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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대성학원, 확장 이전 및 스템 업그레이드 대성학원이 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12월 17일 학원을 확장 이전했다. 이와 더불어 하나의 학원으로 운영되던 시스템도 중등관, 고등 단과관, 고1·2 종합관, 고3 입시관 등 4개관으로 분리했다. 본관은 구 하이스트학원 건물(원미구 중2동 1128-1 우승프라자)이고, 고등 입시 전문관은 구 비젼학원 건물(원미구 중2동 1123-4번지 태정 빌딩)이다.대성학원은 재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원 이전 및 수업체계와 관련해서 지난 12월 12일 설명회를 개최했다.부천 대성학원은 고등부 종합 윈터 스쿨(Winter School Program)을 1월 2일 개강한다. 또한 12월 한달간 본원 세미나실에서는 예비고 1·2학년(현 중3·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주제는 대학입시 트렌드 및 입시전략과 SCL 윈터 프로그램 소개이다. 간담회 일정은 12월 19일(오전 11시), 12월 21일(오전 11시), 12월 22일(오후 7시), 12월 23일(오후 7시), 12월 24일(오전 11시), 12월 26일(오전 11시), 12월 28일(오전 11시), 12월 29일(오후 7시)이다. 문의 : 032-322-1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영어 3등급과 1등급 차이는 크지 않아 예비중3, 예비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마음이 분주하다. 중3, 고1이 고등영어 실력이 결정되는 중요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3등급과 1등급의 차이는 크지 않다. 공부한 내용과 방법을 점검하면서 내공을 다지는 겨울방학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영어독해의 핵심은 어휘와 구문이다. 영어 독해를 단순히 영어지문을 빨리 읽고 요령만을 찾다보면 실력은 제 자리에서 맴돌기 마련이다. 아무리 좋은 총을 갖고 있어도 총알이 없으면 총의 본래의 기능에 의미가 없듯이 다양한 어휘와 구문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어떤 지문이 오더라도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영어독해에 있어서 내용을 파악하는 데는 어휘가 필수다. 그렇기 때문에 단어와 독해 구문들을 꾸준히 소리 내어 읽으면서 외우는 것이고, 수능관련 단어를 반복 또 반복하여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남아 있도록 시간투자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방학 중에는 시간이 부족해 못 했던 혼동되는 어휘, 구문과 함께 중요구문을 정리, 암기하는 시간을 꼭 갖도록 노력하자. He stopped to smoke. <그는 담배 피우기 위해서 멈추다> He stopped smoking.<그는 담배를 끊었다> He used to take a walk every morning.<그는 매일아침 산책하곤 했다=지금은 안함> He is used to driving a car. <그는 운전하는데 익숙해 지다> It is no use asking him (=It is of no use to ask him) <그에게 물어도 소용이 없다> She is not so much a poet as a novelist. <그는 시인이라기 보다는 소설가이다> 모든 영어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총알(단어, 구문)을 미리 미리 준비하자. ‘독해 추론핵심’ 틀 세우기 영어독해추론을 집을 짓는 것에 비유하여 어휘와 구문으로 기초를 다졌다면 틀을 세워야 한다. 2013수능에서 빈칸추론이 6문제 출제되었다. 영어독해의 핵심 틀을 세우는 것은 바로 추론하면서 영어독해지문의 중심내용을 파악하며 훈련하는 것이다. 추론하면서 독해하는 것이란 지문을 해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첫 문장을 읽고서 뒷내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추론(예측)하면서 영어 독해를 하는 것이다. 또한 예상한 내용이 맞는지 뒷내용을 읽으면서 확인하고 점점 추론을 정확하게 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독해는 첫 문장의 내용추론을 정확하게 해나가는 것이 필수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엄친아>의 단순해석은 <엄마친구의 아들>이지만 이것으로는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없다. 핵심 내용은 <내가 못하는 것을 완벽하게 다 잘하는 친구>라는 해석이 돼야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때문에 단순해석이 아닌 내용을 이해하는 추론사고력이 필요하다. 정확한 정독과 직독직해 연습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영어독해지문 양치기보다 정독으로 영어독해의 틀을 세우는 어휘와 구문이 되었다면, 영어독해완성을 위해서는 많은 지문을 접해 보면서 추론 연습을 해 나가야한다. 상담 학생 중에는 “한 번에 모의고사(지문)숙제로 몇 백 문제씩 풀고 있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테스트를 해보면 문제를 많이 푼 것에 비해 결과는 그리 좋지 않다. 당연히 많은 문제를 풀어내는 양도 필요하지만 나중에는 1~2문제에서 1등급의 결과를 얻어야 하므로 정확한 지문해석과 추론연습이 더욱 중요하다. 독해가 안 되는 학생에게 권하고 싶은 공부방법은 매일 모의고사(또는 독해지문) 3지문이상을 노트에 문장 구조를 보면서 직독직해(정독)를 연습하며, 영어독해 지문에서 어려운 단어나 구문, 어법을 꼼꼼히 정리해나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 힘들지만 정독하다보면 독해추론능력이 향상되며, 속도 또한 빨라지면서 정확한 답을 찾는데 매우 효과적인 연습이 될 것이다. 독해는 처음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읽은 지문이 이해가 안 되어 반복해서 다시 읽다보면 시간을 낭비하는 나쁜 습관이 된다. 