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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수내동 강성우 수학 생각하는 수학의 재미를 가르치다다양한 이름들의 수학학원들이 많은 요즘,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수내동에 문을 연 수학학원이 있다. 대치동의 내로라하는 수학학원에서 수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고등팀장까지 지냈던 강성우 원장. 그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수학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는 강성우 원장에게 그 비법을 들어보았다.까다로운(?) 입학 테스트, 학생의 의지 중요강성우 수학의 입학 테스트는 까다롭다. 그렇다고 어렵다는 의미는 아니다. “저는 테스트를 통해 아이들이나 어머니들께 충격을 주려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테스트의 문제들은 모두 교과서의 익힘 책과 기본 정석 수준의?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런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개념 이해정도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려는 게 목적입니다”라는 강 원장.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개념, 계산력, 이해력, 응용력으로 나누어진 수리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의 부분으로 학생의 현재 상황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다.두 번째 단계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약 한 시간동안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이다. 다른 곳과는 다른 ‘강성우 수학’만의 수업방식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학생의 의지를 확인하는 단계이다. “제 수업방식의 기본은 학생이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학생의 개인적인 의지가 중요해요.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라며 학생의 의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를 말했다. 강의식 수업은 NO,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공부해오는 수업강성우 수학은 철저히 스스로 학습을 밑바탕으로 하고 있다. 공부할 단원을 교재와 보충 프린트로 미리 공부하고 정리해 오는 것이 수업의 출발점이다. 강 원장은 “요즘 학생들은 수학을 못한다기보다는 생각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이러한 이유는 학생들의 잘못이 아니라 강의식 수업으로 생각할 기회가 아예 없었기 때문입니다”라며 공부방법이 잘못된 학생들을 안타까워했다. 강 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며 요약정리해온 과제를 보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추가적인 보완을 해준다. 이때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단계를 밟아 힌트를 주는 것이 이 학원의 특징이다. 힌트의 단계는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첫 번째 단계와 좀 더 쉬운 예를 통한 두 번째 이해단계, 마지막으로는 직접적인 설명의 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선생님은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전달자가 아니라 이러한 힌트를 학생의 상황에 맞춰 제시해주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학생들의 공부하려는, 생각하려는 권리를 뺏고 싶지는 않아요”라는 강 원장. 그의 신념이 녹아있는 수업은 공부의 주체가 철저히 본인 스스로인 수업이다. 강성우 수학만의 시스템: 역질문, 개인카드를 통한 철저한 관리강 원장은 무엇보다 ‘역질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역질문’이란 학생이 공부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질문하여 확인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통해 개념을 정확히 알면 심화문제나 최근 확대된 서술형 문제를 푸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덧붙인다.원장이 직접 학생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에 어느 학원보다 개인별 수준과 특성에 맞는 수업이 이루어진다. “같은 레벨이라는 것은 평균 수학점수에 지나지 않아요. 학생 개인별로 잘하는 단원과 취약한 단원이 저마다 다르니까요. 저는 이런 학생들의 개인별 문제점들을 각 개인의 진도에 맞춰 수업시간에 보완합니다”라는 강 원장. 스스로가 과외식 수업이라고 이야기를 할 만큼 학생들에 대한 파악은 냉정하리만큼 객관적이다. 강 원장은 “학생별로 개인카드를 작성합니다. 그 안에는 학생들의 숙제, 숙제 결과(오답률, 내용이해력), 테스트 결과, 그리고 비고란에는 보완할 점 등을 세세히 기록합니다. 이런 결과는 부모님들께 주기적으로 공지되며 언제든 의논이 가능합니다”라며 가르치는 사람과 관리하는 사람이 동일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좀 더 순발력 있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고 귀띔한다.방학동안의 단기 특강이나 팀별 수업보다는 꾸준히 6개월 이상을 함께 할 학생들을 찾는 강 원장은 “수학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보다 정의와 용어 등 기본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꾸준히 하는 성실성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마지막에 수학적인 능력이 필요합니다”라고 하는 그의 말은 너무 급하게 아이들의 수학실력을 점수로 확인하려는 부모들을 부끄럽게 한다.위치: 분당구 수내동 63-1 금산프라자 2층, 204호문의: 031-713-5592이경화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파주지역 고등학교 1학기 고1수학 출제경향 분석 - 운정 용기백배학원 김태엽 원장 파주지역 고등학교 1학기 고1수학 출제경향 분석 여름방학은 1학기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나아가 선행/심화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1학기 중간/기말고사의 결과를 분석해 취약부분을 집중 보완하고, 실력에 따라 계획을 잘 세워 실행할 수 있도록 이번 글에서는 파주지역 학교별 중/기말고사 문제유형이 어떻게 출제되었는지 분석해보고자 한다. 