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4,0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정동 빅박스 ‘미니카 레이싱 대회’ 현장 취재
현재 30~40대인 남성이라면 ‘미니카’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터. 미니카는 1980~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초등학생(당시 국민학생)들을 열광시킨 장난감 자동차이다. 신정동 미니카 경기장 ‘빅박스’에서 열린 ‘타미야 미니사구 레이싱 대회’ 현장을 찾아 어릴 적 추억에 푹 빠진 키덜트(kidult)와 아빠의 취미를 공유하는 자녀들을 만나보았다.박진감 넘치는 승부! 미니카 레이싱 대회지난 12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신정동에 있는 미니카 경기장 ‘빅박스’에서 ‘타미야 미니사구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기는 2019년 마지막 메인 대회로 오전과 오후,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형 트랙이 설치된 경기장에는 전용 박스를 든 선수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는데, 아빠와 함께 경기에 참석한 초등학생부터 2019년 미니카 월드 챌린지 한국 국가대표 선수까지 다양한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예선전은 총 5라운드. 2019년 미니카 월드챌린지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서운학씨가 일찌감치 포인트를 따서 결승 진출을 확보했다. 이후 결승전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 준준결승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을 진행, 더욱 더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눈이 따라가기 힘든 속도감, 웨이브코스를 매끄럽게 돌고, 점프 구간을 무사히 넘길 때마다 터지는 함성과 박수, 빠른 속도를 이기지 못해 트랙을 이탈하는 미니카를 보며 당사자인 선수보다 더 안타까워하는 등, 쉴 새 없이 이어진 경기는 내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아빠와 초등학생 아들이 당당하게 경기를 펼쳤고 미니카에 입문한 지 2주 정도 됐다는 초보자가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도 생겼다. 경기 중계는 빅박스의 이상욱 대표가 맡아 대회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했다.아이와 놀아주기? 아빠가 더 즐거워해!TV 애니메이션 ‘우리는 챔피언’이나 ‘달려라 부메랑’, ‘렛츠고 형제’를 보며 미니카를 가지고 놀던 그때 그 시절. 미니카 경기장 빅박스에는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에 못 이겨 아이들 손을 잡고 방문한 아빠들이 많다. 이곳은 미니카 완제품부터 조립품, 공구와 도료 등 미니카 관련 재료를 다양하게 구비해두고 작업대와 독립된 조립 공간도 따로 마련해 놓았다. 빔 프로젝터로 미니카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카페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함께 라면과 볶음밥, 떡볶이 등의 간식을 판매, 불편함 없이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다. 자주 트랙의 형태를 바꾸기 때문에 경기할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경험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초등 2학년 아들과 함께 대회에 참석한 오재수씨는 “아이와 재미있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미니카를 알게 됐다”라며 “어렸을 때 미니카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떠올라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지금은 마스터 팀에도 가입해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온 가족 즐기는 놀이문화 콘텐츠 만들 계획빅박스는 경기장뿐 아니라 외부에서 다양한 미니카 경주대회와 이벤트를 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여의도 IFC몰에서 미니카 전시 및 제품 조립, 트랙 체험, 레이싱 대회 등의 내용을 담은 ‘빅박스 미니카 축제’를 마련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는 12월 14일에 예정된 빅박스 연말 명예 시상식에서는 중고물품 경매가 함께 진행되며, 빅박스 제품의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일 계획이다. 12월 28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이벤트 경기로 주니어 레이스가 열린다.빅박스의 이상욱 대표는 “밝고 쾌적한 공간에서 부담 없는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서인지 가족 이용자들이 많이 늘어났다”며 “미니카를 사서 조립하거나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녀와 함께 좋은 놀이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 있는 취미생활”이라고 전했다.