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암예방 기획4> 젊을 때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폐경 후 유방암 덜 걸려 <암예방 기획4>젊을 때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폐경 후 유방암 덜 걸려 -가임기(첫아이 임신~폐경) 규칙적 운동, 유방암 위험 1/3 줄여줘 젊었을 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폐경 이후 유방암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저명한 종양 저널인 Cancer지에 실렸는데 연구를 주도한 North Carolina 대학교의 McCullough 박사는 “3천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 및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임기 동안 운동을 했는지를 연구한 결과, 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유방암에 덜 걸린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특히 운동 강도에 관계없이 규칙적인 운동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롱 아일랜드에서 유방암을 앓고 있는 1,500명과 같은 나이의 비유방암 여성 1,550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수입, 흡연, 특정 다른 요소 등에서 차이점을 고려했으나 여전히 운동은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데 연관이 있었다. 가임시기(첫째 아이 임신과 폐경까지)동안 일주일에 10시간에서 19시간 운동했던 여성들은 거의 운동하지 않고 주로 앉아만 지냈던 여성들에 비해 1/3정도 유방암이 덜 발병했다.한편, 폐경 이후에 운동을 시작해도 암 예방 효과가 있었다. 폐경 이후 일주일에 평균 9시간에서 17시간 정도 운동을 한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보다 30% 정도 유방암이 덜 발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경 이전에 발생하는 유방암의 경우, 운동과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폐경 전/후 유방암 발생 비율이 5:5 정도로, 서구식 식습관 등으로 인해 이전에 비해 폐경 후 유방암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창완 유방암센터장은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줄어들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진다”며 “과도한 지방은 암을 증식시키는 성장인자로 알려졌을 뿐 아니라, 에스트로겐과 같은 특정 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데에도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운동은 면역시스템이나 세포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높이는 효과도 가진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7월 16일에는 런던 암연구소 Breakingthrough 유방암 연구센터 Mitch Dowsett 박사팀이 “BMI(체질량지수)가 30~35 사이의 비만 여성의 경우, 25이하인 여성보다 유방암세포의 생성과 성장을 촉진하는 에스트로겐 레벨이 3배가 높았다”고 임상종양학회지에 보고했다. 비만 - 에스트로겐 - 유방암의 연관성을 보여준 실험인데, 운동을 하면 체질량 지수가 낮아져 비만이 예방되고 에스트로겐 레벨 또한 낮아진다. 전창완 유방암센터장은 “에스트로겐은 유방이 정상적으로 발육하고 발달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이지만, 또한 유방암의 발생과 진행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유방암 치료에서도 에스트로겐을 차단하여 유방암의 재발 또는 진행을 막기 위해 호르몬 요법을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창완 유방암센터장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자료출처] ▷ 미국의학도서관 http://www.nlm.nih.gov/medlineplus/- 젊을 때 규칙적인 운동, 폐경 이후 유방암 위험 낮춘다 http://www.nlm.nih.gov/medlineplus/news/fullstory_126629.html- 비만이 유방암 치료를 막는다(체질량지수와 에스트로겐) http://www.nlm.nih.gov/medlineplus/news/fullstory_127279.html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맘모톰 시술'' 언제 어떻게 할까요? ''맘모톰 시술'' 언제 어떻게 할까요?수술않고 시간 짧고 흉터가 적은 것 장점절개를 통한 수술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 단점 여성의 대다수는 가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면 유방암이 아닌가 겁부터 덜컥 나게 된다. 비록 양성이라 해도 과거에는 메스를 대야 했던 반면, 최근에는 맘모톰을 이용하여 환자 부담감을 최소화했고 통증이나 상처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맘모톰은 진공 장치와 회전칼이 부착된 바늘을 이용하여 유방 조직을 잘라 적출하는 검사법이자 해당 상품명이기도 하다. 