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잉글존 평촌 캠퍼스에 이어 신도림 캠퍼스 오픈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환경에서 읽고 쓰고 정확히 발음하는 학습법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에 입각하여 잉글존은 철저한 phonics 학습을 기반으로 미국초등교과서를 학습한다. 잉글존은 학습진도와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는 기존 교육과는 달리 학습자의 부족한 부분과 이해능력 정도를 파악하여 보충해 줄 수 있는 전문선생님과 시스템을 갖췄다. 책을 유창하게 읽는것과 동시에 내용을 이해해가며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게끔 전문선생님의 세심한 관찰과 TOUCH는 필수라고 잉글존은 강조했다. 프랜차이즈 문의 031.386.6636잉글존 신도림 캠퍼스 02.2068.0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엄마가 아닌 수험생이 알아야 할 것들 1.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왜 공부하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아이들이 ‘돈 많이 벌려고요’라고 말한다. 이따금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요, 부모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요 등의 대답이 나온다. 그런데 명문대 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명문대 진학 후에는 뭘 원하느냐고 물으면 ‘돈 많이 벌려고요’라는 말로 귀결된다. 정말 명문대를 진학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돈을 많이 벌까? 주변의 기성세대인 50대에게 물어보라. 과연 명문대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충분조건이나 필요조건인지. 단지 중산층 성취와의 상관성이 조금 높을 뿐 명문대 출신이 곧 부자가 될 수는 없다. 때문에 그런 대답을 한다는 것은 정확하게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른다고 봐야 한다. 또한 가치관 정립이 잘 안 된 부모 역시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고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만 한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은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탐구다.2. 적성 파악과 자존감이 왜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자신이 어떤 성향과 심리적 요인이 있으며 어떤 일을 했을 때 가장 능률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지 않고 학과를 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과 심리를 알게 되는 과정도 모른채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것은 인생의 낭비다. 또, 공부하는데 자존감은 정말 필요한 요소다. 만약 아주 낮은 점수를 받고도 자존심에 상처를 받지 않는다면 공부에 대한 의욕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자존감은 공부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때문에 어떻게 그 자존감을 세우고, 또 왜 가져야 하는지 꼭 알아야 한다.3. 지원하는 대학 학과의 특성과 졸업 후의 상황을 예견하는 탐구를 해야 한다.장차 학벌 위주의 사회는 붕괴될 것이다. 이미 학벌보다 전공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으므로 전공보다 대학을 우선 고려하는 통습은 변화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시절 내내 전공과 적성이 맞지 않다고 투덜대며 큰 심리적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 대학 시절뿐만 아니라 졸업 후 직업조차도 적성에 맞지 않아 행복하기 어렵다. 문제가 있는 삶이다. 더욱 문제인 것은 학생들이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 학과의 특성을 잘못 이해하고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전공에 대한 탐구는 입시의 기본이다.4. 미래지향적인 직업이 어떤 것인지 탐색해야 한다.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일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전공과 직업의 연관성이 많이 높아진 편이다. 때문에 전공 선택을 좀 더 신경 써서 해야 하고, 지금 인기 있는 직업이라고 반드시 좋은 직업은 아니므로 미래지향적 직업에 관한 탐색이 중요해졌다. 과거에 비해 지금 여성에게 가장 좋은 직업이 교사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도 계속 지속될 일은 아니다. 만약 교직이 지금과 달리 연봉 계약제로 되고 정년이 보장되지 않은 서구의 시스템이 도입되면 상황은 급변한다. 이런 변화는 앞으로 더욱 급격하게 나타난다. 미래에 긍정적인 직업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5. 입시 전체의 틀을 이해하고 내게 맞는 입시 요강을 찾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입시 요강에 대해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아는 게 거의 없다. 그냥 공부만 한다. 어떤 경우는 대입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공부에 매진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신에 맞는 적합한 입시 전형이 어떤 것인지 탐색을 하지 않고, 부모가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다가 실패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입시 전체의 틀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입시 전형을 찾아내어 어떤 과목에 비중을 두고 어떤 학습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를 알면 대학진학은 의외로 쉽게 성공한다.6. 수험생 시기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수능을 위해서 고1 때는 어떤 방식으로, 고2~3에는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구성이 꼭 필요하다. 간단한 운동을 배워도 초급 단계와 중급, 상급으로 가면서 훈련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 그런데 지금 대부분 학생들은 고1이나 고3이나 공부하는 형태가 거의 비슷하다. 조금 정리가 된 과목이 있다면 원래 단계가 있는 수학정도. 