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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만든 두부와 몸에 좋은 채소로 지은 건강밥상 “처음부터 입에 착 감기는 맛은 아니지만 이 집 밥상을 먹고 나면 몸에 좋은 보약을 먹은 느낌”이라는 박은희씨. 그가 추천한 집은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과 공무원들이 미리 예약해 놓고 와서 먹는 집이라고 입소문난 장항동 ‘콩타작’이다. 호수공원 옆길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이곳의 고객들은 입소문을 듣고 오는 이들이 대부분, 소박하지만 건강한 맛이 입소문나면서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도 많다고 한다. 입소문난 그 맛을 따라 찾아간 ‘콩타작’은 사골의 전원주택 같은 외관에 내부도 별 치장 없이 나무 테이블이 놓여 진 소박한 분위기. 박은희씨는 “본래 주인장이 살고 있는 집이기도 해서 이곳에 오면 어릴 적 고향집을 찾은 것처럼 푸근하고 정겹다. 이곳의 주인장은 10여 년 넘게 이른 아침 직접 만든 두부와 직접 기른 채소, 식용 야생초들로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 있다”고 전한다. 박 씨의 추천메뉴인 ‘콩타작 정식’을 주문하자 보기만 해도 건강한 음식들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오가피 쇠비름 명아주나물과 부추겉절이에 바로 지진 호박전, 부추를 갈아 넣어 만든 전, 황태포무침, 매콤한 코다리찜, 담백한 청국장과 양념장을 넣어 먹는 하얀 순두부 등 어느 것부터 먼저 먹어야 할지 젓가락이 바빠진다.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 찾아가면 오랫동안 몸에 좋은 산 약재와 야생초 공부를 했다는 주인장의 친절한 설명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는 말대로 밥상에 오르는 나물 한 가지도 그냥 내는 것이 아니라 방풍나물, 머위대 등 그때그때 나는 몸에 좋은 나물들을 채취해 제철 건강밥상을 차려낸다고. 특히 천연간수를 넣어 전통방식으로 만든 이 집 두부는 우리가 자주 먹는 매끈한 두부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보기엔 다소 거칠고 투박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두부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매생이나 김을 넣어 만든 두부를 그냥 생으로 두툼하게 썰어 내거나 들기름에 살짝 구워내기도 한다. 이외에도 가마솥 순두부를 양념장을 넣고 먹는 ‘뚝배기 순두부’와 속 풀이에 좋은 ‘얼큰 순두부’, 집에서 직접 띄운 ‘청국장’ ‘두부전골’ 등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건강식이 준비되어 있다. 또 하나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오골계 백숙’도 보양식으로 추천할 만한 메뉴, 여타 백숙과 달리 오골계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한약재를 넣지 않는다고 한다. 식사 후 내온 차는 오가피 등 몸에 좋은 약재들을 넣어 쌉싸름하지만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진다. 점심시간엔 직장인 손님이 많아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 가면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고, 기다리지 않으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일산동구 멱절길 346-41(장항동 443-16)메뉴: 콩타작 정식 13,000원(2인 이상 주문)/뚝배기 순두부, 얼큰이 순두부 각 7,000원/두부전골 28,000원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매주 일요일 휴무문의: 031-902-08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7
- “빙판 위에서 가족과 함께 스케이트 타며 무더위와 스트레스 날려 버려요~!” “가족끼리 함께해요” 무더운 날씨 속에 시원한 빙판 위에서 타는 스케이트는 가족들에게 이색적이고 즐거운 시간이다. 넘어질 듯 비틀거리는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그 시간 아이들은 환한 웃음을 터트렸고 어른들은 모처럼 어린 시절 추억에 잠겼다. 더위를 싹 잊게 한 시원하고 재미난 그 현장으로 가보았다. 권혜주 리포터lovemort@hanmail.net 서로 몸 부딪치며 더 끈끈해질 수 있는 시간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난 7월 11일 아침부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앞에 7가족이 모였다. 오늘은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우리 동네 예체능’ 프로그램이 있는 날. ‘우리 동네 예체능’ 프로그램은 가족끼리 함께 운동을 즐기며 서로 더 끈끈해질 수 있는, 서로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행사다. 7월의 예체능은 ‘가족과 함께 스케이트 타기’. 