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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1(현 중3)을 위한 수학 공부법 나만의 개념노트를 작성해 보자고등학교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이 각 단원을 나갈 때 개념을 알려주지만, 그것만으로는 개념을 확실하게 본인 것으로 만들기는 어렵다.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백지 노트에 정리하면서 익히는 습관을 수능까지 꾸준히 이어가며,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나만의 개념노트는 한번에 완성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 적을 때는 내용이 많이 빈약하겠지만, 나만의 개념노트를 하나하나 채워나갈 때마다 성취욕이 올라가게 되고, 교과서나 시중교재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정말 나만을 위한 개념노트가 완성될 것이다. 기본적인 공식은 꼭 외우자고등학교 수학을 처음 공부할 때 수학(상)을 펼치면 맨 먼저 다항식 단원이 나온다. 중학교 수학과 이어지는 곱셈 공식과 인수분해 공식이 나오는데, 중학교 때보다 꽤 많이 복잡해 보인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라고 하지만, 필요한 공식은 반드시 외워야 한다. 공식을 외운 후에는 꼭 관련 문제를 풀면서 암기한 공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공식을 내 것으로 체득할 수 있는 계산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고, 구구단처럼 저절로 공식이 나올 수 있게 만들어야 진짜 공식을 암기한 게 된다. 시험에서 계산 속도는 학생들의 실력을 판가름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시험 문제를 풀 때 기본공식들이 몸에 배어있지 않다면, 문제 풀이 과정 중 속도의 흐름이 끊기게 되고 시험 시간 안에 문제를 다 못 푸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고등학교 수학은 이해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에 나오는 공식은 반드시 외우고, 반복 학습을 통해서 체득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자중학교 때 고등학교 수학을 선행 학습하는 학생들이 많다. 고등학교 수학을 처음 접했을 때는 개념을 익히고, 기본 문제를 풀기에도 버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복 학습을 통해서 곧 익숙해지게 된다. 개념과 기본 문제 풀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에는 자기만의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학생은 한 번 틀린 문제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다. 틀린 유형의 문제들은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오답노트로 정리해 놓지 않으면 방대한 내용의 고등학교 수학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수도 있다. 자기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놓으면, 내가 어느 부분에서 실수하는지, 어떤 개념 이해가 부족한지 빠르게 찾아내고 복습할 수 있다. 오답노트는 본인이 틀리는 문제뿐만 아니라 맞았지만 어려웠거나 새롭게 느껴졌던 문제 및 중요하게 생각되는 문제들도 함께 정리해 놓는 것이 좋다. 단원 간 연결력을 강화하자고등학교 수학 문제는 단원 하나의 내용이 단독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단원 간 개념이 연결되어 하나의 문제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과정이라고 모른다면, 문제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고 풀 수도 없는 것이다. 수학은 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 꾸준히 실력을 쌓아 놓았다면 좋겠지만, 중하위권 학생들도 아직 늦지는 않았다. 중3 여름방학은 본인이 중학교 수학 개념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는지, 어려워하는 단원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취약점을 공부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혼자 하기 힘들다면, 개별 관리를 잘해주는 인근 학원이나 교습소의 전문 수학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물론 상위권 학생들도 혹시 본인이 소홀히 생각했던 단원이 없는지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한다. 기출문제를 풀어보자고등학교에서 실제로 보게 되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시중 문제집에 나오는 문제와 여러모로 차이가 있다. 내신 시험 전에 미리 본인의 학교 기출문제로 나오는 유형에 대해서 익히지 않는다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들다. 고등학교 수학 시험은 보통 중학교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기출문제 풀이는 반드시 필요하다. 기출문제는 한번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풀어본 문제 유형이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파악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 학습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 7개월 후면 고등학생이 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한 수학 공부법을 정리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위 방법들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가 중학생이 아닌 고등학생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수능까지 대략 3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긴 것도 같지만 지나고 난 학부모 학생들은 짧았다고 한다. 수시 입시에서 반영되는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까지는 9개월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겠지만, 자신의 미래를 위한 건실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그 시간이 가치 있게 느껴지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부모님,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이 항상 응원하고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목동수학전문학원신수학 신대용 원장02-6737-4168목동 5단지 맞은편 벽산미라지타워 4층 2019-08-08
- 대입 수시, 학생 학부모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1.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본다?절대로 그럴 수 없다. 만약 대학이 수시전형에서 학생의 수능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면 제재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요강을 허위로 작성했기 때문에 사기죄로 고발될 수 있다. 수시 원서 접수를 할 때 학생이 동의를 하면, 성적이 공개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최저자격 기준 여부에만 해당되는 것이지 그 이상을 선발에 활용할 수는 없다.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은 모 대학에서, 특정 연도에 수능 우수자들이 대거 합격한 해가 있었는데, 그때 그런 오해를 사기도 했다. 그런데 그 해를 제외하고 그 다음 해부터는 수능성적과의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어쩌면 그 해에 그렇게 뽑았다가 문제가 되니까 바꿨을 수도 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최저자격 외에 수능은 어느 학교도 수시에서 반영되지 않는다. 2. 한 학교에 여러 번 지원하면 유리하거나 불리하다?수시는 정시와 달리 한 학교를 여러 번 지원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같은 과를 계열로 한번, 학과로 한번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같은 과를 두 번 지원하면, 학생의 지원의지가 강한 것으로 생각하고 뽑아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입학관계자가 직접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소문도 들린다. 