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 체험·문화·봉사활동 정보 실시간 제공 앱 등장 스마트폰 앱으로 청소년 체험·문화·봉사활동 정보 실시간 제공 부산시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에 대한 정보 검색 및 수련활동·문화존행사·자원봉사참여 등 각종 행사를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스마트폰 앱) ‘e-樂(이락)’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e-樂(이락)’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구축됐다. 지난 5월에 개발을 시작하여 안드로이드(Android) 마켓에는 지난 11일 등록을 마쳤으며, Apple 마켓(앱 스토어)은 현재 등록 준비 중이다.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 마켓에서 ‘이락’, ‘e-樂’, ‘청소년놀이문화’를 검색하면 되며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e-樂(이락)’에는 청소년문화존 9개소, 청소년수련원(관)·문화의집 15개소, 청소년 쉼터 4개소, 청소년성문화센터 3개소,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행사 정보와 위치 검색 등을 원터치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5
- 고3 수험생 성교육 프로그램 개최 고3 수험생 성교육 프로그램 개최 사)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섹슈얼톡’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시험을 끝낸 고3학생들과 이성교제, 스킨쉽, 성폭력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고 올바른 성문화를 이해하도록 돕는 소통형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1시간씩 총 2회기로 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에서 진행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5
- 왕자수학 왜 이과생들은 수학 성적이 점점 하락할까? 이과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수학을 잘 했던 자녀가 고3 수능때까지 성적이 하락하는 이유를 항상 궁금해 하신다. 일산 지역 학생들을 분석해보면 중학교 때 90점대를 맞는 학생이 고1이 되면 2등급을 받고, 고2 이과를 선택하면 3등급을 받고, 고3 6월 평가원 때 4등급을 받고, 수능때는 5등급을 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은 왜 벌어지는 것인가? 첫 번째 이유는 분포 집단의 변화이다. 문제를 아주 어렵게 내는 중학교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중학교에서 90점대를 받는다고 해도 백분위로 따졌을 때, 상위 10%를 못 넘는 경우도 허다하다. 즉 중학교 때 90점대를 받아도 2~3등급 수준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학교 성적은 점수를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백분위를 가지고 상대적인 위치로 아이의 실력을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우수 학생들이 특목고/자사고로 빠져나가고 남은 학생들인 일반고로 진학한다. 따라서 백분위만 따졌을 때 중학교 때보다 고1 때 내신 성적이 약간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준이 비슷하다는 가정에서다. 중학교는 공부를 상대적으로 못하는 학교를 다니다가, 고등학교는 입시 실적인 좋은 공부를 잘하는 학교로 진학하면 성적은 당연히 떨어질 것이다. 고2가 되면, 수학을 잘하면서 문과 보다 적은 인원들이 이과를 선택한다. 따라서 고1때와 고2때의 수학 실력이 변함없더라도, 수학을 잘하는 적은 인원수에서 나의 백분위가 매겨지다 보니까, 보통 한 등급 정도 수학 성적이 하락하는 것이다. 고3이 되면 6월 평가원 때 최초로 재수생들이 결합하는 시험을 치른다. 수학을 잘하는 재수생의 영향으로 또 한 번 한등급의 성적이 하락하게 되고, 이때를 기점으로 이과 수학(수리 가형) 5등급~9등급 학생의 대부분이 문과 수학(수리 나형)으로 바꾼다. 그리고 2학기가 되면 연/고대 이상 합격한 반수생들이 의/치/한의대를 가기 위해 결합된다. 6월 평가원을 기점으로 이과 수학을 선택한 학생들 중에 못하는 학생들은 대거 문과 수학으로 옮기고, 수학을 잘 하는 재수생/반수생들의 결합으로 자연스럽게 나의 수학 실력은 그대로여도, 수능 성적이 하락하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진도의 변화이다. 이과를 예로 들어,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보면 고1 1학기때 보는 모의고사는 대부분 중학교 범위이고, 10-가가 조금 들어간다. 고1 2학기때 보는 모의고사는 10-가가 대부분이고, 10-나가 조금 들어간다. 고2 1학기때 보는 모의고사는 10-가/나가 대부분이고 수1이 조금 들어간다. 따라서 고2 1학기 때까지의 모의고사 성적은 수능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그때의 모의고사 성적만 가지고 그 학생의 수능 성적을 예측하기 힘들다. 고2 2학기때 범위는 수1 전범위와 수2 약간(수능 전범위의 30%정도)이며, 고3 6월 평가원 범위는 수1, 수2 전범위, 적분과 통계 한 단원, 기하와 벡터 한 단원(수능 범위의 60%정도)이다. 고3 9월 평가원 때 최초로 수능 전범위 모의고사를 보게 된다. 여기서 살펴봤듯이 고3이 되서 갑자기 모의고사 범위가 넓어진다. 그리고 고1, 고2때 모의고사를 잘 봤더라도, 수2/기하와 벡터/적분과 통계를 충분히 학습하지 않으면, 고3때 모의고사 성적은 떨어질 것이며, 수능은 못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는 몇 가지 대책들이 떠오른다. 첫 번째 10-가/나와 수1 만큼, 수2/적분과 통계/기하와 벡터를 충분히 학습해야 한다. 대부분의 이과생들은 10-가/나와 수1에 대한 학습량만큼 수2/적분과 통계/기하와 벡터를 하지 않는다. 