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95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교복은행 자원봉사단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받고 있지만, 한창 클 나이의 중학생과 입시 스트레스, 운동 부족으로 살이 많이 찌게 되는 고등학생은 처음에 맞춘 교복이 해마다 딱 맞기란 어려운 일이다. 또한 옷을 험하게 입어 교복이 쉬이 닳아 해지거나 분실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럴 때마다 한두 푼도 아닌 교복을 새로 맞출 수는 없는 일.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했을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고마운 자원봉사단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기부문화와 공유경제의 시작, 성남 교복은행 성남 교복은행은 성남시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새것은 아니지만, 졸업생들에게 기부받은 교복을 깨끗하게 세탁하기 때문에 새 교복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교복이 작아서 못 입게 됐거나 분실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곳 교복은행은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곳이다. 동복 상의 6000원, 하의 4000원, 하복 상의 4000원, 하의 4000원, 와이셔츠 4000원, 가디건 5000원 등 아무리 중고라고는 하지만 세탁비 정도만 내고 교복 한 벌을 마련할 수 있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성남시 중·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기부받은 교복을 일일이 수거하고 분류해 세탁소에 맡기고 찾아 판매하는 일을 모두 맡아 해주는 분들은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현재 학부모인 봉사자부터 자녀를 모두 졸업시킨 봉사자까지 모두가 부모의 마음을 아는 까닭에 기꺼이 무보수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이다.힘든 점도 있지만 나눔의 기쁨으로 보람 느껴 10년 동안 교복은행을 운영해온 교복은행 봉사단은 현재 15명 정도로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이곳을 지키고 있다. 하루에 4명 정도의 인원이 아침부터 교복을 수거하고 분류해 세탁소에 맡긴다. 깨끗하게 세탁된 교복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판매하게 된다.새 학기 시즌에는 교복을 사기 위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쉼 없이 밀어닥치고 전화기 역시 끊임없이 울려댄다. 이렇듯 너무도 바쁘게 돌아가는 교복은행의 상황을 이해 못한 학부모들로부터 항의를 받아 속상할 때도 있지만 서운함보다는 고마움을 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더 많기에 보람을 느낀다고 자원봉사자들은 말한다.10년째 교복은행을 이끌어오고 있는 최승희 봉사단장은 가급적 학생들이 직접 이곳을 방문하길 권장한다. 최 단장은 “방문해 입어 봐야 몸에 잘 맞는 교복을 고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나눔 받은 교복을 구매하면서 공유경제도 알게 되고 선배가 깨끗하게 입은 교복을 나눔 받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교복은행의 근본적 취지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는다.주진영 자원봉사자는 “이곳에서 교복을 구입해 간 학생이 대학생이 돼 ‘너무 감사했다’며 음료수를 사 들고 찾아왔을 때는 정말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하며, “성남시의 50여 개 학교가 동참하고 있지만 필요로 하는 만큼 수량이 넉넉하거나 아예 찾는 교복이 없는 학교도 많습니다. 졸업 후 안 입는 교복은 교복은행에 개인적으로 기부하거나 학교를 통해 기부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교복 기증을 다시 한 번 독려한다.수익금 전액 교복 기부한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 해마다 2월이면 열리던 교복나눔 집중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교복은행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교복을 필요로 하는 학생은 많지만 늘 공급이 부족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나눔의 혜택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자원봉사자들은 말한다.교복은행의 수익금 전액은 기증받은 해당 학교에 장학금으로 보내진다. 따라서 교복을 많이 기증한 학교는 그만큼 장학금의 혜택도 많이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가 부족한 학교가 많다고. 졸업생의 기부가 적은 학교의 후배들은 이곳을 방문해도 빈손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하니 졸업생들과 학교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교복은행은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고 주말·공휴일은 쉰다. 교복 수거로 문이 닫혀있을 경우가 있으니 그럴 때에는 사무실로 전화를 하면 된다고. 또 필요로 하는 교복이 구비되어 있지 않을 수 있으니 전화문의는 필수. 교복 브랜드에 따라 치수가 다를 수 있어서 방문해 직접 입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카드결제는 안 되고 교환 및 환불 역시 안 된다.위치 성남시 수정구 수정북로 63번길 1문의 031-721-4846 2020-03-09