그런데, 절대로 그것을 전형의 합격 요소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정성적 평가를 하다 보니, 뭔가 입학사정관 마음대로 선발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데, 각 학교마다 선발 기준이 수치화 되어 있다. 정성적 평가가 ‘마음대로’ 선발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아마도 그 입학관계자는 많이 지원을 하라는 학교 마케팅차원에서 이야기한 듯한데, 그 말을 한 사람이나 그걸 듣고 따라하는 학생이나, 우리나라 입시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씁쓸한 풍경에 지나지 않는다. 3. 인원을 많이 뽑는 학과가 유리하다?인원을 많이 뽑으면 경쟁률이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런 소문이 돌기도 하는데, 많이 뽑는 대학은 대신 많이 지원을 하기도 한다. 만약 내가 합격권이라면 당연히 인원이 많으면 좋지만, 내가 성적이 조금 모자라면 더 많은 학생을 재껴야 하는 핸디캡도 있다. 그러니까 인원에 대한 유, 불리는 거의 없다. 단, 일정배수 이상 뽑는 학과는 인원이 많으면 유리하다.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경영학과는 5배수를 뽑는데, 500명이 넘는 선발인원이 되다보면 1단계에 통과되면 면접에서 당락이 좌우되므로 성적이 모자라도 합격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래서 고대 경영학과의 내신 컷이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 인원수를 크게 고려하지 않고 지원해도 된다. 무엇보다도 전공적합성이 떨어지는데, 인원만을 보고 지원하면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다. 4.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내신 산출방법이 있다?가끔 ‘‘서울대식’으로 하면 내신이 몇 등급이고 ‘연대식’으로 하면 내신이 몇 등급이다.‘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 그런데 요강에 내신산출 공식이 나와 있는 전형, 예를 들어 내신전형이나 논술전형에서는 그 식이 통용이 된다. 그런데 학생부 종합전형에는 모든 대학이 내신 산출 공식을 발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학생의 성적향상 여부에 따라 가점을 주기도 하고,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잘 하면 가점을 주기도 한다. 쉽게 말해 내신도 정성적 평가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별 내신산출은 학종에서는 없다. 그냥 전체 내신을 기준으로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오히려 더 정확할 수 있다. 5. 대학 입학처와 상담하면 합격여부를 더 잘 알 수 있다?가끔 학생이 ‘연대에 물어봤더니 이 성적이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대 가서 물어봤더니 지원해 보라고 하는데요’ 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대학교 담당자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대학 입학 담당자는 웬만하면 자기 학교에 학생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게 하는 것이 자신들의 일이다. 그러니까 웬만하면 지원해보라고 할 것이다. 그것을 마치 대학에서 합격을 보증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대학은 특별히 성적이 떨어지지 않으면 언제나 ‘해볼 만하다’고 말한다. 그러니 그 말에 너무 흔들리지 말 것. 목동 대입 수시 논술 전문 토마스 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8-08
- 예비고1 수능/내신, 2020년 3월부터 시작? 중학교 내신성적은 정말 어려운 유형을 내는 학교에서도 문제와 풀이를 외워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A등급을 받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국어 내신시험은 결코 만만치 않다. 중학교때 국어를 전교 1등 했던 학생이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에서 60점 70점을 맞는 사례도 빈번하다. 과연 이유는 무엇일까? 중학교 내신대비에서는 많은 문제를 빠르게 푸는 연습을 많이 시킨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의 경우 자습서 혹은 문제집에 밑줄을 긋고, 중요한 내용을 표시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푸는 경우가 많다.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대략적인 감으로 풀어서 답을 쓰고, 채점하고 맞으면 그냥 넘어가는 식의 공부를 한다. 이렇게 공부하면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똑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답을 맞추기 어렵다. 그리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시험출제에서 크게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서술형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객관식에서의 점수보다는 서술형에서 몇 점을 맞느냐가 고등학교 국어성적의 등급을 좌우하게 된다. 외우기식의 공부, 많은 문제를 계속 빠르게 풀어보기만 하는 경우에는 서술형 만점을 받을 수 없다.그렇다면, 고등 국어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잡으려면 어떻게 학습을 해야 할까?첫째, 국어 영역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어휘력을 길러야 한다.국어 영역에서 어휘력은 어휘 관련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문의 독해나 자료의 해석 및 선택지의 내용 이해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어휘력은 단기간에 향상될 수 없다. 따라서 3학년이나 2학년이 되어 다급해할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어휘력을 길러야 한다. 다양한 제재의 글을 읽으며 공부하거나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그때그때 사전을 통해 의미와 함께 다양한 쓰임을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한자 성어나 속담, 중요한 관용적 표현 등은 노트를 만들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 국어 영역에서 어휘는 기본이다. 어휘를 모르면 무기에 대한 사용법을 모르고 전쟁에 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을 명심하라.둘째, 교과서 내용부터 완벽하게 소화하고 단계적으로 심화해야 한다.흔히들 모든 시험의 출발점은 교과서라고 말한다. 틀린 말이 아니다. 최근 수능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상의 교과 중심 출제가 강화된 만큼 교과서 학습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런데 수능에서 교과서의 내용이 그대로 출제되지는 않는다. 국어 영역에서 다양한 제재의 글이나 자료 및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유형으로 문제를 출제하지만, 그 핵심을 따져 보면 교과서에서 다루는 학습 목표나 개념 및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이나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한 다음, 이를 발전시켜 보충, 심화해 나가는 학습이 필요하다.셋째, 요령부터 배우려 하지 말고 기본에 충실해야……수능에서 출제되는 문항 수가 많은 분야는 독서 영역과 문학 영역인데, 우선 독서 영역은 지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읽어 내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독해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각종 시험의 기출 문제 지문을 바탕으로 주요 내용에 밑줄을 그어 가며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문학 영역의 경우는 갈래에 따라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문제 유형들이 있다. 