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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모임 장소 추천 곧 12월, 올 한해도 참 열심히 달려왔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한 해 동안 서로 격려하며 함께한 동료들,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 그리고 편안해서 미루기만 했던 가족이 함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위로하고 다시 힘을 재충전해야 할 시기이다. 그런 이유로 어떤 모임보다도 송년 모임은 메뉴와 장소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어디에서 송년 모임을 가져야 할지 고민이라면 오늘 글에 주목해 보자.마블링 예술, 한우짝갈비 1인분 2만3000원얼마 전 자주 가던 돼지고기 전문점 백년식당 서서갈비가 1층에 한우짝갈비전문점 ‘누렁소’를 추가 오픈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가 봤다.백년식당 서서갈비는 20년 된 고기전문점이다. 상호가 늘 백년식당 서서갈비였던 것은 아니다. 20여 년 전 냉면과 만두, 소고기를 전문으로 하던 함흥냉면에서 정가네 볼테기, 현재 백년식당 서서갈비 인덕원 함흥냉면 등 몇 차례 주메뉴와 상호의 변경이 있었다. 그만큼 이 집은 고기와 음식에 대해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1층에 한우짝갈비전문점 누렁소를 추가 런칭 한 이유에 대해 백년식당 서서갈비 정상국 대표는 “그동안 20년 넘게 고기 전문점을 운영해 오며 돼지갈비는 물론 수입산 소고기부터 일본산 최고급 와규까지 다양한 육류를 취급했지만 한우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육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우는 가격대가 높아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행히 백년식당 서서갈비 회사는 1층 누렁소부터 2층 백년식당 서서갈비, 3층 카페테리아 제이스페이스까지 한 회사 라인 자체 건물로 임대료 부담이 없기 때문에 저렴하게 한우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누렁소의 한우짝갈비 가격은 1인분 130g 2만3000원, 꽃등심 3만4000원으로 다른 한우 전문점과 비교해 매우 저렴하다.누렁소 한우짝갈비 직접 먹어보니 맛과 분위기 기대 이상입구에 들어서자 한우짝갈비를 통째로 걸어놓은 자체제작 냉장고가 시선을 압도한다. 고기 전문가가 매장 안에서 직접 한우를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고기 손질하는 모습은 다른 고기 전문점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처럼 짝갈비를 통째로 손질하는 모습은 처음이다. 직접 눈으로 보니 진짜 한우가 맞을까, 의심하지 않아도 되어 좋다.매장은 넓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매장 한켠에 조성돼 있는 대나무 정원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화요나 일품진로 등 고급술과 더불어 프라이빗 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연말 회식과 모임 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거듭 든다.이 집의 메인 메뉴 한우 짝갈비를 주문하자 마늘과 쌈장, 양파절임, 파절이 등 밑반찬이 나왔다. 이어 기대하던 한우짝갈비. 붉은 살 켜켜로 하얀 마블링이 먹어보지 않아도 맛을 짐작케 했다.활활 타오르는 숯불 위 석쇠에 짝갈비 몇 점을 조심스럽게 올려 굽기 시작. 익는 소리가 고급스럽다, 살짝 익었을 때 소금에 찍어 그대로 한입. 맛이 예술이다. 입안에서 녹는다는 말이 왜 생겼는지 알겠다. 분명 소금을 찍었는데 짜지 않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영국황실에서 사용하는 ‘말돈소금’을 사용한다고. 소금 중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소금이다. 간혹 고급 음식점에서 말돈소금을 쓴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이유는 우리나라 소금은 아무리 간수를 뺀 천일염이라고 하더라도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어 쓴맛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곳에서 맛보기 전에는 다소 유난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던 그 소금이 오늘 누렁소 한우짝갈비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콜키지 무료, 주차장 완비 및 발렛 무료 서비스고기를 다 먹은 후 육회 비빔밥 또는 우거지탕을 추가해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식사다. 특히 이 집은 최근 유행하는 콜키지 프리 매장으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와인을 가져가면 무료로 코르크 마개를 오픈해 주고 잔도 무료 대여해 주기 때문에 더 근사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건물 앞과 옆으로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발렛 서비스와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 또한 3층에 카페테리아 제이스페이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2층 서서갈비와 1층 누렁소 식사 이용 고객은 식사 후 아메리카노(1000원) 등 각종 차를 할인된 가격에 즐기며 모임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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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되고 정성이 깃든 고기 맛이 일품인 퓨전돈카츠 간판이 너무나 작고 심플해서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는 맛집. 