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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를 말하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를 말하다_ 1. 전국의 학부모들과 소통하다 2. 교육환경 균형발전의 진정성을 담다 3. 미리 보는 브런치강좌 제목_ 브런치강좌, “자녀교육을 위한 종합세트”부제_ ‘학습법·대입전략·생활지도와 소통’ 등 3개 범주 8개 강의로 설계 은은한 모닝커피와 브런치가 함께하는 독특한 형식도 만족도 높여 광주은 브런치강좌가 시작된 2010년 첫 해부터 강좌가 열린 곳으로 올 해가 세 번째 만남이다. 광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1, 2기 강좌에 각각 700명, 750명 등 모두 1450여명의 수강생들이 몰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곳이다. 브런치강좌 강사들이 기억하는 광주강좌는 “열기는 뜨거우면서 수업집중력이 흩어지지 않았던” 강좌다. 작년 강좌를 진행했던 미즈내일 표희수 팀장은 “엄청난 인원이 모였는데도 결석자가 거의 없고 5주내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던 게 인상적”이라고 회상했다.2012년 광주강좌의 특징은 모두 지난 1, 2기에 대부분 광주을 찾았던 강사들이면서도 강의 내용을 전면적으로 바꾸었다는 점. 올해 강좌엔 ‘학습법’과 관련한 강의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작년 수강생들의 강좌 평가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학습법 중 가장 중요한 ‘수학’, 왜?광주강좌는 크게 학습법, 대입전략, 자녀생활지도 및 소통법의 세 범주로 구성되어 있다.먼저, 학습법과 관련해 영어 및 수학학습법 강의가 진행된다. 2주차(2월 10일)에 진행될 이 강의에 나설 윤정호(영어)강사와 신동엽(페르마에듀 대표이사)강사는 외국어 및 수리영역 강사들로 아이들에겐 인기 만점의 스타 강사들이다. 학습법은 참 다루기 어려운 주제다. 학부모들이 수강생인 강좌에서 학습법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학습법을 실현할 주체가 학부모가 아닌 학생들이라는 점을 고려, 주로 가이드와 멘토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어찌할 것인가를 다루게 된다.진학이나 내신 성적과 관련, 브런치 강사들은 특히 ''수학''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브런치강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전국학부모지원단 신동원 고문(휘문고)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수학이 무너져 있으면 이른바 공부역전이 불가능하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수학성적은 한 과목이라는 차원을 넘어 학습능력의 상징성을 가진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영포자, 언포자라는 말은 없지만 수포자는 있겠느냐”며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영어의 경우 내신과 수능이라는 진학의 관점을 떠나 아이들이 직면할 글로벌 환경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접근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멋진 목소리와 유머로 전국에 많은 브런치 수강생팬을 가진 윤정호 강사의 강의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진행될 예정이다.학습법을 강조한광주강좌의 경우 여기에 독서/독해법 강의를 더했다. 강사는 1, 2기 강좌에서 ‘자기소개서’ 강의로 전국의 엄마들을 눈물 흘리게 한 조영혜 교사(서울국제고). 올해엔 국어교사인 자신의 전공을 확실히 살리겠다는 각오다. 조 교사는 “초등은 책과 만나다, 중등은 책에 빠지다, 고등은 흔적을 남기다 정도의 컨셉으로 큰 줄기를 잡을 생각”이라며 “시간 관계로 논술까지 이어지는 고리를 밝히는 게 쉽지 않겠지만 결국 독서 독해가 그 전제임을 이해하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혜 교사의 강의는 개강일(2월 3일) 2교시다. 대입전략, 서류의 중요성을 이해하라!대입전략은 40대 엄마가 70%를 차지하는 수강생 구성을 고려해 엄마들 세대와 달라진 대입환경을 이해시켜 드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주차(2월 17일) 두 개의 강의는 모두 대입전략과 대입전형의 이해가 그 주제다.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이라는 부제에 걸맞는 강의로 구성되었다. 균형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사교육과 공교육의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찬휘 대표(티치미)와 최병기 교사(영등포여고)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의 강의는 공교육 교사들의 강의에 비해 다소 ‘현실적’(?)인 것이 특징. 때로는 대입제도의 맹점(?)을 이용하는 방법도 유머와 섞여 알려드린다. 하지만 강의의 초점은 대입제도의 구조를 이해하자는 것. 이를 전제로 자녀에게 맞는 대입전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최 교사의 강의 주제는 ‘대학, 가는 방법은 많다_ 사례로 배우는 대입전형의 이해’다. 지난 해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명쾌히 알려드렸던 최 교사는 “실제 진학지도를 맡아던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복잡한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자는 게” 강의의 취지라고 밝혔다. 소통과 학교생활, 그리고 진로적성마지막 범주는 ‘자녀생활지도 및 소통법’ 강의.이 범주의 강의를 맡은 강사는 신동원(휘문고 교사), 조진표(와이즈멘토 대표), 공신3인방(나의 대학입성기) 등.신동원 교사의 주제는 ''고교다양화 시대 학교선택법과 학교 유형별 대입전략법''이다. 브런치강좌를 탄생시킨 주역 중 한명인 신 교사는 이 강의를 통해 “단순히 성적만이 아니라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포함해서 말 그대로 아이들 중심의 고교선택이 중요하다”는 점과 “각 유형별 학교에 따른 내신공략과 학교와의 소통하는 법”을 강조할 예정이다.