특히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의 경우는 수능 때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나오는 단원임에도 불구하고, 학습량 및 복습량은 수1이나 수2보다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므로 이과생이라면 의식적으로 선행을 빨리 해야 하며, 수1이나 수2만큼 기하와 벡터/적분과 통계도 충분히 복습해줘야 한다. 두 번째,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이 몰려있다 보니, 변별력을 위해서 문과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낸다.-- 문과와 이과의 수학 실력의 차이는 3등급 정도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이과 5등급이 문과로 수학을 바꿔서 시험 보면 2등급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난이도 높은 문제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평소 어려운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중학생이라면 심화 교재까지 학습해야 하고, 고등학생들도 여유가 있다면 실력정석 연습문제까지 풀 것을 권장한다. 어려운 것을 풀면서 해설지를 보면 안 된다. 웬만하면 질문해서도 안 된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오래 걸리는 것이다. 그래야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이 길러진다. 해설지를 보고, 질문해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면 이해력만 늘뿐이다. 이렇게 이해력만 늘어서는, 아무리 어려운 책들을 공부했더라도 이과에서 3등급을 넘지 못한다. 세 번째 고3때부터는 주기적인 모의고사 시험을 봐야 한다. 일정한 시간동안, 감독하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연습해야, 실제 수능에서도 점수가 잘 나올 수 있다. 수능은 100분동안 30문제를 푸는 시험이다 보니, 3~4분안에 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이것은 연습을 통해 형성된다. 이런 연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의 특징은 시험때는 안 떠올랐는데, 시험이 끝나면 푸는 법이 떠오른다고 안타까와 한다.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를 보면 일산지역 일반고 기준으로, 공부를 잘 하는 고등학교 같은 경우 수리 가형 1등급이 3명~5명 정도로 추정된다. 그러나 공부를 못하는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1등급이 단 한명도 없으며, 심지어 2등급도 전교에서 2~3명 정도인 경우도 수두룩 하다. 이과에서 반1등 한다는 학생이 수능에서 3등급을 맞는 현실인 것이다. 학생들이 열심히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같이 시험 보는 집단이 점점 축소되면서 잘하는 학생들로만 채워지기 때문이다. 이런 경쟁을 뚫고 우수한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중학교때부터 올바른 수학 학습이 필연적이다. 왕자수학 원장 류승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3
- 우리지역 논술 멘토가 전하는, 대입논술 준비는 이렇게 우리지역 논술 멘토가 전하는, 대입논술 준비는 이렇게 대학별 출제 유형에 맞는 맞춤준비 필수 장기적 안목으로 논리력과 독해력 기르는 훈련 꾸준히 해야 수능 이후 주말마다 대학별 논술고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대입논술은 간과할 수 없는 전형요소가 됐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서울과 수도권 소재의 상위권 대학들은 논술고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려고 한다. 대학별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논술고사 유형과 채점 기준 등을 갈수록 견고히 하고 있다. 대입논술에 대한 노하우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대학과 달리 학생들은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의 것으로 대입논술을 생각한다. 당장 급한 내신과 수능 성적에 매달려 논술 준비를 마지막으로 미뤄두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대입논술은 상위권 대학 희망자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승부다. 치열한 경쟁률까지 감안한다면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우리지역 논술 대표 강사들로부터 대입논술 준비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일산 대진고 윤신혁 교사, 위너스 인문논술 박시성 원장,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 우리학원 박일권 원장 등이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 이제 곳 수험생이 되는 고2 학생들이나 대입논술을 아직은 먼 미래의 것으로 생각하는 고1 학생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멘토들의 조언을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일산 대진고 윤신혁 교사(EBS 논술 강의자) “진로와 독서, 논술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대입논술 초석 마련해야” 먼저 서울대 철학과 김영정 교수가 정리한 통합교과형 논술의 의미에 대해 말하고 싶다. 통합교과형 논술이란 고교과정을 정상적으로 이행한 학생이 교과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사고과정을 통합해 문제를 논리적으로 정리해 내는 것이다. 