빅박스 위치: 양천구 신월로 322, 3층문의: 02-6406-8278/ 카카오톡: volcanon87네이버카페: cafe.naver.com/bigbox201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bigbox_boss미니인터뷰이상욱 빅박스 대표다양한 클래스가 마련돼 있고, 팀에 가입하면 전문적인 지식을 나누고 대회 서포팅도 해줍니다. 앞으로 구청이나 학교, 백화점 등 공공장소에서의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주민들이 가까이서 미니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오재수(41세), 오정우(강신초 2)오재수씨-아내가 토요일마다 대학을 다니고 있어 혼자 아이를 맡게 됐지요. 미니카 동영상을 보다가 빅박스를 알게 됐고, 토요일마다 참석하고 있습니다.오정우군-지난주 대회에서 1등을 하고 상품도 받았는데요. 오늘도 꼭 1등을 하고 싶어요.노일권(37세), 노도윤(7세)노일권씨-미니카에 입문한 지 2주가 지난 초보입니다. 자동차에 관심 가지는 아이와 놀아줄 수 있어 기쁜데요, 아들보다 제가 더 미니카에 빠진 것 같네요.노도윤군-장난감 자동차가 많아서 재미있어요. 제 자동차를 만들면 아빠와 경주할 거예요.퍼즈 서운학씨(35세)아내와 결혼 전 데이트 때 우연히 미니카를 보고, 어릴 적 생각이 나서 바로 입문하게 됐죠. 미니카 경주는 직접 만든 자동차가 내가 의도한 대로 달리는 데서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앞으로 월드챔피언십 1위가 목표입니다.마빅 이영준씨(29세)미니카 경기장을 검색하던 중 집 근처에 빅박스가 있다는 걸 알고 바로 문을 두드렸죠. 대회가 열리면 가능한 참석하려고 노력합니다. 트랙이 달라질 때마다 자동차 세팅도 바꾸는데요. 좋은 경기를 위해 트랙에 맞게 정비하는 재미도 크답니다.
2019-12-12
-
양천구 바이크 라이더 쉼터 ‘양천 바이크 라운지’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는 급속도로 늘고 있다. 부담 없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며 발로 자전거 페달을 밟아야 움직이므로 꾸준히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자동차처럼 주차가 어렵지 않다는 점이 아마도 가장 큰 장점이지 싶다. 신목동역 3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자전거 주차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휴식과 운동공간으로 바뀌어 지난달 18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1층에는 기존대로 자전거 주차 시설을 유지하면서 그 규모를 확대했다. 2층에는 이용에 편리성을 더해 운동 존과 체험 존, 쉼터 존을 따로 나누어 마련했다. 1층에는 자전거 2단 거치대를 포함해 130대의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다. 2층 운동 존에는 안양천의 멋진 경치를 바라보면서 운동 할 수 있도록 하체 근력 강화용 자전거 5대를 설치했다. 체험 존에는 건강을 위한 7가지 장비가 갖춰진 U-헬스 존을 구성했다. 스트레스 지수, 콜레스테롤 수치 및 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기록해 스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서울시로부터 1억 원의 시비를 지원받고 구비를 포함해 총 1억7천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리모델링 설계를 거쳐 내부 인테리어와 공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이전에 자전거 주차장을 이용하던 주민들이 휴식공간을 많이 찾고 있고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된단다.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층 자전거 주차장은 상시 개방하고 2층 바이크 라운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모두 무료다.위치: 양천구 안양천로 1156(신목동역 3번 출구)문의: 02-2601-5241(양천 바이크 라운지)
2019-12-12
-
양천구 초등학생 돌봄 ‘스카이 그라운드’
방학이 오면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걱정은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다는 것이다. 양천구 ‘SKY 그라운드(스카이 그라운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공간이다. 방학 기간에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맞벌이 부모들의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평상시 학기 중 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 등 어린이들을 혼자 집에 있게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이 공간에서는 공부를 강요해 가르쳐 주거나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집에서처럼 스스로 할 거리를 찾아서 하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 도서들이 준비돼 있어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모인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놀거나 한 쪽 의자에 앉아 보고 싶은 책을 열심히 보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영상을 상영하기도 해서 어린이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보기도 한다. 