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 원서 읽기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어떻게 해야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 그 동안 좋다고 들려오는 학습법이라면 대부분 시켜봤지만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영어 다독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자. 최근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인재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영어 다독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촌 이-챕터스 오태경 원장은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수능이 점점 쉬워지고 있다. 대학은 면접을 점점 더 날카롭게 볼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책을 많이 읽고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 “차기 정부에서 수능의 대체시험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채택할지는 미지수이나 분명 문제풀이 위주 평가 방식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의사소통능력을 증진하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며 “이러한 정부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영어 책읽기는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독 프로그램 선택의 기준평촌 이-챕터스(E-Chapters)는 효과적인 다독프로그램으로 최근 초·중등생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영어도서관이다. 다양한 장르의 선별된 영어원서를 장서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원서들의 읽기를 기반으로 듣기 쓰기 말하기 어휘 등 총체적 언어 학습법을 통한 다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 원장은 “책 읽기는 가정에서도 아이 혼자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 레벨에 맞는 책을 선정하고 독서 후 아이가 얼마나 책의 내용을 제대로 소화했는지 점검하는 과정을 제대로 하는 것이 문제”라며 “이는 다독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원장에 따르면 레벨에 따라 책을 선정하고 오디오 CD를 따라 읽고 리딩 튜터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의 방식은 어느 학원이나 흉내 낼 수는 있다. 하지만 아이의 레벨에 맞는 책을 얼마나 정확하게 선정하고 읽은 책에 대해 얼마나 꼼꼼하게 관리를 해 주는가는 학원장의 노하우와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챕터스는 미국의 진단 테스트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Renaissance Place에서 개발한 IBT 방식의 진단평가를 통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리딩 레벨을 진단 받게 된다. 진단평가를 통해 얻은 레벨에 따라 도서가 선정되면 오디오 CD를 이용해 들으면서 따라 읽기, 묵독 등 shadowing 기법을 통한 학습이 진행된다. 또한 리딩 레벨에 따라 독서 전에 어휘암기 훈련을 함으로써 어휘 강화와 책의 내용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오 원장은 “아이들은 그날 자신이 읽은 책에서 모르는 단어 10개씩을 외우게 되는데 주 2회면 20개, 1년이면 1000개의 단어를 암기하는 효과가 있다”며 “하루에 많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어를 기억하고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활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용요약부터 에세이 쓰기까지 북 리포트를 통한 체계적 훈련또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체계적이며 공신력 있는 평가인 AR프로그램을 통해 각 책의 내용과 어휘에 대한 정확한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고 있으며 북 리포트 작성을 통해 논리적 창의적 사고력 훈련을 한다. 낮은 레벨의 문장쓰기부터 내용 요약하기, 에세이 쓰기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단계를 밟아간다. 이렇게 쓴 리포트는 리딩 튜터에 의해 내용 단어 문법 사고력에 관해 구체적인 첨삭 과정을 거치게 된다. 프로그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오 원장은 “첨삭을 받은 문장은 리라이팅(Re-Writing)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리딩 튜터가 바르게 수정해 준 문장을 집에서 한 번 더 써 보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글씨체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문장력도 점차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북리포트 쓰기가 끝나면 리딩 튜터와 1:1로 만나 책의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꼼꼼하게 확인받게 된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책의 이해도뿐만 아니라 질문에 적합한 답하기, 어휘선택, 문법, 스토리순서에 따라 말하기 등을 평가함으로써 학생들의 장점과 발전 가능성 들을 개인별로 관리 받을 수 있고 개별적이고 집중적인 학습기회를 얻게 된다.