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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한샘에서 한 번에 OK!
오래된 아파트를 구매해 입주할 예정이거나 이사할 집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리모델링을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토털 인테리어를 마음에 쏙 들게, 그리고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기란 그리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수리 후 A/S까지 염두에 둔다면 더욱 골치 아파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한샘리하우스 분당점’에서 이러한 모든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샘만의 완벽한 리모델링 패키지 제안만약 이사할 집의 리모델링을 고려하고 있다면, 한샘리하우스 분당점을 방문해 보자. 먼저 한샘리하우스 쇼룸에서 모델하우스를 체험하고, 한샘의 전문 디자이너의 상담을 받게 된다. 이곳에는 각 아파트 도면이 갖춰진 3D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통해 어떻게 우리 집이 리모델링이 되는지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다.한샘리하우스의 가장 큰 특장점은 8가지 스타일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 공사로 부엌, 욕실, 가구까지 새로운 집을 완성해준다는 것이다. 이 8가지 스타일에는 최근 출시된 2019년 모델 4가지(모던그레이, 모던내추럴, 모던화이트Ⅱ, 모던클래식화이트)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매해 트렌드를 신속히 반영하고 고객의 니즈를 담아내는 한샘리하우스만의 강점이다.무료 현장 방문 실측 후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콘셉트와 자재를 선택하고, 리모델링 공사가 확정된다. 시공 순서는 철거 후 창호 및 설비·전기, 목공(도어·몰딩), 욕실시공, 필름 및 도장시공, 도배와 마루시공, 부엌과 붙박이장, 조명시공 순서로 진행되고 마침내 새로운 우리 집이 완성된다. 모든 건자재는 한샘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며 한샘에 소속된 전문 시공기사가 공사를 담당한다.46년 노하우의 전문시공, 끝까지 책임지는 A/S리모델링은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완제품과 달리 같은 자재를 써도 어떻게 설계하고 시공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한샘은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겸비한 분야별 전문가가 상담부터 설계, 시공, A/S까지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맞춤 제안한다.가구와 공간 연구뿐만 아니라 공간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인 시공 노하우도 함께 연구하며 하자 없는 완벽한 시공을 한다.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원자재부터 제품개발, 출하, 시공까지 5단계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무결점 제품을 제공한다.또한 공사 후 철저한 A/S가 가능하다는 것도 대기업 한샘만의 메리트이다. 1년간은 무상서비스로 온라인 원클릭 간편신청, 온라인 출장서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으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책임지고 보장해 준다.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프리미엄 쇼룸825㎡(1층 297㎡/2층 528㎡) 규모의 복층 전시 매장에는 분당의 실제 아파트를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로 연출한 모델하우스와 스타일별로 인테리어된 스타일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 구성과 공간별 맞춤 스타일을 제안하는데 한샘리하우스만의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주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무엇보다 부엌, 붙박이가구, 현관, 빌트인, 드레스룸, 마루, 욕실, 창호, 도어, 조명 등 리모델링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샘리하우스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또한 모든 건자재 샘플을 직접 확인하고 살펴볼 수 있는 인테리어 랩(건자재 존)이 있어 제품별로 비교하면서 선택하기 편리하다.한편, 한샘리하우스에서 리모델링 서비스를 받았다면 금융사별 할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캐피탈, 신한카드, 삼성카드로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카드는 2~7개월 (가구업종 대리점 한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8개월 이상부터는 타업체에서는 받을 수 없는 합리적인 할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지만 어렵고 막막하게만 느껴진다면 한샘리하우스의 문을 두드려보자. 한 번에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무료 견적과 실측이 가능하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문의 031-786-1077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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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그램스 그라운드(GRAMPS GROUND)’