무더운 날씨였지만 스노우파크에 입장하는 가족들의 표정은 무척 밝아보였다. 스케이트를 탈 때 착용해야 하는 장비는 대여소에서 대여할 수 있고 정확하게 장비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스케이트는 신고 벗기가 수월하게 꼭 맞는 크기보다는 약간 여유 있는 크기로 신기를 권한다. 오늘 강습을 담당하는 강사에게 안전교육을 받은 후 긴 옷을 입고 장비를 착용한 채 10시 20분 드디어 빙판 위에 섰다. 나이 어린 친구들, 처음 타보는 친구들이 있어 안전대를 잡고 제자리에서 걸음마 연습을 하는 것으로 강습이 시작됐다. 처음 신어보는 스케이트라서 중심을 제대로 못 잡고 비틀거리고 기우뚱하면서도 강사의 설명과 구령에 맞추어 모두 열심이다. 제자리걸음 연습이 끝나고 안전대를 잡고 쾅쾅 발을 내디디며 앞으로 가는 연습을 한 후 부모와 짝을 이뤄 빙판을 한 바퀴 돌아보는 연습이 이어졌다. 조금 긴장한 표정의 아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감을 찾았고 기우뚱거리며 넘어지기도 하는 아이와 함께 천천히 빙판 위를 걷는 엄마, 아빠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쳤다. 실제로 ‘어릴 적 기억이 새삼 난다’는 한 아버님은 연신 즐거운 얼굴로 빙판을 돌았다. 즐거움은 챙기고 스트레스는 날려버리는 시간안전대를 하고 혹은 안전대의 도움 없이 앞으로 가는 연습, 앉았다가 일어나는 연습, 브레이크를 잡고서는 법 등의 강습이 30분간 진행됐다. 강습이 끝나고 본격적인 자유놀이 시간, 서로 잡아주고 밀어주며 빙판 위를 달렸다. 조금은 서늘했던 빙판 위가 어느덧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워졌고 아이의 입가에는 웃음이, 엄마와 아빠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흘렀다. 송영석 강사는 “요즘 가족들이 같이 모여서 놀 수 있는 꺼리나 기회가 많지 않은데 스케이트를 함께 타며 몸으로 부딪치고 또 웃다 보면 더 친해지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며 “요즘은 가족 단위로 와서 같이 즐기는 입장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오전 일정이 모두 끝났다. 짧지만 시원하고 즐거웠던 시간, 가족 모두 스케이트를 즐기며 무더위는 싹 잊고 실컷 웃을 수 있었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하반기 우리동네 예체능 프로그램 일정8월 가족 미니올림픽 9월 볼링 10월 포켓볼 11월 암벽등반 12월 스키문의 031-975-3322 (한진주 복지사) >>>Mini Interview 송영석 강사“가족이 함께 스케이트를 타면 화합과 소통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아빠의 위엄 있는 모습만 보다가 아빠가 빙판 위에서 넘어지는 모습을 보면 친근감이 느껴지고 같이 뒹굴면서 더 친해지게 되죠. 아이들은 아빠가 넘어지는 모습을 제일 좋아합니다.(웃음) 안전사고만 유의하면 가족끼리 스트레스도 풀고 턱 빠지게 웃다갈 수 있지요.” <img id="se_object_143893661891917375" title="연우네_가족.JPG"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426px WIDTH: 320px rheight: 426px rwidth: 32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50807_18/won9392004_1438936619488mPWPd_JPEG/ 2015-08-07
- 꽃마름 구미점1주년 반값 할인이벤트 월남쌈 샤브&까페 꽃마름 분당구미점에서 1주년 감사 샤브 반값 이벤트를 8월 한달간 진행한다. 꽃마름샤브샤브는 건강에 좋은 귀한 갈색만가닥 버섯, 황금팽이버섯, 노루공댕이버섯, 느타리버섯이 듬뿍들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월남쌈샤브샤브정식 6천500원, 버섯샤브정식 8천500원, 한우샤브정식 1만1천5백원에 만날 수 있다. 주말에도 같은 가격으로 운영된다. 꽃마름 구미점은 골안사 입구 두마레한정식 건물 3층에 있다. 문의:031-712-5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정통수제 돈가스 전문점 ‘가츠루’ 오픈 분당 서현역 중심상가에 직장인과 어린이들의 인기메뉴인 돈가스 집 가츠루가 오픈했다. 주방장은 다이닝회사 재직과 15년의 요리 경험을 살려 직접 주방에서 좋은 식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든다. 가츠루의 돈가스는 청정지역 제주생고기를 사용하며 도정한 지 15일 이내의 수분이 많고 찰진 고시히까리 쌀을 사용하여 밥맛 또한 좋다. 음식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나오는 영양죽과 흑임자두부는 색다른 맛이다. 주메뉴인 로스카츠 7500원, 치킨카츠 7500원, 멘치카츠 8500원, 새우와야채롤카츠 8500원, 모리아와세 모듬은 1만3000원이다. 주중 점심시간은 직장인들이 많아 오전 11시 30분 이전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10% 할인을 해주며 전 메뉴 테이크아웃 포장도 가능하다. 가츠루 위치는 분당구 서현동 신영팰리스타워 2층. 주차는 건물 내 가능하며 런치는 1시간 무료. 디너는 2시간 무료이다. 