약간의 간식도 제공하고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간단한 재료비를 내면 만들기 프로그램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금액은 1일 이용에 3,000원이다. 이 금액을 내면 1일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월정액도 책정돼 있는데 50,000원에 간단한 간식도 제공된다. 만약 맞벌이 가정인 것이 증빙될 시에는 40,000원으로 할인이 된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꾸며보기, 파티초대장 만들기, 친구들과 영화 보면서 떡볶이 파티하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위치: 양천구 월정로50 청솔아파트 상가 203호(경창시장 옆)문의: 070-4901-3796
2019-12-12
-
우리지역 벽화 명소 소개
몇 년 전부터 노후 된 마을을 살린다는 목적으로 벽화마을 조성 붐이 일었다. 낡고 지저분한 벽에 화려한 색채와 그림이 더해지면서 동네에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발길도 잦아들었다. 우리지역에도 그런 곳이 있다. 아름다운 벽화가 가득한 벽화 명소를 소개한다.병목안 이야기가 담겨있는 ‘안양 창박골 버스 종점 벽화’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창박로 46. 버스 종점 차고지 담장에는 창박골의 옛 모습 사진과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손으로 그려진 그림 타일이 줄지어 있다. 삭막하고 낡은 담장에는 60, 70년대 안양시의 전경과 병목안의 모습, 수암천과 율목마을의 옛날 사진들이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꽃과 나무, 나비 들이 정감있게 그려져 있어 자꾸만 눈길이 간다.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여름이면 열리는 돗자리 영화관의 모습과 병목안의 풍경, 우리 동네 최고라는 그림도 있다. 병목안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 벽화사업은 오합지졸 벽화봉사단의 주도로 안양9동의 초, 중, 고교생과 사회단체회원들이 힘을 합쳐 그린 그림으로 조성되었다.“사람들의 발길도 뜸한 곳이었는데 화려한 벽화가 생기고 난 뒤부터 생기가 도는 것 같아요. 버스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벽화가 눈에 띄니까 반겨주는 것 같기도 하고, 우중충한 담장이 예쁘게 변했잖아요. 사진 찍어도 잘 나와요.”마을주민 정혜연(주부, 안양9동)씨는 벽화가 생긴 뒤로 마을의 모습이 환해졌다며 벽화의 내용 또한 병목안의 역사를 잘 나타낸 흑백사진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병목안은 수리산에 둘러싸여 있고 안쪽은 넓고 마을 입구가 병의 목처럼 좁다고 해서 병목안이라는 지명이 붙여진 동네이다. 병목안 시민공원이 조성된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잦고 다양한 행사도 많이 열려 안양9동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골목길과 가정집 대문에 그려진 벽화 ‘관양동 정다운 골목’관양동 정다운 골목은 바닥도 대문도 정겨운 그림들로 가득하다. 이곳은 경기농림진흥재단 주최 제2회 도시농업 도시텃밭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곳으로 알록달록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과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텃밭 작물들로 잘 아려진 곳이다.지금은 날씨가 추워 텃밭 작물은 없지만 벽화가 주는 다정함은 여전하다. 이곳의 벽화는 인근 관악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다. 해바라기와 잠자리가 있는 대문의 그림부터 애벌레 여치, 꽃이 어우러진 골목길 바닥까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정다운 골목의 도시텃밭은 2014년 안양시의 지원을 받아 시작됐다. 집 집마다 꽃과 작물이 심어진 상자 화단이 깔끔하게 늘어서 있고, 봄이 되면 가지, 깻잎, 호박, 상추, 배추, 고추 등 농작물과 사계절 갖가지 꽃들이 피고 진다.스마일의 새 친구 ‘샘마을 임광아파트 타일벽화’안양시 갈산동 샘마을 임광아파트 옹벽에는 타일벽화가 조성되어 있다. 스마일이라는 반려견의 시각으로 바라본 갈산동의 사계절과 안양 남초등학교 학생들과의 교감을 소재로 한 스마일의 새 친구. 스마일은 동화책의 주인공이기도 하다.낡은 옹벽을 화려하게 장식한 타일벽화는 반려견 스마일의 모습이 30개의 작품으로 그려져 있고 색감 또한 따스한 파스텔톤으로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남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길 길목에 위치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벽화는 아이들은 물론 이곳을 지나가는 마을 주민들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다.“예전에는 어둡고 낡아서 보기에도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예쁜 그림으로 장식해놓으니 너무 환해지고 좋아 보여요. 그림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있는 것 같고 더군다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가 주인공이니 더 눈길이 가는 것 같아요. 