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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작가들의 발전모습 작품으로 표현 신미술관에서는 청년 조각팀 ‘다다다’의『漸 點 漸(점점점)』전을 8월 31일까지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조각팀 ‘다다다’에게 전시 공간을 지원하는 공간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다다다’는 ‘생각한다’, ‘만든다’, ‘고로 전시한다’의 종결어미 ‘-다’의 축약어로 만들어진 이름으로 7명의 젊은 작가들(김수영 김우석 김연규 송유정 어문선 유희경 이윤동)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 제목인 ‘漸 點 漸(나아갈 점, 찍을 점, 다시 나아갈 점)’은 발전하고 성숙되는 과정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작가들의 바람을 담았다. 기간 : 7월 9일(화)~8월 31일(토)장소 : 신미술관 지하 전시실문의 : 264-5545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한 때 유난히 무덥고 비가 많이 왔던 올 여름 휴가기간. 집에 있자니 너무 덥고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를 가자니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가 무섭다.리포터는 휴가를 맞아 멀리 가는 나들이 대신 하루코스로 즐길 수 있는 휴가지 두 곳을 찾았다. 청주시내에서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문암생태공원과 세종온천스파이스워터파크(www.sejongspais.com)가 그곳. 문암생태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야외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단란한 한 때를 보낼 수 있고 세종온천스파이스에서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가족 모두 시원하면서도 재미있는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친환경 테마파크, 문암생태공원 문암생태공원은 2000년 12월까지 생활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을 2009년 생태공원으로 전환, 청주 뿐 아니라 충북에서도 대표적인 휴양시설로 꼽힌다. 친환경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으며 무료 캠핑장도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조깅코스, 바닥분수, 어린이 놀이터, 바베큐장, 생태관찰테크 등은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지난 8월 초 리포터가 문암생태공원 바베큐장을 찾았을 때는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늦은 저녁까지 꾸준히 찾았다. 그러나 이곳의 원두막은 4개에 불과하고 소나기로 흙바닥이 젖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길가에 돗자리를 깔고 고기를 구웠다. 바베큐장에는 별도의 테크가 없어 비가 올 경우 돗자리에 진흙이 묻을 수 있다. 또한 나무가 작고 그늘이 없어 낮 시간에 이곳을 방문할 경우 그늘막 텐트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넓은 공원을 산책(1시간 가량 소요)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넓은 잔디 위를 마음껏 뛰어다니며 놀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종종 지나가는 기차와 비행기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바닥분수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 시설로 한낮의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소나기 때문에 비교적 선선한 날씨였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물총놀이와 아이들과 함께 구워먹는 삼겹살 맛은 오랜 추억으로 남을만하다. 올해 새로 문을 연 세종온천스파이스워터파크 지난 7월 13일 문을 연 세종온천스파이스워터파크는 알맞은 물놀이 장소를 물색하지 못한 리포터에게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물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6살 막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얕은 수심의 유아풀과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실외의 키즈풀이 있기 때문. 