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명령하지 말고 요청하라 참된 리더는 명령하지 않고 질문을 하면서 요청한다. 질문형 언어스타일의 숨겨진 마력을 알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우리의 단점을 들춰내면서 고치라고 명령한다면 그런 충고에 고마워하면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내일까지 반드시 이거 다 해와, 알았지”와 같은 지시, 강요, 명령하는 말투“당신, 내 말대로 하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득 되는 게 없을 거야”와 같은 경고, 위협하는 말투.비록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충고나 명령이라 할지라도, 무례한 지시사항에 대해 분노하는 마음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이런 상황에선 소통(疏通)이 아니라 불통(不通), 심지어 마음속에 분노까지 심어질 수 있다. 요청은 제안하듯이 하라“당신은 ~ 해야 한다.”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 하는 것이 어떨까요?”라고 요청이나 제안을 하는 것이다. 존재감을 인정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게 하면 스스로 책임감을 갖게 된다. 제안하는 형식을 취하는 설득언어는 사람들의 잘못을 쉽게 바로 잡을 수 있고, 상대방의 자존심을 세워주어 반감대신 협력자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이러한 방법으로 실행한다면 괜찮겠습니까?”“거기에 이런 점을 추가한다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사람은 자신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다. 제안을 할 때는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하고 바라는 바를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 요구하는 것, 원하는 것,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지를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제안하듯이 말하는 것이다. 의사결정과정에 참여시켜라산업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은 두뇌와 육체를 동시에 함께 활동시키는 일이 아니면 전력을 다해 협력해 줄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육체적인 도움을 요청할 때는“갑자기 어려운 일이 생겼는데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요?”“이것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이렇게 질문하는 것이 단순한 육체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제안을 넘어 의사결정에 참여를 요구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요청하거나 제안하는 결정에 자신들이 참여하게 되면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서로의 마음이 열려 소통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기에 가능한 게 아닐까? 이제부터 명령조의 화법보다는 요청이나 제안을 하는 화법으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 박영찬 소장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리더십 담당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신촌초등학교 ‘아빠와 함께 하는 연날리기’ 행사 신촌초등학교 ‘아빠와 함께 하는 연날리기’ 행사 신촌초등학교(교장 이회정)에서는 지난 15일(토요일) ‘아빠와 함께 하는 연날리기’ 행사를 열었다. 신촌초 아버지회의 네 번째 행사인 연날리기에는 아버지 78명과 175명의 가족이 함께 했다. 성열제 교무부장은 “아빠와 함께 연을 만들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들라”고 말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연 만들기의 강의는 장성초등학교를 퇴임한 박기준 교장이 맡았다. 박 교장은 방패연과 가오리연에 대해 알려주고, 연을 만드는 전통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연을 만드는 동안 하모니카를 직접 연주해 특별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행사장에서 만난 아버지 정재훈(39세)씨는 “학교에 모여 연을 만드니 옛날 생각이 난다”며, “아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알록달록 그림도 그려 넣고, 새해 소망도 적었다”고 한다. 윤희수 학생(2학년 1반)은 “연 날리기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아빠랑 같이 연을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연 줄로 중심 잡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직접 만든 연이 하늘을 날아갈 때는 정말 신기했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연날리기는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학교 꿈누리터에서 시작해, 오후 2시 호수공원에서 마무리됐다. 이회정 교장은 “아버지들의 학교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생동감 넘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아버지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뒷바라지 하겠다”고 전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고교생들이 여는 대전사진전 ‘대박 대전지역 고교생들이 지하철 역에 마련한 사진전이 1주일 연장전시에 들어갔다. 