날씨가 좀 풀리면 아이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러 나와야겠어요.”마을주민 김은정(주부, 갈산동)씨는 “벽화그림이 너무 정겹다”며 “타 지역의 벽화보다 더 수준 높고 따스한 느낌이 들어 추운 겨울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유용한 소방·응급정보가 가득, ‘군포소방서 벽화’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군포소방서에는 의미 있는 벽화가 조성돼 있다. 55미터에 이르는 군포소장서 벽면에 그려진 것으로, 화재나 응급상황 등을 설명한 내용이 가득하다.이제는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으로 통하는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은 물론 불나면 먼저 대피부터 하라는 ‘피난우선 슬로건’, 주택용 소방시설 등의 화재안전상식과 응급처지 방법 등 알아두면 쓸모 있는 안전상식이 친근감 있는 벽화로 그려져 시민들의 발길을 붙든다. 특히, 심폐소생술을 그린 벽화는 보고 따라 해도 될 정도로 교육적 효과도 크다.군포소방서 벽면에 그려진 벽화는 올해 네오맨벽화사업단과 자원봉사자 52명의 재능기부로 조성됐다고 한다. 소방안전상식을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한다는 목적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그린 덕분에, 횡 하던 벽이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벽화가 그려진 곳은 시민들이 자주 다니는 길로, 발걸음을 멈추고 벽화 앞에 서서 꼼꼼하게 감상하는 사람들도 종종 만날 수 있다. 벽화가 교육적 목적이 강하다보니,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시민도 있다고.군포시민 김정주(41세)는 “안전과 생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소방지식이 벽화에 가득해 도움이 된다”며 “지나다니면서 자주 보다보니,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림처럼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9-12-11
-
12월 연말 공연소식
어느새 2019년이 채 한 달도 않았다. 이 맘 때면 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이어진다. 송년모임부터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어지는 새해,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12월이면 기대되는 것들이 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볼 만한 공연소식을 모았다.어린이 국악국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1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전통음악과 스토리를 배합한 어린이 국악국 ‘문지기 문지기 문 열러라’가 오는 1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막을 올린다.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각 대문마다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과 흥겨운 음악, 사대문 각각의 스토리에 창작 국악과 전통 민요가 어우려져 교육적 메시지와 함께 다채로눈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쾌한 게임, 노래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어린이들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공연시간은 오전 10시10분, 11시10분 2회 공연으로 관람료는 전석 3만원문의 02 6224 9039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7년 만에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갖고, 오는 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1990년 만 8세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과 협연으로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사라 장(장영주). 신동의 아이콘이었던 장영주는 어느 덧 ‘거장 사라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는 대가로 성장했다. 내년이면 데뷔 30주년을 맞는 사라장의 독주회를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 031-687-0500어린이 뮤지컬 렛잇고 2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겨울왕국 OST와 함께하는 라이브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가 오는 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식을 줄 모르는 렛잇고 열풍속에 겨울왕국을 모티브로 창작화한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 공연은 지난 4년간 전국 50여개 도시를 순회하며 1000여 공연을 해왔다. 엘사의 생일파티란 내용을 주제로, 이번 공연은 엘사의 생일파티 업그레이드 편으로 다시 만난다.