-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우리 지역의 노력들 갑작스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의 확산세가 무섭다. 예상치 못한 상황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에 이어 2주일 추가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와 함께 우리의 일상을 달라지게 만들었다.24시간,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소식들은 불안감을 넘어서 공포심까지 들게 만들지만 우리 지역 곳곳에서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노력들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런 노력들과 함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감염 수칙에 따라 생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다.성남시와 용인시, 방역 및 빠른 정보 공개로 상황 공유3월 2일 현재, 성남시와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각각 3명과 6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함과 동시에 두 지역자치단체에서는 선제적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홈페이지는 물론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대응현황이다.확진환자, 의사환자는 물론 조사대상 유증상자, 자가격리, 능동감시 대상자까지 각 항목에 따른 인원들을 세세하게 공지하고 전일 대비 상황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투명한 공지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시간대별로 추가되는 확진자의 동선과 상황 등 역학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업그레이드하고 시민들에게 문자 전송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용인시는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를 예로 들며 출처불명의 자료가 아닌 시에서 발표하는 정확한 사실을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2월 24일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총력 대응 태세로 전환할 것을 공지했다. 성남시는 기존 35팀 82명 보건소와 성남시 자율방재단 위주의 방역체제에서 국군 제15비행단, 성남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단체 등 9팀 33명을 추가 확대하여 민·관·군 협력 방역체제를 구축해 모란시장, 버스차고지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과 시내(마을)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지역 내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관내 대학과 공동 관리 대응체제를 통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검사와 모니터링, 공공도서관 전면 휴관(25일부터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 중지), 종교단체 행사 및 집외 자제·취소 요청, 긴급지원(생활지원비, 구호물품) 추진, 선별진료소 추가 확대 (정병원, 성남중앙병원 2개소 추가 확대), 신천지교회 시설 및 신도 관리, 노숙인 무료 급식소 운영 중단 등이 있다.용인시는 852개의 경로당을 비롯한 복지시설과 용인·백암·모현 4일 전통시장 등 시민이 모이는 공공시설을 전면 휴관 조치했으며 지난달 21일부터 수지 아르피아 스포츠센터, 남사스포츠센터, 용인시민체육센터, 용인종합운동장, 용인실내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을 휴관했다. 특히 3월 2일부터는 검사자 간 전염 차단과 검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두 곳(용인서울병원, 동백세브란스병원)을 추가로 운영한다.<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24시간 운영)>질병관리본부1339수정구보건소031-729-3862~3중원구보건소031-729-3921~2분당구보건소031-720-3983, 8584지역콜센터지역국번+120<용인시 문의전화(주/야간)>질병관리본부1339경기도120처인구보건소031-324-4981기흥구보건소031-324-6975수지구보건소031-324-8566민원안내콜센터1577-1122<성남시 선별진료소 현황> 의료기관명주소연락처수정구수정구 보건소수정로 218(신흥동)031-729-3880정병원수정로 76(수진동) 031-757-8900성남시의료원수정로 171번길 10(태평동)031-738-7000중원구중원구보건소금상로 137(상대원동)031-729-3922성남중앙병원산성대로 476번길 12(금광동)031-799-5366분당구분당구보건소양현로 306(야탑동)031-729-3983, 8584분당제생병원서현로 180번길 20(서현동)031-779-0100분당차병원야탑로 59(야탑동)031-780-5546※2020.2.19. 00:00 기준<용인시 선별의료기관 현황>의료기관명주소연락처용인세브란스병원처인구 금학로 225(응급실)031-331-8771~2다보스병원처인구 백옥대로 1082번길 18(응급실)031-8021-2130강남병원기흥구 용구대로 411(응급실)031-300-0119처인구보건소처인구 중부대로 1199(삼가동)031-324-4981기흥구보건소기흥구 신갈로 58번길 11(신갈동)031-324-6975수지구보건소수지구 포은대로 435(풍덕천동)031-324-8566용인서울병원처인구 고림로 81031-322-0001동백세브란스병원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031-5189-9010드루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 61(용인시민체육공원대형주차장) ※2020.3.2. 