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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수출하는 고품질 파프리카를 내 집 식탁에서 받아보세요! 7월 한 달 간 5kg 한 박스를 9,900원에! 온 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사태로 면역력을 키워주는 음식이 화제다.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장바구니에 가장 먼저 담기고 있다. 그중 특히 파프리카는 비타민의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채소. 또한 다양한 색깔의 컬러 푸드(color food)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식품이다. 이러한 파프리카를 갓 수확한 싱싱한 상태로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 ‘코리아파프리카’가 개설돼 화제다. 일본 수출품 고급 파프리카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 농업회사법인 (주)케이팜은 1998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파프리카 재배를 시작해 정부로부터 원예농업전문 지정단지로 선정된 기업이다. 고양과 화성, 철원 등지에 8만 평에 가까운 첨단 유리 온실을 갖추고 ‘천적재배 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다. 컴퓨터 전자동 시스템으로 온실 내 온도조절과 물주기, 양액 공급 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첨단시설을 자랑하며 농림수산식품부의 우수 농산물 관리인증(GAP)을 획득했다. 또 파종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국제 기준과 국내 농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재배하고 있다. 이렇게 재배된 케이팜의 파프리카는 그 품질을 높이 인정받아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1998년 첫 재배한 파프리카는 바로 그해 일본에 전량 수출되기 시작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고객들에게도 안전성과 그 품질을 인정받으며 그동안 꾸준히 수출을 늘려 왔고 지난해에는 15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팜에서는 이렇게 해외에서 먼저 품질을 인정받은 파프리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이고자 이번에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 ‘코리아파프리카’를 개설한 것. 맹진호 총괄이사는 “품질 좋은 저희 파프리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제공하고 싶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게 됐다. 안전하고 신선한 파프리카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연중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갓 수확한 파프리카 아이스박스에 담아 현지 직배송 현지 생산 직배송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코리아파프리카는 파프리카의 신선도를 가정에 도착할 때까지 그대로 유지시키기 위해 파프리카를 용량(2과~20과)에 관계없이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 팩과 함께 넣어 배송하고 있다. 채소는 신선도가 생명. 더운 여름 날씨에 무르고 시든 상태의 파프리카를 받는다면 제 아무리 좋은 파프리카라도 쓸모없어질 것은 당연지사. 코리아파프리카의 아이스팩 포장 서비스로 고객은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싱싱한 파프리카를 내 집 식탁까지 냉장 보관해 배송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개설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시중에서 2만 5,000원에 판매되는 5kg(20과) 파프리카 한 박스를 회원 가입 시 1회에 한해 9,900원(택배비 별도)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쇼핑몰은 포털 검색창에서 ‘코리아파프리카’로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는데, 행사 이후에도 경제적인 가격으로 파프리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 개설로 고객들은 매일매일 갓 딴 신선한 파프리카를 중간 유통 단계 없이 바로 배송 받을 수 있게 돼 신선함은 물론 가격 면에서도 이점을 얻게 돼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벌써부터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차원이 다른 파프리카를 받게 돼 고맙다”는 소비자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비타민의 여왕 파프리카 면역력 강화에 탁월 모양은 피망과 같지만 빨강 노랑 등 화려한 색깔이 선명하고 단맛이 나는 파프리카는, 우리나라에서도 담백하고 달콤한 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호텔이나 고급식당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수요가 많다. 특히 최근 메르스 사태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함유 식품에 높은 관심이 쏠리며, 비타민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 함량이 높아 생체리듬과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파프리카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빨강 노랑 주황 등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파프리카는 비타민C 함량이 375mg/100g당으로 39mg인 귤에 비해 거의 10배이며 딸기의 4배이다. 