공연시간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문의 02 555 0822김현철 크리스마스 콘서트2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13년만에 김현철의 독보적인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김현철 콘서트가 오는 2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춘천가는 기차’,‘달의 몰락’ ‘왜 그래’, ‘그대 안의 블루’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유일무이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로 기억되는 김현철이 13년 만에 발표하는 10집 정규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한층 더 깊어진 감성, 한 시대를 앞서간 김현철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공연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7만7000원 R석 6만6000원 S석 4만4000원문의 1577-3850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25일, 평촌아트홀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공연이 오는 25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재즈 크리스마스’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한 공연으로, 미국의 대도시 지식인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더불어 자신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시작됐다. 전세계인이 모두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 노래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한 팝, 그리고 한국인들이 듣고 자랐을 한국의 겨울동요를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준다.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R석 5만9000원 S석 4만9000원 A석 3만9000원문의 02-888-06502019 안양시 송년음악회-천원의 행복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안양시 송년음악회가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다. 하지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강기성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이 함께 한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일트로바토레’ 등에 나오는 익숙한 노래들과 베토벤 9번교향곡 중 4악장 ‘합창’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2019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문의 031-687-0500
2019-12-11
- 무죄판결과 비용보상 A씨는 2018년 10월 피해자 2명으로부터 합계 금 55,400,000원 편취함으로써 사기죄(일명 보이스피싱)를 범하였다는 이유로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되었다. A씨는 변호인을 선임하여 재판을 진행한 결과, 1심에서 사기방조(사기죄에 대하여는 무죄)가 인정되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피고인과 검사가 항소하였고, 피고인은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선고 받았다. 이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었다. A씨는 변호인 비용 등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형사소송법 194조의 2는 “국가는 무죄판결이 확정된 경우에는 당해 사건의 피고인이었던 자에 대하여 그 재판에 소요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비용보상은 피고인이었던 자의 청구에 따라 무죄판결을 선고한 법원의 합의부에서 결정으로 한다(194조의 3). 이러한 청구는 무죄판결이 확정된 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 무죄판결이 확정된 때로부터 5년 이내에 하여야 한다. 비용보상의 범위는 피고인이었던 자 또는 그 변호인이었던 자가 공판준비 및 공판기일에 출석하는데 소요된 여비, 일당, 숙박료 그리고 변호인이었던 자에 대한 보수에 한한다(194조의 4). 이 경우 보상금액에 관하여는 형사소송비용 등에 관한 법률(약칭 형사소송비용법)을 준용하되, 피고인이었던 자에 대하여는 ‘증인’에 관한 규정을, 변호인이었던 자에 대하여는 ‘국선변호인’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위 무죄비용보상액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변호인 보수이다. 변호인 보수 지급액은 ‘국선변호인’ 보수를 기준으로 지급하는데, 원칙적으로 30만원이지만, 사건 난이도와 변호인이 사건에 투입한 시간과 노력 등에 따라 최대 5배인 1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사선 변호인을 선임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피고인에게 국선 변호인의 보수를 기준으로 변호사 비용을 보상하도록 규정한 형사소송법 조항은 합헌이다”고 결정하였으나(2011헌바19), 피고인이 입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 회복을 위해 변호인 보수를 증액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구속’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피고인 등은 무죄비용보상뿐만 아니라 ‘형사보상’도 청구할 수 있다. 그 상세한 방법과 절차는 형사보상 및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약칭 형사보상법)에서 규정하고 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19-12-11