기준은행중학교, 학교 감염병 예방 훈련 철저히지난 2월 19일, 은행중학교에서는 ‘2020년 코로나바이라스감염증-19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은행중학교 전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인 대체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진지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학교 내에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은 전 교직원이 역할분담을 통하여 대처방안을 토의하며 개학과 더불어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훈련으로 학교에서 일어난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치고 기존에 교육해 온 기침예절 지키기, 손씻기, 호흡기 증상 발현 시 마스크 쓰기, 사용한 마스크를 버리는 법, 교실 환기하기 등 학생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개인위생 및 예방 교육을 보다 철저히 할 계획이다.은행중학교 김선희 교장은 “감염병 위기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신학기 준비를 하며 모든 교직원들의 철저한 업무분담과 개인위생지도로 감염병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보정동 카페거리,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위기대응문화 만들어2월 23일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는 이튿날 오후 선제적 대응으로 거리 전체거리 방역을 실시했다. 상가번영회가 주최/주관한 발 빠른 방역은 상인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이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심거리로 만들기 위한 이곳 상인들의 조치다.뿐만 아니라 카페거리의 매장 곳곳에 손세정제가 비치되어 있으며 주요 매장에는 집중 살균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장들에서 종사하는 전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여 걱정과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상가번영회 윤제우 회장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자란 저희거리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먼저 솔선수범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당분간 거리 위생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위생관련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용인 코로나19로 인하여 가뜩이나 위축되어 있는 경기에 월세로 힘들어하는 상점주들을 위해 시와 건물주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보정동 카페거리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2020-03-09
-
보정동 카페거리 정통 모던 레스토랑, ‘글램토랑 로스차일드’ 보정동 카페거리 입구에 위치한 ‘글램토랑 로스차일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콘셉트의 레스토랑이다. 잠시잠깐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캠핑 분위기에서 일류 호텔 못지않은 정통 양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캠핑과 정통 양식,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반전 조합에 기분 좋은 가격까지 더해진 이곳은 보정동 카페거리의 착한 음식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기름기 쫙 빼 담백한 정통 바비큐, 다이어트는 내일부터특급 호텔의 주방 경력을 가진 일류 셰프들이 선보이는 정통 양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식전 제공되는 세 가지 빵을 시작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스프와 샐러드, 그리고 푸짐한 메인 요리에 이은 디저트까지 어느 하나 직접 만들지 않은 것이 없다. 이렇듯 맛있는 요리 중에서도 정통 바비큐 요리는 꼭 맛봐야 하는 음식이다.특히 부채살, 로인립, 삼겹살, 소시지, 로스트치킨, 야채꼬치 새우 등 9가지 재료를 최고의 맛을 내도록 구워내 바로 테이블에 제공해 주는 ‘로차 스페셜 바비큐 코스’는 입 안 가득 퍼지는 촉촉한 육즙과 깊은 풍미와 함께 특별한 대접으로 기분까지 좋아진다.이외에도 훈제 칠면조, 수제 베이컨, 허니바나 파인애플, 콘인맥캔치즈 등 다채로운 맛을 볼 수 있는 ‘로스차일드 바비큐 플레터’와 꽃게 버터구이, 키조개 구이, 버섯 해산물 스프 등 바다 향 가득한 감칠맛이 가득한 해산물 바비큐, ‘캐러비안 비치 플레터’도 준비되어 있다. 두 가지 플레터를 선택하면 병맥주와 하우스 와인을 주는 ‘비어큐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착한 가격이지만 일류 호텔 부럽지 않은 맛과 구성가성비 좋은 가게라는 평을 듣는 이곳은 9900원인 데일리 파스타를 비롯해 모든 파스타들이 1만 원대 초반이다. 믿기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최상급 재료로 요리한 파스타 맛은 일품이다. 또한 7단계 로스팅 템포로 입맛에 딱 맞는 굽기로 구워낸 부드러운 육질의 두툼한 스테이크도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다양한 맛과 극강의 가성비를 누릴 수 있는 커플, 트리플, 자이언트 세트 등 인원에 따라 최고의 조합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와 특별한 날, 최고의 식사로 멋진 추억을 선사하는 쉐프의 콜렉션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3월 초, 캠핑카용 트레일러 홀에서의 특별한 식사도 준비돼높은 천장과 하얀 대리석 바닥, 은은하게 밝힌 초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트 월, 전구에 각양각색의 식물을 넣고 직접 제작한 조명이 연출하는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는 음식 맛을 더욱 좋게 만든다.특히 3월 초에는 야외 공간에 캠핑카용 트레일러 홀이 놓일 예정이다. 라이브 공연과 식사 장소로 이용될 예정인 이 공간은 통창과 함께 지붕까지 열리는 개방감으로 캠핑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다. 이처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테이블보다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홀 스테이지에서 피아노, 기타, 보컬 등 장기를 뽐내면 음식이 무료인 ‘뿜뿜 이벤트’도 진행된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12-16문의 031-898-2564 2020-03-09