지금 공교육에서는 의사소통중심의 새로운 수업방식을 강조하고 있고 주입식 수업 방식에 회의를 느낀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관리해주는 1:1 코칭 시스템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오 원장은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그 중심에 다독이 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것을 기대한다면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용기를 내어 이제는 다독을 시켜 볼 것”을 권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미담장학회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과부 장관상 수상 카이스트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교육기부 동아리인 ‘미담장학회’가 지난 7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에서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단체나 대학생 동아리를 발굴해서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상했다. 지난 2009년 5명의 대학생들로 출발한 미담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지역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수업하고 멘토 역할을 해온 자발적 교육봉사단체다. 12월 현재 UNIST(울산과기대)와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금오공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약 70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인 카이스트 미담장학회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1천여명의 청소년에게 교내 강의실에서 1주일에 3시간씩, 3개월 단위로 국어, 수학, 영어 등을 가르쳐 사교육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미담장학회를 비롯해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고려대 운화회 등 8개 대학 동아리가 수상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 2013 조선일보 브런치에듀’ 강좌 조선일보 브런치에듀 강좌가 2013년 1월 11일부터 4주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된다. 2013학년도 수능에 대한 분석과 2014학년도 대입전망과 대비전략은 물론 수능 영역별 만점 학습법까지 브런치에듀만의 노하우를 담은 강좌로 마련됐다. 방학기간중 개최되는 이번 브런치에듀는 특별히 고등학생 자녀도 신청 가능해 자녀 스스로 대입 목표를 세우고 새학년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신청자 중 30명을 추첨하여 30만원 상당의 유웨이중앙교육 1:1 대입 컨설팅도 진행한다. · 장소 : 국립중앙과학관· 대상 : 고등맘, 고등학생(예비 고1 신청가능)· 참가비 : 6만원(4주 과정, 자녀동반 신청시 1인 5000원 할인·4인 이상 단체 신청시 1인당 1만원 할인)· 접수 : edu.chosun.com/bred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더한힘 리더십센터, 수능생·일반인 대상 수요 오전반 개강 더한힘 리더십센터에서 수능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규 수요반 111기를 12월12일(오전10시~13시)에 개강한다. 3개월 과정으로 전체 장서본 교재 및 부가세 포함하여 20만원이다. 60여명의 강사들이 무료봉사로 강의를 돕고 있기에 가능한 금액이다. 또한 해외유학생 및 탈북주민은 장학생 혜택을 주어 무료로 수강 할 수 있다. 더한힘 리더십 코스는 격에 맞는 스피치 공식 실습훈련 및 프리젠테이션 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잠재력을 키워주는 실용교육이다. 자신의 인생을 리모델링할 기회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수능 1, 2등급과 3, 4등급의 차이는? 공부를 잘 한다는 수능 1, 2등급 아이들과 공부를 좀 한다는 3, 4등급 아이들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시원 C&A 아카데미 김면수 원장은 가장 큰 이유는 어휘력과 자기관리능력의 차이라고 설명한다. “수능과 EBS의 연계비중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그 이전보다 수능의 난이도가 낮아졌습니다. 실제로 문제집 5~6권만 모조리 암기하면 만점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죠. 이런 상황에서 1등급과 2등급은 한 문제만으로도 달라질 수 있어 실력의 차이라기보다는 실수의 차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1, 2등급과 3, 4등급은 분명한 실력의 차이입니다. 다시 말해 어휘력과 자기관리능력에 있어서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이죠.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야 중위권 아이들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국어 단어장을 활용하라 흔히 ‘단어장’이라고 하면 영어 단어장을 떠올린다. 하지만 김 원장은 국어 단어장이야말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뒷심을 발휘하는 가장 큰 효자라고 말한다. 특히, 내용이 방대하고 처음 접하는 읽기 자료가 많은 수능 준비생에겐 꼭 필요한 공부라고 조언한다. “어휘력은 단 시일 내에 판가름 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노력이 쌓여야만 그 성과가 나타납니다. 때문에 교과서나 책, 신문을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영어 단어장처럼 별도의 공책을 만들어 새로운 어휘를 꾸준히 기록하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어휘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귀찮고 긴 시간을 요하는 일이지만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반드시 실력으로 빛을 발할 때가 옵니다.” 특히, 어휘력은 읽기 능력을 키우는 기본 바탕이 된다. 실제로 입시를 치러본 학부모라면 누구나 어휘력의 중요성을 공감한다. “아이가 중, 고등학생이 되면 접하게 되는 어휘가 크게 늘어납니다. 