파프리카는 관절염과 전립선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좋고 백내장 및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빨강과 주황 파프리카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 예방과 눈 건강, 아토피를 포함한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기미 등을 개선하며 피부 탄력을 증가시켜 준다. 빨강 파프리카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은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준다. 또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노인과 골다공증 환자, 임산부에게도 좋다. 노란색 파프리카는 피라진 성분을 함유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12.9%나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위치 일산동구 은마길 174 인터넷 쇼핑몰 www.koreapaprika.kr문의 031-977-4566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8
- 음악 통해 따뜻한 사회 꿈꾸는 사람들 지난 7월 2일 늦은 저녁, 대화동 월드산타클로스협회(이하 산타협회)가 자리한 지하 사무실에서 청아한 기타선율과 어우러진 노래 소리가 들려왔다. 이 아름다운 하모니의 주인공은 아마추어 어쿠스틱 밴드인 ‘뉴밴드’. 매주 화요일 이곳에서 통기타를 즐기는 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뉴밴드는 곧 있을 버스킹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어쿠스틱 기타동아리에서 시작된 모임‘뉴 밴드’의 모태는 지난 해 8월 설립된 봉사단체 ‘월드산타협회’(공동대표 이상교, 김창성씨)다. 월드산타협회는 고양시에서 봉사를 펼치던 이들이 의기투합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봉사를 펼친다는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밴드’의 단장이자 월드산타협회 공동대표인 김창성씨는 “월드산타협회 회원들이 각자 직장을 갖고 있어서 낮에는 거의 비어있어요. 비어있는 공간을 이용해 통기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아리를 운영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 주부, 직장인 등 나이와 직업이 다른 16명의 회원이 함께 하는 통기타 동아리는 기타 강사인 이강석씨의 지도로 매 주 화요일 정기적인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그러다 통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음악을 통해 따듯하고 즐거운 사회를 만들어보자는데 뜻이 모여 아마추어 어쿠스틱 밴드 ''뉴밴드''를 결성하게 됐다고 한다. ‘뉴 밴드’의 결성에는 음악을 전공한 김창성 월드산타협회 공동대표의 힘도 컸다. 법곳동 ‘밝은 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 공동대표는 전공인 음악에 대한 꿈을 품고 살았던 터라 ‘뉴 밴드’를 통해 음악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들만의 독창적인 연주로 자선공연 요청 많아‘뉴밴드’는 결성 초기 10여 명으로 시작해 현재 20여 명의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중에는 보컬 연주 작곡 작사 댄스 등 음악과 관련된 작업을 하는 이들도 많다. 기타 동호회의 지도강사이자 ‘뉴밴드’의 팀장을 맡고 있는 이강석씨는 “뉴밴드 활동은 2013년부터 시작했지만 정식으로 발대식은 하지 않았어요. 오늘 발대식 겸 연습 차 모임을 가진 것을 계기로 앞으로 버스킹 공연 등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라고 한다. 사실 이들의 발대식은 늦었지만 그동안 일산지역 문화축제, 일산동구청에서 열린 꿈 드림 콘서트, 일산 호수공원에서의 연주 등 자선공연을 꾸준히 펼쳐왔던 ‘뉴밴드’. 그들의 독창적인 음악이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 곳에서 자선공연 요청을 받아왔다. ‘뉴밴드’의 밴드는 음악을 하는 밴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요즘 뜨는 SNS 상의 밴드 모임과 같은 의미로 음악을 통한 공감대, 소통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팀원들. 뉴밴드의 자랑이라면 “팀원 각자의 재능을 살려 직접 작사 작곡 악기연주 노래를 하기 때문에 기존 음악밴드에 비해 재미있고 창의적이라는 것 아닐까요. 특히 우리 뉴밴드는 기타와 노래 뿐 아니라 포클렐레, 플롯, 젬베 등 다양한 악기를 함께 연주해 공연 때마다 호응이 아주 좋아요”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캐롤과 가와지볍씨송도 직접 만들어지난 5월 23일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5월의 산타클로스’ 초청 공연에서 이들은 직접 작사 작곡한 ‘가와지볍씨송’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가와지볍씨송은 일산신도시 개발 중 대화동 가와지 마을에서 5천 년 전 볍씨가 발견된 일을 기념해 매해 열리는 가와지 문화축제의 주제가로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것이라고. 이 곡은 실용음악을 전공한 강휘찬씨가 만들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캐롤도 만들어 원마운트 무대에서 선보여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들려오던 캐롤이 언젠가부터 잘 들리지 않잖아요. 많은 이들이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저작권 문제로 접하기 힘들게 된 것이지요. 캐롤 없는 크리스마스는 분위기가 반감되잖아요. 그래서 한국식 캐롤을 만들어 보급하고 싶어서 팀원들끼리 아이디어를 모았지요.” 강휘찬씨는 이전 작곡한 크리스마스 캐롤은 그다지 튀지 않는 스타일로 만들었는데 앞으로 트렌드에 맞게 랩, 트로트 등 다양한 시도로 좀 더 경쾌하고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노래를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뉴밴드는 지난 7월 5일 열린 버스킹 공연에 이어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공연을 갖는다. 뉴밴드는 보컬 작사 작곡 편곡 랩 악기연주 등이 가능한 이로 버스킹 공연 등 봉사에 뜻을 같이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가입문의는 070-7796-9098, http://cafe.daum.net/thenewband >>>미니인터뷰 <img id="se_object_143895342601931116" title="미니인터뷰-이강석_팀장.jpg"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303px WIDTH: 320px rheig 2015-08-07