이국적인 분위기의 음식점들이 자리 잡은 정자동 엠코헤리츠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곳이다.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음식들과 야외 테이블에서 맛보는 자유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들과 한 뼘은 높아진 파란 가을하늘 아래에서 선선한 공기를 맞으며 맛좋은 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그램스 그라운드’를 추천한다.야외 테이블이 선사하는 최고의 분위기따사로운 햇볕이 가득한 날이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실외에서의 식사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이런 바람에도 불구하고 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는 야외 테이블을 선뜻 선택을 하지 못했다면 ‘그램스 그라운드’를 방문해보자. 오가는 차량의 방해를 받지 않는 이곳 야외 테이블은 유럽 어느 곳에서 마주한 노천카페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특히 어스름 저녁이 되면 더욱 환상적인 이곳은 열린 창틈으로 새어나오는 노란 조명이 주는 따뜻함과 지나는 행인들을 여유롭게 바라보며 즐길 수 있어 오히려 VIP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단, 이런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개인 취향을 존중하는 여러 메뉴들아일랜드 퍼블릭 마켓이라는 콘셉트에 어울리는 색다른 공간도 좋지만 다양한 음식들은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다. 신선한 샐러드부터 ‘립아이 스테이크’와 ‘LA 갈비스테이크’, ‘그램스 돼지갈비튀김’ 등 각종 육류로 요리한 요리들, 바삭하고 고소한 ‘버터밀크 새우튀김’과 ‘스노우 크랩 플레이트’로 대표되는 해산물 요리, 탱글탱글한 면발과 어우러지는 면 요리인 풍미 가득한 ‘버섯크림’과 ‘명란크림’, 착착 입에 감기는 ‘라구 미트 칠리’와 시원한 해산물 육수 맛이 끝내주는 ‘그램스 짬뽕’까지 다양한 메뉴들은 제대로 입맛을 저격한다.특히 육류와 해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그램스 치킨&새우 프라이 콤보버켓’과 ‘매운 치킨&새우 프라이 콤보버켓’을 찾는 이들이 많다. 바삭한 치킨과 새우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소시지와 감자 칩, 그리고 옥수수까지 푸짐하게 내어주기 때문이다.와인과 수제 맥주 한 잔곁들이기에도 좋아‘그램스 그라운드’는 점심과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뿐만 아니라 늦은 저녁, 가볍게 한 잔하기 위해 들르는 편안한 장소다. 평소 술을 즐겨하지 않아도 와인과 수제 맥주 한 잔 시켜놓고 맛좋은 안주를 먹다 보면 저절로 행복해진다.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쿨링 와인으로 구분된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과 수제 맥주 때문에 살짝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이내 칠리 소시지와 생선, 게살 등 재료에 따라 다른 맛을 선사하는 ‘그램스 타코’와 달콤짭짤한 ‘하바나 그릴드 옥수수’, 맥주와의 궁합이 끝내주는 ‘그램스 소시지’와 ‘피쉬& 칩스’, 그리고 ‘치즈&과일 플레이트’처럼 대표적인 안주 메뉴들을 고르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게다가 일반적인 조합은 아니지만 이곳에 준비된 여러 메뉴들 중에 마음이 이끄는 대로 메뉴를 골라 나만의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어 더욱 좋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32정자동 엠코헤리츠 4단지 D114, 115호문의 031-711-0644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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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구미시 장천코스모스축제 개최 한천변 일원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 장천면이 9월 20일~29일까지 10일간 장천면 한천변 일원에서 ‘제13회 장천코스모스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꽃과 공연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의 조화 속에 풍성한 가을잔치로 꾸며진다. 4천여평 규모에 조성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에 펼쳐지는 코스모스꽃길걷기는 소중한 사람과의 한 컷 추억의 기회를 제공한다.20일 본행사에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민속경기, 초청가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소무대는 20일~29일까지 전통무용, 코스모스 가요제, 지역가수공연, 통기타공연, 태권도시범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전시 체험 장터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허수아비, 소와 달구지, 조롱박터널, 포토존 등 고향 정취 가득한 전시마당과 액자 만들기, 다문화 체험 등 가족·친구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마당을 운영되고 산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구매 할 수 있도록 농산물, 프리마켓 등 장터가 운영된다.특히 축제기간 중 장천면 전통맛집 12곳과 재래전통시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천 장날은 매달 5일장(5일, 10일)으로 운영되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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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내년부터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노후된 경유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이와 관련해 구미시는 올해 말까지 운행제한 단속을 위한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범운행을 거쳐 대상차량(2만5천여대, 전체 등록차량의 12%)에 대해 본격 단속에 나설 방침이며,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10만원 이하)를 부과할 계획이다.