문의 031-705-16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훈남 셰프들이 전하는 풍미 가득한 피자 & 파스타 주소와 가게 이름이 같은 곳 ‘The 374’.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찾아가면 정말 이탈리아 레스토랑 ‘The 374’가 나타난다. 얼핏 가정집 같아 지나칠 뻔한 건물 꼭대기에는 대표 부부와 아이들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고, 그 밑으로 시선을 떨어뜨리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위에 비로소 ‘The 374’라고 쓰여 있는 간판이 보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훈훈한 비주얼 갖춘 셰프와 메뉴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고 가정집 같은 외경 탓에 모르는 이가 우연히 찾아올 확률은 거의 없는 세곡동 파스타 맛집 ‘The 37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아파트 단지의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게 된 이 집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첫째는 이태원에서 잔뼈가 굵은 훈남 셰프 군단이 주방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셰프들의 비주얼만큼이나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메뉴들의 비주얼과 환상적인 맛 때문이다. 경리단길이나 가로수길의 유명 셰프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분위기와 맛은 ‘The 374’를 찾은 대부분의 고객에게 감동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단 한 끼라도 우아하고 여유롭게 고객들의 점심식사가 시작되면 ‘The 374’ 주방에서는 김선애 대표를 비롯해 9년 동안 이태원 유명 식당의 주방을 지켜왔던 황민철 셰프 등 총 6명이 분주하게 음식을 만든다. 만석이 되면 찾아온 손님을 정중히 돌려보내는 것이 ‘The 374’의 원칙. 보다 여유 있게 시간을 즐기고 음식의 풍미를 충분히 만끽하라는 뜻이다. 홀 공간에 비해 테이블의 간격도 여유가 있어 사적인 이야기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다. 많은 고객들이 가까운 지인들과 조금이라도 일찍 도착하려고 서두르는 이유가 여기 있다. 당일 입고되는 해산물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입고가 되지 않는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점심 메뉴에 한해서 주방장이 정하는 오늘의 파스타(13,900원)를 선택하면 음료 한 잔을 서비스 해준다. 주부들이 즐겨 찾는 잇 플레이스 ‘The 374’을 다녀간 맛 집 블로거, 셀레브리티들은 어떤 메뉴를 추천했을까? 첫 번째는 스페셜 메뉴 the 374. Soup 374만의 얼큰한 특제 소스로 만든 국물요리에 그릇 가득한 홍합을 먹고 나서 엔젤헤어 면을 익혀 먹는 스파게티 메뉴다. 두 번째는 고르곤졸라 피자. 보통의 경우는 꿀을 찍어먹지만 ‘The 374’에서는 얼린 생크림에 꿀이 살짝 섞인 소스가 나온다. 이 소스를 아이스크림이라고 느끼는 고객들도 많다. 통통한 새우 맛이 일품인 감베로니(로제 파스타)와 먹으면서 건강함이 느껴지는 먹물 리조또, 페페로치니의 매콤함이 더해진 토마토소스의 국물 파스타 뽀르노, 싱싱한 해물이 풍부한 담백한 크림 파스타 디마레도 많이 권하는 메뉴다. 교통편이 걱정이라면 수서역에서 세곡동 방향 마을버스 6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위치 : 강남구 세곡동 374번지 (헌릉로 571길 46-5)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일 휴무)주차 : 가능 문의 : 010-8721-1500, 070-8146-41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마을의 편안한 휴식처 ‘엔젤리안’ 카페 이름 ‘엔젤리안’은 Angel과 里晏(마을리, 편안할 안)의 합성어로 마을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겠다는 의미의 이름이다. 카페 앞에 공원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에도 부담이 없고, 테라스가 있어 맑은 날은 야외의 쾌청함도 즐길 수 있다. 카페 한쪽 벽에는 주인의 센스를 엿보게 하는 다양한 커피 도구와 머그잔이 전시되어 있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쿠키와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포장해 놓은 커피 찌꺼기도 놓여있다. ‘엔젤리안’ 커피는 동티모르 산 원두로 진하게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동티모르 커피는 산에 씨를 뿌려놓고 익은 것만을 따기 때문에 가장 자연산에 가까운 커피로 불린다. 카페 ‘엔젤이안’에 커피 리필이 없는 이유도 원두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티모르 커피와 함께 카페 ‘엔젤리안’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메뉴는 ‘실타래빙수’. 