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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배우고 또 배워야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평생을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속에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시대 변화의 흐름을 민감하게 파악 배움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 평생교육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유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어느 대학보다 시대의 요구에 맞는 최신 트랜디 강좌들이 풍성한 기관으로 소문난 곳이다.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 평생교육원을 이끌고 있는 곽한병 원장. 그는 시대변화에 맞춘 강좌들을 발빠르게 개설함으로써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명실공이 최고의 경쟁력 있는 교육기관을 만들어 놓은 장본인이다. 가장 ''핫''한 컨텐츠 세분화. 전문화로 경쟁력키워 "누구든 평생 배우지 않으면 자기발전과 성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흐르지 않는 물이 섞듯이 평생교육은 이제 여가와 유희가 아니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전략입니다. 평생교육원을 찾는 분들 중에는 50~60대분들이 꽤 많아요. 이처럼 나이가 드셔도 전문 자격증, 학위 등에도 도전하고 새로운 일을 찾는 것이 이제는 일상적인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변화를 읽고 새로움을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사람이야 말로 평생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곽 원장은 말한다. 평생교육원은 모든 연령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과 실제 사회에서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을 바로 바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것이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강좌를 구성할 때 방점을 찍는 부분이라고."선생님이 제자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전통적인 교육은 수직적 전수가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달라졌어요. 필요하면 누구에게든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배움에 대한 열린 마음이 있어야만 세대 간 소통은 물론 풍요롭고 경쟁력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국외여행인솔자과정, 부동산과정, 상담심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광학 등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관련 업무에 대한 업그레이드 교육부터 취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최근 가장 유망한 분야의 강좌들이 유독 전문화, 세분화되어 있다.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 이익추구보다는 공익적 목적에 활용할터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곽 원장은 강좌개설에 있어 교수진 섭외에 가장 공을 들인다. 교수진은 교육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경기대학교 현직 교수 등 관련분야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실무자만이 강단에 설 수 있다. "평생교육원의 모든 강좌는 사회교육의 일환이기 때문에 교육을 받은 후 바로 사회에 나가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배우기만 하고 활용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잖아요. 모든 강좌는 기초부터 실무까지 탄탄한 실력을 갖춘 강사를 엄선하고 수료후 취업안내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어요."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적 자원과 최첨단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교육과 가장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은 물론 사회공헌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고 곽 원장은 설명한다.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이익 추구보다는 공익적인 목적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때문에 지역민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수준 높은 강좌를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들을 수 있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관광 서비스 분야 학위과정 운영 최근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 손꼽히는 관광 서비스산업 분야.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은 관광학부에 3개 학과와 서비스산업학부 3개학과를 학점은행제로 운영해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또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부 5개 학과에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이 수많은 문화예술관련 인재를 양성해 내고 있다."