한 단락에서 한 두 단어 정도만 모르면 앞뒤 문맥을 통해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단어가 3~4개 이상이 되면 아이는 당황하게 되고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성적을 올릴 수 없습니다.”이를 위해 시원 C&A 아카데미에서는 출제 빈도가 높은 어휘목록을 선별해 어휘 교재를 자제 제작했으며, 그 교재를 바탕으로 수업의 20~30%를 어휘실력을 높이는데 할애한다. 자기와의 연관성을 찾으면서 읽어라 최근의 입시제도는 방대한 읽기자료를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여기에 더해 여러 자료를 연계시켜 활용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통섭, 융합의 창의적인 인재다. 하지만 문제는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영상을 자주 접한 탓에 읽기 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요즘 아이들은 70년대 현대소설이나 고전작품 같은 필독도서를 읽을 만한 인내심이 부족해 책 속에 몰입하지 못한다. “책이 재미없는 이유는 자신과 상관이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자기와의 연관성을 찾으면서 읽을 수 있도록 옆에서 교사나 부모가 팁을 주는 게 좋습니다. 또 다른 자료와 연관시켜 사고를 확장해 나가도록 도와줘야 합니다.”사실 주어진 시험범위 내에서 성적을 올리긴 쉽다. 내신이 그렇다. 하지만 수능 언어영역이나 논술은 범위가 넓고 방대하다. 더욱이 처음 접하는 자료도 수두룩하다. 읽기 능력 없이는 경쟁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읽기 능력을 키우려면 자기와의 연관성을 찾으면서 읽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기관리, 자기조절능력을 키워야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또 다른 차이는 자기감정을 절제하는 능력이 다르다는 점이다. “요즘 아이들은 아주 작은 영향만으로도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게다가 한번 감정이 흐트러지면 다시 감정을 회복하는데 무척 긴 시간이 걸립니다. 스트레스 대응력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이지요.”대부분의 중위권 아이들이 자기감정관리와 조절능력이 취약하다보니 공부에도 큰 영향을 준다. “공부는 습관입니다. 반복되는 지루한 스케줄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하지요. 스스로의 감정과 컨디션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아무리 결심을 한다고 해도 작심삼일에 머물 뿐입니다. 시간관리 역시 무턱대고 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아이의 꿈이나 목표와 연계해야만 오랜 동안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목표가 있는 아이는 스스로 참을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지요. 시간관리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아이의 공부동기와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특히, 자기관리능력에서 자기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은 정서적인 동물입니다. 정서가 안정돼야 공부도 할 수 있지요. 스트레스를 비롯해 외부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의 감정을 다잡을 수 있는 힘이 꼭 필요합니다.”이를 위해 시원 C&A 아카데미에서는 희망자에 한해 5주 특강 형식으로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신의 공부습관을 돌아보고 자기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탐색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장단점을 알아야 합니다. 당장 교과공부 더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의 특성과 한계를 파악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더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자기관리능력이 있는 아이의 학습 효율성이 더 큽니다.” 문의 : 816-7566장경선 리포터 sunny@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채점자의 눈으로 본 니트(NEAT) 대비요령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퍼스트 영어’ 안홍미 원장은 숙명여대 영어능력 국가공인시험인 메이트(MATE) 출제 및 채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메이트는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어학인증시험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인 니트(NEAT)와 연관성이 크다. 출제자와 채점자의 입장에서 본 니트(NEAT) 대비요령을 알아본다. 발음, 문법보다 ‘내용과 유창함’이 우선 국가영어능력평가인 니트(NEAT)는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 등 4가지 영역을 모두 평가한다. 이중 읽기와 듣기는 기존 인증시험과 유사해 큰 변화가 없지만 말하기와 쓰기는 새로 도입된 평가항목인 만큼 준비가 필요하다. 안홍미 원장은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단연 ‘내용’이라며 군더더기 없이 풍성하고 알차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 원장은 “실제로 채점을 해보면 뭔가 얘기는 길게 하지만 했던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같은 얘기를 길게 반복하는 것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오히려 “대답이 짧더라도 아이의 다양한 배경지식이 드러나는 핵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또한 유창함도 중요하다. “갈수록 아이들의 말하기 능력은 좋아지는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유치원이나 어학원에서 공부하다 보니 원어민 교사와 수업하는 빈도도 높고 해외여행이나 전화영어 등 말하기에 노출되는 환경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말하기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사를 얼마나 막힘없이 유창하게 할 수 있느냐’ 입니다.”