맘모톰의 바늘은 홈이 패인 안쪽 바늘과 바깥쪽의 자르는 회전 칼날로 구성되며, 바늘 내에 진공의 음압을 가하여 조직 검사를 하는 동안 바늘을 빼지 않고 지속적인 조직 채취가 가능하다. 유방 조직의 바늘 조직 검사법으로 널리 이용되는 자동총 생검법은 14게이지(1.5mm 직경) 바늘을 주로 사용하며 맘모톰은 이보다 굵은 8게이지 바늘(3.4mm 직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채취하는 조직의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최근에는 섬유선종과 같은 양성 혹을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의 대체법으로 맘모톰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수술과 맘모톰그러나 수술 제거법과 맘모톰 제거법의 장단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이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절제 생검법은 대개 2~3cm 정도의 피부 절개 흉터를 남기지만 종괴 적출의 범위가 커서 종괴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이에비해 "맘모톰은 피부에 상대적으로 작은 5~7mm의 절개 흉터를 남기지만 초음파 영상에 보이는 종괴를 모두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조직학적으로는 종괴가 아직 유방 조직에 남아 있는 경우가 1/3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그러나 흉터가 작고, 종괴가 만져지는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은 설명한다. 이밖에 맘모톰은 진단적으로 장점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자동총 생검법보다 많은 양의 조직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 병변의 크기가 적고, 띄엄띄엄 생길 수 있는 미세 석회화 병변, 유관 내 병변 등에는 맘모톰 진단법이 흔히 사용된다.검사주기는 대부분 6개월마다 유방초음파를 권장하고, 유방 초음파 후 조직검사가 필요한 병변 또는 만져지는 양성 종괴의 절제법으로 사용된다.맘모톰을 하기전에 아스피린 등 항응고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여성은 시술 도중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약을 1주일 정도 끊은 다음에 시행해야 한다. 따라서 처방 받은 병원에서 약을 중단해도 되는지의 여부를 문의해야 한다. 맘모톰 검사방법검사방법은 검사실의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시술자가 병변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가는 바늘로 부분 마취제를 시술 부위에 주입하여(주입 시 약간의 통증이 있음) 통증을 최소화한 다음, 피부에 보통 4~5mm의 작은 절개를 낸 후 바늘을 넣어 초음파를 보면서 병변의 일부를 얻거나 전체를 절제한다. 대개 굵기가 11게이지(2.2mm 직경) 또는 8게이지(3.4mm 직경)인 바늘을 사용하여 10~12개의 조직 조각을 얻는다. 시술 후 꿰맬 필요는 없으며 작은 접착밴드를 붙인다."1년에 3000건 정도의 시술을 해 본 경험 통계상 작은크기(1cm이하)의 유방종괴에 대한 맘모톰 시술은 10분 정도의 단시간안에 시술이 가능하더라" 는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의 설명처럼 시술시간이 짧고 흉터가 적다는 점은 여성들에게 큰 장점이다. 맘모톰 시술의 주의사항맘모톰 후 주의사항으로는 피부 절개 부위에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간단한 샤워정도는 권하나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탕안에서 목욕하는 것은 주의한다.맘모톰 시술시 부작용으로는 시술 과정 중이나 이후에 드물게 출혈과 혈종, 혈성 유두 분비, 통증, 감염 및 염증, 피부 열상, 마취제 부작용 등이 있을 수도 있다. 출혈로 인해 멍이 들고 피가 뭉쳐 혈종이 생길 경우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으나, 대개 혈종은 1~2주 내에 서서히 흡수된다. 시술 직후 시술 부위가 1~2일 내에 빠르게 부풀어 오른다면 시술 부위에 출혈이 진행되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다시 시술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권장된다. 따라서 시술 후 1~2일은 수영, 헬스 등을 피한다. 대개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맘모톰붕대 등을 1~2일 감고 있도록 권고한다. 환자의 상황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맘모톰후 결과는 채취한 조직의 병리학적 진단 과정에 약 1주일 정도 소요되므로, 그 이후에 외래를 방문하여 진단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맘모톰 후 조직검사 결과로 유방암, 유방의 양성 혹(섬유선종) 등의 진행여부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다.이처럼 시술법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유방에 생긴 혹이라고 무작정 걱정만 달고 사는 시대는 지났다. 그러나 성격이 예민해서 스트레스로 불안할 경우에는 수술을 해서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낫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메밀로 입맛 살리고 건강 챙기자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이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구절이다. 