- 아이의 사회성은 어떻게 키워지나? 요즘 부모에게 숙제처럼 따라다니는 아이의 사회성 키우기. 그 사회성을 도대체 어떻게 키우나? 놀이를 통해 사회성이 키워진다는 것을 알게 된 부모는 아이와 상담실을 방문해 심리상담사에게 아이의 사회성이 키워질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대개는 주 1회, 40분간 아이와 만나고 이어 10분간 부모님을 만나 아이를 양육하는데 도움을 드린다. 가끔 부모님들은 그 시간만으로 사회성이 키워진다고 생각하거나 사회성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영역을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사회성을 키우려면 먼저 아이들의 각 발달 영역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첫째는 신체영역이다. 신체적으로 큰 이상이 없어 보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근육, 소근육의 발달 정도, 또래와의 차이 등으로 타인에게 지속적인 부정적 피드백을 받을 때 정서, 자존감까지 영향을 받게 되기도 한다. 둘째는 정서영역이다. 정서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초등교과에서도 감정단어를 배우고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읽는 연습까지 한다. 이렇게 인지적인 접근으로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지만 적용을 어려워하며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부모는 아이에게 감정을 미숙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고 아이가 감정을 다루는데 실패하며 부정적인 정서로 분노와 위축, 우울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셋째, 언어영역이다. 언어는 아이의 발음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촉진시켜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아이가 자신의 상태를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면 떼를 쓰며 울거나 폭력을 쓰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저절로 언어표현이 늘어나는 건 한계가 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언어표현을 도와주어야 미숙한 비언어적인 표현이 줄어든다. 넷째, 인지영역이다. 인지는 지나치게 많은 자극을 주어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습이 되어야 하는데 또래에게 뒤처질까봐, 또래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적절하게 인지적 자극을 주지 못하고 아이의 인지영역에 차이가 많아지게 하거나 또래와 차이가 발생하며 부정적 자아상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각 발달 영역이 모두 잘 발달되어 있을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부분을 함께 고려하며 사회성을 키워 나가야 한다.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사람이 필요하다.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데 사회성이 키워질까? 형제자매와의 갈등 관계를 해결하지 못하는데 사회성이 키워지기 쉬울까? 외동아이는 사회성 키우기가 어려울까? 아이의 관계 시작은 부모다. 부모가 아이에게 민감하고 적절하게 반응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가 된다. 기초를 튼튼히 하며 형제자매나 또래를 만나 다양성을 파악하고 대처능력을 기르면 사회성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된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김차미 놀이치료사 2019-12-11
-
구미동 마카롱&레터링 케이크, ‘허그타임’