운정고올해 고1학생부터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운영되는 만큼 시험문제도 주변 다른 학교에 비해서 상당히 어려웠다. 하지만 외고나 자사고 보다는 쉬운편으로 파주지역 일반고와 고양외고를 비교하면 정확히 중간정도의 난이도쯤 된다. 운정고는 시험범위가 상당히 많아서 학생들이 수학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쉬운 문제가 거의 없어서 50분 안에 20문제를 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특히 중간 기말 모두 주관식 4문항이 나왔는데 문항당 배점이 10점씩 40점으로 매우 높고 정성껏 답을 적어야 하므로 시간이 부족하게 되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중간고사는 객관식에서 절반 정도는 쉬운 문제로 출제되었지만 계산을 함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고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도 3문항 정도 되었다. 주관식에서는 증명형 문제가 나왔는데 어렵지는 않았으나 수의 계산이 아닌 문자로 식을 정리해나가는 문제이어서 답을 적어나가는데 실수하기 쉬웠고 익숙지 않은 학생은 어려워했다. 평균은 57점 정도였으며 고등학교 첫 시험인 만큼 난이도와 시간분배에 적응하지 못해 자기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학생이 많았다. 기말고사는 평균이 64점으로 중간고사보다 올랐지만 난이도는 조금 더 어려웠다. 하지만 주관식 3문항을 포함하여 10문항이 익힘책에서 충분히 다루어진 유형이 변형되어 나왔고 난이도는 있었지만 문제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어 열심히 공부한 학생은 자기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문산제일고작년 졸업생까지만 해도 파주지역내에서는 문산제일고 학생이 가장 우수했다. 하지만 작년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이 되어 추가모집을 실시한 만큼 올해 1학년 학생은 실력이 상당히 저하가 되었다.올해 문산제일고 고1 수학시험은 특이하게 중간고사는 전체가 서술형 주관식으로 10점짜리 10문항이 출제되었고 기말고사는 전 문항이 객관식으로 치뤄졌다. 중간고사에서 익힘책에서 상당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관식문항으로 출제된 결과 평균이 30점 미만이었고 0점을 맞은 학생도 반마다 서너명씩 되어 학력저하를 보였다. 기말고사는 객관식으로 중간고사보다는 학생들 성적이 크게 올랐지만 난이도가 쉬워 학생들의 실력이 올랐다고 말하긴 힘들었다. 교하고올해 운정고가 자율형공립고가 되기 전, 현재 고2 고3 학생이 입학한 때에는 교하 운정지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교하고를 지원했다. 전년도 수학시험 난이도 역시 동패고나 문산제일고 보다는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 1학년의 경우 운정지역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패고를 선택하고 교하지역의 두일중, 교하중학교의 상위권 학생들이 운정고를 선택한 만큼 학생들의 실력이 작년만 못하다.중간고사는 어렵지는 않았지만 교과서나 익힘책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고 시중문제집 유형의 문제가 많이 나왔다. 평균은 57점으로 예년보다는 쉬운편이었다.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는 어려워 평균이 7~8점 떨어졌고 익힘책에서 많이 참조되어 나왔지만 익힘책의 어려운 문제들이 조금씩 변형되었기 때문에 체감난이도는 높은편이었다. 올해 교하고 1학년 중간, 기말고사 수학시험에서 서술형문항은 4문제 총20점으로 작년 총30점 배점보다 낮아진 특징이 있다. 동패고동패고는 아직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은 2년 전 개교한 학교로 고3보다는 고2가 고2보다는 고1학생의 실력이 좋은, 학년별 학생들의 수준차이가 나는 학교이다. 작년만해도 현 고2 학생들 사이에서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 동패고를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준이 크게 높지 않았지만 올해신입생은 운정고를 제외하고 파주지역 어떤 학교보다도 괜찮은 실력을 갖췄다. 중간고사는 평균이 50점 초반으로 평범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며 주관식이 6점짜리 5문항이 나왔는데 어렵진 않으나 전부를 맞춘 학생이 거의 없을 정도로 꼼꼼하게 설명해서 써내려가야 하는 문제들이었다. 서술형에 익숙하지 않은 중하위권학생들은 상당한 낭패를 보았고 시험지에 쓴 다음 답안지에 옮겨 적으려 한 학생은 시간이 부족하며 못쓰기도 했다. 기말고사는 서술형의 경우 수식에 의해 계산해 나가는 일반적인 문제들이 출제되어 중간고사보다는 답안을 작성하기가 편했지만 객관식의 난이도가 올라가 평균이 3~4점 내려갔다. 전체적으로 교하고와 난이도가 비슷하지만 1등급 컷이 교하고보다 5점정도 높아 최상위 학생들이 상당수 존재함을 알수있다. 봉일천고봉일천고는 파주지역에서 학생들의 실력에 비해 수학시험이 어렵기로 소문이 난 학교이다. 평균이 30점 미만인 경우도 잦았으며 제작년에는 내신성적 1등급 컷이 70점이 안되었고 작년 고2문과의 경우 2등급 컷이 50점대 정도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어왔다. 쉬운 문제는 별로 없고 중, 상 난이도의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어 잘하는 학생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올해 고1은 작년과 제작년보다는 쉬워져 평균이 올랐지만 여전히 까다롭고 다른 학교보다 어려운 교과서를 사용하므로 익힘책으로 시험을 대비하기에도 상당한 수준을 요구한다.작년초에 기숙사를 건립하여 시설이 좋아 학생들의 호응을 상당히 얻는데, 학년별 40명정도 성적순으로 배정하는 특징이 있다. 김태엽 원장운정 용기백배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2014학년도 고입 길라잡이 _ 전국단위 모집 자율형사립고 상산고 … 의·치·한의대 입시 실적 높고, 명사특강과 양서읽기 교육 우수용인외고 … 외고의 장점 갖춘 자율고, 수능성적과 해외 명문대 진학률 높아하나고 … 2013학년도 첫 졸업생 대입 실적 돌풍, 무학년 무계열 교과교실제 운영지난 7월 26일 서울 진선여고 대강당에서는 상산고·용인외고·하나고 등 전국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자율형사립고와 관련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자매지인 미즈내일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는 2000여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1부에서는 교원하이퍼센트 진로진학수석연구원인 오유림 씨가 강사로 나서 자율형사립고의 특징과 입시에 대한 설명을, 2부에서는 상산고·용인외고·하나고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상산고·용인외고·하나고는 어떤 학교?