조진표 대표는 자타 공인 진로적성분야의 전문가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인물. 그는 “부모가 자신의 겪었던 경험만을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에 조언하는 건 거의 재앙에 가깝니다. 부모 세대의 경험과 자녀가 세상에 나갈 시기의 상황은 거의 50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 늘 이야기한다. 따라서 학부모 역시 늘 깨어 있고 공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대단원의 마지막 강의는 공신3인방이 자신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공부했던 방법과 힘들었던 과정등을 리얼토크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광주 브런치강좌는 위의 총 8개 강좌로 진행될 예정. 강의뿐 아니라 아침 일찍 등교(?)하는 수강생들에게 제공되는 모닝커피와 1교시 후 제공되는 깔끔한 브런치와 커피도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또 다른 재미.정보욕이 유난한 서울 강남권에서는 ‘아이 친구 엄마들과는 소문난, 알찬 설명회는 서로 공유하지 않는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광주의 학부모들은 그러지 마시길. 이웃과 친구 어머니들과 모두 함께 듣고 광주의 교육환경을 고민하는 그런 공동체의 장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 &nbs 2012-01-30
- 글로벌 인재 선발에 대한 관심 갈수록 높아져 서울대가 2013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 비중을 80퍼센트 정도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상위권 대학마다 수시모집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외국어 능력을 기본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글로벌전형, 국제학부전형, 특기자전형 등의 글로벌수시와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12학년도 대입 글로벌수시 및 입학사정관전형 결과와 2013학년도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상위권 대학, 서류와 면접이 중요한 평가 요소서울대 특기자전형의 경우 일부 인원에 한해 2단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1단계 서류로만 선발하는 우선선발제를 실시했다. 이 전형에서는 지원 학부와 연계된 서류 및 활동이 중요하게 평가됐으며 공인어학성적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편이었다. 내신 성적 역시 서류평가 요소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반적으로 합격생들의 내신이 국내 일반고의 경우 1.5등급 이내, 특목고 3등급 이내 정도였다. 해외고의 경우 GPA가 3.8(4.0 만점) 이상이면서 SAT와 IB 고득점을 획득한 학생들이 많았다.고려대 국제1, 국제2 전형에서는 지원 모집단위와 서류의 연계성이 중요하게 평가됐으며 내신과 공인영어성적, SAT, AP, 제2외국어성적 등의 균형도 중요했다. 이공계 지원자의 어학점수는 2011학년도에 비해 상승한 편이었다. 내신 비중도 높아졌지만 국제2-2전형(전 국제학부전형)의 경우 내신 실질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도 했다. 국제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퍼센트,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퍼센트와 면접 40퍼센트를 반영해서 합격생을 선발했다. 고려대는 특별전형 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했다.연세대 특기자전형의 언더우드학부(UIC) 트랙과 아시아학부(ASP) 트랙, 테크노아트학부(TAP) 트랙의 경우 국내 고교 졸업자와 해외 고교 졸업자를 구분해서 선발했다. 공인영어성적은 3등급(상, 중, 하)으로 구분해서 평가에 반영했으며 상 등급은 토플 100점 이상, 토익 860점 이상, 텝스 770점 이상이었다. 국내고 졸업생의 경우 기타 서류를 제출할 수 없게 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있는 내용만 반영함으로써 서류평가에서 SAT와 AP를 제외했다. 이들 전형에서는 서류와 면접의 비중이 모두 높았다. 특히 테크노아트학부는 공학과 경영, 디자인이 융합된 융합 디자인을 공부하는 만큼 면접에서 쓰레기 수거함 디자인 문제가 제시되기도 했다. 또한 이공계 관련 AP 과목이나 SATⅡ 과목 등 지원자의 수리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요소도 중요하게 반영됐다. 2013학년도부터 일반전형으로 변경되는 글로벌리더 트랙에서는 서류(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60퍼센트와 논술 40퍼센트로 합격생을 선발했다. 연세대의 경우 전형 간, 트랙 간 중복지원이 가능했다. 수시모집 내 각 전형별 지원 자격을 갖추었을 경우 전형 간 중복지원에 제한이 없었으며, 동일 전형 내에서도 1개 이상의 트랙에 지원할 수 있었다. 해외고 출신 합격률 높아지고 있어연세대가 특기자전형의 아시아학부 트랙과 테크노아트학부 트랙을 신설하고 고려대 세계선도인재전형의 명칭이 변경돼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제외되는 등 2012학년도 글로벌수시 모집은 입학사정관제와 글로벌수시로 분리됐다. 또한 대입 전형 통합 및 간소화 방침에 따라 기존의 글로벌전형이나 특기자전형 등 여러 개로 분리돼있던 전형이 통합돼 특별전형이나 트랙별로 선발하는 식으로 변화하기도 했다. 성균관대 글로벌리더전형은 특기자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해서 신입생을 선발했다.2012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에서도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을 충원할 수 있는 추가합격제도가 시행돼 특정 전형 및 학과에서 기대보다 높은 합격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신설된 연세대 입학사정관제전형의 창의인재트랙 및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전형처럼 각 대학마다 특정 분야에 장점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알바트로스인재전형의 경우 1단계 평가에서 영어 에세이만 반영해 SAT나 IBDP 준비를 한 해외고 출신 지원자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치르기도 했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퍼센트와 서류 20퍼센트를 반영했으며 토플 105점 이상, 텝스 876점 이상은 동점 처리했다. 