이곳은 청원 IC 부근에 위치(세종시 부강면 부강외천로 254-29)하고 있으며 청주 및 대전에서도 30분 안에 찾을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워터파크에서 눈에 띄는 시설로는 미끄러운 바위계곡의 좁은 급류를 몸으로 타는 것과 같은 아쿠아 바디 슬라이드와 1인용 또는 2인용 튜브를 이용해 속도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튜브 슬라이드가 있다. 안내 문구엔 ‘신장 130㎝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고 씌여 있지만 실제로는 120㎝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아이들이 줄을 서서 슬라이드를 탔다.또한 변덕스런 날씨로 한기가 느껴질 땐 따뜻한 물이 있는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테닝을 즐길 수 있는 썬텐존과 물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무대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스파와 원두막 등의 시설이 있다.그러나 많은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엔 피부가 민감한 어린아이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곳의 입장료는 어른 3만2000원, 아이(만3세~만12세)는 2만6000원이고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1회에 한해 30% 할인된다. 또 오후 4시 이후에 입장할 경우에는 50%만 내면 된다.문의전화 1899-0083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NoN STOP 展’ 개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미술창작스튜디오의 위상을 높인 작가들로 구성한 기획전인 ‘NoN STOP 展’을 연다.이번 기획전의 타이틀은 「NON STOP」으로 ‘멈추지 않는’이란 주제로 part 1 권준호, 한성수 展에 이은 part 2 기획 전시전이다.1층 전시장에는 ‘아리랑’이라는 내용으로 김종칠 작가의 서예 및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김종칠 작가는 사람의 정서를 토해낸 언어를 붓끝으로 표현되는 서예를 통해 우리 문화를 조명하는 아리랑에 담긴 우리 민족의 숨결과 애환 그리고 환희와 열정을 서예와 한지오브제를 이용하여 의미 있는 작품으로 선보이고자 한다.2층 전시는 ‘시절인심(時節人心)’라는 주제로 이경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전통적 풍경과 뉴 트렌드의 맞물림에서 상충하는 색채와 빛과 홀로그램의 급격한 대비, 자연을 바라보는 긴장감 있는 시선과 부드러운 만남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시절(時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문의전화 200-61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미술관으로 떠난 피서 -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두사호의 뗏목’입추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아직도 한낮은 불볕더위다. 색다른 피서지로 미술관은 어떨까. 서울 예술의전당 내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전시중인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이 안성맞춤이다. 명화를 디지털로 재구성, 원화는 없어 2010년 파리 시립 미술관인 프티팔레에서 파격적인 전시회가 열렸다. ‘원화 없는 명화전’이 개최된 것. ‘다 빈치’부터 ‘고흐’까지 서양 미술의 큰 획을 그은 거장들의 회화를 디지털 영상을 통해 재조명한 것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그 전시회를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게 된 것이 ‘시크릿 뮤지엄’이다.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그림의 재료), 감정 등 8가지 주제로 나누어 작품을 전시하고 각각의 주제들이 작품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설명하고 있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다비드, 모네, 렘브란트, 고갱 등의 그림을 작품의 특성에 따라 고해상도 모니터, 대형멀티스크린, 홀로그램, 애니메이션, 사운드, 3D멀티스크린 등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전시에 이용했다. 명화 속 인물의 머리카락, 모자, 얼굴의 각 부분, 옷 속의 섬세한 무늬, 팔, 손가락, 발, 신발 등등의 모습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크게 확대하여 어떻게 표현했는지 볼 수 있다. 명화의 한 부분, 한 부분이 크로즈업 되어 대형 화면에 비출 때마다 섬세한 표현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시크릿 뮤지엄은 ‘미술 작품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없애고 그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임에 틀림없다. 