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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배움으로 삶을 즐기자! 올 가을, ‘배움’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싶다면 신구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눈여겨보자. 성남을 비롯해 서울과 용인․광주지역 주민들에게 인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표 평생교육 기관인 이곳에는 초보부터 전문 과정까지, 교수진급 최고 강사진이 진행하는 다양한 영역의 명품강좌들과 일상의 활력을 줄 단기 ‘힐링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전통 명품 강좌 ‘사진예술 강좌’사진영상미디어과의 명성에 걸맞게 전통 있는 사진 강좌는 이곳의 자랑이다. 본교 교수진들과 사진 최고 권위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수준 높은 커리큘럼은 입문 과정부터 전문 과정까지 사진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특히 고전사진 기법을 이용한 작품사진을 배울 수 있는 <얼터너티브 사진>, 사진에서 활용되는 포토샵의 핵심적인 기능을 배우고 익히는 <디지털사진 포토샵>, 나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포트폴리오(작품연구> 등은 전문가들도 만족하는 강좌들이다. 또한 사진의 기초를 탄탄하게 해주는 <사진 입문>과 <촬영테크닉>, <사진 디자인> 강좌는 사진 배우기에 처음 도전하는 수강생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누리는 최고의 ‘생활문화 강좌’& ‘원어민 외국어 강좌’생활 속 핫 트렌드와 본교 원어민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외국어 강좌도 꾸준히 인기다. 이번 가을학기 ‘생활문화 강좌’ 구성은 커피 애호가들도 인정한 <핸드드립 및 홈 카페>, 심신의 안정과 신체 균형까지 잡아주는 <요가&스트레칭>, 쿠바의 전통 댄스로 폴리리듬에 맞추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댄스스포츠(룸바)>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외국어에 관심이 있다면 원어민 교수의 수준 높은 강의로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는 <원어민 영어회화(초급, 중급)>를 빼놓을 수 없다. 단, 높은 인기만큼 조기 마감되는 대표 강좌이니 서둘러야한다.창업과 취업 경쟁력 키워주는 ‘자격증 과정’빠르게 변화는 사회의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미래를 계획한다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필수코스인 ‘자격증 과정’을 눈여겨보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바리스타>와 <와인 소믈리에>, 국가자격증 산업기사 취득과정인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꽃과 식물을 이용한 전문 과정인 <행복원예활동지도자 전문 과정>과 <화훼장식기능사>은 차근차근 미래 경쟁력을 키워줘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강좌들이다.매 학기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과정을 선보이고 있는 이곳은 지난 학기 <워터 소믈리에>에 이어 이번 가을학기에는 병원 행정 및 의료서비스 등의 전문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자격증 과정으로 <병원코디네이터>를 신설했다.실속 만점 4주 단기 ‘힐링 특강’요즘처럼 바쁜 시대에 시간이 부담되어 관심 있는 분야를 선뜻 선택하지 못했다면 ‘힐링 특강’이 좋은 기회다. 4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실속과 내실을 챙긴 알찬 구성의 ‘힐링 특강’은 나만의 생활 소품을 만드는 <생활도예>, 계절에 맞는 플라워 디자인을 배우는 <힐링플라워(꽃&식물)>, 감성 손 글씨 <캘리그래피> 강좌를 열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힐링과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대표 평생교육 기관으로 학점은행제와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사업’ 운영신구대학교는 성남을 비롯한 서울과 경기지역의 평생교육원의 대표 기관이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할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에 필수과목인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학점은행제로 운영한다. 또한 성남시 소재 대학 평생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등록되어 지난해부터 보다 많은 이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문의 031-740-1127~9 2019-08-12
- 구미대 ‘과정평가형 메이크업자격시험’ 합격자 배출 구미대학교는 건강뷰티학부 피부미용테라피전공(학과장 김선옥) 학생들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국가공인자격증인 ‘과정평가형 메이크업자격시험’에서 전국 대학 최초이자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메이크업자격시험은 지난 7월 15일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16일 실기시험으로 양일간 치러졌다. 실기시험은 제1과제 뷰티메이크업, 제2과제 캐릭터메이크업, 제3과제 트랜드메이크업, 제4과제 속눈썹 및 수염연장(미디어수염)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6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내부평가 및 외부평가를 통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평가형 국가자격제도를 운영해 왔다. 미용사(메이크업) 종목은 2018년 지정됐다. 과정평가형 국가자격시험은 검정형 자격시험이 60점 합격선인데 비해 합격선이 80점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적 완성도가 요구된다. 구미대는 NCS 기반의 학습모듈과 학습과정을 심화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하계방학 중 72시간의 집중 특강을 실시한 결과 첫 시험에서 100% 합격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김선옥 학과장은 “응시자격과 시험통과가 까다롭고 어렵다는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100% 합격생을 배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무능력 중심의 직업전문교육으로 우수한 피부미용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대 피부미용테라피전공은 산업체 트렌드에 발맞춰 2020학년도부터 전국 처음으로 피부미용맞춤화장품전공으로 과명을 변경한다. 