지하철 승객 등의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대전 반석고등학교의 사진·영화동아리인 ‘시네마토그라프’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유성구 지하철 반석역에서 ‘응답하라, 대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시네마토그라프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지하철 노은역에서 같은 이름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윤예리 회장(2학년)은 “노은역에서 개최한 전시회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반석역 쪽에서도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따륵기로 했다”고 말했다.회원들은 지난 1년 동안 한밭수목원·대전엑스포과학공원·대전현충원 등 대전지역 이곳 저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 33점을 선보였다.학생들은 “대전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름다운 대전의 모습은 물론 재미있는 대전의 모습을 모두 기록해 놓고 싶었다”고 말했다.이 동아리 회원들은 엑스포재창조사업과 함께 문을 닫게 된 꿈돌이랜드의 모습을 기록하는데도 힘을 쏟았다.윤 회장은 “한 때 많은 대전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꿈돌이랜드를 앞으로 다시는 볼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꿈돌이랜드의 다양한 모습을 찍었다”고 말했다.사진전을 둘러본 주민 김 모씨(49)는 “아이들의 사진을 보고 나서 대전에 아름다운 곳이 참으로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고교생들의 신선한 시각이 사진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한밭교육박물관, 개관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예강)이 개관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과 추억의 옛교실 개막식을 오는 21일 오후 3시에 갖는다. ‘추억의 학창시절’이란 이름으로 막을 올리는 특별기획전과, 추억의 옛교실은 1960년대를 기점으로 디지털화되기 이전까지의 교육현장을 다양한 유물을 통해 보여준다.특히 3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기게 된다.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1950~1970년대 학생들이 사용했던 여러 교과목의 공책 및 학용품, 교육과정 내용과 관련 교구 및 기자재, 선생님들만의 기록물인 학급경영록 등을 선보인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전시된 유물들은 50~80대에게는 당시의 생활을 위해 배웠던 것이지만, 현재 학생들에게는 ‘조상들의 생활도구’로서 배움의 대상이 되어있어 변해버린 세대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 추억의 옛교실은 박물관 건물이 구 대전삼성초등학교 교사(校舍)인 점을 적극 활용하여 그동안 상설전시실로 사용해 오던 1개실을 나무창틀이 있는 교실로 복원하고 나무책걸상, 흑칠판, 무쇠난로 등을 통해 과거 속 교실로 재현했다.한밭교육박물관장은 “올해로 20돌이 된 우리박물관이 옛교실 복원 및 특별기획전 개최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박물관에서 마련한 시간여행을 통해 2012년의 마지막을 추억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경기도 19개교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19개 초·중·고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초교 50개, 중학교 30개, 고교 20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와 함께 김포신풍초교는 전국 최우수 초교로 뽑혔다고 덧붙였다.도내 우수학교는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5곳, 고교 4곳이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은 것이다.김포신풍초교는 ‘어·나·더 교육’(어울리고 나누고 더하는 교육과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교과부가 매년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뛰어난 학교를 선정해 표창하는 것으로, 올해는 인성교육을 잘하는 학교를 주제로 뽑았다.선정된 학교는 교과부 장관 표창과 우수학교 인증패를 받는다.우수학교는 ▲갈곶초 ▲초당초 ▲신풍초 ▲걸포초 ▲용신초 ▲일월초 ▲신백현초 ▲늘푸른초 ▲송산초 ▲행정초 ▲덕이중 ▲고창중 ▲신안중 ▲창곡여중 ▲시흥능곡중 ▲퇴계원고 ▲관양고 ▲수지고 ▲광남고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경북 구미재수학원 비오비, 2014년 재수 선행반 개강 구미 형곡동의 재수전문, 논술전문학원으로 유명한 비오비학원이 2014학년도 대입 재수 선행반 개강을 앞두고 상담이 한창이다. 비오비 재수 선행반에 등록한 학생들 대부분은 올해 수능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오비학원에 따르면 현재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고3 학생들의 경우 영어와 수학의 난이도가 높아진데다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평상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오비 학원에서 수강중인 학생들 또한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저조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한 학생이 다수 있고 또한 검정고시 출신의 학생들은 바뀌는 입시와 규칙적 수험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미리 선행 기초반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오비학원 이정호 원장은 “바뀌는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한 발 먼저 움직이는 게 확실히 유리하다”고 말한다. 또한 2014년 수능은 변화가 많기 때문에 하루라도 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귀띔한다.비오비학원은 또 대구나 서울 등의 대도시로 재수를 하러 가는 학생들이 너무 많은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보통 재수를 하는 학생의 경우 일반적인 학원을 다녀도 비용이 100만원을 훌쩍 넘기 일쑤고 기숙학원의 경우에는 200만원 중 후반의 재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데다 학생이 부모와 떨어져서 겪어야 하는 주변의 유혹과 혼자라는 외로움을 극복하기도 쉽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보통 재수를 하면 30% 정도만이 성공한다. 