연세대 IT명품인재 트랙이나 서강대 Art & Technology전형 등 지식융합학부 신설에 따른 전형이 확대되기도 했다. 중앙대는 2012학년도 글로벌리더전형에서 글로벌리더Ⅲ를 신설해 모두 3가지 유형으로 모집했다.한국외대의 해외동포차세대리더전형 등 해외 고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 신설돼 유학생 지원자 수가 증가하기도 했다. 해외동포차세대리더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퍼센트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퍼센트와 면접 20퍼센트를 반영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수시에서 다수의 해외고 출신 지원자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서울대 역시 해외고 졸업생들의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각 대학들이 국내외 고교 졸업 여부에 상관없이 학생의 우수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상위권 대학과 중위권 대학 평가 방식 양분화글로벌수시 전형 선발 인원은 매년 증가해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수시는 대학별 선발 방식에 따라 서류평가 중심 전형과 어학평가 중심 전형으로 구분된다. 서류평가 중심 전형으로는 공인외국어성적(토플, 토익, 텝스 등)과 학력평가서류(GPA, SAT, AP, IBDP 등), 기타서류(교내외 수상실적, 봉사활동, 교내외 활동 실적),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전형, 국제학부전형, 특기자전형 등이 있다. 각 대학의 국제학부전형을 비롯해 서울대 특기자전형, 고려대 국제전형, 연세대 글로벌전형,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전형, 성균관대 특별전형, 한양대 글로벌한양전형, 이화여대 이화글로벌리더전형 등이 서류평가 중심 전형이다.어학평가 중심 전형인 영어우수자전형 및 어학특기자전형 등은 대체로 공인어학성적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내신이 다소 불리한 학생들도 영어 공인점수를 높인다면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수험생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어우수자전형은 글로벌수시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매년 신설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수시 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자격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해외고 출신 학생들도 자유롭게 지원이 가능하다.이렇게 상위권과 중위권 대학의 평가 방식이 서류 종합평가와 어학점수 위주 평가로 양분화 되고 있다는 것이 2012학년도 글로벌수시 전형의 특징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토플점수 즉, 지원자의 영어 능력은 여러 가지 평가 요소들 중의 하나일 뿐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반면에 중위권 대학은 비록 갈수록 지원자들의 토플이나 토익 등 영어 공인점수가 높아지고 있지만 어학점수 위주의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재외국민전형과 글로벌수시 동시 지원 전략 중요외국인이나 재외국민 자녀의 국내 대학 입학 시 적용되는 재외국민(특례)전형은 각 대학 정원의 2퍼센트 범위 내에서 정원 외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부분 외국에서 고교 과정을 포함해 2~3년 이상 재학할 경우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최근에는 대학별로 국어, 수학, 논술, 외국어 에세이,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던 방식에서 서류 평가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서울대와 카이스트가 특례전형 자체를 폐지했 2012-01-30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숭신여고 과학동아리 ‘몰이첸’ 담쟁이가 문화재를 훼손한다구요? 이끼벽면은 어때요!‘이끼벽면 녹화 효과연구’로 제11회 환경올림피아드 과기원총장상 수상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대학 캠퍼스 건물을 감싸고 있는 초록 담쟁이는 세계 최고 지성의 상징 미국의 아이비리그 유래이기도 하다. 빨간 벽돌집을 꼬물꼬물 기어오르는 초록빛 담쟁이는 낭만의 지성과 상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건물의 아름다운 상징인가, 지독한 생명력으로 문화재를 훼손하는 흉물인가’를 놓고 최근 학계에서는 담쟁이 논쟁이 뜨겁다. 담쟁이는 30년 자라면 지름이 16cm가 넘어 목조 석조 문화재를 심각하게 훼손시킨다는 것이 담쟁이 제거파들의 주장. 이러한 담쟁이 논쟁에서 착안해 ‘이끼 벽면 녹화의 효과 연구’라는 논문으로 제11회 환경과학올림피아드에서 광주과기원총장상을 거머쥔 당찬 소녀들이 있다. 바로 성남 숭신여고 과학 스터디그룹 ‘몰이첸’이다. 민사고와 동산고를 제치고 일반고로서 4개 학교 안에 들었고, 여학교로서는 유일한 수상이기도 하다. 미래 환경과학자를 꿈꾸는 야무진 네 소녀를 만났다. 건물벽면 훼손하는 담쟁이 대체로 이끼벽면 생각해 숭신여고 1학년 이소민 이세희, 2학년 오주아 오은영 이 네 학생이 6개월 동안 연구한 과제는 ‘벽면녹화의 온·습도 조절효과 및 식생방음벽에 대한 연구’다. 담쟁이 폐해에 대한 기사를 접한 뒤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에 대한 대안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고안해 낸 것이 바로 이끼벽면이라고 소민 양은 설명한다.“최근에 문화재청은 수원화성의 담쟁이들을 모두 거둬냈고, 문화재지킴이에서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건물의 담쟁이를 제거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어요. 