 경기도 동아리탐구 올림픽에선 5년 연속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매주 금요일 동아리 시간 외에 방과 후에도 모여 교과서 속 실험과 프로젝트 실험을 하는데 그린 스테이션이나 지렁이 사육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이런 실험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이밖에도 환경생태전문가 초청 강의, 체험학습 등 다양한 경험을 해나간다. Q. ‘청소년 적정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 배경과 첫 대회 수상 소감은? 사실 일반고는 과학고 등 특목고와 비교했을 때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서 어려움이 있다. 과학중점학교로서 생명과학 동아리를 만들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인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대회들을 찾아보던 중 적정기술 대회를 알게 됐고 첫 출전에서 1,2위라는 걸출한 성적을 거둬서 기쁘고 자랑스럽다. 팀별로 학기 초에 1년 계획서를 만들고 아이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발전적인 과정을 밟아나가는데 이런 여러 가지 활동들이 좋은 토양이 된 것 같다.Q. 앞으로 ‘와이바이오’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가? 동아리 활동은 스스로의 만족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사회와의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주변의 초등학교나 양로원, 노인정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관계를 이어가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만들어진다. 이런 모토를 가지고 동아리를 이끌어가면서 아이들의 동기부여 차원에서 청소년 적정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물론 다양한 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적정기술이란?1960년대 경제학자 슈마허가 만든 ‘중간기술’이라는 용어에서 시작돼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미완의 의미가 보강된 지금의 ‘적정기술’로 이름 붙여졌다. 적정기술은 낙후된 지역이나 소외된 계층을 배려해서 만든 기술로 첨단기술보다 그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 공동체의 정치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이다.▷사례_ 적용 분야는 아주 광범위한 편. 저비용 집짓기와 같은 건축 기술, 물 펌프와 같은 수자원 기술, 뎅기열 예방용 모기장, 저가형 노트북 등이 그 예다. ▷활동_ 2000년대 중반부터 ‘나눔과 기술’,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회’ 등 과학기술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모임과 &lsqu 2016-12-20
- 마음이 묻어나는 대화로 따사로운 소통을~ 사람과의 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어디 있으랴. 어떤 관계든 말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자신이나 상대방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NVC(Nonviolent communication·비폭력 대화)는 관찰-느낌-욕구/필요-요청/부탁이라는 대화 모델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유대 관계를 맺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방법. ‘물지게·기린세상 비폭력 대화’ 동아리는 이런 대화 연습을 통해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존중, 배려, 공감의 마음으로 다가간다. 상대방과의 연결에 다리가 되는‘비폭력 대화’‘물지게·기린세상 비폭력 대화’ 동아리는 여느 동아리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로 모임을 시작한다. 조용한 명상의 시간을 보내고, 서로 명상의 느낌과 오늘의 기분도 얘기해 본다. 매주 금요일, 누군가와 어려웠던 소통의 경험을 나누며, 실제 대화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김순옥씨는 “강의만 듣고 나면 잊어버리기 쉬운데, 계속 ‘비폭력 대화’ 방법을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연습한다. 동아리지만 연습 모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특성을 말했다.2011년 함께 공부를 한 7명이 동아리 ‘물지게’를 만든 후, 수원여성문화공간 ‘휴’에 동아리 등록을 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6년 1월에는 ‘휴’에서의 NVC 수업 후 후속모임을 원하는 회원들이 모여 ‘기린세상’도 시작됐다. 현재 물지게 10명, 기린세상 1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회원들은 저마다 소통에 답답함을 느끼며 '비폭력 대화'의 문을 두드렸다. 그래서인지 '비폭력 대화'는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다리가 된다고 얘기한다. 임정심씨는 “'비폭력 대화'란 지침서 같다. 뭔가 잘하고 싶어도 기준이 모호한데, 기준을 알려 준다. 어떻게 말하면 가족이 화목할지, 어떤 말들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설명했다.그 마음은 나를 향해 있기도 하다. 박문주씨는 “내 속에 내가 너무 많아 나를 알고 표현하고 싶었다.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해준 '비폭력 대화'는 나와 함께 길을 가는 반려자”임을 강조했다. NVC를 접하면서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됐다는 양정희씨와 송혜진씨. 