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의 흐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문화예술 컨텐츠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이 되어가고 있어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웬만한 대학 못지않은 관련 컨텐츠와 인프라로 한류의 흐름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유망직종에 대한 개발은 물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한 끊임없는 교육지원시스템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교육생들에게 신뢰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교육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 곽 원장의 설명."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앞으로 영어유치원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뿐만아니라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원격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수강생들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문의 : 02-390-526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부천 초등학교 거점식 영어센터(English Mega Town)활용하기 지역 초등학생 문화체험 기회 … 원어민 비율 높고 수준별 말하기 수업으로 자신감 높여 영어만큼은 공부보다 자신 있는 제2모국어로 가르치고 싶은 부모의 마음. 그래서 생겨난 체험식 영어프로그램은 그 장점에도 불구하고 생활밀착이 부족할 경우 자칫 멀어지기 십상이다. 부천시내 학교에서 영어마을 식으로 문화체험 존을 만들고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거점식 영어센터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천 초등학생이 다닐 수 있는 거점식 영어센터 거점식 영어센터(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외국어문화체험을 통해 어학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생소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습관을 아는 것이 기본. 따라서 센터는 여러 학교 아이들이 찾기 쉬운 지역에 학교 한 곳을 지정해 영어마을 식으로 문화타운을 운영중이다.부천시교육지원청 박춘수 장학사는 “모든 학교에 영어문화체험존을 만들려면 비용과 수준면에서 한계가 있다. 그 대안으로 지역의 학교 한 곳을 정해 교육문화 환경을 현실감 있게 설치하고 교육진행자를 집중 배치해 영어마을식으로 운영하는 형태가 센터”라고 말했다.부천시내 센터는 권역별로 솔안초, 상원초, 중앙초, 덕산초 모두 4곳이다. 센터의 특징은 영어프로그램의 체험식 운영이다. 그렇다고 발음법을 익히는 파닉스나 회화 등 어학코스를 제외하는 것은 아니다. 박 장학사는 “센터에서는 초등영어교육의 목표를 돕고자 영어권 나라의 문화적 이해와 체험 등을 흥미롭게 배운다”며 “여기에 레벨별로 반을 구성해 영어의 기초부터 회화까지를 배우고 월반하는 형식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원어민+한국인 교사+전문도움교사 진행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한 학생당 차지하는 원어민 및 한국인 교사 비율이다. 중앙초교 센터의 경우 지난 겨울방학에는 평균 학생 4.5명 당 1명의 원어민 교사가 수업했다. 이 학교 외에도 대부분의 운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상원초 박선영 교사는 “방학을 제외한 센터의 방과후반은 초급반의 경우 원어민과 한국선생님이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고급반은 원어민 선생님이, 듣기와 말하기반은 한국선생님 지도하에 수업한다”고 말했다.센터의 프로그램은 교실에서 배운 생활영어의 사용 경험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맞춰져 있다. 또한 기초적인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방학 중에는 영어 캠프를 열고 있다.중앙초 문다솔 교사는 “아이들은 영미 문화 탐방과 수업활동 자료 제작 등 기초적인 준비사항을 사전에 학습한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의 실생활 중심의 체험학습 활동은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센터의 아이들은 체험과 경험과정을 생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중앙초의 경우 파닉스반과 스피킹반을 수준별로 15개 레벨로 나눠 반을 구성하고 수업한다. 따라서 체험 외에도 내게 맞는 수준별 영어를 기초부터 높여나갈 수 있다. 거점식 영어센터에서 제대로 활용하려면센터 수업은 영역별 문화체험실과 원어민과의 대화훈련이란 장점 외에도 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대부분의 센터 수업은 최소 비용 혹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업 시수도 많게는 주4회부터 주3회 40분, 주2회 80분 등 일반 학원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에 비해 수업관리는 어떨지 궁금하다.