이것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해야 한다. 듣기에서 점수 올리기 예비고3 부터는 듣기(22문항)가 50%에 가깝게 늘어난다. 듣기만 잘해도 이미 50점을 얻고 시작한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특히 듣기가 약한 3등급 아래인 학생들은 어휘와 함께 방학동안 듣기점수 올리기에 도전해보라. 영어점수를 효과적으로 올리는 것은 물론 영어에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듣기 책 한권을 선정해서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를 중점으로(full) dictation하는 것이다. Mp3에 듣기내용을 down받아 1회분을 가지고 계속 반복해서 듣는 것도 효과적이다.중요한 것은 안 들리는 문장은 백번 들어도 안 들린다. 이럴 때는 해설지(script)를 보고 안 들리는 부분은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반복해서 듣고 다시 받아쓰기를 하다보면 어휘도 늘고 듣기실력이 많이 향상됨을 느끼게 된다. 한창열 원장 메카영어전문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경제 토플 ''TESAT'' 2급 자격증 취득 & TEEN 매경 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TESAT은 한국경제신문이 개발한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으로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격시험 중 하나이다. 양정고등학교 2학년 배지환(18)군은 지난 가을 TESAT 제 16회 시험에서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하는데. 지환군은 작년부터 경제올림피아드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여 꾸준히 경제경시 준비를 한 결과 얼마 전 TEEN 매경 테스트에서도 최우수상 및 동아리 단체상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전교 1등으로 입학, 지금까지 입학 성적을 유지하면서 경제올림피아드동아리활동에 교내 마라톤대회 전교 2등까지 다재다능한 훈남 배지환 학생을 만나보았다. 찬반논쟁이 따르는 경제 이슈에 대한 의견 제시도 가능한 경제전문가! TESAT(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 TESAT)은 ''경제 이해력 검증시험''이라는 뜻으로 한국경제신문이 개발한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이다. 일명 경제토플이라고도 불리는 시험으로 복잡한 경제 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종합 경제 시험이다. 문제는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는데 첫 시험은 2008년 11월 2일 실시되었으며, 2010년 11월 21일 9회 시험부터 국가공인 시험으로 치러지고 있다. TESAT이 국가공인자격이 되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과 일반인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지만 지환군과 같은 고교생들도 TESAT 응시가 가능하다고. TESAT은 경제신문을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가 많이 되어서 단순히 경제학만 공부한다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이런 시험을 전문 교육기관에서 배웠던 경험이 전무한 고교생이 합격한 것이다. TESAT은 다루는 범위가 시사와 경영학 일부가 포함되어서 그 범위가 만만치 않다. 지환군은 “‘경제올림피아드반’에서 계발활동을 하면서, 2학년 학생 8명이 모여 만든 ‘경제레인저’ 스터디그룹을 통해 1주일에 1~2번 모여 공부하면서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경제레인저’는 어릴 때 보았던 TV 프로에서 이름을 딴 것인데 결과물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재미있게 진행하고 싶어서 붙인 이름이에요. 최근에 한 명이 더 참여하여서 총 9명이 되었네요.”라고 전한다. 공부만 할 것 같은 엄친아 답지 않게 밝게 답하는 모습이 더 매력적이다. 지환군이 취득한 TESAT 2급 자격증은 210점~239점대의 점수에 해당하는데 경제정보의 정확한 이해 및 이를 근거로 주어진 경제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수준의 대상자에게 주어진다. 자격증을 통해 지환군은 경제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경제지식 습득 정도와 경제이해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것이다. 학생들 자체적으로 모인 경제 스터디 활동을 통한 ‘스스로 터득한 경제’ 중학교 때부터 꿈이 전문 경영인이었다는 지환군은 고등학교 진학 후 진로와 관련지어 할 수 있는 공부를 찾던 중 학교의 ‘경제한마당’ 방과후수업을 발견하고 경영인의 기본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경제 수업이 자신의 꿈과 가장 맞겠다고 생각되어 신청하였다고. 당시에는 시험 대비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었지만 방과후수업 지도교사의 권유로 경제시험에 관심을 갖게 되어 도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동아리를 처음 시작한 때는 1학년 말이었어요. 같은 반 친구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그룹을 제안하였는데 그때 제가 TESAT을 설명하며 경제 스터디에 관해 말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경상계열, 경영대가 목표인 같은 반 친구들끼리 모여서 처음 스터디그룹 계획을 짜게 되었지요.” 