그러나 다른 과목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더더욱 학년별, 학기별 어떤 과정의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특히 고3은 1월부터 입시 결과까지 어떻게 미리 준비를 하고 계획을 잡아야 하는지 아주 중요하다. 2학기 가서 다른 아이들이 수시에 원서를 넣으니 자신은 계획에도 없었던 일을 갑작스럽게 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나 마찬가지다.한국의 고교 생활은 전 세계 청소년들 중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혹독하다. 그런데 노력을 하고도 삶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 그래서 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학생 중심의 입시 설명회는 그래서 의미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축구선수에서 체육학 박사 된 선생님 “꿈대로 자란다” 이윤찬 교사(44세)의 첫인상은 차돌멩이처럼 다부졌다. “대학 마다 수시입학 정원을 늘이고 있습니다. 학교가 나서서 학생들이 제대로 된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멘토 강연회 열고 자원봉사 지도그는 지난해부터 매월 한 번씩 각 분야 전문가를 학교로 초빙, 멘토 강연회를 열고 있다.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고교시절인 만큼 인생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수 있는 기회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온갖 인맥을 총동원해 중문과와 한의대교수, 국회의원, 구청장 등 10여 명의 멘토를 강사로 섭외,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입시용 스펙 쌓기가 아닌 진정성 담긴 자원봉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남양주 신망애복지재단으로 놀토 때마다 학생 50여명을 데리고 봉사활동에 나선다. “아이들이 정신지체장애인들 식사수발을 들어요. 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힘겹게 일하는 모습도 지켜보고요. 곱게 자란 고교생들이 1년간 봉사하면서 많이 바뀝니다.”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는 이 같은 활동들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고3 담임 시절 만난 한 여학생은 이 교사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서울대 수시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다. 죽을 만큼 열심히 살며 터득한 삶의 기술 주말까지 반납하고 학생들을 위해 ‘일을 만드는’ 이윤찬 교사의 저력이 궁금했다. 제주도가 고향인 그는 초중고 시절 축구 선수였다. 전국체전 4강에 오를 만큼 실력 있는 팀의 멤버였다. 공부 욕심도 많아 선수로 뛰면서도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다. “중 1때 만난 축구부 코치가 날 보고 꼭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가서 체육 선생님이 되라고 했어요. 그때부터였어요. 내 꿈은 서울대, 그리고 체육 선생님이었죠.” 하지만 불운이 찾아왔다. 부친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뒤로 가세가 기울었다. 등록금 면제 조건으로 제주도 명문인 오연고에 체육특기자로 입학했지만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기가 힘겨웠다. “전교 석차 31등으로 입학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30등으로 꼬꾸라졌어요.” 정신이 번쩍 든 그는 하루 4시간만 자며 공부에 매달렸다. 매일 상위권 친구들의 노트를 베껴 달달 외우고 합숙훈련 때는 참고서를 챙겨 가서 몰래 일어나 공부했다. “체육특기자로 웬만한 대학에는 입학할 수 있는데 왜 사서 고생 하느냐고 주위에서 수근 거렸어요. 그래도 제 목표는 서울대 체육교육학과였어요.” 드디어 11:1의 경쟁률을 뚫고 꿈을 이루었다. 대학 졸업 후 학사장교가 되었는데 엉뚱하게 특전사 테러방지 특수부대에 배치 받아 지독한 군 생활을 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는 목숨을 걸고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학창시절 축구 선수로 다져진 체력에 군대에서 혹독하게 정신무장을 한 덕분에 뭘 해도 잘할 자신이 있었죠.” 박사학위 딴 체육 선생님 원하던 체육선생님이 되었다. 모든 열정을 학생들에게 쏟아 부었다. 담임을 맡자 매일 영어단어와 고사성어 시험을 보고 국영수 노트 검사를 하며 공부를 시켰다. 시험을 치르면 그의 반은 늘 1등이었다. 반 대항 줄다리기 시합을 앞두고는 한 달간 학교 뒷산에서 연습을 시킬 만큼 극성맞은 교사였다. 그러다 한 남학생들 만나면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준식이는 공부를 못해 늘 꾸지람만 듣는 골칫거리 문제아였어요. 우연히 장애인복지관으로 봉사활동을 나갔는데 그 아이의 진면목을 발견했죠. 침 질질 흘리며 더러운 장애인의 식사수발을 자청하며 정성껏 돌보는 그 아이의 모습 속에서 ‘천사’ 같은 마음씨가 보였어요. 공부 잣대로만 그 아이를 평가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그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었죠.” 서로 마음이 통한 뒤로 그 아이는 한결 밝아지고 매사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그 뒤로 그의 교육철학은 바뀌었다.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들에게는 자격증을 먼저 따라고 권한다. “한식조리사나 CAD 자격증을 딴 뒤 2년제 대학에 진학해 훨씬 잘 풀리는 제자들이 꽤 있어요. 공부가 전부는 아니라고 늘 학생들에게 말하죠.” 이 교사는 제자들의 인생 로드맵 뿐 아니라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한국체대에서 교육학 석사, 고려대에서 스포츠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시교육청 컴퓨터연구회 소속 교사로 컴퓨터 관련 강의를 할 만큼 IT 분야에 빼어난 실력자다. 체육시간에는 학생들의 운동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자세 교정에 활용하는 등 IT가 접목된 독창적인 수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좌우명은 ‘대해불기청탁(大海不棄淸濁)’ 큰 바다는 맑은 물이건 구정물이건 가리지 않고 맑게 한다 뜻. 공교육이 무너진다며 뒤숭숭한 요즘도 그는 새로운 교육 실험을 멈추지 않는다. 학교 안에 마련한 헬스장에서 그는 체대 진학이 목표인 학생의 입시지도에 여념이 없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헬스장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방과후수업을 열어 일요일에도 출근한다. “나와 인연을 맺은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요.” 