우수한 대입 실적, 뿌리칠 수 없는 입학의 유혹 1부 강연자로 나선 교원하이퍼센트 오유림 진로진학수석연구원은 “고교 선택이 중요해진 요즘, 어떻게 고등학교를 선택하고, 그 선택 기준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오 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도를 기준으로 전국 고등학교 입학생은 약 64만5000명. 이중 일반계고로 진학한 학생이 약 46만명, 특성화고 진학 약 12만명, 특목고 진학 약 2만명, 자율고(자율형공립고와 자율형사립고) 진학 약 4만명이다.“자율형사립고는 지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학교와 상산고나 용인외고처럼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학교로 구분이 되는데,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학교의 총 모집 인원은 3027명이다. 일반계고에 비해 모집 인원이 극히 적기 때문에 입학도 매우 어렵다. 무난하게 입학하려면 중학교 내신이 3~5% 이내여야 한다.”입학 자체가 대입과 비교될 만큼 힘든 전국단위 모집 자율고에 매년 학생들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 연구원은 대표적인 이유로 ‘우수한 대입 실적’을 들었다. 2013학년도 대입에서 △상산고는 서울대 57명, 고려대 68명, 연세대 77명, 의·치·한의대 185명을, △용인외고는 서울대 48명, 고려대 98명, 연세대 82명, 의·치·한의대 30명을, △하나고는 서울대 46명, 고려대 42명, 연세대 18명, 의·치·한의대 15명을 진학시켰다.그는 또 전국단위 모집 자율고의 대입 실적은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인 것도 한 원인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일반고와 다른 학교 운영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학교운영의 자율성 보장, 학교별 차별화된 교육시스템, 국정·검정·인정 교과서 외 다양한 도서 사용 등이 대표적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려면 일반고나 자율고나 모두 204단위를 이수해야 한다. 이 중에서 필수로 들어야 하는 이수 단위가 일반고는 116단위이지만, 자율고는 이의 절반인 58단위이다. 필수 이수 교과를 제외하면 학교에서 자유롭게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는데, 자율고들은 이 시간을 활용해서 각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 전국단위 모집 자율고 입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내신’이다. 오 연구원은 “용인외고를 보면 1단계에서 중학교 내신 50, 서류평가 25이다. 상산고나 하나고도 비슷하다. 간혹 “내신 좀 떨어져도 서류만 잘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내신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내신의 경우 상산고, 용인외고, 하나고 모두 3학년 성적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3학년 내신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그리고 상산고와 용인외고는 2학년 성적부터, 하나고는 1학년 성적부터 반영한다. “합격 평균은 내신 3~5% 이내이지만 내신 10~15% 내외의 학생들도 합격한다. 이 학생들은 서류와 면접에서 자신은 특정 관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는 점을 어필한 경우다. 때문에 전국단위 모집의 자율고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자신이 어떤 분야에 강점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서류와 면접에서 효과적으로 녹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우리 학교가 원하는 인재는 ‘000 능력’ 가진 학생상산고·용인외고·하나고 교사들의 생생 토크설명회의 2부는 조금 특별했다. 미즈내일 표희수 팀장의 사회로 상산고 손성호 교사, 용인외고 윤희석 교사, 하나고 김성해 교사가 참여해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학생들의 생활부터 등록금, 대입 실적까지, 각 학교 교사들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다음은 이날 진행된 토크의 일부다.표희수 팀장 _ 3개 학교 모두 대입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교입니다. 그런데 상산고는 정시로, 용인외고는 정시와 수시 반반, 하나고는 수시로 많이 보냈습니다. 이런 차이는 왜 나는 걸까요?김성해 교사 _ 하나고는 지난해 서울대에 입학한 46명 중에서 44명이 수시로 갔습니다. 수시로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가는 것은 특별한 교육과정 때문입니다. 하나고는 대학처럼 수강신청을 하고 수업을 듣는 시스템입니다. 학생들마다 시간표가 다르고, 같은 과목도 수준별로 나눠져 있습니다. 진로적성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열려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수시에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라’고 많이들 얘기합니다. 하나고는 교내에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게 다 됩니다.윤희석 교사 _ 학생들을 지도해 보면 학생에 따라서 정시형, 수시형이 있습니다. 진학지도자체를 학생들의 성향을 반영해서 하다 보니 대입 결과가 반반인 것 같습니다. 수능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 준다는 게 용인외고의 특징입니다.손성호 교사 _ 상산고는 일반계고의 교육과정과 비슷하게 운영됩니다. 다만, 여기에 ‘플러스 알파’가 있습니다. 이과 학생들은 과학고에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이, 문과 학생들은 외고에서 개설되는 과목들이 플러스되는 거죠. 고등학교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는 준비를 시키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충실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정시 합격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표희수 팀장 _ 자율고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각 학교별 합격생의 내신은 어느 정도인가요?윤희석 교사 _ 용인외고의 1단계 전형 2013-08-05