담쟁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깊은 뿌리가 벽면을 파고들어 훼손시킨다는 점이에요. 이끼는 벽면을 녹화하는 효과도 있으면서 뿌리가 거의 없으니까 건물의 훼손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과제는 이끼의 벽면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내는 일. 학교 과학실 창가에 모형을 만들어 6개월 이상 생육실험을 했고, 온도와 습도는 물론 소음까지 측정하기 위해 방음벽도 만들었다고 은영 양은 설명한다. “우리가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담쟁이보다는 이끼가 건물의 훼손을 막을 수 있음은 물론 건물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효과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방음효과까지도 있다는 점을 알아냈어요. 저희로서는 놀라운 발견이었고 실용화 될 수도 있다고 생각에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었죠.” 이끼, 담쟁이 대체 가능성 발견, 온·습도 방음효과까지 생각의 전환은 창조의 시작이다. 사람들이 담쟁이의 폐해에 대해 논할 때 몰이첸은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제 조그만 가능성을 발견한 것일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구결과 이끼벽면의 장점이 증명되어 저희로선 정말 보람되고 고무적인 일이죠. 하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히 남아 있어요. 실험을 시작한 것이 4월부터 9월까지였기 때문에 봄부터 여름철까지만 지켜볼 수 있었어요. 적어도 1년은 지켜봐야 했는데 시간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가장 쉬워요. 이 연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실용화 가능성이 있는지 계속 연구해 볼 생각이에요.”실험에 쓰였던 이끼는 양지에서 자라는 종으로 뿌리내리지 않고 부착되어 있어 벽면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는 것을 몰이첸은 증명해 냈다는 것이 주아양의 설명. “보통 이끼는 음지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 연구가 가능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외국논문 등을 찾아 읽으며 다양한 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연구한 결과 확실한 이점을 찾았고 실용화 가능성도 발견한 것이죠. 처음에는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로웠고 우리들의 가능성을 실험해 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어요.” 결과보다 38쪽 논문쓰기 위한 과정에서 더 많은 것 배워 이끼를 심고 생육과정을 살피면서 한 시도 마음 놓은 날이 없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마다 온도계를 들고 다녔고 물가에 어린아이를 내놓은 엄마의 심정으로 노심초사하며 6개월을 보냈다고 세희 양은 회상한다. “이끼의 생육을 살피는 일은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었어요. 그보단 38쪽의 논문을 쓰면서 20여 개가 넘는 국내외 논문을 직접 찾아다니며 읽어야 했던 것이 저희에겐 더 벅찬 일이었죠. 어려운 학문적 용어도 그렇고 처음으로 써보는 논문이라 방법을 몰라 무척 힘들었어요.”하지만 어떤 문제를 연구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경험했다는 것이 자신들이 얻는 성과라고 입을 모은다. 토론을 통해 연구과제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서를 작성하고 보고서를 쓰고 실험하고 기다리는 과정. 수많은 교수님들과의 인터뷰와 포스트 발표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잠을 줄여가며 몰두한 일들이 그렇다. “논문을 한 편 쓰고 나니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어요, 예상했던 대로 실험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고, 솔직히 학교 시험하고 겹칠 때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어요. 학교공부와 병행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점이었죠.”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이 경험은 네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에 한 발 확실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 귀한 경험이었다. 미래 과학자의 꿈을 위한 첫 발 내딛은 기회“10번도 넘게 전화를 드렸는데도 만나주지 않은 분도 계셨지만 서울대학교 송중상 교수님은 어린 학생들임에도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 2012-01-30
- 탐방 인터뷰 -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 이영광 원장 배움의 수혈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정보에 급변하는 사회. 이처럼 지식기반사회가 되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는 살 수 없는 평생교육의 시대가 되었다. 평생 직업이 5번은 바뀔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그 만큼 누구나 사회의 변화를 읽고 미래를 예측해 민첩하게 대응해나가야 하는 과제를 앉게 된 것이다.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단순히 교양 쌓기나 취미생활을 위한 목적에서 더 나아가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한 제2의 일을 찾기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서울대학 테크노경영학부 교수이자 이번에 새롭게 평생교육원 원장으로 부임한 이영광 원장. 