이는 대입논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육이 가야할 궁극적인 지향점이기도 하다.대진고에서 학생들과 함께 논술 수업을 시작한지 10년째다. 그간 거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입논술 준비를 해왔다. 그러면서 내린 몇가지 결론은 ‘대입논술 준비는 단기간에 안된다’는 것과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3년간의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해해야 논술 답안 작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사랑의 묘약을 찾듯 대입논술 준비를 한다. 빠른 시간 안에 논술실력을 키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한다. 이는 학부모도 마찬가지다.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진로와 연관된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 또한 자신의 관심분야와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며, 하나의 결론으로 답을 도출해 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지속적으로 경험한다면 독해력이나 이해력, 논리력 등을 기를 수 있고, 특별한 준비없이 대입 논술 문제도 해결할 수가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렇게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대입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대다수가 입시에 휘둘린 채 막판에 몰아서 대입논술을 준비하려 한다. 간혹 수능에 매달려 수능 최저등급을 맞춰 놓은 후 논술준비를 해보겠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렇게 막판에 몰아서 준비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다. 다만, 시험을 대비한 전략적인 준비는 꼭 필요하다. 전반적인 대입논술 시험에 대한 이해와 시험 준비는 별개다. 주어진 시간, 정해진 분량에 맞게 글을 써내려가는 연습과 문제가 요구하는 정답을 충족시키기 위한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요약해 보시오’, ‘비교해서 정리하시오’, ‘분석해 보시오’, ‘논술하시오’는 모두 다른 방식의 글쓰기 과정을 요구한다. 각각의 문제 의도에 맞게 글을 써내려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논술서당 박시성 원장 “확실한 개요작성이 논술시험의 당락을 결정짓는다”-연대 경영학과 합격(고3부터 재수 때까지 대입논술 준비)-이대 영어교육과 합격(고2부터 고3까지 대입논술 준비)-동국대 행정학과 합격(고1부터 고3까지 대입논술 준비)-성대 경영학과 합격(고3부터 재수 때까지 대입논술 준비)지난해와 올해, 수시 합격생들을 살펴보면 대다수 학생들이 최소 2년 이상 대입논술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모집 경쟁률은 평균 50대 1에서 높게는 100대 1 정도다. 수시모집에서는 대학에서 원하는 수능최저등급을 맞췄다면 학생부 성적과 논술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그러나 학생부 성적은 내신등급간의 점수 차가 크지 않다. 따라서 논술 성적이 합격을 좌우 한다고 볼 수 있다. 올해 논술시험은 고교 교과와 연계성이 높아졌다. 교과서에서 본 익숙한 지문들이 출제돼 문제가 쉬워졌다고 느낀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채점 기준이 높아졌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냥 평범한 논술 실력으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수능 중심의 정시에 이어 수시에서도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에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대입논술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그간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얻은 결론은 대략 백편 이상 논술을 직접 써본 학생들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번 논술시험 준비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2년 정도 절대적인 시간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논술시험 시간은 120분 정도다. 시험이 시작되고 10~20분이 경과하면 바로 답안을 써내려가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간단해 보이는 문제라도 개요작성을 반드시 해야 한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는 브레인스토밍 과정과 글의 구성, 서술방식 등에 대한 개요작성에 시험 시간의 절반 이상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 남과 다른 논리적 사고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 과정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모두 다 답안을 작성하는데 여념이 없더라도 동요하지 않고 자신만의 개요작성을 확실히 해둔다면 그것이 바로 논술시험의 당락을 결정짓는 진검승부가 될 것이다.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 “독서 능력 위에 논술 실력 꽃핀다”우수한 대학에서는 공부 잘 하고 글(논문) 잘 쓰는 학생,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주장과 견해로 논리적인 글쓰기가 가능한 학생을 선발 2012-11-23