기존의 피부미용, 메이크업 전공은 물론 2019년 12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제조관리사 국가시험을 대비한 교과과정을 준비 중이다. 이는 맞춤화장품에 대한 글로벌시장의 요구를 예견해 선제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구미대 취업전략의 일환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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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공신이 밝힌 2019학년도 수시 면접 후일담 2020학년도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중에는 여름방학 기간을 쪼개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경우 심층면접이 진행돼 면접 난도가 높고 까다로워 각 대학의 면접 기출문제나 출제 경향에 대비해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 입시를 치렀던 2019학년도 수시 합격생 중 강남 공신의 면접 후일담(면접 질문과 대답은 학생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을 들어봤다. 대학명 가나다순.경희대 한의예과 1 고광필“면접에서 한의학에 대한 남다른 관심 드러내”고광필 학생(중대부고 졸)은 경희대(네오르네상스 전형) 면접 당시 면접관과 눈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제시문 면접 당시 최소한 두세 번 눈을 맞추며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을 모두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한의학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를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접관 : “정말 한의학 분야에 관심이 많군요. 그런데… 학생이 제일 잘하는 게 뭐죠?”고광필 : “…….” (잠시 침묵이 흘렀지만) 저는 책을 읽고 상상하거나 공상하는 것을 잘합니다.면접관 : (의아해하며) 예를 들면?고광필 : “(잠시 당황했지만 면접관 앞에 놓인 생수를 가리키며) 생수병 뚜껑이 파란색인데, 그런 걸 보면서 뚜껑이 푸른색이니까 목(木, 나무 목)의 기운이 강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위의 사물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이처럼 고광필 학생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순발력을 발휘해 한의학적 사고를 실생활에 접목시켜 생각한 것들을 잘 드러냈다.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1 윤지은“사회적으로 공론화되고 있는 문제를 균형 있게 언급”윤지은 학생(중대부고 졸)은 고려대(학교추천Ⅱ 전형) 제시문 면접을 준비하면서 제시문 기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어려웠던 제시문만 추려서, 어떻게 하면 논리적으로 답할 수 있을지 스스로 면접 시뮬레이션을 해보며 철저하게 준비했다.면접관 : “문화 융합과 문화 공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윤지은 : “(뉴스에서 자주 오르내렸던 난민 문제를 떠올리며, 제시문 주제와 현실적인 이슈를 연관 지어 대답해야겠다고 생각해) 500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고국인 예멘을 떠나 제주도로 입국해 난민을 신청하면서, 이에 대한 국민들의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생략)윤지은 학생은 사회적으로 공론화되고 있는 시사 문제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균형 있게 언급한 뒤, 자기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덧붙였다.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1 이준혜“학교 활동과 접목한 심화 탐구 노력 드러내”이준혜 학생(서문여고 졸)은 서울대(일반전형) 면접 질문 중에서 인문학적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질문 중 첫 번째 제시문은 셰익스피어 비극에 대해 현대인들은 글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 두 번째 제시문은 소설가 키플링의 느림의 미학에 대한 글이었다.면접관 : “독서나 예술적 감성 경험을 토대로 키플링의 관점에서 셰익스피어 작품을 연출하려는 연출가에게 조언한다면?”이준혜 : “학교에서 열렸던 진로비전 문학 캠프를 통해 셰익스피어 문학 작품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번역본이 아닌, 영어 원문을 구해 읽으면서 영어권 언어와 아주 다르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셰익스피어 작품이 고어이기도 하고 문법 부분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는데… (생략)”이준혜 학생은 교내 문학 캠프를 통해 영어 원문으로 읽으며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과 그 이유를 분석해,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조언을 조리 있게 답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 박병호“하나의 사안을 두고, 여러 관점을 모색”박병호 학생(상문고 졸)은 서울대(일반전형) 자유전공학부 면접에서 인문과 사회 중 사회를 선택했다. 관심사가 다채로운 만큼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조리 있게 답하는 연습에 집중했다고 한다.면접관 : “아마존 훼손과 지구 환경 문제와 관련해 토론할 때 초대하고 싶은 이해 관계자 3명을 선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세요.”박병호 :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 이해 당사자인 브라질 정부와 환경단체, 그리고 이들의 이해 대립을 중재해 줄 수 있는 UN국제기구 관계를 초대할 것입니다.(생략)”박병호 학생은 하나의 사안을 두고 직접적 이해당사자의 대립뿐 아니라 이로 인한 파장으로 간접적 영향을 받는 인류의 이해까지 고려해, 타협하고 양보해야 하는 범위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적절한 예로 들어 잘 드러냈다.