그는 30년 전 품은 ‘선생님’의 꿈을 오늘도 되새기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상위 1%만 가지고 있는 메타학습능력 키워야” ‘자기주도학습’이 대세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오롯이 혼자 도서관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전전긍긍하며 학습에 몰두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일까. 아니면 학습플래너에 맞춰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일까.메타주도학습연구소 박형원 소장(학문적 체계와 현장에서의 경험으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은 4만 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자기주도학습전문가이다. ‘공부를 잘 하는 12가지 비결’ ‘내가 만드는 스스로 공부법’등을 출간, 동시에 다양한 방송·언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전문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수의 세미나와 특강을 진행하고,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특강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를 역임했다.)은 “자기주도학습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의 의미부터 정확하게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조절하고 점검하는 통제능력(메타학습능력)을 갖추고, 구체적인 학습법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워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음은 박 소장과의 일문일답. Q. 메타학습능력이란 무엇인가? -스스로 자신의 학습법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통제능력이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메타학습능력’. 메타학습능력은 자신의 학습 상태를 끊임없이 조절하고 점검하는 조절능력으로 성공적인 학습자는 대개 이 메타학습능력이 뛰어나다. 즉 학습에서 요구되는 상황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자신의 상태와 학습스타일을 점검, 적절한 전략을 활용하거나 창출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소위 ‘초등학교 때에는 공부 잘 하다가 고교 진학 후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이 바로 메타학습능력 부재가 초래한 결과다. 초등학교 시기는 엄마의 개입과 강요로 어느 정도 학습 성과를 볼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에서는 자신의 조절능력 없이는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Q. 메타러닝센터에서 진행하는 메타주도학습법은 어떤 학습법인가? -기존 자기주도학습이 학습플래너 활용, 학습코칭, 막연한 학습법 등을 제시한 데 비해 메타주도학습은 학생들의 메타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구체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 꾸준히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적절한 전략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론중심의 학습법이 아니라 철저하게 교과목과 연계된 구체적인 학습법으로 수능 만점자들이 일관되게 부르짖는 ‘자기 점검’ ‘교과서 중심’ ‘예·복습’에 의한 신개념 자기주도학습법이다. Q. 자기주도학습의 성공을 위해 갖춰야 할 전제조건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성취감과 효능감, 자존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자신감(효능감)은 자신의 가치인식(자존감)을 높여주고, 그 결과 얻어지는 성공경험은 스스로의 성취감에까지 이어진다. 중고등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로 올라가는 도중 맛본 실패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대부분. 우선 학생들의 자신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Q. 그렇다면 ‘메타러닝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기존 학원이 학교수업과 상관없이 진행되는 지나친 선행학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는 곳이라면, 메타러닝센터는 학교수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교과 접목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학교 수업을 배제한 채 철저히 학생 ‘혼자서’ 하는 학습은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아니다. 학생들은 예습과 복습으로 철저하게 수업을 준비·점검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한 마디로 ‘학교수업을 잘 듣게 하는 수업’ 즉 학습의 원리와 방법을 제시한다. Q. 마지막으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자기주도학습은 이미 1980년대부터 우리나라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되고 있는 학습의 방향이다. 일시적인 교육의 흐름이나 유형이 아니라는 말이다. 자기주도학습의 정확한 이해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점검하고 조절하는 능력은 학습 뿐 아니라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누구에게나 변화의 기회는 있다.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조절하고 점검하는 통제능력인 메타학습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법을 익히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메타러닝센터 학부모 설명회 메타러닝센터 (02)487-1004 www.zlgong.co.kr 2012-01-20