타인의 말에 자극을 많이 받던 모습에서 벗어나 평온함을 유지하고 싶고, 자신과 갈등 관계에 있는 타인에 대해서도 여유가 생기면서 이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단다.동아리 활동으로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비폭력 대화'를 실생활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자 회원들에게 예상을 넘어서는 변화들이 일어났다. 동아리에서 연습한 대로 가족들에게 비난이나 공격이 아닌 감사의 말로 다가가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하니 가족들은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를 외친다. 최인선씨는 “아이들이 동아리에 빨리 다녀오라고 한다. 소통 잘 하는 것을 배워오는 공간이라는 것을 먼저 안다”며 흐뭇해했다.엄마가 변하자 가족들도 함께 변해갔다. '비폭력 대화'로 표현하니까 가족들도 감정의 날을 세우지 않았다. “특별하게 폭력적이진 않아도 전에는 생각이나 추측이 앞서고,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했다. 남편과 불편해지기도 했다. 지금은 일곱 살 아들도 왜 화가 나는지, 내 감정이 어떤지를 표현해낸다“고 김경란씨는 경험을 들려줬다.주변과의 관계 맺기에서도 마찬가지. 어떤 노하우나 경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눈빛을 마주치며 공감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따스함의 소통이 따라왔다. 조월신씨는 “진심이나 노력,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 때 공감을 통해 서로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변화를 자랑스러워했다.전혜경씨는 직장인 학원에서 수능을 치른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며 그들의 얘기를 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단다. 또한 직장에서 뭔가 요구사항을 말할 때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비폭력 대화'의 힘인 것 같다고 전했다. 비폭력대화 위한작은 날개 짓이 시작되다회원들은 '비폭력 대화' 동아리 모임 동안에는 다른 곳에서는 하기 힘든 말이나 내 안에 꽁꽁 숨어있던 것들을 자연스레 풀어 놓는다. 안전하고 신뢰가 가득한 곳이 내 삶에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힐링을 경험한다는 이들이다. 그러다보니 동아리 활동이 사회로 나가게 하는 힘을 북돋아주기도 한다. 정귀형씨는 늘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망설이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자신이 필요한 곳이라면 선뜻 나아가 열심히 활동 중이다.회원들은 자신들의 그 소중한 느낌과 경험으로 체득한 것들을 지역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 한다. 그래서인지 ‘휴’에서 있었던 동아리축제에서 '비폭력 대화'에 대해 사람들이 보여줬던 관심이 반갑기만 했다. 그 동안 지역 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학교 등지에서 학생들에게 '비폭력 대화'를 알리는 실천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김순옥씨는 “동아리 활동의 목표는 나의 삶을 편안히 하고, 다른 사람과 돈독하게 연결돼 소통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앞으로는 보다 전문성을 키워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미 뭔가 꼬물꼬물 태동하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2016-12-20
- 직면한 문제만 해결하면 끝? 전인적 치유로 진정한 변화 가능 삶에는 다양한 모습이 담긴다. 누구나 마찬가지다.그저 평온하기만 하다면 오죽 좋을까 싶지만, 어느 한 순간 관계나 상황으로 인한 상처에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순간이 있다. 그저 티끌이라고 여겼던 생채기는 엄청나게 몸집을 키우며 삶 전체를 좌지우지한다. 이윽고 삶은 매 순간이 고통의 연속. 도무지 어떻게 헤쳐 나와야 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할 뿐이다.이런 순간엔 풍부한 이론이 아니라 안아주고 마음을 읽어 결국은 스스로 설 수 있게끔 힘이 되어주는 누군가가 정말 절실하다. “기독교상담사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독교상담사 과정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되 당시의 힘든 상황만을 해결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 결국, 어떤 상황에서도 단단하게 설 수 있는 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기독교상담사 2급 자격취득과정 강윤경 교수의 설명이다. 12월 9일(금) 열린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기독교상담사 워크숍 <사진제공 나사렛대학교>전인적인 치유 통해 어떤 문제도 이겨낼 힘 갖게 돼일반적인 상담이 문제에 직면한 개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상담과정을 통해 얽혀있던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라면, 기독교상담은 그 위에 하나를 더한다.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담자와 상담자가 신뢰관계를 형성해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는 ‘성경적 권면’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된 일상생활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모든 과정의 기반은 성경. 