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1 김영훈“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면접에서 잘 드러내”김영훈 학생(영동고 졸)은 연세대(활동우수형) 면접 출제 경향이 자주 바뀐다는 점에 주목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드러내는’ 연습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면접관 : “여성의 출산 후 남녀 소득 변화 그래프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나요?”김영훈 : “소득 변화 그래프를 보면 여성은 출산 후 뚝 떨어지고 남성은 그대로 유지하는데, 저는 그래프를 보고 이 남성은 10년 후까지 소득이 비슷한데, 유럽의 직업 중에서 직급 변화가 없고 소득이 일정한 농부로 추측했습니다. (생략)”이처럼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고 대답한 것은 물론, 돌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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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영훈·청심 국제중 모집 요강 발표 자사고 폐지로 고입 이슈가 뜨거운 감자다.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자사고 외에도 외고, 과고, 국제고 등 운영성과 평가가 예정되어 있고 여기에다 대원 국제중과 영훈 국제중, 청심 국제중이 포함되어 있어 내년 역시 혼돈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영훈 국제중과 대원 국제중은 2015년 실시된 운영성과평가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2년 지정취소 유예’ 처분을 받은 뒤 2017년 다시 평가를 받아 기준 점수 60점을 힘겹게 넘겨 국제중 지위를 유지, 3년이 지난 내년 2020년 재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청심 국제중 역시 2015년 평가에서 입학전형 운영 적정성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이 점수를 평균에 포함시키지 않아 경기도 교육청의 봐주기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31일 국제중 입학요강이 발표되었다.참고자료 학교별 2020학년도 입학전형 요강(학교 홈페이지)대원·영훈 전원 전산추첨 선발서울지역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국제중은 대원, 영훈, 그리고 전국 단위 모집의 청심 국제중 등 3곳이다. 매년 높은 경쟁률만큼이나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다. 2019학년도 일반전형의 경우 대원 국제중은 19.34:1, 영훈 국제중 일반전형은 8.1:1, 청심 국제중은 16.24:1로 나타났다.학교별 지원자격을 살펴보면 대원 국제중의 경우 ‘세계를 이끌 품격 높은 큰 사람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학생, 본교의 교육목표와 같은 꿈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본교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이다. 영훈 국제중은 ‘인성과 창의성, 자기주도학습 능력 면에서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춘 자’이다.청심 국제중은 ‘품행이 올바르며 학업성취도가 우수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대원 국제중은 올해는 따로 입학설명회를 갖지 않는다. 영훈 국제중과 청심 국제중은 각각 9월 17일과 9월 6일 입학 설명회와 학교 탐방을 가질 예정이다. 일정과 장소는 각 학교별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 대원과 영훈은 전원 전산추첨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표1><표1> 대원·영훈 국제중 모집 인원과 일정*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청심 1단계 전산추첨, 2단계 면접 실시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청심 국제중은 2020학년도 정원 내 100명, 정원 외 5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80명, 사회통합전형 20명, 정원 외는 국가유공자 자녀 3명, 특례입학 2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청심국제중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은 2단계에 걸쳐 진행한다.1단계 전형은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실시, 각 전형별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은 11월 10일 토요일에 실시되며, 학교생활기록부Ⅱ,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자기주도학습 영역 25점, 인성 영역 15점 총 40점 만점의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표2><표2> 청심국제중 모집인원과 일정*2단계 전형 및 최종 합격자 발표는 학교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교육과정과 커리큘럼의 차별성재지정 여부를 떠나 국제중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은 뜨겁다. 가장 먼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고, 또 학교에서도 영어로 토론이 가능할 정도의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영어로 이루어지는 학습과정과 다양한 동아리, 방과 후 활동 등 일반 중학교와는 전혀 다른 교육과정과 커리큘럼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실제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영훈 국제중의 경우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 수학, 과학, 국제교과 수업이 있고, 수업 방식 역시 16명 단위의 세미나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원어민이 주관하는 행사와 문화체험이 많다.대원 국제중의 경우 한국인 선생님이 영어, 수학, 과학, 음악, 미술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Bilingual Class로 운영되고, 국제이해 교육은 원어민과 토론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아울러 두 학교 모두 중국어, 스페인어 등의 원어민 제 2외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레벨별로 반편성이 이루어지고 또 영어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3년 과정을 통해 영어로 토론하고 의사소통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학습목표로 삼고 있다.