다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한 경우에는 운행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구미시는 추가예산을 확보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1,000대, 16억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85대, 6.7억원) △LPG 화물차 신차 구입(40대, 1.6억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60대, 3억원) ▲전기자동차(429대, 62억원) 지원 사업을 추진해 저공해 조치를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해당 사업들은 구미시 환경보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가능하며, 매연저감장치 부착은 9월 30일~10월 4일까지 접수가능하다. 자세한 신청절차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우준수 구미시 환경보전과장은 “운행제한은 시민건강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제도이니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우리시에서도 노후경유차 저공해사업을 철저히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교통지역(서울) 진입에 따른 운행제한은 ‘19년 10월 30까지 저공해 신청차량에 한해 ‘20년 6월까지 과태료 부과 유예가 가능하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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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예술회관,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 개최
경북 구미시 평생교육원 문화예술회관이 구미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를 초청하여 리사이틀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정경화가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를 클래식 팬들에게 선사하며 71년의 바이올린 거장의 세월만큼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강렬한 음악적 감수성과 거장으로서 예술적 깊이를 더해 온 정경화는 오랫동안 연주를 함께 한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곡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곡으로 프로그램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비중이 대등한 곡으로 이뤄졌으며 정경화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반영한 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0분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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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전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 수기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지난 2018년부터 일손 돕기, 위문 활동, 캠페인 활동, 자선 및 구호 활동, 환경 및 시설보존 활동, 지도 활동, 지역사회개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이번 자봉공모전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교생의 모범적인 활동시례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참여 대상은 대구 경북은 물론 경남지역 고교생 개인이나 봉사동아리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수기 공모전은 올해로 13회째이며,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영진전문대 정무원 담당교수는 "공모전에 지금까지 대구 경북은 물론 경남지역 고교생들까지 많이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특히 청소년의 경우 자원봉사활동은 교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스스로 자긍심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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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페스티벌, 대구의 가을을 축제로 물들이다
매년 가을을 예술과 축제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제6회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27~29일 3일간 수성못 일원에서 수성문화재단 주최로 열린다. 지난 1월 대구시 우수지역축제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면서 올해는 지원금이 50% 늘어나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함께, 쉬다’이다.수천 명이 함께 부르는 대합창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오는 29일 수성못 상화동산을 무대로 예술가와 시민들이 하나 되는 총체극이다.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단체가 총출동하고, 수성구민들로 구성된 수성하모니합창단 150여 명이 참여한다. 