그러한 유형들에 대한 감각을 익혀 가면서, 학습 과정에서 다음의 사항에 중점을 두어 공부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현대시와 고전시가는 화자의 정서(태도) 및 시적 표현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은 인물의 성격 및 사건의 전개 양상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고전소설의 경우는 인물을 지칭하는 용어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한 작품들이 많으므로,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최봉준 팀장국풍2000학원 초중등부 국어과문의 02-936-3907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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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기획-광역단위 자사고 선덕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선덕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첫 설명회를 예년 10월 보다 3개월 이른 지난 7월 20일 본교 청운재에서 개최했다. 자사고 지정 취소로 인한 교육계 안팎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당장 고입을 앞둔 중3 학부모들의 타는 속내를 방증하듯 4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설명회장은 빈자리가 없었고, 미리 준비한 교실까지도 청중들로 가득 찼다.선덕고는 “내년에 재지정 평가를 받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강북 최고의 명문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그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다”며 매년 괄목한만한 성과를 보이는 입시실적과 특화한 교육 프로그램 소개로 청중들의 이목을 모았다. 내년 자사고 재지정, 문제없을 것!역시 올 설명회의 뜨거운 감자는 지난 6월과 7월에 연이어 발표된 자사고 지정 취조였다. 첫 연사로 강단에 오른 선덕고의 배경철 교장은 “같은 자사고 입장이라 일련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긴장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매년 눈부시게 성장하는 재학생들의 학력과 입시 실적, 교육부의 지침에 근거한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은 선덕고의 자사고 재지정에 분명 큰 힘을 실어 줄 것이다”며 학교를 믿고 자녀들을 선덕고에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배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 중심의 학교와 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이 그 어떤 학교보다 넘친다며 ‘인성중심주의 선덕고’의 장점을 소개했다. 학교 적응이 쉽지 않을 신입생들을 위한 등굣길 교사 음악회나 학교장배 주말 축구와 농구 리그, 선도조치 학생의 소통잔치와 세족식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1학생 1악기 연주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특기로 연주하는 악기가 없는 학생들에겐 기타 연주를 강습 시키고 있다.“공부가 쉽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공부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데 이 고난을 이기려면 정서적인 부분에 숨통을 터 줄 필요가 있다. 그 활력의 장을 학교와 교사가 나서서 만들 때 그것이 학생 개개인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 질 수 있다.”배 교장은 고교 선택에 있어 입시실적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이 인성 육성프로램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선덕고의 면면을 잘 들여다볼 기회가 됐으며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정시VS 수시? ‘정시+수시’ 모두 챙기는 학교로!지난해와 달리 이번 설명회의 가장 큰 차별점은 연사로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했다는 부분이다. 1학년 학부모 대표의 1년 간 자녀를 선덕고에 보낸 소회와 1학년 박한희 학생의 영어로 학교 장점을 발표하는 시간은 매우 신선했다는 반응이다. 그래도 가장 청중들의 눈길을 끈 내용은 그간 선덕고가 이뤄낸 입시 실적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연사로 나선 1학년 부장 하관수 교사는 “2022학년 정시 규모는 교육부가 발표한 30%에서 수시 이월과 정원 외 모집 인원을 포함하면 최대 50%까지 확대될 것이다”는 전망을 내놨다. 2019학년 주요 대학의 정시 수능 인원을 기준으로 수시 이월과 정원 외 모집 인원을 포함해 그 가정치를 분석했다.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각 대학은 신입생 모집요강의 정시 인원 보다 중폭 상승한 수치가 나왔다. 서울대는 정시 수능 전형 모집 인원이 21%였지만 가정치로는 38%가 나왔고 고려대는 16%에서 38%, 서강대는 20%에서 36%, 연세대는 30%에서 40% 등이 그것이다.하 교사는 “결국 정시는 확대일로에 있는 만큼 정시와 수시를 모두 준비할 수 있는 고교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상당수 고등학교에선 ‘정시 VS 수시’를 대립 구조를 설정한 뒤 학생들에게 어느 한 쪽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기회의 상실일 수 있는 만큼 경계 대상이라고 경고했다.“대부분 학부모들은 자녀의 내신 성적이 2등급 이내가 유지되지 않으면 인서울 대학 진학을 포기한다. 2등급은 상위 9%로 전교생이 175명이라면 전교 15등까지가 해당하는 등수다. 출신 교교 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교 15등이 쉬운 등수는 아닌데 이 정도가 인서울의 기준이 되는 만큼 대학 가기란 쉽지 않다.”하지만 선덕고는 2019학년 수시전형에서 통상적인 내신등급과 합격률의 공식을 깬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2.83등급에 연세대 건축공학과, 2.43 등급에 연세대 융합과학공학계열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한 것. 또 중상위권 대학에서도 이 같은 결과는 이어졌다. 3.25등급에 중앙대 경영학부, 5.02 등급에 국민대 법학부, 5.82 등급에 국민대산림환경시스템학과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하 교사는 “이렇게 합격한 학생들 중 상당수는 정시에 더 좋은 성과를 내 원하는 대학에 등록했다”며 결국 선덕고만의 수시전형에 특화한 프로그램을 대학 측에서 인정한 건 물론 더불어 정시도 꼼꼼히 준비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학생 중심 학교의 표본이 될 것!3부 연사로는 입학홍보부 지명훈 부장이 나섰다. 지 부장은 “선덕고는 2019학년 입시에서 서울 자사고 가운데 68.28%로 4년제 대학 합격률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세화고와 숭문고가 56.07%로 공동 2위를, 배재고가 54.90%로 3위를 차지했다”며 이 같은 성과는 앞으로도 이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지 부장은 선덕고는 학생 중심 학교의 표본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며 다양한 선택과목의 개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택과목 중 진로선택에 해당하는 과목의 수를 대폭 늘려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국어> 교과에 심화국어나 고전국어를, <수학>교과에 경제수학, 수학과제탐구를 개설했다. 또 <영어>교과에는 진로영어와 영미문학읽기를, <사화>교과에는 여행지리를 포함했다.“중3 학부모라면 지금부터라도 고교 설명회를 많이 다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특히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좌우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선택과목의 편성이 지나치게 천편일률적이지 않은지, 재학생을 통해 선택과목 선택과 수업이 원활한지 따져봐야 한다.”선덕고는 2차 10월 12일 오전10시, 3차 11월 20일 오후7시, 4차 11월30일 오전10시로 설명회 개회를 예정 중이다. 선덕고는 “별도의 예약은 받지 않지만, 이번 1차 설명회처럼 청운재 자리가 다 찬 경우에는 2층 교실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선덕고 측은 “매년 설명회에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 대한 유의사항을 설명하지만, 이를 어겨 0점 처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남은 설명회 일정을 참고해 이에 대한 내용을 잘 숙지하면 좋겠다”는 당부를 했다.표1_선덕고 2017~2019학년 주요 4년제 대입 수시 전형 합격자 수 비교 대학 201720182019대학 201720182019 서울대 365홍익대3연세대 111519국민대 241고려대 71013숭실대234KIST 122세종대345UNIST2 1서울과기대233DIGIST 1명지대1 사관학교 134광운대425서강대 1512상명대 1성균관대712 14 한성대한양대23 13 삼육대중앙대 5616서경대2경희대 547경기대 1한국외대22아주대 1서울시립대226인하대 112건국대6812이외 대학 1110 2019-08-08