스터디 수업이기는 하지만 수업에 충실하기 위해서 교재를 각자 나눠서 정리, 발표하며 수업하였다고 한다. 1주일에 한 명씩 번갈아 가면서 정리, 발표를 하고 다른 친구들은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을 발표자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수업하였다고. “정리본 인쇄와 발표 준비를 안 해오면 진행이 불가능한 방식이라서 책임감을 더 느낄 수 있었고 그 덕에 어른들 도움 없이도 지속적,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TESAT 완벽 대비 이론서’로 시작하였는데 이후 ‘EBS 수능 특강’, ‘매경 테스트 경제편’ 등의 책도 같은 방식을 통해 공부했어요.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서 괜찮은 경제 기사 주소도 스크랩하고 자료도 공유하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지환군이 속한 ‘경제레인저’ 그룹은 4회 TEEN 매경테스트 단체상도 수상하였다. “처음 목표한 TESAT은 성인들이 참여하는 국가공인시험이다 보니 개인상, 단체상을 타기가 어려웠는데 그러던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TEEN 매경테스트를 알게 되었고 3회에서 제가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그 때 다들 TESAT밖에 몰랐던 상황이라 단체 신청은 하지 않았었는데, 저의 결과를 보고 동아리 친구들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어 다음 회인 4회에 단체상 우수상을 얻어냈습니다.”라고 수상 과정을 이야기한다. 국제교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예비 글로벌 경제·경영인 경제올림피아드반 지도교사 함보연 교사는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지만 제가 도와주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지환이가 속한 ‘경제레인저’ 스터디그룹 회원들은 소그룹 모임을 통해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찾아서 하는 덕분에 시사경제면에서는 저보다 더 많은 지식을 터득하고 있지요. 지환이와 같은 선배들이 열심히 공부하면서 대회 참여에도 적극적인 덕분에 후배들도 좋은 자극을 받아서 더욱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지환군이 다니는 양정고등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계 여러나라 고교 및 대학교와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지환군도 얼마 전 학교의 국제교류 행사 중 가장 큰 ‘2012 월드스쿨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고 한다. 국제교류에 참석한 2주라는 시간 동안 학교 수업을 빠져야했지만 행사를 통해 세계화 시대라는 것을 실감하고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지환군은 세계 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경영 컨설팅 회사를 키우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상과 자격증의 중요도를 떠나서 일단, 학원에 따로 다니지 않고,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어 냈다는 게 뿌듯해요. 학생들끼리 모이면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공부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 같아서 더 좋기도 하네요.” 지환군은 다음에는 TESAT 1급과 단체상에도 도전할 계획이란다. 오는 1월 12일에는 KDI 경제한마당 시험에도 응시할 계획이라고. 시험을 통해 경제뿐만 아니라 다른 공부에도 더 재미를 붙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는 지환군을 통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 2012-12-20
- 교구체험수학의 효과 "원장님 우리아이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까요?”라는 질문에 “수학을 잘 하려면 ‘개념, 원리, 법칙에 대한 이해와 암기’를 바탕으로 수학적인 문제 해결력을 길러야 해요.”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너무 뻔한 대답이라는 표정을 지으신다. 하지만 이 뻔한 답에 수학의 길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개념에 대한 이해가 원리, 법칙, 심화 적용의 기본이 된다. 개념이란 수학적 정의를 일컫는다. 예를 들어 사각형의 정의는 ‘네 선분으로 둘러싸인 도형’을 말하는 것처럼. 사각형의 개념이 비교적 간단한가? 그러나 이를 문장으로 학습하는 아이는 이 개념을 이해하는 데 몇 가지 난관을 부딪친다. 4라는 개수는 그렇다 치고, 과연 <선분>은 무엇인가? <둘러 싸인>의 뜻은 무엇이고, <도형>은 또 무언가. 도형 중 가장 간단하다고 할 수 있는 사각형의 개념이 이 정도라면, 입체도형, 좌표, 방정식 등에 들어가면 아무리 암기의 천재라 해도 온통 의미 없는 암호의 나열일 뿐이다. 개념이해를 위한 가장 좋은 학습 방법이 수학적 조작활동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뇌의 한 쪽 부분만 사용하는 수학이 아니라, 좌우뇌, 손, 눈, 꼭지점과 부피감을 느끼는 감촉 등 오감을 이용하여 개념을 체화하기 때문에 개념 수용의 깊이는 물론 기억의 정도도 대단히 뛰어나다. 눈으로 보이는 도형 뿐 아니라 방정식 등 숫자도 교구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념이해를 위한 교구활용에는 막힘이 없다. 하지만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가 문제풀이 하는 데는 안심을 하면서도, 개념 이해를 위해 교구 조작을 하는 것에는 시간 낭비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기본 원리를 터득한 아이들은 경시나 사고력 수학에 대한 자기 확신과 재미를 느껴 끝까지 수학에 전력을 다한다. 