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DACL - 창의성은 성공의 열쇠다 몇 년 전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것들이 현실화되고, 각 분야에선 기술 발전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국가나 기업들이 직원 모집 때부터 ‘창의성’을 중요한 선발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1위 기업이라면 쉽게 시도할 수 없는 역발상 아이템을 무기로 시장의 지각변동을 꾀할 수 있는 기회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만 창의성이 중요했던 것은 아니고 인류 문명을 이끌어 온 것은 선인들의 창의성 때문이었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보면 창의성을 가진 사람은 대다수 위인이었으며, 성공하는 삶을 살아왔다.분명한 것은 각 분야에서 남들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꿈꾸고 구상하고 현실화한 사람들이 있고, 창의성을 가진 그들로 인해 세상이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창의력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오는 것이 아니다. 흔히 ‘지능’과 창의력을 동일시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능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창의력이 높은 것이 아니다.지능은 주어진 문제에 대해 주어진 대답을 찾는데 유효하나, 창의력은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고 참신하고 다양한 해답을 고안하는데 활용된다. 당신도 잠재적으로 창의력이 분명히 있다.어빈 로빈스, 배스킨 라빈스 공동 창립자는,“모든 대기업은 아이디어를 가진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해 그 아이디어의 실행에 성공함으로써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창의성은 ‘독창성’과 ‘탁월성’에 의해 이루어진다.창의력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이며, 독창성이 있는 아이디어, 즉 남과 다른 새로운 발상을 뜻하며 탁월성이 함께할 때 빛나게 된다.개인이나 기업의 경쟁력도 창조력과 연관이 깊다.작은 차이를 만드는 것이 창의력이며, 경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창조적인 사고로 삶을 살아가도록 해보자. ***다 크게 되는 다클리더십컨설팅 /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DACL 글로벌 최고경영자/청소년 인성리더십 서울반/대전반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다클리더십컨설팅 대표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시곡중 학부모회, 프리허그 행사 열어 힘겨운 등굣길. 부모님의 따뜻한 응원은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특효약이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시곡 중학교 학생들은 엄마 아빠의 따뜻한 격려 속에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시곡중 학부모회가 프리 허그 행사를 열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인사와 사랑을 듬뿍 담은 ‘프리 허그’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행사를 준비한 시곡중 학부모회 김경희 회장은 “4년 전부터 해마다 프리 허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면 교실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시작한 행사다”라고 말한다. 3일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학생들이 교문들 들어서면 각종 동물로 분장한 학부모들이 손을 흔들며 아이들을 반긴다. 응원의 메시지를 뒤로하고 레드카펫을 지나가는 아이들 얼굴엔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 시곡중 3학년 김채원 학생은 “엄마들이 반겨주시면 뭔가 뭉클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프리 허그가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시곡중 학부모회는 프리허그 행사 기간 동안 ‘헌 가방과 헌 안경 모으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안 쓰게 된 학원가방, 책가방, 시력이 변하면서 교체한 안경을 가져오면 체육대회날 간식과 바꿔먹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 것이다.김경희 회장은 “헌 가방이나 안경은 버리면 아깝고 또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가 되지만 필요한 곳에 전해지면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헌 가방과 안경을 모아 몽골과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곡중 학부모회는 3일간 가방 250개 안경 200개를 모아 해외봉사단체에 기부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강남 여고 영어 내신 출제 경향은? 현 고2부터 적용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쉬운 수능 출제 기조와 맞물려 높은 등급을 받기가 훨씬 쉬워졌다. 특히 강남지역 고교들은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이 20~30%, 많게는 40%가 넘는 학교도 있다. 수능 영어는 갈수록 쉬워지고 있지만 우수한 학생이 대거 몰려 있는 강남지역 여고들의 영어 내신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강남 3개 여고(경기여고, 숙명여고, 진선여고) 영어교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경기여고 이경하 교사, 숙명여고 조정훈 교사,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 Q. 절대평가로 수능 영어의 쉬운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강남지역은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변별력을 주기 위해 여전히 영어 내신이 어렵다고 알고 있다 ▶이경하 교사 : “경기여고 영어 내신은 난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대로 지문을 외워서 맞출 수 있는 시험 문항보다는 독해력과 사고력, 응용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 문항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편이다. 