이 원장은 “재수생들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유혹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비오비 재수반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또한 “뛰어난 강사진의 강의로 지난해 재수 성공률이 80%를 훌쩍 넘고 있다.”고 재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 비쳤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차량 운행을 하면서도 차비를 따로 받지 않고 있고 점심식대비도 받지 않고 집에서 지은 정성스런 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재수반 학생이었던 이모 학생은 “선생님들 수업도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었던 밥”이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이어서 “재수를 결심했으면 비오비 학원을 추천한다.”고 말하며 “재수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던 비오비의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도움말 구미 비오비학원 이정호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구미대학교 취업 잘 되는 떠오르는 유망학과-산업경영학과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전국 대학 취업률 3년 연속 1위로 최고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취업 외에도 반값등록금 실현, 글로벌인재육성 등 다양한 특전이 있다. 특히 구미대학교 산업경영과(학과장 김진극 교수)는 사회진출에 필요한 멀티플레이어형 인재를 키우는 실용적인 유망학과로 손꼽힌다. 마케팅, 세무회계, 부동산금융, 창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산업경경과를 소개한다. 금융계통 특화, 취업으로 이어져구미대학교 산업경영과는 경영관련교육, 정보화교육, 산업현장실무교육, 경영관리, 컴퓨터 활용능력, 금융증권분야 등 급변하는 사회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과목들을 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실무경험과 박사학위를 가진 교수들은 실질적 체계적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금숙 교수는 "주로 여학생들은 금융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으로, 남학생들은 LG 등 기업의 품질관리 쪽으로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000여명의 졸업생들이 마케팅이나 세무회계 부동산금융 등과 관련된 곳에 진출해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 등 기업의 위탁교육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금오공대 무시험 입학 등 3가지 특전 산업경영과는 졸업 시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양희진 교수는 "새마을금고연합회와 산학협력을 통해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이 구축되어 있다. 이곳을 졸업하면 새마을금고시험 응시 시 총점 10%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졸업 후에는 금오공대 3학년에 무시험 입학이 가능하다. 산업경영과를 졸업하면 비교적 쉽게 금오공대에 편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개설된 3, 4학년 심화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심화과정을 졸업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대학원 입학도 가능하다. 장학금으로 반값등록금 실현 전공과목 외에도 증권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필리핀 어학연수(8주) 등 무료특강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학생들의 의지만 있다면 자격증취득은 물론 실력을 갖출 수 있다. 산업경영학과에는 다양한 장학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서영길 교수는 "성적장학금과 축제참여, 헌혈, 자격증취득 등 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주는 학생맞춤형 장학금, 조부모와 거주, 형제 3명이상, 부모사업실패 등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장학금 등 40만원에서 많게는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년 동안 학생 1인당 평균 300여만원의 장학금은 평균 등록금 570만원에 대비하면 사실상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유망학과“급변하는 시대에 한 가지 지식과 기술로는 살기 힘들다”고 말하는 김진극 학과장은 “산업경영은 여러 분야에서는 활용 가능한 멀티플레이어형 인재를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왕범 교수는 “산업경영은 생활전반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과목이다”며 “자산관리, 공인중개, 경매, 창업 등 다양한 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학과장은 “야간에는 가정주부나 직장인들도 많다”며 “성인들은 평생학습, 학사 학위 취득, 남편의 사업내조, 창업 등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입학 한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가정생활이나 직장, 취업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인들은 성인특별전형으로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며 면학장학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정시전형 원서접수는 2013년 2월말까지이며 전형방법도 