학생부관리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국제중은 무엇보다 학생부 관리를 통해 학종을 미리 경험하고 연습해 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많은 학부모들은 말한다. 국제중에서의 학습은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 깊이 있는 심화 학습이 요구되고, 교육과정을 통해 훈련이 되기 때문에 국제중을 선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도 많다.국제중에서는 스스로 연구 주제를 정해 3년 동안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소논문을 작성하도록 한다. 또, 모든 학습의 결과물을 포트폴리오로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악기와 스포츠 교육 역시 다양해 모든 학생이 1인 1악기, 1인 1스포츠를 방과 후 다양한 클럽활동으로 운영한다.대원 국제중은 ‘Vision Academy’를 통해 영어, 수학, 과학 각 과목별 심화 학습, 역사탐구, 사회탐구, 한자능력시험반, 한국사능력점정시험반 등을 개설해 학생들이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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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여고 VS 세화여고, 학년별·교과별 성취도 살펴보기 2018학년도 고교별 학업 성취도 자료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학년별, 교과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도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902호(7월 18일자)에서는 강남지역의 두 여학교 숙명여고와 진선여고를 비교해본데 이어서 이번호에서는 서초지역의 두 여학교 서문여고와 세화여고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서 살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서문여고/세화여고* 주요 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별 성취도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했지만 다소 주관적인 견해도 포함됨1학년 - 서문여고 영어 어렵게, 세화여고 통합과학 어렵게 평가, 수학은 비슷해주요 과목 중 두 학교의 과목별 평균 차이가 두드러진 과목은 영어와 통합과학이다. 서문여고의 영어 평균은 1, 2학기 모두 60점대 초중반의 점수였으며, 세화여고의 경우 1, 2학기 모두 78점대로 10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영어 성취도별 비율도 서문여고는 C~D의 비율이 높은 반면, 세화여고는 A~B의 비율이 높았다. 두 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서문여고의 1학년 영어 평가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영어와 반대로 통합과학의 경우 세화여고가 서문여고보다 어렵게 평가했다. 서문여고는 1, 2학기 모두 평균 80점대를 유지하고 표준편차도 상당히 낮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세화여고는 1학기 평균 67.3점, 2학기 평균 72.1점으로 서문여고에 비해 10점 이상 낮아 변별력 있는 평가가 이루어졌다.국어 과목 평균은 서문여고가 76점대, 세화여고가 78~81점대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표준편차도 다른 과목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수학은 두 학교 모두 50점대 평균을 유지했는데 표준편차는 서문여고가 세화여고보다 커서 학생들의 실력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서문여고 1학년 교과별 성취도세화여고 1학년 교과별 성취도2학년 - 서문여고 영어·수학 어렵게 평가, 세화여고 평균 70점대 과목 다수2018학년도 2학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학년은 아니지만 학생의 계열(인문/자연)에 따라 이수 교과목이 달라지고 같은 과목이라 하더라도 계열에 따라 단위 수를 다르게 편성할 수 있다. 두 학교 모두 계열별로 나누어 교과목을 편성했음을 알 수 있다.서문여고는 세화여고에 비해 국어 교과(문학, 독서와문법)의 단위수가 1단위씩 많았으며, 사회와 과학 교과는 세화여고가 서문여고에 비해 다양하게 편성됐다.2학년 주요 과목 중 두 학교의 과목별 평균 차이가 두드러진 교과는 수학과 영어로 확률과통계, 미적분Ⅰ, 영어독해와작문 등이다. 특히 서문여고는 수학 교과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수한 것으로 보이는 확률과통계와 미적분Ⅰ이 1, 2학기 모두 평균 40점대를 기록했고 표준편차도 상당히 높았다. 반면, 세화여고는 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Ⅰ 과목에서 68~77점 수준이어서 20점정도 높았다. 영도독해와작문의 경우도 서문여고의 평균은 63.5점이었고 세화여고는 81점이어서 17.5점의 차이를 보였다. 사회와 과학 교과의 경우 두 학교의 평균이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서문여고는 경제 과목의 경우 평균이 1, 2학기 모두 50점대로 상당히 어려운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서문여고 2학년 교과별 성취도세화여고 2학년 교과별 성취도3학년 - 서문여고 수학 평균 상당히 낮고, 세화여고 사회·과학 교과 다양하게 편성3학년 국어 교과는 서문여고는 고전과 화법과작문 2과목이, 세화여고는 고전, 독서와문법, 화법과작문 3과목이 편성돼 세화여고가 과목이 더 많았고 과목별 평균으로 볼 때 두 학교의 평가 수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단, 두 학교 모두 1~2학년에 비해 3학년에서 국어 교과의 평균이 낮은 것으로 볼 때 고난이도 수능 국어를 대비하기 위한 평가로 보인다.수학 교과는 두 학교 모두 쉽지 않은 평가였는데, 특히 서문여고의 경우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수한 확률과통계의 평균이 29~30대 수준으로 상당히 낮았고 미적분Ⅰ도 34~41점대의 낮은 점수였다. 이는 평가도 쉽지 않지만 3학년이 되면서 소위 수포자들도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세화여고의 경우 인문계열 이수자의 경우도 수학 교과의 평균이 서문여고에 비해 높았다.영어 교과는 두 학교 모두 변별력 있는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서문여고는 영어Ⅱ의 평균이 46~54점의 수준이었고, 심화영어독해Ⅰ은 그보다 더 낮아 39~49점의 수준이었다. 세화여고는 서문여고보다는 높아 영어 교과 2개 과목의 평균이 56~69점 수준이었다.사회와 과학 교과의 경우 세화여고가 서문여고에 비해 다수의 과목을 편성했는데, 특히 과학 교과에서 세화여고는 과학Ⅱ 3과목과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과목 모두 실험과목이 편성된 것이 두드러졌다.서문여고 3학년 교과별 성취도세화여고 3학년 교과별 성취도 2019-08-09