말하기의 기본 채점 영역은 어떤 수준의 단어를 구사하는가? 어떤 문장구조를 구사하는가? 발음은 어떤가? 얼마나 유창한가? 내용은 풍성한가? 등 다양한 기준이 있다. 모든 채점기준이 다 중요하지만 가중치는 다르다. “사실 말하기에서 발음이나 문법은 지엽적인 문제에요. 예를 들어 말은 굉장히 유창하게 잘하는데 발음이 좋지 않은 학생과 발음은 좋은데 말이 계속 끊어지고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해 어물거리는 학생이 있다면 둘 중 누가 더 좋은 평가를 받겠어요? 당연히 전자의 학생이죠. 또 문법에 잘 맞는 영어능력도 중요하지만 문법을 의식하느라 유창함이 부족하면 마이너스 평가를 받게 됩니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말하기를 훈련시킬 땐 발음이나 문법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의 말하기 훈련이 필요합니다.” 진짜 실력차이는 ‘쓰기’에서 판가름앞서 언급한 것처럼 요즘 아이들의 말하기가 일정 수준에 도달한 만큼 결국 니트에서 영어실력의 차이는 ‘쓰기’ 영역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 “쓰기가 말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크기 때문이죠. 실제로 우리나라 아이들을 보면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글쓰기 능력은 차이가 크잖아요. 때문에 영어능력평가 역시 말하기는 기본, 쓰기 영역에서 아이들을 평가하게 될 확률이 큽니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글쓰기 훈련을 통해 수준 높은 글쓰기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지속적으로 논리적인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대일 밀착관리를 통한 전문가의 첨삭지도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글쓰기를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논리적인 글쓰기는 정확한 공식이 있는 만큼 공식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논리적인 글쓰기 과정을 별도로 배웠습니다. 문장의 배열, 문단의 구성 등 논리적인 글쓰기 이론에 근거해 지속적으로 글쓰기를 훈련하다 보면 누구나 글을 잘 쓰게 됩니다.”문의 : redrice713@naver.com / 010-4904-124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겨울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입시가 변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결과를 보면 훌륭한 내신은 기본이고, 개인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펙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최근 인천대 영재교육원과 인천과학고 진산과학고에서도 시험없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만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 스펙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특징은 대학이 또 이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어떤 스타일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내신보다 더 비중이 커 보이는 것은 분명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였다. 뚜렷한 목표 의식과 그간의 노력 과정이 자기소개서에 분명히 드러나 있어야 한다는 것. 영재교육원 부터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데다, 절대평가를 실시하거나, 수도권 중심으로 초, 중 중간 기말고사를 폐지하는 학교가 늘면서 상위권일수록 학생 개인의 재능과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산출물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겨울방학기간동안 우리 아이의 특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 준비와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인천대 영재교육원 1차 합격자 분석 인천대 영재교육원은 자기소개서, 재능입증자료,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로 학생들을 선발하였다. 1차 합격자는 대체로 재능입증자료와 추천서에서 가려진 것으로 보인다. 영재산출물이나 과학전람회, 발명품, 탐구토론과 관련된 스펙이 있었고, 예전처럼 과학에세이나 일기 등은 재능을 드러내 보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대 2차 면접 문제 수학, 과학에 대한 창의적인 과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자기소개서 관련 심층면접에서는 특징적인 항목에 대해 집중 질문을 하였다. 전공별 학년별로 진행방식이 다소 달랐지만, 평소 과학, 수학 관련 탐구 활동을 통해 사고력을 넓히고 독서와, 대회 경험이 많은 학생들이 할 말이 많아 유리한 전형이었다. 인천대 영재교육원 자기소개서 항목1.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해당 전공으로 지원하게 된 동기에 관하여 기술하십시오.(400자 이내)2. 지원한 전공과 관련하여 스스로 영재성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나 경험들을 3가지 이내로 기술하십시오.(400자 이내)3. 지원 전공과 관련된 내용을 학교에서 배울 때 가장 흥미로웠던 학습주제를 소개하고, 그에 관하여 심화해서 배우거나 연구한다면 어떻게 학습할 것인지 간략한 학습계획을 작성해보세요.(400자 이내)4. 앞으로의 진로계획 및 장래희망에 대하여 기술하고, 선택한 진로를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계획을 써 보세요.(400자 이내) 초등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시대! 