댁의 자녀가 초등학생인데, 암기와 문제집 중심으로 수학을 공부한다면 금방 질려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경험상 초등학교 때 교구수학체험을 한 아이들은 자기주도 학습력과 문제해결력이 확실히 높다고 확신하는 바이다. 김진해 원장영재체험수학 목동본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교육열 높은 강남 아빠들을 위한 사춘기 아들과의 소통법 과거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달리 요즘은 친구 같은 아버지가 대세다. 문제는 자녀가 어릴 땐 같이 놀아주면 되지만 사춘기가 되면 한계에 부딪치기 마련이다. 특히 이 시기의 남자아이들에게 아버지란 ‘성 역할의 절대적 롤모델’이기 때문에, 올바른 소통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아들의 미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어야 한다. 소통이 배제된 채 교육열만 높은 강남 아빠들의 반쪽 아버지상에 일침을 가하는 ‘사춘기 아들과의 소통법’. 그 핵심은 사춘기 아들의 심리와 감정을 이해하고, 아버지가 먼저 다가가며, 눈높이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것이다. 가이드1. 충동조절 이상 시기? : 사춘기 심리 이해하고 다독여라 유아기 이후 청소년기에는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그와 동시에 사고, 행동, 감정에 많은 변화가 생기며 이러한 변화가 사춘기라는 이름의 ‘이해할 수 없는 청소년들의 전형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신체적 변화에 따른 감정 조절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전두엽이 발달되는 시기이며 충동조절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로 인해 논리적 사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변연계의 발달로 감정이나 정서적으로 친근한 사람의 이야기를 잘 수용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자신을 지지한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이야기를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사춘기라고 치부해버리기 보다는 생리학적으로 아이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말입니다.”아동청소년상담센터 ‘맑음'' 홍기묵 부소장은 청소년 돌발행동의 본질적 원인을 받아들이는 것이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 첫 번째 단계임을 강조했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 사이는 ‘감정적인 연대의식’과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생활하는 과정 보여주기(특히 부부사이)’ 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사례를 통해 홍기묵 부소장의 조언을 들어보자. 사례1. 타투한 친구를 둔 아들상민(중3, 가명)이는 가족과의 식사시간에 좀처럼 입을 여는 법이 없다. 모처럼 아들에게 말을 걸기 위해 별 생각 없이 친구들에 대해 물었더니 아들 왈, “팔과 어깨에 타투를 한 친구가 있어요”라고 한다. 아빠는 당연히 펄펄 뛰며 “공부는 안하고 웬 타투냐.”고 다그쳤다. 그런 친구랑 어울리지 말라며 언성을 높이는 것으로 상민이와의 대화는 끝이 났다. “많은 부모들이 상민이 아빠와 같은 반응을 보일 겁니다. 일단 흥분하고 타투가 왜 나쁜지 장황하게 늘어놓다가, 결국 ‘너는 하지마라, 그 친구 나쁜 애다, 어울리지 마라’ 등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누가 타투 한데? 그 친구 나쁜 애 아냐’ 등 반발 심리를 갖게 되죠. 자신은 그저 친구에 대한 화제를 꺼냈을 뿐인데 부모는 그 자체를 무시해버리는 상황이 돼버리는 것입니다. 차라리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고 동조하는 형태로 ‘그 친구는 타투를 어디서 했데? 어떤 모양으로 했어? 타투를 보니 무슨 생각이 들어?’ 등 자신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어른의 중간자적 입장에 놓인 상민이는 타투를 하고 싶어 말을 꺼낸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주변이야기를 아빠와 함께 나누고 싶었을 뿐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사례2. 아빠에게 적대적으로 대하는 아들 현호(고1, 가명)는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와 사이가 멀어져, 중학교 때는 필요한 말만 하는 정도였고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아예 얼굴을 마주하지도 않았다. 어릴 때부터 늘 아버지 욕을 하고 화를 내기 일쑤였던 엄마를 보며, 아빠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으로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엄마보다 더 심하게 아빠를 경멸하며 한 집에 살면서도 무시하고 외면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아빠와 사춘기 아들의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엄마라는 연결고리입니다. 엄마의 아빠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아이에게 전달되었느냐가 사춘기 아이에게는 아빠를 보는 시각이 됩니다. 꼭 아빠에 대해 비난을 하거나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는다 해도, 엄마가 아빠에 대해 냉랭하고 늘 무시하는 태도를 지니면 엄마의 그런 태도와 감정을 아들은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사춘기 아들과의 감정 교류에서 아빠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현호의 경우처럼 연결고리인 엄마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결국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존중하고 원만한 부부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사춘기 아들과 소통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Tip. 