- 서구 사이버평생학습 전격 개편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생활화를 위해 ‘서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를 전격 개편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서구 사이버평생학습’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어학에서 교양분야까지 다양한 학습을 즐길 수 있다. 열린 평생학습의 장으로 하루 300여명의 주민들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참여하고 있다.강좌는 어학(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9강좌, 자격증분야(공인중개사·급수한자·독서논술 등) 22강좌, 자녀교육 10강좌, 컴퓨터분야(한글·엑셀·파워포인트·포토샵 등) 5강좌, 재테크 분야 6강좌, 취미?교양 39강좌, 생활체육 29강좌 등 총 7개 분야 150강좌와 17개의 부가서비스로 구성 운영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구 홈페이지(http://e-learning.seogu.go.kr)에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 서구청 문화체육과 042-611-6462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경남교육청, 모든 학교에 대안교실 설치 경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대안교실을 설치, 운영한다.공립 대안학교는 중학교 과정이 2014년도 개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설립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최근 학교폭력과 관련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피해·가해 학생을 지도하기 위한 대책으로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에 대안교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도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는 대안교실은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전담 멘토링으로 원스톱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위기 가해 학생들에게도 1:1 전담 멘토링과 함께 맞춤형 선택교육과정 체제로 운영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Wee Class(위클래스), 지역교육청의 Wee Center(위센터) 등과 연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 내 대안교실 및 교외의 14개 대안교육 위탁기관과 37개의 특별교육이수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Wee School(경상남도진산학생교육원) 설립은 조례제정으로 2013년 개원할 계획이며, 공립 대안학교 3개교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친구사랑 주간’, ‘친구의 날(7월 9일)’을 활성화하고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인터뷰 - ‘2011 자랑스러운 대전인상’ 임주연(대전외고2)양 2011년 ‘자랑스러운 대전인상’을 받은 임주연(대전외고2)양을 만났다. ‘자랑스러운 대전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대전의 명예를 드높인 시민에게 대전시가 수여하는 상이다. 임 양은 19회 FS(국제학생논문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공로로 대전인상에 선정됐다. 국제학생논문대회는 어떤 대회인가.FS는 ‘FIRST STEP TO NOBEL PRIZE IN PHYSICS’를 뜻한다. 폴란드가 개최하며 직역하자면 ‘노벨상을 향한 첫걸음’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 대학생을 제외한 세계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물리학에 관련된 주제의 연구 성격을 띠어야 하며 제출된 논문은 조직위원회가 지명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다. 상을 받은 임 양의 논문 주제가 좋았다는 평이다.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나. ‘여름한복의 냉각효과에 대한 실험적 증명’이란 논문이다. 중학교 때부터 초안을 잡았던 연구였다. 주말이면 여름인데도 긴 소매의 모시 한복을 입는 아빠의 모습에서 궁금증이 생겨 직접 입어봤다. 입고 있으니 저절로 시원해져 신기했다. 그래서 소재와 옷의 구조에 대해 연구했다. 한산 모시 한복에서 ‘굴뚝현상(압력차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의 흐름)’이 생긴다는 것을 실험해 증명했다. 우리 고유의 주제로 국제 대회에서 인정받아 개인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전문적인 자연과학 지식이 필요한 대회였다. 문과 학생인데 힘들지 않았나.문과라서 힘들기 보다는 학교 수업 이후에 시간을 내야해서 어려웠다. 본격적으로 논문을 준비한 6개월 동안 주말 시간을 전부 투자했다. 인터넷과 전문서적을 뒤지고 관련 분야 교수님을 찾아가 자문을 구했다. 무엇보다 멘토 역할을 해 주신 아빠의 도움이 가장 컸다. 분야를 뛰어넘는 ‘통섭한 사고’를 하라고 늘 말씀하신다. 그래서 여러 가지 각도로 사물을 보는 시각이 생겼다. 더욱 노력해 인문학을 겸비한 과학 저널리스트가 꿈이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진로·진학 고민 해결해 드려요” 김현영(43·월평동)씨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의 진로 문제로 고민이다. 아이는 문과 계열 점수가 높은데 대학은 이과 계열인 건축학과를 원한다. 장래희망이 건축가이기 때문이다. 김 씨와 같이 자녀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대전교육청 산하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다. 온.오프라인 모두 이용 가능지난해 12월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성적 위주의 대학 배치표로 이루어졌던 진학지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 등 장기적인 진로계획에 바탕을 두고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초·중·고등학생 진로진학 전문 상담교사를 급별로 2명씩 총 6명을 배치해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1명의 진로진학센터 운영위원을 위촉해 진로진학 관련 자료를 수집,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오프라인 이용을 원하는 경우 교육청 진로진학전문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센터 내에 배치되어 있는 전문상담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입시 준비로 바쁜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학교 내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대전의 61개 고등학교 중 57개 학교에 진로진학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 했다. 