국가정책 평가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동서울대학 기획처장을 지내며 여러 가지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가 이제 막 시동을 건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의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실전형 인재 길러낼 것“우리 사회는 이제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알고 있는지 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연구보다는 실전교육에 초점을 맞추며 변화에 민감한 직업중심대학이 더 각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없어지는 직업도 많지만 그 만큼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도 많다고 그는 말한다. 이런 변화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학과를 가장 먼저 개설하고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전문대학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동서울대학은 경기권 대학 중에서 특히 관광정보와 스포츠 등 몇 몇 과정이 특성화되어 있고 경쟁력도 강합니다. 우리 학교 역시 이러한 학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강좌들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이 원장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에서 인력을 소화하도록 해야한다고 그는 생각한다. 평생교육원은 여기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는 지역사회에서 길러내야 합니다. 작년에는 성남시와 손잡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강좌를 개설했고 취업과도 연결시켰습니다. 이처럼 대학이 지역과 소통할 때 무한한 시너지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대학에서 배우고 국가가 인증하는 시스템 만들어동서울대학 관광정보처리학부 교수진이 운영하는 커피전문가 과정이 지역사회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도 이 덕분이다. 과정을 끝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대학 평생교육원에서는 처음으로 수료생들에게 총장명의의 자격증을 수여한 것. “최근 커피 붐이 일어나면서 평생교육원이나 사설 기관 등에서 커피전문가 과정을 많이 운영하고 있어요. 하지만 자격증 과정은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이 두가지를 하나로 합쳐 과정 공부하면서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꿨어요. 수강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한 것이죠.”학교는 이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 자격증에 권위를 부여했다. 필기부터 실기시험까지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된 시험에 합격해야만 자격증이 수여된다. 지난 학기에는 수강생의 50%만이 최종 합격증을 받았다. “자격증 취득자들은 성남시와 연계해 취업과 창업을 돕는 등 사후 관리까지 신경쓰고 있어요. 커피전문가과정은 국내에서는 이미 포화상태지만 글로벌 시대에는 중국 등 해외로 그 영역을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입니다.”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투자 그는 앞으로 동서울대학의 강점인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분야에도 이같은 방식을 도입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현재 지역 대학으로는 최대 규모인 동서울대학 골프연습장을 활용할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라고. “완공단계에 있는 골프연습장을 오픈하는 것에 맞춰 지역주민을 위한 골프교실은 물론 지역의 골프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대학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읽어내고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 지역사회에 베푸는 역할을 해야 대학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대학은 끊임없이 지역사회과 호흡하면서 자신만의 특성과 색깔을 찾아야 한다는 것. “시대의 요구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면서 끊임없이 업그그레이드 해야 합니다. 세계 1위 모바일회사인 노키아와 모토롤라가 왜 몰락했는지 애플과 삼성이 어떻게 패권을 쥐게 됐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개인도 기업도 대학도 창조적 파괴를 통해 거듭나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되기 때문이죠.”이처럼 노동보다는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세상. 변화에 대처하는 유연한 사고와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미래에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그는 강조한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4호 도서관소식 대화도서관 ▶그림책과 함께하는 빛그림자극 대화도서관에서는 오는 2월3일(금) 오전 11시 고양시 어린이와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빛그림자극’ 공연을 연다.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우당탕탕 귀가 커졌어요> <이슬이의 첫 심부름>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1월25일(수) 오전10시부터 대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접수는 본인포함 4명까지 동시에 접수 가능하다. 문의: 031-8075-9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공부의 조건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 두뇌가 어떻게 공부를 하는가가 밝혀졌습니다. 