홍기묵 부소장이 말하는 5가지 소통 방법1. 자존심 세워주기사춘기 아들은 폼에 죽고 폼에 사는 ‘폼생폼사’이다. 아이의 폼을 지켜주는 것은 유행하는 브랜드를 갖게 하는 것이 아니라, ‘너를 존중한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해결된다. 예를 들어 아들을 혼낼 때는 조용히 방에서 혼내거나(동생 앞에서 혼내는 것은 자존심에 상처를 준다), 선택한 사항에 대해 이유를 들어보고 동조해주기(단 부도덕한 일은 제외. 부도덕하거나 일탈행동에 대한 부모님의 기준은 명확해야 함) 등이 필요하다. 2. 함께 시간보내기사춘기 아들과의 관계는 ‘질’과 ‘양’에 의해 결정된다.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면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어 갈등이 쉽게 해결되고, 관계가 일시적으로 악화되어도 회복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나 선택권을 주고 격려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아침에 함께 식사하기, 늦게 오면 함께 야식 먹기, 비오는 날 우산 챙겨주기, 축구를 함께 보면서 아이에게 선수나 팀에 대한 정보를 묻고 배우는 태도 갖기, 스마트폰 정보 교환하기 등이 그것이다. 3. 아이의 흥미에 함께 빠져들기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예능프로를 같이 보면서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4. 다른 사람과 관계 형성하는 모습 보여주기아버지가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은 사춘기 아들에게 중요한 사회적 관계 맺기의 간접경험이며, 동시에 진로 탐색의 역할을 한다. 또한 아버지에 대한 경외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엄마를 존중하는 태도는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도 존중받을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예를 들면 아이의 친구 장점 발견하기, 친구에게 도움 받은 일과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태도 보여주기 등이 해당한다. 5. 시대에 따라 달라진 생활 패턴 이해하기부모의 학창시절과 생활의 변화를 인정해야 한다. 당시와 비교하는 것은 절대 금물. 이 과정이 잘못 전달되면 요즘 아이들은 ‘모두 나쁘다’는 말로 폄하되어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면 아들의 스마트폰 ‘카톡’이 사회생활의 일부임을 인정하기, 기본적인 생활의 규칙 미리 정하기, 규칙에 융통성 발휘하기(일관성의 이름으로 규칙을 강요하면 청소년은 행동으로 밀어붙인다), 부모가 오해한 것에 대해 시인하기, 그리고 오해할 수밖에 없었던 부모의 이유에 대해 알리기 등이 그것이다. 2012-12-20
- 수학, 최상위를 향한 도약, 겨울방학이 적기다!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양날의 검이다. 잘 쓰면 유용하고 그렇지 못하면 병폐가 따른다는 말이다.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 공부 흐름이 크게 좌우되는 만큼, 이번 겨울방학은 상위 및 최상위권을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대치동에서 10여 년간 최상위권 학생들을 배출해온 MNM수학 배원준 원장(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 졸)의 겨울방학 수학학습 전략. 그 핵심은 선행을 통한 개념 확립과 자기주도적 수학집중 공부를 통해 최상위를 향한 밑거름을 다지는 일이다. 중학생부터 예비고3까지, 새 학년 새 학기의 수학 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절호의 기회가 바로 이번 겨울방학에 달렸다는 말이다. 이에 배원준 원장은 “이번 방학 때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겠다는 계획이 섰으면, 하루에 적어도 7~8시간은 투자해야 한다”며 “수학을 잘했던 그 누구라도 절대량 없이 잘한 경우는 거의 드물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예비고3 _ EBS 교재 단원별 정리 및 실전감각 익히기 EBS 교재에서 상당부분 출제한다는 정부 측 발표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일단 시중에 나온 교재는 전부 풀고 오답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능을 앞둔 예비고3 학생들은 심리적인 부분도 매우 크게 작용한다. 만약 교재를 풀지 않았을 경우 시험 직전까지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물론 상위권 학생에게는 큰 의미가 없겠지만 중하위권 학생에게는 심리적으로나 실질적으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BS 교재로 단원별 정리를 한 뒤 일주일에 적어도 2회분의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 실전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실전감각도 익히고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바로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그 다음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이용해 적어도 3회 반복해서 풀어보고, 이후 고난도 문제풀이를 통해 심화수학에 대비해야 한다. 예비고1,2 _ 상위권은 두 학기, 중하위권은 한 학기 선행겨울방학은 선행학습의 최적기다. 