솔안초 전혜라 교사는 “스피킹과 리스닝반의 경우 3개월마다 레벨테스트를 거쳐 우수 학생들은 스페셜클래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며 “무엇보다 반 구성원 수가 적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신있게 생각을 영어로 말하고 발표하는 기회가 많은 점이 학부모들의 선호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상원초교의 경우도 레벨테스트를 활용한다. 레벨테스트는 처음 학기별 반 구성 시는 물론 학기 중 테스트를 거친 반인원의 30%에게는 자동입학 혜택을 두어 학습동기 부여와 지속적인 영어활용 수준 기회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무엇보다 센터영어의 학습효과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진행이 필요하다. 따라서 센터의 방과후교실 형태의 학기제 활용 외에도 방학 중 캠프도 빼놓지 않으면 좋다. 또 공개수업에 미리 참여해보고 선택하는 것도 적어도 저학년 초등영어의 자신감을 얻는 데 유용한 기회로 보인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9
- 수학 공부법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고 또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초?중학교 학부모님의 바람이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수학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먼저 인간이란 동물은 태어난 후 뇌가 95% 성숙 수준에 이르는데 약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물론 개인적 성향과 주위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주위의 환경이 열악하고 재능이 모자랐던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어떻게 지도해야 수학에 흥미를 보일 수 있을까? 1.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하라.수학은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그 흥미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녀가 수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느끼고 있다면 현재 학습하는 교재가 자녀의 수준에 적합한지 먼저 점검해보자. 수준에 맞는 교재로 학습을 시작해 개념이해 후 혼자 문제를 풀어 정답을 맞히는 기쁨을 만끽하게 되면 자연히 학습에 대해 흥미와 성취감을 느낀다. 2. 수->산수->수학의 단계수의 개념과 연산 능력의 배양은 문자와 기호를 사용하여 점차 확장?추상화되는 중고등학교 수학을 배우기 위한 필수 기본 코스다. 초등과정에서 수의 개념 이해와 연산 능력은 단순계산에서뿐 아니라 응용 문제풀이에서도 그 빛을 발한다. 이러한 수의 개념 이해와 연산 능력은 고등 수학에서 바탕이 되는 것이다. 3. 생각의 힘과 창의력 수학아이들 계산 방법을 보면 천차만별이다. 즉, 정답은 같은데 풀이 방법이 다양하다. 스스로 다양한 풀이 법에 접근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에게 ‘예’ 또는 ‘아니오’ 보다는 ‘왜 그렇게 생각하니’ 또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등의 질문을 통하여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다. 이것이 창의력 수학이다. 4. 복습을 통한 성취도 향상대부분 아이들은 전 학년 학습을 완전히 익히지 못하거나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수학 학습에서 전 학년 복습은 미래의 학습 성취도를 결정한다. 즉, 나눗셈에서 잦은 오답을 하는 아이의 경우, 곱셈의 학습이나 자릿수 개념의 이해가 부족할 수 있고, 뺄셈의 기초가 부족할 수 있다. 이럴 땐 저학년의 내용일지라도 과감히 일보 후퇴하여 완벽히 익히는 것이 이보 전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학 공부는 이전 학습과 다음 학습이 연결되므로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어려운 문제를 접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결하고야 마는 수학의 힘이 길러져 있을 것이다.EM 영수전문학원김민구 원장041-579-7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절대평가제''에 따른 입시전략 세미나 창의체험활동방법, 학생부관리방법, 글로벌 트랙, 특목고 입시전략 로드맵강사 : 메디치연구소 조훈 대표일시 : 10일 금요일 오전 10시30분장소 : 천안컨벤션센타 별관 4층주최 : 청담어학원문의 : 551-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북인피플,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열어 아산시 청소년 연합 동아리 북인피플(Book in People)이 지난달 14일~28일 3주간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을 열었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 선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고교 입시에서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자기소개서 작성의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 학교에서는 에듀팟을 이용하여 자기소개서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지만 어떻게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번 강좌는 특목고 진학을 생각하는 중3 학생 2명을 포함하여 총 2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윤석 박사(現 주인공 공부습관 트레이닝 불당센터장, 이윤석인문경영연구소 소장)의 지도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성장과정과 가족환경’, ‘지원동기와 지원한 분야를 위한 노력과 준비’, ‘재학 중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계획’, ‘교내외 활동(특별활동, 봉사활동 등)’,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그것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사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작성했다. 