- 내신영어와 수능영어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이렇게 해라! 어떻게 영어학습을 해야 우리 아이가 학교 영어시험과 수능영어 및 모의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그럼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 좀 더 효율적인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첫째, 영어학습은 영역별로 습관처럼 매일하자.영어는 언어이므로 영어학습을 몰아치기 식으로 하기 보다는 평소에 매일 영역별로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영어의 월간학습 플랜을 작성 후 일일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영어의 영역별 5대 영역은 Vocabulary,Reading, Listening, Grammar, Writing 이라고 할 수 있다.가능하면 매일 어휘학습을 해야 한다. 효율적인 어휘학습은 자연스럽고 부담 없이 영어 어휘들을 반복학습, 숙달, 기억하는 것이 좋다.먼저 온라인 영어어휘 학습을 통하여 원어민의 음성과 함께 영어단어의 한글 뜻을 고르고, 한글의미를 보고 영어단어를 고른다. 영어의 문장 빈칸속의 영어단어를 고른다. 물론 영어문장 밑에 한글해석을 보고 고르는 것이다. 다음으로 한글의미의 단어를 보고 영어철자들을 친다, 마지막으로 학습 중에 틀렸던 단어들의 오답학습이 이루어진다. 결국 한 Unit당 20개의 어휘를 반복 학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숙달되고 기억된다는 것이다. 온라인 학습과는 별도로 영어 어휘집으로 매일 암기분량을 정해서 꾸준히 반복 암기 후, 영단어 테스트를 통해서 덜 암기된 단어를 집중적으로 암기 학습해야 한다. 또한 영어독해 학습할 때 나오는 중요한 영어어휘들의 동의어들과 반의어들과 어휘형 어법식의 헷갈리는 어휘들을 별도의 스프링노트에 적어서 암기해야 한다. 본인만의 영어단어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효과적인 Reading Comprehension(독해) 학습은 단문독해와 장문독해들의 구문분석과 속독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독해 유형별로 제목 고르기, 요지잡기, 주제잡기, 빈칸추론, 문장요약, 문장 넣기, 글 순서잡기, 장문독해 등의 실전문제들을 매일 분량을 정해서 시간제한을 두고 풀어보고 틀린 문항들은 별도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영어의 독해교재와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활용하는 것 이 좋다.효율적인 Grammar 학습은 영어문법 파트별로 정확한 이해 학습을 바탕으로 실전문제들의 연습을 통해 틀린 문항들의 오답노트가 필수적이다. 학생들이 이해를 못하고 그냥 암기식으로 영문법을 접근하면 영문법의 체계가 잡히지 않고 결국 문법 문제들을 어렵게 여기고 실수하게 된다. 영문법은 본인의 레벨에 맞는 교재를 선정해서 80% 이해와 20% 필요한 영어구문의 숙달암기가 필요하다. 학교 내신영어 시험에서 문법을 기반 한 객관식문제, 단답형문제, 서술형문제들이 결국 영어점수의 변별력을 두는 문제들이라는 것을 염두 해 두자. 변별력 높은 영어문제들의 상당수가 문법 문제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효율적인 Listening Comprehension 학습은 매일 실전 듣기문제들을 1회분씩 풀고 틀린 문항들은 꼭 Dictation 학습을 권하고 싶다.특히 듣기 유형별 문제들 중에서 학생이 취약한 파트를 집중적으로 풀어보고 학습하면 효율적인데, 예를 들어 계산문제, 길 찾기 문제, 여자의 대화에 대한 남자의 응답문제등의 문제들을 따로 정리학습 하면 효율적이다.두 번째, 영어학습의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자.영어 학습 후 실전문제들을 풀어본 후에 틀린 문제들은 별도로 오답노트에 정리하여 그것이 영어 어휘문제이든, 문법문제이든, 독해문제이든, 듣기문제이든 꼭 다시 한 번 확인학습과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세 번째, 공인 iBT 토플학습을 권한다. 나중에 유학을 갈 때 필수적으로 외국대학들은 일정한 토플점수를 요구한다. 레벨별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도 체계적인 토플학습을 하는 것이 결국 탄탄한 영어학습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iBT 공인 토플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좋다. iBT 토플시험은 총 120점 만점으로 RC 파트, LC 파트, Writing 파트, Speaking 파트 각 영역별로 40점 만점이다. 2019년 8월1일부터 바뀌는 토플시험의 경향을 파악하고 학습하는 것이 좋다.최종문 원장에이플러스영어문의 010-3477-3030 2019-08-08
- 보인고의 영어내신경향과 수능연계 비교분석 2019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합격14명(수시8명,재학생13명), 연고대 67명, 서성한 86명, 서울상위권대학245명의 놀라운 입시실적을 올린 서울의 명문자사고, 보인고의 영어 내신경향과 수능연계부분을 비교분석해본다.2019년 1학기 보인고 1학년 기말고사 분석보인고영어 내신경향 분석특징1. 비수능형지문 : 수능 “비연계지문”에 대한 큰 그림! 보인고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비수능형 지문이다. 그중 “TED"는 그 지문의 길이와 난이도를 생각하면, 학생들에게 갑절의 부담을 주고 있다. 보인고의 비수능형지문수업은 수능영어대비를 위한 효과적인 선택이다. 작년 수능 독해 19문항이 EBS 비연계에서 출제되었다. 그리고 비연계지문은 Current Issue에서 많이 선택 출제되어진다. 바로 이점에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포함한 TED의 수업연계는 비연계 지문에 대한 강한 경쟁력을 가지게 만드는 현명한 선택이다.특징2. 배점의 30%를 차지하는 “논리추론형” 고난이도 서술형 : 수능 신유형/ 빈칸추론에 대한 완벽대비!보인고영어의 또 하나의 특징은, ‘논리추론형’ 서술형문제이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단순암기가 아닌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요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많은 감점을 이영역에서 받는다. 이번 보인고영어 1등급컷은 200점만점에 197점정도였다. 이문항의 배점은 4점이기 때문에, 결국 1등급의 KEY는 ‘논리추론형’에 대한 풀이능력이다.아래의 19년 수능기출문제와 보인고 문제를 비교해 보면 쉽게 보인고영어교사진의 출제의도를 알 수 있다.보인고는 ‘논리추론형’ 서술형을 통해 신유형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빈칸추론’에 대한 대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단순암기가 아닌 글의 전체맥락에 대한 이해를 위한 비판적사고력에 대한 능력, 그것이 보인고영어에서 필요한 필수능력이다.보인고 영어1등급을 위한 조언1. 암기는 필요하다! 하지만 비판적사고관을 가지고 정확히 읽고 이해하자!: 효과적인 문제풀이를 위해서 지문의 암기는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글의 맥락을 꼼꼼히 이해하고, 작가의 숨은 의도를 찾도록 하는 ‘Critical Reading'을 하도록 하자. 그리고, 지금부터 대명사와 상징적표현은 반드시 원래의도의 표현으로 바꾸어 정리하는 학습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하자.2. TED/ Current Issue: 경험보다 더 큰 무기는 없다. 지금부터 TED/ Current Issue에대한 노출을 게을리하지 말자. 꼭 공부할때는 화자의 생각을 자신의 말로 요약하는 연습을 필수적으로 하자. 참고로 19년 Current Issue의 화두는 ‘인공지능’과 ‘암호화폐’이다.3.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어휘공부”: “어휘”는 영어의 기본적 “자신감”이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어휘집을 선택하여 Daily Routine으로 반복학습을 하도록 하자. 참고로 고등기본어휘는 5000개, 수능수준 필수어휘는 3000개정도이다.4. 시험보는 연습을 하자! 초시계구입 필수!: 시험을 보는것도 연습이다. 문제풀이 시간을 확인하고 단축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다. 특히, 보인고내신은 기말고사에서 듣기를 포함 40문항이 넘게 출제되어진다. 듣기시간 10분을 제외하면, 50분동안 서술형12 문항 포함 32문항을 40분이내 풀어야한다. 결코 충분한 시간은 아니다. 때문에 항상 초시계를 놓고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조준영 원장레마어학원 2019-08-07