단, 원화는 없으니 원화를 기대하고 가면 곤란하다. 보는 것 넘어 생각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자신의 얼굴을 디지털 화면으로 전환해 볼 수 있는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자신의 얼굴이 동전만한 크기로 명화 속에 가득 채워지는 것이 신기해서인지 제법 차례를 기다려야 찍을 수 있다. 안드레아 만테냐의 ‘그리스도 죽음에 대한 애도’는 원근법을 이용한 대표적 작품으로 미술 교과서를 통해 배운 그림을 전시회에 와서 보게 되는 즐거움이 있다. 또한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은 그림 주변을 밤하늘처럼 꾸미고 풀, 벌레 소리가 들리는 등 그림과 어울리는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단순히 시각적으로 보는 것을 넘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전시 작품 중 가장 대작인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두사호의 뗏목’(사진)은 망망대해에서 조난당해 표류하는 사람들이 저 멀리 보이는 배에 필사적으로 구조요청을 하는 줄거리가 있는 그림이다. 그림 속 인물들을 자세히 보면 구조되기를 포기한 사람, 기대하는 사람들의 각각의 표정들이 확대돼 ‘그림 속의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갖게 한다. 출구에 가깝게 전시된 뵈클린의 ‘죽음의 섬’은 3D 영상으로 제작돼 그림 속의 배가 서서히 움직여 죽음의 섬까지 다가간다. ‘그림은 무조건 2D이고 벽에 걸려 움직이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전시회다.디지털 명화 오딧세이 시크릿 뮤지엄은 입장료는 어른 1만2000원, 중고생은 1만원으로 9월22일까지 전시한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문화일정(990) 음악회♠2013 Peace&Piano Festival일시 : 8월17~2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아늑한소극장/야외음악당관람료 : 각 공연별 다름(문의처문의)문의 : 031-230-3440♠경기필하모닉 정기연주회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일시 : 8월21일장소 :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관람료 : A석4만원/B석3만원/C석2만원문의 : 031-230-3296♠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in 오산일시 : 8월22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99연극·뮤지컬♠뮤지컬-판타스틱일시 : 8월23~24일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3만원(학생50%할인)문의 : 031-289-6424♠어린이뮤지컬-용감한 최루백일시 : 8월23~25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1588-5234무용♠2013 가족공연나들이-이원국의 발레이야기일시 : 8월23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1만원(4인가족40%할인)문의 : 031-260-3355전시♠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비눗방울 체험전일시 : 8월31일까지(월요일휴관)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관람료 : 초등학생까지1만8천원/ 중학생이상성인1만2천원문의 : 1544-9164♠여름방학특별전-13인의 아이展일시 : 8월31일까지장소 : 문화공장오산 2~3층관람료 : 초등생무료/중고생1천원/일반2천원문의 : 031-379-99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구미맛집] 더위 이기는 수제 ‘ 눈꽃 팥빙수’와 몸에 좋은 ‘허브티’ 여름이면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게 되는 시원한 냉음료. 하지만 무심하게 먹던 음료가 우리 건강을 해치고 있다. 음료 한잔도 이제는 건강을 생각하고 마실 때. 구미에 최초로 문을 연 티(Tea)전문점인 임수동 센추리호텔 맞은편 ‘티바루나’에서 선보이는 건강한 3대 음료로 올 여름 막바지 더위를 날려보자.고품격 맛의 진수 ‘수제 눈꽃빙수’일반 얼음을 갈고 형형색색의 재료들로 맛을 낸 빙수가 아니다. 밤새 하얗게 내려 소복이 쌓인 눈처럼 우유를 곱게 간 얼음위에 고급 아이스크림의 대명사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듬뿍 올렸다. 그리고 또 다른 그릇에는 정영희 대표가 직접 삶은 국산팥을 담뿍 담고 조각낸 흰 찹쌀떡을 올려 내기 때문에 각자의 입맛에 맞게 섞는 방법과 농도를 다르게 해서 먹을 수 있다. 흰 눈꽃 얼음에서는 우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달지 않은 수제팥에서는 팥 고유의 구수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 여기에 쫄깃한 찹쌀떡 조각의 씹히는 맛이 어우러져 고품격의 맛을 낸다. 