- 영재고, 더 이상 빛나는 실적을 가진 학생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과연 우리 아이가 영재학교에 지원할 만한 영재인지 과연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은 영재학교의 출제 문항의 성격과 캠프 판정방식의 변화에서 읽을 수 있다.첫재. 영재학교는 내용상으로 탐구형 주제, 그리고 형식상으로는 세트형 문항의 출제를 선호한다. KMO와 차이점이 있다면 알고 있어야 할 소재의 범위가 한정적이지 않다는 점, 그리고 단계적인 흐름을 따라 일부분으로부터 전체 맥락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문항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소재가 한정적이지 않다 보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생소한 상황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창의적이라는 별칭을 갖는 문항들이 등장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이 많다기 보다도 알고 있는 내용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이냐의 문제가 남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흥미롭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학생의 역량은 새로운 상황이 나타날 때 알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설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둘째. 캠프에서 중시하는 부분이 난독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시문에 대한 이해나 글쓰기와 조별 토론과 같은 활동을 통해 더 나은 결론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라는 부분이다. 이는 수학 과학이라는 학습 수준과는 별도의 문제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것과 남이 설명하는 것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줄 아느냐의 문제다.위 두 가지 요소를 어떻게 획득할 수 있느냐는 질문 또한 필자는 학부모 상담과정에서 많이 듣게 된다. 왜냐하면 현행의 교과를 따라가는 일반적인 학생들이 학원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은 교육과정에서 나타나는 개념의 이해와 문제 유형의 반복이 많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의 관성으로 새로운 교육에 대한 가능성을 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이러한 가능성에 대한 이상적인 해법은 수학 과학에 대한 잡지를 통해 흥미로운 소재들을 접해나가며 학습과정과의 연계를 학생 스스로가 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다. 무엇을 알기 위해 그 무엇과 연관된 주변부를 알아야 할 것 같고, 주변부가 어떤 내용들로 이해 가능할지를 알아서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는 답답하다.유일한 원장새움FIT학원문의 02-553-4353 2019-08-09
- SAT 수학 800점 만점 획득의 현명한 준비 방법 SAT 시험을 앞둔 대다수의 한국 학생들은 영어 과목은 몰라도, 최소한 수학만큼은 800점 만점을 받아야 하고, 또 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자신감에 취해 은근히 흐뭇해하기도 한다. 그간의 기출 문제 또는 모의시험을 두세 번 치러 보고 틀렸던, 또는 실수했던 몇 문제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 별다른 준비 없이 임하는 이 SAT 수학 과목에서 매번 아쉬운 점수를 받아 드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진심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다.첫째, 쉬워 보이는 문제들로 인해 자신의 실력이 괜찮다고 느끼는 학생들 일수록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 시험에 임한다는 현실이다. 둘째, 이 시험 58개의 문항 중 틀린 개수 만큼씩 가차 없이 문항 당 20점씩 또는 10점씩 감점당하며, 절대 평가와 상대 평가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이 시험이야말로 최고 득점 확보에 대단히 까다로운 시험임을 먼저 깊이 인식하기 바란다. 셋째, 이 시험은 생각 중심의 응용력을 바탕으로 하는 논리력 테스트임을 알아야 한다. 이 시험의 많은 문제는 누구라도 조금만 방심하면 쉽게 미끄러질 수 있는 상당한 조심성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문항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그러면, 과연 이 같은 상황에서 만점 획득의 비법은 무엇인가? 먼저, 이미 대다수의 맞출 수 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진 모의시험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오히려 자신이 약하다고 느끼는 분야, 조금이라도 모르는 분야에 대한 집중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틀릴 가능성이 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헷갈리는 문제, 의외로 복잡한 문제, 실수하기 쉬운 문제, 예상외로 어려운 문제, 처음 접하게 되는 유형 등을 단원 별로 치밀하고 빈틈없이 학습해놓아야 한다.그리고, 시험 현장에서 학생 자신의 시험을 보는 정신 집중 자세가 득점 또는 실점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대개 학생들은 급한 마음과 들뜬 마음으로 시험 문제 자체를 자세히 읽지도 않고, 그간 보아 왔던 문제들의 고정 관념과 막연한 느낌으로 그 문제의 진정한 뜻을 오해한 채 풀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들어 더욱 다양해지고 길어진 문제 상황 지문은, 그 의도를 완전히 파악할 때까지 2~3회 차분히 읽고 난 후 문제 풀이를 시작해야 한다.박상현 소장수학훈련센터 2019-08-09
