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립국악원 화요공감무대 김미숙무용단“회향(回鄕)Ⅱ” 국립부산국악원(박영도 원장)의 5월 마지막 주 화요공감무대에서는 ‘김미숙 무용단의 回鄕Ⅱ’가 펼쳐진다. 오는 5월 31일(화)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각 지역에 남아있는 ‘전통춤의 복원’ 의미로 붙여진 제목 ‘回鄕’의 연작으로, 진주와 부산지역의 전통춤을 중심으로 정과 동의 조화로운 멋을 한 무대 위에 선보인다. 살풀이 춤지도자이자 춤꾼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미숙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다. 부산여대 무용과 교수를 거쳐 현재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또한 아시아춤문화연구소 소장과 한국무용예술학회 이사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그녀의 춤과 학문에 대한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1986년 아시안게임 경축공연 ''부산성 사람들'' 안무·지도, 1997년 동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석별의 등불'' 안무·지도, 2002년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꿈 맞이'' 안무·지도, 2004년 제43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 식후 공개행사 ''하나 되어 번영 으로''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꾸준히 지역의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 보이고 있다. 공연관람은 전석 6,000원으로 홈페이지 예매, 전화예매(T.811-0040-41) 및 소극장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 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국내거주 외국인과 20인 이상 단체 관람은 20%의 할인혜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금정산 둘레길 첫 구간 개방 금정산둘레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지판 모처럼 일요일에 쉰다는 신랑과 함께 금정산 둘레길 첫 구간을 걷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걷기 열풍에 부산시는 2013년까지 금정산과 백양산을 잇는 둘레길 50km를 만들고 있다. 첫 구간은 범어사 인근 상마마을부터 구서동 롯데캐슬아파트까지다. 오전에 잠시 비가 왔던 터라 다행히 덥지 않아 좋았다. 나무로 만들어 놓은 이정표둘레길 첫 구간은 거의 평지라 걷기 편해다 잘 먹고 살아보자는 일에 배 속이 두둑해야 걸을 맛도 나는 법. 본격적으로 걷기에 앞서 파전 한 접시를 깔끔하게 비웠다. 상마마을을 찾는 것은 일도 아니었는데 상마마을 입구로부터 500m가량 위쪽에 위치한 만성암 입구에서 시작되는 둘레길의 출발점을 찾지 못해 첫걸음부터 헤맸다. 동네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어설프게나마 둘레길에 올랐다. 햇빛이 내리쬘까봐 커다란 챙모자를 준비해갔는데 울창하게 뻗은 나무가 하늘을 가려 시원한 그늘이 이어졌다. 15분쯤 걸었을까. 드디어 금정산둘레길 표지판을 만날 수 있었다. 롯데캐슬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면 다다른다고 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빠른 걸음이 힘든 상태라서 설렁설렁 걷기로 했다. 헷갈리는 길은 노란 밧줄로 알아보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둘레길 코스는 나무와 나무 사이에 밧줄을 매어 표시표지판도 봤겠다 사람들도 많겠다 또다시 엉뚱한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우리는 또다시 궤도에서 벗어나 있었다. 어디서부터 길을 잘 못 들었는지도 모르는 채 조마조마 하면서 인적 없는 산길을 걸었다. 금정산길은 워낙에 코스가 많기로 유명하다. 우리가 길을 새로이 개척해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둘레길이라고 조성해 놓은 길이 아님은 짐작할 수 있었다. 제발 사람을 좀 만났으면 하는데 반갑게도 멀리서 밭을 매고 계시는 어르신의 모습이 보였다. 어르신은 우리가 여쭙기도 전에 길을 잘 못 든 걸 눈치 채시고는 위로 다시 올라가면 둘레길을 만날 수 있다고 친절히 알려 주셨다. 질문을 미리 간파하고 계시다니, 꽤나 많이들 물어보나 했다.둘레길의 첫 구간은 대부분 평지다. 그러나 자꾸만 샛길로 빠진 우리는 오르락내리락 예정에 없던 짧은 등산을 해야만 했다. 정식 루트에서 벗어나 살짝 긴장한 채로 걷던 리포터와 달리 타고난 길치라 길을 잃는 것에 익숙한 신랑은 느긋했다. “등산이야 잘못된 길로 가면 정상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둘레길은 원래 두리번거리며 걷는 길, 조금 벗어나도 다시 찾아 갈 길 가면 된다”며 호기를 보였다. 일러준 대로 길을 따라 올라가 정식 둘레길에 합류. 다시 사람들과 함께 걸었다. 눈여겨 살펴보니 둘레길을 알려주는 표시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무 둥지 사이로 노란색 밧줄을 묶어 놓은 것. 여러 갈래로 나눠지는 길에는 어김없이 금정산둘레길이라고 쓰여 있는 리본이 달린 밧줄이 보였다. 한적한 오후의 숲길녹음 사이로 둘러둘러 걷는 길둘레길 곳곳에는 토르(화석암반), 마삭줄 자생지, 각종 나무 이름에 대한 생태해설판이 설치돼 있었다. 