사실 우리가 공부를 하지만 머릿속에서 공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인데도 전에는 잘 몰랐던 것입니다. 전에는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것이 관심사였습니다. 이 경우에 똑같은 선생님께 배우고도 어떤 아이는 잘하고 어떤 아이는 못하게 되는 현상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머리가 나쁘거나 혹은 정신을 못 차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보다는 “학생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입니다. 그래서 뇌 과학에서는 “아이의 두뇌가 현재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의 관점에서 학습유형을 분석하고, 과제집중력을 판단하여 이를 개선해주는 것에 주목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신의 두뇌유형에 맞는 방식으로 학습을 할 수 있고, 학습과정의 효율을 높여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두뇌유형과 과제집중능력공부를 잘 하려면 두뇌유형과 거기에 맞게 과제집중능력을 개발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제집중능력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집중력’(경청능력)과 ‘보는 집중력’(브레인리딩)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은 수업을 듣고, 나중에 시험 전에 책을 보면 거의 생각이 나면서 금방 공부가 됩니다. 그런데 다른 학생은 나중에 책을 보면 생판 처음 본 것처럼 느껴집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이 얼마나 집중되었는가에 따른 결과입니다. 듣는 집중력이란 <들을 때 얼마나 이해하는가와 함께 듣는 내용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보는 집중력이란 <글을 볼 때 얼마나 유창하게 보고, 얼마나 잘 이해하며, 이해한 것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가>까지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마나 듣는 집중력, 보는 집중력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지능이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성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제집중력을 개선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근본적으로 나아지기가 힘든 것입니다. 뇌 과학에 기초한 두뇌학습클리닉에는 지능검사와 함께 과제집중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주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만 이미 몇 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내년부터는 몇 개 시도교육청에 지원하여 검사 및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적으로 2년에 걸쳐 서울, 대전, 경북, 대구, 전남 5개 교육청에서 실시해보고 성과에 따라 다른 시도에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 차원에서 하는 것은 예산 상 검사와 기본적인 훈련이고 본격적인 훈련은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시간을 계속 기다릴 수는 없고 우리 아이가 좀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집중유지시간을 늘여주고, 사고력의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두뇌학습, 이를수록 좋습니다.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찾고, 내년 새학기에는 우리 아이가 좀 더 나은 과제집중력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공부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더브레인HB두뇌학습클리닉 천안아산센터현상태 원장041-523-7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주인공권선센터 학습트레이닝센터 설명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바꿔준 교육 전문가 고봉익 교수가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수원 권선센터에서 설명회를 연다.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은 공부습관을 익히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습관화 시켜주는 전문 트레이닝센터이다. 설명회는 2월 9일(목) 오전 9시 30분~12시, 장소는 인계동 이비츠호텔 깐느홀(갤러리아백화점옆). 초·중·고 학부모 대상, 선착순 250명. 사전 전화예약은 필수.문의 주인공권선센터 031-235-8214, 010-6261-42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iB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완벽 대비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iBT NEAT (국가영어능력평가) 본 시험을 실시하여 대입 수시 모입에 반영하고 2016년에 수능영어를 대체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영어말하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명문대를 가기위해 영어말하기가 중요해지면서 학생과 부모들은 어떻게 영어 공부를 시켜야 할지 고민이다. 