또한 적성검사 결과를 참고하여 자신의 희망 전공 분야가 적절한지 판단하였고, 자기소개서 예시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써 와서 발표하고 학생들이 서로 장단점을 말해주며 강사가 개선할 점을 이야기해주고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리닉을 지도한 이윤석 박사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경험해 보면서 학생들이 본인 스스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알게 된다. 학생의 주도성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사례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북인피플은 아산시 소재 10여개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고전 독서와 학습법 연구, 토론회 등의 자치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 목표를 효과적으로 설정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중2~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연합회장 강경준. 010-4563-3724카페: cafe.naver.com/bookinpeople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교과부 ‘융합인재교육(STEAM)’ 강화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주요 정책과제로 내세운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 ‘융합인재교육(STEAM)’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에서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을 ‘창의ㆍ인성’ 교육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나온 새로운 시도가 바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키운다는 융합인재교육(STEAM)이다. STEAM 교육은 과학의 Science, 기술의 Technology, 공학의 Engineering, 예술의 Arts 그리고 수학의 Mathematics의 각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즉,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 공학에다가 예술까지 ‘융합’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학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융합인재’, 21세기 교육의 키워드 ‘융합교육’에 대해 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해운대센터의 도움말로 들어보자.‘융합인재교육(STEAM)’ 아시나요?“이거 배워서 어디다 써먹어요?” 일선학교 수학, 과학 교과수업 중 교사들을 당황하게 하는 질문이다. 어려운 학습수준과 연계·융합이 부족한 과학교과,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교육 등 은 아이들의 공부 흥미를 떨어트린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학생들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수학과 과학수업을 기술과 공학, 나아가 예술과 연계해 흥미를 끌어낼 뿐만 아니라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수업 방식을 의미한다. 즉 딱딱한 공부를 뛰어넘어 소통과 협력 수업으로 다양한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과 과학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교육이다.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도입된 융합인재교육(STEAM)은 16개 연구학교와 47개 교사연구회에서 시범적으로 수업 모델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80개 학교서 융합형 과학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전국의 80개교를 지정해 STEAM 리더 스쿨(융합인재교육 연구시범학교)을 운영한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STEAM교육을 크게 4가지 영역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첫째는 학생들이 직접 배우게 되는 교육 내용 체계에서 과목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된 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둘째는 교사 생애주기 연수체계 구축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선적인 방안으로 학교 현장에서 스팀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유능한 교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교사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셋째는 체험·탐구·활용 중심의 과학기술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실생활관련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과학수학· 개념 및 원리를 기술과 공학에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시범 적용하고 있다.