또한 천연나무로 만든 벤치와 운동기구, 평상이 있어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첫걸음부터 버벅대서였을까. 예정한 마무리는 롯데캐슬아파트였는데 결국은 지나쳐 이름 모를 절 밑으로 겨우 빠져나왔다. 도시철도로는 두 구간밖에 안되는 거리였지만 둘러둘러 오니 상마마을에서 구서동까지 거의 세 시간. 꽤나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아마도 맑고 깨끗한 공기와 더불어 느린 발걸음에 기꺼이 맞춰준 가족 때문이었을 게다. 근래에 너무도 바빠 여유로운 시간을 갖지 못한 우리 부부는 오랜만에 다정스레 손을 맞잡고 걷고 또 걸었더랬다. 초록이 지천인 숲길. 싱그러운 기운을 담뿍 머금은 나무와 풀 사이로 가끔씩 길을 헤매고 찾기를 반복한 우리들. 하지만 별 상관없었다. 한적한 오후, 기분 좋게 걸었으므로. 찬란한 봄날의 둘레길을 충분히 만끽했으므로.중간에 외대운동장을 가로질러야 하니 당황하지 말 것info. 상마마을은 90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범어사 주차장 다음 정거장에서 하차. 구서동 롯데캐슬아파트부터 걷고 싶다면 702동을 찾아 가자. 도심 주택가에서 둘레길로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굳이 상마마을이나 롯데캐슬아파트에서 출발하지 않아도 된다. 화장실이 절대 부족하니 참고할 것.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자료제공 - 김해천문대서서히 짙어가는 저녁 어스름을 지나 밤이 되자 낮에는 보이지 않던 별들이 하나둘 떠오른다. 팔베개를 하고 누워 별빛아래 몸을 맡긴다. 긴장된 마음에 여유가 스며든다. 총총히 박혀 있는 밤하늘의 별. 별은 미지의 공간이자 동경의 대상이다. 도시의 환한 야경 덕에 별 볼 일 없어진 요즘, 사람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좇아 천문대로 간다. 부산에서 가까운 천문대부터 평지에 세워진 특이한 천문대까지 가볼만한 천문대를 모아봤다. 김해천문대 북쪽하늘 별들이 질주하는 모습 도심의 야경이 장관인 김해천문대김해 분성산 정상에 위치한 김해천문대는 경남지역의 유일한 시민천문대다. 천문대 외관은 알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김해에 터를 잡았던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에서 유래됐다. 3개의 관측실과 전시실, 천체투영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름 8m의 천체투영실에서는 연중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오후 2시~밤 8시 30분까지 하루 7~9차례에 걸쳐 별자리에 관한 해설과 별자리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천문대가 있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김해 시내 야경 또한 매우 아름답다. 문의 055) 337-3785별을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 보현산천문대별의 도시 영천에 있는 보현산천문대. 천문대로 가는 ‘천수누림길’은 아찔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국내 최대구경의 1.8m 광학망원경 기상관측소와 연중청정일수, 공해정도 등을 따져볼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별을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원래는 연구시설이라 일반인은 4월~10월의 네 번째 토요일에 주간공개행사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의 기간은 망원경의 하계정비와 동절기 도로 결빙으로 주간공개행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주간공개행사는 오후 2시~4시까지고 천문학 강연 및 천문대 시설 안내 등을 받을 수가 있다. 행사참여는 무료, 연령 제한은 없고 각 회당 40명,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행사시작 5일전에 반드시 예약할 것. 문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054) 330-1000황소자리 부근에 있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천문대의 전설 국립 소백산천문대 첨성대모양(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의 천문대 건물로 유명하다. 주간견학은 오후 1시~ 4시까지 방문이 가능하고, 단체인 경우 예약을 하면 방문시간을 배정받을 수 있다. 주간에는 61cm 망원경을 비롯한 연구시설의 관람과 천체 사진 및 간단한 천문학적 내용을 설명하고 천체관측은 불가능하다.야간체류견학은 15인 이하로 이루어진 천문관련전공 대학(원)생, 초중고 과학교사단체, 초중고대학 천문동아리, 아마추어 천문동호회에 한해 제한적으로 가능하고 보통 망원경의 점검기간인 7월·8월에 허용하고 있다. 문의 043) 422-1108평지에 자리 잡은 곡성 섬진강천문대여느 천문대와 달리 평지에 자리해 있는 천문대로 섬진강을 바라보고 서있다. 평지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천문관측에 방해가 되는 가로등에 갓을 씌워 빛이 위로 향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또한 천문관측이 이루어지는 시간대에 도로를 달리는 마을 차량은 스스로 불빛을 끄고 지나기도 한다. 