기독교상담사 과정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성경적상담학’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성경적상담학을 통해 변화를 경험한 이들은 상당히 많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문제가 무엇이었는지를 깊게 바라볼 힘을 갖게 된 이들은 이후 완전히 다른 삶을 만나게 된다고. 강 교수는 “직면한 문제만 해결하고 깊은 내면을 바라보지 못한다면 또다시 같은 상황이 왔을 때 비슷한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전인적인 치유를 경험한 이들은 같은 상황이 온다 하더라도 이겨낼 힘을 갖게 된다”며 “이것이 성경적상담학의 힘”이라고 말했다.성경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신자가 아닌 이들은 주춤거리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종교를 가진 이들에게만 문을 열어놓은 과정이 아니다. 자신의 변화를 모색하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직접적으로 종교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과정 개설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올해 봄 학기부터 기독교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과정이 개설되어 좋은 반응을 얻는다. 무엇보다 그동안 성경적상담학을 공부하려고 했지만 서울까지 오가야 해 아쉬웠던 이들에게서 호응이 높다. 백석대학교 총신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 등에 전공 및 학위 과정이 있지만, 대학에 다시 들어가는 것은 큰 결심이 필요한 일. 때문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에 기독교상담사 과정이 개설되어 점차 수강생이 많아지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기독교상담사 2급 자격취득 과정은 성경적상담학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강윤경 교수는 “평생교육원 15주 과정을 통해 성경적상담학을 알고 무엇보다 자신의 변화를 경험하며 전문가 과정까지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수강생들이 많다”며 “기독교상담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나 신학을 공부하며 목회상담 사역에 관심이 있는 신학생, 예비 목회자는 물론이고, 자신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기독교상담사 2급 자격취득 과정은 현재 2016학년도 동계학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2월 23일(금)까지 접수하면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는 2017년 1월 18일(수)~4월 26일(수) 진행한다. 문의 :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041-570-7753~4. https://ce.kornu.ac.kr과정 들으면 스스로에게 나타난 변화에 놀라- 박림림(26 나사렛대학교 신학대학원 기독교상담학과 전공)씨“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상담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상담관련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평생교육원에 개설된 기독교상담사 과정에 관심을 갖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꼭 수강해보라며 추천을 많이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호기심에 한 번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들어보니 무엇보다 그저 학문이나 교육과정이기 이전에 수강생들부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자신부터 많은 변화를 느끼게 됐거든요. 고민하고 있던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었다고나 할까요. 사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꼈고 상처가 커서 마음의 벽을 닫고 관계를 피해 왔는데, 수업을 통해 제가 변화함을 느끼고 문제를 다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갖게 됐어요. 이제 대인 관계에서 가졌던 두려움도 없어졌지요. 제게 다가온 행복한 변화를 많은 분들이 알게 되기 바랍니다.”그저 지식이나 학문이 아니라 삶에서 하나 됨 느낀 시간- 권희은(45 아산시 배방읍)씨“2년 전쯤인가 성경적상담학에 대해 알게 되어 공부하고 싶었지만 근처에서는 배울 곳이 없어 포기하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과정이 개설됨을 알고 꼭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과정을 들으면서 무엇보다 저 스스로에게 생각지도 않은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늘 가면을 쓰고 생활한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사람을 만날 때도 자신 안에 있던 것을 꺼내어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을 바로 보고 사람들과도 신뢰를 쌓게 됨을 느꼈습니다.제가 생각해왔고 해야 하는 상담은 바로 성경적상담학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어 전문가 과정까지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니는 교회에서도 제가 기독교상담사 과정을 수강한다는 것을 알고 상담을 요청해오는데, 상담을 했던 분들의 변화를 보면서 더 확신하고 있지요. 그저 지식이나 학문이 아니라 삶 전체가 변화하는 소중한 경험을 많은 분들이 느끼면 좋겠습니다.” 201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