- 2019년 송파지역 고교 졸업생 진학률 심층 분석 지난 5월말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2019년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이 공시됐다. 강남 못지않은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송파지역의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은 어떨까? 전국, 서울과 비교해 2019년 송파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교 진학률, 전문대학 진학률, 취업률 등을 살펴봤다. 또한 송파 학생들이 다수 진학하고 있는 인근 지역 몇몇 학교 참고 자료도 취합했다.대학교 진학률 - 전국 대비 강동 > 송파 > 서울전문대학 진학률 - 전국 대비 서울 > 강동 > 송파송파지역 학생들의 전체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국(76.5%) 대비 다소 낮은 수준(59.2%)을 보인다. 강동구의 전체 진학률은 서울시(59.6%)보다 높은 61.9%이다. 이는 송파구, 서초구(53.2%), 강남구(46.8%)보다 높은 수치다. 송파구 고교 졸업생의 대학교 진학률(42.0%)은 서울시(41.4%)보다는 높지만 전국(55.0%)대비 낮은 비율을 나타낸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전국 진학률이 77.2%에서 76.5%로 0.7% 낮아진 데에 비해 송파구는 58.4%보다 0.8% 높아졌으며, 대학교 진학률 역시 38.9%에서 42.0%로 다소 올랐다.전문대학의 경우는 전국 진학률이 21.2%, 강동이 17.7%, 송파가 17.0%, 서울이 17.8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문대학 진학률은 강동과 송파가 각각 19.8%와 19.1%로, 올해는 두 곳 모두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송파구의 대학교 진학률은 강남구(39.9%)보다 높으며, 전문대학 진학률에 있어서는 강남구(6.5%)과 서초구(8.1%)가 송파구와 강동구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표1) 2019학년도 전국, 서울, 송파와 인근 지역 진로현황표2) 2018학년도 전국, 서울, 송파와 인근 지역 진로현황국외 대학 진학 및 취업률, 송파구 > 전국 > 서울 기타, 송파,서울 > 강동 > 전국 순국외 대학 진학률의 경우 집계에서 누락된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다. 송파구 졸업생 중 단 18명의 학생이 국외진학을 했는데 정신여고에서 9명의 학생이 국외 진학을 선택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취업률의 경우는 전국(1.9%)과 서울(1.6%) 대비 송파는 2.0%의 취업률을 보인데 비해 강동구는 0.8%로 다소 낮았다. 취업률은 2018학년도 역시 송파구(3.0%)가 전국(2.0%)보다 높았다. 취업률은 집계에서 누락되거나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얻은 경우가 있어 신뢰도가 낮은 편이다. 취업자 수를 표기하지 않은 학교도 다수 있다.고교 졸업 후 진로가 진학이나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된 학생들은 송파구가 38.8%로 서울시 전체와 같았으며 강동구는 37.4%, 전국의 경우 21.6%(지난해 20.8%)로 나타났다.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이 기타에 포함되는데 강남구가 53.%로 월등히 높은 것이 눈에 띈다.전체진학률, 여고 > 남녀공학 > 남고대학교진학률, 여고 > 남고 > 남녀공학2019년 2월에 졸업한 송파지역 일반고 16개 학교의 졸업생은 5978명이다. 이 중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42.0%인 2472명이며, 1023명(19.1%)의 학생이 전문대학으로 진학했다.송파지역의 고교를 남녀공학(8곳), 남고(4곳)와 여고(4곳)로 나누어 진학률을 살펴보면 어떨까? 남고 4개교(보성고·보인고·배명고·잠실고)의 대학교 진학률은 44.8%이다. 배명고와 보인고가 각각 50.8%, 49.2%였으며 보성고가 40.4%, 잠실고가 38.7%이다.송파지역 여고 4개교(영파여고·잠실여고·정신여고·창덕여고)의 대학교 진학률 평균은 46.0%를 나타낸다. 영파여고가 60.3%로 눈에 띄는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으며 잠실여고가 42.8%, 정신여고가 42.5%, 창덕여고가 38.3%의 진학률을 보인다.남녀공학 8개교의 평균 대학교 진학률은 38.2%이다.대학교와 전문대학, 국외대학을 포함하는 전체진학률은 송파구 여고 평균이 62.2%, 남녀공학 평균이 59.5%, 남고 평균이 54.1%이다. 지난해에는 남고 4개교의 전체 진학률이 60.55%, 여고 4개교의 전체진학률 평균이 59.3%로 남고가 근소한 차로 높았다.전체 진학률 공립고, 사립고 거의 동일대학교 진학률 사립고 > 공립고전문대학 진학률 공립고 > 사립고송파지역 일반고는 공립고가 9개교, 사립고가 7개교이다. 전체 진학률의 공립고 평균은 58.88%이며 사립고 전체 진학률 평균은 58.80%로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진학률 역시 공립고 평균 59.3%, 사립고 평균 57.5%로 큰 차이가 없다.대학교 진학률을 살펴보면 공립고가 36.7%, 사립고가 46.4%로 사립고가 다소 높다.전문대학 진학률은 9개 공립고 평균이 20.1%로 나타나며 사립고 평균은 11.9%로 나타났다. 공립고 중에서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방산고로 48.5%의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잠실고가 8.7%로 가장 낮다. 사립고 중에서는 영파여고가 21.8%로 가장 높으며 잠실여고가 20.0%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사립고 중에서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자사고인 보인고로 1.2%인 5명의 학생이 전문대학에 진학했다.재수 예상되는 기타 분류 송파 평균 38.8%보성고 > 잠일고 > 잠신고 > 창덕여고 > 보인고고교 졸업 후 진로가 진학이나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된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보성고로 54.7%의 비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잠일고(54.1%), 잠신고(54.0%), 창덕여고(51.2%), 보인고(49.6%)였으며 영동일고 역시 49.0%로 높았다. 기타로 분류되는 학생들에는 재수생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기타로 분류된 학생 비율이 낮은 학교는 방산고로 2.4%밖에 되지 않는다. 방산고는 대학교 진학률 45.6%, 전문대학 진학률 48.5%로 94.1%의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영파여고가 17.9% 비율을 보였는데, 영파여고 역시 대학교 진학률 60.3%, 전문대학 진학률 21.8%로 82.1%의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표3) 송파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단위 : 인원-명, 비율-%)송파학생이 관심 많은 인근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송파지역 학생들이 강동구의 동북고와 한영고, 자사고인 배재고와 중동고에도 관심이 많다. 하지만 자사고 폐지로 인해 앞으로의 고교 지원율은 예측이 힘든 상황. 2019학년도 진로현황을 참고 자료로 함께 게재한다.강남구에 있는 중동고는 기타 학생 비율이 61.9%로 재수생의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전문대학 진학률도 1.2%로 매우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송파학생들에게 고교선택제 2단계까지 배정이 가능한 강동구의 선호도 높은 고등학교는 동북고와 한영고가 대표적이다. 남학생 선호도가 높은 동북고의 경우 59.0%의 전체 진학률을 보이며 대학교 진학비율은 46.3%이다. 한영고는 전체진학률 60.2%, 대학교 진학률 45.9%로 나타났다.한편, 국외대학 진학은 3개 구에 있는 자사고 세 학교 보인고, 배재고, 중동고의 경우 유학을 많이 갈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외국대학 진학률이 매우 낮았다.표4) 송파학생이 다니는 인근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단위 : 인원-명, 비율-%, 취업자 없음)참고 :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19년 5월말 공시 기준* 자료 취합 기준 : 2019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9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로 송파 고교별 분석은 송파지역 16개교의 자료를 취합했다.* 공시가이드에서 제시하는 졸업자는 2019년 2월 졸업자 인원수 (조기졸업자 2019-08-07