표면적인 문제풀이나 수박 겉핥기식으로 독해 연습을 한 학생들은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고, 독해력이 좋고 응용력이 받쳐주는 그야말로 영어 실력이 탄탄하게 갖추어진 학생들만이 고득점을 할 수 있다.” ▶김태용 교사 : “진선여고의 영어 내신은 성취평가제와 기존의 방식이 공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며, 성취평가제는 실행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라서 기존 등급방식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상대평가인 등급제가 유지되므로, 수능에서의 영어가 절대평가제로 바뀐다면 수시에서 고교 영어 내신에 대한 대학의 평가는 지금보다는 좀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내신은 지금처럼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진선여고의 경우 객관식은 수능과 유사한 유형으로 출제되나, 수능에서 어법이 1~2문제임에 반해 변별력을 두기 위해 3~4문제 출제하며, 장문 독해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정훈 교사 : “숙명여고의 영어 내신은 크게 독해, 어법 & 어휘, 듣기(선택적) 영역으로 나누어 출제되고 있다. 객관식 문항의 경우(전체 문항의 55%) 70~80% 이상이 수능 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되고 있으며, 20~30%는 난도를 확보하기 위해 숙명여고만의 특성 있는 어법과 어휘 변별 문항들을 출제하고 있다. 서술형 문항의 경우(전체 문항의 45%)는 어휘 쓰기, 어법 상 오류 수정하기, 듣기 받아쓰기(선택적), 우리말 영작, 주제 문장을 구문에 맞춰서 주어진 어구를 활용해 쓰기 등의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Q. 영어 내신의 난도 조절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조정훈 교사 : “숙명여고는 3월 모의고사 기준으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비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수능형 문제에 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때문에 수능형 문제만으로 내신 등급을 나누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시험 범위를 많이 부여하고(교과서 외에도 상당히 많은 어휘를 포함한 어휘집, 여러 페이지의 어법 정리 유인물도 시험 범위에 포함), 완벽하게 교과서와 부교재를 숙지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하고 까다로운 서술형 쓰기 문항들(특히 어법, 어휘, 독해 영작 문제는 완벽하게 암기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도록 출제)을 통해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다.” ▶김태용 교사 : “진선여고의 내신은 수행평가+객관식+서술형으로 구성된다. 수행평가는 쉽게, 객관식은 수능 형태로 출제하므로 난도는 결국 서술형에서 나뉘게 된다. 서술형은 단답식일 수도 있고, 짧은 영작일 수도 있으며 기타 다양한 유형이 출제되며 결국 중요한 난도는 서술형 문제에 달려 있다.” ▶이경하 교사 : “경기여고는 수업 시간에 다룬 지문을 충분히 소화하고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지 측정하는 문항들을 통해 난도를 조정한다. 해당 지문에 대한 단순한 이해도 정도를 체크하거나 단순 문법 지식을 측정하는 문제는 난이도 ‘하’에 해당하며, 지문에 대한 추론 능력, 문법 지식의 응용 능력을 묻는 경우, 그리고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관련 지문을 통해 측정하는 경우 난이도가 높아진다. 예를 들어서 단순히 빈 칸에 들어갈 단어를 고르는 문제라도 지문에서 사용된 어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유사한 의미로 바꾸어 놓거나 지문에서 그대로 사용된 어휘를 빈 칸으로 만들어놓되 문맥을 다르게 바꾸어 놓으면 난이도가 훨씬 올라가게 된다. 해당 지문에 대한 요약 문제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이다. 지문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되어있어야 하고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여 영작해야하기 때문에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완전한 영작이 아닌 부분 영작이 많기 때문에 영어 문장 구조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빈 칸을 제대로 채우기 어렵다.” Q. 전체적으로 영어 내신이 어려운데 수능 연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가?▶김태용 교사 : “내신이 어려운 것은 수능 연계에 도움이 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수능이 쉽다고 해서 내신이 무작정 쉬워지지는 않는다. 고등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기본적인 내용은 있으므로, 그 내용은 가르치고 평가도 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내신이 어려운 것은 수능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내신이 쉽게 나오면 수능 연계에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정훈 교사 : “동감한다. 내신이 어려운 것이 수능 연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신 문제의 시험범위가 방대하고 문항들의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숙명여고 학생들은 외고 학생들만큼 영어공부를 꾸준히 체계적으로 해나가고, 그 결과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길러진 영어실력은 자연스레 수능에서의 고득점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내신이 어려운 것은 간접적으로는 수능에서의 고득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경하 교사 : “1, 2학년에는 아무래도 영어실력이 완전히 완성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지문을 소화하기보다는 적은 양의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해 자세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다. 내신 공부를 통해 부족한 어휘력을 보강하고, 문장구조와 문법 지식을 익혀 독해력을 높이고, 다양한 글을 접함으로써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고3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어 공부 방법이다.” Q.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고1, 고2 학생들의 경우, 영어 내신 출제 경향이 작년에 비해 변화된 부분이 있나?▶이경하 교사 :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다고 할지라도 어쨌거나 내신 등급은 9등급으로 나눠져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여고는 작년과 비교해 내신 출제경향이 달라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별다르게 변화할 것 같지는 않다.” ▶김태용 교사 : “진선여고도 2016-05-27