마카롱하면 엄청나게 달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요즘의 마카롱은 그리 달지 않고 다양한 맛과 모양을 선보이는 것들이 많아졌다.지친 오후에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마카롱 하나면 원기충전이 금세 되는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다. 많은 사람들이 미금역 근처에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허그타임’을 일부러 찾아 발걸음하는 이유 역시 어여쁜 마카롱 하나에 기분전환 효과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허그타임은 기본적인 마카롱 이외에도 재미난 표정의 마카롱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선물용으로 미리 부탁하면 마카롱에 예쁜 눈, 코, 입을 그려준다. 이곳의 마카롱 종류는 딸기 요거트, 인절미, 죠리퐁, 라즈베리, 피넛버터 크런치, 밀크 초코, 바닐라, 초코칩, 얼그레이 쇼콜라, 말차 오레오, 말차 쇼콜라, 민트 초코칩 등이 있다. 종류는 조금씩 변동이 있다고 하니 기억해두시길.요즘은 새롭게 선보인 부드러운 우유 필링과 상큼한 후르츠 맛 시리얼로 식감과 비주얼을 강조한 ‘순우유 시리얼’이 인기다. 박스 포장도 가능하다. 마카롱과 함께하면 좋은 커피와 티가 준비되어 있고, 마카롱과 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세트 가격으로 할인해준다.허그타임은 마카롱 이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그림과 문구를 직접 그려주는 레터링 케이크로도 유명하다. 특별한 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선물하고픈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크림치즈와 우유버터 그리고 생크림을 섞어서 만든 이곳만의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다. 라즈베리, 당근, 초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3~5일 전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허그타임’으로 주문 가능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14문의: 010-7501-5292
2019-12-09
-
성복동 수제돈가스&파스타 전문점 ‘170°도시까스’
감각적인 외관을 자랑하는 ‘170°도시까스’는 조금 색다른 수제돈가스&파스타 전문점이다. 흔한 메뉴인 것 같아도 남다른 이력을 지닌 이정찬 대표의 손을 거치면 풍미가 남다른 근사한 외식메뉴가 된다. 요리를 전공한 이 대표는 외국에 체류할 때 이색적인 요리를 많이 접하게 되었고, 식품 관련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외식업의 기본을 익혔다고 한다. 들으면 다시 되묻게 되고 그러면서 기억할 수밖에 없는 독특한 상호는 돈가스가 맛있게 익는 온도를 뜻하는 170°에, 도시가스 배관을 그대로 드러낸 인테리어를 가게 상호로 쓰면 재미있을 것 같아 그렇게 정했단다.가장 기본이 되는 ‘170 도시까스’는 소스의 참맛을 내기 위해 갖은 재료를 8시간 이상 끓이고 48시간 숙성시켜 진한 맛을 자랑한다. ‘매운크림까스’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돈가스 위에 매콤한 크림소스와 여러 채소가 굵직하게 어우러져 마치 토핑을 올린 듯한 모습이 제대로 차린 요리 같은 느낌을 준다. 세 가지 치즈가 어우러진 ‘트리플치즈까스’는 모차렐라, 체다 외에 돈가스에 잘 사용되지 않는 고급 고다 치즈를 넣어 깊은 맛을 더한다. 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직접 손질하여 깨끗한 기름에 튀겨내 잡내 없고 깔끔한 맛은 기본이다. 파스타의 종류도 다양한데 ‘토마토부대파스타’와 ‘쉬림프오일파스타’는 특유의 매콤한 맛 덕분에 어르신들도 즐겨 찾는 메뉴이다. 또한 어떤 요리를 주문해도 양이 넉넉해서 고객들의 만족도 높다.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에 잠깐이라도 위로받는 이들이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다는 ‘170°도시까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SNS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배달 앱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76번길 25-9문의: 031-266-9085
2019-12-09
-
분당에서 찾은 크리스마스 소품
연말을 화려하게 만들어 주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온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에 갖가지 오너먼트들을 걸어 장식하고 꼬마전구를 달았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는 잊어라. 굳이 많은 비용을 들이고 공간을 만들지 않아도 저마다의 멋을 지닌 소품들을 잘만 이용하면 나만의 센스가 돋보이는 크리스마스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서현동 ‘플라워 갤러리 앤 카페’, 러블리 크리스마스진주로 장식된 눈, 알록달록 화려한 장식이 들어 있는 유리 장식, 그리고 화이트와 골드 빛이 고급스러운 오너먼트를 비롯해 달콤한 딸기 맛이 날 것만 같은 도넛, 파란 유리로 만든 강아지, 낭만 가득한 파리를 연상케 하는 에펄탑 장식 등 재미난 오너먼트를 갖춘 이곳은 그야말로 숨겨진 핫플레이스다. 특히 전문가의 아이디어로 직접 만들어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곳의 오브제들과 소품들은 나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연출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크리스마스를 맞아 목화와 플라워 트리, 그리고 갈란드를 만드는 수업은 물론 자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보는 키트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481 우성프라자 B1문의: 031-701-2133수내동 ‘웨스트엘름&포터리반 키즈’, 동화 속 크리스마스해마다 친근한 동물 캐릭터 오너먼트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도 빼앗는 웨스트엘름에서는 올해도 변함없이 산타 모자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동물 캐릭터 오너먼트와 호두까기 인형을 준비했다. 