다양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입학가능하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e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겨울방학특별강좌 수강생 모집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유·초등학생의 방학 기간 중 취미활동 및 특기·적성 계발 지원을 위해 ‘2013년도 겨울방학특별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방학강좌는 오감 만족 ‘요리쿡조리쿡’, 창의력과 조형능력을 키우는 ‘생각꿈틀미술교실’, 교구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창의사고수학교실’, 발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나도마술사’, 경험과 실험 중심의 ‘놀이 같은 과학’, 진로와 직업을 주제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워줄 ‘내가 만드는 신문’ 등 8개다.특히 주5일수업제 및 방과 후 강좌 중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를 집중적으로 구성하되 기존과 커리큘럼을 다르게 하여 기존 및 신규 수강생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특별강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12월 20일(목) 오전 9시부터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며, 모두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대상별 참여 가능한 강좌가 다르므로 반드시 신청목록을 확인해야 한다. 수강료는 무료(교재비 및 재료비 본인 부담)다. 홈페이지(www.djsecc.or.kr)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스마트교육으로 소통 · 공감 없는 주입식 교육 개선” 과천 중앙과학관의 공룡박사와 참샘초등학교 4학년 여울반 학생들이 ''공룡화석 관찰하기'' 화상수업을 하고있다. 공룡박사에게 질문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학교 교육의 기본 모델은, 플라톤이 고대 아테네 올리브 나무 아래에서 최초로 설립한 ‘아카데미’이래 수세기 동안 거의 변한 것이 없다. 아직까지도 교사 한 명이 여러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이 모델은 10년 안에 무너질 수도 있다. 과학기술이 이미 교육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 27일 세종시 첫마을 참샘초등학교에서 ‘스마트교육모델 연구학교 공개수업’을 열었다.참샘초 화상수업실에서는 아이들의 환호가 넘쳤다. 과천 중앙과학관의 공룡박사와 4학년 여울반 학생들이 ‘공룡화석 관찰하기’ 화상수업을 진행했다. 공룡 화석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설명을 듣고 퀴즈 문제풀이도 진행해 아이들의 열띤 호응이 있었다.김지성(4학년) 군은 “공룡박사님이 공룡화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알쏭달쏭했던 것들도 직접 질문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수업이었어요”라며 “퀴즈를 푸는데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운이 좋아 문제를 모두 맞혀 기분이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고생물학자가 꿈인 김 군은 과천 중앙과학관에 정식으로 초대받는 행운을 안았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정창우 교수는 “우리나라의 발전된 IT환경이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국제 학술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1년 6월 29일 교과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인재대국으로 가는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을 통해 2012년을 스마트교육의 원년으로 5대과제를 설정, 추진 중에 있다.하지만, 스마트교육은 그 명칭과 본래의 목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오해를 받고 있고,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스마트교육모델 연구학교 공개수업'' 이 열린 참샘초등학교 6학년 가온반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과학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계절별 날씨의 특징 알기'' 로 학생들이 날씨 특징과 생활모습을 태블릿 PC로 검색해 책상에 올려놓고 수업하는 모습.스마트교육에 뜨거운 관심세종교육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스마트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다. 세종시 교육청이 추진하는 스마트교육은 개방적이고 감성적인 시설과 첨단 IT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9월 공개수업 행사에 전국 교육청 관계자, 각 초등학교 교장, 스마트교육 선도교사, 서울대학교와 학계 교수, 학술연구기관인 KERIS, 언론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뉴욕타임즈의 취재가 진행돼 세종시 스마트교육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보여줬다.경남 충무초교 서희석 교사는 “스마트교육은 결코 쉽지 않다. 학생의 수준차이, 다양한 서비스 가입, 기기 파손 및 고장, 교사의 숙련도 등 스마트교육을 시작하며 겪는 어려움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는 피드백, 공유, 상호작용, 소통 등 기존의 수업환경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서 교사는 지난 9월 27일 참샘초 행사에서 ‘효과적인 스마트교육 수업의 적용’ 사례발표를 담당했다. 