곧 있으면 소설 속 메밀밭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하얀 메밀꽃이 활짝 필 시즌이다. 요즘에는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메밀이지만 수십 년 전만 해도 메밀은 감자, 고구마, 옥수수 같은 구황작물 중 하나였다.그러던 메밀이 고단백 저열량 다이어트 식품이자 혈관 노화를 막아주는 ‘보배’로운 곡물로 각광받고 있다. 봉평에서 재배한 메밀을 가져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음식점이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봉평메밀촌’이다. 길동공원과 맞닿아 숲으로 둘러쌓여 있는 이 집은 아담한 흰색의 2층집이다. 탁 트인 홀에 들어서자 커다랗게 난 통창을 통해 울창한 푸른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실내 인테리어는 여느 식당처럼 평범한 수준. 다만 식당 입구에는 이효석 사진과 그의 작품 관련 자료들을 액자에 담아 걸어놓았다.여름 별미 시원한 메밀 막국수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메밀국수와 전. 음식을 주문하자 무절임과 열무김치 단 두 종류의 단출한 밑반찬과 삼색 감자떡이 제일 먼저 나온다. 쑥, 호박을 넣고 색을 낸 감자떡은 이곳만의 독특한 메뉴로 맛이 쫄깃쫄깃하다. 비빔막국수는 빨간 양념장 위에 메밀 싹이 오이, 양배추 등 각종 야채와 함께 얹어져 나온다. 메밀의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막국수는 면발에 힘이 없이 ‘떡’이 되고 풀죽이 되기 때문에 재빨리 먹는 게 좋다. 비빔장 맛은 강하지 않으므로 매콤한 맛을 즐긴다면 미리 넉넉하게 넣어달라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물막국수 육수는 동치미 국물 대신 배, 사과, 양파, 오이, 당근 등 과일과 채소를 푹 삶아 우려낸 국물을 쓰는 것이 특징.따끈하게 부쳐낸 푸짐한 메밀 전병 메밀국수와 단짝 메뉴인 전병은 양이 푸짐하다. 후라이팬 위에 메밀반죽을 얇게 편 다음 다진 김치와 두부, 당면을 넣어 만든 소를 올린 뒤 돌돌 말아 부쳐서 먹기 좋게 썰어 나온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바로 부쳐내기 때문에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 메밀부침은 반죽 위에 배춧잎을 넣고 얇게 부쳐낸다. 메밀은 몸을 차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여름철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평소 몸이 찬 사람이 메밀을 많이 먹으면 설사,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으니 따뜻한 국물을 부어 온면으로 즐기는 것이 좋다. 메밀묵을 길쭉하게 썰어 시원한 육수를 부은 뒤 밥에 말아먹는 묵밥도 여름 메뉴로 인기가 좋다. 잘게 다진 김치, 김 가루, 대추, 잣, 계란 지단이 고명으로 얹어 나온다. 묵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고유 식품으로 특별한 맛은 없지만 매끄러운 식감이 입맛을 돋워준다. 메밀묵은 도토리묵이나 청포묵과 달리 쫀득함은 덜하지만 구수한 맛은 한결 강하다. 슬로푸드인 메밀이 건강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바로 루틴 성분 때문이다. 루틴은 혈관에 쌓인 유해 산소를 없애 혈관 노화를 막아준다. 또한 혈압을 내려주고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생산 공장인 췌장의 활동을 돕는다. 이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환자에게 고르게 추천되는 웰빙식품이다.식후에는 호젓한 숲길로 산책 메밀이 건강식인 탓에 이 집의 모든 메뉴는 간이 강하지 않고 다소 심심한 편이다. 메밀로 만든 손만두에 버섯 등 각종 야채, 고기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먹는 만두전골과 봉평 산더덕과 함께 나오는 불고기도 있다. 가을과 겨울 메뉴로 메밀가루로 반죽해 만든 손칼국수, 만둣국도 찬바람이 불면 선보인다. 명일동 일대에서는 소문난 메밀 음식점으로 손님들이 꽤 많은 편이다. 하지만 종업원들의 친절도, 서비스 수준은 좋은 편이 아니므로 감안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이 집의 최고 장점은 주변 환경.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식당 바로 뒤편으로 난 호젓한 숲길로 산책을 나서는 것도 좋다.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야외 벤치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으므로 커피 한잔 뽑아 마시며 지인들끼리 담소를 나누어도 좋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항생제가 듣지 않는 만성전립선염과 만성요도염의 치료 항생제가 듣지 않는 만성전립선염과 만성요도염의 치료 전립선염의 종류를 분류하면 크게 세균성 전립선염과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분류될 수 있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전염성세균과 여러 잡균들에 의해서 발생하며 요도염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는 요로감염이 없이 발생했거나 요로감염 후라도 세균문제를 해결한 후에 전립선염이 치료되지 않고 남은 경우이다. 