- 거제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 개설 거제시는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http://abc.geoje.go.kr)를 지난 17일 개설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1:1, 1:2, 1:4 방식으로 주 2회 또는 주 3회 매주 월~금요일 14:00~23:00까지 운영된다.1개월 수업료는 2만 5,000원~8만 5,000원이며, 교재비는 별도 부담이다.수강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해당 사이트로 접속해 신청이 가능하며, 2013년 1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거제시는 자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서대문구와 협약을 체결하여 별도의 시스템 구축비용 없이 저비용으로 원어민 화상학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간 교육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바뀐 중학교 성적표 분석하기 석차 없는 절대평가제 교과별 이해 측정 난감 성적보다 생기부 기재 활동 등 입사제 준비 활용해야 곧 시작할 겨울방학과 함께 날아드는 자녀 성적표.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특별한 성적표를 받는다. 석차 중심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자녀의 구체적인 등수 대신 과목별 성취도를 성적표 대신 준다는 데, 어떻게 분석해야 아이 실력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될까. 부천 시내 현직 교사와 교육전문가로부터 그 방법을 들어보았다. 중1 성적표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나교육과학기술부가 중·고교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기로 한 후 1년여가 흘렀다. ‘중등학교 학사 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라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는 학업 성적 표기 방식을 절대평가로 변경했다.따라서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성적 평가는 학생의 성취도를 ‘수-우-미-양-가’에서 ‘A-B-C-D-E-(F)’로 바뀌었다. 다만, 체육ㆍ예술은 현행 ‘우수-보통-미흡’을 ‘A-B-C’ 3단계로, 선택 과목(환경ㆍ보건ㆍ진로와 직업)은 현행 ‘이수’ 여부 표기를 ‘P’로 기재한다.평가 방식이 변하자, 학부모들의 궁금증은 성취도를 어떻게 해석할지에 모아지고 있다. 부천중학교 교과연구부 측은 “단계별 성취도의 의미는 학생의 교과별 내용에 대한 이해와 이수 정도를 뜻한다. 따라서 아이가 영어를 A로 받아왔다면 1학년 영어 과정을 적어도 90% 이상 알고 있다고 해석하면 쉽다”고 말했다.참고로 현재 교과별 분포 성취율은 A가 90% 이상, B 90% 미만~80% 이상, C 80% 미만~70% 이상, D 70% 미만~60% 이상, E 60% 미만~40% 이상이다. 또 최소 학업 성취 기준인 성취율 40% 미만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는 F로 평가해 재이수제 도입과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석차 없는 성적표, 아이 실력 어떻게 확인하나평가방식이 성취제 중심 절대평가로 바뀌자 학부모의 고민이 생겼다. 자녀의 실제 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중학교 1학년부터는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던 등수 표기가 사라지고 대신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를 기재하고 있다.가령 과거 평가방식에 의하면 성적이 ‘수, 30/286’였다면 성취도는 ‘수’이며 286명 중 30등이라는 의미다. 이에 비해 바뀐 절대평가에 따르면 A(286) 표시와 함께 95/78(12)라는 숫자가 표기된다.이는 286명이 본 시험에서 성취도가 A이며 원점수 95점, 과목평균 78점, 해당 과목의 표준편차는 12점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표준편차는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점수 분포를 나타낸다. 따라서 표준편차가 클수록 평균과 먼 점수를 받은 것이며 반대로 약 10~15로 적다면 평균대의 실력에 몰려있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구릅의 학생들의 더 구체적인 실력 평가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상동중학교 연구부 측은 “절대평가는 남과의 비교가 아닌 학생 스스로 일정한 학업성취 수준을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교육적 의미를 강조한 평가방식이다. 다만 학교 측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여 실제 실력 향상을 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절대평가 시스템에 의한 성적관리를 받아야 하는 중학생들은 앞으로 난이도 높은 서술 논술형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도 실력 향상을 위한 방법이다. 또 공식적으로 교과별 석차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해당 교과 담당 교사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자녀 실제 실력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다. 성적 관리와 다양한 학생부 관리 관건 남과의 비교가 아닌 학생 스스로 일정한 학업성취 수준을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평가하는 절대평가제도. 