국내 순수기술로 제작한 600mm반사망원경이 있는 주관측실과 다양한 망원경이 구비돼있는 보조관측실, 8m 원형돔 스크린을 갖춘 천체투영실, 각종 천문자료를 전시해놓은 교육 홍보관이 있다. 문의 061) 363-8528음력 10일째 달의 모습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 강원도 영월 별마로천문대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자치단체가 세운 시민 천문대다. 별마로는 별+마루(정상)+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국내 시민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영월 지역의 쾌청일수가 192일이나 되기 때문에 별을 보기에 알맞은 천문대다. 천체투영실에 설치되어 있는 투영기는 8.3m 돔 스크린에 가상의 별을 투영해 날씨에 상관없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별자리 찾는 법이나 관련 신화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어 인기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정준호와 김정은이 별을 보던 장소로 유명해져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033) 374-7460 info.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부산 지역에는 대규모 천문대가 없다. 간단한 별자리와 달을 관측하려면 금련산천문대를 이용해보자. 매월 2·4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10시 30분에 ''부산의 야경·별밤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1) 610-3222 이수정리포터 cccc0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배나무골 가마솥 칼국수 문열다 온의동 닭갈비 골목 맞은편(구.배나무집)에 배나무골 가마솥 칼국수(대표 길종성)가 새로 문을 열었다. 참나무 장작으로 가마솥에서 제대로 우려낸 보약 육수로 웰빙과 건강을 생각하는 이때에 보약 육수로 끓인 바지락 칼국수 맛은 오감이 즐겁고 추억과 향기가 생각나는 맛이다. 그 외 메뉴로는 편육(大:28,000원, 小:15,000원)과 해물파전 또한 참나무 장작 냄새와 함께 옛 시골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문의 : 256-68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낙동강 하구에서 사랑에 물든 하늘을 만나다 지난 2월 개관한 아미산 전망대는 해가 지는 아름다운 낙동강 하구의 모습을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이 주는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는 가까운 곳에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햇살이 눈부신 아침바다나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해 주는 푸른 하늘과 바다도 좋지만,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어 시시각각 변하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하늘을 감상하는 큰 즐거움 중 하나다.부산에서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를 여행해보자.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의 일몰.다대포해수욕장부산의 서남쪽에 위치한 다대포해수욕장은 언뜻 들으면 무서운 이름이지만 크고 넓은 포구라는 뜻이다. 이 곳 해수욕장은 특이하게 낙동강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 부근에 있어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즐기기에 적당하다. 낙동강 상류에서 실려 온 양질의 모래밭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나 낙동강 상류에 축조된 댐으로 차츰 갯벌화가 진행되고 있어 게나 조개를 잡는 등 자연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가 지는 모습은 그날의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음악과 조명에 맞추어 물줄기가 춤추는 음악분수로 최대지름 60m, 둘레 180m, 최고 물높이 55m인 세계 최대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강변대로(선셋로드)사상구 엄궁동에서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까지(약 12㎞) 낙동강변에 건설된?강변대로는 낙동강변을 자동차로 시원하게 달리서 차창에 스치는 낙동강 풍경과 을숙도, 그리고 낙동강하구의 석양, 강변에 늘어선 아파트 숲의 그림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서 뿐만 아니라 자전거 하이킹코스, 도보길로도 좋은 이곳은 강변대로변 중간중간에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코스로도 더욱 좋다. 특히, 강변대로변에는 대규모 벚꽃꽃길(2㎞)이 조성돼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또하나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낙동강 강변대로의 잘 닦여진 산책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다대포 해수욕장에 이르기 전 주변 경관을 조망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인 노을정이 나타난다. 