- “그림책으로 세계 여행하고 우리 생각 담긴 UCC 작품 만들었어요!”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UCC 세계를 담다’는 올 초 세계 그림책 특화 도서관으로 지정된 주엽어린이도서관의 특성화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 미디어 교육 수업이다. 2달 동안 진행된 이 수업에서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배우고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직접 대본을 쓰고 녹음을 하고 스마트 폰과 카메라로 찍은 사진, 손으로 그린 그림으로 그들의 첫 UCC 작품을 완성했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책 통해 다양한 문화 접하고 UCC 만드는 과정 경험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세계 그림책 특성화 문화 프로그램으로 열린 ‘UCC 세계를 담다’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같이 그림책을 읽고 그 책을 토대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이용, 요즘 여러 곳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UCC라는 미디어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다. 수업이름에 맞게 세계 여러 나라의 특성과 문화를 담고자 선택한 책은 ‘마들렌카’라는 그림책. 이 책은 마들렌카라는 소녀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들의 문화와 특성을 알아가는 내용이다. 첫 시간에는 책을 정해 읽고 영상을 보며 세계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시간에는 책에 나오는 인물과 내용을 분석해 거기에 상상을 더해 UCC를 기획하고 세 번째 시간에는 모둠을 나눠 모둠별로 각 나라에 대해 조사해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내용을 정리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그 후 대본을 쓰고 대본에 맞게 각 장면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직접 손 그림도 그렸다. 여섯 번째 시간에는 대본 연습을 하고 일곱 번째 시간에는 녹음을,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포스터를 제작한 후 그간 작업한 것들을 편집해 완성한 UCC 작품을 상영하는 것으로 수업은 마무리된다. 녹음하며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법 배울 수 있어 오늘은 6주 동안 진행된 ‘UCC 세계를 담다’ 수업의 하이라이트로 그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조사하고 의견을 나누어 완성한 대본을 녹음하는 날이다. 마이크, 컴퓨터, 녹음장비가 놓인 탁자에 둘러앉은 아이들의 눈이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반짝인다. 지난주 수업에서 맡은 배역에 따라 읽기 연습을 했지만, 다시 한 번 대본을 맞춰보며 마지막 점검을 했다. 다들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떨리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목소리 크기와 속도, 억양을 맞추며 최선을 다해 몰두했다. 때때로 상대방의 목소리에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발음이 꼬이는 등의 실수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서로에게 눈빛으로 신호를 보내고 상대방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면서 즐겁게 녹음을 마쳤다. 수업을 이끈 방경수(‘더불어꿈’ 소속) 강사는 ‘학교와 학년이 다른 아이들이 모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서로 도와주면서 결속력도 생기고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책 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생각 담아내기이번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편견 없이 차이를 인정하는 주인공 소녀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그림책을 읽고 단순히 이야기만 나누는 것이 아닌 더 나아가 그림책의 내용에 아이들의 생각을 담고 아이들이 상상한 장면과 인물을 더해 직접 사진을 찍고 대본을 써 녹음까지 해 영상(UCC)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신유나(‘더불어꿈’ 대표) 강사는 ‘요즘은 인터넷,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학생들이 UCC를 많이 접하고 만들기도 하는데 막연하게 재미로 따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을 제대로 담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Mini Interview“아이들이 이런 영상이나 라디오 방송은 어른들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우리도 만들 수 있다’는 경험을 하고, 나의 목소리와 내가 표현한 영상이 담긴 우리의 작품을 함께 만들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진 것 같아요.”“이렇게 UCC를 만들어보는 과정은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이기도 하고 또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어서 무엇보다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또 아이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시작할 때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뿌듯했지요.” -신유나, 방경수 강사- “언니가 학교 방송반에 있는데 평소 언니에게 들어서 그런지 수업이 이해가 잘 되고 더 재밌었고요, 특히 녹음할 때 음악감독 역할 해본 게 기억에 남아요.” “친구들과 함께 자료를 찾고 오늘 이렇게 녹음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재미있었고 배운 것들이 나중에 많이 쓰일 것 같아요. 특히 평소에는 이런 녹음하는 기계를 접할 기회가 없는데 이런 수업을 통해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민여준(용정초 4), 안유진(한수초 4), 김희주(정발초 6) 학생- “오늘 친구들과 한 녹음이 잘 된 것 같아 ‘그동안 연습한 보람이 있구나’ 느꼈고요, 처음에는 친구들이 수업에 빠질 때 짜증도 났었는데 이렇게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기분 좋아요.” “다른 학교 친구들과 재밌는 주제로 UCC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UCC를 만들기 위해 함께 자료를 찾고 책 사진도 찍고 한 일들이 제일 재밌었고 기억에 남아요.”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 2016-05-25