- 미국 명문대학교, 홈스쿨로 지원하면 어떨까? US News & World Report 선정 미국 종합대학교 100위 이내 학교들에게 홈스쿨로 지원 시에도 동일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한 결과 80개의 대학교들은 일반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평가하겠다고 대답했다. 남은 20개의 대학교들도 표준점수(SAT 또는 ACT)와 교과목시험인 SAT Subject Test 2개를 추가하거나 미국검정고시로 불리우는 GED점수를 내는 조건으로 지원을 받아준다고 했다. 사실상 미국 종합대학교 100위내 모든 대학교들이 홈스쿨을 인정해준 셈이다. 프린스턴 대학교 Princeton University는 ‘homeschooling’을 통해 지원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Traditional schooling’을 통해 지원하는 학생들과 동등하게 평가 된다고 내게 언급했다. 남부 명문대학인 에모리 대학교 Emory University의 경우 수학과목을 포함한 SAT Subject Test 3과목 점수를 제출하면 된다. 보스턴 대학교 Boston University와 조지 워싱턴 대학교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도 표준점수(SAT 또는 ACT) 제출 조건으로 홈스쿨 지원학생들을 반기고 있다.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내신성적(GPA)을 중심으로 표준시험성적(SAT 또는 ACT) 그리고 과외활동 (Extra Curriculum)을 조합해 지원하는 방법이다. 대안의 방법 중에는 홈스쿨로 지원하는 방법이 가장 대표적이다. 홈스쿨의 내신성적은 홈스쿨 운영기관에서 측정한다. 나는 미국 홈스쿨 인증기관과 함께 학생의 홈스쿨 성적을 미국 교육기관을 통해 인증받고 있다. 내신성적은 미국 대학교 지원에 있어 60%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내신성적이 3.5이하인 학생이 SAT를 만점 받는다고 해도 인디애나주립대학교 캘리 비즈니스 스쿨 같은 명문학교에는 지원할 수 없다. 캘리 비즈니스 스쿨처럼 내신 가이드라인이 있는 학교들은 홈스쿨러 자격으로 미국 대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홈스쿨의 내신성적은 홈스쿨 기관에서 주고 있으며, 이 성적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나는 미국 교육기관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나에게 학습 받는 학생들은 4.0 만점의 내신성적을 받고 있다. 물론 학생들의 학업수준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다니엘조 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8-09
- 자기소개서 ‘나는 이렇게 완성했다!’ 2020학년도 대학 수시 원서 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등학교 3년의 기록인 생활기록부가 숲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자기소개서는 숲을 이루는 특징적인 나무를 보여주는 것이다.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다양한 능력과 자질을 고려하는 대입 전형인 만큼, 자기소개서는 수치로 나타나는 성적 외에 지원자의 장점과 잠재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보조자료로서의 역할이 크다. 입사관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다른지, 우리지역 수시 합격생 선배에게 직접 들어봤다.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손현민 학생“‘나는 누구인가’라는 고민을 먼저 해 보세요”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고민은, ‘과연 이게 진짜 나일까?’였습니다. 돋보이고 특색 있는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제 자신과는 멀어진 꾸며지고 과장된 자기소개서를 써내려갔고, 그럴수록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을 소개한 글이 되어갔습니다. 딜레마에 빠져 답답했던 저는 고민 끝에 그냥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상적인 자기소개서의 형태와는 멀어질지언정, 저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제가 했던 고민은 ‘나는 누구인가?’였고, 한 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즉, 시간이 촉박하겠지만 여유를 갖고 자기 자신의 내면으로 깊게 내려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한다거나 싫어한다고 ‘믿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현실적인 고민과는 동떨어졌더라도 무엇을 할 때 가장 기쁘고 성취감이 들었는지 떠올려 본다면 자신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라,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되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결과를 대상으로 작성해라,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읽고 정리해라,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를 정렬하여 풀어 나가는 것이 좋다 등등 누구나 해줄 수 있는 조언이 현실적으로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려고 생활 기록부의 내용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식의 자기소개서보다는, 진정으로 좋아해서 했던 활동들을 바탕으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풀어쓰는 자기소개서가 더 이상적이고 특색 있는 자기소개서라고 믿습니다.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학부 김도연 학생“지원대학 인재상에 부합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세요” 자기소개서를 쓰기에 앞서 그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고3때 매일 가고 싶은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과과정, 진행하는 프로그램, 인재상을 외울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그거고 나서 고등학교 3년 동안 했던 동아리, 대회수상, 비교과활동 등 교내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했던 점, 성장한 부분, 배우고 느낀 점 등이 얼마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저만의 스토리를 통해 드러내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경험, 활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강화 시켜줄 수 있었던 활동을 최소한으로 골라 그 과정과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처음에 글을 썼을 때 최대한 많은 활동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욕심내어 작성해서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한다. 