상위권은 두 학기 과정, 중하위권은 한 학기 과정 정도의 선행이 필수라는 얘기다. 배원준 원장의 선행 핵심은 바로 ‘전체를 한 번 돌리는 것’이다. 어떤 교재로 수업을 하던 전체를 조감할 수 있도록 해, 학생 스스로 방학 때 적어도 완성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학원을 이용해도 좋지만 개념이 어느 정도 잡힌 단원에 대해서는 스스로 하는 것도 필요하다. 수학은 항상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하는 학문이다.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하더라도 반드시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부족한 부분은 질문을 통해 보완하는 등 차근차근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다. 중학생 _ 레벨에 맞는 다음 학기 선행 중학생의 경우 다음 학기 선행은 필수다. 또한 레벨에 따라 얼마든지 진도를 나아가도 된다. 단, 꼼꼼히 짚고 나갈 필요는 있다. 중학생이 고등수학을 선행한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한 것은 아니다. 중학생일수록 학생들마다 레벨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에 무리가 없다면 선행 진도는 얼마든지 나아가도 좋다. 이렇듯 시기에 따른 수학학습 전략뿐 아니라 배원준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MNM수학의 겨울방학 특강도 상위 및 최상위권을 향한 도약에 힘을 실어준다. ‘레벨 세분화 강의’와 ‘자기주도형 학습’을 기반으로 ‘심화문제 및 다양한 유형문제 다루기’를 통해 수학 최상위권의 꿈에 한 단계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통영시, 올해 인재육성장학금 4천만원 수여 음악 미술 체육 문학 등 유망주 21명 선정 시상 통영시는 18일 시청 강당에서 ‘2012년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올해는 음악, 미술, 체육, 문학 분야 21명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장학생들에게는 100~ 400만원씩 총 4천만원이 지급됐다.김동진 시장은 “예향 통영의 자부심과 긍지를 오롯히 살려주는 통영의 빛나는 인재들로 성장해 미래의 자랑스러운 우리지역의 아이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학 분야 수상자인 충렬여고 김연주 학생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 같아 힘이 되면서도 부담감이 크지만 통영시 인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은 2006년부터 통영시 관내 재학중이거나 통영시에 주소를 둔 예체능 전공 학생을 위한 장학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34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예비중1, 중학교 첫 중간고사 결과가 대입까지 간다 2013년 중학교1학년부터 교과과정이 바뀐다. 5개영역에서 구체적으로 바뀌는 내용을 알아보자. 첫째, 수와 연산에서 집합(고등수학으로 이동), 십진법과 이진법삭제(고등수학에서 로그문제를 다룰 때 정리하게 될 것임)이다. 둘째, 문자와 식에서 방정식 관련용어 약화(식의 값, 좌변, 양변, 이차식, 전개식, 소거, 가감법, 대입법삭제) 셋째, 함수에서 정의역, 공역, 치역이 고등으로 이동. 넷째, 확률과 통계에서는 누적도수 삭제, 줄기와 잎 그림(초등)추가. 다섯째, 기하에서는 공통현, 중심선, 중심거리, 공통접선삭제. 이상 중학교1학년 수학에서 변화되는 내용을 정리해봤다.구체적으로 위에서 열거했던 것 외에 변화되는 것은 문제풀이 중심에서 배경지식 중심으로 변화됐다 즉,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실생활과 연관지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가르치게 된다. 수학공부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방학기안에 수학사나 수학자 이야기 등을 읽고 배경지식을 쌓아두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덧붙여 중학교 수학 교과 개정에서 삭제와 이동을 제외하고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필수적인 개념은 줄었다. 이러한 변화에 따른 신유형 문제들은 실제 시험에서 다소 개발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개념이 줄어들어 배워야할 양이 적어졌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해 2013년 목동지역 중등부 1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리고 수학개편의 주된 목적은 암기와 계산 위주의 학습을 지양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창의사고력을 키우고 해결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2012년 목동지역 ]‘등부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출제유형 분석 설명회’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최근의 추세는 개념을 바탕으로 이해, 추론, 내적 외적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사고력 중심의 문제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 객관식 위주의 문항 구성에서 점차 서답형의 문항수가 증가했다. 이는 창의성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교과부의 방침과도 연계된 부분이다. 수학은 학년별 연관성이 가장 높은 과목이다. 그래서 중등과정을 탄탄하게 잡아놓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중학교 내신은 곧 고등학교 내신과 대입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과 연계된 고등학교 내신까지 수학의 1등급을 유지하려면 중학교 때 사고력 확장과 교과심화와 선행을 병행해야 한다. 