대개의 경우 세균성전립선염에는 필수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며 치료가 잘되는 편이지만 일부의 경우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요도염이 발생하기도 하고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에도 의외로 항생제 처방의 빈도가 대단히 높은 편인데 많은 경우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세균성 전립선염과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구분이 명쾌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가 어려운 전립선염과 재발성 요도염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먼저 판단해야 하는 것은 계속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그만 사용해야 하는지 인데 이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염성이다. 전염성이 있다면 세균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뜻이 되는데 그 이유는 세균의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염력을 가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세균이 가진 독성이 강하지 않다면 감염되더라도 일반적인 건강한 사람의 경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따라서 전염성이 있는 경우는 문제가 되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적절한 항생제를 찿아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항생제가 아닌 다른 방식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전염성이 없다고 판단이 된 경우 만성전립선염이나 만성요도염의 치료의 핵심은 손상된 부분을 어떻게 잘 회복시키느냐에 있다. 손상이 되고 약해진 요도나 전립선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회복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회복력이 떨어지면 손상부위가 노출 되므로 면역력이 약한 경우는 전염력이 없는, 즉 건강한 다른 사람에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잡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쉽게 일어나게 된다. 손상이 생기면 쉽게 2차 감염이 생기기 때문에 큰 상처가 생기거나 수술한 후에는 항생제를 흔히 사용하는 것이다. 회복력이 만성전립선염이나 만성요도염 조직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반복적인 염증과정을 거치다 보면 염증독소물질이나 노폐물들이 조직에 누적되는데 이로 인해 세포들이 가진 회복력의 작용이 방해받게 되고 결과적으로 회복력이 약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생제가 듣지 않는 비전염성 만성 전립선염이나 만성요도염 치료는 면역력을 증강시켜 잡균에 의한 2차 감염에 대한 자체적인 저항력을 형성하고 염증독소물질이나 노폐물을 제거하여 세포들의 회복력을 증가 시키는 방법을 통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다. 부산 맑을청한의원 장지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팥빙수같이 시원한 콘서트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팥빙수같이 시원한 콘서트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 새로운 시도로 특별기획연주회를 마련했다. 8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흥겨운 국악선율로 날려버린다. 국악의 한계를 벗어나 대중과 호흡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생활음악, 세계음악이 함께 하는 우리 국악무대에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연극 풀하우스 현재 대학로 훈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연극 <풀하우스>는 기성세대와 스마트세대, 그들 간의 기분 좋은 소통을 시도하는 코믹소통 연극이다. 스타마케팅 없이도 탄탄한 극 구성과 실력 있는 연기자들로 구성되어, 공연 오픈 이후 최단기간 최다매진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이 연극은 가족과 함께, 친구들끼리 누구와 함께 봐도 좋은 소통 연극이다.극은 온전해 보이지만 중증 치매환자인 노인 김만득의 정신없는 등장으로 시작한다. 그의 아들 김대한과 며느리는 김 노인을 부양하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뜩이나 아들의 사업 실패로 김대한의 집에 경매 압류가 내려지고 참다못한 그의 아내가 드디어 이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심난해 하던 아내는 어느 날 우연히 시아버지의 보험 가입 사실을 알게 되는 데…<풀하우스>의 기획자는“현실은 발 빠르게 적극적이나 정작 우리는 늘 소심하다”며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랑엔 관대하나 이미 알고 지내온 가족사랑은 방관하고 있다”고 일침을 놓는다. 연극 <풀하우스>는 가족 사랑의 치부까지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 진정한 본질을 깨닫게 한다. 