품격 있는 맛과 착한 가격, 그리고 양 또한 푸짐해 이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다. 위에 올리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의 종류에 따라 화이트, 그린, 레드로 주문할 수 있으며 포장도 가능하다. 티바루나의 눈꽃빙수는 사계절 모두 맛 볼 수 있다.바다의 이슬 ‘로즈마리 아이스 티’로즈마리는 라틴어로 ‘바다의 이슬’이란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사랑 받는 허브다. 로즈마리가 이렇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향긋한 향과 함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로즈마리의 향은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 지방분해를 돕는 작용을 하여 복부체지방 분해에 효과가 좋으며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노화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뇌 신경자극, 혈행촉진, 치매방지, 근육 긴장을 완화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여름에 좋은 ‘로즈마리 아이스 티’는 따뜻하게 차로 마실 때보다 달콤한 로즈의 은은한 향이 더 상큼하게 느껴진다. 포트에 우려진 티가 나오고 큰 컵에 얼음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농도를 조정해가며 시원하게 또는 따뜻하게 마실 수 있다. 향이 첨가 되지 않은 오가닉 ‘레몬밤’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진 레몬밤은 이 곳 외에도 서아시아, 흑해연안, 중부 유럽 등지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일반적으로 레몬밤은 감정을 편안하게 해주며 머리를 맑게 해주어 심장 박동을 줄이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또 차 뿐 아니라 샐러드나 스프에도 사용되며 보온과 피부 세정에도 효과를 보여 입욕제로도 사용된다.박경동 매니저는 “레몬밤은 예로부터 프랑스 학자들이 즐겨 마시던 차”라며 “레몬향이 나는 대부분의 레몬밤티는 레몬향이 가미된 제품이 많다.”고 소개한다. 하지만 티바루나의 레몬밤티는 가향을 하지 않고 직접 차를 우리기 때문에 레몬향이 나기보다는 연한 녹차 맛이 난다. 자극 없는 은은한 향의 시원한 레몬밤 아이스티와 부드러운 마들렌 한 조각이면 무더운 여름도 우아하게 보낼 수 있을 듯하다. 8월에는 수제 초콜릿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구미]이너셀자연의원 이채용 박사칼럼 - 채식위주의 간헐적 단식, 무엇이 좋은가? 간헐적 단식, 대단하다. 먹고 싶은 욕망이 늘 있고, 시간나면 맛집이 어딘가 검색하는 나를 포함한 요즘사람들에게 ‘굶으라’고 강하게 메시지를 주다니 대단하다. 한번 굶어 보고 싶다. 굶으면 되는지, 어떻게 굶으면 되는지 관심이 쏠린 시점에, 전혀 엉뚱한 채식이야기를 해야 겠다. 적게 먹으면 오래산다는 관찰된 사실 만큼이나 중후하게, 채식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구와 책을 소개한다. 콜레스테롤과 심장질환 그리고 암1991년 뉴욕타임즈가 역학연구의 최고봉이라고 하였던 The China Study(중국 연구), 1983년에 중국의 65개 시골지역(도시가 아니라는 뜻)의 6500명의 식이, 생활습관, 질병의 관련성을 조사한 것이었다. 2005년에 출판되어 현재까지도 미국의 영양분야 서적 중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며, 심장 시술을 두 번이나 받았던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이 어떻게 채식을 중심으로 체중을 약 11kg 감량하였는지 이 책을 근거로 하였다고 2010년에 밝히기도 하였다. 이 연구 결과, 동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지방의 서구형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것이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을수록 심장질환과 암이 감소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170 mg/dl 에서 90 mg/dl 로 감소하면, 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성인 및 소아 백혈병, 뇌암, 위암, 식도암이 감소한다고 적고 있다. 놀라운 것은, 연구 당시 미국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평균이 215 mg/dl 였고,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127 mg/dl 로 100정도 낮게 나오는 상태에서도 이런 사실이 확인된 것이었다. 