활동을 나열하는 것은 아무 의미 없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자신을 과시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것이 자기소개서의 핵심입니다.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기태 학생“커다란 하나의 이야기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작성하세요” 저는 3학년 1학기 초부터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생활기록부를 받아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읽어보면서 저한테 중요하고 의미 있었던 경험을 밑줄 치고 거기에서 저 만의 스토리를 뽑아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학교 수행평가나 동아리 활동, 시험공부 등 열심히 노력한 활동이라면 어떤 것이 되어도 좋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겠다 싶은 것으로 이야기를 꾸밈없이 진솔하게 써 내려가면 됩니다. 자기소개서의 목적은 생활기록부에 드러나지 않은 학생의 생각의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에 나와 있는 실적을 나열하는 것을 지양하고, 노력한 과정과 그 속에서 느낀 점이 잘 드러나게 부각시켜야 합니다. 활동하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노력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과 배운 점, 이후 자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쓸 때 많이 놓치는 점이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에서 4개(혹은 3개)문항은 별개의 항목이고 각 항목에서 평가하는 것이 따로따로 정해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각각의 문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네 문항을 별개로 작성하고 나중에 합치기보다는 먼저 큰 틀을 잡고 커다란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는 느낌으로 자시소개서를 쓰면 좋습니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박선민 학생“재미있게 한 활동 중심으로 써보세요” 자소서는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활동에 한해서 서술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기록부를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 즐겁게 한 활동을 추려보고 문항에 맞게 써볼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 내용도 잘 떠오르고 활동 과정 중 느낀 점과 그 활동으로 인해 배운 점, 발전한 점 등을 기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기에 그럴듯한 활동이라도 억지로 한 활동이라면 제 경험상 쓸 내용도 없고, 쓰다가 막히기 십상입니다. 저는 경영학과와 정치외교학과에 지원했는데, 경영하면 흔히 떠오르는 기업 경영에 한정시키지 않고 포괄적인 시각으로 쓰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단장을 맡았던 경험을 예로 들어 조직경영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어요. 조직이 높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도 경영의 몫이지만 공동체의 관계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도 경영의 역할임을 강조했어요. 저는 뚜렷한 진로와 학과를 정해놓지 않아서 학과와 딱 부합하는 활동은 없었지만, 진로를 찾기 위해 틀에 메이지 않고 다방면으로 부딪히고 경험한 비교과 활동을 꾸밈없이 자기소개서에 적었고 그것이 저의 열정 점수로 크게 어필된 거 같습니다.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김선웅 학생자소서를 잘 쓰는 방법의 핵심은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느낌을 조화롭게 엮어내는 것이다. 자소서를 조금이라도 써본 친구들이라면 이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활동을 하고 나서 그에 대한 일지를 쓰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일지에는 그 날 활동을 한 후 느낀 점을 부담없이 적어 파일에 끼워 놓으면 된다. 나중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 느낀 점을 억지로 떠올릴 필요 없이 일지를 참고하면 좀더 편하게 자소서를 쓸 수 있다.지금부터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거나 펜을 잡고 쓰는 친구들을 위한 얘기를 해보겠다. 첫번째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생활기록부를 꼼꼼하게 분석하라는 것이다. 생기부에 적힌 활동들을 구분하는 것이다. 가령 전공적합성, 인성, 학업수행능력 등의 기준을 만들어 분류한다. 그 후 자소서 문항별로 활용할 활동들을 나누고 글의 개요를 작성한 뒤 살을 붙여 글로 써내면 된다. 당연히 매력적인 ‘느낀 점’과 함께 말이다. 자신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보다 활동을 통해 ‘어떤 것들을 배우게 되었는지’에 비중이 둬야 한다는 걸 명심하자. 글을 쓰고 난 뒤 글에서 느낀 점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된다. 작은 팁을 주자면, 자신이 한 활동들에 연결성이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가령 ‘A활동을 한 뒤 더 알아보고 싶은 것이 2019-08-08