극은 마냥 웃기게만 진행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소소한 일상에서 사소한 것을 놓치고 살아가기 일쑤인데 그럴수록, 소외된 인간의 외로움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오버랩처럼 엉켜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난다.깨알 같은 재미가 알차게 꽉 차있고 진솔한 웃음과 감동이 재미있게 희석된 코미디 연극 <풀하우스>. 연극을 보는 내내 웃음은 끊이지 않지만, 어딘가 마음 한켠에 뭉클하게 차오르는 따뜻함과 애틋함. 그게 바로 이 연극의 주는 맛이 아닐까.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아이들, 외국인 친구와 함께 가면 좋을 넌버벌 퍼포먼스 <신나는 빵쇼 제빵왕 김탁구>는?2010년 시청률 50퍼센트를?넘나들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뮤지컬 버전이다. 지난 1월 공연을 시작해 정동 경향 아트힐에서 오픈 런으로 계속 공연 중이다. 끊임없이 관객과 호흡하며 흘러가는 극의 흐름상 작은 소극장은 안성맞춤 공간이다. 너무 신나는 탓에 팔봉 선생의 뜻을 헤아리며 감동의 깊이를 느끼기는 좀 어렵지만 대신 빵을 만드는 과정을 더없이 흥미롭고 신나게 즐길 수 있다.대사 보다는 동작으로 의미전달 뮤지컬 <제빵왕 김탁구>는 노래와 춤, 마술, 저글링, 코믹 쇼, 타악 연주 등이 곁들여진 새미 넌버벌 창작 뮤지컬이다. 커다란 북이 등장하기도 하고, 반죽 볼을 타악기처럼 두드리며 연주하기도 하며, 비-보잉과 마술이 쉴 새 없이 등장한다. 덕분에 대사는 거의 없다. 의성어 수준이거나 간단한 인사말 정도다. 짧은 대사들은 무대 뒤 벽 전광판에 영어와 일어, 중국어로 번역되어 나온다. 외국인 친구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 보는 관객이 많은 이유도 거기 있었다. 가슴에 담아 둔 이야기가 많아 뭔가 털어버리고 싶은 경우, 부모와 자식 간에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 화제가 필요한 경우, 외국인 친구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을 찾고 있던 경우에 안성맞춤인 아늑한 공간이다.김탁구 보다 눈에 띄는 레시피 도둑 제빵 명인이자 모든 제빵사들의 영원한 스승 팔봉 선생이 돌아가신 뒤에도 팔봉 빵집 제빵실은 늘 활기가 넘치고 즐겁다. 팔봉 선생이 남긴 발효일지(레시피)와 ''먹으면 저절로 신나는 빵''이 있어서다. 그런데 어느 날 팔봉선생이 남긴 발효일지와 ''신나는 빵''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예전처럼 신나는 빵을 만들 수 없게?되어?팔봉 빵집은 심각한 위기에 빠진다. 제빵왕 김탁구와 제빵사들은 팔봉 빵집의 명예를 지키고, 다시 즐겁고 활기 넘치는 팔봉 빵집을 만들기 위해 ''신나는 빵'' 만들기에 도전한다. ''신나는 빵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제빵사들이 먼저 신이?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친 팔봉 빵집의 제빵사들. 과연 제빵사와 관객, 빵 모두가 신나는 빵을 만들 수 있을까? 주방의 대장으로 나오는 배우 양대용은 팔봉 선생과 도둑으로 1인 3역을 하느라 바쁘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연 김탁구 보다 큰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고 나간다.다양한 볼거리 덕에 집중도 떨어져 <신나는 빵쇼 제빵왕 김탁구>는 반죽, 발효, 굽기, 테이스팅의 과정을 재미있고 다양하게 표현한다. 반죽 그릇과 제빵 테이블을 이용한 난타는 정형화된 난타와는 다른 흥미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여러 가지 주방 기구들의 문을 통해 들락날락하는 동선은 지루할 틈 없이 관객들의 시선을 이리저리 끌어당긴다. 여기에 마술, 비보잉, 북, 아크로바틱, 저글링, 불 쇼, 줄넘기가 쉴 새 없이 무대 위로 쏟아져 나온다. 심지어 줄넘기를 할 때는 관객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 함께 줄넘기를 해야 한다. 아이들은 무척 신이 나서 즐기지만 몰입을 원하는 성인 관객들에겐 조금 불필요한 유도로 느껴지기도 한다. 퍼포먼스 요소를 조금 줄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아이나 어른 모두 좋아하는 시간은 극의 후반부, 빵 만들기에 성공한 배우들이 무대 위쪽까지 깊숙이 들어와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빵을 나눠주는 시간이다. 빵이 맛있어서인지 좀 전까지 투덜거리던 아빠 관객들도 방긋 웃으며 빵을 받아든다. <신나는 빵쇼 제빵왕 김탁구>가 공연되고 있는 정동 경향 아트힐에서는 ‘별난물건박물관’과 ‘롤링볼뮤지엄’이 함께 열리고 있으므로 아이들 관객과 함께 방문하는 부모라면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어촌민속관서 ''나만의 어촌 우표'' 만들기 어촌민속관서 ''나만의 어촌 우표'' 만들기 어촌민속관은 북부산우체국과 함께 ''나만의 우표 만들기''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어촌민속관 크로마키 촬영실에서 어촌을 배경으로 한 사진 10가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기념 촬영한 사진으로 우표를 만든다. 우표는 전지(78×109cm) 1장 크기에 6장에서 20장까지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인쇄할 수 있다. 가격은 5천800원~1만300원 중 선택하면 된다. 