인근에서 몇 번을 확인한 후에야 양쪽 창 사이에 놓여 있는 나무에 작게 쓰인 ‘경양카츠’ 간판을 읽을 수 있었다. 경양카츠는 지난 8월에 오픈한 후 송리단길에서 꼭 맛보아야 할 돈카츠집으로 알려지고 줄서서 대기하며 먹는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가게 안에 들어서면 2인용 테이블이 여러 개 있고 창가 자리까지 합하면 총 12인이 한 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게 크기에 비해 일하는 직원은 4명이나 된다. 젊은이들이 활기차게 주문을 받고 신속하게 방문객의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식당이다. 매장의 내부와 외부 모습도 소박하고 단순한 일본의 작은 상점의 느낌과 우리나라 70~80년대 부유층의 엔티크한 감성을 적절하게 혼합한 느낌을 연출했다고 한다.일본에서는 70~80년대 가벼운 서양요리라는 뜻으로 ‘화양식’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 시절 우리나라에서는 화양식이라는 이름에 거부감을 갖고 있어 대신 ‘경양식’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70~80년대 주로 햄버그스테이크와 돈카츠 정식 등을 주로 취급했던 음식점을 경양식당이라고 불렀다.주인장은 “경양카츠는 70~80년대 ‘국내 경양식의 감성’과 ‘일본식 카츠’를 우리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한국식 퓨전돈카츠 가게입니다. 맛있고 보기 좋은 일본식 돈카츠를 조금 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구성하여 한상차림으로 내는 요리입니다. 매장에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행복을 주는 요리를 대접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작고 소박한 가게지만 맛과 서비스로 승부하며 송리단길에서 탄탄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하얀색 경양카츠 명함에 방문객의 이름을 적어주는데 다음 방문할 때 이 명함을 보여주면 서비스 메뉴를 제공한다.대기하는 손님을 위해서는 가게 앞에 의자와 무릎 담요 등을 비치해 두었다. 오는 순서대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메뉴를 미리 주문 할 수도 있다. 대기자 이름을 불렀을 때 그 자리에 없으면 순서가 다시 마지막으로 바뀐다.경양카츠에서는 국내산 최상급 돼지고기를 1주간 숙성하여 사용한다. 고기는 당일 손질하며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어 신선한 맛이 난다.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송로버섯으로 만든 이탈리아 트러플 소금을 사용하는 점도 경양카츠만의 큰 장점이다. 돈카츠 소스나 다른 양념도 좋지만 트러플 소금과 함께 돈카츠를 먹으면 고기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수육카츠와 족발카츠는 경양카츠의 시그니처 메뉴로 유명하다. 서울수육카츠는 돼지 삼겹살을, 서울족발카츠는 돼지 앞다리살을 특제육수로 푹 삶은 뒤 일본 돈카츠식으로 튀겨서 만든 요리이다. 명이나물이나 파김치와 함께 싸서 먹으면 수육카츠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두 메뉴는 당일 한정수량 판매이다.최상급 돼지와 소의 살코기를 다진 뒤 경양카츠만의 특제양념에 숙성시킨 후 튀긴 서울떡갈비카츠 역시 당일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다. 부드럽고 육즙이 많아 풍미가 좋은 안심살로 만든 안심카츠, 일반 등심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특등심 카츠, 돼지 등심에 천연 치즈를 포개어 함께 튀긴 치즈카츠도 인기가 많다. 추가메뉴로는 경양우동, 명란마요 작은카츠볼, 계란품은 칠리카츠볼, 새우튀김, 단호박 고로케 등이 있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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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차로, 숨결아동발달센터 통해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한 자동차렌트 전문법인이 지역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선뜻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신차몰 자회사인 (주)신차로. 이 회사는 장기렌트, 대여사업, 차량 공유 시스템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차량 전문법인 업체이다.경북 구미시는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 매년 발달재활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 사업에 지원했지만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해 아동발달에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재활치료를 포기할 안타까운 상황에 있던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주)신차로가 재활치료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주)신차로(대표 오연희)는 지난 2월부터 11월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치료센터인 숨결아동발달센터를 통해 지역 거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다자녀가정 아동 중 특수교육 대상자와 특수고등학교 졸업 이후 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선정해 매월 5명의 