특히 다른 과목과 달리 영어는 학원을 보내도 아이의 실력이 어느 정도 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iBT토킹돔(VR원어민 국제학교)은 이런 학생과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NEAT 대비 프로그램이다. iBT NEAT (국가영어능력평가)의 핵심은 영어말하기 iB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인터넷을 통해 읽기·듣기·쓰기 능력 평가에 말하기 능력 평가가 추가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은 기존의 시험방식인 지필고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문항별 시간제한, 모니터로 시험을 보는데 대한 부적응, 새로운 형태의 말하기와 헤드셋 녹음, 자판으로 쓰기에 대한 두려움 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술형 영작과 말하기가 추가되면서 더 높은 영어능력을 요구하고 있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용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iBT NEAT(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에서 가장 큰 핵심인 영어 말하기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김 이사의 설명이다.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훈련하는 것입니다.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1:1 대화 훈련을 하면 한국말처럼 쉽고 빠르게 영어로 말할 수 있어요. 말은 암기나 문법에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패턴을 익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방학을 활용해 해외 연수나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적은 비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면 사이버 영어연수를 통해 매일 3~5시간 동안 VR원어민과의 1:1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iBT 토킹돔은 모국어 습득방식을 통해 한달 만에 영어말하기가 가능해 지게 합니다” iBT토킹돔 김윤희 이사는 “iBT토킹돔은 2006년부터 실시된 Toefl iBT 시험과 정부가 올해부터 실시하는 iBT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준비를 해야 하는 초, 중학생들에게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습자가 가상의 공간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컴퓨터와 상호 대화를 하는 VR 원어민과 1:1 대화 훈련은 조기유학보다 더 빠르게 한 달이면 원어민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VR원어민 수업과 과외식 수업 결합…영어발화성공율 98% iBT토킹돔에서는 iBT NEAT시험을 대비한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iBT토킹돔의 강점은 ‘미국아이와 동일한 모국어 습득 방식의 훈련’이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VR원어민은 마우스 대신 실제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처럼 컴퓨터(VR원어민)와 영어로 1:1 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들은 게임에 빠지듯 흥미에 빠져 영어 대화 몰입 훈련을 한다. 실제 iBT토킹돔에서 만난 한 학생은 “VR원어민과 1:1로 영어 말하기 훈련하는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VR원어민과 게임하듯 대화 훈련을 한 결과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을 말할 수 있었고, 2년 정도 훈련을 받고 지난 겨울에 대학생도 따기 힘든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시험 ESPT(성인용) 2급을 딸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이처럼 원생들이 자격증으로 실력을 인증 받으니 학부모 역시 대 만족이다. 한 원생의 어머니는 “아이의 학년이 올라가면서 문법, 독해 실력은 좋아졌지만 말하기는 나아지지 않아 영어학습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iBT토킹돔을 알게되어 발음은 물론 스피킹 실력이 크게 늘고 최근 국가공인 ESPT (성인용) 시험에 응시해서 2급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실시되는 NEAT 2급 합격이 가능한 점수라는 말에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iBT NEAT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암기 위주가 아닌 대화 훈련과 에세이 쓰기가 가능한 창의력, 사고력, 표현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iBT토킹돔 프로그램에서 중점을 두는 점은 영어식 사고 훈련과 3단계 첨삭지도이다. 김 이사는 “iBT토킹돔에서는 원생 개개인이 VR 원어민교사와 자신의 레벨에 맞는 영어 대화훈련을 하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현장에 있는 담당 지도교사에게 과외식 보충 교육을 받는다. 그 결과 원생의 98% 가 영어발화에 성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며 “영어말하기는 시험 전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기초를 잘 다져야 하며 중학교 때 NEAT 시험 준비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문의 iBT토킹돔 귀인점 031-381-7705, 부림점 385-0072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상위 1% 우등생의 공부비법은 자기주도학습 교육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은 물론 소위 공신(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학생들까지도 수학공부 비법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외고 입시전형에 등장한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학입시의 입학사정관제 전형과도 관련이 있는 내용으로 요즘 교육의 트렌드를 잘 말해주고 있다. 