- 초중학생을 위한 영어 독해력 향상의 방법 입시(수능) 영어에서 독해에 대한 비중은 실로 크다. 특히,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 확보를 위해 독해 문제에서 고득점은 필수적이다. 사람들은 독해력 증강을 위해, 독해의 스킬이 중요하다, 또는 풍부한 어휘력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이런 것들은 독해력의 기본이지, 전부는 아니다. 영어 독해에서 정말 중요한 점은 글(지문)을 전체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읽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이를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알아보자.첫째, 영어란 언어의 중요한 본질(어순이 중요)을 알고, 영어문장을 읽으면서 의미단위로 인식하는 청킹(chunking) 훈련을 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수식어구 개념(문장 성분을 꾸며주며, 형용사적 수식어와 부사적 수식어구가 있다)을 정립하여 주어 동사를 정확히 찾아, 의미 단위로 인식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이행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비로소, 긴 영어지문 전체를 빨리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둘째, 꾸준히 영어책(스토리)과 영어지문을 접해야 한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스토리를 읽으면서 써머리(summary, 요약)하는 훈련을 병행하면 좋다. 또한 영어지문을 접할 때, 필자의 중심생각을 빨리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꾸준한 독서로 텍스트에 대한 해석력과 사고력을 높여야 한다.셋째,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독해 모의고사를 최소 주1회 풀어서 실전감각을 높여야 한다. 중3 수준(중3 국가성취도 평가 문제)모의고사 &rarr 고1 모의고사 &rarr 고2 모의고사 &rarr 고3 모의고사 &rarr Teps 독해 모의고사의 순서로 진행하면 좋다. 자신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남이 한다고 따라가는 방법은 좋지 않고, 단계를 밟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넷째, 영어어휘를 지속적으로 반복 암기해야 한다. 여기서 너무 어려운 단어를 기계적으로 암기하기보다는 필수 어휘의 다양한 의미를 알고, 문맥에 맞는 단어를 사전에서 직접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방법들이 모두가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대치동 초중등부 12년 경력의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방법이기에 자신에 맞게 잘 적용하면 좋을 듯하다. 누구나 최선의 방법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아서 문제이다. 자신의 꿈을 위해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함으로 꿈을 향해 비상하길 바란다. 조형식 원장현 캐치 잉글리쉬 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성장기 자녀, 빨라지는 사춘기 성조숙증 주의 보통 아이들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본인의 키나 몸무게 등 체형에 대한 관심과 불만이 높아진다. 더욱이 최근에는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자녀의 몸매에 대한 이상이 느껴지거나 다른 아이들보다 키가 크고 성숙하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성조숙증이 문제가 되는 것은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 성장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치는 아이에 비해 약 8㎝ 내외의 키 성장에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친구들과 다른 신체 모습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된다. 환경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플라스틱 제품, 공장, 자동차 매연 등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 지방, 과도한 나트륨 등이 들어 있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으로 성호르몬 분비가 빨라져 성조숙증의 원인이 된다. 또 온라인을 이용한 선정적인 영상이나, 이미지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도 성조숙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한 공공 기관의 조사 결과 초▪중고생 중 47.1%가 음란 동영상이나 사진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초로 음란물을 접한 시기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6.4%, 초등학교 고학년이 36.4%로 상당수가 이른 나이에 음란물에 노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성조숙증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는 것. 성조숙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하이키한의원해운대점 심재원 원장은 “성조숙증 아이의 성장은 또래보다 빠르기 때문에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를 보며 자치 방심하게 되는데 이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빨리 시작한 만큼 성장이 일찍 종료되기 때문에 성장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라며 성조숙증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성조숙증은 초경이나 2차 성징을 지연시키고 체질에 맞는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아이의 성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성조숙증이 의심될 시 성장장애클리닉을 통한 상담과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1