류미희 장학사는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고등학교는 올해 안에 100%, 중학교는 87개 학교 중 47개 학교에 진로진학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2014년까지 중·고등학교에는 100%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입시·직업 정보 가득 대입정보코너에서는 각 대학의 모집요강 분석, 대학별고사 반영방법, 기존에 출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평가원과 대전·서울·경기 교육청에서 실시한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답지, 대학별 논술·구술·면접고사 사례 등 대학입시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정보코너에는 직업체험정보, 미래의 직업에 대한 학과와 직업별 소개와 전망, 직업인 인터뷰, 테마별 직업의 세계까지 자세한 정보를 실었다. 특히 직업을 선택하기 전 자신의 적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커리어넷과 워크넷을 연계해 ‘나에게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적성검사’코너와 심리검사를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해 놓았다. 류 장학사는 “과거 성장을 주도했던 업종이 사양산업이 되고 새롭게 출현한 산업이 미래의 유망직종으로 변화했다”면서 “과거의 인기직종이나 성적에 맞춰 학과나 직업을 선택하지 말고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성·심리검사를 했다면 검사로만 끝나지 말고 반드시 진로진학전문상담교사와 그 결과에 대해 상담을 해야 진로와 진학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교진학 정보도 얻을 수 있어이 외에도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고교진학정보코너,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상담코너 등을 항시 이용할 수 있다. 류미희 장학사는 “그동안 이원화되어 있던 진로·진학관련 서비스를 통합하여 지원할 수 있는 전담 센터가 마련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www.edurang.net에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죽간 만들기 신나요” 한국족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학교’에 참가 중인 어린이들이 죽간을 이용해 책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광개토대왕릉비 모형과 죽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학교는 17일에도 열린다. 뿌리공원 홈페이지(http://ppuri.djjungg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 두뇌가 어떻게 공부를 하는가가 밝혀졌습니다. 사실 우리가 공부를 하지만 머릿속에서 공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인데도 전에는 잘 몰랐던 것입니다. 전에는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것이 관심사였습니다. 이 경우에 똑같은 선생님께 배우고도 어떤 아이는 잘하고 어떤 아이는 못하게 되는 현상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머리가 나쁘거나 혹은 정신을 못 차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보다는 “학생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입니다. 그래서 뇌 과학에서는 “아이의 두뇌가 현재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의 관점에서 학습유형을 분석하고, 과제집중력을 판단하여 이를 개선해주는 것에 주목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신의 두뇌유형에 맞는 방식으로 학습을 할 수 있고, 학습과정의 효율을 높여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두뇌유형과 과제집중능력공부를 잘 하려면 두뇌유형과 거기에 맞게 과제집중능력을 개발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제집중능력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집중력’(경청능력)과 ‘보는 집중력’(브레인리딩)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은 수업을 듣고, 나중에 시험 전에 책을 보면 거의 생각이 나면서 금방 공부가 됩니다. 그런데 다른 학생은 나중에 책을 보면 생판 처음 본 것처럼 느껴집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이 얼마나 집중되었는가에 따른 결과입니다. 듣는 집중력이란 <들을 때 얼마나 이해하는가와 함께 듣는 내용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보는 집중력이란 <글을 볼 때 얼마나 유창하게 보고, 얼마나 잘 이해하며, 이해한 것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가>까지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마나 듣는 집중력, 보는 집중력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지능이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성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제집중력을 개선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근본적으로 나아지기가 힘든 것입니다. 뇌 과학에 기초한 두뇌학습클리닉에는 지능검사와 함께 과제집중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주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만 이미 몇 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내년부터는 몇 개 시도교육청에 지원하여 검사 및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적으로 2년에 걸쳐 서울, 대전, 경북, 대구, 전남 5개 교육청에서 실시해보고 성과에 따라 다른 시도에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 차원에서 하는 것은 예산 상 검사와 기본적인 훈련이고 본격적인 훈련은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시간을 계속 기다릴 수는 없고 우리 아이가 좀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집중유지시간을 늘여주고, 사고력의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두뇌학습, 이를수록 좋습니다.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찾고, 내년 새학기에는 우리 아이가 좀 더 나은 과제집중력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공부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더브레인HB두뇌학습클리닉 천안아산센터현상태 원장041-523-7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