넷째는 과학자 공학자, 기술자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STEAM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과학기술자, 인문사회전문가 등이 초·중등학교 내 기술·공학 교육, 융합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교육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체험·탐구·소통으로 과목 간 연계 강화2013년 교과서 개편에 맞춰 수학 교육도 입시를 위한 변별력 확보가 아닌 창의적 미래인재를 위한 목적성의 변화가 이뤄진다. 따라서 기존의 전달식이 아닌 기본 원리의 충실한 이해를 위해 체험활동과 수학사(史)와 같은 다양한 교수학습법이 지원되며 평가 역시 관찰형, 서술형 평가가 더욱 강화된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을 기본 골자로 추진 중이다.과학의 경우 2010년 ‘융합형 과학’으로 재편된 과학교과 내용의 체험·탐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주입식 위주의 학습량을 20% 이상 감축하며, 과학기술 기본원리의 적용·활용 사례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해운대센터 김수연 원장은 “와이즈만 영재교육에서는 학생들의 호기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교사의 질문과 학생들의 문제풀이 과정 속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며 “수학 과학을 기반으로 국어 사회 예술을 아우르는 융합교육으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아는 만큼 보인다, 보이면 공부가 재밌다! 인터뷰 요청 후 혜린이는 공부하는 틈틈이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한 모양이다. 자신의 공부 방법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교과서며, 노트며 계획표를 한아름 챙겨왔다. 혜린이는 그렇게 욕심도, 열정도, 도전정신도, 오지랖(?)도 넓은 아이였다. 반에서는 학습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아침자습시간에 떠드는 아이들에게 시간이 어떻게 얼마나 낭비되고 있는지를 근거를 들어가며 치밀한 설득을 한 예도 있다. 수능까지 이미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성실, 복습, 구체적인 목표 등 혜린이의 학습코칭 키워드를 따라가 보자. 방학 중 학습플랜Ⅰ_ ‘인강 학습+복습+기출문제’로 수능 전체 훑기 ‘반복수강을 통한 철저한 이해, 자유로운 진도조절 등 ‘진짜 내 공부’라는 책임감까지 가져다주는 게 인터넷강의(이하 인강)’라는 혜린이는 방학 중 공부파트너로 이 인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도움 받는다는 면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시간도 단축된다. 언어와 외국어는 독해연습 위주로, 수리는 인강과 정석으로 진도를 끝까지 훑어본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사탐은 인강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복습이 없는 인강은 들으나 마나예요. 전 주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인강을 듣는데, 다음날 복습 겸 모의고사나 해당 기출문제를 풀면서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죠.” 학교 다닐 때처럼 ‘수업+복습’의 틀로 가되 수능에 초점을 맞추고 자습시간은 더 많이 확보한다. 지겨우면 과목을 바꿔가며 듣지만, 가능한 한 그날 할 건 그날 끝낸다. 인강을 듣는 타이밍은 주로 야자가 끝난 이후, 즉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지쳤을 즈음이 좋다. 방학중 진로플랜Ⅱ_ 진로와 관련한 캠프 참여, 자기소개서 써보기지금이 진로와 관련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다. 국제공무원이 꿈인 혜린이는 고1때에 이어 이번에도 모의유엔대회에 참여했다. 장려상이라는 성과도 얻었다. “어릴 때부터 막연히 제3세계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모의유엔에 나가면서 외교에 눈을 떴죠. 하지만 외교 자체보다는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있었고, 그래서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시간을 쪼개가며 ‘최신유엔 가이드북’이라는 책도 읽고 있다. 꿈을 구체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을 얻는다. 자기소개서도 미리 써봐야 한다. 아직 글로 옮기진 않았지만, 머릿속에 하나둘씩 정리해나가는 작업 중이다. 플러스알파. 혜린이표 공부의 기술_ 단권화, 보기공부, 목차보기 혜린이는 ‘복습’이 평범한 듯 보여도 가장 현실적인 공부 비법이라고 강조한다. 왠지 진도가 안 나가는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날그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재점검하다 보면 수업을 따라가게 되고, 여기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복습용 학습일지를 쓰는데, 중요한 키워드만 적어놓으면 한 눈에 확인해볼 수 있다. 주로 야자시간을 활용하면 좋다”고 혜린이가 덧붙인다. ▷교과서or노트로 단권화_ 과목별, 선생님 성향에 따라 노트나 교과서를 참고서화해보자. 혜린이의 사회교과서는 색색의 포스트잇으로 꽉 차 있다. 노트는 반으로 나눠 한쪽엔 선생님이 필기하신 내용, 다른 한 쪽엔 선생님이 중요하게 얘기하고 넘어가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적는다. 