- “유아영어교육 노하우, 짧지만 강하게 알려드려요”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롯데백화점 평촌 문화센터에서 유아영어 전문가 과정 무료 강연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참가 희망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잉글리시에그 이욱희 안양지사장은 “이번 문화센터 강좌의 목적은 유아영어교육에 관심있는 경력단절 여성이 다시 직업을 갖도록 하는데 있다”며 “현업 선생님은 물론 내 아이에게 좀 더 효율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 여성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욱희 지사장은 롯데백화점 평촌 문화센터에서 9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유아영어 전문가 과정에서 자신이 경험한 23년간의 유아영어교육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3년 동안 회원 9000명… 유아영어교육 전문가 수요 증가우리나라에 유아영어교육 사업의 경쟁이 치열해진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잉글리시에그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유아교육출판 업체로 이 지사장의 표현에 따르면 ‘작지만 강한 회사’이다. 부산과 울산을 주 무대로 활동하던 이욱희 지사장이 안양으로 온 지 3년 여 동안 회원이 9000명이 넘어설 정도로 늘어났다고. “잉글리시에그 안양교육센터는 잉글리시에그 전집을 구매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영어 스토리텔링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스토리텔링북의 관심이 수직상승하면서 스토리텔러와 영어상담사의 수요가 늘고 있는 실정이지요. 이번 문화센터 교육은 입문과정으로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잉글리시에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욱희 지사장은 “최소한 영어는 10년의 플랜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아영어교육을 하면서 느낀 것은 적절한 방법으로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시간이 많기 때문에 양이 질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 이욱희 지사장이 이처럼 유아영어교육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23년 동안 유아영어교육을 해 온 전문가로서 그리고 학부모로서 이뤄 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강연회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그의 아들은 현재 연세대학교 국제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연세대 국제학부는 영어라면 남부럽지 않은, 대부분 해외로 유학을 다녀 온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그러한 전형에 해외 유학 경험이 없는 아들이 당당히 합격했고, 합격 후에도 내로라하는 학생들 틈에서 장학생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음소인식능력 키우는 비법 등 잉글리시에그 교재 활용한 유아영어교육 노하우 “대한민국에서 영어는 권력이지요. 유아영어에서 권력은 이것입니다. 여기서 이것은 음소인식능력을 말합니다. 음소를 나누고 조합하는 능력을 갖게 되면 모르는 단어를 접했을 때 이미 알고 있는 단어와 일치하는 부분을 찾아 발음하거나 의미의 경우 앞뒤 문맥을 이용해 뜻을 짐작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욱희 지사장은 “음소란 한 언어의 음들을 아주 작은 단위로 나누었을 때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음의 최소 단위”라며 “음소를 익히는 방법부터 유아영어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3개월 입문과정을 통해 짧지만 강하게 강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교재는 잉글리시에그의 교재를 활용하게 된다. 생후 15개월부터 7세 대상의 잉글리시에그 교재는 스텝1, 스텝2, 스텝3의 기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판다북 비버북 멍키북 등 동물 이름의 미니북 시리즈로 구성, 엄마와 아이가 놀면서 배우는 교재로 호응을 얻고 있다.이 지사장은 “놀듯이 배우는 것이지 진짜 놀면 안 되는 것이 유아영어교육”이라며 “아이들에게는 ‘then’이 없다, ‘now’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이들은 교수자가 하는 행동과 말이 재미없으면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이는 유아 교육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 지사장은 “그동안 많은 유아영어교사들을 경험했다. 교구를 잘 만드는 교사가 있는가하면 노래와 율동이 뛰어난 교사, 동화구연을 잘하는 교사도 있다. 하지만 가장 오랫동안 실력을 인정받는 교사는 이론적인 기반이 튼튼한 교사”라며 “앞으로 유아교육전문가로 활동하는데 밑거름이 될 주옥같은 정보와 지식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386-0521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매년 바뀌는 입시정책의 변화? 정답은 바로 ‘본질은 그대로이다’ 또 한번의 입시정책의 변화가 몰고오는 파장으로 인해 매스컴에서 난리가 났다. 현재 고3 학생들은 ‘우리가 실험대상이냐’라고 말하고 있고, 현재 고1, 고2 학생들은 전형의 간소화로 인해 입학사정관제가 폐지되면 그동안 준비했던 것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들을 하고 있다. 입시제도라는 것은 그해에 대학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이 공통된 조건하에서 치루게 된다. 불리할 것도 유리할 것도 없다. 단,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준비를 해야한다. 그 본질에 대해 파악하고, 준비방향에 대하여 제시해 보겠다.학생부의 변화는 없다그동안 예고되었던 성취평가제(상대평가제)는 현재 5년 뒤로 유보되었다. 성취평가제는 예전에 ‘수우미양가’제도와 비슷한 제도이다. 다만 등급을 좀 더 세분화 했을 뿐이다. 성취평가제가 실시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내신등급을 잘 받기 힘들었던 특목고 학생들이 가장 유리해진다. 그뿐아니라 학교내신점수의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이는 수시전형에서 논술전형의 난이도 상승을 유발한다. 이게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사실이다. 결국 성취평가제는 시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지금도 사실 학생부의 영향력은 큰 편이 아니다. 큰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다르다. 내신 실질반영률을 보게되면 전체점수의 10%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10%의 의미는 전교에서 꼴지를 한 학생도 기본점수 90점, 전교1등 모든 것을 만점맞은 학생은 100점이다. 이 이야기는 비슷한 등급의 학생들끼리의 영향력은 크지 않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면 왜 이런 기준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학생부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가 모두 다른 시험문제로 평가하게 된다. 