여기에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과 학생 100명과 지역을 대표하는 소리꾼 곽동현이 특별 출연해 그의 선창에 따라 모든 출연진과 수천 명의 관객이 하나 되는 대합창을 노래한다.첫날인 27일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수성못으로 온다. 70인조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수성못의 아름다운 분수를 배경으로 품격 있는 수상음악회를 선보인다. 또 매일 밤 모든 공연이 끝나면 수성못 위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 불꽃 쇼를 즐길 수 있다.생활예술동호인 무대 확대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월부터 생활예술인동아리 경연대회와 수성하모니합창단에 참여할 주민 동호인을 모집했다. 4월부터 1, 2차에 걸친 예선을 통과한 20개 생활예술동아리와 6개 합창단이 수성못페스티벌 결선에 참가한다.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 결선은 음악, 무대공연 2부문으로 나눠 1, 2, 3위 총 6팀의 동아리를 선발할 계획이다.결선에서 선발된 동아리들은 10월 중 열리는 대구생활문화주간에 수성구를 대표하는 동아리로 다시 한 번 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수성하모니합창단 결선에서 최종 우승한 합창단은 수성사랑음악회에 수성구 대표 합창단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수성 시민예술가 버스킹’도 3일 동안 수성못 포켓무대에서 열린다.책과 함께 하는 축제 속 쉼터올해 축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수성못의 관문인 상화동산이 책과 함께 머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는 점이다. 수성못 곳곳이 일상에서 벗어난 일탈의 난장으로 북적대는 동안 상화동산에는 느긋한 휴식의 공간이 마련된다. 상화동산 잔디광장 중앙에는 대형 서가가 들어서고, 잔디밭 곳곳에는 파라솔, 해먹, 텐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책과 함께 머물며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다.수성구의 3개 구립도서관이 준비하는 축제 속 야외도서관이 차려지고,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사가 준비하는 특색 있는 북 큐레이션도 꾸며진다. 또 교보문고가 마련하는 찾아가는 북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저가 할인도서를 구입할 수도 있고, 저자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에서 뜻하지 않은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도 있다.예술의 거리에선 나도 예술가수성못 남편 산책로에는 새로운 예술의 거리, 아트로드가 꾸며진다.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예술소품을 들고 나와 자신들의 부스를 자기 손으로 개성에 맞게 꾸미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시민들이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축제 3일 동안 아트로드가 꾸며지는 남편 산책로는 시각적으로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수성못페스티벌은 전국의 거리예술가들이 꼭 와보고 싶어 하는 무대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에는 50편이었던 신청작이 2018년에는 80편으로 늘더니 올해는 총 98편의 작품이 거리예술공연 공모에 응했다. 이중 7편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언제나 많은 사랑을 받는 풍선, 비눗방울, 서커스에서부터 민속놀이, 비보이, 난타까지 각 장르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거리예술가들이 3일 동안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물할 것이다.백일장 사상대회 VR 드론 등 체험, 영상 공모전 낮에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성문학제의 하나로 진행하는 백일장은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운문, 또는 산문으로 글쓰기를 하게 된다.수성미술가협회가 진행하는 사생대회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주제는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메이커실험실’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는 VR/AR, 3D프린터, 레이저커터, loT, 드론, 로봇 등 미래 생활이 될 기술에 대한 체험과 메이커 교육이 이루어진다.영상만들기에 자신 있는 관객이라면 ‘내가 만드는 축제 영상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2분 이내의 영상으로 만들면 된다. 광고, 뮤직비디오, 다큐 등 어떠한 형식도 구애받지 않고 예술가나 관객 등 누구든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다.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 후 올리면 되고, 심사를 통해 입상한 작품에는 최고 100만 원부터 상금을 수여한다.금수저를 잡아라! 로드 레스토랑 맛의 거리 들안길에서는 28일 하루 동안 푸드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수성구 들안길을 대표하는 50여 개 식당이 자랑하는 메뉴를 들고 나와 600m, 8차선 도로 위 로드레스토랑에 내놓는다. 전통 한식에서부터 세계 요리, 퓨전 요리 등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세계로 가는 먹방여행’이란 이름으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을 통해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매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50돈 금수저를 잡아라’를 비롯해 ‘들안길 가요제’, ‘OX 퀴즈쇼’, ‘도전 푸드파이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무대에서는 MBC 골든디스크의 DJ 이대희가 진행하는 ‘씨네콘서트’를 비롯해 케이팝 댄스, 버스킹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 승부’의 주인공 김민교가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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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책문화공간 ‘깔깔깔’ 주최 - 제4회 깔깔깔 북콘서트 ‘SF, 상상하는 무엇’