대상자에게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신차몰 자회사인 신차로는 구미 숨결아동발달센터를 통해 매월 160만원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재활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을 위해 재활치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구미 숨결아동발달센터 강동주 원장은 “(주)신차로 오연희 대표는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재활치료지원사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지만, 치료비 지원을 받은 학부모님들이 ‘좋은 일을 하는 회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는 한결같은 목소리를 내 주셔서 여러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고 전한다.강 원장은 이어 “장애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서 사회의 일원으로 나설 수 있으려면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특수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치료비가 지원되지 않아 비용 부담 때문에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며 “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신차로가 선뜻 도움을 주겠다고 나서 주셔서 학부모와 대상자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지원 대상에 포함된 박모씨(21, 구미특수혜당학교 졸업)의 어머니는 “학교 졸업 이후 재활치료비 부담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재활치료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런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꾸준히 늘어나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치료뿐 아니라 사회적응을 위한 사회훈련프로그램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박모씨 외에 다문화가정 자녀 1명, 다자녀가정 자녀 1명, 저소득가정 자녀 2명 등이 1년간 재활치료비를 지원받게 됐다.한편, 숨결아동발달센터는 가족상담, 심리검사, 장애재활을 위한 언어, 놀이, 미술, ADHD, 학습인지, 감각통합 재활을 돕는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치료기관으로, 전문분야의 자격을 갖춘 오랜 실무경험을 쌓은 심리재활사 놀이재활사 언어재활사 감각·운동재활사 등의 전문인력이 장애아동의 발달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이곳은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경상북도 신규제공기관을 컨설팅하고 자문해주는 기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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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미HRD센터, 대학졸업예정자 취업성공패키지 돕는다 (주)구미HRD센터(대표 박교빈)는 “대학의 마지막 학기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가 졸업 전에 신속한 취업을 희망할 경우 취업성공패키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각종 컨설팅을 통해 일자리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주)구미HRD센터를 통한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의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는 구미직업전문학교의 취업성공패키지 운영팀과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또 2016년부터는 상호협력 MOU를 체결해 금오공대 내에 마련된 구미HRD센터의 사무실에서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면서 학생들과의 일대일 취업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취업준비생들은 이를 통해 마지막 방학 동안에 집중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 및 취업과 관련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할 기업의 정보나 직무적성, 입사서류와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관련 클리닉 등으로 본인이 원하는 기업체에 취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삼성 현대 LG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의 공기업과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 유한회사, 일진디스플레이, 신성ENT와 같은 중견 기업에도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주)구미HRD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금오공대 채용박람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6년도 사업에서는 281개 기관 참여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100점 만점에 90.20점을 받아 6%의 최상위 권에 들어갔다.또, 2017년부터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진행해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참여자들에게 장기근속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참여한 23명의 2년간의 관리 결과가 2019년 1월부터 배출 되고 있다.