즉, 일정한 기준이 없다. 학력수준이 낮은 학교의 내신문제는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내신이 높더라도 수능점수가 낮고, 특목고의 경우는 내신등급이 낮지만 수능점수가 높을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바로 핵심은 대학의 입장이다. 대학은 학생선발을 할 때 어떤 학생을 뽑고 싶어 할까? 정답은 ‘우수한 학생’이다. 내신으로는 성실함을 평가할 수는 있겠지만, 우수함을 평가하기엔 부족하다. 때문에 상위권 대학수시전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형이 바로 논술전형이다. 논술을 치루는 상위권학교에서 학생부는 무력화된지 오래이다. 내신은 고교생활 중 잘 볼수록 좋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적어도 수능을 통한 우선선발 역전찬스를 노린다면 적어도 5등급안쪽으로만 맞는다면 문제 없음이다.수능의 영향력 강화? 이미 지금도 수능의 영향력은 막강하다.실제로 내신 5~6등급사이인 학생이 연세대 서울캠퍼스에 당당히 합격한 사례가 있다. 합격의 비결은 바로 수능 우선선발이다. 그 학생은 국어, 영어, 수학 모두 1등급을 획득했고, 우선선발로 합격하게 되었다. 수능 우선선발이 왜 나왔을까? 대학들은 수시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뽑고 선점하려 한다. 선점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수능 우선선발이다. 수시는 합격하면 정시지원이 불가하다. 학교입장에서 이는 우수한 자원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 수능 우선선발을 2015년, 2016년 입시에서는 폐지하기를 “권장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적어도 지금 고1, 고2 학생들에게는 수능 우선선발의 기회가 있다. 2017년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고1 학생들은 다른 그림이 그려진다. 2017년 이후에는 수능우선선발의 폐지를 요구 하고 있다. 대학들은 우수학생들을 선점하기 위한 장치가 무력화된다. 그 결과는 바로 수능을 직접 반영하는 정시비중의 확대이다. 현재 60~70%에 이르는 수시비율은 향후 50%이하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수능점수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정시의 확대는 오히려 반겨야 될 일이다.논술은 어떻게 해야할까?수시에서 논술전형의 수능점수활용이 금지되면 본고사형태의 고난도 논술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학생부도 좋아야 하고, 동시에 논술도 잘써야 하는 만능스튜던트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무조건 논술을 해야할까? 논술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고1 1학기 이후에 점검을 해야 한다. 학생이 상대적으로 수능형 문제에 약하고, 내신에 강한편이라면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그 시작점은 인문계열 학생은 늦어도 고1겨울방학, 자연계열 학생은 고2 여름방학에 시작해야 한다. 자연계열학생의 시작이 상대적으로 늦은이유는 학습량 때문이다. 자연계논술문제는 수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데 고1내용으로 시작하기에는 난이도가 높다. 적어도 고2 1학기까지 어느정도 선행을 기반으로 준비를 해놓은 상태에서 논술을 시작했을 때 준비하기가 쉽다.정답은 지금과 본질적인 변화는 없다는 것이다.수능준비를 기반으로 한 논술준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서울소재 4년제 대학으로 가는 기본공식이다. 그렇다면 수능에서, 즉 대학입시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정답은 수학이다. 대한민국 인문계열 수학평균점수는 100점만점에서 약 43점이다. 반타작만해도 대한민국 평균 이상이다. 냉정하게 기본공식만 알아도 60점은 얻을 수 있다. 수학공부를 포기하지만 않아도 수능에서 우위에 올라 설 수 있다. 가장먼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일은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는 일이다. 착한수학 우창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내신·수능 전문 김연준 영어전문학원, 중간고사 대비반 수강생 모집 한 반 8명 정원의 철저한 담임제와 학생의 특성을 파악한 맞춤형 수업 진행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과 내신 성적을 단기간에 크게 올려주는 것으로 소문난 김연준 영어전문학원이 9월 2일부터 개강하는 중간고사 대비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교별, 수준별로 철저한 분반 수업을 진행하며, 내신 대비 프로그램에 따라 3회 반복학습을 해주고, 홈페이지를 통한 학습관리도 이루어진다. 잠실 지역 학원 중 영동일고, 잠일고, 잠신고, 정신여고, 신천중, 잠신중, 정신여중, 아주중 등 8개 중고등학교 학생만을 대상으로 학교별, 수준별 분반 내신 및 수능 대비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은 김연준 영어전문학원 외에는 드물다.문의 02-415-2688 www.kimyonjun.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3
- 비판력과 창의적 사고력 키워주는 스마트 클래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수업에 러닝 탭의 스마트 텍스트를 활용해 강사와 학생들이 쌍방향으로 수업하는 스마트 클래스가 청담어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는 국내 어학원 최초로 영어공부에 종이 텍스트 대신에 디지털기반 클래스를 도입한 새로운 커리큘럼인 청담 3.0의 수업방식으로 지난 26일(월)부터 청담어학원 본원을 필두로 12개의 각 직영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앞서 24일(토)에 있었던 스마트 클래스 체험수업을 찾아가서 현장을 스케치해봤다. 토론에 기반 둔 역동적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확장 도와오전 10시에 시작된 스마트 클래스. 초등학교 5~6학년 위주로 참여하고 있는 수업은 분위기부터 달랐다. 학생들의 책상위에는 개인별로 러닝탭이 놓여 있었고 강사가 서있는 강단 쪽에는 칠판 대신 TV가 준비되어 있었다. 수업의 주제는 ‘타이거 맘의 교육방식’이었다. ‘타이거 맘의 교육방식’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비롯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소화하고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수강생들에게 자신만의 관점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수업의 목표였다. 