-
성남·용인 전자도서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은 임시휴관을 하고 있다. 그러나 꼭 방문하지 않아도 PC나 모바일로 집에서 편안하게 무료로 책을 대출해 읽을 수 있다. ‘전자도서관’ 서비스가 바로 그것. 이에 우리 지역 성남시와 용인시의 전자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전자도서관이란?전자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PC, 모바일 등 네트워크가 연결된 전자 기기를 통해 도서관의 도서나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에는 도서나 자료의 문자정보뿐만 아니라 화상, 영상, 음성 등 멀티미디어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전자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상에서는 열람이 불가능한 휴일이나 야간에도 항상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납 날짜에 맞춰 자동 반납된다는 점 역시 편리하다.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해당 지역 도서관의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다. 만일 거주하는 지역이 성남시면 성남시 도서관 어느 곳에서든지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듯 전자도서관 역시 성남시 내의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 성남시립도서관의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야만 한다. 또한 경기도민이면 이용이 가능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도 전자책을 볼 수 있다.성남시 전자도서관성남시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성남시 공공도서관 정회원에 가입해야만 한다. 정회원이라면 전자책, 오디오북, 온라인 학술DB, 전자잡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전자책은 6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일주일로 1회 연장 가능하다. 또한 3권까지 예약을 할 수 있다. 대출 연장도 가능하나 예약자가 있는 경우 연장은 불가하다. 모바일을 통한 이용은 도서관 앱 또는 교보문고·북큐브·YES24 앱을 설치한 후 가능하다.오디오북은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전문 성우가 읽어주거나 극화하여 녹음, 편집의 과정을 통해 오디오 파일 형태로 제작된 도서를 말한다. 1인이 100권을 대출할 수 있으나, 오디오북 1권당 5명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다. 모바일 이용 시 ‘오디언도서관’ 앱 설치, 도서관선택 화면에서 사용자 등록한 도서관을 선택한 후 로그인, 이용하려는 오디오북 선택, 바로듣기 또는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면 된다.종이책으로 발간되는 다양한 잡지 역시 전자잡지로 볼 수 있다. 잡지를 파일 형태로 변환한 것으로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볼 수 있다. 시사·경제, 컴퓨터·인터넷, 여행·스포츠·취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잡지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이용 시 ‘도서관매거진’ 앱 설치, 해당 도서관 선택하고 로그인, 인증절차 후 사용.학술자료와 경영자료, 과학기술 자료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서비스하는 온라인학술DB도 이용할 수 있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체육 등 1300여 개 학술단체의 학술지, 원문 DB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용인시 전자도서관용인시 전자도서관 역시 용인시 공공도서관 정회원에 가입해야만 전자책,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 전자책은 성남시와는 달리 구독형과 소장형으로 나뉜다.용인시 도서관만의 서비스인 구독형 전자책은 매년 도서목록을 갱신하여 연간단위로 이용하는 전자책서비스로 5권을 14일 대출가능하며 1회 연장할 수 있다. 특별한 점은 한 도서 당 이용자 수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PC에서 이용 시 실행프로그램 다운로드(최소 1회) 후 읽기 가능하다.소장형 전자책은 성남시와 마찬가지로 디지털정보도서관 사이트로 이동하게 되며, 이용방법 역시 같다. 전자책 5권을 14일 대출 가능하며 1회 연장할 수 있다. 5권까지 예약할 수 있다.오디오북은 1인당 100권 대출할 수 있으며, 1권을 5명이 대출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5일이다. 대출 연장은 불가능하지만 반납 후 다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가능인원 초과인 경우 바로듣기 기능만 되니 염두에 두길 바란다. PC로 이용 시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오디오북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이용하고 원하는 오디오북 선택 후 바로듣기 또는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이용 시 ‘오디언도서관’ 앱 설치, 도서관선택 화면에서 ‘용인디지털정보도서관’ 선택한 후 로그인, 이용하려는 오디오북 선택, 바로듣기 또는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면 된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경기도민만 이용 가능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서비스는 일반전자책과 어린이전자책으로 나뉘어 있으며, 해당 지역 전자도서관에서 보다 다양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콘텐츠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이 있다.