(주)구미 HRD센터 박교빈 대표는 “청년 취업이 힘든 요즘 경북 구미에서 유일한 국립대학인 금오공대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대학생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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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앙고 교사 장학회, 사제사랑 장학금 수여 대구 수성구 중앙고등학교(교장 박재찬) 교사들이 설립한 청솔장학회는 선정된 6명의 모범학생들에게 지난 31일 장학금 총 300만원을 지급해 사제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청솔장학회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사도 장학회다. 지난 1998년 뜻이 맞는 6명의 교사가 작게 시작한 모임이 21년째 이어져 뜻 있는 많은 교사들이 동참하는 학교 대표 사도장학회가 되었다.장학기금은 청솔장학회 회원 교사의 납부 외에도 퇴직 교사, 졸업생의 뜻깊은 찬조, 비회원교사의 희망 기탁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으로 1998년 이래 21년간 212명의 대구중앙고 모범학생들이 약 8천 만 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대구 중앙고 3학년 모 학생은 “선생님들의 애정과 도움으로 더욱 용기를 가지고 학교생활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고, 언젠가 우리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여 어려운 후배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청솔장학회 회장 김재휘 교사는 “우리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있고, 아이들이 적어도 공부만큼은 걱정 없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10년, 20년 후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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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 프랑스자수 공방 & 카페 ‘카페 후(Who)’ 투박한 린넨 원단에 피어나는 아기자기한 색실의 향연, 프랑스자수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많다. 자수를 놓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카페 후’를 열게 되었다는 정다운 대표 역시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한 것이 벌써 16년째 접어든다며, 이제는 강의도 하고 책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카페 후’에서 열리는 공방의 취미반 수업은 초급, 중급, 심화, 자유창작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고, 어버이날 등 선물이 필요한 때에 맞추어 시즌별 단기 클래스도 열린다. 최근에는 ‘카페 후’ 공방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민간자격증수료기관인 ‘프랑스자수문화원’으로 정식 등록되어, 취미반 수료 후 자격증반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프랑스자수의 스티치 기법은 평면으로 표현하는 것부터 입체적인 기법까지 400여 개 정도이며, 60여 개의 기본적인 스티치 기법을 배우면 나만의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공방 수강생들의 나이대도 다양해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젊은 엄마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커피 한 잔을 놓고 소소한 수다를 나누며 프랑스자수를 놓는 모습은 따뜻하고 소박한 즐거움 찾기 그 자체였다.미금역 번화가에서 한발 들어간 골목가에 자리한 ‘카페 후’는 조용하고 아늑해 실내 분위기가 자수 놓기에도 좋지만 차 한 잔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커피와 가벼운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팥밀크는 팥과 우유를 갈아서 만든 음료로 차갑거나 뜨겁게 즐길 수 있는데, 달달한 팥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가 근사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인기메뉴다.위치: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36-5 더프라자 107호문의: 010-3232-6613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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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 카페와 패션이 함께 하는 공간 ‘wild at space’ 수내동 주택단지에 옷을 만드는 작업실을 겸하는 특이한 카페가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들었다. 한달음에 달려간 ‘와일드 앳 스페이스’의 첫 인상은 범상치 않았다.지하로 통하는 계단을 조심스레 밟고 내려가면 완전 딴 세상이 펼쳐진다. 나지막한 바 형태의 주방과 함께 한 편에 자리 잡은 책꽂이와 소품들, 홍대나 가로수 길에서 봄직한 옷들, 그리고 스무 살 선인장이 연출하는 공간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랫동안 유명 광고 회사와 패션 브랜드에서 근무했던 심오섭 대표의 감각이 묻어나는 이곳은 ‘히피히피’ 브랜드의 작업실이면서 커피, 책, 음악 등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심 대표가 즐겨하는 것들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다.