- 잠실중, 석촌중, 세륜중, 오금중, 방이중, 영파여중 영어내신경향 중학교 내신을 고등학교 때 우열반 편성에 사용하는 보성고 보아반, 잠실여고 미네르바 등을 준비하기 위해서 중학교 내신대비도 철저하게 하셔야합니다. 지난 기고에 이어서 대치동 송파 방이동영어학원 영탁학원에서 이번에는 잠실중 석촌중 세륜중 오금중 방이중 영파여중 영어 내신과 주변 고등학교인 보성고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창덕여고 잠실여고 방산고의 갭이 얼마나 큰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글을 올립니다. 역시 지면관계상 자세히는 올리지 못하지만 학교별 특징만이라도 간략하게 설명하려합니다.이번에 올리는 학교들 중에서는 잠실중 영어가 가장 어려운 편입니다. 교과서와 유인물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근에 잠실중 중간 기말고사 영어의 경향은 문법이 해마다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잠실중학교 학생들의 영어수준이 점점 올라감에 따라 변별력 확보를 위해 난이도는 앞으로도 계속 올라 갈 것으로 보입니다. 잠실중 영어는 기본적인 암기와 문제 풀이에서 나아가 어법상 심화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야합니다.영파여중 영어 내신은 잠실중 영어 문제보다는 난이도가 낮지만 최근 많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영파여중 영어 내신도 어법과 서술형 문제가 제일 어렵습니다. 잠실중과 좀 다른 것은 난이도가 일정하지 않고 어려울 때는 많이 어렵게도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영파여중 영어 시험준비는 항상 제일 어려울 때를 생각하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석촌중 영어 내신문제는 난이도가 많이 높지는 않습니다. 교과서 본문과 대화문 암기 그리고 예상문제를 풀어 보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물론 석촌중 영어 중간기말시험에 나오는 서술형 문제도 어렵게 늘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석촌중 영어 내신문제에서 서술형이 어렵다면 일단 암기가 부족한 것이고 그 다음은 역시 어법정리를 잘 해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세륜중 영어 내신경향도 석촌중 중간 기말시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교과서 암기와 수업시간 어법을 잘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서술형 문제를 위해서 암기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서술형 문제를 풀어보면서 본인의 실력을 체크해보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문제를 접하면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은 실수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명확하게 공부해두지 않아서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때 설명해주거나 답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되기 때문에 자신이 완전히 알고 있던 것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정리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오금중은 내신영어시험이 많이 쉬울 때가 있습니다. 방이동영어학원 영탁영어에서 수업 받는 오금중 학생중에서 중간고사가 50점대였는데 90점 이상으로 기말고사 때 성적이 급격히 오른 경우가 있습니다. 교과서 암기하고 예상문제 좀 풀었는데 그렇게 성적이 좋게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주의해야합니다. 본인의 실력이 많이 오른 게 아니라 학교 시험문제 난이도가 많이 내려가서 그렇다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교내신준비를 위해 실력을 체크하고 올리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방이중 영어 내신도 교과서 본문과 대화문암기 그리고 송파 방이동영어학원 영탁영어에서 만든 예상문제 풀어보기가 기본적인 대비법입니다. 다른 학교와 좀 다른 것은 방이중은 수업시간에 언급한 것이 많이 출제됩니다. 예문이나 어법이 수업시간에 강조한 곳에서 자주 나오기 때문에 방이중학생들은 더욱 더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필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연습은 결국에 고교내신에 큰 도움을 줍니다. 방이동영어학원 영탁영어에서 강의하면서 보면 송파 강동 지역의 주요 고교인 보인고 보성고 창덕여고 잠실여고 영파여고 오금고 방산고 가락고 동북고 한영고 배재고 한대부고 정신여고 등 대부분의 학교들이 수업시간에 설명한 곳에서 내신문제를 많이 출제합니다. 중학교 때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필기하는 연습을 잘 해두지 않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갑자기 그런 능력이나 습관이 생기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송파 방이동영어학원 영탁영어학원에서 좋은 예상문제를 뽑아서 자료를 주고 설명을 해도 본인이 정리하고 암기하는 능력이 없으면 치열한 내신 수능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힘들 수 있습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공부는 습관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영탁학원지영호 원장 2019-08-07
-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파이널 성공전략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는 수능에서 중요한 전략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좋은 등급을 이끌어야 할 과목이다. 또한 내신에서도 학생들의 적성과 대입 지망 계열에 따라 학습중요도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수능을 100여일 앞둔 상황에서 탐구과목의 마지막 만점전략과 고2를 위한 준비학습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영두(보인고·법과 정치, 사회문화 담당)교사, 김재현(로고스 학원)원장과학탐구, 핵심총정리와 문제풀이에 집중해야과학탐구(이하 과탐) 과목은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2019학년도 기준)이 서울대는 26.7%, 연세대는 33.3%, 고려대는 31.3%,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35% 정도를 차지했다. 영어 절대평가 시행 이후에 자연계열 입시에서 과탐을 수학과 비슷한 수준으로 반영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김재현 로고스 원장은 “고3 후반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그동안 풀었던 다양한 문제와 어려웠던 문제를 정리하는 시기다. 9월 모의고사 전에 기출문제와 EBS 응용문제 역시 정리해야 한다. 9월 이후에는 오개념을 잡고 문제풀이와 핵심 총정리를 하며 규칙적으로 문항풀기 훈련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과탐 과목은 20문항 중 15~16개는 기본 개념과 단순 변형 문제이므로 다 맞고 기본 점수를 확보하면 3등급 정도가 된다. 킬러 문항 3~4개 정도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1~2등급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과탐 과목을 바꾸지 말고 잘하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한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물리’는 선택자가 적고 심리적으로 어려워하는 과목이지만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어 기본문제를 다 맞추면 다른 과목보다 등급 얻기가 수월하다. 킬러 1~2문항에 집착하지 말고 현실감 있게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만 풀지 말고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한 문제를 실전수능처럼 시간 관리를 하면서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화학’은 점차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암기와 수식적인 정리, 자료해석형 문제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화학 반응식의 킬러 단원을 요점정리하고 오개념과 문제풀이를 다른 과목보다 더 많이 해야 하는 과목이다.