전자책 대출은 10권까지 가능하며 파일형식에 따라 대출기간은 각각 다르다. PDF, EPUB, WMA 파일은 5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HTML, XML, FLASH, VOD, AUDIO 파일은 당일 열람 가능하다. 또한 예약이 없는 전자책에 한하여 1회 5일 연장이 가능하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에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이용방법에 대해 동영상 파일 등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2020-03-09
-
고양시, 전국최초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운영 시작... 새로운 진료방식으로 편의성 · 안전성 모두 잡아낼 것서삼릉 청소년 야영장 활용, 머물 곳 없는 자가격리자를 위한 공간 마련해고양시가 26일,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부터 검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방식을 도입한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전국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대응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규모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진단 및 검사방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선별진료소란 감염증 의심환자가 정식진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 방문 전 사전 진료를 받는 곳으로, 고양시에는 현재 7개소가 운영 중이며 전국 567개소가 설치돼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 급증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상담 문의 및 이용자가 증가한 데다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을 권고하고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의 의심환자 집중이 가중되고, 진료시간 및 검체 채취 대기 시간까지 길어져 민원마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양시는 의사협회를 통한 의료진의 협조를 받아 보건소 외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여 급증한 코로나19 의심환자 진료 및 검사를 시행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전국최초 운영하는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는 차를 탄 채로 접수→문진→처방 또는 검사과정을 간편하게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선별진료소다. 최근 1일 100여 명 이상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가 대기자 간 전염 차단 효과는 물론, 진료 시 의료진 보호, 대기자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되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는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주교 제1공용주차장에서 평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향후 상황에 따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선별 진료 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시점에 고양시 의사회와 종합병원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하고, “주교동 제1공용주차장에서 운영 후 효용성이 검증되면 일산 쪽에도 추가 설치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에서 자가 격리 판정받은 사람 중 당장 머물 곳이 없는 대상자들에게는 서삼릉 청소년야영장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삼릉 청소년야영장은 한국스카우트 경기 북부연맹이 운영하는 서울 근교 캠핑장으로,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에 소재한다. 2020-03-06
-
백석동 남도음식 전문점 ‘도깨비주막’ 일산동구 백석동 도깨비주막은 전라도 출신 주인장 손맛으로 만들어진 정통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푸짐한 전라도 밥상을, 저녁에는 넉넉한 전라도 술상을 손님에게 선보인다.이곳의 대표메뉴는 특선 보양식 ‘해신탕’이다. 해신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보면 보양식 중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 토종닭, 돌문어, 낙지, 전복, 기타 신선한 해산물, 마지막으로 8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여낸 음식이다. 끓기 시작하면 낙지와 문어부터 먹기 좋은 크기도 잘라준다. 해산물을 먹고 나면 토종닭이 알맞게 익는다.토종닭이라 육질이 쫄깃하고, 국물도 뽀얗고 진하다. 죽으로 마무리하면 몸보신 제대로 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코로나 여파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와 기력을 불어넣기 더없이 좋은 음식이다. 한방재료 향이 싫다면 ‘해물닭도리탕’을 추천한다. 닭볶음탕 안에 홍합, 꽃게, 주꾸미뿐만 아니라 떡과 양파, 파가 가득 들어 깊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간이 잘 베여있는 해산물과 토종닭, 그리고 포슬포슬한 감자까지. 