전문가가 스웨트 셔츠와 청바지 등 일반적인 옷에 새롭게 디자인해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옷을 주문제작 해주는 것이 이곳 작업실에서 완성되는 ‘히피히피’ 브랜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옷을 유행이나 취향에 따라 고친 리폼과 달리 이곳에서는 전문가가 제안하는 디자인대로 리디자인(redesign) 한다. 이곳에서는 회색과 검정색 등 무채색의 모노톤을 벗어나 페인팅과 실로 장식한 스티치에서 사용한 다양한 색의 어울림으로 따뜻한 느낌과 멋을 주는 독특한 옷을 완성한다. 이곳의 리디자인한 옷과 모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 대표는 “리디자인한 옷들은 기성품으로는 개성을 나타낼 수 없어 아쉬웠던 고객들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옷을 갖게 되는 만족감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패션과 함께 맛좋은 스페셜티 커피와 백차, 자스민, 우롱차 등 좋은 잎차도 맛볼 수 있으며 12월 초에는 직접 개발한 디저트도 출시된다.위치: 분당구 발이봉남로 15 지하1층문의: 070-8836-9681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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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 필수 아이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지났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린 후 뚝 떨어진 기온과 찬바람이 부는 걸 보니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이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월동준비 아이템을 준비해보았다. 겨우내 유용하게 쓰일 겨울나기 필수템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주목하시라.사진출처_텐바이텐, 펀샵, 카카오 프렌즈, 펀샵, 1300K 쇼핑몰방한용품도 패션이다! 예뻐서 더 따뜻한 방한 패션용품요즘 아이들은 장갑하나를 껴도 예쁘고 패션너블해야 한다. 그저 따뜻하기만 하면 멋이 좀 떨어져도 ‘최고’를 외치는 기성세대와는 다르다. 보기에도 귀엽고 갖고 싶은 보온 패션 아이템을 모아보았다.웜 핸드 바니 클러치 머프_ 따뜻하고 포근한 퍼토시 겸 클러치다. 풍성하고 따스한 인조퍼 소재로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아 손을 따뜻하게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지퍼가 달려 간단한 소지품을 간편하게 넣어 다닐 수 있는 클러치로도 사용할 수 있다.오픈형 토끼 털장갑_ 귀여운 토끼 귀가 달린 벙어리 장갑으로 장갑 안쪽의 풍성한 털이 한겨울에도 손을 따뜻하게 해준다. 장갑을 낀 상태에서 벙어리 부분이 오픈 가능해 공부할 때나 컴퓨터 작업할 때 실용적으로 쓸 수 있다.복어모자_ SNS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싸템인 귀여운 복어 모양을 한 모자가 인기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캐릭터 모자이자 귀까지 모두 덮여 보온성도 아주 좋다.폼폼프렌즈 토끼모자 ‘어피치’_ 지난해 겨울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귀가 움직이는 토끼 모자다. 토끼의 분홍 발바닥을 꾹꾹 누르면 양쪽 귀가 팔랑팔랑 움직인다. 요즘 핫한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의 어피치가 토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마카롱 귀마개_ 보들보들 부드러운 감촉에 그냥 보기에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마카롱 귀마개는 돌려서 접으면 알록달록 마카롱과 똑같이 생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길이 조절이 가능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접어지므로 보관도 편리하다. 선물용으로 제격이다.루돌프 퍼 슬리퍼_ 고급스럽고 착화감이 편안한 홈 슈즈로 발이 찬 분들에게 제격이다. 루돌프의 뿔과 귀가 달린 것이 포인트.방한용품의 진리! 포근한 담요실내에서 조금 춥다 싶으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담요다. 포근한 극세사 담요를 어깨나 무릎을 덮으면 금세 온몸이 따뜻해진다. 보온성 및 패션까지 챙긴 다양한 담요를 모아보았다.코스튬 블랭킷 라이언_ 보온성 좋은 블랭킷 역할뿐만 아니라 라이언 코스튬까지 가능한 만능 담요다. 넉넉한 사이즈에 모자 및 장갑까지 달려 있어 단순한 담요 정도로만 취급하면 조금 서운하다.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 두 종류가 있다.치마담요_ 여중·여고 학생들의 겨울 필수 아이템, 치마담요다. 상단에 고무줄이 있어 교복치마 위에 둘러 하체를 따뜻하게 하거나 어깨에 둘러 망토처럼 사용해 등과 어깨를 보온할 수 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벨크로가 있어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다.고양이 발바닥 쿠션담요_ 푹신한 쿠션과 따뜻한 담요 두 가지 기능의 멀티 담요다. 극세사 원단으로 추운 겨울의 필수품 무릎담요, 낮잠 담요로 사용하고, 담요의 케이스인 발바닥은 푹신한 쿠션이나 베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쿠션 양쪽에 포켓이 있어 손을 넣어 보온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아이템이어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방한용품도 아이디어 시대! 