최신 빙설기를 이용한 눈꽃빙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물을 전혀 타지 않은 무균 생우유 100%로 얼음을 갈아 빙수를 만든다. 음료에 필요한 과일도 주인이 매일 발품을 팔며 직접 신선한 재료들로만 골라온다. 또한 오전 10시 비교적 일찍 오픈하는 덕에 은곡마을 주민들의 시원한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위치 : 강남구 헌릉로 571기 56-1-영업시간 : 오전 10시 ~오후 11시-문의 : 02-2226-4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뮤지컬 <홍도> 화류비련극 <홍도>는 극공작소 ''마방진''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으로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마방진의 배우들을 비롯해 배우 예지원, 연출가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철리, 2014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양영미, 그리고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함께 한다. <홍도>는 한과 정이라는 과거의 정서를 담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진부하지 않으며 오히려 세련되게 다듬어졌고 극 중간마다 당시 화류가(歌)들을 삽입하여 음악적으로도 격조 있는 화류비련극으로 완성되었다. 오빠의 학업 뒷바라지를 위해 기생이 된 홍도. 명문가의 아들 광호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가족들의 반대와 오해 때문에 광호의 약혼자 혜숙을 칼로 찔러 죽이게 된다. 현대인의 정서에 맞도록 새롭게 탈바꿈한 2015년형 신파극 <홍도>는 8월 23일까지 약 18일간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1666-5795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청소년을 위한 맞춤 클래식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8월 14일, 15일 양일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공연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병사이야기>’를 선보인다. 부천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 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제작 지원을 받아 자체 제작한 청소년 맞춤형 클래식 공연이다.<병사이야기는>는 천재음악가 스트라빈스키의 숨겨진 명작으로 생생한 클래식과 연극이 어우러져 한 편의 극을 이루며, 청소년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한국어 버전이 준비된다. 문의 032-320-64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올림픽 공원 코벤트 가든 줄서서 먹는 맛집 ‘코벤트 가든’이 이전했다.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 쪽에서 장미 정원 건너편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여전히 11시30분, 문 여는 시간에 맞춰가도 이전에 온 사람들로 대기실이 가득하다. 송파 주부들의 아지트 new 코벤트 가든을 다시 찾았다. 모던과 빈티지가 공존하는 분위기 이전의 코벤트 가든과 확연히 달라진 점이 있다면 1층이었던 매장을 2층으로 확장 했다는 점이다. 테이블이 몇 안 되는 1층을 지나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면 훨씬 넓은 공간이 보인다. 밖에서 보면 통유리로 되어 있는 외관이 현대적이면서도 도시적으로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면 전에 있던 실내장식처럼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페인트로 칠한 벽면 등이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흰색과 검은 색의 조화를 이룬 바깥 면과 안에서 볼 수 있는 갈색 톤의 의자와 테이블, 벽면의 푸른색이 잘 어우러진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2층에 창가 자리가 한 자리 밖에 없다는 점이랄까... 그전에 가게 밖에 있는 자리에서 풍경을 즐기던 정취가 사라진 것이 아쉽다면 아쉬웠지만 코벤트 가든이 넓어졌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이다. 신선한 재료, 푸짐한 양, 합리적 가격 새로운 메뉴로 선보이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캐슈넛, 크랜베리등과 유자드레싱으로 맛을 냈다.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리코타 치즈와 고소한 캐슈넛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약간 시면서도 상큼 달큼한 크랜베리가 입안에서 함께 터질 때면 더위에 지친 입맛이 돌아오는 듯하다. 샐러드에 쓰이는 야채도 모두 신선해 아삭아삭한 맛이 살아있다. 