- 비교과 활동보다 내신 성적 관리에 집중, 학년 올라갈수록 성적 상승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학입시의 대세가 되면서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다양해진 대학 진학 방법만큼 저마다 다른 합격 이유와 노하우가 있을 듯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지난해 고3 수험생활을 돌아보며 그들이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와 조언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문1>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주신다면?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으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 합격해 2016학번이 된 고가영입니다. 올해 주엽고를 졸업했어요. 고2 때 공학자라는 꿈을 갖게 돼 여러 가지 공학 분야에 대해 조사하고 알아보던 중 <공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접하게 됐습니다. 그때 해양공학을 처음 알게 됐고 흥미를 갖게 됐죠. 그러다 고3 때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로 진학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금은 전공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일단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2>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 합격한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지만 비교과보다는 내신 공부에 더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거나 자랑할 만한 비교과 활동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비교과를 준비할 시간에 내신 공부를 더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좋았습니다. 제가 합격하게 된 비결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상승했고 특히 3학년 때 눈에 띄게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과 과목들의 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해 좋았습니다. 문3> 수시 원서를 여러 군데 넣으셨을 텐데요, 결과가 궁금합니다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과(학교장추천/논술), 서강대 수학과, 서강대 물리학과, 지스트, 디지스트, 카이스트 등에 지원했고 이중 서울대, 연세대, 지스트, 디지스트에 합격했습니다. 카이스트는 불합격했고, 고려대 1차 합격 후 진행하는 2차 면접(학교장추천)을 보지 않았고, 고려대 논술과 서강대 논술도 보지 않았습니다. 문4>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은 어땠는지요?내신은 1학년 1학기 때 1.6이고 2학기 때 1.2였습니다. 2학년 때는 1.5정도였고 3학년 1학기 때는 1.1이었습니다. 수능은 국어 2등급, 수학 1등급, 영어 2등급, 화학1이 1등급, 생명과학1이 1등급이었습니다. 문5> 내신과 수능에 대한 본인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내신은 일단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들을 모두 받아 적었고, 시험기간에는 문제집을 사서 공부하기보다 교과서와 선생님들께서 나눠주신 자료들을 여러 번 읽으면서 모두 외웠습니다. 밤을 새워 공부하기보다는 깨어있는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했고요. 수능은 내신 기간이 끝나자마자 공부했고 고3이 되기 전까지는 영어와 수학에 집중했습니다. 국어는 고3이 되고나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수능 전까지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국어공부를 했더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은 고교 3년 동안 워낙 많이 했기 때문에 고3 때는 유지하는 정도로만 공부했습니다. 과탐은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비중을 점점 높여갔고 기출문제를 수십 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수능은 내신과 공부하는 방법이 전혀 달랐고, 장기간에 걸쳐서 꾸준히 공부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점수가 안 나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능 전까지 공부하다보면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6> 비교과 활동은 어떻게 준비했는지요?3년 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한 달마다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수상 실적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3학년 때 와서 수학 경시대회 상 받은 것과 또래 멘토링 대회 최우수상, 교과우수상 정도입니다. 그런데 과학중점반이다보니 여러 교내 실험대회에 참가했고 과학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문7>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요?학교 선정은 담임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끔씩 가고 싶은 대학교 홈페이지에도 가보고 입시 책도 읽으면서 알아봤습니다, 자소서는 미리 준비하기보다는 제출 2주전쯤부터 엄청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문8>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의 공부 비결을 좀 상세히 알려주세요.