청소년책문화공간 ‘깔깔깔’에서 ‘북콘서트’를 연지 올해로 4회째다. 청소년 기획, 청소년 연출, 청소년 주연. 4개의 청소년 북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꾸며진 올해 북콘서트의 주제는 ‘SF, 상상하는 무엇’이다. 청소년과 SF가 만나 그들의 전매특허인 상상력과 재치, 풋풋함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흥미진진한 공상과학 소설을 단순에 읽어버린 것만 같은 시간이었다.낭독극, 애니메이션, 합창, 북토크로 꾸민 무대 전날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의 위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백마역 청소년북카페 ‘깔깔깔’은 사람들로 발 디딜 곳 없다. 북콘서트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그 친구들 그리고 학부모까지, 모두 한목소리로 웃고 박수치며 콘서트 무대 하나하나에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깔깔깔 북콘서트’는 태풍으로 하루 연기된 9월 8일(일) 오후 5시에 막을 올렸다. 그동안 각자가 준비한 코너를 기획하고 연습하기 위해 바쁜 주말 시간을 쪼개 만나기를 여러 번. 의견충돌로 다툼도 잦았지만 누가 뭐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청소년’이다. 스머프, 은하지규, 사과(思過), 달보드레 4개의 청소년 북동아리는 노래공연, 낭독극, 합창읽기, 작가와의 북토크 등으로 북콘서트를 알차게 꾸몄다. 이번 북콘서트의 작가는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한 <마지막 히치하이커>의 문이소 작가다. 우리나라 어린이 청소년 과학소설의 선구자인 고(故)한낙원 작가를 기리기 위해 만든 ‘한낙원과학소설상’은 매년 수상작으로 작품집을 출간해 과학소설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문이소 작가는 “지금까지의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일방적인 강연이었는데, 독자들이 제 책을 매개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서로 나누는 이번 북콘서트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라며 “준비한 시간과 수고를 알기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감동을 전했다.‘깔깔깔’ 공간 폐쇄 예정, 아쉬움의 마지막 북콘서트 북콘서트의 메인 무대인 작가와의 북토크는 ‘로봇×인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은하지규’의 최준영 학생의 진행으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소설의 탄생 배경을 묻는 질문에 문이소 작가는 “인간이 로봇에게 묻지마 폭력을 가한 신문기사를 읽고 소설을 구상하게 됐다”며 “인간에게 내재된 폭력성에 관해 쓰고 싶었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토크는 독자들에게 과학기술을 대하는 인간의 성숙한 태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한해도 거르지 않고 북콘서트를 지켜본 한 지역주민은 “이번 북콘서트는 유독 참가자와 관객의 집중도가 높았던 시간”이었다며 “자연스레 행사의 역사와 전통성이 묻어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회 참관한 대화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은 “기회가 되면 우리도 한 코너 출연하고 싶다, 우리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더했다. 한편 8년 동안 청소년 문화 창작소이자 쉼터 역할을 해온 청소년책문화공간 ‘깔깔깔’은 올해 말 문을 닫는다. 고양청소년재단의 결정으로 고양청소년상담센터로 용도가 변경될 예정이다. 공간의 주인인 아이들은 물론 공간 운영자와 운영위원, 학부모들은 모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깔깔깔 김명희 부관장은 “이곳은 청소년이 잠시 놀다가는 자투리 공간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거쳐 간 많은 청소년들의 추억과 역사가 공간 폐쇄와 함께 송두리째 사라져버린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미니 인터뷰>박규리 학생 (‘은하지규’ 모임장 / 고양동산고 1)학교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제 또래 친구들은 책을 멀리하는데 저는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됐어요. 특히 북콘서트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서로 갈등을 조절하고,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며 공감능력이 높아졌어요.김지연 학생 (백마고 1)작년 북콘서트 때 ‘작가와의 북토크’를 진행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준비과정이 힘들고 무척 떨렸지만, 많은 것을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나와 다른 성격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대인관계도 넓어지고 사회성도 길러진 거 같아요.유하람 학생 (풍동중 3)저는 ‘은하지규’의 자칭 분위기 메이커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림에 소질이 있어 애니메이션 ‘목요일엔 떡볶이를’ 코너의 그림을 맡아 그렸어요. 이번 북콘서트가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아요. ‘깔깔깔’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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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아트 카페 나들이 ‘공 갤러리 카페’ & ‘문봉조각실 카페’