마지막으로 우동사리를 추가해도 좋다. 양도 푸짐해서 온 가족외식메뉴로 제격이다.둘째가라면 서러운 메뉴, 꼬막 요리도 꼭 먹어보길 권한다. 벌교 꼬막을 산지에서 직접 배송받아 요리한다. 살이 제대로 오른 꼬막을 꼬막찜, 양념꼬막을 비롯해 꼬막초무침, 꼬막전, 꼬막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로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꼬막 3종 정식’을 추천한다. 이곳의 대표 식사메뉴인 꼬막 3종 정식은 꼬막찜(또는 양념간장꼬막), 꼬막초무침, 매생이 꼬막전을 메인으로 여섯 종류의 밑반찬과 함께 시골 된장찌개와 밥을 한 상 가득 차려낸다. 남도음식 전문가인 주인장이 김치는 물론 모든 밑반찬과 음식을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내놓는다. 꼬막요리 외에도 홍어삼합, 가오리찜, 서대구이 등 남도 술상 메뉴도 인기가 많고, 원기회복에 좋은 해신탕은 4계절 특별 보양식으로 일품이다.대표메뉴 : 해신탕(중) 55,000 (특) 85,000/ 해물닭도리탕(중) 28,000 (대) 40,000/ 꼬막 3종 정식(1인) 12,000영업시간 : 오전 11시~자정 12시, 일요일 휴무위치 : 일산동구 백석동 1198-4문의 : 031-904-1198 2020-03-06
-
운정 산내마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빌루체’ 운정 산내마을에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들어섰다. 일산 ‘오말리(O’Malley)’가 파주 운정에 새로이 런칭한 이곳은 오픈한 지 두 달이 채 안됐지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밝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라빌루체’를 소개한다.일산 ‘오말리(O’Malley)’와 동일한 맛과 서비스 제공이 집은 일산 오말리와 제공되는 메뉴와 서비스가 거의 동일하다. 2인분의 음식을 한 접시에 내는 ‘원플레이트(one plate)’ 레스토랑이란 점도 같다. 메뉴를 주문하면 스테이크와 신선한 채소,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푸짐히 세팅돼 나온다. 탄산음료와 주스, 에이드 주문 시 탄산음료로 무한 리필 가능하며, 커피 머신이 있어 커피나 녹차라떼, 핫초코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족 동반 손님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아기침대와 아기식탁 의자, 유아용 식기, 앞치마와 담요를 마련해 두었고, 이유식을 데워서 먹일 수 있다.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여성 화장실을 매장 내에 별도로 마련하였고, 애니메이션 상영존과 게임 스테이션도 매장 내에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합리적인 가격, 푸짐한 양, 음식의 질까지 삼박자 고루 갖춰 ‘라빌루체’는 건강한 레시피의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모든 메뉴를 주문과 동시에 만든다. 이영이 점장은 “요리에 들어가는 소스는 모두 수제며, 야채와 해산물도 매일 아침 들여와 직접 손질해 사용한다”고 강조했다.대표 메뉴는 등심 플레이트와 바베큐 플레이트, 까르보나라, 게살크림빠네다. 등심 플레이트는 푸짐한 양의 등심과 파스타처럼 기다란 모양으로 뿌려진 치즈,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목살을 그릴에 구워 숯불 향을 입힌 바베큐 플레이트도 인기. 진한 풍미의 까르보나라는 면발이 탱탱하고, 베이컨을 듬뿍 넣었지만 짜지 않고 고소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홍게 다리살과 꽃게가 들어간 게살크림빠네는 입맛 돋우는 메뉴. 하드롤 빵과 크림 파스타, 와인으로 플랑베(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요리에 불을 붙임)한 해산물이 조화롭다는 평이다. 이 밖에 리조또와 필라프는 밥물을 세심하게 잡아 밥알 하나 하나가 살아있는 맛이라고 한다. 생과일로 직접 만들어 숙성 후 내놓는 수제청 에이드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레드 와인 또한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다양한 오픈 이벤트 선보여라빌루체는 오픈 이벤트로 내일신문 독자에게 1만 3,000원 상당의 고르곤졸라 피자 쿠폰을 4월말까지 제공한다. 평일 ‘해피타임(오전 11시~오후 5시)’ 혜택 또한 쏠쏠하다. 해피타임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등심 플레이트를 제외한 모든 메인 메뉴를 10%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준다. 게다가 일산아지매, 운정맘, 파주맘 회원에게는 ‘해피타임’ 프로모션에 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평일 저녁이나 공휴일, 주말에도 10% 할인 혜택을 준다. SNS에 해시태그를 공유하면 테이블 당 한 잔의 탄산음료를 제공하며, 네이버 예약 후 방문 시엔 테이블 당 한 잔의 수제청 에이드를 증정한다.라빌루체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방문 예약은 물론 매장 도착 전에 선주문이 가능하여 보다 빠르게 음식 제공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며, 배달 서비스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위치 :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61, M타워 206호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50분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 오후 3시~3시 30분,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20분)문의 : 031-943-1235 2020-03-06
-