로메인에 씨저 드레싱과 견과류를 섞은 씨저 샐러드는 그전과 같은 가격인 8,000원에 제공된다. 전체적으로 메뉴의 가격들은 그대로이고 부분 부분 새로운 메뉴들을 보강했다. 새로운 메뉴 차돌박이 파스타는 고소하고 달콤한 차돌박이와 로제 소스로 맛을 내었다. 로제 소스는 약간 매콤한 맛이 감돌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 맴돈다. 미고랭 파스타는 맵고 강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인도네시아식 스파게티이다. 미고랭 파스타는 그렇게 맵지 않으면서도 뒷맛이 깔끔하고 개운했다. 라자냐는 볼로네제 소스와 버섯크림으로 맛을 낸 이탈리아 가정식 파스타이다. 점심에 10개, 저녁에 10개밖에 주문할 수 없으므로 라자냐를 원한다면 주문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르곤졸라 치즈와 구운 마늘을 얹어 꿀과 함께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구운 마늘은 바삭하고 치즈는 쫄깃해서 꿀과 함께 찍어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코벤트 가든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좋아 누구나 방문하면 다시 또 찾아오고 싶어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5시까지는 커피, 사이다, 콜라 중 음료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다. 발렛 주차는 대기시간 포함해서 기본 2시간 2000원이고 이후 10분당 500원씩 추가된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올림 공원 장미 정원 건너편 (주소)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128 1층 ●주차: 가능 ●메뉴: 리코타 치즈 샐러드 12,000원 고르곤졸라 피자 13,500원 미고랭 파스타 10,800원 차돌박이 파스타 12,000원 라자냐 13,300원 ●운영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까지 ●문의: 02-3431-55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이혼 소송이 끝날 때까지 자녀의 양육비는 받을 수 없는 건가요?” -양육비 사전처분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모가 재판을 통해 이혼을 하는 경우 이혼소송이 끝날 때까지 아이의 양육비를 받지 못해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러한 상황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사전처분’ 절차를 이용하시면 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양육비 뿐 아니라 접근, 인도, 면접에 관한 사전처분도 있어 이혼소송과 관련된 사전처분은 임시양육비, 면접교섭, 접근금지, 유아인도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임시양육비에 대한 사전처분 제도는 이혼소송의 특성상 확정 판결이 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법원의 결정에 의해 일정 금액을 임시 양육비로서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자녀를 양육할 책임은 부모 모두에게 있는 것으로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배우자가 자녀를 양육하는 상대방에게 양육비를 지급할 의무가 당연히 있습니다. 이혼소송이 장기화되거나 아이의 양육자가 예상치 못한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그 피해는 자녀가 받게 되기 때문에 사전처분을 통해 임시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양육비 자녀 한 명당 최하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이상까지도 인정 양육비는 상대 배우자의 소득이나 재산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이 한 명당 30~50만원 수준에서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상대방의 소득이나 재산이 많다면 100만 원 이상까지 인정되기도 합니다. 양육비 사전처분 제도는 현재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당사자가 법원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혼소송까지 가는 경우라면 아예 양육자 지정청구와 함께 신청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이혼소송은 가족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이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자녀의 건강한 양육을 위하여 적정한 양육비는 확보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다운 변호사 일산 ''법률사무소 동행'' 문의 031-932-5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