교과부는 석차가 빠진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고교 내신평가에서 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여기에 2014년부터는 중학교 외에도 고교에서도 내신 절대평가를 전면 시행한다. 따라서 고교내신도 현행 9등급 상대평가 방식에서 A-B-C-D-E-(F)의 6단계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한다. 그렇다면 절대평가 방식의 성적제도에 적응하며 실제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학습방법을 택해야 할까. 상동중학교 측은 “같은 A를 받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학년별, 학교별 격차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상급학교 진학에서는 내신 평가 외에도 생활기록부 내 다양한 인성훈련과 학업성취를 높이는 활동을 요구하는 만큼 그와 관련한 교내 활동을 함께 해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중·고교에 절대평가 도입 정책에 따라 학교별로 A등급을 받는 학생 비율의 격차가 예상되면서, 외국어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 입시에서 중학교 내신성적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변수로 등장했다. 해당 학교들은 서류 심사로 입학생을 뽑기 때문에 학교 내신이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비욘드입시학원 이세준 부원장은 “절대평가 내신 성적으로 특목고를 진학하려면 상위그룹점수 관리와 함께 다양한 학업성취도를 증명하는 다양한 자기계발과정을 평소 해두어야 한다. 또 대입에서는 종전보다 내신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수시는 대학별고사, 정시는 수능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한 현재까지 내신에 불리했던 특목고와 자율고 학생들이 대입 전형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는 특목고나 자율고 학생들이 치열한 내신경쟁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시전형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점도 있어왔기 때문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스쿨김영사, ‘또래팀’ 신규가입 이벤트 진행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부천 스쿨김영사’에서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또래팀 신규 회원들에게 입회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은 12월말까지 신규 모둠또래팀으로 신청하는 회원 중에서 2013년 1월 15일까지 수업료를 납부하는 또래팀 회원이다. 단, 개별또래회원은 제외되며 3월까지 수업이 시작되어야 한다.스쿨김영사 또래팀회원은 7세부터 중학생까지 같은 학년 친구 6명이 한팀이 되어 한달에 한 번,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전문 강사진과 체험을 떠나는 팀을 의미한다. 수업은 담임제 형태로 진행된다. 스쿨김영사는 도서출판 (주)김영사의 어린이 체험학습 브랜드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부천스쿨김영사 : 032-324 - 9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자기주도학습과 입학사정관제 시대의 영어학습법 현재 한국 교육은 60여 년 동안 지속된 교육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와 있다. 이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이고 입학사정관 제도이다. 전자는 교육 철학의 최상위 개념으로 모든 교육자들의 이상이었고 이루고 싶었던 꿈이었지만 입시제도의 현실적인 한계 앞에서는 너무나 무기력한 제도임을 확인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수시를 거쳐 입학사정관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교육의 핵심 이슈가 자기주도 학습으로 이동하였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가 학습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과제 선택으로부터 학습 계획의 수립과 시행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수업의 주체가 강사에서 학생으로, 교육 페러다임이 문제해결력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학습태도를 의미한다. 또한 생활 행동양식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 평가하여 자신만의 학습법을 습득하는 것으로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지도하는 학습 멘토,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구체화된 자기주도학습은 다음과 같다. 학습동기 = 학습 동기는 학습에 대한 흥미, 요구, 준비성, 의도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행동을 일으켜 의욕을 갖게 하는 것이다. 동기를 유발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특정 목표나 기준을 달성했을 때 그 대가로 보상이 주어질 때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상징적인 보상과 물질적인 보상의 균형이 이루어졌을 때 가장 큰 교육 효과를 볼 수 있다.신의 학습 능력, 습관 파악 = 학생의 학습능력, 학습유형, 학습장애 요인들의 진단을 통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법을 익힘과 동시에 습관화 시키도록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해야 한다.학습 계획 수립 = 신학기나 시험기간에 대부분의 학생은 학습 계획을 짠다. 