수학은 교과서 목차를 보며 전체적인 그림을 연상해보는 훈련을 추천한다. ▷문제집 양보다는 질, 반복학습_ 기출문제는 한권으로 충분하다. 사지선다형 보기에 관련된 내용들을 찾아보고 공부하면 된다. 영어단어나 지도는 자주, 반복적으로 보는 게 관건이니 집안 곳곳에 붙여두면 좋다. 이렇게 외운 단어들은 선생님께 부탁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험을 본다. 긴장도 되고, 실전과 같은 효과가 있다. 플러스알파. 열공을 위한 채찍_ 꿈다락방을 통한 꿈의 구체화작업 고1때는 정말 무작정 공부를 파고들었다. 그만큼 성적도 나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허무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소*돼지도 아니고, 등급에 울고 웃는 상황들…. 그런 혜린이의 문제를 잘 알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주시던 고1때 이경원 담임선생님의 말씀이 잊히질 않는다. “에너지를 아껴둬라.” 이 말은 후에 멍한 시간들을 벗어날 수 있는 힘이 됐다. 그리고 고2 중반쯤 꿈을 찾는 동아리 ‘꿈다락방’을 만들었다. “저를 포함해 4명이 각자 책을 읽고 얘기도 나눠가며 꿈을 설계하는 거예요. 서로 격려도 해가면서 말이죠.” 구체적인 목표가 공부에 열심을 내는 채찍이라 믿는 혜린이는 서울대 사회과학부에 진학할 생각이다. 경제학과 인류학을 복수전공해 경제와 사회를 보는 통찰력과 기본소양을 갖추고 대학 진학 후엔 유엔인턴 도전, 유엔해외봉사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대학원에선 국제학 전공까지, 세부적인 진로설정이 놀랍기만 하다.“꿈을 만드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에는 관심 없던 친구가 어느 날 언어영역 6등급을 3등급으로 올린 거예요. 요리사가 꿈이었는데, 관련된 대학을 찾다 보니 공부의 답을 찾은 거죠. 자신감은 말할 거도 없고요.” 이런 성적상승의 배경엔 분명 자신만의 비기(秘技)가 숨어있을 것이다. 물론 타고난 것도 있다는 걸 혜린이 스스로도 부정하진 않는다. 하지만, 부족한 의지를 불태우고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그 무엇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게 아닐까. 책 아래에 적어둔 혜린이의 또 다른 비기가 그렇게 말한다.‘새로운 시작! 하루가 모여 나의 3개월’,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하자!’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부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시즌2 자녀의 미래, 알고 준비하는 것만큼 밝다 올해 중2, 고2가 되는 두 자녀를 둔 김민정(우동·45)씨는 요즘 마음이 혼란스럽다.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4학년도부터 고교내신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고, 2014년 수능부터 ''쉬운 시험''과 ''어려운 시험''으로 나눠 수준별로 시험을 골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렇게 수시로 바뀌는 입시 제도에다 대학입시 전형도 너무 복잡해 아이를 특목고에 보내야 할지, 일반고에 보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다”며 “아이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아이의 실력만큼 엄마의 정보력도 중요하다고들 말하는데 나만 정보에 뒤처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기만 하다”고 말한다.브런치 강좌로 엄마가 변하다대한민국에서 좋은 엄마로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학교에서 집, 학원으로 아이를 실어 나르는 운전기사 노릇에다 인터넷을 뒤지고 학원을 돌며 입시 정보를 얻고 계획을 세우는 입시전략가에, 학원 스케줄이며 잠자는 시간까지 관리하는 매니저가 돼야 한다. 난수표 같은 대입제도 앞에서 엄마들은 혹시 엄마의 정보력 부족으로 우리 아이가 입시에 실패하지나 않을까 학원입시설명회나 브런치 강좌를 찾아다니며 교육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엄마들은 수능학원은 수능, 논술학원은 논술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학원 선전 위주니 원하는 정보는 못 얻고 마음만 바쁘고 답답하단다.내일신문과 공교육과 사교육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한 전국학부모지원단이 함께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를 기획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작년에 브런치 강좌를 듣고 올해도 신청했다는 이수진(남구 대연동`41)씨. “아이들이 엄마가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하네요. 브런치 강좌에서 들은 내용을 메모해 식탁에 끼워놓고 잊을만하면 다시 읽고 했더니 그런가봐요. 제가 먼저 변하니 아이들도 저절로 변하더라고요”이씨는 엄마의 역할을 되짚어보게 하고, 엄마를 변하게 만드는 것이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의 힘이라 말한다.3년째를 맞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 전국 30여 곳 총 400여회의 강의를 통해 만난 수많은 엄마들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후기가 “애들 성적 때문에 신청한 강좌에서 정작 내가 많이 배우고 변했다” “부모가 좀 더 일찍 많이 알고 준비하는 것만큼 아이의 미래도 밝다”는 이야기다. 수강생들의 생생 후기는 <미즈내일(www.miznaeil.com)>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대한민국 엄마가 알아야 할 8가지지난 해 학부모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은 부산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올해도 역시 개최된다. 