수학과 과탐 과목인 화학 및 생명과학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수학은 개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 수학공부를 시작할 때는 남들보다 개념서를 더 많이 보고 공부했습니다. 개념이 탄탄하면 나중에 문제도 잘 풀립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여러 단원들이 연관돼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개념이 어느 정도 됐다는 생각이 들면 정말 많은 문제들을 풀어봐야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봐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과탐 과목들도 개념이 무척 중요합니다. 문제 푸는 것은 개념이 완벽하게 된 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도 여러 문제집을 사서 다 풀어보는 것 보다는 한 문제집을 여러 번 외워질 때까지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9> 과학중점반 출신인데요, 과중반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과중반의 장점은 학생들 모두 다른 반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반 분위기가 대체로 좋고, 모두 함께 공부해나가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여러 대회들을 다 같이 참여하고 모여서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공부하거나 토론도 해보고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반면 단점은 모두 열심히 공부하다보니 경쟁이 심했고 그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문10> 마지막으로 지금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3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합니다.일단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해서 매일 병원을 가다시피하고 약도 매일 먹고 하는 점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모의고사에 비해 수능을 잘 봤는데, 모의고사 점수가 안 나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능에서 보상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3 6월 모의고사 때, 화학이 5등급 나왔는데, 그때 포기하지 않았고 수능 보기 전까지 죽어라 공부해 수능 때 1등급을 받았습니다. 고3 친구들 모두 좌절하지 말고 정말 수능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5
- 2016 파주지역 중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출제 경향 아이들 삶에서 첫 시험다운 시험을 보았습니다. 경기는 이제 갓 시작되었고 자만도 상심도 부질없습니다. 과거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말은 식상하나 여전히 유효합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지면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학기 중간고사를 돌아봅니다. 교하중1총 25문항 중 서술형이 6 문항. 어휘를 제외한 모든 영역(독해, 회화, 문법 등)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회화의 경우 교과서 지문을 철저히 암기했다면 쉽게 풀었을 터, 다만 암기력이 부족하다면 적어도 핵심 질의는 반드시 파악하고 이에 익숙해져야 한다. 문법은 상당한 난이도를 띄었다. 교과서 본문 바탕의 출제가 아닌, 복합적 어법을 위시하여 바른 것, 그른 것을 고르는 문제가 너무 많아 이제 갓 영문법을 접한1학년에게는 굉장한 부담이었을 듯. 독해 내용의 문법적 변형 역시 많아 완전한 암기를 일구지 못한 학생들에겐 참 어려운 시험이었을 것이다. 두일중1총 28문제 중 서술형 4 문제. 객관식의 경우, 두 단어 사이의 관계를 묻는 어휘문제가 제법 많이 출제된 점, 교과서 본문 및 회화에 충실한 성향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서술형의 경우,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표현들이 두어 문제 출제되어 아이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었으리라 본다. 전체적으로 보면 중1 학생들에게 필요한 be동사, 일반동사의 평서문, 의문문 및 부정문 전환을 잘 이해하고 교과서에 충실한 이들에겐 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 영어 선행학습 여부를 떠나 단기간이나마 교과서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지산중1총 27문제 중 서술형은 5문제. 교과서 본문과 회화 지문 곳곳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법상 올바른 것/틀린 것 고르는 문법 문제가 다량이며 (7개), 시험이 요구하는 문법 be 동사 및 조동사, it의 비인칭주어 및 대명사로의 쓰임 등이 골고루 나왔다. 본문 내용을 잘 이해하는 지 묻는 문제가 7개 출제되었다는 것은, 영어란 도구로 영어실력보단 국어능력을 측정하는 우리나라 시험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좌표였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중상. 해솔중1총 25문제 중 서술형은 5문제. 다소 난해한 어휘문제가 많았으며 (관련 문제가 7개), 이에 비해 문법 관련된 문제의 수는 적었다. 객관식 문제는 본문과 회화 지문의 전체적인 이해를 요구했다. 다양한 표현을 아는 것이 관건이며 흐름에 맞게 본문을 구성하는 습관도 (사건의 인과관계 파악) 필요했다. 교과서 기본 내용 외 사고와 어휘의 확장이 요구되어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었음에 틀림없다. 한가람중1총 26문제 중 서술형은 5문제. 크게 편중 없이 교과서1-3과에서 골고루 나왔다. 회화 지문 문제 비율이 꽤 높았다. 동의 표현 문장, 빈 칸에 알맞은 문장 등이 반복적으로 나왔기에 전체적인 암기가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어휘나 문법 문제의 난이도는 높지 않았으며 기본에 충실하다면 큰 무리 없었을 것이다. 서술형에서 ‘why don’t you’ 표현의 두 가지 다른 표현쓰기가 문제로 출제되었는데, 이것 역시 회화 영역에 속한다. 거두절미하고 본문과 회화가 서로 별개가 아닌 통합체로서 기능하기에 서로 간의 응용이 필요하며, 교과서 중심 공부법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좋겠다. 