- 그라운드에선 언제나 청춘~ “축구단 명칭? 고양시 축구협회에 등록된 건 ‘고양시 60대 축구상비단’이라고 하는데 우린 그라운드에만 들어서면 나이를 잊어요.(웃음) 대회에 나갈 때나 우리 공식 명칭을 써야 하니까 우리가 시니어구나 하는 거지.” 지난 수요일 원능 친환경사업소 내 구장에서 만난 고양시 60대 축구상비단원들의 첫 마디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 하지만 그라운드를 누비는 이들은 날씨도 나이도 잊은 듯 했다. 매주 2번씩 모여 정기 훈련을 한다는 이들의 전력은 전국 최강, 그라운드에만 서면 ‘늘 푸른 청춘’인 고양시 60대 축구상비단원들을 만나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함께 발맞춘 지 십 수 년째, 단합 하나는 최고!매주 2번 백석구장과 원능 친환경사업소 구장에서 실력을 다지고 있는 이들의 전력은 전국에서도 최강팀에 속한다고. 그도 그럴 것이 여느 동네 축구단처럼 하루 이틀 만나 결성했다 해체되곤 하는 팀이 아니라, 벌써 십 수 년째 함께 발을 맞춰 왔기 때문이다.“50대 축구상비단 시절부터 함께 한 이들이 많아요. 그들이 주축이 돼서 화합이 잘 된 덕분에 지금까지 잡음 없이 팀을 잘 이끌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전한필씨는 학창시절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터라 고양시에 축구상비단이 생긴 이래 계속 축구를 즐겨왔다고 한다. “남자들은 대부분 학창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나요? 저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죠. 우리 단원들 중에도 학창시절 공 좀 찬다고 했던 이들이 꽤 있어요. 기본 체력과 실력이 단단한 이들이 많아서 우리 축구상비단의 실력이 짱짱해요” 김수실씨의 말대로 ‘고양시 60대 축구상비단’은 전국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기량의 축구 동아리다. 대통령기, 도지사기, 연합회장기 등 전국대회에서 연속 7승 거둬단원이자 이들의 훈련 지도를 맡고 있는 정근양 감독은 팀원들이 펠레, 마라도나라고 부를 정도로 몸이 날래고 체력 단단하기로 소문이 났다. 팀의 리더로 그라운드에 서면 날쌘 공격수이자 든든한 수비수로 돌변하는 정 감독은 학창시절부터 축구선수로 활동한 프로 출신, 그 덕분에 팀원 개개인의 능력에 맞게 포지션을 정해주고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도해주기 때문에 이들 팀의 실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일취월장 중이다.“아무리 체력이 좋다고 해도 젊은 사람들처럼 뛸 수야 없지요. 프로로 뛸 것도 아니고(웃음) 건강과 활력을 위해 축구를 즐기는 것인 만큼 그 사람의 장점과 특기를 찾아내는 것이 저의 노하우라고 할까요. 개인 기량에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을 주고 무리하지 않고 축구를 즐기면서 건강도 다지고 생활의 활력을 찾자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정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입을 모으는 단원들은 “우리 팀이 시니어부에서 최근 2년 사이 연속 7승을 거둔 것은 다 정 감독 덕분”이라고 치켜세운다.“고양시에는 50대 축구상비단, 60대 축구상비단, 70대 축구상비단이 있어요. 우리 대부분이 50대 축구상비단에서 활동했고 세월이 흘러 60대 축구상비단이 됐지요. 우리 팀은 61세~69세까지 활동할 수 있고 70대가 되면 70대 축구상비단 소속이 돼요. 50대에서 60대 상비단이 될때까지 십 수년째 축구를 즐기는 단원들이 대부분이고, 또 앞으로 70대가 돼서도 함께 할 테니 형제 이상으로 친할 수밖에요.” 오랜 시간 함께 호형호제하며 축구를 즐기는 이들, 앞으로 희망사항을 묻자 단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그 이전에 한 가지 바람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즐겁게 축구를 즐기고 또 기량을 닦아 고양시 시니어 축구의 자존심으로 남는 것이죠.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양시에서 조금만 지원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다른 건 몰라도 연습구장이라도 무료로 쓸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단원들이 회비를 걷어 구장대여 비용까지 내야 하니 서운할 때가 많아요. 그래도 고양시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팀인데…” 희망은 희망사항일 뿐 그들이 바람은 늘 좌절됐지만 그래도 축구열정은 꺾을 수 없었다고 한다. 20여 분 그들이 준비한 아주 간소한 간식타임을 마치고 그라운드로 다시 뛰어가는 단원들, 그들의 다음 목표는 오는 9월과 10월 연이어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이다. >>>미니인터뷰 <img id="se_object_143895296803529775" title="미니인터뷰-정근양_감독.jpg"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339px WIDTH: 320px rheight: 339px rwidth: 32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50807_240/won9392004_1438952968949Fl3ks_JPEG/%B9%CC%B4%CF%C0%CE%C5%CD%BA%E4-%C1%A4%B1%D9%BE%E7_%B0%A8%B5%B6.jpg" width="320" height="339" rheight="339" rwidth="320" jsonvalue="%7B%7D" imgqe="true" s_subtype="photo" s_type="attachment" alt="" 2015-08-07