작년 브런치 강좌 수강생들의 평점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8명의 강사가 ‘2012년 대한민국 엄마가 알아야 할 8가지’라는 부제로 학부모들을 만난다. 30년 경력의 내공있는 현직 공교육 교사들과 대한민국 대표 스타강사들로부터 균형잡힌 교육정보를 듣고, 자녀 교육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대부분 작년과 동일한 강사일지라도 강의 내용은 다르다. 작년 수강생들의 강좌 평가의견을 수렴해 실속 있는 정보와 감동을 주는 강의가 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으므로 작년에 들은 수강생들 올해 역시 기대해도 좋다. 강좌는 독서 지도법, 공신들의 대학 입성기, 영·수 학습법, 중하위권 역전 공부법, 진로지도 및 대입전략 등 8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1주차는 월요일, 2월 29일 제외) 4주간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개최된다. 총 4주 8강좌 전체 수강료는 4만원(브런치 식사비, 자료집 포함)이고 500명 선착순 모집이다. 강의시간은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500명 선착순 마감이다.강의 문의 및 신청 :051)731-7200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재수생처럼 준비하는 고3이 되기 위해 지난 고3들의 대학입시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합격의 기쁨을 느끼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많은 수의 학생들이 다시 1년의 준비에 들어간다. 매년 반복되는 과정이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 또 다시 1년의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낀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이들은 철저한 경험과 시행착오로 무장된 재수생들과 경쟁해야 할 운명인 고3 현역들이다. 재수생들은 왜 재학생들에 비해 강점을 가지는가?확실히 고3 학생들에 비해 재수생들은 입시준비에서 효율적인 면을 보인다. 단순히 두번째라는 차이를 넘는 것 처럼 보이는 강점의 비밀은 무엇일까? 혹시 고3 학생들이 그 비밀을 일찍 깨우친다면 재수생과 같은 경쟁력을 가질 수는 없을까? 가능하다. 재수생들이 실패를 통해 깨닫게 되는 그 점을 미리 알게 된다면 고3은 실패를 방지할 수도 있다. 첫째, 재수생들은 실패를 통해 주제파악에 성공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3은 자신의 주제파악은 고사하고 희망과 목표를 구분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한다. 여기에서 주제파악이라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입시지도를 담당하는 선생님들 중에도 객관적인 위치를 인식하지 못하시는 경우들이 있다. 현재 시점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가장 간단한 지표는 11월 모의고사 성적표이다. ''이번 시험은 너무 망쳤다'' ''앞으로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 라는 이유 등으로 11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무시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의 위치를 추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근 모의고사 성적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이 객관적 정보인 것이다. 자신의 11월 모의고사 성적표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등급을 합해보라. 어떤 숫자가 나오는가? 가장 좋은 성적은 3이다. 이론상 가장 나쁜 성적은 27이다. 이 중 서울 중상위권 대학의 지원 가능 마지노선은 6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문과와 이과는 좀다르고, 중상위권의 범위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이정도 선을 보면 된다.) 수도권 잔류 가능한 마지노선은 8이라고 보면 된다. 언수외 등급 합계가 9를 넘어서는 순간 수도권을 벗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이것은 35%정도의 정원을 선발하는 정시선발의 경우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둘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을 작성해야 한다. 대학으로 가는 길은 정시와 수시에 걸쳐 수많은 방법이 있다. 수시는 불확실한 방법이고 정시를 통해서 가겠다는 생각은, 정시를 포기하고 수시에만 올인하겠다는 생각만큼 위험하다.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병행해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준비 정도는 모든 학생들마다 다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경우가 ''내신이 낮아서 수시는 힘들다''라고 이야기 하는 학생이다. 도대체 어느 정도 내신이 낮은가? 일반고 학생으로 3점대 중후반의 내신으로 한양대 이상의 학교에 합격한 사례들도 얼마든지 있다. 물론 떨어진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 학생들이 정말 내신이 약해서 떨어진 것일까, 수시 논술을 준비하지 않아서 떨어진 것일까? 아무도 알 수 없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내신이 좋은 학생들은 수시에 다 붙을까? 터무니없는 착각이다. 내신중심 전형이 아닌 이상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수시에서 실패한 경우는 내신이 낮다는 이유로 수시 준비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떨어진 것이다. 