산내중1총22문항중 서술형이 5문제다. 어휘문제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회화는 교과서 dialogue중 다양한 대답을 골고루 암기해야 풀 수 있는 수준. 문법은 주로 be동사의 쓰임. 또는 be동사와 조동사 쓰임의 구분 능력을 평가하였고, 독해 지문의 흐름과 이해를 요하는 문제가 객관식 전반에 걸쳐 출제되었다. 적당한 난이도이지만 서술형 영작이 까다로워 만점자가 많지는 않았을 것이다. 5개의 서술형이나, 세부적으론 총 9개의 영작이 출제되었는데 직업 묻는 표현 영작 일반동사의 시제와 격 활용한 영작 자기소개 영작 알맞은 전치사를 활용한 그림 표현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출제되었다. 금릉중1총 28문항 중 서술형 6문항. 어휘는 본문 내 활용 단어로 쉬운 편이었으나 문법상 오류 문장을 여러 개 선택하는 문제의 다수 출제는 문법 이해가 부족한 이들에게 제법 어려웠을 듯. 지금까지 보통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던 회화 구문이 서술형으로 출제된 것은 이번 시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단골이던 "우리말로 답하시오." 부류의 문제가 출제되지 않은 점 역시 특징. 전체적으로 보면, 독해 내용을 중심으로 이해도와 응용력 (혹은 암기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은 대체적으로 이러저러하다라는 짧은 결론을 내고 싶으나 파주 관내에 수많은 학교의 수많은 선생님들이 다양한 문제를 내기에 그런 시도엔 무리가 따릅니다. 다만 교과서 위주의 학습관이 좋은 결과를 얻는 지름길임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본문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단락별 주제 역시 파악하는 꼼꼼한 학습관이 요구됩니다. 더욱이 본문과 회화의 비중이 거의 동등하니 교과서 전체를 아우르는 학습법 역시 필요합니다. 물론 난이도 조절을 위해 어려운 문제가 출제 되겠지만, 장황한 시험대비보다는 예컨대 출제범위가 조동사 will과 can인데 다른 조동사 should, would까지의 확장형 공부는 일단 접어두고, 정말 필요한 문법을 선택하고 이에 집중하며 응용하는 것이 시간대비 효율적인 공부법이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기말고사에 모두 건투하길 바랍니다. 파주아발론어학원 중등부강사 차주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고교프로파일을 보면 학생부종합전형 방향이 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 전성시대다.주요 19개 대학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18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은 48%에 달한다. 대학의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수다. 보인고등학교 오양욱 3학년 부장교사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장기간의 실천계획이 필수”라며 “학교생활기록부 입력 내용이 어떻게 입시에 작용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3년의 로드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로드맵을 세우는 데에 기초가 되는 것은 학교의 프로그램이다.학교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의 기본. 학교 프로그램 활용은 학교특색사업과 고교프로파일에서 그 맥을 찾아볼 수 있다. 도움말 상일여고 전경열 교감보인고 오양욱 교사한영고 박여진 교사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학생부관리, 학교교육계획안 참고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상황,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 진로희망사항, 창의적체험활동(자율활동·동아리활동·봉사·진로활동), 교과학습 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학교생활기록부를 구성하고 있는 항목들이다.이 중 학생들이 학교활동을 통해 채워갈 수 있는 것들은 수상경력과 창의적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등이 대표적이다. 수상경력의 경우 교외에서 수상한 모든 경력은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불가하다. 때문에 교내에서 실시되는 각종 대회나 행사에서의 입상경력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대회의 종류는 학기 초 학부모총회에서 나눠주는 자료집 학교교육계획서에 시기별, 종류별로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다. 교과·인성·창체 등의 대회에 구체적인 참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오 교사는 “학교교육계획서를 잘 살펴보고 프로그램 중 자신이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프로그램 도전이 마땅치 않으면 개인적 활동이 가능한 것에 대해 조사하고 또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때 입상할 자신이 없다고 대회 참여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너무 이른 판단. 다양한 교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개인적 성취, 자신에게 미친 영향 등을 자소서나 추천서에 작성할 수 있으므로 도전하는 과정이 자신에게 미친 것들을 잘 기록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교과 경시대회의 경우 입상한 선배들을 찾아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은 대비법이다. 창의적체험활동 역시 학교교육계획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동아리 활동이 중요한데 대입 실적이 우수한 고교대표 동아리나 동아리 부원 선발과정이 있는 동아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는 학교프로파일과도 연계, 학교프로파일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교과학습 발달상황에서는 과목별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비해야 하며 아울러 영재학급, 심화학급, 방과후 학교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이 또한 고교프로파일에 연계된다.고교프로파일을 보면 특색활동이 보인다 그렇다면 고교프로파일은 무엇일까. 고교프로파일은 각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교특색프로그램과도 연관된다. 