- “배우고 나누며 성장해가는 우리, 별 하늘을 보며 고운 꿈을 그립니다” 밤하늘, 멀리서 반짝이는 별은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게 하는 존재다. 밤하늘이 주는 작고도 큰 기쁨과 설레임을 함께 하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 천체 관측 봉사 동아리 ‘별하늘탐험대’ 회원들이다. 별하늘탐험대의 특별한 여름날을 함께 했다. 무더웠던 지난 토요일 오후, 별하늘탐험대 회원들이 풍동에 위치한 하늘벗도서관에 모였다. 지난 3월부터 달마다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봉사 활동을 위해서다. 오늘의 주제는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직접 준비해온 PPT자료로 관련 지식과 체험활동 개요를 설명하고, 아이들의 일일 선생님이 되어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 아동과 별하늘탐험대 회원들은 1:1로 멘토와 멘티가 되어 활동한다. 체험은 되도록 참여 학생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주는 게 기본이다.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완성된 작품을 들고 여기저기서 ‘우와 보인다!’ 하며 신기해하는 학생들. 그런 학생들의 표정을 보는 별하늘탐험대 회원들의 표정도 마찬가지로 웃음 가득이다. 다음 달 체험 시간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는 참여 아동들. 끝나는 시간이 마냥 아쉽기만 하다. 많은 이들과 함께 별 이야기 나누고파 천체관측 봉사 동아리 ‘별하늘탐험대’는 지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별이 그저 좋았고, 밤하늘을 보며 이야기하는 즐거움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이 가장 컸다고 한다. 고양시봉사단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지원받으면서 활동도 더욱 활성화됐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또는 별을 좋아하는 부모들까지 모두가 힘을 합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산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별하늘탐험대 활동을 위해 먼 걸음 마다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다. “별을 보는 것도 함께라면 더욱 즐겁다”는 정승호 학생(14세)은 “첫 봉사가 가정 기억에 남는다. 운동장에서 진행될 관측이 날씨 때문에 실내 강당으로 옮겨졌다. 참여 학생들이 실제가 아닌 달과 별의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감사하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다른 회원들도 마찬가지. 크고 화려한 게 아닐지라도, 나누고 함께하며 행복해하는 마음이 전달되고 공유되는 데 봉사의 이유가 있다. 회원들 스스로도 봉사 활동을 통해 얻는 점도 많다. 김하린 학생(18세)은 “어린 학생들을 만나서 가르쳐야 하니 아무래도 배려해야 할 게 많고, 책임감도 커질 수밖에 없다”라며 “어린 친구들을 만나며 저 또한 많이 깨닫고 얻는 게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봉사라면 지치지 않는 우리벌써 별하늘탐험대 스케줄은 내년 일정도 잡혀 있을 정도다. 별하늘탐험대의 우수 프로그램과 활동을 직접 보고 참여하길 원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현재 진행 중인 하늘벗도서관 봉사가 10월까지 예정돼 있고, 9월에는 참여 학생 가족들과 함께하는 야외 관측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중에는 한강에서 펼쳐지는 축제에서도 관측 봉사 및 사진전도 연다. 또한 행신동 반디아동센터 봉사활동, 학교 방문 봉사를 비롯해 하반기 중에 열리는 고양시봉사단체 부스전 참여 등 다수의 일정이 잡혀 있다. 내년 1월에는 회원들의 사진 및 그림을 알릴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란다.별하늘탐험대 관계자는 “별 관측이 고가의 장비가 없으면 사실 어려운 체험이다. 우리가 가진 것들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그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교육적 효과는 없다고 본다”며 “회원 학생들에게도 봉사를 통해 땀의 가치를 깨닫고 성장하며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별하늘탐험대 회원들이 전하는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별과 달, 우주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 곳에 전해지길 고대해본다. <mini interview>▲ 박민재(18세)어렸을 때부터 별을 좋아했어요. 별을 관측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별하늘탐험대를 통해 내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겠다 생각했죠. 별에 관심조차 없던 사람들에게 지구 밖 행성과 별을 보여주면 늘 신기하고 재밌어하는 표정들을 지어요. 그게 보람인 것 같아요. 별하늘탐험대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라 온 이들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위해 함께 해결해나가는 사람들이예요. ▲유우정(18세)예쁜 별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와요. 별에 관심이 많았지만 혼자서 관측하기도 어렵고 기회가 없어 많이 아쉬웠죠. 일전에 봉사를 하러 오신 분들에게 도움을 받고 나도 언젠가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활동하게 됐어요. 봉사할 때마다 항상 보람을 느껴요. 부족한 점도 많지만 열심히 참여해주는 아이들도 고맙고요. 별하늘탐험대에서의 시간은 나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긍정 에너지를 선물해 줬어요. 아이들로부터 순수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항상 받아갈 수 있답니다. ▲이효진(16세)활동을 시작하게 된 건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이 커서였어요. 정해진 봉사 시간을 훨씬 넘겼지만 이 활동을 계속 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무엇보다 봉사를 통해 내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껴요. 기본적으로 별자리와 우주에 대한 관심과 지식도 늘어났고요. 저도 몰랐던 저의 장점들을 발견하기도 했고, 제가 남을 가르치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아마 저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해요.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별하늘탐험대 봉사활동은 꾸준히 계속할 거예요.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