주제와 관련된 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Tiger Parenting’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제공되었다. 우선 주제에 접근하기 위한 강사의 질문이 시작되었다. “What are the tiger moms?”, “Do you know why she is famous?” 곧바로 학생들의 대답이 이어지면서 수업은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수업시간에는 ‘Tiger mom’에 이어 ‘Helicopter mom’, ‘Free style mom’, ‘Wolf dad’ 등 다양한 훈육스타일이 속속들이 등장했고 학생들은 이와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들을 TV를 통해 재미있게 시청했다. 러닝 탭을 능숙하게 다루는 원어민 강사와 이미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수강생들은 스마트 텍스트의 내용에 전자펜으로 줄을 치기도 하고 자신만의 답을 입력하는 등 수업 자체에 생동감이 넘쳤다. 청담 3.0은 C1클래스와 C2클래스로 나누어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을 한다. C1클래스는 비판적 사고와 학문적 언어, 그리고 주제와 관련된 지식을 융합시킨 수업으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유기적으로 학습한다. C2클래스는 시사적인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습득하여 학생 자신만의 관점을 끌어내고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는 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창의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 그리고 발표력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날 참가한 수업은 C2클래스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이었다. 수업 중간에 동영상과 텍스트를 적절히 활용해 보다 쉽게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탐색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철저한 시간배분 염두에 두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강사가 질문을 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학생들이 각자의 의견을 자신의 러닝 탭에 입력한 다음 submit이라는 가상버튼을 누르자 학생들의 답이 모두 강단 쪽 TV에 떴다. 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고개를 들고 강사와 TV에 주목했다. 곧이어 각 학생들은 차례로 자신의 답에 대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자신만의 논리를 자유롭게 펼쳤다. 이때 학생들의 러닝탭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사가 페이지 잠금장치를 해 두었다. 이와 같이 청담 3.0은 철저한 시간배분을 염두에 두고 계획적으로 이뤄지는 준비된 수업이라서 수업시간 중에도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 수업의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이 정리되자 곧이어 프로젝트 수업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져 역할을 분담하고 실제 자신들이 부모가 되어 어떻게 자녀들을 교육할 것인지에 대한 역할극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서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역할극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또한, 학생들은 이 역할극을 러닝탭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활용하여 화면에 담고 발표를 준비했다. 역할극을 수행하고 영상으로 촬영하는 내내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태도로 수업에 임하고 있었다. 처음엔 약간은 수줍은 대사로 시작했지만 두세 번의 리허설 후에는 모두 자신감에 넘쳐 멋지게 역할극 프로젝트를 마쳤다. 습득한 배경지식으로 팀원들과 의견을 정리하고 촬영 기능 및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능력, 그리고 인터넷 및 다양한 미디어를 찾아 의견에 대한 근거를 정리하는 등 모든 프로젝트 실행 과정들을 보면서 스마트 클래스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독해, 토론, 쓰기, 말하기 실력을 한 곳에서 동시에 길러줘“청담3.0은 러닝탭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디어와 강사·학생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생동감 넘치는 학습 환경이 특징입니다. 특히 강사 위주에서 강사와 학생,학생과 학생간의 interaction 위주로 전환함으로써 수업 참여가 극대화됩니다. 우리 학생이 수업의 주인공이라 상상해 보세요. 수업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의지가 더욱 강해질 겁니다.” 청담어학원 본원 박해동 원장의 말이다. 더불어 박원장은 청담3.0 수업은 학문적 주제에서 다양한 시사 토픽에 이르는 심도 깊은 컨텐츠를 수업 중에 충분히 소화하도록 교수 방법론을 설계하고 업그래이드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덧붙였다. 스마트 클래스를 실현하는 청담 3.0 프로그램은 사고, 언어, 그리고 지식을 동시에 배우는 입체적인 구성과 공유, 상상, 표현을 역동적으로 실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교육환경을 도입하고 궁극적으로는 비판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력까지 함양할 수 있는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청담3.0은 현재 청담어학원 버디 레벨에 우선 적용한다. 겨울에 이글 레벨까지 확대하고 2014년 봄학기에는 전체 레벨에 적용할 예정이다. 버디 레벨의 학생들은 이미 영어로 말하기와 쓰기 실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역동적인 스마트수업을 통해 독해와 토론, 그리고 쓰기와 말하기 실력을 더욱더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된다고 한다.이번 학기 청담본원은 버디 레벨 대상 8개의 스마트 클래스를 개설한다. 교재인 스마트 텍스트북은 러닝 탭에 임베드되어 러닝 탭 대여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청담3.0 런칭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할인된 가격에 스마트 텍스트북 구매가 가능하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2013년 가을학기 입학상담 및 진단 2013-09-03