하지만 학습계획을 100% 달성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짜게 한다. 학습계획은 연간, 월간, 주간, 일간의 순서로 시기별 계획을 세우게 한다. 학습계획을 세울 때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학생 본인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생이 하고 싶은 것을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따라 월간, 일간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일간, 주간, 월간의 계획을 점검하고 체크해야 한다.자신의 학습 평가 = 전체적인 학습 과정을 학생이 자발적으로 학습을 경험, 계획, 시행하는 마지막 과정이 자신의 학습에 대한 평가이다. 학습의 계획을 세운 것처럼 학습의 진행 점검표, 평가표를 만들어서 학습에 대한 평가를 하게한다. 이 과정은 자기주도 학습을 실행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서 자녀와 함께 평가표를 만들고 학생 스스로 평가하게 해서 문제점을 보완하게 한다. 이러한 일련의 학습과정은 학생들에게 학습 습관, 학습에 임하는 자세, 학습 개념 이해를 높여주고 장기적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는 바탕이 된다. 또한 학습에 대한 능동적 적극적인습관, 자세를 갖추게 할 것이다. 영어공부, 논리적 말하기 쓰기로 변화입학사정관제도의 도입은 과목별 학습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과목 중 하나가 영어교육이다. 기존의 문법이나 독해 위주의 학습에서는 영어학습의 4대(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 영역을 각자 분리해서 학습하는 경향이었다. 하지만 입학사정관 제도의 도입과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제는 영어(언어)의 습득은 각자의 영역의 학습보다는 4대 영역의 통합적인 학습이 필수적이다. 다시 말해서 의사소통의 습득과정은 학습과정의 전개과정에서 학습의 수용과정(듣기와 읽기)의 학습으로 상대방의 감정, 생각, 지식을 수용하는 INPUT과정의 철저한 학습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언어의 의미를 해석하고 언어의 능력을 습득하면서 나의 감정과 생각을 형성해서 OUTPUT과정인 학생 자신의 표현 과정인 말하기와 쓰기를 습득해야 한다. 특히 OUTPUT과정에서는 학생의 생각과 감정, 생각, 지식을 표현하는 과정의 학습을 진행해야한다. 여기에서는 언어학습의 최상의 개념인 학생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 과정으로 영어 학습이 진행되어야 한다. 즉 의사소통의 IN PUT 과정으로서 듣기와 읽기 단계,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형성하는 하여 OUT PUT 과정인 말하기와 쓰기 단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학습방법이 필요하다. 특히 발표(프리젠테이션)를 통하여 학생들이 학습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듣기와 읽기,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통합적으로 기를 수 있는 학습을 말 한다. 입학사정관 제도에서 핵심적인 영어 학습의 틀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자기 주도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는 트레이닝 과정의 커리큘럼의 개발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자가 언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facilitator, organizer of resources)으로 수업의 주체는 학생이어야 한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습을 계획하고, 자료를 제공, 점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두 번째, 의사소통 능력 중심의 영어 교육언어의 재료를 학습한 후 기억,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의사소통 기능을 강조하는 의사소통중심 학습 시스템이어야 한다. 세 번째, 발표(프리젠테이션)식 수업의사소통 과정 모델을 학습과정에 최대한 반영하여 학습과정 자체가 의사소통 과정의 체험이 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이는 학습 진행은 학생들이 학습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듣기와 읽기,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통합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한다.네 번째, 생각을 발표하는 학습시스템학생 자신의 자기 생각을 형성하는 Thinking Power 트레이닝이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학생들은 보고, 듣고, 읽은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세울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진행해야할 학습모형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1단계 에서는 기초 의사소통 훈련(포괄적 INPUT과정)을 하는데 Dialogue 중심의 기초 학습 과정을 통해 주제와 관련된 어휘, 표현, 문법 익히기 익힌다.2단계Picture presentation script (Writing OUTPUT)에서는 Picture presentation script 작성을 위한 확장 단계로 어휘, 표현, 문법을 익힌다. 이를 바탕으로 발표를 통한 OUTPUT Training을 함과 동시에 학습 주제를 자신과 연관시켜 Thinking power를 형성한다.3단계 Presentation(Speaking OUTPUT)에서는 Presentation을 위한 기본표현, 연결표현 익힘과 동시에 2단계에서 작성한 Essay를Presentation하는 단계로 학습하여 어학능력을 키운다.