- 가마솥에 푹 고아 정성껏 만든 보양식자연산 파주 심학산 돌곶이길에 위치한 ‘청산어죽’은 충청도 향토음식인 어죽(천렵국)을 전문으로 하는 집. 지난 해 10월 오픈 이후 어릴 적 고향에서 먹었던 향수를 그리워하는 이들은 물론 심학산 둘레길이나 롯데 아울렛 나들이 길에 들렀다 단골이 된 고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대중적인 메뉴가 아님에도 꾸준히 고객이 늘고 있는 이유가 있을 터, 그 맛의 비결을 들어 보았다. 구수한 충청도식에 경기도식으로 얼큰하고 깔끔한 맛 더해 어죽이라고 하면 젊은 사람들에겐 다소 생소한 음식. 바다가 없던 충청도 지역에서 여름철이면 민물에서 천렵을 즐기면서 민물고기를 잡아 끓여 먹던 향토음식이다. 하지만 ‘청산어죽’의 주인장은 의외로(?) 젊은 부부. 어죽은 충청도 청산이 외가인 남편이 어릴 적 외갓집에서 자주 먹던 음식이라고 한다. 충청도식 어죽은 된장을 풀어 끓여내 구수한 맛에 먹지만 ‘청산어죽’에서는 그 맛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얼큰한 맛을 추가해 개운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어죽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어죽은 재료가 신선해야 제 맛. ‘청산어죽’에서 사용하는 민물고기는 금강 용담호에서 고기를 잡는 남편의 사촌형이 그날그날 잡은 고기를 바로 올려 보낸다. 신선한 재료 외에 또 한 가지 비결은 입구에 놓인 세 개의 가마솥에서 6시간 동안 정성들여 오랫동안 푹 끓여 내는 것. “더운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엔 가마솥을 이용하는데 원래 민물고기는 오랫동안 뚜껑을 덮지 않고 오래 끓여야 비린내가 나지 않고 뼈까지 푹 물러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정성껏 만들어낸 이 집 어죽은 가스 불에 빨리 끓여내 뼈를 믹서에 갈아 만든 어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구수하고 담백한 고향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통통하게 알이 밴 빙어를 튀겨 양념장을 올린 도리뱅뱅이와 그물에 걸린 징거미와 보리새우를 따로 선별해 직송받아 신선함이 살아있는 민물새우튀김, 쏘가리탕 등도 이집의 별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어린이 메뉴인 돈가스도 준비되어 있다. 밑반찬 또한 주방을 맡고 있는 주인장 부부의 어머니들이 직접 만들고, 재료도 주변 지인이나 친척들이 생산한 청정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 식사 후엔 주인장이 산에서 직접 채취한 삼지구엽초, 산부추, 겨우살이, 가시오가피, 칡, 생강, 영지버섯을 넣고 푹 달인 건강차도 놓치지 마시길. 심학산이나 롯데 아울렛 나들이 길에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외식공간이다. 위치: 파주시 서패동 돌곶이길 99메뉴: 어죽 8,000원/도리뱅뱅이 10,000원/민물새우튀김 10,000원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휴일 없음)문의: 031-939-810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7
- 60년 전통의 시래기국 ‘순남시래기’ 분당수내역점 오픈 ‘순남시래기’ 분당수내역점이 지난 7월에 새롭게 오픈했다. 3대를 이어가는 건강한 손맛을 자랑하는 ‘순남시래기’는 대표적인 웰빙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시래기국을 주메뉴로 판매하며 맛과 건강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무제한 반찬 셀프바를 갖추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와 전 메뉴 포장판매 등 차별화 된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당 수내역 맛집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순남시래기’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101번길 20 그린프라자 107, 108호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31-711-7199, 1855-19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 학생 50여 명, 영화·뮤지컬 발표회 ‘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가 7월 31일(금) 성남미디어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에서 꿈의학교 중에서는 처음으로 발표회를 개최했다. ‘꿈의학교’는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참여하되,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학교를 말한다. 그 첫 열매였던 이날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학부모를 비롯한 관객들 앞에서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영화 제작교실에서는 ‘someday’라는 작품을 , 뮤지컬 교실에서는 ’한걸음, 하늘날다‘라는 작품을 올려 열띤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 는 중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화제작 교실, 뮤지컬 교실을 진행했다. ‘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 는 ‘계절형꿈의학교’ (방학기간을 이용한 문예체 심화형 통합교육)로 감수성이 예민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했고, 성남의 전문시설과 인력 등 다양한 마을자원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직업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막연했던 꿈에 대한 생각을 더 구체화 시킬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협업 작업을 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한편으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꿈의학교는 7월 30일(목) 까지 총 51곳 중 45곳이 개교한 상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부천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복숭아, 만화, 평생학습, 복숭아수확체험 등8월부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각종 축제들이 부천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뜨거울수록 과육이 달고 맛있다는 복숭아축제를 시작으로 부천지역 기업체들이 내놓은 내 고장 특산품축제와도 만나볼 수 있다. 8월부터 이어지는 다양한 체험축제들을 모아 보았다. < 솔안마을에 달콤한 축제-제16회 소사복숭아축제전국의 명물로 등재된 부천 소사 복숭아의 유래와 추억을 기념한 소사복숭아 축제가 올해로 16회를 맞는다. 