인쇄된 우표는 실제 사용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북부산 우체국이 주관하는 여름휴가를 주제로 한 나만의 우표 콘테스트 응모에도 사용할 수 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금련산수련원, 온 가족 무료 체험교실 금련산수련원, 온 가족 무료 체험교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9일 오후 1~5시 ''온 가족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 교실은 수련원 내 부산시민천문대, 해오름 인공암벽장, 도예공방 및 문학관 등에서 천체관측,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도예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부산시민천문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관측 △별자리 설명 및 별·행성 관찰 △별자리판·성도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해오름 인공암벽장에서는 △안전 및 장비착용법 교육 △스트레칭 및 기초교육 △등반체험 등을 운영한다. 또 도예공방 및 문학관에서는 △물레를 이용한 도예작품 만들기 △차와 함께하는 다도체험 등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 수련원 방문 청소년 및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이달의 와인> 레이디 가가가 애호한 캘리포니아 와인 찜통더위와 씨름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올 여름, 산해진미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치 않다. 이때 상큼한 와인을 곁들여 실종되었던 입맛을 찾아보자. 지쳐있던 몸의 기운을 돋우어줄 것이다. 레이디 가가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애호한 켄달 잭슨(Kendall Jackson) 와인을 소개한다.#1. 켄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2007 Korea Wine Challenge에서 최고의 화이트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이다. 또한 레이디 가가와 오바마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레이디 가가는 콘서트 때마다 대기실에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를 꼭 제공하라는 내용을 계약서에 썼을 만큼 즐겨 마시는 와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 당시 영국의 유명 와인 전문지 ‘디켄터’에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미국 레스토랑 10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격대비 훌륭한 품질로 사랑받고 있는 와인이다. * 생산자: 켄달 잭슨 (Kendall Jackson)* 생산지: 미국 캘리포니아* 스타일: 화이트 와인* 품종: 샤도네이* 용량: 750ml* 알코올: 12%* 서빙온도: 8~10도* 가격: 35,000원* 음식 궁합: 굴, 게 요리 등 어패류, 파스타, 샐러드, 과일, 치즈류#2. 켄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abernet Sauvignon)캘리포니아의 까베르네 소비뇽의 맛과 특징을 대표하는 와인으로 블랙베리, 초콜릿, 천연 향신료 등의 향이 일품이다. 오크통에서 16개월 동안 숙성됨으로써 풍부한 탄닌 성분과 함께 오크향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 생산자: 켄달 잭슨 (Kendall Jackson)* 생산지: 미국 캘리포니아* 스타일: 레드 와인*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 96%, 까베르네 프랑 3%, 메를로 1% * 용량: 750ml* 알코올: 13.5%* 서빙온도: 8~10도* 가격: 35,000원* 음식 궁합: 각종 육류 요리와 진한 소스의 파스타류, 치즈류 등 <켄달 잭슨(Kendall-Jackson) 와이너리>1982년 창립해 1987년에 ‘Wine & Spirits’에서 올해의 와인(Winery of the year)을 수상했으며, 이후 2011년까지 10회 수상, 10년 연속 미국 판매 1위 샤르도네 기록, 2012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이너리로 선정되었다.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이너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와인대회역사상 첫 플래티넘 와인 수상 등 캘리포니아 와인 역사의 ‘Record Breaker’ 라고 불리는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와이너리이다. 2011년 잭슨 씨의 타계 이후 그의 딸 줄리아 잭슨(Julia Jackson)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2007년 잭슨 씨는 전 세계 432위의 자수성가 백만장자에 올랐고 몬다비와 함께 미국 와인 혁명의 리더로 불린다.해안가의 산맥과 비탈, 언덕 지역에서 전체 포도를 생산하며, 오크통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유일하게 프랑스 내에 오크통 제조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40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내 얼마 남지 않은 가족 경영 기업으로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도움말: 와인나라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