이름처럼 다대포해수욕장의 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저녁시간 연인과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몰운대 낙조전망대 옛날에는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여 육지와 이어진 몰운대는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이면 그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섬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구름에 빠진 섬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됐다. 몰운대 유원지 입구에서부터 서쪽 해안 절벽을 따라 205m 길이의 나무데크를 따라 걷다보면 몰운대 서편 끝자락에 다대포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낙조전망대가 있다. 특히 나무진입로는 해변을 따라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어 새로운 산책코스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아미산전망대부산 사하구 다대1동 몰운대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아미산 전망대는 2011년 2월21일에 개관되었다. 부산 사하구와 강서구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하구의 모습과?가덕도, 백합도, 장자도, 신자도, 진우도, 대마도 등의 크고 작은 섬 들을 조망할 수 있다.?먹이를 섭취하기 위해 찾아오는 철새를 사시사철 관찰 할 수도 있으며,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낙동강하구의 다양한 생물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을 관람하고 전망대에서 망원경을 통해 낙동강하구의 모래톱, 철새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학생들의 교육장소로도 좋다. 또한 야외 전망대에서 보는 아름다운 일몰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은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하늘 나는 꿈, 망설이지 말고 이뤄요! 하늘은 그리움이고 자유고 꿈이다. 우리는 하늘을 보며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하고 내일의 희망을 꿈꾼다.숲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이어 이번 주에는 하늘을 마음껏 만끽하고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패러글라이딩,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두둥실 날며 어린시절 꿈꾸었던 하늘을 나는 꿈을 이뤄 보는 것은 어떨까. 낙동강 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해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하늘을 감상해 봐도 좋다. 천문대에서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하늘, 나아가 우주의 신비를 제대로 한번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독수리처럼 하늘을 비상하고 싶은 꿈. 그러나 누구나 꿈만 꾼다. 하지만 작정하고 찾아 나서면 꿈이 아니라 현실에서 멋지게 하늘을 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 열기구, 초경량비행기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패러글라이딩이다. 실제 부산경남지역에서 제대로 된 번지점프나 열기구, 초경양비행기를 체험하기 힘들다. 예전에는 있었던 곳이 많이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패러글라이딩은 전문업체와 동호회 등이 잘 운영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 몸무게가 20kg만 넘으면 가능하다니 아이들도 체험 가능하다.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그 자리에서 패러글라이딩 탠덤비행을 체험할 수 있다.부산패러글라이딩학교한국활공협회 공인교육기관인 부산패러글라이딩학교 엄호섭 스쿨장은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그 자리에서 탠덤비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탠덤비행은 강사와 2인 1조로 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교육만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체험 장소는 금정산과 송도, 언양 간월산 곰두리, 김해 진례 등 다양한 곳이 있다. 예전에는 장비를 지고 산을 올랐는데 20~25kg 이상의 장비를 들고 산을 오르기 힘들어 요즘은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코스를 주로 이용하고 그날의 날씨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가격은 식사 포함 10만원이고 청소년은 8만원이다. 블로그나 전화로 언제든지 예약 가능하다고 한다.문의 (051)515-6870부산레저월드부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이라면 부산패러글라이딩학교와 부산레저월드가 유명하다. 