학교마다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특색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고교프로파일(고교정보시스템)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만큼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고교프로파일은 한 마디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자료’다.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교육환경에 대한 객관적 판단의 근거 자료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매년 수시 모집 전형이 진행되기 전 각 학교별로 작성되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이트에 입력하게 되어 있다. 9월 이후 각 고등학교 학교알리미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교프로파일에는 고교의 기본정보(학교규모와 교원 현황 등)와 교육현황(교내 수상, 동아리 현황, 봉사활동 등)을 비롯 특기사항과 인성교육 등을 입력하는데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교과·비교과특색사업 프로그램 역시 특기사항에 작성하게 되어 있다. 상일여자고등학교 전경열 교감은 “이렇게 작성된 고교프로파일은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각 고등학교의 교과과정과 학생의 학습 환경을 파악하는 데에 사용된다”며 “때문에 자신의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과·비교과 특색사업은 입학사정관이 눈여겨보는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각 고등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해 대학교별로 고등학교에 개별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대학별 고교프로파일은 공개가 잘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고교프로파일은 현 고3 학생들의 결과물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객관적 판단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고교프로파일. 하지만 수시 전형 즈음에 고교프로파일이 작성되는 이유로 고등학교 1, 2학년이 고교프로파일을 확인하고 자신의 계획을 세우는 데에는 시기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때문에 고교프로파일 작성의 근거가 되는 학교교육계획(확교특색프로그램 포함)을 학기 초부터 꼼꼼히 점검해야 하며, 가정통신문 하나도 허투루 보지 말아야 한다. 한영고 박여진 교사는 “고교프로파일은 입시를 진행하는 현 고3의 활동내용과 결과를 담기 때문에 1,2학년과 차이가 생길 수도 있다”며 “고교프로파일을 통해 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그램과 활동에 대해 판단하되 활동계획은 각 학년별 학교교육계획안을 바탕으로 하는 게 현명한다”고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우리 지역 중학교 명문 운동부를 소개합니다. 우리 지역 중학교에는 빼어난 실력과 더불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운동부가 있다. 전문 학교운동부로 자리매김하며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학교의 위상도 드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방과 후에 감독과 코치에게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국가대표, 프로선수로 진출 등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90년 전통의 전국 최강 ‘보성중 유도부’ 1926년 9월 5일 창단한 보성중 유도부는 학교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한 운동부다. 1929년 서울에서 조선일보사가 주최한 중등유도대회에서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까지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보성중 유도부는 현재 1학년 7명, 2학년 5명, 3학년 13명으로 총 25명이 함께 운동하고 있으며 3학년은 모두 보성고 유도부로 진학한다. 보성중·고는 일반학생들도 1학년 때 유도 수업을 1년간 받는, 유도가 활성화된 학교다. 현재 보성중·고 유도부를 30년간 이끌고 있는 권성세 총감독을 필두로 보성중 유도부는 백승엽 교사가 5년째 지도하고 있다. 백교사는 “유도부원들은 매일 5~6시간 정도 운동한다. 훈련방식은 도복을 입고하는 유도기술훈련이 80%, 보조운동이 20% 정도 된다”며 “고등학교 유도부와 함께 운동하니 선·후배 간 기술전수나 습득도 편하게 진행된다. 교내 체육특기자 관리위원회를 통해 신체조건, 열정과 끈기, 운동에 대한 적응도를 심사 받고 스카우트 된 학생들이라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을 많이 관리하다 보니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해야한다”며 잠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한다. 보성중 유도부는 춘계전국 남·여 유도연맹전을 비롯해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유도대회등 각종 유도대회에서 단체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2015년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오는 5월말 진행되는 2016년 전국소년체전에도 3명의 선수가 서울대표로 선발되어 메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각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원희, 권영우, 최용신, 김광섭 선수도 본교 출신선수다. 보성중·고에서 유도를 익힌 선수들은 단체전 결과가 좋아 대부분 유도 명문인 용인대 유도학과나 유도경기지도학과에 진학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한다. 현재 주장을 맡고 있는 이은결(3학년) 학생은 “후배와 동기들을 이끌다 보니 의견이 안 맞아 힘들 때도 있지만 유도정신을 발휘해 예의와 배려를 한다.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다”며 “명쾌하게 한 판 승부를 할 때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유도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한다. 승승장구하는 84년 전통의 ‘배재중 럭비부’ 배재중 럭비부는 1932년 4월에 창단된 전통 있는 운동부다. 2016년 5월말 전국소년체전에 서울시대표로 참가하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비롯해 대통령기 럭비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서울특별시장기 등 각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재중 럭비부는 선수들이 체육특기자로 스카우트되기도 하고 배재중 입학생이나 재학생 중에서 선발되기도 한다. 