어디든 훌쩍 떠나기 좋은 날씨 덕분에 주말이면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진다. 가을나들이 한번 다녀오면 좋으련만 막히는 차도 위에서 스트레스를 받느니, 가까운 카페 나들이를 택했다. 골목마다 카페가 넘쳐나지만 좀 더 색다른 카페를 찾아 나섰다. 작품과 함께하는 공간, 아트 카페로 나들이를 떠났다.가좌마을 ‘공 갤러리 카페’통유리 창가에 앉아 가을을 즐기기 좋은 곳송포초 옆 조용한 골목길에 위치했다. 카페는 1, 2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작품 전시회는 주로 1층에서 열린다.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전시된다. 1층은 카페 공간과 전시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통유리로 펼쳐진 공간에 앉아 있으면 바로 앞에 가좌공원이 보인다. 공원의 나무들과 작은 숲이 풍경이 돼 다가온다. 2층은 한쪽 벽면 가득 빔프로젝트의 화면을 띄웠다. 화면엔 온통 하늘과 바다뿐이다. 푸른 하늘과 또 다른 푸른 바다가 잔잔히 물결치는 화면이 계속 이어진다.카페 메뉴로는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등이 있다. 커피와 차, 주스와 에이드, 스무디, 빙수 등을 선보이는데, 특히 얼음을 곱게 갈아 선보이는 팥빙수가 인기 메뉴라고 한다.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각케이크와 롤케이크, 크루아상, 쿠키 등의 베이커리류도 선보인다.위치 일산서구 송산로 387-18문의 031-922-0815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 주말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30분주차 카페 건물 뒤편 주차장 이용 가능문봉길 ‘문봉조각실 카페’한 번쯤 봤을 법한 친근한 조각 작품이 있는 곳고양고속버스터미널 앞 광장에 있는 키가 큰 남자의 조각상. 일산 사람이라면 그 앞을 오고가며 한번쯤은 봤을 법한 작품은 김경민 작가의 작품이다. 일산동구 문봉길에 위치한 문봉조각실 카페는 김경민 작가와 남편인 권치규 작가의 작업실을 개조해 만들었다. 주차장을 지나 작은 언덕을 올라가면 소박한 마당 곳곳에 세워진 작품들이 손님을 반긴다. 동양화나 서양화, 사진 작품과 달리 더 넓은 전시 공간이 필요한 조각상은 일상에서 접하기 쉽지 않다. 특정 장소를 찾아가거나 전시회가 열려야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 문봉조각실 카페에서는 언제든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공간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진 도심의 카페와 다른 편안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문봉조각실 카페는 커피를 파는 공간을 넘어 많은 이들과 문화적으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널찍한 카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사진전 등을 개최한다.커피와 카페라떼, 자몽에이드, 모히또 같은 카페 메뉴와 까르보나라, 파스타, 피자 같은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위치 일산동구 문봉길 34-10문의 031-977-5812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카페 초입에 주차 가능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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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생선구이 맛집 중산동 ‘멸치부터 고래까지’
집에서 생선을 구워 먹는 일은 이래저래 번거롭다. 환기를 잘 시켜도 생선 굽는 냄새가 한나절 이상 계속되고, 식탁이나 그릇에서 비린내가 나는 탓에 생선구이는 식탁에서 점점 멀어지게 됐다. 하지만 바싹하게 잘 구워진 생선은 밥도둑이다. 그 고소함이 생각날 때 찾아가 볼만한 집이 바로 중산동 ‘멸치부터 고래까지’다.생선구이와 조림, 아귀찜과 해물찜 등을 선보인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화덕 생선구이다. 화덕에서 생선을 굽는데 화덕 안 온도가 470도로, 고온에서 순간적으로 구워지기 때문에 영양 손실이 적다고 한다. 화덕구이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다. 삼치와 고등어, 임연수, 가자미 등의 구이메뉴를 선보인다.메뉴를 주문하면 된장국과 밑반찬을 가져다준다. 반찬은 샐러드와 잡채, 나물, 김치 등으로 셀프 코너가 있어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정식메뉴의 밥은 솥에 지어 나오는데, 갓 지은 밥을 덜어낸 후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별미다. 생선구이 외에도 직화쭈꾸미볶음과 생선조림도 인기 메뉴. 직접 불맛을 내는 직화쭈꾸미볶음은 맵고 달곰한 맛이 특징이며, 생선조림은 묵은지와 생선이 잘 어우러진 시원한 맛에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고등어와 갈치, 병어 등의 조림메뉴를 선보인다.생선과 해산물을 다루는 곳이지만 생선 굽는 냄새나 비린내가 나지 않아 쾌적하다. 테이블 공간 간격이 넉넉하며, 매장이 넓고 단체석이 충분히 마련돼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메뉴 고등어구이정식, 꼬막비빔밥, 갈치조림정식 등위치 일산동구 중산로 121지번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문의 031-977-2211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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