이제는 조기에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노력한 흔적을 보여주면서, 개인의 내공을 쌓아가는 개인 스토리가 영재원, 특목고,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요즘이다. 또한 학교에서도 프로젝트 중심의 수행평가 비중이 커지고, 서울의 국제중들은 이미 대입과 선진교육을 표방하면서 교내 80% 평가를 산출물 중심 수행평가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선진국에서 산출물 평가, 개인탐구사례 평가로 평가의 방식을 전환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서술형 논술평 평가가 강화된다. 수도권지역에서도 중간, 기말고사를 폐지하는 학교가 늘고 있고, 대안적인 방식의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산출물 중심 수행평가를 추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초등학교부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창의력과 리더쉽 그리고 발표력을 기르는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 겨울방학기간동안 우리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창의력, 리더쉽, 발표력을 기를 수 있는 대회가 있다. 바로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이다. 연극과 창의적인 즉석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인천남동센터에서는 10회의 특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초등3~고2까지의 학생이라면 센터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대학, 특목고 진학을 위한 좋은 스펙이 될 것이다. <shape style="WIDTH: 425.2pt HEIGHT: 161.96pt v-text-anchor: top" id="_x1 2012-12-18
- 윤사탐, 메가스터디 온라인 개강 에스원 사탐전문학원 윤성훈 원장이 12월 18일부터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다. 윤 원장은 2012년 강남과 노량진 메가스터디학원에서 강의평가 1위를 차지하며 강의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에스원사탐학원에서 윤 원장 강의를 수강하면, 메가스터디에서 윤성훈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한편, 에스원사탐학원은 강남구청, 비타에듀, EBS 등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강사진이 참여, 소수정예 과외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문의 : 476-19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삽자루 입시학원 개원 스파르타 교육 ‘삽자루 입시학원’이 평촌학원가에 오픈한다. 이에 따라 12월 29일 예비 고3을 대상으로 윈터종합반를 개강한다.윈터종합반은 5주간 수능개념을 완벽하게 마무리, 방학 후에도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수성됐다. 또한 재수선생반은 1월 3일, 정규반은 2월 15일 개강한다.선행반은 기초가 부족한 재수생을 대상으로 언수외 위주의 집중학습지도가 이뤄진다.문의 : 382-00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인가?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화두다.내년부터 초등 1학년 수학도 스토리텔링으로 바뀌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학입시도 기존의 국어,영어,수학으로 전환되고 서울대 면접도 심층적성면접으로 심화된다. 시험문제도 서술형으로 달라지면서 서술형 배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스토리텔링일까? 스토리텔링이란 위키백과에서는 ‘단어,이미지,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일반적으로 스토리(story)란 시작과 끝이 존재하는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의 형식이다. 텔링(telling)은 단순히 ‘말하기’를 넘어 교육적 관점에서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정리해보면 스토리텔링이란 타인 혹은 주변의 정보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이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논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하는 교육의 방향을 이해하는 궁극적인 해답은 무엇일까? 스토리텔링은 모든 학문의 기초인 독서에서 시작된다. 이야기가 있는 문학은 읽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비문학은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논리적이고 사고하는 사람이 되도록 한다. 특히 문학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은유와 상징, 비유와 메타포를 통해 상상력을 기르고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해 준다. 이런 문학은 논리적 사고가 정립되기 전 중학교 시기까지는 반드시 접해야 한다. 독서를 통한 지성과 감성의 균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정체성이 정립되지 않은 시기에 지식과 학습에만 강요된 아이들의 뇌는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이다. 얼굴에 표정이 없는 아이들, 기계적인 공부에 길들여져 꿈을 잃은 아이들이 모습이 슬프다. 이제 곧 방학이다. 입학과 새 학년을 위한 해답을 찾으려 더 이상 방황하지 말자. 올 겨울,‘크리스마스 캐롤’을 읽으며 스크루지를 만나고 ‘레미제라블’을 읽고 공연되는 뮤지컬 한 편을 보면 어떨까. 책을 읽고 감동받은 것을 나누고 스스로 독서 일기 한 편을 쓸 줄 아는 아이로 만드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엄마들은 왜 아직도 모를까? 한복희 소장한복희교정독서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