충분한 비타민 D 농도 유지 중요연구자들은 포화지방이나 유제품 소비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주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연구자들은 식물성 식품 섭취, 즉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계란, 치즈, 밀크 같은 동물성 식품을 피하고 가공식품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이생활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또 만성질환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들은 또한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배제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비타민 B12의 보충이 필요하며, 충분한 비타민 D 농도 유지를 위한 적절한 햇빛 노출을 권고하였다. 연구 결과이다 보니 길고 장황해졌는데, 결론적으로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많을수록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이 많아지고, 반면에 주로 식물성 식품만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가장 건강하다는 것이다. 즉 채식위주의 식이생활을 하도록 권하고 있다. 지금처럼 음식의 유혹이 많은 환경에서 아프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굶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고, 고기를 완전히 피하고 채식만 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 모든 것의 근간은 절제이다. 동물성을 피하고 식물성식품 섭취를“동물성 식품을 피하고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라, 채식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준 The China Study란 책은 아버지인 식품영양학자와 아들인 의사가 함께 쓴 책인데, 2013년 1월까지 75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저자 중 아버지인 T. Colin Campbell 코넬대학교 명예교수의 2011년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설명과 함께 소개한다. Q. 우리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A. 저는 ‘채식주의자’란 말을 쓰지 않습니다. 그 단어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우리는 자연 식품을 먹어야 합니다. 자연의 식물성 식품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암부터 심장질환, 당뇨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대한 치료 및 예방에서, 채식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칩니다. Q. 100퍼센트 채식을 옹호하시는 건가요?A. 저희는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우리가 식물성 식이에 가까이 갈수록 더욱 건강해집니다. 100퍼센트 채식이 95% 채식보다 낫다는 자료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만약 누군가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진단 받았다면, 자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우리 입맛은 변합니다. 우리는 익숙하게 길들여진 식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거기에 중독되는 거지요, 특히 지방 말입니다.글 이너셀자연의원 이채용 원장(의학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구미맛집]영양가득 입맛회복 ‘본 보양죽’ VS. 청둥오리 원기회복 ‘오리백숙’ ◆삼계ㆍ전복ㆍ낙지ㆍ수삼의 환상 궁합-본죽영양소 파괴를 최소한 슬로우푸드의 대표적인 메뉴 죽! 죽의 대중화를 이룬 ‘본죽’에서 여름 보양을 위한 계절 메뉴가 출시되어 인기다. 이열치열 원기 보양 ‘삼복죽’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이 죽 속으로 쏙 들어갔다. 여기에 푹 고아 결대로 찢은 닭고기 살과 수삼이 향긋함을 더한다. 전복죽의 깔끔함과 삼계살의 담백함이 만나 목으로 넘어가는 그 맛이 일품이다. 일단 한 숟가락으로도 이미 건강해진 느낌이다. 구미 송정점 본죽 손찬일 대표는 “삼복죽을 드시면 세 가지 복이 굴러온다는 말이 있는데 삼복죽 드시고 건강해지는 것이 결국 삼복을 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양이 많아 보통 성인이라면 둘이 먹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다.담백, 쫄깃함으로 건강을 챙기는 ‘삼낙죽’ 삼복죽이 담백한 맛의 지존이라고 한다면 삼낙죽은 담백함과 쫄깃함이 더해져 조금은 더 젊은 맛이라고 해야겠다. 어른 검지손가락 보다 굵고 긴 수삼 한 뿌리가 통째로 들어가고 여기에 살살 녹는 삼계살이 듬뿍 들어가 한 데 어우러졌다. 