이색 방한용품방한용품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세상에 없던 신박한 보온제품들을 소개한다.온열매트_ 최첨단 인쇄전자 기술로 새로운 온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방석대신 깔고 앉거나 배에 덮고 있으면 금세 따뜻해진다. 플렉서블한 형태로 돌돌말아 가방, 파우치, 캐리어에 간편하게 보관 가능하다.스탠드형 하체 보온 히팅패드_ 지금까지 없었던 세워서 사용하는 신개념 하체 보온 온열기다. 3면에 내장된 국내산 발열 필름이 발부터 무릎까지 넓은 면적을 감싸주어 내 공간을 더욱 따뜻하게 해준다. 히팅패드는 제품이 쓰러지거나 기울어지면 전원이 차단되므로 화재사고에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접이식이므로 장소 걱정없이 보관도 간편하다.시바궁둥이 USB 발난로_ 겨울이 되면 손발이 차서 고생인 경우가 많다. 손은 핫팩, 손난로 등으로 쉽게 금방 녹일 수 있지만 발은 쉽게 따뜻해지기 어렵다. 시바궁둥이는 어디서든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따뜻한 전기 발 난로다.이어레벨_ 독일에서 손으로 직접 짠 털모자와 헤드셋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상품. 야외활동이나 운동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패션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방한용품이다.방한용품의 기본! 따끈따끈 손난로액체 손난로_ 흔히 똑딱이 손난로라고 불리는 것으로 말랑말랑한 액체 속에 담겨 있는 금속 칩을 몇 번 꺾어 주면 액체가 응고되면서 뜨거워진다.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 덕분에 스키나 등산 등 겨울철 야외활동 할 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인형 손난로_ 특수가공 처리한 밀알로 속을 채운 인형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우면 금방 따끈따끈해진다. 평소에는 인형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 잠깐 데우면 시린 손을 따뜻하게 할 수 있어 아이들과 여학생들의 인기 아이템이다.USB손난로_ 흔들어주면 열이 나는 방식의 핫팩이 그동안 널리 사용되었다면, 요즘에는 충전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USB손난로가 대세다.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어 취향대로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온도 조절 기능이나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는 제품도 있다. 손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손난로 역할 뿐만 아니라 급할 때 휴대폰 충전도 되는 보조배터리로도 사용 가능하다.지포 손난로_ 기름 손난로로 불리기도 하는 이것은 제품 내부에 지포오일을 넣고 라이터로 점화하면 유증기가 산화되어 열이 나는 원리이다. 불을 붙이는 화구와 오일은 소모품이라 일정기간 사용 후 별도로 구매하여 교체하면 몇 년이 지나도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름을 넣을 때 화구에 기름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2019-11-25
- 보정동 카페거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니에올리(vini e oli)’ 아직 할로윈의 분위기가 가득한 보정동 카페거리는 많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곳이다.고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어느새 사라지는 가게들이 많은 탓에 10년이 되도록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레스토랑의 존재가 반갑기만 하다. 오랜 세월로 확인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맛과 특유의 멋을 간직하고 있는 ‘비니에올리’를 소개한다.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즐거움 선사해보정동 카페거리에서도 잘 알려진 맛집 중 하나인 이곳은 분주하게 돌아가는 주방을 엿볼 수 있는 오픈 키친과 포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조명 아래 놓인 테이블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단 합격점을 준 실내와 더불어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손쉽게 요리해서 즐겁게 먹는 것이 맛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이곳의 음식들은 하나같이 만족스럽다.청담동과 외국인 호텔 주방을 비롯해 오랜 경험을 가진 셰프의 기술에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해 선별한 각종 재료들이 더해졌기 때문에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고객들도 합격점을 주게 된다. 이런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에 2014년부터 올해까지 블루리본서베이 맛집으로 선정되었다.가격을 낮추고 맛은 그대로~10주념 기념행사 진행 중‘비니에올리’는 오픈 10주년을 맞아 12월까지 특별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소문은 들었지만 가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곳을 찾지 못했던 고객들을 위해 피자와 파스타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가격은 낮췄지만 기존의 양과 풍부한 재료를 맛볼 수 있는 요리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무첨가, 자연산, 친환경, 세 가지 특징을 지닌 이태리 밀가루인 CAPUTO를 사용해 구워낸 피자들은 건강한 맛과 함께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끝내준다. 