부산레저월드 최경석 대표는 “부산 인근에도 양산, 김해, 언양 등 패러글라이딩 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부산레저월드는 출발을 이쪽에서 하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분들에게 권합니다”라고 말한다.가격은 1인 10만원이다. 패러글라이딩은 업체에 따라 큰 차이가 없다. 체험 장소도 거의 비슷하다. 다만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비상할 기회가 있다. 왕초보는 클럽단위 동호회보다 전문기관을 이용해 먼저 체험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약은 블로그나 전화로 늘 가능하다. 문의(051)628-3855 열기구를 타고 경주 보문단지를 내려다 보면 그 멋진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경주 열기구 체험경주 보문 단지에 가면 열기구 체험을 할 수 있는 전문업체가 성업중이다. 열기구승마체험장, 나르고랜드, 스카이월드 등에서 열기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용은 어린이 1만원, 어른 15000원 정도. 수직으로 높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체험이라 열기구를 타고 둥실둥실 이곳 저곳을 다니는 것을 상상했다면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다. 그러나 150m가량 높이 올라가면 경주 보문단지의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스윙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일요일 오후 5시, 평생교육정보관 별관 2층 ‘예그린’ 악단 연습실. 백발이 성성한 단원들이 자신의 악기와 함께 자리를 잡자, 쉽게 볼 수 없는 빅 밴드가 구성된다.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에 튜바, 드럼, 기타까지... 과연 어떤 하모니가 나올까. 잠시 후, 서종호 단장의 지휘봉가 함께 연주를 시작한 악기들은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스윙 선율을 신나게 연주한다. 그야말로 단원들의 힘과 열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음악. 그 누구라도 그곳에 있었다면 그들의 음악 속으로 푹 빠지고 말았을 것이다. 스윙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예그린’ 악단 창단작년 7월에 창단된 ‘예그린’ 악단은 춘천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스윙음악 연주 동아리. 한 때 재즈 음악을 좋아했던 이들이 함께 뭉칠 수 있었던 것은 서종호 단장의 작은 소망에서 시작되었다. “학창시절, 스윙이라는 음악에 매료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음악인데, 우리나라 현실과 안맞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37년 교직 생활 동안에는 순수 클래식 음악을 아이들에게 가르쳤죠. 하지만 퇴임과 함께 스윙 재즈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춘천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스윙음악이라는 것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의 소망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과연 밴드를 구성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일단 창단을 결심하자 스윙에 관심 있었던 단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18명의 연주자들이 모여 시니어 연주동아리를 결성, 춘천평생교육정보관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빅밴드를 창단하게 된 것이다. “예그린 음악이 있어 행복합니다.” “예그린 음악이 있어 행복합니다.” “젊었던 시절로 되돌아가는 것 같아요.” 5,60대가 대부분인 ‘예그린’ 단원들은 한때 자신이 좋아했었던 음악을 다시 시작하면서 삶의 큰 즐거움이 되찾았다.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짝사랑을 만난 것처럼, 음악과 사랑을 시작한 것이다. 때문에 그들이 연주하는 곡에서는 삶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묻어난다. 인생의 황혼기에 다시 만나 무대에서 열정을 나누는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떠오르기도 한다. 특히 악단 구성에 맞는 편곡까지 직접 하는 서종호 단장은 “음악을 연주하고 무대에 올릴 때 짜릿한 느낌은 음악을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스윙음악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다. 춘천 지역민들에게 스윙음악를 알리고 싶어... 앞으로 춘천 지역의 스윙음악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예그린’ 악단은 작년 12월에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를 비롯해 군부대와 시골 벽지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어, 음악으로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2일,한림대 일송 아트홀에서 제 2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고 하니,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스윙음악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놓치지 말 것. 