또한 온 가족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식사를 연출할 수 있는 동물모양 접시도 인기다.이외에도 한 층 위의 포터리반 키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과 산타 헝겊인형을 비롯해 산타와 루돌프, 그리고 눈사람으로 장식한 커다란 양말이 눈에 띈다. 착한 일을 하며 원하는 선물을 기다리는 바람을 담은 양말은 보는 이의 마음도 설레게 만든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58번길 41문의: 031-786-1107백현동 카페거리 ‘러쉬빈 플라워’, 화이트 크리스마스소복하게 내린 하얀 눈으로 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의 정수. 해마다 간절히 기다리는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올해는 직접 집안에 들여놓아보자. ‘러쉬빈 플라워’에서는 초록빛 전나무가 아닌 화이트 미니 눈트리와 솔방울, 그리고 실타래를 연상하게 하는 다양한 크기의 화이트, 골드, 핑크 오너먼트, 그리고 알전구들로 구성된 패키지로 누구나 쉽게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자.또한 12월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리스와 트리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살짝 받아 완성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번길 15, 105호문의: 031-709-2796광주 오포 ‘까사미아 아울렛’, 따뜻한 크리스마스지난해 리뉴얼을 마친 ‘까사미아 아울렛’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만날 수 있다. 전나무를 이용한 트리부터 철사와 기하학적 문양으로 현대감각을 더한 트리와 리스, 각양각색의 오너먼트, 벽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레터링과 소품들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초다. 산타, 과자의 집, 크리스마스 트리 등 하나만 가져다 두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접시와 냅킨들, 그리고 플레이스 홀더도 구입할 수 있다.위치: 광주시 오포읍 태재로 69문의: 031-712-4231서현동 ‘작은 북유럽’, 앤티크 크리스마스해마다 비슷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이번에는 앤티크한 분위기를 선택해보자. 산타클로스의 나라인 북유럽에서 직접 들여온 앤티크 소품과 그릇들이 많은 이곳에서는 덴마크 명품도자기 업체인 빙앤그뢴달의 프레드릭 7세 등 덴마크 역사에서 큰 업적을 남긴 영웅적인 왕들을 모티브로 한 럭셔리 한정판 접시와 100년은 훌떡 넘긴 듯한 촛대, 그리고 블루 빛이 인상적인 크리스마스 틴 박스 등을 만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저절로 눈이 가는 앙증맞은 천사 소품과 동, 나무, 은으로 만든 촛대, 그리고 각양각색의 종들은 단 하나만으로도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41문의: 010-4574-4133정자동 카페거리 ‘플라워 파베’, 럭셔리 크리스마스감각이 돋보이는 꽃들과 장식들로 사랑받고 있는 이곳에서는 올해 크리스마스 연출을 위한 트리, 갈란드, 오브제 등 다양한 장식들을 준비했다. 실버와 사랑스러운 주황 빛 등 다양한 빛깔의 오너먼트들과 복슬복슬한 털로 만든 사슴 인형과 발레리나 등 특별한 장식으로 멋을 더한 트리는 작은 공간에 놓아도 단번에 분위기가 달라진다.특히 크리스마스 장식 같지 않은 특별한 장식을 찾는 이들을 위한 장식들이 눈에 띈다. 자연미 넘치는 나뭇가지에 눈 모양 장식을 더한 오브제, 골드와 화이트 빛이 조화로운 오브제 등 자칫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질려버리는 장식과는 다른 멋을 지닌 오브제들을 만나볼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30 동양파라곤상가문의: 031-718-0345운중동 ‘두닷’, 블링블링 크리스마스합리적인 가격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가구점 ‘두닷’의 판교쇼룸 1층에서는 유리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 형형색색의 컬러와 향을 지닌 이탈리아 그라지아니의 아로마 향초를 비롯해 스노우볼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한 커다랗고 화려한 오너먼트들과 사랑스러운 파스텔 톤의 오너먼트가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분위기로 나만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할 수 있게 한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유리로 만든 윈터트위그라스와 골드리프부쉬. 나뭇가지의 질감을 살린 빈티지한 장식들은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멋을 동시에 연출해준다.위치 : 성남시 분당구 산운로 208번길 25문의 : 031-8016-8937
2019-12-09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