‘생명과학’은 유전에서 많이 틀리는데 유전 파트를 정복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다. 암기 기반으로 실험과 그래프 등의 자료해석형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앞 단원과 뒤 단원의 유기성을 이해해야 한다. 다양한 가계도 문제 풀이와 유전 용어 정리를 확실히 해두어야 한다.평균적으로 암기성 문제가 10문제 정도 나오는 ‘지구과학’은 빠르고 정확하게 풀기 위해 시간을 줄이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상위권에게는 킬러 문항인 천체 파트가 매우 중요하므로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한다. 중하위권 학생은 천체를 제외한 다른 파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내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김 원장은 “과탐에서는 실험이나 그래프 등 문제유형이 강화된 자료해석형 문제가 길고 어렵게 나오며 조건 변화를 주면 학생들이 어렵다고 착각한다. 조건 변화에 능숙하게 대처하기 위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쌓아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한다.사회탐구, 핵심 개념과 시사문제 이해해야사회탐구(이하 사탐) 과목은 전반적으로 쉬워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등급조정을 위해 1~2문제 킬러 문항이 나온다. 기본문제는 모두 맞춘다는 생각과 오답노트와 심화 기출문제를 다루며 아는 것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계율이 70% 정도 되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내용과 오답노트, 개념정리를 핵심적으로 하고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며 기출문제로 정리해나가면 좋다.김영두 보인고 교사는 “사탐은 시행착오를 줄여나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과목이다. 흔들림 없이 체계적으로 약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각 과목별로 기본개념 이해와 자료 해석, 시사문제와 연관시켜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교과서 내용을 절대 등한시하지 말고 충실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법과 정치’는 법의 개념이 어렵게 느껴지나 나오는 부분이 정해져 있는 과목이다. 교과서 중요 부분과 심화 부분을 다시 정리하고 시사문제는 지나치게 깊이 있는 내용이 나오지 않고 고교 과정의 이해 정도를 묻는 문제이니 부담을 많이 갖지 않아도 된다.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사회문화’는 다른 과목에 비해 문제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도표 해석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 교재를 보면 이해가 쉽게 되지만 문제를 풀다보면 답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개념 완성과 문제 적용 능력을 더 차분하게 키워야 하는 과목이다.‘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 과목은 연계성이 많아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데 일상생활의 윤리적 갈등 문제를 잘 이해해야 한다. 개념의 단순한 이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윤리 판단의 문제의 잘 다루어야 한다. 윤리와 사상의 까다로운 철학적인 제시문 독해와 사상가들 간의 차이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재확인하며 넘어가야 한다. ‘경제’는 개념 숙지와 적용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목이며 선택자도 적기 때문에 등급 따기가 쉽지 않다. 경제 현상에 대한 개념 이해와 수학적 계산 능력을 다져야 한다. 경제 현상을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키우면 점수 확보에 유리하다.‘한국지리’는 얼마나 추론을 잘하는가가 고득점 획득에 중요하므로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많이 풀며 정리해 나가야 한다. 기후와 지형, 자원 등의 파트에서 기초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는 ‘세계지리’는 수능시험에서 자주 출제되었던 영역을 재확인하고 집중적으로 정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아시아사’는 문제 영역이 한국사에 치중되어 있는 경향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깊게 정리해야 한다. ‘세계사’는 서양과 동양, 제3세계까지 다루고 있지만 특정 범위의 출제, 근본적인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오니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현 고2 학생을 위한 탐구과목 공부에 대한 조언1. 과학탐구-2학년 1학기를 마쳤으니 전체 내신의 절반을 마친 것이다. 배우고 있는 탐구과목을 2학년 2학기까지 꾸준히 끌어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찾아가도록 한다. 과학탐구 과목이 흥미도 있고 내신 1~2등급이 나오면 수능선택과목으로 방향을 잡아 나가면 좋다.-수능에서 선택한 과학탐구 과목이 대입에서 지원할 학과와의 연계성이 크지 않다. 학과와의 연계성은 학교에서 이수한 과학탐구 과목이나 학생부에 실린 내용으로 평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선택하면 공부할 때 어려울 수 있으니 과목선택에 신중해야 한다.-학기 중에는 내신에 충실하고 겨울방학을 이용해 선택한 과목을 수능개념부터 공부해두면 좋다. 방학 중에는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서 꾸준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은 개인의 선택에 맞추어 과학탐구Ⅱ 과목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2학년 과정을 마친 후 과학탐구를 비롯해 내신이 4등급 이하인 학생은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2학년 때 학습한 내용이 3학년 교과과정과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니 개념부터 천천히 수능형으로 준비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2. 사회탐구-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맞추기 위해 사회탐구가 필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다른 과목에 비해 사회탐구의 반영 비율이 크게 높지 않다. 반면 중하위권 대 2019-08-07
- 중학 과학,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초등학교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과학이 어렵다고 하는데 과학도 따로 학원을 보내야하나 고민이에요.” “영재교·과학고를 가지 않더라도 올림피아드 준비를 하면 고등학교 때 과학 선행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요?” 초등학교 때는 쉽고 재미있는 과목이라 생각했던 과학이 중학교 들어와 갑자기 어렵게 느껴져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중학 시기, 과학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도움말 가락중학교 박영미 과학교사, 메가스터디 러셀 이유진 화학강사중학 과학, 초등 과학과 어떻게 다른가?초등학교까지는 과학실험 등 관심 있는 학생들이 특별히 받는 교육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과학 과목. 