고양 테마 여행기 <소소여행> 펴낸 이다빈 작가 소소여행은 누구나 주목하는 유명 관광지가 아닌, 동네 구석구석을 여행한 여행기를 정리한 책이다. 부천, 성남, 인천 편이 시리즈로 나왔고, 최근 고양 편이 출판됐다. 마두동 주민으로 이 책을 써내기 위해 고양시 곳곳을 발로 누빈 이다빈 작가를 만나보았다.소소여행은 작지만 빛나는 여행요즘 우리는 남들의 블로그 후기와 인스타 사진을 보고 따라 하는 여행에 익숙하다. 같은 장소를 찾아가고 같은 음식을 먹고, 똑같은 사진을 찍으며 만족한다. 남의 여행을 복사하고(CTRL+C), 붙여넣는(CTRL+V) 여행에 싫증을 느낀다면 책 ‘소소여행’을 권한다.이다빈 작가는 틈만 내면 세계여행을 떠났다. 그가 하는 일의 삼 분의 일은 여행, 나머지는 글쓰기와 글쓰기 지도였다. 1995년부터 시작해 세계 곳곳을 20년간 여행하다가 어느 날 문득 정작 발밑은 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자신이 살았던 곳, 강의했던 곳을 중심으로 소소여행을 시작했고, 덕분에 소소여행 시리즈가 나오게 됐다. 소소여행의 부제는 ‘작지만 빛나는 여행’이다. 화려한 유명 관광지가 아닌, 작지만 빛나는 여행지를 발굴해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책이다. 동화작가이자 시인이며 오랫동안 글쓰기 수업을 해온 그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소소여행을 기획했다. 주민들에게 동네 여행지를 발굴하고, 이를 여행기로 써내는 강습을 하며 그 결과물을 책으로 엮었다. 소소여행 부천과 인천 편은 그렇게 태어났다. 고양 편 역시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했으나 여의치 않아 그가 직접 쓰게 됐다. 마두동 주민으로 다른 지역 여행기를 책으로 펴내면서 언젠가 고양 편을 꼭 출판해보고 싶었던 터라 선뜻 길을 나섰다. 늘 집을 떠나 여행을 하며 살다 보니 지금 사는 고양시조차 잘 알지 못했다. 책을 펴내기 위해 고양시에 관해 조사하고 소소여행을 떠나보니 고양시는 생각보다 속 깊은 역사를 간직한 곳이었다.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한 고양 여행지 9곳 책에 담아2019년 한 해 동안 고양시 구석구석을 발로 누비며 그가 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한 여행지는 9곳이다. 역사 여행지로 북한산과 서오릉, 행주산성을, 기찻길 여행지로 일산역과 백마역, 대곡역을 선정했다. 예술 여행지로는 송강마을과 화전동 벽화마을, 호수공원을 선정했다. 저마다 사연을 간직한, 소소여행의 즐거움이 있는 곳이지만 그는 특히나 송강마을을 추천했다.‘어버이 살아실 때 섬길 일은 다하여라. 돌아가신 후에 애통한들 무엇하리, 평생에 다시 못한 일은 이뿐인가 하노라.’ 정철의 훈민가는 송강마을과 관계가 깊다. 그는 이곳에서 부친과 모친의 시묘살이를 했다. 덕분에 송강고개, 송강낚시터, 송강보 등 그의 호를 딴 지명들이 남아 있다. 또한 평생 송강을 사랑했던 기생 ‘강아’의 묘도 이곳에 있으며, 애처로운 두 사람의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산책로도 만들어졌다. 송강마을은 공릉천과 이어지는데 송강은 공릉천에서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소소한 동네 여행이지만, 시간을 거슬러 역사의 흔적을 만나며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그가 선정한 9곳은 고양시민에겐 익숙한 곳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곳곳에 깃든 사연을 읽고 나면 익숙한 그곳이 새롭게 느껴지면서 다시금 가보고 싶어진다. 책을 들고 직접 찾아가 보고 싶어지는 마음, 이것이 소소여행이 주는 힘이다.살아온 이야기 담은 에세이집 ‘잃어버린 것들’ 출판2019년 11월 소소여행 고양을 펴낸 후 그는 올해 1월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잃어버린 것들’을 펴냈다. 길 위에서 발견한 누군가 잃어버리고 간 물건을 직접 사진 찍으며 이 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나’를 잃고 살아왔지만 결국 여행과 글쓰기를 통해 잃어버렸던 자신을 되찾아가는 작가의 일상이 담겨 있다.이다빈 작가는 “문학은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누구나 여행을 하고 글을 쓰는 시대에, 여행을 떠나고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해주고, 책을 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의 노래인 ‘Ma City(마 시티)’를 언급했다. 라페스타, 웨스턴돔, 후곡학원가, 호수공원 등 일산을 가장 좋아한다는 노랫말처럼 “내가 사는 곳을 소중히 생각하며 소소여행을 통해 많은 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03-06
-
코로나19 여파로 도서관은 휴관 중!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고양시, 파주시 시립도서관은 물론 공립 작은도서관들도 일제히 휴관에 돌입했다. 고양시 도서관의 경우 (마스크 착용 시) 대출과 반납은 가능하지만 도서관 모든 시설이 별도의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휴관할 예정이다. 파주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들 역시 도서관 시설 출입 및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 (3월 2일 기준) 일상 속에서 늘 우리 에게 문을 활짝 열어 줬던 도서관이 그리운 지금이다. 그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면 PC나 모바일로 도서관을 찾아보면 어떨까. 책상에서, 혹은 손 안에서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하고 바로 다운받아볼 수 있는 ‘전자도서관’ 서비스가 있다.■ 고양시도서관센터고양시도서관센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책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다. 전자책은 경제경영, 자기계발, 소설과 희곡, 인문, 사회, 여행과 취미, 청소년 교양, 아동 등 다양한 분야별 도서를 검색해서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3월 2일 기준) 고양시도서관센터 전자도서관은 전자책 5557종, 오디오북 24종, 키즈북 1527 종 등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베스트 자료, 신착자료 등이 소개돼 있으며 희망도서 신청도 가능하다. 모바일의 경우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설치하고, 메뉴 중 ‘도서관 검색’ 버튼을 통해 고양시도서관센터로 연결하면 된다. 