여기에 본 죽의 모든 메뉴에 곁들여지는 가늘게 찢은 장조림, 잘게 썬 오징어초무침, 잘익은 김치 등의 세 가지 반찬도 입맛을 돋운다.메뉴로는 쇠고기버섯죽 삼계죽 전복죽 게살죽 해장김치죽 매생이굴죽 잣죽 녹두죽 단호박죽 한우야채죽(아기죽) 시금치고구마죽(아기죽) 등이 있다.◆4차례 방송으로 입증 된 지역의 명소-청둥오리여름에는 뭐니 뭐니해도 백숙이다. 그 중 청둥오리로 진국을 낸 청둥오리 백숙이라면 원기를 회복하고도 남는다. 4차례 방송이 증명한 상모동 청둥이 청둥오리의 백숙이 인기다.네차례 방송, 농촌진흥청 추천 토종오리여름에 유명세를 더하는 청둥이 청둥오리 백숙. 구미 내일신문에 맛집 기사가 나가면서 대박 난 청둥오리 진국백숙은 전국에서도 몇 안되는 손꼽히는 오리전문점이다. 청둥오리로 만든 청둥오리 백숙은 식은 땀이 나고 위장염, 양기부족, 기력이 약할 때 먹으면 좋다고 동의보감과 갈하구방, 한약집성방에 나와 있다.또, 현대의학은 낸 청둥오리의 효능은 인체의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주고 신경통, 관절염, 신장염, 방광염 등을 치료하는 특유의 성분을 밝혀냈다. 또, 오리고기 자체에 해독력이 있어 담배 및 술독을 씻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푹 고은 청둥오리, 몸에 좋은 갖은 약재 아직 한 번도 청둥오리고기를 먹어보지 못했다면 올 여름 특별한 음식이자 최고의 가족 보양식으로 생 청둥오리고기를 적극 추천한다. 청둥오리고기는 로스구이 양념불고기 백숙 등이 있는데 삼복더위에는 청둥오리백숙이 인기다.청둥진국이라고하는 백숙은 싱싱한 청둥오리 통마리에 천생산 오가피와 무주구천동의 엄나무, 천생산의 구찌뽕나무를 넣어 푹 고와 만든다. 몸에 좋다는 친환경 약초를 넣어서 고은 국물은 가히 보약이나 다름없다. 인공적인 맛을 가미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재료로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는 게 이곳 진국의 최대 장점. 진국과 함께 나오는 찹쌀밥을 국물에 말아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 미리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메뉴로는: 청둥생구이, 청둥오리백숙, 청둥양념불고기가 있으며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생가 맞은편 명품아동도서 옆에 위치하고 있다.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이든클럽, 편백나무 원목 싱글침대 50% 할인 한정판매 판교동에 위치한 이든클럽은 판교동 매장 오픈 기념으로 편백나무 원목 싱글침대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편백나무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이든클럽 자체 공장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50개 한정 선착순이다.편백나무 원목 싱글침대는 기존 90만원에 판매하던 제품을 50% 할인된 45만원에 판매한다. 싱글라텍스(50T)는 30만원에 판매하던 제품을 15만원에 판매한다.편백나무 제품은 일본산 및 국내산 나무가 사용했다.한편 편백나무 소품도 40~50% 할인 판매한다.문의 031-8016-39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불 밝힌 수원화성에 반하고, 무아지경 콘서트에 취하고~ 8월의 밤은 전쟁 통이다. 열대야를 이기는 갖가지 아이디어 중 이건 어떨까. 이름하야 수원에서 야(野)야(夜) 즐기기.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의 야경하며, 광장에서 펼쳐지는 야한 음악회, 야외영화 보기 등 수원의 밤은 여름보다 뜨겁다.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짜릿함까지,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해 수원의 야(野)야(夜)를 따라가 봤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야(野)야(夜)p.m 6:00~7:00 연무대 국궁활쏘기 체험_ 9월까지 금,토,일에는 국궁체험이 오후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는 반가운 소식. 국궁 및 기본자세에 대한 설명을 듣고 5분간의 국궁 쏘기, 매서운 활시위에 무더운 여름도 한방에 날아간다. 본격적인 야야 즐기기 전 ***이용팁: 1회10발 2천원/ 하절기(3~10월) 월~목요일엔 오후5시30분까지 운영/ 오전9시30분부터 30분 단위로 진행/ 연무대매표소 031-228-4686p.m 7:00~7:40 매향교 인근 노래하는 계단_ 노래하는 계단은 소박하지만, 심심한 수원천 주변을 조금은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피아노 건반이미지를 형상화한 계단을 내려가면 장착된 센서를 통해 마치 내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듯 피아노선율이 흘러나온다. 야간조명을 밝혀 고즈넉해진 피아노계단을 만나고 싶다면 조금 느지막이 와보는 것도 좋겠다. ***이용팁: 노래가 흘러나오는 시간은 오전8시~오후9시/ 이와 관련한 고장문의는 수원문화재단 창작지원팀 031-290-3543p.m 8:00~ 수원화성야간투어 & 야한(夜寒)음악회_노래하는 계단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한눈에 보이는 화성행궁광장. 