입시에 들어가면서 수시를 준비하지 않는 것은 체육대회에서 한쪽 발만 사용해서 우승하려는 생각과 같다. 수시는 논술전형을 비롯해, 학생부 우수자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인적성 전형 등 수많은 조건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전형은 찾으려는 노력만큼 보일 것이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열심히 꾸준히 하는 사람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입시라는 관문에는 적합한 길이 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길을 찾는 사람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주위에 도움의 손길은 언제나 있다. 혼자서 수많은 고민을 지고 가려 하지 말고 입시 상담의 문을 두드려라. 십여년간 고3을 상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면 자신이 경험해야할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더구나 상담은 공짜다! 우공논술연구소 입시 상담 문의 032-324-13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9
- 부산근대역사관 관람기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그럼 두 번째는?” “...”“근대사 시기는 언제부터인가?” “어...조선 후긴가...?”딸아이는 5학년. 역사를 배웠건만 기억이 가물가물하단다. 리포터 역시 제대로 아는 것이 없기는 매한가지. 몇 년 동안 역사를 배웠건만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에 방학 끝 무렵 부산근대역사관을 방문했다. 부산근대역사관 전경동양척식주식회사로 시작해 부산근대역사관으로 부산근대역사관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 지어진 건물이다. 최초에는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되었고, 해방 후인 1949년부터는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으로 사용됐다. 이후 부산시민들의 끊임없는 반환요구로 미문화원이 철수하고, 1999년 대한민국정부로 반환된 것을 그 해 6월 부산시가 인수했다. 이 건물이 침략의 상징이었던 만큼 시민들에게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산근대역사관’으로 조성해 2003년 7월 3일 문을 열었다. 역사관에서는 주말과 공휴일 11시·2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부산관련 근현대사 유물과 입체 전시물 전시돼 있어부산근대역사관은 부산관련 근현대사 유물 200여점을 비롯해 영상물, 모형물 등의 입체적인 전시물이 2·3층에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부산의 근대 개항, 일제의 부산 수탈, 개항 후 어촌에서 근대도시로 변한 부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개항 이후 무역을 한다는 미명 아래 서서히 부산을 지배하기 시작한 일본은 결국 침략과 수탈을 시작했다. 제2전시실에는 일본이 조선의 경제를 지배할 목적으로 1908년 설립한 국책회사인 ‘동양척식주식회사’에 대한 자료와 1866년 제너럴셔먼호 사건으로 시작된 ‘한미관계’의 역사가 짧게 소개되어 있다. 전시실 한 쪽 벽면에는 위안부들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해설사로부터 “세계 전쟁사를 돌아봤을 때 유일하게 여성을 위안부로 데리고 다녔던 나라는 일본뿐”이라면서 “우리나라 여성뿐만 아니라 일본과 필리핀 여성도 위안부로 전쟁에 끌려 다녔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사과 한 마디 없는 일본정부다. “역사관에는 종종 일본인들도 들리는데 위안부나 한국인 징병에 대해 설명하면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원래 역사라는 것이 자기 나라에 유리한 방향으로 서술하다보니 불리한 내용은 축소·미화하기 마련”이라는 말에 자주 국력이라는 말이 새삼 떠올랐다. 부산의 근대거리 모형물. 모형가게와 전차가 전시되어 있다. ‘부산의 근대거리’ 모형관3층 전시실에는 ‘부산의 근대거리’를 조성해 놓았다. 전차모형과 일제강점기 대청동 거리를 재현해 당시의 생활상을 접할 수 있다. 창원에서 친구와 놀러왔다는 류귀중(28)씨는 “TV에서 부산의 원도심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부산을 찾았어요. 보수동 책방 골목을 둘러본 뒤 역사관을 찾았는데 설명 없이 둘러봐서 그런지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근대 거리가 잘 꾸며져 있어 흥미롭다”고 했다. 딸아이와 신랑은 모형 전차에 앉아 예전 거리 모습이 담긴 영상을 꽤 오랫동안 지켜봤다. 우리나라 근대사는 침략과 전쟁으로 얼룩진 가슴 아픈 역사다. 격랑의 소용돌이에서 돌고 돌아 지금 우리 품으로 돌아온 근대역사관. 잊을 수 없는,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more info역사관에서는 ‘사회교과서 속 부산근대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일정과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역사관 근처에는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를 기념하여 세운 기념관인 ‘백산기념관’과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이 있다. 임시수도기념관은 1926년 경상남도 도청 건립과 함께 도지사 관사로 지어졌으며, 임시수도기간(1950~53년)에는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로 사용되었던 장소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