소사복숭아축제는 부천시의 상징인 복사꽃과 복숭아를 주제로 옛 소사에 대한 시민들의 향수와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8월 7일과 8일 이틀간 부천여자중학교에서 열린다.소사복숭아축제에서는 오후 8시 야외 무료영화 상영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그 막을 연다. 8일에는 오후 4시부터 길거리 풍물놀이와 소사복숭아 축제 사진전, 하모니카, 스포츠댄스, 민요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또 시내 학생들의 락, 보컬 축하공연, 청소년장기자랑 등 다양한 축제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시민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캐리커쳐, 귀금속공예, 도장디자인, 다육식물 체험, 알뜰시장 나눔장터, 먹거리 나눔장터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가 준비된다. < 복숭아 수확 체험행사-8월 8일 복숭아과원에서 부천시는 복숭아를 직접 수확해 보는 체험을 위해 오는 8월 8일 소사복숭아 수확 체험행사를 연다. 시유지 복숭아과원이 자리한 원미구 역곡동 산16-1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에서는 복숭아 수확, 복숭아 시식,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또 참여가족들은 수확한 복숭아 1상자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어린이 자녀를 둔 90가족 300여명이다. 회당 30가족이상 접수할 경우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유지 복숭아과원은 위탁 관리하는 농업인이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체험비는 가족 당 3만5000원이며, 복숭아 1상자(4.5kg) 가격 수준으로 책정해 농산물 직거래의 의미도 담았다. 문의 032-625-2801 < 평생학습축제-마을축제한마당제11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시내 전 지역에서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축제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마을축제한마당 프로그램 공모 설명회를 지난 7월 열고 준비에 들어간 바 있다. 설명회에서는 ‘평생학습, 마을로 스미다!’라는 주제로,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마을 단위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의 의미와 참여방식을 알리고, 참가를 적극 권유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평생학습축제 추진방향 및 주요일정 ▷마을축제한마당 프로그램 공모 내용 및 방식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체험·전시·공연·강연 등 모든 프로그램을 시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마을축제한마당 프로그램’에 대해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평생학습 단체, 학습동아리, 시민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 내 팝업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문의 032-625-8471 <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내 고장 공산품 전시 판매부천시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9회 부천시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에 참가할 시내 기업을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시가 주최하고 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천의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부천시민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내 고장 공산품 전시·판매관 ▶5대 특화산업 및 세라믹분야 홍보 체험관 운영 ▶국내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 ▶기업사랑 걷기대회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원하는 관내 기업체는 오는 8월 14일까지 비즈부천(www.bizbc.or.kr), 부천상공회의소(http://bucheoncci.korcham.net),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663-6601 <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8월 12일부터 5일간 만화 도시 부천에서 8월 12일부터 5일간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인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이하 만화축제)가 열린다. 이에 앞서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은 “올해는 프랑스, 일본, 핀란드, 체코 만화 전시, 루브르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만화를 전시한 베르나르 이슬레르와 청년만화가인 김정기 작가가 함께하는 라이브 드로잉쇼, 세계 어린이 만화가 대회 등 국제적인 퍼포먼스가 많다”고 전했다.