8시가 못된 시각, 화성행궁에 일제히 환한 불이 들어오고, ‘와우~’하는 탄성이 흘러나온다. 조명이 켜진 화성행궁의 밤이 이리도 아름다운 줄 미처 몰랐다. 8시부터 시작된 야한음악회에선 어느 밴드의 신해철의 ‘그대에게’라는 익숙한 노래가 연주된다. 수많은 추억이 스쳐 지나간다. -수원화성을 즐기는 두 가지 방법, 별빛코스&달빛코스노래를 뒤로 하고, 리포터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야간동반, 그중에서도 ‘별빛코스’를 선택했다. 팔달산 정상, 서장대에서 수원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코스로 벌써부터 기대감이 물씬. 행궁 옆 나무계단을 오르는 동안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땀이 비오듯 흐르지만, 무조건 전진이다. “정조가 1789년 수원을 계획도시로 만들면서 이주한 백성들에게 땅을 주고, 전국에서 올라온 상인들에겐 점포도 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는 해설사의 얘기를 통해 수원이 농업도시, 수원화성이 과학적군사시설로 평가받는 이유를 하나둘씩 알아간다. 산중턱에선 운동기구를 돌리며, 가벼운 몸 풀기로 저녁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드디어 서장대! 정조가 군사훈련지휘를 하던 장소라는데, 역시 조명을 밝힌 수원화성 4대문의 커다란 줄기가 그려지고, 수원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성의 비밀장소인 5개의 암문, 실학이 접목된 치성에 대한 얘기 등 해설사가 서장대 곳곳에서 들려주는 화성축조의 우수함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정조가 죽지 않고, 계획했던 대로 수원으로 이주했다면 수원은 또 어떤 모습이었을까. 나름 상상을 해보며 서장대를 내려오는 길, 몸에 달라붙는 모기와의 전쟁도 계속됐다. 긴팔, 긴바지를 꼭 챙길 것을 권한다.달빛코스는 고풍스런 수원화성행궁을 돌며 화려한 조명이 빚은 성곽의 밤풍경을 만끽하는 코스다. 별빛코스와 같은 시간에 관람이 시작돼서 다음기회를 이용해야 할 듯 하다. ***이용팁: 6~9월 저녁9시까지 화성행궁 야간개장, 수원화성은 6시 이후 무료입장/ 8시 화성행궁 점등/ 1,2.3시간 코스의 추천관람코스 참조(해설사 추천의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코스: 화서문&rarr장안문&rarr화홍문&rarr방화수류정)/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동반 관람코스-별빛코스(화성행궁 앞 저녁8시), 달빛코스(화성행궁 매표소 앞 저녁8시): 20인 이상 단체는 온라인 예약, 개인관람은 4인 이상 운영, 우천 등 기후에 따라 운영여부 달라지니 방문 전 문의 필수/ 화성행궁매표소 031-228-4480 -고궁과 어우러진 추억과 낭만의 이야기, 야한(夜寒)음악회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맞물려 운영되는 야한음악회는 잘나가는 뮤지션 홍대 밴드부터 수원지역의 실력파 예술단체가 출연한다. 홍대에서 활동 중인 인디밴드들은 젊은 감각으로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곡을 선정, 편곡해서 들려줌으로써 모든 이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어른들이 밴드를 더 좋아한다고. 말 그대로 가슴이 후련하게 뻥 뚫리는 듯한 사운드와 보컬에 한여름 밤의 무더위가 날아가 버렸다. 관람코스를 마치고 막바지공연까지 보고 나니 어느덧 9시를 훌쩍 넘긴 시간, 한바탕 뜨거운 소나기를 맞은 듯 몸이 노곤해진다.***이용팁: 8월2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8시 공연/ 관광공연팀 031-290-3632-16일(금): 아모르색소폰앙상블, 드림퀸 공연단, 보노-17일(토): 영통색소폰앙상블, 럼피플, 코닉세션-18일(토): 레이디하모니합창단, 라스트 심필름, 보노-24일(토): 색소폰리드앙상블, 퍼스트원, 옐로우시티, 나엠 ▶수원 인근에서 즐기는 야(野)야(夜) 문화예술토요일 오후6시, 로데오거리, 행궁공방거리, 광교수변산책로, 수원역 앞 광장, 해우재에서는 동시다발로 ‘거리로 나온 예술’무대가 펼쳐진다. 거리에서 즐기는 문화힐링으로, 혹서기인 8월 말일까지만 오후6시에 운영, 9월부터는 오후2시에 열린다. 추억의 통기타, 색소폰공연, 오카리나, 웃다리농악과 사물놀이 등 전통국악도 만날 수 있다. 행궁동 레지던시 옥상에서 10월까지 열리는 옥상콘서트도 특별한 추억을 가져다준다. 일상적이고 정겨운 공간에서 아티스트들을 만나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다. 24일 토요일 오후6시에는 수원 본스타트레이닝센터에서 음악, 연기의 꿈을 키워가는 대학생, 고등학생들이 옥상뮤지컬을 펼친다. 이외에도 매탄1동주민센터 주관의 매여울 힐링콘서트&영화상영, 월드컵경기장에서 시원하게 보는 야외영화마당 등 다양한 야(野)야(夜)가 가득하다. <img src="http://a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