더욱이 입맛에 따라 ‘마르게리따’와 ‘고르곤졸라’, 그리고 이태리 살라미를 올린 매콤한 맛 피자인 ‘초리죠 디아볼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 비용을 내면 루꼴라를 추가해 맛좋은 ‘루꼴라 피자’도 즐길 수 있다.파스타는 단 한 가지, 셰프의 추천 파스타만 가능하다. ‘생굴크림파스타’와 베이컨과 버섯 가득한 매운맛 토마토 파스타인 ‘아마트리치아나’ 등 그때그때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매주 다르게 내어주는 파스타는 특별한 요리를 맛본다는 기대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더욱이 1년 숙성시켜 파스타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파마산 그나노파다노 치즈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알찬 구성의 코스 요리로 푸짐하게 즐기자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함께 한 인원수에 맞춰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코스 요리를 선택해보자. 가격대별로 샐러드, 애피타이저 등 셰프가 추천하는 안티,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오늘의 스테이크로 구성되어 있어 최고의 맛을 골고루 볼 수 있다. 특히 20일 이상 숙성시켜 육질은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한우만 고집해 맛좋게 구워낸 스테이크의 맛은 잊을 수 없다.이외에도 12월부터는 제철을 맞아 더욱 신선한 해물을 사용한 메뉴들을 보강하고 직접 개발한 담백한 맛의 소스 없는 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8-1문의 031-889-4932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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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김동석 개인전 김동석 화백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제7전시실, 2019년 12월 5일~ 12월 16일)에서 "석과불식(碩果不食)" 이라는 화제(畵題)로 개인전을 갖는다. 김 화백은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동국대학교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삼육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현재 송파미술가협회 회장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최고위과정 외래교수로 재직중이다. 김 화백의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SK텔레콤 본사, 프랑스대통령궁, 서울아산병원, 김환기미술관, 서울동부지방검찰청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개인전 18회, 아트페어 26회,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 500여회 등 왕성한 작품 전시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3회, 입선4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우수상, 구상전 공모전 특선 등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인 석과불식(碩果不食)" 이라는 화제(畵題)의 개인전을 반추해보면 1996년 '어머니의 사계(四季)'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준비하며 설렘, 기대 또 긴장감으로 시작했던 전시회가 어느덧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그간 30여년의 창작활동을 연구 분석하고, 앞으로 펼쳐질 30년을 준비 설계하고자 기획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내용은 30여년 씨앗을 주 소재로 한, 종전의 회화 또는 조각적 회화작품 약60여점과 함께 가변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수백 개의 복숭아 씨앗으로 구성된 설치작업을 통해 그동안 작가가 추구했던 철학과 조형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자했다.'석과불식'은 '씨 과실은 먹지 않는다'라는 의미와 '씨 과실은 먹히지 않는다'라는 강한 의지와 희망으로 작가를 포함한 모든 이가 삶의 목표를 향해 정진해 가기를 소원하는 것이다. 김이천 미술평론가의 평을 보면 “씨알은 화려한 꽃을 피운 뒤 맺은 열매의 결정체다. 그것이 땅속에 묻히면 움을 틔우고 싹이 돋아 나무가 된다. 그만큼 씨알은 성장과 발전을 의미하고,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자신의 몸을 썩혀 생명을 환생시키는 희생정신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김동석 작가의 씨앗 작업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이타적 문화의 갈망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시각화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이번 김동석 작가의 개인전이 갖는 의미이다. 석과불식이 새로운 생명의 부활을 촉진하듯 씨앗 오브제가 철학적·미학적 언어로 소통되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평했다.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7전시실, 김동석 010-8778-1376 201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