평상시 학습과정에서도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수학적 문장을 식이나 기호, 그림, 그래프로 표현)을 꾸준히 몸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야 한다. 기본부터 심화까지 한 단원씩 단계별로 접근이 필요하며 그에 준하는 교재선택과 오답노트의 활용이 중요하다. 예비 중학생을 둔 학부모의 역할 수학과 자전거는 비슷한 구석이 많다. 곁에 있는 부모의 역할까지도 비슷하다. 아이가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면 부모들은 넘어지지 않도록 자전거 뒤를 잡아주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살짝 손을 놓고 아이가 혼자 달려가도록 한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동기 부여가 안 되고 절실한 마음도 없고, 구체적인 목표도 세울 수가 없다. 하지만 ‘누구나 처음 시작하고 배울 때는 모두 그렇다’며 아이를 격려하고 다독이며 보살펴야 한다. 연산과 집중력을 기르며 아이가 지치지 않도록 챙겨야 한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피해가지 않도록 격려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면 아이는 스스로 제 몫을 다해낼 것이다. 적절한 조력자로서의 역할과 타이밍은 예비 중등 학부모가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다. 중학교 첫 중간고사 시험의 결과가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거쳐 대입수능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다가올 겨울 방학기간동안 알차게 준비하여 중학교 첫 시험인 중간고사에서 대박나기를 기원한다. <중등수학 최상위권을 위한 학습 노하우>- 보는 수학이 아닌 손으로 푸는 수학을 한다.- 공식에 의존하지 않고 공식의 유도과정까지 완벽하게 이해한다.- 다양한 교양도서로 배경 지식을 쌓는다.- 내일이면 50%는 잊어버리게 되니 매일 공부한다. 홍창우 원장수학하는 사람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아 멘 “내일신문에 어떤 내용의 글을 보낼까?” 두 명의 아이에게 물었다.“이전에 쓰셨던 기조대로 쓰시면 될 거 같은데..!”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중3 남학생이 말했다. 학원의 1호 학생, 매우 똑똑하고 당당한 중2 여학생(이하, No 1)은 대답 대신 두 가지의 질문을 했다.1. “학원이 왜 있어야 돼요?”2. “학원에서 숙제는 왜 내줘요?”역시! 학원의 No 1 답다.첫 번째 질문의 답은, ‘학원존재의 당위성’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 정도.두 번째 질문에 대해, “숙제를 안 가지고 집에 가면, 엄마는 학원에서 공부를 안 한 것으로 ‘간주’하시거든!”“맞아요!!”- No 1“학원에서는 숙제를 왜 내줘요?”- No 1“학원은 엄마들을 알거든!”서로 고개를 끄덕거리며 지난 금요일의 영어수업은 시작됐다.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공부하기를 좋아했던 엄마가 있는 만큼이나 드문 일이다.공부를 좋아하든 않든, 낮은 시험점수를 원하는 아이는 없다.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엄마 이전에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시험성적에 낙담하다, ‘다음 시험은 잘 봐야지!’ 이제부터는, ‘공부 열심히 해야지!’라는 자기 다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그 따위로 공부할 거면, 학교고 학원이고 다 때려춰”라는 엄마의 살기를 뒤로 하며 학원으로 향한다. ‘다음 시간까지 프린트에 있는 영어단어 100개 외워’ 오라는 학원의 숙제를 당장 쓰레기통에 넣어 버리고 싶지만, 여차하면 학교도 학원도 못 다닐 처지를 근심하며 집으로 향한다. 엄마는 학원에서 내어준 암기숙제를 확인하며, 다음 시험을 기대한다. 다음 시험에 대한 엄마의 기대와 공부에 대한 아이의 흥미는 정확히 반비례해 가며, 외울 것은 쌓여가고, 양자의 스트레스도 쌓여간다. 아이들이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은 당신들 생각이다. 그들은 경험이 부족할 뿐, 어떤 것이 옳은지, 무엇이 나쁜지를 안다. 성인들의 이성은 자신의 이해관계로 사물을 해석해 아이들의 그것보다 훨씬, 오염되어있을 뿐이다.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잃은 것이 온통 그의 책임인 양 생각하는 것은 불편하지만, 편리한 엄마의 해석이다. 엄마와 함께 학원에 상담 온 아이들은 큰 죄라도 고해하러 온 양 고개를 숙이고 있다. “성적도 떨어지고 흥미 마저 잃고 있다!”는 엄마의 탄식에, “흥미 마저 잃게 한 무엇이 있겠지요. 아이의 잘못은 아니!”라는 생각을 전한다. “이 학원은 학생들 편인가 보다” 하고 가신 어머니가 아직 등록하러 안 오신 것에, 유감은 없다. 아이들을 몰아쳐서, 어느 시기 까지는 공부를 시킬 수 있다. 불행히도, 어느 시기부터는 아이 스스로가 움직여야 한다. 몸도, 마음도. 엄마의 싸늘한 다그침도, 100개의 영어 단어가 깨알 보다 조금 크게 인쇄되어 있는 학원의 ‘다음 시간 까지!’ 숙제도, ‘금 가루가 씌워진 밀가루 반죽의 만병통치약’임을 확인하는 것에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는 않을 것이다. 고 3이 되어 수능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아이에게나,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기쁨을 누릴 만한 중 3 아이에게나, 당차고 똑똑한 학원의 No 1 에게나 수능시험은 길고 지루한, 그다지 재미있을 것 없는 장거리의 여정이다. 아이들이 학원에서 받아 집으로 가져 간 암기물의 양이 자가발전의 동력이 되어, 먼 길을 한결 같은 속도로 달려가게 하는데 그다지 도움이 못됨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내용 있는 수업을 위해서, 선생이 할 것이 있다.학생이 할 것이 있다.