시험 준비라면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기에 과학이 어렵다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가 수행평가나 시험을 볼 때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에 대해 가락중학교 박영미 과학교사는 이렇게 말한다. “중학교 과학이 초등학교에 비해 갑자기 어렵거나 생소한 개념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학 과목의 특성 상 초등-중등-고등 상급 학교에 진학할 때 개념의 난이도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과목 중 하나이기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공부를 해오지 않은 경우 단기간에 학습하기가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과학은 실험이나 관찰 등 직접 경험하며 흥미롭게 배우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중등 때는 과학의 원리에 대해 배우는 등 좀 더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학습하기에 그에 따른 과학적 사고력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때 직접 관찰하고 실험했던 과학적 현상에 대해 ‘왜 그렇게 되는지? 그 원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추론 방법을 이용하여 사고하는 방식을 배우는 시기인 것이다. 따라서 과학적 개념과 원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꼼꼼하게 복습한다면 중학 과학은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등 과학은 공부를 해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과학 원리와 이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제해결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도 중등 때 과학을 소홀히 하지 않고 과학적 원리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정립하도록 완벽한 숙지와 꼼꼼한 공부가 필요하다.중등 과학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면?사실 중학교 과학도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며 시험에 숙지가 필요한 내용을 꼼꼼히 공부한다면 고득점이 어렵지는 않다. 초등학교 때와 다르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은 교과서에 소위 말하는 ‘전문 용어’가 나오기에 책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교과서가 어렵다면 좀 더 자세한 참고서나 자습서를 보면서 공부한다면 이해를 도울 수 있다.이에 대해 박영미 교사는 조언한다. “학생들이 과학은 이해하는 과목이라 생각하여 암기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학교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꼼꼼한 공부를 바탕으로 한 암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를 많이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중에 유통되는 문제집으로 기본 원리와 그를 응용한 문제를 풀어보며 중요한 내용은 암기한다면 시험에서 고득점은 어렵지 않다. 단 수행평가의 경우 실험을 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실습은 아무래도 경험해본 학생들이 유리하기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과학탐구 과목에서도 도움이 되므로 중학 시기에 준비해놓는다면 유용할 것이다.난이도가 높은 고등 과학을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학교 때 미리 배워놓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메가스터디 러셀 이유진 화학강사는 이렇게 말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통합과학의 경우 중학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한 학생이면 어렵지 않게 학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중학 시기에는 문·이과 등 아직 본인의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영과고(영재교·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아닐 경우 미리 고등과학을 선행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과로 진로를 정한 학생이라도 고2부터 배우는 물화생지(물리·화학·생물·지학)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하게 될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물리의 경우 어렵다는 인식이 있어 선택하기 조금 부담스러운 반면, 생물이나 지학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다. 문과 중 소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경우 과학 1과목을 선택할 시 어드밴티지를 주는 학교도 있는 만큼 고등 과학을 남들보다 조금 먼저 준비하고 싶다면 중3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화학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관찰일기와 독서로 과학적 사고력 키우기그렇다면 중학 과학 공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까? 과학전문학원을 이용하면 학교 시험이나 수행평가, 과학실험 등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나 비용 등 여러 이유로 학원을 다닐 수 없는 경우에도 스스로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그 중 도움이 되는 방법은 ‘관찰일기’이다. 관찰일기라 하면 실험보고서처럼 거창하거나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 속에서 관찰한 내용을 간단히 일기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예를 들자면 집에서 키우는 식물 화분을 관찰한 내용이라든지, 요리를 하면서 일어나는 화학적 성분의 변화라든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재라면 어떤 것이든 좋다. 과학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찰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부터가 공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관찰일기를 꾸준히 쓸 경우 그를 바탕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원리에 대해 실험을 해보며 실험보고서를 쓸 수도 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행평가와 각종 과학탐구대회 준비에도 도움이 되는 기반이 될 것이며,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 경우 고등학교 때 소논문 작성 등의 기반이 될 것이다.과학 분야의 독서를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과학 지식도 풍부하게 해준다. 아이가 과학에 흥미가 있다면 과학동아나 뉴턴 같은 과학전문 잡지를 구독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단, 주의할 것은 아이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도서여야 한다는 것이다. 학습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 어려운 내용이 많이 나오는 책을 읽기 강요한다면 과학은 어려운 과목이란 인식만 더하여져 흥미마저 떨어지게 할 수 있다. 여름방학, 관찰일기와 과학분야 독서를 통하여 과학적 관찰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기르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중학생을 위한 과학분야 추천도서 목록]-134340 플루토, 끝나지 않은 명왕성 이야기, 김상협, 정상민, 김홍균 지음, 지성사-물속을 나는 새, 이원영 지음, 사이언스북스-우리는 지금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김정민 지음, 우리학교-지금은 부재중입니다 지구를 떠났거든요, 심창섭 지음, 애플북스-청소년 농부학교, 김한수, 김경윤, 정화진 지음, 창비교육-궤도의 과학허세, 궤도 지음, 동아시아-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 김동규, 김응빈 지음, 문학동네-양자세계의 신비, 티보 다무르 지음, 고민정 옮김, 마티유 뷔르니아 그림, 김상욱 감수, 거북이북스※추천도서 목록은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이라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비영리법인) ‘2019 여름 중학생 과학분야 추천도서 목록’에서 인용. 표시는 책의 난이도를 의미( 아주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아주 어 201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