이용을 위해선 도서관 회원가입, 로그인을 해야 한다. 앱 설치가 되면 고양시도서관센터를 통해서도 로그인 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확대와 축소, 화면 밝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대출과 반납 모든 서비스가 이뤄지며 대출기간 연장도 가능하다.-대출 가능 권수 및 대출 기간: 전자책 20권, 오디오북 20권, 대출기간 5일, 연장횟수 2회, 예약가능권수 2권-PC 이용법: e 서재 설치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 로그인 후 이용.-모바일 이용법: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다운받아 설치-문의: 고양시도서관센터 전자도서관 031-8075-9022■ 파주시도서관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접속해 도서관 안내-도서관서비스-전자도서관으로 연결하면 이용안내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도서관 회원(정회원, 회원증 발급자)이라면 이용가능하며 준회원(웹 회원)은 도서관에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에는 스마트폰, PC 등에서 접속 가능하다. 대출된 파일을 바로 볼 경우 전자책 뷰어가 설치되며, 대출한 도서는 ‘내서재’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웅진 OPMS 전자도서관 등 전자책 열람이 가능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중앙, 교하, 해솔, 한빛 도서관에 한해 도서관 정보 조회, 소장도서 검색, 대출 현황과 반납연기, 희망도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도서관 서비스 '리브로피아‘를 제공한다. ’리브로피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대출가능권수 및 대출 기간: 1인 7권, 대출기간 7일, 자동반납, 예약자가 없을 시 1회 연장 가능, 예약가능권수 1인 5권-PC 이용방법: 홈페이지 로그인 후 전자책서비스 연결-모바일 이용방법: (구)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웅진 OPMS 전자도서관 등 사용 가능한 앱을 다운받아 이용(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 안내 참조)-문의: 031-940-5661■경기도사이버도서관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는 PC, 스마트 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의 전자책을 제공하고 있다. 문학, 인문, 경영 및 경제, 자연과학, 공학 등 분야별 책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오디오북, 동영상콘텐츠, 이러닝콘텐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인기도서는 물론 신착도서, 시리즈 물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유아, 어린이, 어린이 영어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전자책을 빌릴 수 있는 어린이전자책 서비스 분야도 제공하는데, 인기도서, 이 책 어때 코너 등을 통해 책에 대한 소개를 받을 수 있다. 그밖에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는 ‘뿡뿡이와 함께하는 도서관여행’ 어린이 교육용 콘텐츠도 제공한다. 경기도민에 한해 전자책 이용이 가능하며, 회원가입 시 거주지 선택.-대출 가능 권수 및 대출 기간: 10권, 파일 형식에 다라 대출기간 다름. PDF, EPUB, WMA 파일의 경우 5일 간 대출. 5일 후 자동반납 처리, 예약가능 권수 1인 5권-PC 이용 방법: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전자책 회원 가입, 로그인 후 이용.-모바일 이용 방법: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웅진OPMS 앱 설치 후 이용, 오디오북의 경우 오디언도서관 앱에서 이용 가능.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안내 참조.-문의: 031-252-5237 2020-03-06
-
백석동 수제 양갱 카페 ‘박주부상회’ 예쁘게 생긴 요즘 디저트와 달리 옛날 간식 양갱은 투박한 생김새다. 하지만 부드럽게 쫀득하고 달콤 고소한 특유의 맛과 식감 덕분에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백석동 있는 ‘박주부상회’는 수제 양갱 카페다. 박유나 대표는 주로 어르신 선물용으로 양갱을 만들곤 했다. 그러다 ‘솜씨가 아깝다’는 남편의 응원에 힘입어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건강하고 담백한 맛으로 입소문 난 ‘박주부상회’의 양갱 메뉴는 호두와 미숫가루, 밤, 말차, 고구마 등 총 다섯 가지다. 차별화된 맛을 내기 위해 모든 양갱에 호두와 팥배기, 밤, 고구마말랭이 같은 알갱이를 넣었는데 덕분에 뭔가 씹히는 식감이 좋다는 평이 많다. 쉴 틈 없이 저어가며 끓여 만든 양갱은 상온에서 천천히 식힌다. 냉장실을 이용하면 편리하겠지만 정성과 시간을 들여야 좋은 맛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양갱과 함께 다채로운 음료도 선보인다. 커피는 기본이며, 직접 삶아 으깨 만든 단호박 라떼와 우유 음료, 수제청으로 만든 차와 에이드, 밀크 양갱티 등을 맛볼 수 있다. 음료에 들어가는 과일청과 시럽을 직접 만들어 맛이 깊고 진하다고 한다. 양갱은 최소 2일 전에 주문해야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택배 서비스는 월~목요일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2~3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 12번길 15-4영업시간 화~토요일 낮 12시~오후 8시(재료 소진 시 마감) 문의 010-9938-2916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arkjubu_store아이디어스 https://www.idus.com/parkjubu 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