스스로 터득하여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개념원리국제수학교육원의 기본교육철학은 바로 ‘스스로 터득하여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완성하는 것을 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다. 대다수는 수학을 공부할 때 기본 개념을 눈으로 한번 보거나 설명을 듣고 개념학습이 다 끝났다고 여기면 바로 문제풀이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 경우 수학이 어렵고 힘든 과목이라는 생각으로 수학을 점차 멀리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개념원리수학에서는 개념과 원리부터 철저히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수학이 어렵기만 한 과목이 아니고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특히 개념원리수학에서는 일방적인 내용전달식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는 학습방향과 방법을 안내하고 학생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박종주 원장은 “개념원리수학에서는 학생 스스로 학습한 내용을 교사의 역질문으로 학생이 그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지 여부로 개념의 학습정도를 확인한다. 만약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설명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이해가 쉽도록 개념과 원리의 설명을 하여 스스로 학습이 완성될 때까지 반복학습을 하게 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사고력과 창의력 증진 비법은 S북과 M북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평가함에 있어 통합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의 비중이 최근 입시에서 점차 커지고 있다. 개념원리수학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S북(Solution Study Book)이라는 노트에 개념정리와 문제풀이를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선생님이 정리해준 내용을 적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해한 개념을 자신의 방식으로 정리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은 모든 문제의 풀이과정을 쓰면서 학습을 하다보면 문제풀이를 하는데 필요한 문제의 이해와 분석, 조건의 정리, 계산과정 등 자신의 풀이과정을 짚어보고 여러 문제를 접해보는 훈련을 하게 되어 사고력과 창의력이 자연스럽게 증진된다. 특히 M북(Making Study Book)의 경우, 오답문제나 중요한 유형의 문제를 스스로 만들게 됨으로써 문제의 형성과정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게 함으로써 기본 개념에 대한 응용력을 향상시키는 것 뿐 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법의 완성에 도움을 준다. 아무리 교육정책과 입시방향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우등생들의 공부비법이 바로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 것인가 하는 것이다. 독일의 교육학자 예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보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 답이 있다. 많이 잊기 전에 다시 복습하는 것이그 비법이다. 복습은 누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스스로 학습을 하는 것. 개념원리수학에서는 배우는 것과 복습하는 것을 3:7의 비율로 균형을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습을 마치고 귀가하기 직전에 반드시 그 날의 학습에 대한 기억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장기기억을 유도한다. 평소 꾸준한 독서로 읽기 연습을 하여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 쓰는 연습, 그리고 알게 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말하기 연습을 하면 장기기억을 가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공부 잘하는 비법이라고 박 원장은 설명한다. 개념원리수학에서 학습을 하면 S북, M북을 이용한 개념정리와 문제풀이를 통해 읽기연습, 쓰기연습, 말하기연습을 항상 하게 되어 성적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많은 양의 문제풀이에만 매달려 수학공부를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면서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형성된 아이들은 수학에 자신감이 생겨 수학공부가 재미있다고 말하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기에도 도움이 되고 성적도 올랐다고 말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개념원리국제수학교육원 호계제1교육원 031-452-8864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하와이스쿨, 미국주립대 진학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일산 주엽동에 위치한 하와이스쿨에서는 6월 이후 미국주립대 진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하와이주립대 리워드 CC 입학을 위한 과정이다. 고등학교 졸업장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졸업 후 평균학점 2.0 이상이면 하와이주립대 3학년으로 자동 입학할 수 있다. 영어점수를 선발기준으로 하는 국내 유명대학 3학년에 편입 자격도 주어진다. 하와이스쿨은 이곳과 ‘공식업무협정’을 맺어 하와이주립대 입학을 위한 준비 및 컨설팅을 해준다. 재수를 고민하는 학생,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 휴학이나 군 제대 후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알아볼만 하다.문의 031-912-05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