올해로 18회를 맞은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제는 ‘만화! 70+30’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의 전쟁과 같은 삶을 만화가 어떻게 조명했고, 앞으로 30년의 삶에서 만화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조망한다. 작품을 살펴보면, 한국전쟁이 주제인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으로 소개된다. 또한 지난해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일본 마스다 미리 작가의 <수짱의 공감 일기> 전시, 핀란드 인기 만화 전시인 <무민(Moomin) 70, 시계태엽을 감다>, 프랑스 샤를리엡도를 조명한 전시 <샤를리 엡도의 입을 막아라>, <앙굴렘 축제 수상도서전>, <체코 현대 작가전> 등 국제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해외 전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만화축제에서는 만화가와 만화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기회도 확대됐다. <인천상륙작전>으로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윤태호 작가, 인기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의 만취 작가의 사인회는 물론, 요리와 만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풍 작가가 참여하는 스페셜토크 <맛있는 만화 토크> 등이 준비된다. 문의 및 안내 http://www.bicof.com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평촌 파파셰프, 오픈 기념 샐러드 돈까스 제공 수제 화덕 피자와 파스타, 수제 돈까스 전문점인 파파셰프(대표 이학재)에서 오픈을 기념해 샐러드 돈까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쿠폰이나 전단을 소비한 고객에게 테이블 당 8,500원 상당의 샐러드 돈까스를 제공하는 것. 평촌 범계사거리와 방축사거리 사이에 위치한 파파셰프는 330㎡(100평 규모의 넓은 실내에 수제 화적 피자와 파스타, 수제 돈까스, 돈그릴구이(돼지 스테이크)가 주 메뉴이다. 특히 파파셰프는 50여 종의 음식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외식 명소를 모토로하고 있다.문의 031-427-08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안양시, 한여름 밤의 시 낭송 콘서트 열려 한여름 밤의 시 낭송 콘서트가 지난 23일 오후7시 안양시평생교육원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안양시가 인문학 실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벌이고 있는 소통, 나눔, 기쁨의 인문학이란 의미의 소나기 프로젝트의 진행은 시 평생교육원의 시 낭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박영애 재능시낭송협의회장이 박두진 시인의 해를 낭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정주의 신부, 이기철의 별까지는 가야한다. 김춘수의 꽃, 한용운의 사랑하는 까닭, 유치환의 행복 등 16편의 명시가 잇따라 낭독되며 여름밤을 적셨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또 모든 기차는 바다로 가고 있다 라는 정일근의 시를 바탕으로 한 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 시 노래와 동시낭송 등 시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수공예 주얼리 ‘가온공방’ ‘가온공방’에 가면 모든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여 더욱 빛나는 수공예 주얼리를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한 공방에 들어서면 목걸이, 귀걸이, 팔찌, 발찌, 브로치, 반지, 장식품 등 다양한 수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심플한 디자인에서 화려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재료를 도매가격으로 대량 구입해서 만들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나만의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장점. 원석과 크리스털로 만든 목걸이와 팔찌가 인기가 많으며 가죽과 원석 등 재질에 상관없이 다양한 소재를 엮어 독특한 디자인을 표현한 주얼리도 여름에 잘 어울린다.가온공방에서는 주얼리 판매뿐만이 아니라 리본공예, 비즈공예, 핸드메이드 주얼리 등의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취미반, 자격증반, 창업반이 있으며 디자인학과 입시준비반도 있어 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이 이곳을 찾아와 배우고 있다. 가온공방 정윤형 사장은 “처음에 취미로 배우기 시작해 수공예 주얼리의 매력에 빠져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온공방까지 오픈하게 되었다”며 “올해로 공방을 오픈한지 10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 1회 수업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틈틈이 배울 수 있고 비교적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수강 후에는 학교 방과 후 교사나 문화센터 강사 등으로 취업이 가능해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똑같은 디자인의 주얼리가 싫다면, 때론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가온공방의 주얼리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08-4번지문의 031-383-1338 윤지해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