수업준비를 해 오는 학생과의 수업준비를 위해, 학원에 출근해 하는 일은 수업준비임을, 아는 이는 알고, 모르는 자는 알려줘도 모른다. 학원의 아이들이 이것을 이해하고 있음에 기쁘고, 아이들에게 감사한다. 그런 식의,숙제 따위는 이곳 학원에 없다.문의하실 때, 참조하시기 바란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교회에 나가 성가대석에 앉는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 얼굴을 떠올리며 기도한다, “힘겨운 십대,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우시고, 함께 하소서..” 김동현 원장미래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우리 아이 겨울방학 학습전략 ‘무엇을 잡아야 하나?’ 이번 기말고사 성과가 좋지 않아 시험 새로운 학원들을 알아보고 있는가? 아이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것이 과연 잘못된 학원의 선택 탓일까?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유명한 학원, 전문 강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습을 시켰는지를 우선 점검해봐야 한다. 이는 그만큼 아이의 정확한 학습 진단이 필요하다는 말이고, 진단을 통해 아이에게 맞는 적절한 학습 처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중요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성과도 없는 학원을 2~3곳씩 다니는 학생을 보면 학습전문가로서 안타까울 따름이다.실제로 여름방학보다 겨울방학에 더 큰 의미를 둔다. 겨울방학은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이면서 2월 봄방학까지 생각한다면 2개월이 넘는 꽤 긴 시간이다. 이 중요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년 첫 중간고사의 결과가 달라질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면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잘 보내는 것인가? 해답은 간단하다. 새롭고 어려운 것 또는 뭔가 특별한 것을 찾지 말고, 가장 기본적이고 평범한 것들 속에서 우리 아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제대로 된 학습법으로 꾸준히 학습하게 한다면 다음 학기 성적은 저절로 상승곡선을 타게 될 것이다. 초/중/고 학생들 과연 이번 겨울방학에 무엇을 잡아야 할까? 1. 초등 “중학교 대비를 시작하라”중학교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국어 기반이 탄탄해야 한다. 따라서 한자성어, 속담, 맞춤법, 어휘력, 국어 지식 등 글의 독해력 향상에 영향을 주는 기반 학습을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국어 내신을 위해 독서 글쓰기 말하기 등 영역으로 나누어 기본 개념들을 잡고 교과서와 자습서로 선행 학습을 진행한다. 또한 영어 공부는 요즘 대세인 NEAT에 맞추어 말하기 쓰기 영역 교재를 선택하여 학습하고, 중1 교과서 예습 및 내신 문제유형에 대한 감을 잡아놓으면 중학교 올라가서 영어 내신에 좀더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학은 자연수, 분수, 소수의 빠르고 정확한 사칙 연산 능력을 키우는 연습을 하고, 무리한 선행보다는 중1 수학 개념 이해 중심으로 1학기 정도 선행이 적당하다. 2. 중등 “올바른 학습법 훈련과 기반학습에 주력하라”국어는 문학/비문학 지문 분석법, 내신 대비법, 문제풀이법 훈련하기와 더불어 기반학습인 고사성어, 고급어휘, 문법, 수사법 등 국어학 배경지식 쌓는 것이 꼭 필요하다. 영어는 어휘, 문법, 독해, 듣기로 나누어 각 영역별 학습법을 익힌 후 실제로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고, 내신을 위해 교과서 선행으로 새 학년 첫 영어 중간고사 만점 만들기 목표를 세우고 학습을 진행한다면 좀 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수학은 현재 학년 1학기 단원(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을 완벽하게 후행 학습하고 새 학년 1학기 정도 선행 학습하는 것을 추천하고, 만약 우리 아이가 하위권인 경우에는 1학기 중간고사 범위까지 진행하는 것이 좋다. 3. 고등 “고등 학습 선행과 모의고사를 준비하라”국어는 수능 모의고사 문학/비문학 지문 매일 꾸준히 많이 접하고 또한 기출문제 풀고 취약 장르와 유형을 집중 공략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개편된 2014년 수능에서는 국어 문법과 관련된 문제수가 예전보다 늘어났고 특히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파트이므로 이번 방학에 개념 학습을 해놓으면 훨씬 수월하다. 영어는 고등 수준 단어장 1권과 기본 문법책 1권을 겨울방학 기간에 마스터하도록 하고,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유형별 문제풀이를 하면서 실전 훈련 또한 필요하다. 수학은 수능 시험 범위를 고2 겨울방학까지 개념 정리하여 끝내고, 기출문제 풀이로 취약단원을 찾아 집중 공략하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선행과 아이에게 맞지 않는 학습으로 겉치레 공부를 하고 있다면 당장 멈추기를 권유한다. 아이들마다 전략과목 및 취약과목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전략과목의 경우는 왜 좋아하고 어떻게 공부해서 성적이 잘나오는지, 반대로 취약과목의 경우 왜 어려워하고 학습을 기피하는지 그 이유를 먼저 찾아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학습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아이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제대로 된 학습법으로 꾸준히 학습을 진행한다면 이번 겨울방학은 과히 성공했다고 믿어도 될 것이다. 목동1 에듀플렉스 원장 김현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