-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 - 한솔고등학교 시사동아리 ‘소시오’ 사회문제에 대해 표현하고 참여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청소년들! 독도문제, 환경문제, FTA문제, 복지문제 등 우리 사회를 둘러싼 현안은 끝도 없이 많고 단 기간에 해결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당장 입시준비에 매몰된 학생들이 이러한 시사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솔고등학교 시사동아리 ‘소시오’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모임이다. 독도에 대한 간 학문적 연구로 논문 5편 쓰기 프로젝트 지난 여름방학 소시오는 한솔고 학술잡지부 회원들과 함께 1박 2일로 독도를 찾았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시오는 활동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독도문제에 대해 연구해 왔다. 이번 탐방은 이러한 맥락에서 그동안 자료만으로 접했던 독도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한 활동인 셈이다. “우리 동아리는 ‘독도에 대한 간학문적 연구’를 진행해 왔어요. 여러 학문적 토대와 시각을 바탕으로 독도를 접근해 본 시도라고 할 수 있죠. 예를 들면 독도의 경제적 가치, 국제외교 및 지정학적 의미, 우리 민족에게 독도는 어떤 의미인지 심리학적 측면에서도 연구해 봤어요. 우리는 이렇게 다양한 측면의 접근으로 독대에 대한 5편의 논문을 썼답니다.”이번 탐방으로 독도가 더욱 소중해졌다는 소시오 회장 김한슬 양의 설명이다. 사실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를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시오 회원들은 감정을 자제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이성적으로 독도문제에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그 동안의 연구와 독도 탐방 체험은 사진과 UCC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소시오 부회장인 박준영 양은 말한다. “한류열풍으로 우리 문화가 세계에 진출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알려야 할 위치와 임무가 있음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제 꿈이 외교관인데요. 소시오 활동을 통해서 앞으로 외교관이 되었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게 되었답니다.” 청바지, 캔버스화 천 재활용한 ‘에코백’ 만들어 판매아리랑을 중국 노래로 알고 있고, 김치를 일본 음식으로 알고 있은 외국인들도 꽤 많다고 한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들의 ‘우리 문화와 역사 가로채기’ 작업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소시오가 한복차림으로 광화문 광장으로 나간 것도 그 때문이다. “잘못 알려진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이 어떤지 알고 싶어서 광장 한가운데로 나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몇 가지 항목으로 설문 조사를 했어요. 외국인들은 독도가 한일 간의 분쟁지역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일본 땅이라고 알고 있는 외국인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소시오 회원들은 인터뷰에 응한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명함을 만들어 일일이 나누어 주었다고 김한슬 양은 말한다. 소시오는 현대자동차에서 사회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는 ‘온드림’ 캠프에서 우수동아리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때 받은 상금으로 ‘에코백’을 만들었어요. 입고 버린 청바지나 캔버스 운동화 등에서 채취한 재활용 천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어 직접 판매 했어요. 가방 디자인은 교내 미술 동아리가 도와주었답니다. 우리가 에코백을 제작한 의도는 버려지는 것들도 잘 활용하면 멋진 생활용품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어요.” 다양한 분야의 시사문제 토론하고 발표 시간가져역사문제, 환경문제, 물 절약 등 소시오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매 시간마다 토의를 통해 시사 이슈 중 하나의 주제를 잡아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하고 토론하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기도 한다.“우리가 다루어 본 주제는 영역이나 분야를 한정시키지 않아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는 것들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청소년의 입장에서 토론과 토의를 통해 알아가고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입니다.”성범죄, MBC파업, 대북정책, 남북 FTA 등 이런 주제들은 어른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에 깊이 들어갈수록 자신들의 문제가 됐다고 소시오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남북 FTA 문제를 다뤘던 토론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북한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때는 그저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관계를 잘 풀어나가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물론 복잡하게 얽힌 정치적이고 국제적인 문제들이 많긴 하지만요.”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준 소시오 활동 김한슬 양은 어렸을 때부터 화가를 꿈꿨다. 소시오 활동을 하면서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확실해졌다. 미술과 사회학을 접목시켜 우리 사회의 문제를 다룬 그림을 캔버스로 옮기고 싶어졌다는 것. 그런 한슬 양에게 소시오 활동은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소재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일이라고 한다.사회적인 약자의 권익을 지키는 정의로운 검사가 되고 싶다는 정윤주 양. 윤주양은 동아리를 처음 기획하고 만든 주인공이기도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