다른 운동과 달리 중학교에 입학하며 럭비를 새롭게 시작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1학년과 2학년 때는 체력 훈련과 더불어 기본기술 익히기 훈련에 집중한다. 현재 18명의 학생이 함께 운동하고 있으며 3학년은 럭비부가 있는 배재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훈련은 방과 후인 오후 4시 이후에 하는데 매일 2~3시간 정도 진행한다. 배재중 럭비부는 학교 역사와 함께 터를 닦아 매년 양정중·고와 배양전을 치른다. 배양전은 배재중 럭비부, 배재고 럭비부, 배재OB 럭비부가 각각 양정팀과 경기를 치르고 전교생이 모두 응원가는 전통 있는 학교행사이다. 럭비부 훈련과 관리를 맡고 있는 장운기 교사는 “럭비를 처음 시작하는 백지상태의 아이들을 지도하며 점차 실력이 향상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팀운동을 통해 인성과 예절을 배우고 사춘기를 잘 넘기는 아이들을 보며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높다. 럭비는 격한 스포츠라는 인식으로 학부모들이 처음에는 두려워해 선수수급에 고민이 있기도 하지만 일단 운동을 시작한 후 이탈자가 없다”고 말한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찬주(3학년) 학생은 “초등생 시절부터 럭비를 배웠다. 럭비부 분위가 좋아 힘든 점도 잘 견딜 수 있고 달리며 요령 있게 몸싸움하는 것이 참 재미있다. 배양전을 치를 때는 80세가 넘은 할아버지 선배님들이나 다양한 선배님들을 만나며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말했다. 배재중·고에서 럭비를 한 선수들은 럭비부가 있는 연세대나 고려대, 경희대, 단국대 체육교육학과에 체육특기생으로 진학하거나 국내 실업팀, 럭비가 활성화된 일본으로 진출한다. 많은 스타선수 배출한 32년 된 ‘잠신중 야구부’ 잠신중 야구부는 1984년 4월 창단된 이후 300명의 졸업생과 스타를 배출했다. 한화이글스의 이용규, LG트윈스의 유원상, 롯데자이언츠의 나경민, 두산베어스 민병헌, 넥센히어로즈 김민성, 뉴욕양키즈의 박효준 선수 등 스타플레이어가 많이 나온 야구부다. 최근 성적은 2014년 대통령배 서울시 중학야구대회 우승, 2015년 춘계리그 겸 제62회 중학 선수권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모두 스카우트로 선발되며 야구명문으로 통해 지원자가 많다. 현재 1학년 15명, 2학년 14명, 3학년 9명으로 전체 38명의 학생들이 방과 후 1일 4시간 정도 운동하고 있다. 잠신중에서 15년여 선수지도를 하고 있는 조연제 감독을 비롯해 정경욱 수석코치, 신의철 야수코치, 최유건 투수코치가 전문적인 지도를 맡고 있다. 조연제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과 기량이 우수하다. 아이들의 포지션에 맞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도하는 일이 참 행복하지만 고교 진학문제로 고민할 때도 많다”며 “프로입단이나 원하는 학교에 입학한 제자들을 만나면 참 뿌듯하다”고 말한다. 잠신중 야구부는 운동과 더불어 학업에도 충실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외부 경기나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 오면 ‘스포츠잠신’이라는 공지문을 통해 학교 전체에 알려져 일반학생, 교사들의 관심도가 높고 야구선수들과 유대관계도 좋다. 야구부 주장인 노지우(3학년) 선수는 “야구는 화합된 팀워크가 중요한 운동이다. 학교생활도 즐겁게 하고 힘든 훈련 2016-05-20
- 진로톡(talk) 콘서트 광진구가 중학교에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로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2회에 걸쳐 ‘진로톡(talk) 콘서트’와 ‘진로직업박람회’로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5월1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광진시립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진로톡(talk)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1부에서는 청소년 진로와 꿈에 관한 창작뮤지컬‘why''가 공연된다. 2부에서는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람들의 꿈을 전시해주는 꿈 전시기획자인 이군상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학생들은 강연 시작 전 강사가 촬영한 동영상 보기, 학생들과 함께 강연현장 실시간 생중계, QR코드를 이용해 강사와 학생들 간 카카오톡 친구를 맺어 현장에서 강사에게 질문하기, 개인 방송 채널을 만들어 나만의 꿈 방송국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예정이다. 문의 02-450-7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중고등 학부모 초청 우회전략 입시설명회 SLM 학습 디자인 연구소에서 "우회전략"으로 SKY가기 주제로 부천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2006년 설립한 SLM 연구소는 전문가의 면밀한 정보 분석에 따라 개인별 성적을 비교 분석하고 최상의 진학 프로그램을 디자인하여 제공하는 차별화된 컨설팅 연구소이다. 학생의 현 위치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SLM 시스템을 활용한 입시관리로 SKY 및 상위권 7개 대학에 2399명, 아이비리그 62명 및 미국 상위권 대학교 256명 등에 성공적으로 진학시킨 입시디자인 전문기관이다.교과와 비교과 모두 우수한 학생만이 명문대를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명문대 진학의 길을 보여주고, 실제 사례를 설명회에서 생생하게 제시하고 있어 학부모의 호응이 뜨겁다. 대입 뿐만 아니라 고교입시에 있어서도, 특목고를 가고 싶지만 조건이 되지 않아 지원도 못해본 학생, 지원은 했으나 실패한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특목고에 진학한 사례 또한 설명회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참석자에게 SLM 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입시로드맵 진단 프로그램인 SLM 컨설팅과 강연자인 학습 디자인 닥터 정철희 교수와의 1:1 학습 무료 컨설팅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고 있어 입시를 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고 있다. 5월 설명회는 5월 26일(목) 오전 10시30분 상동역 3번 출구 가나베스트타운 8층 초대홀(부천점)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 관한 문의는 010-2225-5804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