무선 네트워크와 스마트 폰, 클라우드, 쇼셜 서비스 등 스마트 기술은 인간의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쳐 사회문화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교육 현장에도 변화의 요구가 있고 전국적으로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운영, 교육 인프라 개선, e-교과서 보급, 스마트교육 관련 교원연수, 수업 시나리오 개발 등 많은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스마트교육에 대한 이해와 오해스마트교육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교육’이라는 점이다. 기존 ICT를 활용한 교육을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으로 정의해 왔기 때문이다.스마트교육은 21세기 학습자 역량 개발을 위해 교육내용 교육방법 교육환경의 변화를 통한 개별형 맞춤학습 체제 구현을 위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학습자의 변화에 맞는 교실수업 개선’이 스마트교육의 목적이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정순원 스마트기획부장은 “교육은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인데 요즘 우리는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예’라고 선뜻 답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입시위주의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더해 무수히 많은 지식을 아무런 소통과 공감 없는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러한 교육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 스마트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스마트교육에 대한 우려 중 하나는 정보화 역기능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우려는 정부 연구자 교원 학부모도 함께 하나 아직 명확하게 증명된 바는 없다.앞으로의 과제이나 KERIS에서 기 수행해본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에 대한 역기능을 연구한 결과, 큰 영향은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정 사회 학교의 연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 스마트기획부장은 “스마트교육은 교실수업방법을 개선하고자 하는데 주목적이 있다”며 “스마트 단말을 활용할 것인지 여부는 수업의 주체인 교사와 학생이 몫이고 특히 교사의 인식에 달려있다. 필요하면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과학관 8개 전시관 완주하고 선물 받자 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겨울이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집이나 학원처럼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럴 때에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하는 체험행사와 이벤트에 참여해 건강한 방학을 보내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진행하는 겨울방학 이벤트와 행사를 알아봤다. <편집자주> 과학관 풀코스 완주하기, 과학관 사진 공모전 등상설전시관 우주체험관 생물탐구관 첨단과학관 천체관 자기부상열차 창의나래관 등을 운영, 학생들의 학교 밖 창의체험학습을 제공하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겨울방학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과학관 풀코스 완주 이벤트, 과학관 사진 공모전, 블로그에 올리는 방문후기 공모전 등이다.과학관 풀코스 완주 이벤트는 ‘과학관 풀코스 완주’ 수첩을 지급받아 8개 전시관을 관람하고 각 전시관별 방문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8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전시 및 과학교육체험, 과학관의 계절변화에 따른 풍(전)경 등 사진을 찍어 과학관 홈페이지에 접수하는 과학관 사진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과학관 방문 후 방문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방문후기 공모전도 관심을 끈다. 방학에 과학관에 와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된 점 등의 참여소감을 올리면 된다. 과학관 사진 공모전과 방문후기 공모전은 입상자에게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과학교실- 과학과 놀아보자, 교과서와 만나보자 등국립중앙과학관은 ‘수학과 친해지기’, ‘과학과 놀아보자’, ‘교과서와 만나보자’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1~3기에 걸쳐 겨울방학과학교실을 개최한다. 1기 수학과 친해지기는 1월 8일부터 1월 11일까지, 2기 과학과 놀아보자는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3기 교과서와 만나보자는 1월 22일부터 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2기를 제외하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기의 경우 7세가 포함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각 기수별, 연령별로 나누어 진행되고 교육비는 각 기수당 4만 5000원에서 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년 제야 타종 체험 - 야외전시장(첨성대 옆)서 열려과학관은 2013년 새해맞이 대전시민을 위한 가족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송년 제야 타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가족단위 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원사 동종 맥놀이 체험,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놀이체험, 고구마, 가래떡, 감자 구워먹기 등의 먹거리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를 위해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한은 12월 26일 오후 1시까지다.과학관 홈페이지 : www.science.go.kr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