이종수 부원장 임팩트7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성산도서관, 겨울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성산도서관(관장 팽미경)에서는 2013년 1월 7일(월)부터 1월 10일(목)까지 4일간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 안에서 도서관이용안내, 열려라! 세계지도, 신나는 다문화 체험, 나만의 ‘세계 여행 책’ 만들기, 독서퀴즈 빙고게임, 두근두근! 여행 가방 만들기, 글로벌 마인드 기르기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강문선 사서는 “책을 통해 세계 곳곳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며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끔 안목을 기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겨울 독서교실 참가 하면 독서통장 및 독서노트를 통해 독서습관 쌓기와 도서관이용의 생활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2월 26일(수)까지 성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문의:성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 225-7404.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성산도서관 & 상남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성산도서관(관장 팽미경)과 상남도서관에서는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8일(화)부터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환경생태교육, 글쓰기, 과학실험, 미술 등 9개 프로그램과 청소년을 위한 자기 주도 학습법 등이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12. 26(수)부터 12. 28(금)까지 3일간. 성산도서관과 상남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강좌별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다.성산도서관에서는 ‘어린이생태교실’, ‘어린이미술’, ‘만들며 체험하는 쉬운 한국지리’, ‘NIE로 떠나는 아시아문화여행’, ‘NIE와 세계를 빛낸 한국기록문화유산’ 등 어린이와 중학생을 위한 6개 강좌를 운영한다. 상남도서관에서는 ‘즐거운 책읽기 재미있는 글쓰기’, ‘만들며 체험하는 한국역사’, ‘과학실험교실’ ,‘나만의 독서포트폴리오 만들기’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문의 : 225-7401, 7403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수학 공부’ 방법은 많은데 수학, 아무리 방법이 많아봐야 학생이 스스로 풀지 않으면 소용없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들이 수학문제를 언제 풀까? 언뜻 보면 공부 열심히 잘하는 것처럼 보이던 학생의 성적이 저조하면 “너 성적이 왜 이러냐?”고 의아해 한다. 이런 학생은 공부방법이 잘못된 것일까. 결론은 집중력의 문제다. 아이들은 습관처럼 스마트폰에 손이 간다. PC방이 손안에 들어 왔는데 어떻게 궁금하지 않겠는가. 다른 예를 들어 보자. 깔끔한 공부 책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있다. 그런데 펜이나 지우개나 연습장이 안 보인다. 너무 깔끔하다. 또 아주 지저분한 책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있다. 이 학생은 마음먹고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펜과 지우개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가 않는다. 책이 학교 사물함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한 번 공부 하려면 준비할 것들이 많다. 지우개 찾으려고 서랍 열고 이리저리 찾다가 결국, 형 누나 언니 동생에게 가서 빌려오는데 TV가 눈에 들어온다. 잠깐 본다는 게 그만 숙제는 뒷전으로 밀려난다. 도데체 왜 이럴까? ‘attitude’ 그렇다. 태도이다. 학습태도가 습관으로 잘 갖춰진 학생들은 책상이 아무리 지저분해도 그 속에는 나름의 질서가 있다. 손 한번 뻗으면 닿는 거리에 학습에 필요한 물품이 놓여 있게 마련이다. 바로 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 그래서 생겨난 개념이 자기주도 학습이다. 일명 스스로 학습이다. 이는 꾸준한 훈련과 반복으로 갖춰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덮어놓고 꾸지람 하는 것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무조건 칭찬부터 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학생들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 학습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방법을 적절하고도 조화롭게 다루어야 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해마다 연마해야 하는 수학적 사고력이라는 게 있다. 이 사고력이 중고등학교 6년간 정상적으로 쌓여서 대학수능시험을 보게 되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6년의 학업기간동안 어느 한해 부진했다면 그 영향은 고3시기에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공백 없는 학업증진을 위해 아이의 학습환경 또한 눈 여겨 봐야 한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수학공부의 한 가지 방법이다. 김상만 원장빨리강해지는 수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