문의 251-0548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바르는 비타민으로 피부를 활기차게! 피부샵 ‘빅토리아여왕미’ 에서는 비타민이 필요한 계절인 봄에 ‘비타민 림프 오일’을 사용한 피부관리를 20% 할인 해주며, 기간은 4월28~5월4일까지다.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은 인간 스스로 생합성을 못 시키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충한다. 그중에서 섭취하는 비타민은 몸 안에서 부터 흡수가 된 후, 일부가 피부에 전달되기 때문에 피부에는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한다. 바르는 비타민 ‘비타민 림프 오일’은 비타민나무로 만드는데 바르는 것만으로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해 피부에 쌓인 피로와 독소를 제거한다. 더불어 신진대사촉진, 다이어트효과, 피부노화예방, 습진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나무의 함유 성분은 비타민 E가 가장 많다고 널리 알려진 콩기름의 20배, 미백과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키위보다 비타민 C가 3~6배, 사포인이 인삼의 4배, 그밖에 24종의 미네랄과 14종의 아미노산, 8종류의 비타민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한편 ‘빅토리아여왕미’ 피부샵에서는 경제적이며 간편한 필링으로 인기인 ‘트로이필링’의 ‘50%할인 특별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위치는 일산동구 웨스턴돔 앞문의: 031-902-5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삶의 진실을 일깨우는 우리 모두의 ‘봄날’에 다가서다 한국 희곡 문학의 거장 이강백 작가와 원로배우 오현경(75)씨가 조우한 연극 <봄날>이 5월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오른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특별공연으로 올리는 봄날은 1984년 초연 당시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으로 화제를 낳았던 작품. 세월의 흐름만큼 농익은 작품성과 연극성으로 2011년 봄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인다.청계산 자락 후미진 산골마을에 어린 여자를 품어서라도 회춘하려는 아버지와 봄날 타오르는 산불처럼 반역을 꾀하려는 아들들의 욕망은 거칠게 부딪친다.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장남이 아버지와 형제 사이를 중재하려 하지만 욕망이 만들어낸 가족 간 갈등을 막진 못한다. 아버지가 참회하면서, 떠나간 자식들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그려낸 작품은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담하게 전달한다. 특히 초연 때 아버지를 연기했던 배우 오현경은 이번 무대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아 정확한 대사와 동선을 흩트리지 않는 움직임, 어느 한 곳도 도려낼 곳 없는 연기로 객석을 숨죽이게 만든다. 진중한 장남 역에 이대연이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다른 형제들은 극단 백수광부가 열연할 예정. 아버지에 대한 회상과 그리움, 애틋함을 전달하며 가슴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시간인 ‘봄날’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5월8일(오후2·6시), 관람료는 R석3만원/S석2만원. 문의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080-481-40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마음의 눈으로 보는 박물관 체험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장애인들이 즐겁게 박물관을 경험하고, 친숙하게 유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생애 처음 느낀 유물’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운영한다. 대상은 시각·지체장애인 20명 내외로, 장애인과 박물관 자원봉사자가 1:1로 짝을 이뤄 유물을 손끝으로 살펴보고, 유물이야기로(참여하는 형태의 소리극)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장애인 유물체험은 몸짓, 후각, 청각 등 참여극을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생애 처음 즐거운 박물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방법은 전화접수 및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접수를 해야 한다. 문의: 063-220-10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